플레이 날짜가 아닌 시날상의 날짜로 나눕니다.
눈을 뜨면 여러분의 앞에 조촐하지만 따뜻한 밥상이 차려져 있습니다.
June 26, 2021 10:40PM남중현:... (조금 부은 눈으로 비척비척 일어나 끼적거립니다.... 3-3)
June 26, 2021 10:41PM백윤기:밥...
(부스스)
June 26, 2021 10:41PM신시랑:부은 눈 힐끔, 모른 척 해주기22. 착실하게 밥을 먹는다.
June 26, 2021 10:41PM신시랑:은하를 살짝 흔들어서 깨워줘 보기.
June 26, 2021 10:42PM정은하:깨워서 일어났다)
(부스럭
June 26, 2021 10:42PM신시랑:"식사하세요."
June 26, 2021 10:42PM백윤기:(눈 반만뜨고 입에 밥 넣고있다)
June 26, 2021 10:42PM정은하:네..
June 26, 2021 10:43PM신시랑:"먹을 수 있을 때 먹어둬야 합니다."
잔소리 한 마디
June 26, 2021 10:43PM김아손:(저 멀리서 걸어오다가 일어나 먹고 있는 거 보고 반갑게 손 흔든다.) 어, 일어났어?
June 26, 2021 10:43PM백윤기:(지당하신 말씀이라 생각하며 밥 우적우적)
June 26, 2021 10:44PM신시랑:"네, 덕분에 잘 쉬었습니다."
아손에게 인사한다.
June 26, 2021 10:44PM남중현:(갈라져 쉰 목소리로) 예...
June 26, 2021 10:44PM김아손:아이고, 밤새 고생이 많았구만? (낄낄거리며 중현의 등을 투덕투덕한다.)
June 26, 2021 10:44PM정은하:네 잘 잤어요.
아손은 여러분의 손에 에너지바를 두 개씩 들려줍니다.
June 26, 2021 10:45PM남중현:(에너지바 얌전 받아요)
June 26, 2021 10:45PM신시랑:감사히 받아든다.
June 26, 2021 10:45PM김아손:이건 내 작별 선물.
갈 거지? 거기.
June 26, 2021 10:45PM백윤기:(가방에 넣으며 가만히 끄덕인다)
June 26, 2021 10:45PM신시랑:끄덕인다.
June 26, 2021 10:45PM김아손:그래, 몸 조심하고. 어디 돌부리 없나 잘 보고 다니고.
June 26, 2021 10:45PM정은하:네..
June 26, 2021 10:46PM김아손:괴물 만나면 싸울 생각 말고 도망치고.
June 26, 2021 10:46PM백윤기:네...
June 26, 2021 10:46PM남중현:도망 갈 곳이 없다면 싸우기라도 해야죠. 물론 제일먼저 도망 가겠지만.
June 26, 2021 10:46PM백윤기:(괜히 엄마 생각이 조금 났다)
June 26, 2021 10:46PM김아손:씁! 사람이 그런 거에 덤벼서 어떻게 이겨! 무조건 도망쳐, 알았어!
June 26, 2021 10:46PM백윤기:(고개푹)
June 26, 2021 10:46PM남중현:그래보죠. (에너지바 겉옷 안주머니에 쏙 넣어요)
June 26, 2021 10:46PM신시랑:"조언 감사합니다."
June 26, 2021 10:47PM김아손:그래, ...꼭 살아남아. 산 사람도 이제 얼마 없으니까. (온화하게 웃는다.)
June 26, 2021 10:47PM백윤기:.....
June 26, 2021 10:47PM남중현:살아남을 의지, 이 말이네.
June 26, 2021 10:48PM신시랑:"잊어선 안 될 것이네요. 끝까지 기억하죠."
"준비가 되는대로 출발하는 게 좋겠습니다. 얼마나 걸릴지 모르니까요. 위치는.."
우리가 위치를 알고 있을까? 곰곰
June 26, 2021 10:49PM백윤기:......(부스럭, 팜플렛을 다시 본다)
이곳에선 아주 약하지만 인터넷이 통하는 것 같습니다.
June 26, 2021 10:49PM남중현:(휴대폰 꺼내서 검색을 슥 해봅니다)
June 26, 2021 10:49PM백윤기:....?
와이파이가 된다고...?
June 26, 2021 10:49PM정은하:(핸드폰 버린자)
June 26, 2021 10:49PM남중현:무슨 이유인진 모르겠는데 와이파이는 되네.
June 26, 2021 10:50PM정은하:다행..이네요
June 26, 2021 10:50PM백윤기:(LS 검색해보기)
June 26, 2021 10:50PM신시랑:은하에게 핸드폰을 보여주며 검색
June 26, 2021 10:50PM정은하:(같이본다)
June 26, 2021 10:51PM남중현:(캡쳐합니다!)
June 26, 2021 10:51PM백윤기:핸드폰이 작동하는 사람을 모집한다니...그럼 그런 사람이 있긴 있다는거네요?
June 26, 2021 10:51PM남중현:희망이라고 봐야겠지.
June 26, 2021 10:52PM신시랑:"그런데 기준이 이상하군요. 왜 핸드폰이 작동하는 사람인 걸까요? 정작 전단은 팜플랫으로 뿌렸는데."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일단은 위치를 알아내서 다행이라 여긴다.
June 26, 2021 10:52PM백윤기:흐음.....
June 26, 2021 10:52PM남중현:여기로 가면 뭐라도 나오지 않겠어, 형?
June 26, 2021 10:53PM신시랑:"흠.. 그렇겠죠.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보다 직접 가서 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준비는 다들 되셨습니까?"
June 26, 2021 10:53PM남중현:지금 당장 가도 상관없어.
June 26, 2021 10:53PM신시랑:"두 분께서도 되셨습니까?"
윤기와 은하를 본다.
June 26, 2021 10:54PM정은하:당연하죠~
June 26, 2021 10:54PM백윤기:네.
(조금 각오를 굳힌 얼굴이 된다)
June 26, 2021 10:55PM신시랑:모두의 의사를 확인을 마친 후 출발한다.
June 26, 2021 10:55PM정은하:(네)
June 26, 2021 10:55PM신시랑:"다들 조심하세요."
June 26, 2021 10:55PM남중현:준비 다 했으면 가자.
June 26, 2021 10:55PM신시랑:출발한다.
June 26, 2021 10:56PM백윤기:(가방 고쳐맨다)
골목은 사방이 막힌, 한 길밖에 없는 좁다란 구조니까요.
June 26, 2021 10:58PM백윤기:(괜히 찜찜하다. 주변을 휘휘 둘러보며 걷는다)
June 26, 2021 10:59PM남중현:(손에 장미칼 들고 있다)
June 26, 2021 11:00PM신시랑:기척에 촉을 세우고 들어가며 검색해둔 지도를 따라 걷는다.
June 26, 2021 11:00PM정은하:(같이 신경을 곤두세움)
때로는 기계와 시각보다도 훌륭한 생존의 수단이 되곤 합니다.
운명은 늘, 그런 여러분을 비웃듯이 시련을 부여합니다.
바로 옆에서 퍼져나오는 쎄한 기운에 고개를 돌렸습니다.
June 26, 2021 11:03PM백윤기:................!
June 26, 2021 11:04PM백윤기:........! !!!! (도망쳐요! 크지않지만 세명에게 들릴 정도로 말한다)
June 26, 2021 11:04PM신시랑:"...! 뛰어요..!"
June 26, 2021 11:04PM남중현:아, 씨! 진짜! (장미칼 꾹쥐고 전력으로 뛴다!)
June 26, 2021 11:06PM백윤기:빨리, 빨리요...!
괴물과 민첩이 같은 중현은 민첩 다이스 굴려주세요
June 26, 2021 11:06PM남중현:아나 진짜!!)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26, 2021 11:06PM정은하:(!!)
June 26, 2021 11:06PM신시랑:(빠르다!)
June 26, 2021 11:06PM괴물: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26, 2021 11:06PM정은하:(끄앙)
June 26, 2021 11:07PMGM:내가 미안하다 내 탓이다
June 26, 2021 11:07PM신시랑:(더 빨라!)
June 26, 2021 11:08PM남중현:
건강
기준치: |
70/35/14 |
굴림: |
6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26, 2021 11:08PM신시랑:
건강
기준치: |
80/40/16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June 26, 2021 11:08PM괴물:
건강
기준치: |
80/40/16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June 26, 2021 11:08PM정은하:
건강
기준치: |
50/25/10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26, 2021 11:08PM백윤기:
건강
기준치: |
60/30/12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순서 : 괴물(2) > 중현(3) > 시랑(2) > 윤기(1) > 은하(2)
June 26, 2021 11:11PM괴물: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6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26, 2021 11:12PM남중현:(뛰고 뛰고 또 뜁니다. 무조건 뜁니다.)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1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3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중현의 앞에는 커다란 쓰레기통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June 26, 2021 11:15PM신시랑:윤기가 더 빨리 달릴 수 있도록 밀어준다.
June 26, 2021 11:15PM백윤기:어..어??
June 26, 2021 11:16PM신시랑:
민첩
기준치: |
70/35/14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민첩
기준치: |
70/35/14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앞에 실패한 거는 윤기를 밀어줬으니 근력으로 바꿔 판정합니다
June 26, 2021 11:17PM신시랑:
근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26, 2021 11:17PM백윤기:(엉겁결에 앞으로 쭉 밀려난다)
시랑은 한 칸 이동합니다. 윤기는 다음 판정에서 1단계를 올려 받습니다.
June 26, 2021 11:18PM백윤기:(일단 냅다 달린다)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죽을힘을 다하기)
June 26, 2021 11:18PM남중현:윤기야! (오라는듯 팔벌림!)
June 26, 2021 11:19PM백윤기:무작정 뛴다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1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26, 2021 11:19PM정은하:
민첩
기준치: |
45/22/9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민첩
기준치: |
45/22/9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은하 두 번 이동. 은하 앞에도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June 26, 2021 11:20PM괴물: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7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26, 2021 11:21PM괴물: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27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2 |
June 26, 2021 11:22PM남중현:형!!! (시랑에게 손을 뻗어 끌어오려 합니다)
June 26, 2021 11:22PM남중현: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26, 2021 11:22PM신시랑:"!?"
훅 끌려감
June 26, 2021 11:23PM남중현:(옆에 오자마자 휙 앞으로 뛰고 또 뜁니다)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옆 골목으로 빠지는 길. 앞으로 쭉 달리는 길.
June 26, 2021 11:23PM남중현:(옆으로 빠집니다. 큰 소리를 내며 옆으로 빠집니다. 괴물을 유인할 생각입니다.)
June 26, 2021 11:26PM신시랑:쓰레기통으로 괴물의 진로를 막아둔다.
쓰레기통은 다른 쓰레기 봉지들과 얽혀 높게 쌓여 있습니다.
June 26, 2021 11:27PM신시랑:
근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3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26, 2021 11:27PM신시랑:재빨리 달린다!
민첩
기준치: |
70/35/14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26, 2021 11:28PM백윤기:(일단뛴다)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죽 을 힘 을 다 해 라)
June 26, 2021 11:29PM정은하:
민첩
기준치: |
45/22/9 |
굴림: |
49 |
판정결과: |
실패 |
민첩
기준치: |
45/22/9 |
굴림: |
99 |
판정결과: |
대실패 |
은하는 널브러진 쓰레기들과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보도블럭을 피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넘어집니다.
June 26, 2021 11:30PM괴물: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6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26, 2021 11:30PM괴물:
비무장
기준치: |
80/40/16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22 |
June 26, 2021 11:30PM정은하:(피해봅니다.)
정은하 회피 판정. 대실패로 인해 패널티주사위 1개 들어갑니다. 보라색 굴려주세요.
June 26, 2021 11:31PM정은하:
회피
기준치: |
22/11/4 |
굴림: |
40, 100, 9 |
+2: |
어려운 성공 |
+1: |
실패 |
0: |
실패 |
-1: |
대실패 |
-2: |
대실패 |
괴물은 은하를 촉수로 휘감아, 보이지 않았던 자신의 입 같은 것으로 가져갑니다.
힘없이 검은 줄기에 매달린 은하의 몸은 종잇장처럼 흔들리며 서서히 쪼그라들기 시작합니다.
앞서 달리던 사람들은 그 모습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그 뒤로도 그것은 은하를 잡은 것에 만족했는지, 조금 더 은하를 흡수하다가 몸을 돌려 골목을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June 26, 2021 11:37PM신시랑:
SAN Roll
기준치: |
63/31/12 |
굴림: |
6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26, 2021 11:37PM백윤기:(쓰레기더미 사이에 몸을 숨기고 입 꽉 막고 덜덜 떨고 있다) (정확하게 보지는 않았어도 느낌으로 직감한다)
SAN Roll
기준치: |
77/38/15 |
굴림: |
7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남은 사람들은 한참을 걸려 골목 끄트머리에 도달합니다.
June 26, 2021 11:40PM백윤기:......
...................
(믿을수가 없는 현실에 털썩 주저앉는다)
June 26, 2021 11:41PM신시랑:아무 말이 없다.
숨어 있던 윤기의 앞에는 은하의 소지품... 이제는 유품이 된 물건들이 놓여 있었을 겁니다.
June 26, 2021 11:43PM백윤기:....(어째서인지 손에 있다)
(무슨 정신으로 집어왔는지 기억나지않는다)
윽...
큿...흡...
June 26, 2021 11:43PM남중현:뭐야, 다들 왜 이렇게 안 와....? (옆골목으로 빠져나온 길을 돌아오다 이상한 분위기에 직감한다.) ... 누님은?
June 26, 2021 11:43PM백윤기:(끅끅 울고있다)
(차마 소리를 크게 내지도 못 한다)
June 26, 2021 11:44PM신시랑:달래줄 멘탈도 대답할 멘탈도 아니라서 말이 없다.
June 26, 2021 11:44PM남중현:누님은! 어디갔는데! 백윤기!! (눈에 핏줄이 서며 마지막으로 봤을 때 은하가 서 있던 자리로 뛰어갔다. 그러나 남은곳엔 아무것도 없었다.)
June 26, 2021 11:44PM백윤기:(고개 숙이고 숨죽여 운다)
June 26, 2021 11:45PM남중현:야... 아니...
SAN Roll
기준치: |
59/29/11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June 26, 2021 11:45PM남중현:
(아이들의 얼어붙음, 은하의 죽음. 연속을 받아들일 여유는 없었다. 그대로 주저앉는다.)
June 26, 2021 11:47PM신시랑:".... 가죠. 가아햡니다. 또 다른 괴물이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까끌한 목소리를 다잡고 두 사람의 손을 잡고 걷기 시작한다.
"계속 가야합니다."
June 26, 2021 11:47PM백윤기:(찔찔 울면서 끌려간다)
June 26, 2021 11:47PM남중현:내가... 내가 누님을 끌어야했어.
이제 힘 세다고 놀리지도 못 하잖아.
June 26, 2021 11:48PM신시랑:입을 열었다가 그냥 다시 닫았다. 목소리가 볼품없어져서, 자꾸 목만 가다듬으며 계속해서 걷는다.
June 26, 2021 11:48PM남중현:... ... ... ... 가자.
June 26, 2021 11:48PM백윤기:(쿨쩍거리는 소리만 내며 조용히 따라간다)
별다른 말 없이 발만 재촉한 끝에, 여러분은 목표하던 곳에 도착합니다.
고개를 들어올리면 으리으리한 고층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겉에 있는 유리가 몇 개 박살나긴 했지만, 건물이 무너져 있진 않습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LS기업은 전자기기나 병원뿐만 아니라 식품, 의료 등 다양한 계열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핸드폰도 어쩌면 LS사의 핸드폰일 수도 있고요.
기업에 들어가려고 하자, 생존자 캠프때와 마찬가지로 앞에서 사람이 막아섭니다.
June 27, 2021 12:06AM문지기?: 뭐야, 누구야?
June 27, 2021 12:06AM백윤기:...(기운없는 얼굴로 전단지 디민다)
이거 보고 왔습니다.
June 27, 2021 12:06AM문지기?: (전단지 본다.) ...흠. 괴물을 본 적 있어? 아니면 핸드폰이 되는 쪽?
June 27, 2021 12:07AM남중현:둘 다입니다.
June 27, 2021 12:08AM문지기?: 그래? 잠깐만 기다려봐.
그렇게 말한 뒤, 그는 무전기를 통해 누군가를 호출합니다.
그러자 건물 안쪽에서 누군가가 걸어 나옵니다.
June 27, 2021 12:09AM신시랑:누구인지 본다.
나이를 꽤 먹은 듯이 보이는 깔끔한 차림의 남자에게, 문지기가 '이사님'이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June 27, 2021 12:10AM백가희:(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가까이 온다.) 그래, 괴물도 보고 휴대폰도 된다고.
우선 휴대폰을 보여줄 수 있겠나?
June 27, 2021 12:10AM백윤기:(슥 내민다)
June 27, 2021 12:10AM남중현:(같이 내밉니다.)
June 27, 2021 12:10AM신시랑:내민다.
June 27, 2021 12:13AMGM:ㅋ ㅋㅋ
있어보자
일단 밝힐지 말지는 윤기 자유니까 귓말로 드릴게요
June 27, 2021 12:14AM(To 백윤기): 로켓 팬던트를 만지고 갖게 된 당신은 최대체력이 1 감소합니다. 그리고 신체부위 중 한 곳이 얼어붙습니다. 이후 하루가 지날 때마다
건강 판정을 합니다. 실패하면 1d3만큼 최대체력 수치가 감소합니다. 체력 수치가 감소할수록 몸이 얼어붙습니다.
June 27, 2021 12:15AM(To 백윤기): 현재 목걸이를 갖고 1일이 지났으므로 한 번의 건강판정을 해야 합니다.
June 27, 2021 12:15AM백윤기:
건강
기준치: |
60/30/12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June 27, 2021 12:16AM(From 백윤기): 잘 가나 테스트~
June 27, 2021 12:16AM(To 백윤기): 옵니다! 최대체력은 출생지 옆에 써주세요
June 27, 2021 12:17AM(From 백윤기): 안보이는곳부터 얼었다구할게요 ㅋㅋ 글구 그뭐야 지금 12인데 10 되는거죠?
June 27, 2021 12:17AM(To 백윤기): 네 그렇습니다. 정확히 어디가 얼었을까요?
June 27, 2021 12:18AM(From 백윤기): 숭한데 얼리려다 참음....옆구리하죠 ㅋㅋ
June 27, 2021 12:18AM(To 스윗): 라일이 사람들을 처음 만나게 되는 곳은 LS병원의 앞입니다. 어쩌다 그곳까지 가게 되었는지, 그곳에서 뭘 하고 있었는지를 미리 생각하고 있으시면 됩니다.
June 27, 2021 12:18AM(To 백윤기): ㅋ ㅋ ㅋ ㅋㅋㅋ 제가 그럴까봐 굉장히 심장이 쫄깃했어요 좋아요 옆구리부터 서서히 전신으로 퍼져나갑니다.
June 27, 2021 12:19AM(From 백윤기): 어우 근데 건강은 행운으로 어떻게안되나요
June 27, 2021 12:19AM(To 백윤기): 안... 됩니다...
June 27, 2021 12:19AMGM:오케이 끝...
June 27, 2021 12:19AM(From 백윤기): 쳇
June 27, 2021 12:21AM(From 라일): 베이스 캠프에 팜플렛 전해주고 먼저 오다가 길잃어 버렸다가 이제야 도착한 사람이라는 설정 될까요?
June 27, 2021 12:21AM(To 스윗): 그럼 베이스캠프에 있던 사람이겠네요. 가능합니다
June 27, 2021 12:22AM(From 라일): 꾸닥)
June 27, 2021 12:22AMGM:다시 시작합니다...
June 27, 2021 12:22AM백가희:(휴대폰을 확인하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틀림없군.
내가 자네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많지 않네. 우리 쪽에서도 알고 있는 정보가 많지는 않거든.
우리 병원에 대해선 알고 있겠지? LS병원 말일세.
June 27, 2021 12:23AM남중현:...
June 27, 2021 12:24AM신시랑:나는... 알고 있을까.. 기억해 보기.
June 27, 2021 12:24AM남중현:(곰곰 기억해봅니다. 나름 의대생인데 알지 않을까요? 지능판정을 요청합니다)
국내 대학병원 중에서도 꽤 높은 편에 속하는 병원이니... 들어본 적은 있을 겁니다. 아마도?
June 27, 2021 12:24AM남중현: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7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27, 2021 12:24AM백윤기:(기계공학과인데 모르면 곤란하다....)(곰곰 생각해보기)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27, 2021 12:24AM신시랑:
지능
기준치: |
75/37/15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27, 2021 12:25AM신시랑:횡령했나. 범죄 저질렀나.. 아주 잘 안다.
June 27, 2021 12:25AM백가희:알고 있는 것 같으니 계속하겠네.
이 사태에 들어선 이후 우리 LS병원에서 근무했던 의사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네. 병원에서 괴물들이 몰려나왔고, 그에 가까스로 살아 나왔다고.
June 27, 2021 12:26AM남중현:... ... ...
June 27, 2021 12:26AM백가희:그 의사는 결국 죽어서 더 이상 말을 전해 들을 수는 없었어. 위험하긴 하지만, 우리는 그 병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네
우리 쪽에는 더 이상 추가 인력이 없어 곤란해. 전부 다 얼어버렸거든.
그러니 자네들에게 부탁을 하고 싶네. 어차피 이대로 있으면 다 같이 죽은 목숨이 아닌가?
June 27, 2021 12:28AM백윤기:무슨 이유로 얼어버리는지는 아직 모르는 건가요
June 27, 2021 12:28AM남중현:갑작스러운 질문 실례합니다만, 지금 병원에 원장 선생님은 계십니까?
June 27, 2021 12:28AM백가희:글쎄. 다른 곳에서 봤다는 소식은 없었으니 아마 병원에 박혀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하고 있네.
June 27, 2021 12:29AM남중현:(그럼 역시 캠프에서 본 사람은 원장인가, 하고 생각합니다.)
June 27, 2021 12:29AM백가희:아마 있을 거야. 그런데 그 사람을 아나?
June 27, 2021 12:29AM남중현:아니요. 사태가 이러니 병원에 원장 선생님이 계실까 하는 염려하에 여쭈었습니다.
June 27, 2021 12:30AM신시랑:"그래서, 부탁하시고 싶은 내용은 뭡니까?"
June 27, 2021 12:30AM백가희:치료를 기대하는 거면 추천하지는 않겠지만, ...그렇군. 뭔가를 알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 병원의 원장이니까 말이야.
말했듯이 이 일의 진상을 부탁하네. 괴물이 처음으로 쏟아져 나왔던 곳이 아닌가. 들어가보면 무엇이라도 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네. 병원장을 만날 수 있다면 더더욱.
June 27, 2021 12:31AM백윤기:.....이 안의 인력들은 그걸 시도해볼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까?
June 27, 2021 12:31AM신시랑:"용병을 고용하기 위해 이 전단지를 뿌린겁니까?"
어처구니 없는 표정을 짓는다.
June 27, 2021 12:32AM백가희:용병이라면 용병이겠군. 우리 쪽에 사람이 없으니 밖에서 가능한 인력이라도 끌어모아야 하지 않겠나?
June 27, 2021 12:33AM신시랑:"이 전단지를 보고 찾아올 일반인보다, 당신을 지키기 위해 저 앞에 서 있는 저 사람이 그 진상이라는 것에 접근하기 더 용이할 겁니다. 피지컬적으로 말이죠."
인상을 찌푸린다.
June 27, 2021 12:34AM백가희:그는 나를 지키기 위해 있네. 지금 국외와 연락을 할 수 있는 사람들까지 연결이 모두 끊어진 상태에서 가장 LS와 가까운 나까지 사라진다면 이 사태는 진실도 해결방법도 알기 어렵게 되겠지.
June 27, 2021 12:34AM백윤기:...........
June 27, 2021 12:35AM백가희: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모든 일을 다 해볼 생각이네.
June 27, 2021 12:35AM남중현:그게 선생님의 살아남기위한 의지 입니까?
June 27, 2021 12:35AM백가희:의지? (무슨 말인지 갸웃하다가) 그렇다면 그렇겠군.
June 27, 2021 12:36AM신시랑:"그런 내용을 전단지에 담지 않고 직접 오게 한 이유가 뭡니까. 인쇄가 가능하다면 그런 내용도 전단지에 담는게 가능했겠죠. 괴물을 뚫고 갈 저력이 되는지 시험이라도 해본 겁니까?"
"당신네를 찾아오다가 죽은 사람이 몇이 더 있을지 가늠도 안 되는군요."
June 27, 2021 12:37AM백윤기:......(노려본다)
June 27, 2021 12:38AM백가희:무엇 때문에 그리 화가 나 있는지 모르겠군. 하지만 우선 자네가 모를 수도 있으니 알려두지. LS병원은 LS 본사의 바로 옆에 있으니 어차피 여기까지 와야 했을 거야. 저 옆에 보이는 건물이 LS병원이지.
백가희가 가리킨 곳엔 하얗고 커다란 건물이 서 있습니다.
June 27, 2021 12:38AM백윤기:....이 사람과는, 말이 통하지 않겠군요.
June 27, 2021 12:38AM신시랑:그렇게 가까우면 너가 직접 가보지 그랬냐, 이 개ㅅ.. 욕이 목끝까지 차올랐다가 내리 누른다.
June 27, 2021 12:39AM백윤기:(그냥 노려본다)
June 27, 2021 12:39AM신시랑:"... 핸드폰 작동이 요건인 이유는 뭡니까."
June 27, 2021 12:39AM백가희:(잠시 쳐다보다가) 그래서, 갈 건가 말 건가.
June 27, 2021 12:39AM남중현:(딱히 화 낼 의지도 없는지 그저 듣기만 한다.) 살아있겠다는 의지라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June 27, 2021 12:39AM신시랑:"왜 당신을 만나기 위해 핸드폰이 작동하는지 여부가 중요했던 겁니까."
June 27, 2021 12:39AM백가희:그저 인터넷이 제 기능을 하는지, 다른 사람들과 연락을 할 수 있는지가 궁금했네.
June 27, 2021 12:40AM백윤기:퍽 대단한 이유시군요.
June 27, 2021 12:41AM신시랑: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오는 중
June 27, 2021 12:41AM남중현:여기서 기운 뺄 이유 없어. 여기에서 뭐라도 안 한다면, 이 다음에 할 수 있는게 없어.
June 27, 2021 12:41AM신시랑:이래서 기업인들은...
June 27, 2021 12:41AM백가희:연락이나 검색이 가능하다면 괴물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데 더 도움이 되겠지.
June 27, 2021 12:42AM백윤기:.....(어이가 없는 듯이 눈앞의 사람을 바라보고는) 더 얻을 정보가 없다면. 가죠.
June 27, 2021 12:42AM신시랑:".... 그러죠."
헛되게 귀한 시간과 목숨을 낭비했다. 돌아선다.
June 27, 2021 12:42AM백가희:가서 뭐라도 알게 되면 우리 쪽에도 알려주는 게 좋을 걸세.
개인의 힘만으로는 못 하는 일도 단체는 할 수 있어. 그게 세상이네.
June 27, 2021 12:43AM신시랑:"알려주길 바라며 우리가 살아남기를 물이라도 떠놓고 기도하는 게 좋을 겁니다."
June 27, 2021 12:43AM백가희:(스윽 웃는다.) 당연하지. 나는 진심으로 자네들이 살아 돌아오길 바라네.
June 27, 2021 12:43AM백윤기:더 줄 정보 없으면 입이라도 닫고계시죠. 한 대 치기 전에.
(휙 돌아서서 나간다)
백가희는 비웃듯이 소리 없는 미소를 짓고는 몸을 돌려 건물로 다시 들어갑니다.
June 27, 2021 12:44AM신시랑:"다들 동의한다면 병원으로 가보는 게 좋겠습니다."
June 27, 2021 12:44AM남중현:... 병원, 가게? (한참 이야기만 듣다가 시랑에게 고개를 돌립니다.)
June 27, 2021 12:45AM백윤기:....방법이 없잖아요. 이대로 가만히...아무것도 안 하는게 더 힘듭니다..
June 27, 2021 12:45AM남중현:가도... (난 도움 안 될텐데. 입을 다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June 27, 2021 12:45AM신시랑:"시작을 알아야 끝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단서는 병원 뿐이니.. 가볼 수 밖에 없겠군요."
June 27, 2021 12:45AM남중현:(가방을 고쳐들고 병원으로 갑니다.)
June 27, 2021 12:45AM백윤기:(발걸음을 그쪽으로 한다)
June 27, 2021 12:46AM신시랑:병원으로 간다.
사람과 차로 북적거리는 LS병원은 더 이상 없습니다.
무언가가 짓밟고 지나간듯 아작나버린 사람의 얼음덩어리와 찌그러진 차체들.
병원에서 괴물들이 몰려 나왔다는것은 진실인듯 합니다.
바닥에 마치 말이 지나간 것과 같은 발굽들이 한가득 찍혀 있습니다.
죽었다던 의사가 전해준 정보는 거짓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들어가려던 찰나, 옆에서 누군가가 여러분을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집니다.
June 27, 2021 12:48AM백윤기:.......?
..!
June 27, 2021 12:49AM신시랑:흠칫하고 바로 공격태세를 취하다.. 가 사람인 걸 보고 손을 내린다.
June 27, 2021 12:49AM백윤기:뭐,뭐뭐,뭐뭐죠
June 27, 2021 12:49AM남중현:...? (라일과 가만 서서 바라봅니다.) 누구...?
June 27, 2021 12:49AM라일:(눈을 데굴 굴리다가) 안녕하세요..?
June 27, 2021 12:49AM신시랑:"여기도 생존자가 있었군요. 괜찮으십니까?"
June 27, 2021 12:49AM백윤기:????
아,
생존자...
생존자..그래, 생존자..(마른세수를 한다)
June 27, 2021 12:50AM라일:저도 여기는 처음 와본건데..
June 27, 2021 12:50AM백윤기:당신은 그 기업을 들렀다 오지 않았습니까?
June 27, 2021 12:50AM라일:(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활짝웃는다.)
June 27, 2021 12:50AM백윤기:.....?!
(왜, 웃지...?)
June 27, 2021 12:50AM신시랑:얼굴로 해결보는 타입인가..
June 27, 2021 12:51AM라일:만나서 반갑습니다
June 27, 2021 12:51AM신시랑:"일단.. 혼자 움직이시는 건 위험하실테니, 저희와 함께 이동하시겠습니까?"
June 27, 2021 12:51AM라일:그 기업이라면
June 27, 2021 12:51AM백윤기:그..어,....네 반갑습니다.
June 27, 2021 12:51AM라일:..?
June 27, 2021 12:51AM남중현:생존자... ... (조금 지친 얼굴로.) 남중현 입니다.
June 27, 2021 12:51AM백윤기:엘에스에 갔다가 여기 오신 게 아닌가보군요.
June 27, 2021 12:51AM라일:같이 다녀 주시는건가요? 저야 감사하죠~
아! 맞아요~ 저도 거기 다녀왔어요
June 27, 2021 12:52AM백윤기:(이런 맹한 느낌의 사람이 어떻게 살아남았나 묘한기분)
June 27, 2021 12:52AM라일:팜플릿보고 출발했었는데 길을 잃어서 이제야 도착했지 뭐에요..
힘들었다구요..(울망)
June 27, 2021 12:52AM백윤기:..........
그,러시군요...
저는...백윤기입니다....
혼자 다니면 위험하니, 일단 같이....(다니는 게 안전한건가 잠시 고민되어 입을 닫았다)
June 27, 2021 12:53AM신시랑:"... 그렇군요. 힘드셨겠습니다."
왜.. 왜 힘들지. 이마 가볍게 짚었다가 손을 내리고.
"신시랑입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June 27, 2021 12:54AM라일:저는 라일이라고 해요~
21살입니다
(당당)
June 27, 2021 12:55AM백윤기:아...(어리구나)
June 27, 2021 12:55AM신시랑:"일단,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June 27, 2021 12:56AM라일:대학교는 조리학과고 뭐든 힘쓰는거나 써는건 잘해요~(해맑
June 27, 2021 12:56AM남중현:26세, 의대생입니다. 휴학을 했고... 군필자죠.
June 27, 2021 12:56AM백윤기:아...저는 기계공학과 화학을 복수전공을.....
군대..다녀왔습니다..
June 27, 2021 12:57AM신시랑:애기들 바라보는 눈으로 셋을 본다.. 꼭 지켜줘야지..
June 27, 2021 12:57AM백윤기:(시랑이의 따뜻한 시선 봄)
June 27, 2021 12:57AM라일:군대요? 저는 아직 안갔는데 다들 멋지시네요!
(시랑이를 지긋이보며)
June 27, 2021 12:57AM백윤기:뭐...다들 그냥 가니까 갔죠...
여튼, 음....같이 다니면...썩 안전하다곤 할 수 없지만.....
June 27, 2021 12:58AM신시랑:"... 하실 말씀이라도 있으십니까..?"
지긋한 시선 느낌
June 27, 2021 12:58AM라일:아! 아니에요.
여기 들어가는 건가요?
June 27, 2021 12:58AM신시랑:"내부를 조사해볼 예정입니다."
June 27, 2021 12:59AM라일:맞아 여기 돌아다니면서 조금 위험하던데
(가방 뒤적이며 칼을 꺼낸다.) 들고 다닐까요?
June 27, 2021 12:59AM백윤기:.....?
June 27, 2021 12:59AM신시랑:"아.. 어...."
June 27, 2021 12:59AM남중현:이 친구 나랑 비슷하네. (장미칼 꺼내요)
June 27, 2021 12:59AM백윤기:하아..
June 27, 2021 1:00AM신시랑:"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무기가 그렇게 썩 도움이 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만.. 안심이 되신다면야.."
June 27, 2021 1:00AM남중현:이거 아냐? 장미칼은 위대하다. 나중에 하나 들여둬. (라일 어깨 툭툭 칩니다. 조금 평소 텐션으로 돌아온 거 같습니다)
June 27, 2021 1:00AM라일:아! 그런가요?(시무륵)
June 27, 2021 1:00AM백윤기:(몽둥이 꼬옥 쥔다)
June 27, 2021 1:00AM라일:(중현을 보고 급 해맑) 그럴꼐요
June 27, 2021 1:01AM남중현:그래. 그래도 여기서 의료지식 가진건 나지. 나만 믿어보라고, 의료짬밥 보여준다. (텐션 복귀한 듯 으쓱 해 집니다!)
June 27, 2021 1:01AM백윤기:(잠깐 중현 보고 웃는다)
June 27, 2021 1:01AM라일:갑시다! 형!!
June 27, 2021 1:02AM남중현:어어 그래. 가자, 가!
June 27, 2021 1:02AM라일:(중현이 잡고 앞장 슴)
June 27, 2021 1:02AM신시랑: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뒤에서 따라간다.
병원 앞에서 만난 라일과 함께 병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LS병원. 항상 진료를 보려는 사람과 치료를 받으려는 사람, 응급환자들로 북적거리던 병원이었지만,
사람과 차로 북적거리는 LS병원은 더 이상 없습니다.
무언가가 짓밟고 지나간듯 아작나버린 사람의 얼음덩어리와 찌그러진 차체들.
병원에서 괴물들이 몰려 나왔다는것은 진실인 듯 합니다.
바닥에 마치 말이 지나간 것과 같은 발굽들이 한가득 찍혀 있습니다.
죽었다던 의사가 전해준 정보는 거짓이 아닌 것 같습니다.
병원 내부는 커다란 괴물들이 지나가 거의 반쯤 무너져 있었습니다.
5층의 천장이 훤히 보일 정도로 무너진 내부.
부서진 벽에는
병원 구조도
가 그려져 있습니다.
July 17, 2021 10:45PM백윤기:............
(두리번..)
July 17, 2021 10:45PM신시랑:구조도를 확인한다.
July 17, 2021 10:45PM남중현:(헛구역질을 하다가 힘겹게 속으로 삼킵니다.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며
병원 구조도부터 확인합니다.)
July 17, 2021 10:45PM라일:저 이병원 처음와 본거 같아요
July 17, 2021 10:45PM남중현:나도 처음이다.
July 17, 2021 10:45PM라일:다들 와보신적 있나요?
병원 구조도는 살펴보기 힘들게 무너져 있습니다.
July 17, 2021 10:45PM신시랑:"저도 처음 와 봅니다."
July 17, 2021 10:46PM백윤기:으음....(모르겠다)
July 17, 2021 10:46PM라일:어릴적엔 와본적 있을 수도..)
(두리번..)
July 17, 2021 10:46PM남중현:... 아니다. 있던가? (인턴 하면서 와 봤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능판정으로 비벼봐도 될까요?)
July 17, 2021 10:46PM남중현: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6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중현은 기억해냅니다. 그래요, 한번... 딱 한번 와봤던 것 같습니다.
July 17, 2021 10:47PM남중현:아, 와 봤다.
(구조도를 조금 더 유심히 봅니다.)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49, 69, 19 |
+2: |
어려운 성공 |
+1: |
보통 성공 |
0: |
보통 성공 |
-1: |
실패 |
-2: |
실패 |
July 17, 2021 10:48PM(To 남중현): 구조도를 보고 있자니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기 시작합니다. 거의 다 부서지고 지워졌지만... 이곳은 별관인 것 같네요. 이 별관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산부인과 병동이, 그 옆으로는 본관이 있습니다. 본관은 행정과나 병원장실, 회의실 같은 사무실들이 들어서 있는 것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July 17, 2021 10:49PM백윤기:(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중현 옆에서 구조도를 같이 흘끔거린다)
July 17, 2021 10:49PM남중현:(구조도를 곰곰 잃다가...)
여기 별관이네.
July 17, 2021 10:49PM백윤기:아...?
July 17, 2021 10:49PM라일:본관으로 가야 할까요?
July 17, 2021 10:49PM남중현:여기를 기준으로, 왼쪽은
산부인과
그 옆에는 본관 일 거다.
본관으로 가 보는것도 좋지. 본관에 다 몰려있잖아 보통.
본관에는 행정과나 병원장실. 회의실... 같은,
사무실이 몰려있는 것 같고.
본관부터 쑤셔볼까?
July 17, 2021 10:50PM백윤기:아무래도 중요한 것들이 그쪽에 있다면....그쪽이 좋겠지요
July 17, 2021 10:50PM라일:여기에 산부인과 밖에 없다면 여기먼저 둘러봐도 될꺼같아요!
July 17, 2021 10:51PM남중현:왼쪽에 산부인과. 여기엔 구체적으로 뭐가 있었는지 까진 기억이 안 나.
딱 한 번 들려봤거든.
July 17, 2021 10:51PM신시랑:"아 산부인과도 별도의 건물인 겁니까?"
July 17, 2021 10:51PM라일:아! 그럼 전 안전하게 따라다닐게요
July 17, 2021 10:52PM남중현:어어. 여기가
별관이고,
(구조도를 천천히 짚어줍니다.)
여길 기준으로 왼쪽은 산부인과. 그 옆이 본관.
July 17, 2021 10:52PM백윤기:큰 병원이군요....
July 17, 2021 10:52PM백윤기:....?!
July 17, 2021 10:52PM남중현:
듣기
기준치: |
40/20/8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ly 17, 2021 10:52PM라일:
듣기
기준치: |
55/27/11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7, 2021 10:52PM백윤기:
듣기
기준치: |
60/30/12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July 17, 2021 10:52PM신시랑:
듣기
기준치: |
50/25/10 |
굴림: |
2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것이 희미하게 소리를 키워가다가 뚝 멈춥니다.
July 17, 2021 10:53PM백윤기:....?(어리둥절)
July 17, 2021 10:53PM남중현:... 들었냐?
July 17, 2021 10:53PM라일:?
July 17, 2021 10:53PM신시랑:"들었습니다."
July 17, 2021 10:53PM라일:무슨소리지?
July 17, 2021 10:53PM남중현:
SAN Roll
기준치: |
55/27/11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7, 2021 10:53PM신시랑:
SAN Roll
기준치: |
62/31/12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July 17, 2021 10:53PM라일:
SAN Roll
기준치: |
80/40/16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7, 2021 10:53PM백윤기:....? 왜...그래요 다들...?
July 17, 2021 10:53PM(From 남중현): 마스터님! 중현이는 병원에서의 산치체크는 성공을 해도 깎는게 캐릭터 이입 상 맞는 것 같아요!
July 17, 2021 10:54PM(From 남중현): 동의 하에 산치를 함께 내려도 괜찮으실까요?
July 17, 2021 10:54PM(To 남중현): 그럼 중현이도 1을 깎겠습니다!
July 17, 2021 10:54PM신시랑:"...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이곳에서."
July 17, 2021 10:54PM백윤기:........?
아기....아기요?
July 17, 2021 10:54PM남중현:... (울음소리에 굳어 있다가.) 어어, 애 우는 소리 들렸다.
July 17, 2021 10:54PM백윤기:여기에....??
...................
July 17, 2021 10:54PM남중현:난...
산부인과로 갈래.
본관으로 갈 애들은 다녀와. 산부인과에서 별 일 있겠어?
July 17, 2021 10:55PM신시랑:"같이 움직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이 정말로 그 일의 근원지라면 무엇이 있을지 모릅니다."
July 17, 2021 10:55PM백윤기:....
같이 움직여요..
July 17, 2021 10:55PM남중현:그래도 나 때문에 다 같이 움직이는건... (일행을 봅니다.) 난 어떻게든 소리 들었으니까 가야할 거 같은데.
July 17, 2021 10:56PM백윤기:저도 안 이상 그냥 지나치기는...
July 17, 2021 10:56PM신시랑:"저도 물론입니다. 시민은 지키는 건 아직까지 제 일이니까요."
July 17, 2021 10:56PM라일:다들다같이가죠!
위험할때한명이라도더있어야죠!
July 17, 2021 10:57PM신시랑:"만장일치군요. 산부인과부터 가죠."
July 17, 2021 10:58PM남중현:... 고맙다 다들.
(감동 받고 걸음을 옮기려다 멈칫. 아이의 우는 소리가 난 방향을 생각해 봅니다. 산부인과의 위치를 아는 자신이라면 알 것 같습니다. 별관 내부가 아닌, 저 멀리서 들린 울음소리 정도의 크기였는지 기억해 보고 싶습니다.)
중현이 생각하는 그 방향이 맞습니다. 딱 그 정도 위치에서 난 소리입니다.
July 17, 2021 10:59PM남중현:(조금 긴장!)
가, 갈까?
July 17, 2021 10:59PM신시랑:"예, 가죠."
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향한다.
July 17, 2021 10:59PM남중현:(시랑이형 따라서 같이 가요)
July 17, 2021 10:59PM백윤기:(괜히 발끝을 들고 조심히 걷는다
소리의 기억을 더듬어 도착한 곳은... 산부인과 병동 신생아실입니다.
July 17, 2021 11:00PM백윤기:정말..여기서 난 소리인가요....?
투명한 통유리창 너머 그곳에 남아있는 건, 울음으로 얼룩진 얼굴을 하고 있는 간호사.
July 17, 2021 11:00PM백윤기:..........
July 17, 2021 11:00PM남중현:내 기억이 맞다면 분명히 여기가 맞는데...
July 17, 2021 11:00PM신시랑:간호사를 보고 흠칫했다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신생아실 안을 둘러본다.
July 17, 2021 11:00PM남중현:(마른침을 삼키며 시랑의 옆에 딱 붙어 신생아실을 함께 둘러봅니다.)
July 17, 2021 11:01PM신시랑: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7, 2021 11:01PM남중현: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49, 75, 67 |
+2: |
보통 성공 |
+1: |
보통 성공 |
0: |
보통 성공 |
-1: |
실패 |
-2: |
실패 |
July 17, 2021 11:01PM라일:
관찰력
기준치: |
85/42/17 |
굴림: |
3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7, 2021 11:01PM백윤기: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July 17, 2021 11:01PM백윤기:(...음)
July 17, 2021 11:01PM남중현:(윤기야...!)
July 17, 2021 11:01PM백윤기:(.....눈 부빗)
July 17, 2021 11:01PM신시랑:(아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그럴 수 있다)(내적 보듬)
July 17, 2021 11:02PM남중현:(짜식. 좀 귀엽다고 생각해요)
July 17, 2021 11:02PM백윤기:(졸랑졸랑 다른사람을 따라가기 바쁘다)
July 17, 2021 11:02PM신시랑:"이건.. 임레졸 가루같군요."
이어 라일은 그것들이 얼어버린 두 간호사의 입과 아이의 입가에도 묻어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July 17, 2021 11:02PM남중현:암레졸 가루? 진짜?
July 17, 2021 11:03PM백윤기:어...?
July 17, 2021 11:03PM라일:얼기전에 뭔가를먹었었나?
July 17, 2021 11:03PM신시랑:라일의 말에 그들의 입가도 살펴본다. 그리고 가루를 발견한다.
July 17, 2021 11:03PM라일:입주변에 가루들이..
그리고 중현은... 방금 서서 약은 먹은 간호사와 다르게 바닥에 엎드려 얼어 죽은 다른 간호사를 봅니다.
July 17, 2021 11:04PM백윤기:이거....아까 그 약....
July 17, 2021 11:04PM남중현:진통제.. 감기약 같은 거 라고 생각하면 돼. ... 아니, 좀 다르지.
July 17, 2021 11:04PM남중현:(설명을 하려다 문득 얼어붙은 간호사를 봅니다.)
그 간호사의 옆에는 그녀가 남긴 듯한 글이 적힌 종이가 있습니다.
July 17, 2021 11:04PM남중현:(몸을 수그려 종이를 꺼내봅니다. 꺼낼 수 있을까요?)
July 17, 2021 11:05PM남중현:(꺼내서 천천히 읽으며 일행을 부릅니다. 사람이 한명 더 쓰러져 있다고 말 해요.)
July 17, 2021 11:05PM라일:?
July 17, 2021 11:06PM남중현:(라일이에게 유언장을 넘겨줍니다.)
다 같이 봐.
(간호사를 관찰력이 아닌 의료판정으로 살펴볼 수 있을까요? 특이점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July 17, 2021 11:06PM남중현:
의료
기준치: |
50/25/10 |
굴림: |
2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7, 2021 11:06PM백윤기:.........(옆에서 글을 보고 충격에 휩싸인다)
이 약....
치료제가..아닌건가요...
July 17, 2021 11:06PM라일:춘식..?
July 17, 2021 11:06PM백윤기:순식...
July 17, 2021 11:06PM남중현:순식. (옆에서 같이 제대로 알려줘요.) 역시 그놈이 문제 아냐?
July 17, 2021 11:06PM라일:이건 제 추측인데요
July 17, 2021 11:07PM신시랑:정황상 아니었던 모양이라 생각하며 유언장을 유심히 읽는다.
July 17, 2021 11:07PM라일:혹시 이 약을 한번도 안먹어본사람은
July 17, 2021 11:07PM(To 남중현): 다른 외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타살의 흔적도 없고, 죽어서 일어난 경화도 아닙니다. 특이한 점은 오직 입 옆에 묻은 하얀 가루뿐입니다.
July 17, 2021 11:07PM라일:안어는거는 아닐까요?
July 17, 2021 11:07PM백윤기:.....아....?
July 17, 2021 11:08PM남중현:(간호사를 이리저리 보며) 외상은 딱히 없네. 타살도 아니고. 경화도 아냐. 굳이 특이점을 꼽아보자면...
July 17, 2021 11:08PM백윤기:(멍청한 소리를 낸다)
July 17, 2021 11:08PM남중현:(하얀가루를 봅니다. 묻은지 얼마 안 되었을까요?)
입에 붙은 모양을 봐서는 하루는 훌쩍 지난 것 같습니다.
July 17, 2021 11:09PM남중현:...
가루를 먹은지도 좀 된 것 같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July 17, 2021 11:09PM라일:(자신이 최근에 임레졸을 머은적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July 17, 2021 11:10PM백윤기:(엥간해서 몸이 아픈적이 잘 없었다)(먹어본 적이 있던가...?)
라일은... 먹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 먹었을 겁니다. 사람은 종종 아플 수밖에 없죠. 그럴 때면 약사가 꼭 임레졸을 추천했을 겁니다.
July 17, 2021 11:10PM라일:(시무륵)
July 17, 2021 11:10PM남중현:혹시,
July 17, 2021 11:10PM라일:아닌가..
July 17, 2021 11:10PM남중현:이렇게 약을 먹고 얼어버리는 건...
무언가의 조건 이 있어야 이렇게 되는걸까?
윤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학생. 그것도 공대생! 머리 아픈 일이 많죠? 그럴 때면 임레졸이 최고의 진통제였습니다.
July 17, 2021 11:11PM신시랑:"그럴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이 많은 사람들이 그 조건을 충족했다는 것이... 아니면 반대일 수 있습니다."
"이 병원장이 의도해서 일을 꾸민 거라면."
July 17, 2021 11:11PM백윤기:......
July 17, 2021 11:11PM신시랑:"조건을 충족한 사람만 살아남은 거겠죠."
July 17, 2021 11:12PM남중현:(의대생의 짬밥을 보여줘 봅시다. 이럴 때 아니면 두뇌가 돌아갈 일이 없습니다! 의료판정 혹은 지능 판정으로 임레졸에 대해 효과좋은 진통제인 것 외에 들은건 따로 없는지 떠올려보고 싶습니다!)
July 17, 2021 11:12PM신시랑:"그 중 우리는 운이 좋게 충족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단서가 너무 적군요."
July 17, 2021 11:12PM남중현:형 말대로 조건 충족이라면... 조건 기준도 알아보면 좋을 것 같네.
July 17, 2021 11:13PM신시랑:끄덕인다.
"이 일을 해결할 실마리가 될지도 모릅니다. 일단.. 분명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었는다."
눈살을 찌푸리고 아이의 흔적을 찾아본다.
July 17, 2021 11:13PM라일:으음..(머리를써보지만 의학과 관련된거는 아는게 없다.)
July 17, 2021 11:14PM남중현:아. (놀라서 그만 목적을 잃을 뻔 했습니다. 생각은 조금 뒤로 미루고 시랑과 함께 소리의 원인을 찾습니다.)
소리의 원인을 찾아보지만 보이는 아이들이라곤 모두 얼어 있는 아이들 뿐입니다.
July 17, 2021 11:14PM백윤기:....??!
July 17, 2021 11:14PM라일:?
July 17, 2021 11:14PM신시랑:흠칫, 재빨리 사람들을 당기고 경계태세를 한다.
순간 본관쪽 복도에서 다급한 발걸음 소리 하나가 들려옵니다.
July 17, 2021 11:15PM백윤기:(반사적으로 몸을 낮춘다)
July 17, 2021 11:15PM남중현:(움찔하곤 장미칼을 꺼내든다)
July 17, 2021 11:15PM백윤기:(몸을 숨길 사각지대가 있는가?)
July 17, 2021 11:15PM남중현: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74, 88, 88 |
+2: |
실패 |
+1: |
실패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July 17, 2021 11:15PM백윤기: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July 17, 2021 11:15PM라일:
관찰력
기준치: |
85/42/17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7, 2021 11:15PM신시랑: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July 17, 2021 11:16PM(To 스윗): 창밖을 보던 당신은 발견합니다. 흰 가운을 입은 나이 든 남성을요!
July 17, 2021 11:16PM라일:?
July 17, 2021 11:16PM(To 스윗): 우리쪽으로 오는 게 아니라 도망을 가고 있습니다!
July 17, 2021 11:16PM라일:사람???
어
July 17, 2021 11:17PM남중현:사람? 어디서? (사람이라는 말에 칼을 내립니다.)
July 17, 2021 11:17PM백윤기:(속닥) 왜, 왜그러세요?
...사람...?
July 17, 2021 11:17PM라일:어디로가는거지
밖에도망치듯..
(가던사람의 뒷쪽을 봅니다)
July 17, 2021 11:17PM신시랑:원장새끼인가.
"그러고보니 원장ㅅ, 이 이곳에 있는 것 같다고 들은 것 같군요."
July 17, 2021 11:17PM남중현:(생각이 짧은 것 같습니다. 장미칼을 다시 들고 다시 한 번 소리가 난 쪽으로 조용히 시선을 둡니다.)
July 17, 2021 11:18PM신시랑:"따라가 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다들."
July 17, 2021 11:18PM백윤기:(몽둥이를 꼭 쥔다)
July 17, 2021 11:18PM라일:뭔가레쫓기는거같았어요!
July 17, 2021 11:18PM남중현:따라가? 하기야 도망왔던 방향으로 가면 괴물을 볼 거 같긴 하다.
July 17, 2021 11:18PM백윤기:쫒긴다구요...?(두리번)
July 17, 2021 11:18PM라일:음..
July 17, 2021 11:19PM남중현:난 시랑이 형 말에 찬성.
July 17, 2021 11:19PM라일:일단 아무것도없는거 같으니 저도 찬성..
July 17, 2021 11:19PM백윤기:(엉거주춤 따라갈 준비)
July 17, 2021 11:20PM남중현:(경계하며 자리에서 슬금슬금 낮췄던 몸 일으킵니다. 주변도 같이 둘러봐요.)
July 17, 2021 11:20PM남중현:
듣기
기준치: |
40/20/8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남자가 너무 멀어졌습니다. 발소리도 끊겼습니다.
July 17, 2021 11:21PM백윤기:...? (중현이 두리번거리는 걸 보면 따라서 주변을 본다)
July 17, 2021 11:21PM남중현:뭐야, 어디로 갔어. (초조한 듯 두리번 해요.)
July 17, 2021 11:21PM라일:(라일이봤다.앞장슨다)
July 17, 2021 11:21PM백윤기:
듣기
기준치: |
60/30/12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미세하게 무슨 소리가 들리는듯도...)
윤기는 저 멀리 희미하게 들리는 구두소리를 듣습니다.
July 17, 2021 11:21PM백윤기:저쪽,
발소리가 저쪽으로 나요!
July 17, 2021 11:22PM남중현:뭐? 안내해주라, 윤기야!
July 17, 2021 11:22PM백윤기:(손가락으로 가리킨다)
July 17, 2021 11:22PM신시랑:"훌륭합니다."
끄덕거리고 얼른 가리킨 방향으로 간다.
"뒤에서 들려오는 기척이 있다면 주의하십시오."
July 17, 2021 11:22PM백윤기:(그 방향으로 일단 뛴다. 최대한 발소리를 죽이며)
July 17, 2021 11:23PM남중현:라일이 봤을 테니까 윤기랑 라일이 좀 잘 부탁하고,
(뒤에서 슬쩍 뒷 쪽을 살피며 일행을 따라 이동한다)
July 17, 2021 11:23PM백윤기:이쪽, 맞죠? (라일에게 재차 확인하며 달린다)
July 17, 2021 11:24PM남중현:네가 소리도 잘 들었으니까 널 믿어! (뒤에서 따라 뛰어가며 윤기 등 팡 친다!)
July 17, 2021 11:24PM백윤기:(본인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뛴다)
July 17, 2021 11:24PM남중현:(같이 뛰어 따라가요!)
July 17, 2021 11:24PM신시랑:윤기의 뒤를 따른다.
July 17, 2021 11:27PM백윤기:(바짝 쫄아있다)
July 17, 2021 11:27PM남중현:(장미칼을 다시 넣고 뛸 준비!)
두 번째 줄까지 추격 칸을 소진하면 추격은 강제 종료됩니다.
July 17, 2021 11:27PM남중현:
건강
기준치: |
70/35/14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July 17, 2021 11:27PM백윤기:
건강
기준치: |
60/30/12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7, 2021 11:27PM라일:
건강
기준치: |
60/30/12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7, 2021 11:27PM신시랑:
건강
기준치: |
80/40/16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July 17, 2021 11:28PM백윤기:(??)
July 17, 2021 11:29PM강순식:
건강
기준치: |
75/37/15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중현(3) > 시랑(3) > 윤기(4) > 라일(3) > 순식(1)
July 17, 2021 11:30PM남중현:(우선 뛰어봅니다. 어떻게든 거리부터 줄여봅니다!)
July 17, 2021 11:30PM남중현: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따라잡을 때까지! 달린다! 가자 남중현!!)
July 17, 2021 11:31PM남중현: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7, 2021 11:31PM남중현:(끝까지 쫓아갑니다. 누군지 알아야겠다!)
July 17, 2021 11:32PM남중현: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7, 2021 11:32PM신시랑:놈을 쫓아서 뜁니다.
July 17, 2021 11:32PM신시랑:
민첩
기준치: |
70/35/14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낡았나.. 더 힘내서 뛰어본다.
July 17, 2021 11:33PM신시랑:
민첩
기준치: |
70/35/14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ly 17, 2021 11:33PM남중현:(슈파팍 달려오는 시랑이형 보고 와자뵤 합니다!)
July 17, 2021 11:33PM신시랑:내 거리로는 가망 없는 것 같으니 앞서 달리고 있는 중현의 등을 밀어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해줘본다.
July 17, 2021 11:34PM신시랑:
민첩
기준치: |
70/35/14 |
굴림: |
67, 19, 36 |
+2: |
어려운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0: |
보통 성공 |
-1: |
보통 성공 |
-2: |
보통 성공 |
July 17, 2021 11:34PM신시랑:가라!!
July 17, 2021 11:34PM남중현:(떠밀립니다!)
July 17, 2021 11:34PM백윤기:(냅다 3번 달리기)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7, 2021 11:34PM백윤기: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7, 2021 11:35PM신시랑:손이 따뜻하군..
July 17, 2021 11:35PM백윤기:(저 4번!)
July 17, 2021 11:35PM백윤기:형!! (중현의 등을 민다)
July 17, 2021 11:35PMGM:윤기 한번더해
(미안)
July 17, 2021 11:35PM남중현:어어!?
July 17, 2021 11:35PM백윤기:(이건 근력인가요?)
July 17, 2021 11:35PM백윤기:
근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하)
July 17, 2021 11:35PM백윤기:(비실비실)
July 17, 2021 11:35PM남중현:(밀렸지만 제자리에서 엎어집니다)
July 17, 2021 11:36PM라일:다들뛰길래 따라 달립니다)
July 17, 2021 11:36PM남중현:(일어납니다)
July 17, 2021 11:36PM라일: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ly 17, 2021 11:36PM강순식:
민첩
기준치: |
45/22/9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July 17, 2021 11:37PM남중현:(젊은이의 차례다. 시랑의 힘과 윤기의 힘에 감사히 여겨, 쫓아가봅니다!)
July 17, 2021 11:37PM남중현: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원한다면 남은 두 개 행동으로 제압 가능합니다
July 17, 2021 11:38PM강순식:으아악, 뭐야!
July 17, 2021 11:39PM남중현:(따라가서 콱 멱살을 잡으며 바닥으로 때려눕힙니다. 못 움직이게 하는데엔 이게 최고! 사람의 몸 위에 올라탑니다!)
July 17, 2021 11:39PM남중현:
비무장
기준치: |
55/27/11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한대 더 한대 더!)
July 17, 2021 11:39PM남중현:
비무장
기준치: |
55/27/11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미끄덩!)
July 17, 2021 11:40PM백윤기:(얼른 가까이로 뛰어와 순식을 같이 잡는다)
July 17, 2021 11:40PM강순식:오지 마, 오지 마!!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50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July 17, 2021 11:40PM남중현:(냅다 피한다)
July 17, 2021 11:41PM백윤기:(양 팔 잡기)
가, 가만히있어요!!
July 17, 2021 11:41PM남중현:형, 윤기야 고맙다. 덕분에 잡았는데... 아니, 잡는게 목적이 아니긴 했는데. 아무튼.
(뒤늦게 온 라일이한테 손 흔들어요)
July 17, 2021 11:42PM신시랑:"다행히 잡았네요."
윤기의 크고 아름다운 팔이 더해지자 어쩔 수 없이 제압당합니다.
July 17, 2021 11:42PM신시랑:(아름답네..)
July 17, 2021 11:42PM남중현:(이놈 헬스장 다니나?)
July 17, 2021 11:42PM백윤기:(....?!)
July 17, 2021 11:42PM라일:(다들 멋지다!)
July 17, 2021 11:42PM백윤기:(우람듬직)
July 17, 2021 11:42PM신시랑:(두근;)
July 17, 2021 11:42PM남중현:(좀 멋있을지도)
July 17, 2021 11:42PM백윤기:...표정이 왜들...
July 17, 2021 11:43PM남중현:어? 어어?
아무튼 그의 얼굴을 보자면, 영락없는 반백살, 50대입니다.
July 17, 2021 11:43PM남중현:아니다. 뭐!
July 17, 2021 11:43PM백윤기:여, 여튼 이 사람...!
날카롭게 생긴 얼굴과는 달리 겁에 잔뜩 질린 모습입니다.
July 17, 2021 11:43PM남중현:(성큼 윤기가 붙잡은 사람에게 냅다 가까이 다가가 상태를 확인합니다. 관찰판정 가능할까요?)
그는 윤기에게 잡히기 직전, 버둥거리며 이런 말을 외쳤습니다.
July 17, 2021 11:43PM라일:혹시 아저씨 이름이 뭔가요?
July 17, 2021 11:43PM강순식:젠장, 어째서 렝의 거울이, 유물이 오지 않는 거야! 어서 보내야... 보내야 하는데!!
July 17, 2021 11:44PM라일:?
거울?
이제 바닥에 엎어진 그는 턱을 덜덜 떨며, 입에 거품을 물고, 실성하며.
July 17, 2021 11:44PM신시랑:"응급처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July 17, 2021 11:44PM백윤기:....??!
July 17, 2021 11:44PM강순식:이.. 이봐! 들어봐!
나, 나도 저런.. 저런 괴물들이 나올 줄 몰랐어!
July 17, 2021 11:45PM남중현:(강순식에게 다가가 응급처치를 시도합니다. 진정시키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July 17, 2021 11:45PM강순식:그 자식이 신의 자식들이라길래 믿고 부른 건데!
July 17, 2021 11:45PM신시랑:"그자식?"
July 17, 2021 11:45PM백윤기:그 자식...?
July 17, 2021 11:45PM강순식:틀렸을 리가 없어... 그래... 틀렸을 리 없어.
맞아, 저건 신의 아이들이야.
July 17, 2021 11:45PM백윤기:무슨 짓을..한거에요...
July 17, 2021 11:45PM강순식:신은 생명의 순환을 바라고 있는 거야!!
July 17, 2021 11:45PM신시랑:"그런 말을 한 게 누굽니까."
July 17, 2021 11:45PM강순식: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가야 해!!
July 17, 2021 11:45PM남중현:...
생명의 근원?
July 17, 2021 11:45PM강순식:아아! 생명의 신이시여!
제가 당신의 뜻을 이루어 이 땅에 아이를 불렀으니! 나를 당신이 있을 유토피아로 보내주세요!!
July 17, 2021 11:46PM백윤기:?
July 17, 2021 11:46PM신시랑:입에 손을 밀어넣는다. 혀를 깨물지 못하..
July 17, 2021 11:46PM라일:?
July 17, 2021 11:46PM백윤기:...??!
뭐,야..
July 17, 2021 11:46PM남중현:뱉어내! 야! 뱉어내! 뭐 먹은거야! (강순식의 등을 퍽 하고 칩니다!)
July 17, 2021 11:47PM백윤기:(같이 팡팡 친다)
그것은 중심을 잃은 채로 중심을 잃고 바닥을 굴러 산산조각이 납니다.
July 17, 2021 11:47PM백윤기:?
July 17, 2021 11:47PM남중현:...!?
July 17, 2021 11:47PM신시랑:
SAN Roll
기준치: |
61/30/12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ly 17, 2021 11:47PM라일:...!
July 17, 2021 11:47PM남중현:
SAN Roll
기준치: |
54/27/10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7, 2021 11:47PM백윤기:
SAN Roll
기준치: |
76/38/15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7, 2021 11:47PM라일:
SAN Roll
기준치: |
80/40/16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July 17, 2021 11:47PM(From 남중현): 이성치 깎겠습니다!
July 17, 2021 11:47PM백윤기:(몇 번 보니....익숙해지는듯도...)
July 17, 2021 11:48PM남중현:2
July 17, 2021 11:48PM라일:
rolling 1D4+1
=
3
남중현, 최저 이성치에 도달했으므로 광기 판정을 진행합니다.
July 17, 2021 11:49PM남중현:
광기의 발작 - 요약
공포증: |
탐사자에게 새로운 공포증이 생깁니다. 룰북에 있는 공포증의 예를 참고해 1D100으로 정하거나 수호자가 적절한 것을 고릅니다. 탐사자는 새로운 공포의 대상을 피하기 위해 온갖 조치를 다 취한 상태로 1D10시간 후에 정신을 차립니다. |
자멸광 :: 자기가 죽음의 저주에 걸렸다는 믿음. 당신은 마치 당신과 관련된 사람들이 모두 불행해지거나, 불행해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July 17, 2021 11:53PM남중현:(한 순간에 얼굴에 핏기가 삭 식습니다)
July 17, 2021 11:53PM백윤기:....(아까 순식이 남긴 말을 곰곰 생각한다)
July 17, 2021 11:54PM신시랑:"괜찮습니까, 다들?"
일단 모두의 안색을 살핀다. 그러다 중현을 본다.
July 17, 2021 11:54PM라일:저는 괜찮..아요..
July 17, 2021 11:54PM백윤기:그러니까....이 자가...이 상황을..
만든거라는거죠?
(곰곰....)
July 17, 2021 11:54PM신시랑:"예, 그렇게 자백했습니다. 아까 다른 희생자의 편지에도 그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July 17, 2021 11:55PM남중현:... (덜덜 떠는 손으로 주변에 남은것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주변에 남은 건 원장의 품에서 떨어진 소형 칼 뿐입니다.
July 17, 2021 11:56PM신시랑:칼을 일단 주워둡니다.
July 17, 2021 11:56PM남중현:(손의 떨림이 멈추지 않습니다. 시랑이 칼을 주워드는것을 봅니다.)
July 17, 2021 11:56PM라일:(상태가 안좋아 보이는 중현이 손을 잡아주며) 괜찮아요?
July 17, 2021 11:57PM신시랑:잘 갈무리를 해 챙겨두고 다시 중현을 본다. 떨리는 손을 보다가 꽉 잡아준다.
"심호흡 하십시오."
July 17, 2021 11:57PM남중현:자, 잡지 마. (라일의 손을 억지로 빼내려 합니다.) 나 때문에 너도 저렇게 되면 어쩔건데...!
July 17, 2021 11:57PM백윤기:...?
그게 무슨....
July 17, 2021 11:57PM남중현:이게 다 내가 무능해서야. 저주 하나 못 푸는데, 어떻게...
July 17, 2021 11:58PM백윤기:그게 왜 형 때문인데요..(토닥토닥)
July 17, 2021 11:58PM라일:(빼내려 하자 그냥 놔준다.)
괜찮아요~ 저렇게 안될꺼에요!
July 17, 2021 11:58PM신시랑:"이건 인재일 뿐입니다. 당신 탓이 아니에요."
July 17, 2021 11:58PM라일:(파워긍정적)
July 17, 2021 11:58PM신시랑:(햇살라일봄)
July 17, 2021 11:59PM라일:아직도 멀정하잖아요
July 17, 2021 11:59PM백윤기:그, 그럼요. 봐요, 우리 다 잘 있잖아요.
July 17, 2021 11:59PM라일:약을 안먹으면 되죠!
July 17, 2021 11:59PM남중현:두고 가라고 하면 안 그럴 거 아니까... 그냥 거리만 두고 이동해.
July 17, 2021 11:59PM라일:그럼 중현씨는 중간!
July 17, 2021 11:59PM남중현:...?
July 17, 2021 11:59PM신시랑:"그것도 안 들을 거 알고 말하는 거 압니다."
그렇게 말하고 부서진 조각 중 입부분을 찾아본다. 가루가 남아있는지.
July 17, 2021 11:59PM라일:잃어 버리면 안되니까요!
July 18, 2021 12:00AM남중현:(하지 마라고 하고 싶지만 혼자 남으면 죽을 것 같기 때문에 입을 다뭅니다.)
July 18, 2021 12:00AM라일:앞뒤로 거리 두고 갈께요. 안대요?
July 18, 2021 12:00AM남중현:...
July 18, 2021 12:00AM라일:(허락을 구하는 눈빛)
July 18, 2021 12:00AM남중현:돼.
July 18, 2021 12:00AM라일:좋아!
July 18, 2021 12:00AM백윤기:라일씨...굉장한 사람이네요..
July 18, 2021 12:01AM(To 신시랑): 치아가 붙은 조각을 찾았습니다. 그 안에는 가루가 난 알약이 붙어 있습니다.
서서히 상황이 정리되기 시작하자, 그제야 주변의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마치 하늘 높게 미사일이라도 쏘아보낼 것 같이 크게 뚫려 있습니다.
July 18, 2021 12:01AM라일:누가 앞으로 가고 누가 뒤로갈까요?(저야 늘 대단하죠! 하고 맞장구 치며.. 뭐가 대단하다고 한지 모름)
어둠이 가라앉은 본관에는 1층에서 들려오는 가족 잃은 아이들의 숨 죽인 발자국 소리뿐입니다.
July 18, 2021 12:02AM백윤기:사실 이 건물 길 아는건 중현이 형이긴 한데...
(흘끔)
July 18, 2021 12:02AM신시랑:그 치아에서 알약 조각을 떼낸다.
"이 알약 잠깐 확인 가능하겠습니까, 중현?"
July 18, 2021 12:02AM남중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July 18, 2021 12:02AM신시랑:"임레졸이 맞는지만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July 18, 2021 12:02AM남중현:(천천히 시랑의 말 대로 심호흡을 하며 알약을 봅니다. 임레졸이 맞을까요?)
July 18, 2021 12:02AM신시랑:알약 조각을 보여준다.
계단 위를 보면, <병원장실>이라고 적힌 표지가 있습니다.
July 18, 2021 12:02AM백윤기:아...
(병원장실 간판을 보았다)
July 18, 2021 12:03AM(To 남중현): 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July 18, 2021 12:03AM남중현:맞... 는 것 같아. 임레졸.
July 18, 2021 12:03AM신시랑:"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 회사에 셈플로 가져가야할지 모르니 일단 알약조각을 챙겨둔다.
July 18, 2021 12:03AM백윤기:이 사람, 병원장이죠...? 저 방에 가려던 거였을까요(손가락으로 가리킨다)
계단 밑은 온통 무너진 천장 덕분에 여기저기 부서진 콘크리틀 잔해들이 산을 이루었습니다. 용케도 이런 곳을 건너서 원장을 잡았네요.
July 18, 2021 12:04AM신시랑:윤기가 가르킨 방을 본다.
"그럴 수 있겠네요."
July 18, 2021 12:04AM라일:멀정한 데가 없네요..
July 18, 2021 12:04AM남중현:병원장실, 가지 마. 나 때문에 더 커지면 어떡해.
July 18, 2021 12:04AM백윤기:.....? 아니....
July 18, 2021 12:04AM남중현:유언장에서 그랬잖아, 병원장실에서 괴물들이 뛰쳐나왔다고.
July 18, 2021 12:04AM백윤기:그게 왜 자꾸 형 때문이라는거에요...
July 18, 2021 12:04AM라일:괴물이 있던곳이니까
July 18, 2021 12:04AM백윤기:그건....처음 발생했을 때 이야기가 아닐까요
July 18, 2021 12:04AM라일:괴물의 정보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July 18, 2021 12:05AM신시랑:"다 같이 가면 괜찮을 겁니다."
July 18, 2021 12:05AM백윤기:지금 없으리란 보장은...없지만...
그래도 저 안에 단서가 있을테니..
July 18, 2021 12:05AM남중현:그럼 난 근처에 있을래. 필요하면 불러줘. 그거면 안돼?
July 18, 2021 12:05AM라일:중현형!
같이 있어 줄께요
우리 기다려요!
July 18, 2021 12:05AM남중현:(혼자있어야 하는데 싶다가 말 해도 안 들을 것 같은 느낌에 끄덕여요)
July 18, 2021 12:06AM백윤기:.....(중현 물끄러미 보다가) 그럼 제가 한 번 살짝 볼 테니...
July 18, 2021 12:06AM신시랑:중현의 상태를 계속해서 보다가 라일에게 중현의 손을 쥐여준다.
"복도에 마냥 있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두 분이서 이곳 근처에 숨어계세요. 도움이 필요하다면 소리쳐 부르십시오."
July 18, 2021 12:07AM남중현:(손 빼려다 얌전히... 잡고 있는다...)
July 18, 2021 12:08AM신시랑:"저도 윤기 씨와 함께 가겠습니다."
July 18, 2021 12:08AM라일:(활짝웃으며 손잡구 숨을곳을 찾는다.)
July 18, 2021 12:08AM백윤기:(조금 든든한 얼굴이 된다)
(살금살금 올라가서...기척 살피기)
July 18, 2021 12:09AM신시랑:주위를 살펴가며 뒤 따라가 원장실 안쪽에서 소리가 나나 들어본다.
July 18, 2021 12:09AM남중현:(라일이 손 잡고 본능적으로 따라가려다가 멈칫 하곤 바로 밑에서 기다린다.)
July 18, 2021 12:09AM백윤기:(아주살짝 들여다본다)
복도에는 숨을 만한 곳이 없습니다. 다 무너졌거든요.
대신 숨을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사위가 훤히 보이네요.
July 18, 2021 12:10AM백윤기:(아무도 없을까요...시랑에게 속닥)
July 18, 2021 12:11AM신시랑:그런 것 같습니다. 소근. 들어가보죠.
July 18, 2021 12:11AM백윤기:(슬쩍 문을 열고 들어가본다)
July 18, 2021 12:12AM백윤기:와...엉망이네요...
모든 사물이 짓밟혀 으스러져 있지만, 어쩐지 책장 만큼은 주변에 아무런 피해가 없습니다.
July 18, 2021 12:12AM백윤기:(두리번)
....?
저긴 왜...
July 18, 2021 12:12AM신시랑:"... 풍경이 기이하군요."
책상으로 다가가 살펴본다.
July 18, 2021 12:13AM백윤기:(주변 난장판 몇 번 휘휘 둘러보다가 책장으로 같이 간다)
July 18, 2021 12:13AM백윤기: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8, 2021 12:13AM신시랑: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3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읽으려면 영어 판정. 영어가 모국어라면 모국어 판정합니다.
July 18, 2021 12:14AM신시랑:"여기 이상한 책이 있군요."
꺼내서 윤기에게 보여준다.
July 18, 2021 12:14AM백윤기:어...?
(파라락 펴본다)영어로 되어있네요...
영어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놈 잘 만났다 내가 소싯적에 말이야 토익 만점이었다고
July 18, 2021 12:15AM백윤기:(한국입시교육의 힘을 보여준다)
July 18, 2021 12:16AM신시랑:(한자검정세대는 신세대를 경이로운 표정으로 보는 중)
July 18, 2021 12:16AM백윤기:그러니까.....이런 내용이네요....
우리들은 죽음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없기에...
죽음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어 생명의 품으로 돌아가...영생을 살길 바란다....
그리고 그 분은...우리에게...유토피아를 약속하셨다...
그분은...손수 우리 세계에 그분의 자손을 보내어...우리를 구원하나니....
July 18, 2021 12:17AM(To 백윤기): 밑 네모칸은 무척이나 격양되어 흘려 써져 있습니다. 읽기 여간 힘든 게 아니지만, 당신은 그 아래 내용을 읽어내는 데도 성공합니다.
July 18, 2021 12:17AM(To 백윤기): 이아! 이아! 천 마리의 아이를 거느린 숲속의 검은 염소여!
July 18, 2021 12:17AM백윤기:푸르르고 검은 자손은...숲과 같이 우리를..포용하리라......
.............
July 18, 2021 12:17AM신시랑:"...... 음."
윤기가 책을 읽고 있자면, 노트에서 오래된 종이가 떨어집니다.
July 18, 2021 12:17AM백윤기:좀....글씨가 이상한데....
이아! 이아! 천 마리의 아이를 거느린 숲속의 검은 염소여!.........
.....?
음.............
July 18, 2021 12:18AM신시랑:떨어진 종이를 주워본다.
July 18, 2021 12:18AM백윤기:뭔 말인지 모르겠지만....수상하네요..
주워 보면 이름을 알 수 없는 어떤 책의 찢긴 페이지로 보입니다.
해석을 하려면 독서 기능 판정이 필요합니다. (영어 판정)
July 18, 2021 12:18AM신시랑:"뭐랄까, 사이비 종교라도 믿고 있던 모양입니다. 그러고 보니 그 의사, 신의 자손을 보내준다고 들었댔죠."
July 18, 2021 12:18AM백윤기:...................
초독을 하려면 이틀 동안 매일 잠자기 전에 영어 판정을 진행하겠습니다.
July 18, 2021 12:19AM백윤기:정말.... 상식적이지 않은 것은 잘 믿지 않는데.....
이 상황 자체가 상식 밖이라...
하...
그와는 별개로, 윤기는 그 페이지 안에 들어 있던 다른 것을 발견합니다.
July 18, 2021 12:19AM백윤기:....(팔락팔락)
...?
뭐지..
July 18, 2021 12:20AM(To 백윤기): 이것은... 이 페이지의 첫장입니다.
July 18, 2021 12:20AM신시랑:일단 주운 페이지를 잘 챙겨둔다.
July 18, 2021 12:20AM백윤기:무슨, 비유인가....싶은데.
July 18, 2021 12:20AM신시랑:"음? 뭐라 적혀 있습니까?"
July 18, 2021 12:21AM백윤기:조금 긴데.... ...
그러니까 이런 내용이에요. (더듬더듬 설명한다)(복붙신공)
드넓은 숲은 생명의 보고라고 일컬어진다.
숲중에서도 가장 생명력이 넘치는 고목과, 그 주변에 빼곡히 서있는 천그루의 나무.
고목에서 흘러나오는 뿌연 물이 천그루의 나무들을 제외한 그 주변 나무들에게 자신의 수액을 나누어주었고, 그 숲은 몇백년간 풍요로웠다.
하지만 오랜만에 숲에 간 나무꾼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거대한 고목과 그 고목을 둘러싼 약 천그루의 나무를 제외하고는 모든 나무들이 불에 타 재가되거나, 너무 오랜시간이 흐른듯 썩어버렸기에.
그리고 그 나무꾼은 홀린듯 도끼를 버리고, 가지를 잡았다.
“나도, 나무가 되면 당신의 품에서 함께 할 수 있습니까?”
고목은 대답이 없었지만 동시에 답했다.
나무꾼은 웃고선, 도끼를 들어 썩어버린 나무를 한그루 베어내었다.
그리고 멀쩡한 천그루의 나무 중 하나의 나무를 고목의 품에 보내고서 그 자리에 뿌리를 내렸다
..............라고 쓰여있네요
무슨 성서의 비유같은 느낌인데...
July 18, 2021 12:22AM(To 백윤기): 해당 페이지를 초독하게 되면 [숲의 어둠 호출] 주문과 [삼림의 명령(소환/송환용)]을 주문으로 얻습니다.
July 18, 2021 12:23AM백윤기:.........?
책을 모두 읽은 시랑과 윤기는 그 책이 꽂혀 있던 책장 자리의 뒤쪽에 신문지가 끼어 있음을 눈치챕니다.
July 18, 2021 12:23AM신시랑:신문지를 꺼내본다. 이것도 영어인가..?
July 18, 2021 12:24AM백윤기:(책을 잘 챙긴다)
July 18, 2021 12:24AM신시랑:하. 다행이다. 뉴욕 타임즈 읽으면 버려두고 내려가려고 했다.
July 18, 2021 12:24AM신시랑:"... 임레졸을 기반으로 한."
July 18, 2021 12:24AM백윤기:....?
(같이 가서 흘끔 읽는다)
임레졸을...기반으로?
July 18, 2021 12:25AM신시랑:신문을 보여준다.
July 18, 2021 12:25AM백윤기:그럼, 임레졸이..아닌건가요
July 18, 2021 12:25AM신시랑:"... 더 나아가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을 치료하는 약이 될 것이라.. 그런 모양입니다."
July 18, 2021 12:25AM백윤기:치료...
July 18, 2021 12:25AM신시랑:"어쩌면.. 임상실험으로 세상에 풀어놓았을지도 모르겠군요. 끔찍한 가정이지만."
신문도 챙기고 책장을 더 살펴본다.
신문 기사 속 데브라의 표정은 자신이 해낸 일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합니다.
July 18, 2021 12:26AM신시랑:"그사람이라는 건, 데브라를 말한 걸까요?"
책장에는 이제 지루하고 두꺼운 책들밖에 없습니다.
July 18, 2021 12:27AM백윤기:.....(곰곰 생각에 잠긴다)
July 18, 2021 12:27AM신시랑:원장실에서 괴물이 나왔다고 했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흔적으로 짐작해 볼 수 있을까?
July 18, 2021 12:27AM백윤기:(주변에 더 뭐 얻을만한 정보는 없는가)
이곳은 온통 짓밟힌 흔적 뿐입니다. 그러나 이 방을 짓밟은 주체가 그 괴물이라면... 그 소문도 뜬소문은 아닌 것일 텝니다.
주변은 너무 지저분해 어디를 봐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을 정도로 엉망입니다.
July 18, 2021 12:29AM백윤기:......!
July 18, 2021 12:29AM백윤기:시랑 형님..!
July 18, 2021 12:29AM신시랑:"어서 내려가죠!"
July 18, 2021 12:29AM백윤기:(얼른 뛰어내려간다)
어쩌면 여러분이 빠져나가기 전에 무너질지도 모르죠.
July 18, 2021 12:30AM신시랑:"아래 두사람, 건물 밖으로 나가십시오!!"
July 18, 2021 12:30AM신시랑:외치며 얼른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July 18, 2021 12:30AM백윤기:중현 형!!!!!
July 18, 2021 12:30AM라일:..!
July 18, 2021 12:30AM백윤기:라일씨!!!!
빨리!!!!!!!!!!!!!!
July 18, 2021 12:30AM라일:형 나가자..
July 18, 2021 12:30AM백윤기:달려요!!!!!!!!!!
July 18, 2021 12:30AM남중현:...! (시랑의 말을 듣고 굳는다. 나 때문인가? 윤기의 목소리에 라일의 손을 잡고 뛴다!)
July 18, 2021 12:30AM라일:(순잡고 뜀)
시랑, 윤기는 3회 / 라일, 중현은 2회 판정합니다.
July 18, 2021 12:30AM백윤기:(얻은 책자를 품에 꼭 쥐고 달린다)
July 18, 2021 12:30AM신시랑:
민첩
기준치: |
70/35/14 |
굴림: |
3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민첩
기준치: |
70/35/14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민첩
기준치: |
70/35/14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8, 2021 12:31AM백윤기:(뒤따라 달린다)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8, 2021 12:31AM라일: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3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July 18, 2021 12:31AM남중현: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96 |
판정결과: |
실패 |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5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시랑은 먼저 달리며 길을 뚫고 가장 처음으로 건물을 빠져나갑니다.
윤기는 병원장실 앞에서 진동 때문에 한번 휘청하지만 어떻게 잘 탈출했습니다. 다만, 그때 작은 잔해에 등을 맞은 건지 등이 욱씬거립니다.
July 18, 2021 12:33AM백윤기:(깎았다)
라일과 중현은 계단에 있어 지반이 불안정했습니다. 흔들거리는 건물에서 몸을 간신히 지탱하며 빠져나가자면, 아래 가득 쌓인 잔해들 때문에 발이 걸리기도 하고 자그마한 잔해들에 몸 여기저기를 얻어맞습니다.
July 18, 2021 12:34AM백윤기:중현이 형, 라일 씨...!!! (뒤돌아 살펴본다)
July 18, 2021 12:35AM신시랑:곧바로 사람들의 상태를 살핀다.
July 18, 2021 12:35AM백윤기:대체, 갑자기 왜...??!
July 18, 2021 12:35AM남중현:왜... 왜, 떨어져 있었는데. 왜...
July 18, 2021 12:35AM라일:아야.. 형 괜찬아요?
July 18, 2021 12:35AM남중현:(라일의 손을 황급히 놓습니다.)
미안. 괜찮아.
July 18, 2021 12:35AM백윤기:일단 멀어져요!!
July 18, 2021 12:35AM라일:(형 먼지 털어주며)
July 18, 2021 12:35AM남중현:(슬쩍 털어주는거 피하며 거리둬요.)
July 18, 2021 12:36AM신시랑:다들 무사히 나온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July 18, 2021 12:36AM백윤기:하..
July 18, 2021 12:36AM라일:(피해서 슬퍼하는 라일)
July 18, 2021 12:36AM신시랑:"다친 곳은 없습니까?"
July 18, 2021 12:36AM백윤기:....(그 말을 듣고 나니 등 쪽이 제법 아프다)
여러분이 빠져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입구며 병원 안쪽은 무너져내려 콘크리트 잔해 외에는 건물의 흔적을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July 18, 2021 12:36AM백윤기:뭐, 움직일 만 하긴....한...데....(무너지는 건물 봄)
July 18, 2021 12:37AM라일:저는 준현형 덕에 튼튼하다구요!
July 18, 2021 12:37AM신시랑:다같이 죽을 뻔 했다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피부에 와닿는다.
July 18, 2021 12:37AM라일:(자잘한 상처만있음)
July 18, 2021 12:37AM남중현:(상처를 보자 더욱 표정이 일그러집니다.)
July 18, 2021 12:37AM백윤기:대체...건물이 갑자기 왜..
건물이란 게 이렇게..
쉽게 무너지나요...?
July 18, 2021 12:37AM신시랑:"불편한 곳이 있다면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르니까요."
"보통은 아니지만... 정말 이곳에서 난리가 났던 모양입니다."
July 18, 2021 12:37AM남중현:... 다친 사람,
나 한테 와.
July 18, 2021 12:38AM라일:형형 맞아 치료는 해야지!
July 18, 2021 12:38AM남중현:이거라도 도움이 되어야 해.
July 18, 2021 12:38AM라일:형부터 치료하자!
July 18, 2021 12:38AM남중현:난 아직 괜찮아. (라일을 보고 가장 먼저 치료해 봅니다. 응급처치가 가능할까요?)
July 18, 2021 12:39AM신시랑:몸이 멀쩡하니 중현을 돕는다.
July 18, 2021 12:39AM남중현:나랑 같이 있어서... 더... (말을 멈춥니다.)
응급처치
기준치: |
45/22/9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July 18, 2021 12:39AM라일:내가 제일 멀정해!(아님)
July 18, 2021 12:39AM남중현:(손을 떨어서 제대로 못 하는 것 같습니다. 한숨만 내쉬며 멀어집니다.)
July 18, 2021 12:39AM신시랑:중현을 도와서 라일에게 응급처치를 해준다.
July 18, 2021 12:40AM신시랑:
응급처치
기준치: |
50/25/10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July 18, 2021 12:40AM백윤기:(?)
July 18, 2021 12:40AM라일:고마워요!(중현이를 붙잡고 상처를 살펴 치료해준 이번엔 도망 못가게꼭..)
July 18, 2021 12:40AM백윤기:....원래 경찰은 이렇게 응급처치에 능한가요
July 18, 2021 12:40AM신시랑:(순간 다른 내가 됐던 것 같다)
"어... 아마도, 그런가 봅니다."
July 18, 2021 12:41AM남중현:(제발 챙기지 마라며 작게 버둥거리다 얌전해집니다.)
July 18, 2021 12:41AM신시랑:"제대로 몸을 돌보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봐주기 어렵습니다, 중현 씨."
중현 역시도 응급처치를 해준다.
July 18, 2021 12:41AM남중현:(제법 온순...)
July 18, 2021 12:42AM라일:(치료해준다.. 말하던거 잘림.)
July 18, 2021 12:42AM신시랑:(사용합니다! 윤기는 우리 의사선생님이 해줄거야!)
July 18, 2021 12:42AM신시랑:
응급처치
기준치: |
50/25/10 |
굴림: |
85, 36, 62 |
+2: |
보통 성공 |
+1: |
보통 성공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신의 선택으로 응급처치에 성공합니다. 중현 hp+1
July 18, 2021 12:43AM남중현:... ... 고마워, 형.
라일도.
July 18, 2021 12:43AM신시랑:"고맙긴요."
미소.
"윤기 씨 상태 진찰 부탁합니다."
July 18, 2021 12:43AM백윤기:끄응...(가방을 힘겹게 벗어내린다)
July 18, 2021 12:43AM남중현:(윤기에게 다가가 진정하고 치료를 해 보려 합니다.)
July 18, 2021 12:43AM백윤기:그냥 등이 뻐근한 정도니까, 별 건 아닐거에요
July 18, 2021 12:44AM남중현:내가 옆에 있을수록 건강은 더 챙겨야 해.
나 때문에 이런 일 자주 생길거야.
July 18, 2021 12:44AM백윤기:아까부터 자꾸 엉뚱한 소리를....
누구 탓도 아니라니까요-
July 18, 2021 12:44AM남중현:(주섬주섬 자기 옷깃을 찢어 응급처치 해 봅니다!)
July 18, 2021 12:44AM남중현:
응급처치
기준치: |
45/22/9 |
굴림: |
3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8, 2021 12:45AM남중현:(윤기의 말에 대답하지 않은 채 거리를 조금 둬요) 원장실에서 뭐 봤어?
July 18, 2021 12:45AM백윤기:아,
(책과 종이쪼가리를 주섬주섬 꺼내 펼친다)
July 18, 2021 12:45AM신시랑:주섬주섬 신문지도 꺼내 두 사람에게 보여준다.
July 18, 2021 12:45AM라일:그러게요. 뭐 있었나요?
July 18, 2021 12:45AM백윤기:이런 걸 얻었는데...
July 18, 2021 12:45AM라일:(보여준것을 본다.)
(지이긋)
July 18, 2021 12:46AM남중현:(펼쳐진 것 들을 천천히 읽어봐요.)
July 18, 2021 12:46AM백윤기:아무래도.....뭔가....단서가 될 것 같아요
July 18, 2021 12:46AM백윤기:뭔가...뭔가, 성서의 한 구절 같기도 하고....
July 18, 2021 12:46AM백윤기:맨 밑에 흐린 건 제가 읽기로는 이아, 이아... 천 마리의 아이를 거느린 숲속의 검은 염소여....
글씨가 너무 엉망이긴 하지만요
July 18, 2021 12:47AM남중현:... 이 나무,
우리가 본 괴물 이 아닐까 생각해.
얼핏 나무같았잖아.
July 18, 2021 12:47AM백윤기:아...!
July 18, 2021 12:47AM라일:으음..
July 18, 2021 12:47AM신시랑:"그럴 수 있겠군요."
July 18, 2021 12:47AM남중현:아닐수도 있어.
July 18, 2021 12:48AM신시랑:"라일 씨도 괴물을 본 적 있으십니까?"
July 18, 2021 12:49AM백윤기:나무가...된다....(곰곰 생각한다)
July 18, 2021 12:49AM남중현:임레졸은 더 나아가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을 치료하는 약이 될 것이다...
이거, 우리가 정상적으로 아는 치료 가 맞을까?
July 18, 2021 12:49AM라일:
운
기준치: |
45/22/9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8, 2021 12:49AM백윤기:그런 만병통치약 같은게 가능할리가요
July 18, 2021 12:49AM라일:본적 있는거 같아요!
July 18, 2021 12:49AM남중현:그래. 그 괴물도 나무처럼 생겼잖아.
July 18, 2021 12:49AM라일:움직이는 나무
July 18, 2021 12:50AM남중현:...
July 18, 2021 12:50AM신시랑:"그렇군요. 그 나무를 닮은 괴물과 이 글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July 18, 2021 12:50AM라일:신기했는데..?
July 18, 2021 12:50AM남중현:은하 누님이, (입술을 깨물어요.)
어떻게 사라진지 기억하는 사람.
있어?
July 18, 2021 12:50AM백윤기:.....
.....(눈을 꾹 감는다)
July 18, 2021 12:51AM남중현:나는... 못 봤으니까.
July 18, 2021 12:51AM신시랑:"... 나무로, 변하진 않았습니다."
July 18, 2021 12:51AM남중현:... 그건 다행이네.
July 18, 2021 12:52AM백윤기:....
기운을..
빨아먹듯이...
.........(이를 꾹 깨물고 더 말을 잇지 못한다)
July 18, 2021 12:52AM라일:
지능
기준치: |
65/32/13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누군가 더있었나 싶지만 물어 볼 수 없다.. 듣고만 있다.)
SAN Roll
기준치: |
77/38/15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8, 2021 12:54AM남중현:(낡아 찢긴 책의 페이지와 윤기의
기운을 빨아먹듯이. 라는 말을 번갈아 생각해 봅니다. 고목나무, 나무형태의 괴물. 간호사의 유언장. 모든것을 모아 천천히 시간을 들여 생각해 봅니다.
아이들에게 약을 먹였다. 분명 무언가의 연결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지능판정 요청합니다.)
July 18, 2021 12:54AM라일:
rolling 1d3
=
1
July 18, 2021 12:54AM남중현: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8, 2021 12:55AM(To 남중현): 당신은 페이지의 내용과 당신의 경험을 비교해봅니다. 나무. 빨아먹다. 말라버린 은하. 다른 건 몰라도 둘 사이의 인과성은 완벽합니다. 나무는 괴물이며, 괴물은 은하를
빨아들였습니다.
July 18, 2021 12:55AM백윤기:아직 읽지 못한 건..시간이 좀 걸릴 듯 싶어요.
같이 읽어나가면 뭔가 또 있을지도...
July 18, 2021 12:56AM남중현:정확... 히는 모르겠지만.
윤기야. 은하 누님이, 그렇게 간 거 확실해?
July 18, 2021 12:56AM백윤기:.........네.....
.....빨아먹히듯이...바싹..말라갔어요
July 18, 2021 12:56AM남중현:... (주먹에 손톱자국이 남도록 자신의 손을 꽉 쥡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나무. 빨아먹다. 그렇게 가 버린 누님,
July 18, 2021 12:57AM백윤기:......
July 18, 2021 12:57AM(To 남중현): 그러나 약은 무슨 관계일까요. 생각하던 당신의 눈에 한 구절이 들어옵니다. 가장 생명력이 넘치는 고목. 그리고 약은 그 어느 것이든 생명이 있는 것들을 치유합니다.
July 18, 2021 12:57AM남중현:정확히 아예 연관이 없진 않아. 분명 인과성은 있어. 완벽하게. 하지만... 약은 모르겠어. 대신에...
(문장 하나를 짚어 봅니다.) 가장 생명력이 넘치는 고목.
그리고 약은 어느 것이든 생명이 있는 것들을 치유한다.
July 18, 2021 12:58AM백윤기:....
July 18, 2021 12:58AM라일:그럼우리 윤기형이 못읽었다는거 읽어볼까요! 뭔가 더 있을 수도 있잔아요
July 18, 2021 12:58AM남중현:여기에 매달려볼 필요가 있어.
못 읽은거...?
July 18, 2021 12:58AM신시랑:"며칠은 걸릴 것 같습니다."
July 18, 2021 1:00AM(From 백윤기): 오
생각나는 사람은... 단 한 사람 있습니다. 좀 띠껍긴 해도요.
July 18, 2021 1:00AM신시랑:"......"
"일단.. 가죠, 다시 그 회사로."
July 18, 2021 1:01AM(From 백윤기): 이거 주문 얻는다는거 말해두대죠?
July 18, 2021 1:01AM남중현:가자.
(일행과 조금 거리를 둡니다. 아니라고 해도 자신 때문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계속 맴돕니다.)
July 18, 2021 1:01AM(From 백윤기): 읽기전엔 오너도 캐릭터들도 모르는걸루 해둬야할까요
July 18, 2021 1:01AM(To 백윤기): 그건 자유입니다! 그런 이름의 주문 같은 무언가에 대해 알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있겠네요
정확한 내용과 효능은 모릅니다.
July 18, 2021 1:02AM라일:(맨뒤에서 따라 걷는다.)
무너진 건물을 뒤로하고 이전의 고층 건물로 향합니다.
July 18, 2021 1:02AM신시랑:일행이 잘 따라오나 틈틈이 확인하며 앞장서 걷는다. 앞쪽에서 들려오는 수상한 소리는 없나 살피며 조용조용히 이동한다.
July 18, 2021 1:03AM백윤기:이 모든 게...다 이어져있다면...왜 사람들은 약을 먹고 얼음이 되고...
괴물은 사람들을 빨아먹고...
LS기업 본사 앞에는 여전히 문지기들이 있지만, 이미 안면을 튼 사이이기 때문인지 손쉽게 여러분을 들여보내줍니다.
July 18, 2021 1:03AM신시랑:건물 안으로 들어오고나면 조금이지만 긴장이 풀린다.
July 18, 2021 1:03AM백윤기:하...
(주저앉고싶은 기분이다)
조금 안으로 들어가면 밖에 서 있던 백가희가 여러분을 발견합니다.
July 18, 2021 1:04AM백가희:돌아왔나?
July 18, 2021 1:04AM신시랑:"보다시피."
"성과도 있습니다."
July 18, 2021 1:04AM백가희:실력들이 상당하군. (흡족한 미소)
그래서 무엇을 얻었지?
July 18, 2021 1:04AM신시랑:(한대 치고싶다)
July 18, 2021 1:04AM남중현:...
July 18, 2021 1:04AM백윤기:.........
July 18, 2021 1:04AM신시랑:참자, 난 경찰이다.
July 18, 2021 1:04AM백윤기:........(이걸 내 줘도 되긴 하는건가)
July 18, 2021 1:04AM남중현:(슬쩍 몰래 주먹 쥐다 말아요. 나 때문에 팼다가 죽으면 어떡하나 생각해요.)
July 18, 2021 1:05AM신시랑:"이상한 서적과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 현상과 임레졸 사이의 상관관계도 확인했습니다."
July 18, 2021 1:05AM백가희:서적과 기사? 임레졸이 관련이 있다니?
July 18, 2021 1:06AM백윤기:병원장을 만났습니다..
그 사람, 이상한 말을 하고 스스로 얼음이 되었어요
July 18, 2021 1:06AM남중현:임레졸을 먹고... ... (헛구역질을 합니다.)
July 18, 2021 1:06AM백윤기:굉장히 사이비 종교인 같은 말이었는데...
July 18, 2021 1:07AM백가희:...그런가. 병원장은.. (찌푸린다.) 아깝군. 좀 더 많은 정보를 캐냈어야 했는데.
July 18, 2021 1:07AM백윤기:그 이후 찾은 책도 그런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July 18, 2021 1:07AM신시랑:"병원장의 방을 가보니 평소 병원장은 이상한 종교에 심취했던 모양입니다. 그를 붙잡았을 땐 이미 정신이 나간 상태였고, 누군가가 신의 자식들을 소환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 모양입니다."
July 18, 2021 1:07AM백가희:사이비라. 확실히 미치긴 한 모양이야, 그 정도까지 갔다면...
...잠깐, 임레졸을 먹고 얼음이 됐다?
July 18, 2021 1:08AM백윤기:.....네. 그리고....
어떤 자의 유언장에도-
그런 내용을 발견했는데....
(유언장을 가지고 왔던가...?)
July 18, 2021 1:08AM신시랑:챙겨온 임레졸 조각을 꺼내 백가희에게 내민다.
"병원장이 얼음이 된 후 그의 치아에서 발견한 겁니다."
간호사의 유언장을 꺼내 윤기에게 준다.
July 18, 2021 1:08AM백가희:(시랑에게서 유언장을 받아 읽는다.)
July 18, 2021 1:08AM남중현:(중현이는 라일이에게 넘겨줬어요)
(그뒤로 행방을 모르는데 시랑이였나봐요)
July 18, 2021 1:09AM신시랑:"이게 임레졸인지, 그걸 기반으로 한 것인지는 당신의 분석이 필요합니다."
덧붙이며 기사를 내민다.
July 18, 2021 1:09AM백가희:(시랑의 손에 들린 치아 조각도 받아 살핀다.)
....흠.
아니, 분석 같은 건 필요 없네. 그럴 시간이 어디 있나.
July 18, 2021 1:09AM백가희:(수하들에게) 그놈들 데려와.
그러자 백가희의 말을 듣고 근처를 지키던 사람 둘이 사라졌다가, 또 다른 사람 둘을 데리고 다시 나타납니다.
백가희는 다른 사람에게서 약 두 알을 받습니다.
July 18, 2021 1:11AM백가희:(왼쪽 손에 든 걸 보이며) 이건 남아 있던 임레졸이네.
(오른쪽 손에 든 걸 보이며) 이건 일반 두통약이지.
July 18, 2021 1:11AM백윤기:....?
July 18, 2021 1:11AM신시랑:"그만 두시죠."
"이미 확인한 내용을 재차 확인할 필요 없습니다."
인상을 찌푸린다.
July 18, 2021 1:12AM라일:아저씨 지금 그건 하나도 재미 없을꺼같아
July 18, 2021 1:12AM백윤기:(설마 사람 목숨으로 그러려고...?)
July 18, 2021 1:12AM백가희:이놈들은 바깥에서 꽤 위험한 일들을 벌였던 놈들이거든. 그렇다고 사실 관계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내가 아는 정보를 무턱대고 알려줄 수도 없네.
July 18, 2021 1:12AM남중현:...
그 순간 무장을 한 이들이 여러분과 백가희 사이를 가로막고 섭니다.
July 18, 2021 1:12AM백윤기:...........!
July 18, 2021 1:12AM신시랑:"지금 그 행위 살인입니다."
July 18, 2021 1:13AM남중현:인과성이 있다는건 제 추측이자 추리입니다.
그리고 백가희는 그 약을 하나씩 그들의 입에 넣고, 삼키도록 합니다.
July 18, 2021 1:13AM백윤기:.......??!
July 18, 2021 1:13AM남중현:차라리 그걸 내게, ...!
July 18, 2021 1:13AM신시랑:아니 이 미친놈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그것을 받아 먹습니다.
July 18, 2021 1:13AM신시랑:"뱉어요!"
July 18, 2021 1:13AM남중현:잠깐, 무슨...!
그렇게 임레졸을 먹은 사람은, 목을 쥔 채 고통스러워하다가
July 18, 2021 1:13AM백윤기:....!! 안돼요
July 18, 2021 1:13AM백윤기:안...
.....
아...
July 18, 2021 1:14AM남중현:(목이 턱 막혀 그대로 굳어서 얼어버린 사람을 봅니다.)
다른 쪽은 그걸 보고는 공포에 질려, 자신도 그렇게 될까봐 입에 손가락을 넣고 헛구역질을 합니다.
July 18, 2021 1:14AM라일:...!
July 18, 2021 1:14AM남중현:내가, 괜한 말을 해서
July 18, 2021 1:14AM신시랑:"이 미친 새끼가!!"
July 18, 2021 1:14AM백윤기:아뇨, 형
그런 말을 들었대도
저렇게 행동하는 쪽이 잘못된 거에요
...........
July 18, 2021 1:14AM남중현:...
July 18, 2021 1:14AM백가희:(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보며)
이걸로 확인됐네. 임레졸이 이 사태를 만든 건 확실하군.
July 18, 2021 1:15AM백윤기:............(백가희를 노려본다)
July 18, 2021 1:15AM백윤기:
SAN Roll
기준치: |
76/38/15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8, 2021 1:15AM남중현:
SAN Roll
기준치: |
52/26/10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ly 18, 2021 1:15AM신시랑:
SAN Roll
기준치: |
61/30/12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ly 18, 2021 1:15AM백윤기:......하.
July 18, 2021 1:15AM라일:
SAN Roll
기준치: |
76/38/15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8, 2021 1:16AM남중현:저는 의대생에, 모든 정보를 통틀어 지식에 동반해 추리해 본 후 말 한 결과입니다. 그게 그렇게 못 믿겠던가요...?
July 18, 2021 1:16AM백윤기:....
July 18, 2021 1:16AM백윤기:(가지고 있는 책자를 내어줘도 될지 모르겠다)
(이 사람들, 믿어도 되는 건가)
July 18, 2021 1:17AM신시랑:묵묵히 심호흡을 한다.
July 18, 2021 1:18AM백가희:의대생이라고 의사인 건 아니지. 그리고 그대들이 거짓말을 하는 걸수도 있지 않은가? 게다가 그쪽에서 확인한 경우와 이쪽에서 확인할 때의 환경적 요소도 영향을 미쳤을지 모르지.
July 18, 2021 1:18AM백윤기:..............
July 18, 2021 1:18AM백가희:그 모든 것을 확인해보려면 이 수밖에 없었네.
July 18, 2021 1:18AM백윤기:직접 조사해보실 여력은 충분해 보이시는데.
July 18, 2021 1:18AM신시랑:"그렇게 못 미더우면 당신들 개새끼나 보내지 그랬어."
July 18, 2021 1:18AM남중현:... 그럼 차라리 의견을 놓은 사람한테 책임을 지라고 하던가!
July 18, 2021 1:18AM신시랑:"수고스럽게 사람 모으지 말고."
July 18, 2021 1:19AM백가희:말했듯이 각 사람에겐 각자의 역할이 있는 법이지.
(인자하게 웃는다.) 화를 내는 것도 이해는 되지만, 이건 다 모두를 구하기 위해서네.
범죄자의 인권이 일반 절대다수의 시민들보다 중요하던가
July 18, 2021 1:19AM신시랑:"그걸 같은 범죄자가 경찰 앞에서 지껄이니 구역질이 나네."
July 18, 2021 1:20AM백가희:...그래, 덕분에 이제 말할 수 있겠군.
July 18, 2021 1:20AM백윤기:........
July 18, 2021 1:20AM백가희:내가 가진 정보. (정면으로 선다.)
어디 보자... (고민하더니.) 맞아, 스위스였지. 임레졸을 제약한 회사는 스위스에 있네. 단서가 마련됐다면 직접 가서 확인해보아야 하는 법.
비행기는 우리 쪽에서 최고급으로 제공해주지.
July 18, 2021 1:21AM백윤기:..........?
July 18, 2021 1:21AM백가희:(편지를 건넨다.)
July 18, 2021 1:21AM신시랑:"..."
July 18, 2021 1:21AM남중현:... 우리더러, 다녀오라고.
(편지를 받아봅니다.)
July 18, 2021 1:22AM백윤기:스위스.....?
July 18, 2021 1:22AM백가희:그래. 가는 김에 이것을 우리 정부에 전해다 주게. 흰 머리의 노인에게 가져다 주면 된다네.
....너희라면.
자네들이라면 그 아래에 있는 기밀을 볼 수 있겠지.
July 18, 2021 1:22AM백윤기:당최 무슨 의도입니까......
July 18, 2021 1:23AM백가희:지금까지 그걸 보고 미치지 않은 사람이 없었지만.
July 18, 2021 1:23AM백윤기:.................
July 18, 2021 1:23AM백가희:괴물을 보고, 병원까지 다녀온 자네들이라면 조금 다를 수도 있겠어. 이제부터는 전적으로 믿어보겠네.
July 18, 2021 1:23AM백윤기:대체 왜 굳이...거길 가야 하며..
가면, 이 사태를 해결할 수나 있답니까?
당신들, 대체 뭔데?
July 18, 2021 1:24AM백가희:그야 자네들에게서 가능성이 보이고 있기 때문이지. 미치지 않는다면 해결할 방도가 생길지도 몰라.
July 18, 2021 1:24AM남중현:(자신은 이미 정신이 흔들리고 있는데, 미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가만 서 있습니다.)
July 18, 2021 1:24AM백가희:우린 그저,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능력과 돈이 있는 사람들일 뿐.
미치지 말고, 살아서 돌아와.
July 18, 2021 1:24AM백윤기:더 자세한 설명도 없이, 이렇게요?
우린 아직 이 모든 인과관계를 알지도 못합니다.
July 18, 2021 1:25AM백가희:내 생각엔 자네들이 이 빌어먹을 사태의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 같거든.
July 18, 2021 1:25AM신시랑:"하... 그 기밀이라는 게 대략적으로 뭔지도 설명 안 하는 겁니까>"
July 18, 2021 1:25AM백가희:자세한 설명을 해줄 수는 없네. 모든 건 가능성에 지원하는 수밖에 없거든.
나도 뭔지를 모르니 말이야.
July 18, 2021 1:25AM백윤기:....?
July 18, 2021 1:25AM백가희:(속을 알 수 없는 웃음) 잘 해보게.
자네들이 세상을 구하게 될지 누가 알겠나.
July 18, 2021 1:26AM신시랑:역시 한대 치고싶다.
그리고 백가희는 유유히 몸을 돌려 건물 안으로 들어가버립니다.
July 18, 2021 1:26AM백윤기:......!!!!!!!
(이를 으득, 갈아버린다)
July 18, 2021 1:26AM남중현:.. 나는, 가면 안될 것, 같... (주춤 뒤로 물러납니다.)
July 18, 2021 1:26AM백가희:(앞서 걷다가 돌아보며) 아, 정부에 들러 편지를 전해주고, 기밀을 본 뒤 공항으로 가게. 공항에 비행기가 있을 거야.
(쏙)
July 18, 2021 1:27AM신시랑:"... 일이 마무리 되고 나면 정의구현하고 옷 벗겠습니다."
중얼
July 18, 2021 1:28AM백윤기:...............
July 18, 2021 1:28AM신시랑:"후......"
July 18, 2021 1:28AM라일:근데 그 나무 괴물이 얼마나 컸었죠?(소근)
July 18, 2021 1:28AM문지기: (건물 안에서 나와 다가온다.) 어이, 필요하다면 이쪽 숙소를 써도 된다고 하신다.
July 18, 2021 1:28AM라일:(비행기 과연 안전한가..)
July 18, 2021 1:28AM백윤기:형...(중현의 등을 툭툭 쳐 준다)
July 18, 2021 1:28AM남중현:(움찔) (짐 놓고 도망가려다 들킨건가 해요)
July 18, 2021 1:28AM신시랑:"아, 예 감사합니다."
중지를 대충 날려주고.
하늘을 바라보면, ...여전히 어둡습니다. 하지만 시간상으로는 늦은 저녁이네요.
July 18, 2021 1:28AM백윤기:....
하루 쉬고, 날이 밝으면....
July 18, 2021 1:29AM신시랑:".. 그래요. 쉬었다가 날이 밝으면.. 출발하죠."
July 18, 2021 1:29AM백윤기:..............
하...
July 18, 2021 1:29AM문지기: 쓸 건가? (별관 쪽을 까딱 가리키며)
July 18, 2021 1:29AM백윤기:....갈까요.
책도 읽어봐야하고...
July 18, 2021 1:29AM신시랑:"그러죠. 다들 휴식이 필요합니다."
July 18, 2021 1:30AM남중현:(머뭇거리다 그래도 도움은 되어야겠다 싶은 생각에 짐가방을 땅에 내려두려다 다시 챙깁니다)
July 18, 2021 1:30AM신시랑:짐가방 내려뒀던 중현을 이제 발견했다. 등 가볍게 두들겨주며.
"가서 쉬면 좀 나을 겁니다.:
July 18, 2021 1:30AM남중현:... 응.
피곤한가봐. 미안.
July 18, 2021 1:31AM신시랑:"괜찮아요. 오히려, 멀쩡한 게 이상한 겁니다, 이런 상황은."
July 18, 2021 1:31AM문지기: (총을 훌쩍 메고) 따라와. 여기 시설 하나만큼은 최고급이거든. LS니까.
July 18, 2021 1:31AM백윤기:적어도 괴물 걱정은 덜 하고 잠들 순 있겠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지-..
July 18, 2021 1:31AM신시랑:모두를 챙겨 문지기를 따라간다.
July 18, 2021 1:31AM남중현:(총총... 느릿하게 따라간다.)
July 18, 2021 1:32AM백윤기:(자기 짐과 책자 전부를 챙겨 따라간다)
July 18, 2021 1:32AM라일:(조용히 따라간다.)
직원용 숙소인지, 이불 같은 것들은 그리 고급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지금껏 지내왔던 환경보단 훨씬 좋으니 고급이라 말하지 못할 것도 없습니다.
문지기는 여러분을 이곳에 데려다주곤 나머진 알아서 하라며 자리를 떠납니다.
그리하여 이 방엔 이제 여러분 뿐입니다. 이 층 전체에요!
July 18, 2021 1:34AM백윤기:(먹거리는 준비되어있지 않은가?)
July 18, 2021 1:34AM라일:(아..)
July 18, 2021 1:34AM신시랑:외국인인가.
July 18, 2021 1:34AM백윤기:(뭐 이래)
July 18, 2021 1:34AM남중현:나, 난 그럼...
July 18, 2021 1:35AM백윤기:...일단 배라도 채울까요
July 18, 2021 1:35AM남중현:(짐을 내려두고 무기만 챙겨서 슬쩍 방 나가려 합니다.)
July 18, 2021 1:35AM백윤기:?
(덥석)
July 18, 2021 1:35AM신시랑:덥썩
July 18, 2021 1:35AM남중현:(악)
(포획됐어...?)
July 18, 2021 1:35AM백윤기:단 거 먹으면 기분좋아질걸요
(초코바하나 입에 쑤셔넣어줌)
July 18, 2021 1:35AM라일:저 쿠키 많아요!
July 18, 2021 1:35AM남중현:(어버법)
July 18, 2021 1:35AM라일:(쿠키 한봉지 꺼냄)
July 18, 2021 1:36AM백윤기:(초코 하나 더 까서 입에 쏙)
July 18, 2021 1:36AM신시랑:"식량이 있어서 다행이군요."
(빈손이라 민망, 음식 좀 챙겨올걸)
July 18, 2021 1:36AM남중현:(읍컥컥 거리다 우물우물 씹어먹어요... 맛있다...)
July 18, 2021 1:36AM백윤기:저 이것저것 많으니까요
(시랑에게 육포 한 봉지 건넨다)
July 18, 2021 1:36AM남중현:학교에서 가져온 생고기랑 젓갈...
쌀은 어떡하지?
July 18, 2021 1:36AM신시랑:"아, 감사합니다."
July 18, 2021 1:36AM백윤기:..?
July 18, 2021 1:36AM남중현:(식량 주루룩 풀어요)
July 18, 2021 1:36AM백윤기:그걸 계속 가지고 있었어요?
July 18, 2021 1:36AM신시랑:"...?"
July 18, 2021 1:36AM남중현:응...
July 18, 2021 1:36AM신시랑:"저희 팀의 희망이네요, 중현 씨."
July 18, 2021 1:36AM백윤기:조리 시설이 있...나? 주먹밥으로 만들거나...
July 18, 2021 1:37AM신시랑:"무거웠겠습니다."
July 18, 2021 1:37AM남중현:... (부끄러워 합니다..)
July 18, 2021 1:37AM신시랑:부엌이 딸려 있는 구조인가 본다.
July 18, 2021 1:37AM남중현:(부엌이 있을까!?)
복도 쪽에 자그마한 조리대가 있습니다. 정말 간단히만 가능합니다. 라면 끓여먹기라던가.
July 18, 2021 1:38AM신시랑:육포는 아껴두기로 한다.
개수대, 전기포트, 가위, 나무젓가락만 있습니다.
July 18, 2021 1:38AM남중현:(조리대로 총총 가서 기웃거립니다.)
July 18, 2021 1:39AM백윤기:밥 하고...적당히 고기 익힐 수는 있겠네요
July 18, 2021 1:39AM신시랑:"으음... 쌀을 생식을 하게 생겼는데.."
July 18, 2021 1:39AM남중현:캔... 을 비워서..
거기다가 지으면?
July 18, 2021 1:40AM남중현:...( 드디어 제 용도를 쓰는건가. 조금 두근거리는 얼굴로 장미칼 들어요 )
July 18, 2021 1:40AM신시랑:냄비를 획득했다. 고이 올려두기
July 18, 2021 1:40AM백윤기:아....그거 원래 식칼이에요...?
July 18, 2021 1:41AM남중현:원래..
July 18, 2021 1:41AM백윤기:(화려한 장미패턴 본다)
July 18, 2021 1:41AM남중현:캠핑에서 고기썰어 먹으려고 가져온건데..
July 18, 2021 1:41AM신시랑:"드디어 용도대로 쓰는군요."
July 18, 2021 1:41AM백윤기:내일 먹을만하게 주먹밥을 만들 수 있겠어요
July 18, 2021 1:42AM남중현:(냄비에다가 쌀 담아서 쌋 씻고 물에 불려요)
(두근거리며... 장미칼에다가... 고기를 가져다 대요...)
July 18, 2021 1:43AM신시랑:(두근두근하면서 봐요...)
July 18, 2021 1:43AM남중현:(고기 신나게 썰어요! 기분이 좀 좋아요)
July 18, 2021 1:44AM백윤기:(그 사이 책을 좀 읽어본다)
July 18, 2021 1:44AM신시랑:주방 보조를 한다.
July 18, 2021 1:44AM백윤기:(같이 읽는다면....?)
나눠읽어줘....!
July 18, 2021 1:44AM남중현:(투닥투닥 요리하다가 문득!)
윤기야,
July 18, 2021 1:44AM백윤기:(ㅋㅋㅋ)
(앗)
July 18, 2021 1:44AM라일:(윤기 옆에서 같이 본다.)
July 18, 2021 1:44AM남중현:책 읽는다고 했지?
July 18, 2021 1:45AM남중현:요리 다 끝나면 시간 나는사람끼리 돌아가면서 읽어보자.
July 18, 2021 1:45AM백윤기:미리 좀 봐둬야지 싶어서...
July 18, 2021 1:45AM신시랑:(셋이 같이 읽자. 요리는 영알못 시랑이가 한다)
July 18, 2021 1:45AM신시랑:"요리는 제가 이어서 할 테니 가서 같이 보십시오. 시간이 많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July 18, 2021 1:45AM백윤기: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영어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July 18, 2021 1:45AM남중현:(시랑이 형이랑 같이 요리해요. 좀 즐거워요.)
July 18, 2021 1:45AM백윤기:(....)
July 18, 2021 1:46AM라일:
지능
기준치: |
65/32/13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언어(모국어)
기준치: |
65/32/13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8, 2021 1:46AM신시랑:(중현이가 즐거운 것 같으니 재차 권하진 않아요. 다행이예요.)
July 18, 2021 1:46AM라일:(자연스럽게 읽음)
July 18, 2021 1:47AM백윤기:(피곤한가...눈에 글자가 잘 안 들어온다)
책에 빠져드는 걸 보니 오늘 하루 잠은 다 잤어요.
July 18, 2021 1:47AM백윤기:(띄엄띄엄 본다)
July 18, 2021 1:48AM신시랑:(요리 쿠킹쿠킹)
July 18, 2021 1:48AM남중현:(고기 다 썰고 익혀둔 뒤 시랑이랑 라일이에게 가요)
고기 다 했어. 나도 볼래.
July 18, 2021 1:49AM신시랑:익은 고기를 접시에 두고 밥을 짓는다.
July 18, 2021 1:49AM남중현: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영어 Roll
기준치: |
40/20/8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중현이는 책 내용이 이해는 잘 안 되지만 일단 문장은 읽을 수 있습니다. 괜찮아요. 번역해두면 누군가가 해독해주겠지.
July 18, 2021 1:50AM신시랑:요새 어린 친구들 다 똑똑해. 대단해. 주먹밥 뭉치기 조물조물.
July 18, 2021 1:50AM남중현:(일단 옆에서 같이 냅다 번역합니다.)
July 18, 2021 1:51AM신시랑:한 입 크기로 만들어서 동글동글 뭉쳐둔다. 오늘치 양만큼만 접시에 덜어서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 세사람 입에 번갈아 가며 하나씩 쏙쏙 넣어준다.
July 18, 2021 1:51AM백윤기:(맛잇다)
July 18, 2021 1:51AM남중현:(냠냠냠... 이 맛은...!
81점의 맛이야...!)
(너무 맛있어!!!!!!!)
July 18, 2021 1:51AM백윤기:(?)
July 18, 2021 1:51AM남중현:(맛있음에 눈물 흘려요)
July 18, 2021 1:52AM신시랑:눈물 닦아주고 물도 맥인다.
July 18, 2021 1:52AM남중현:(울먹이며 맛나게 먹어요...)
July 18, 2021 1:52AM백윤기:(이것은....
90 퍼센트만큼 엄마의 손맛을 닮아있다)
(엄마...)
July 18, 2021 1:52AM신시랑:(아들.. 밥 잘 챙겨 먹고 다니지..?)
July 18, 2021 1:53AM라일:(뇸뇸
58 의 맛이네..!)
July 18, 2021 1:53AM백윤기:(감동의 눈물찔끔)
July 18, 2021 1:53AM신시랑:(너무 한쿡인 입맛에 맞췄나 보다. 라일 쏴리)
July 18, 2021 1:54AM남중현:(멘탈의 치료를 위해 잠시 밖에서 담배 총총 피고 돌아와 다시 책 읽어요)
(건물을 나가진 않아요... 무서우니까.)
July 18, 2021 1:54AM라일:(먹을만해서 괜찮았다!)
July 18, 2021 1:55AM신시랑:(아기새들 밥 먹이고 나도 몇 개 주워먹은 후 남은 것들을 인원수대로 분배해서 포장포장)
설거지도 다 하고 나서 멀뚱히 세사람을 보고 있다.
July 18, 2021 1:56AM백윤기:먼저 주무세요-
(눈 부빗)
July 18, 2021 1:56AM남중현:(번역 하다가... 시랑이 형 한테 자기 겉옷 덮어줘요...)
자, 형.
July 18, 2021 1:56AM백윤기:셋이 보니까 금방 볼거에요
July 18, 2021 1:56AM신시랑:"세 분도 피곤해 보이는데.. 주무시고 내일 읽는 게 어떻겠습니까? 비행기에서도 시간이 있을 겁니다."
July 18, 2021 1:56AM남중현:번역은 도중에 하면 끊겨.
July 18, 2021 1:57AM라일:쫌만 더 보다가 잘게요!
July 18, 2021 1:57AM백윤기:비행기에서 자도 되죠 뭐
July 18, 2021 1:57AM신시랑:"그럼.. 너무 늦게 주무시진 마십시오. 체력 안배를 잘 해야 합니다."
당부를 하고 머뭇머뭇거리다가 일단 먼저 눕는다.
잠깐 뒤척이다가 금새 잠에 든다.
July 18, 2021 1:59AM(From 백윤기): 저 그거해야하잖아요 건강판정...목걸이가지고있어서! 근데 이거 비밀다이스로 건강판정 어케해요?
July 18, 2021 2:00AM(To 백윤기): 건강판정 gr 1d100 해주시면 됩니다
셋이 열심히 번역을 하는 동안 시랑이만의 스위트 나이트가 깊어갑니다.
그렇게 밤새도록 깨끗하고 포근한 방 안에서는 책장 넘기는 소리와 작게 두런거리는 학자들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July 18, 2021 2:01AM(From 백윤기): 1d100 건강판정
July 18, 2021 2:02AM(To 백윤기): 앞에 슬래시 gr 붙여서요! 1d100까지만
July 18, 2021 2:02AM백윤기:
(To GM)rolling 1d100
=
83
July 18, 2021 2:02AM(From 백윤기): 핫시 ㅡㅡ
July 18, 2021 2:02AM(To 백윤기): ㅋㅋㅋㅋㅋ 1d3 굴려주세요
July 18, 2021 2:03AM백윤기:
(To GM)rolling 1d3
=
3
July 18, 2021 2:03AM(To 백윤기): 왐마야;;;
July 18, 2021 2:03AM(From 백윤기): 환장하겠네요 ㅋ....
July 18, 2021 2:03AM(To 백윤기): 최대체력이 3 감소합니다 (현재체력 제외)
July 18, 2021 2:03AM(From 백윤기): 와 체력 6이에요 너무햌ㅋㅋㅋ
July 18, 2021 2:03AM(To 백윤기): 그리고... 얼어붙은 부위가 더 커집니다. 이제 남들에게 보일 정도입니다.
July 18, 2021 2:04AM(To 백윤기): 현재체력을 깎는 게 아니라 최대!! 체력을 깎는겁니다 오른쪽
July 18, 2021 2:04AM(To 백윤기): 얼어붙은 건 잠에서 깨면... 모두에게 알릴게요 어디가 얼었었죠?
July 18, 2021 2:04AM(From 백윤기): 아헐 저번에도 여기서깎았는데욬ㅋㅋㅋ
July 18, 2021 2:05AM(From 백윤기): 아마도 옆구리...?찾아볼게요
July 18, 2021 2:05AM(To 백윤기): ㅋㅋㅋㅋ 그럼 그거 빽하고 제가 다시 써둘게요 잠시만요
July 18, 2021 2:05AM(To 백윤기): 끝났습니다
July 18, 2021 2:07AM(From 백윤기): 저번에 2깎이고 지금 3깎였어요 최대체력 ㅠㅠㅠ 원래는 12였는데 그럼 7이겠네요ㅠ
July 18, 2021 2:05AM(To 백윤기): 네 표시해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