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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알로그/곤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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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주란] 붉어질 때까지 기다려 2019-12-29 시나리오 원문 : https://posty.pe/1n9fil KP 텐 KPC 강주란 PL 빔 PC 선우곤 BGM은 링크 다 해제돼서 처음부터 다시... ㅠ 성인가 요소 위주의 시나리오입니다. 미성년자의 열람을 금지합니다. ·· MUSIC ··♬▶ ❚❚ ━━━━⊙━━━━━━━─ 0:00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는 것은 때때로 사람의 마음에 큰 부담이 됩니다.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었던가요? 건강이 안 좋은가요? 일에서 문제가 있었을지도 모르지요. 최근 생긴 문제로 인해, 몹시 피곤에 지쳐 있습니다. 문득 생각합니다 내일이 안 오면 좋겠다고. 너무나도 힘에 부치고, 쉬고만 싶습니다. 그런 감정을 느낄 때쯤, 하나의 목소리에 주변의 풍경이 다시 들어옵니다. Decemb..
[곤주란]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2020-02-20 KPC : 강주란 PC : 선우곤 .. 비가 내리는 날 오후, 장례식이 끝나고 관이 마침내 땅 아래 묻힙니다. 비석의 주인공은 곤의 먼 친척인 한 마커슨 노인. 주변에 평판이 좋은 사람이었으나 세 번째 반려자인 주란은 소수의 사람들만 불러 장례식을 치뤘습니다. 아, 주란. 과거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아름다운 밤이었지요. 당신이 그날 밤 무슨 색 넥타이, 또는 리본을 하였는지 기억 나나요? 선우 곤:(아마도 평소와 다름 없는 검은색이거나, 푸른색의 타이를 하고 있었겠지.) 지금의 모습 또한 당신에겐 매력적으로 다가올지 모릅니다. 검은 상복과 얼굴을 가린 검은 베일, 손에 들고 있는 흰 꽃과 그답지 않지만 청초한 표정까지 시선이 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묘하게 가슴이 뛰고 가느다란 호기심과 호감이..
[곤주란] 천생일야화千省一夜話 2020-02-14 KPC : 선우곤 PC : 강주란 ───── ♬ ───── 千省一夜話 :: 천생일야화 * 궁에 밤이 찾아듭니다. 해가 산 너머로 사라지자 하나둘 거리에 풍등이 켜지고, 궁에서도 노란 빛의 등이 서서히 걸립니다. 야간의 심부름꾼들이 등과 심부름거리를 가득 품고 분주히 뛰어다니는 와중에, 이곳의 가장 귀한 자의 거처는 조용하고 어둡기만 합니다. 새소리나 발자국 소리, 심지어는 공기마저 멈춘 듯한 공간입니다. 바람도 그 잔인함을 느낀 것일까요. 선선한 바람 한점 드나들지 않는 공간 안에서, 누군가 초에 불을 올립니다. 곤입니다. 이곳은 궁의 가장 내밀한 공간. 황제의 침실이라 하지요. 당신은 침대에 걸터앉아 그를 지켜봅니다. 이내 불을 모두 올린 곤이 돌아와 당신의 옆에 앉습니다. 선우 곤:오늘은 무슨 일이 ..
[곤주란] 정류장의 메시아 2020-01-31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곤주란] 우산 아래 피에타 2020-01-30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곤주란] 수몰버스 2020-01-09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