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날짜가 아닌 시날상의 날짜로 나눕니다.
June 05, 2021 8:46PMBeam (GM):준비됐다면 얘들아 소리질러~~
June 05, 2021 8:48PM남중현:워!
June 05, 2021 8:48PM백윤기:(뭘 시키냐는 삐딱한 눈)
June 05, 2021 8:48PM신시랑:와
June 05, 2021 8:48PM정은하:....
June 05, 2021 8:48PM남중현:(재미없기는)
- 지금 배부되는 하우스룰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은하는 정량 이상 소지자로, 하루 3끼 식사가 필요합니다.
- 일일 활동에 대한 기록은 일정조율시트의 맨 마지막 탭에 키퍼가 기록합니다.
플레이 중 피로감이나 진행이 어려울 정도의 거부감이 드신다면 어떤 경로로든 즉시 키퍼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잡담은 왼쪽 사진 위에 하셔도 되고, 카카오톡으로 해주셔도 됩니다.
- 이 시나리오에는 전투와 추격이 존재하며, 그 상대가 인간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 작중에 등장하는 LS기업에 대한 이미지는 현실의 S(am-sung) 기업으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백업을 위해 BGM 링크를 따로 드리지만, 클릭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키퍼가 알아서 틀어드립니다.
여러분은 각자의 이유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중이었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핸드폰을 하거나, 창밖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봅니다.
얼마나 시간을 보냈을까요. 지하철이 도착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June 05, 2021 8:57PM백윤기:(전공서적 한참 읽다가 고개를 든다)....?
.......???
June 05, 2021 8:57PM남중현:(지하철 문 옆 자리를 자리잡고 앉아 졸고 있다. 여행을 가려던게 기대되어 잠을 못 잔것 같다.)
June 05, 2021 8:58PM정은하:우리 지하철을 잘못탓나?...
평범하게 움직이던 지하철이, 무언가가 잘못됐음을 느낀 당신의 혼란과 함께
아주 서서히, 소리소문도 없이 멈추고 있다는 사실을요.
June 05, 2021 8:58PM백윤기:.....? 왜이리 역 간격이.....
(내릴 채비를 한다)
June 05, 2021 8:59PM신시랑:시랑은 핸드폰을 보고 있습니다.
당신은 핸드폰 상단에 뜬 시간을 확인하던 중, 깨닫습니다.
아까 전부터 당신의 배터리가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어요.
June 05, 2021 8:59PM신시랑:"음...?"
June 05, 2021 8:59PM백윤기:(가방에 전공책 쑤셔넣고있다)
June 05, 2021 9:00PM신시랑:시간의 변화도 없는지 확인해 본다.
June 05, 2021 9:00PM남중현:(졸다가 철봉에 머리를 박고 겨우 깬다. 주변이 소란스러운데? 눈 부비며 일어나 주변을 돌아본다.) 뭐야?
내릴 준비를 하던 윤기는 문득 이상함을 느꼈을 겁니다.
June 05, 2021 9:00PM백윤기:....?
아니, 사실 이제 모두가 알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을 제외한 사람들과 물건들이 움직임을 멈춘 채 가만히 서 있습니다.
June 05, 2021 9:01PM백윤기:......?!
June 05, 2021 9:01PM남중현:
SAN Roll
기준치: |
65/32/13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5, 2021 9:01PM정은하:
SAN Roll
기준치: |
55/27/11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5, 2021 9:01PM백윤기:
SAN Roll
기준치: |
80/40/16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5, 2021 9:01PM신시랑:
SAN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5, 2021 9:01PM백윤기:........(잠시 곰곰 생각한다)
June 05, 2021 9:02PM백윤기:.............영화촬영, 같은 것은 아닐 테고.
June 05, 2021 9:02PM남중현:하, 뭐야 이거. 몰래 카메라? 뭐 그런거야? (어이없는 상황에 헛웃음 치며 창밖을 바라봅니다. 볼 수 있을까요?)
June 05, 2021 9:02PM신시랑:"이게 무슨 일...."
멈춘 사람에게 다가가 어깨를 건드려본다.
빛을 잃어 어두운 하늘과 그 위에 날아가고 있었던 새가 일시정지된 것처럼 멈춰 있었습니다.
도로 위에 있는 차들조차 그저 질서 정연하게.
June 05, 2021 9:04PM정은하:뭐지...?
June 05, 2021 9:04PM백윤기:(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나 기타 시간 이론 따위를 생각하다가....움직이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본다)
June 05, 2021 9:04PM정은하:(은하도 밖을봅님다.)
June 05, 2021 9:05PM(To 남중현): 시간이 멈춰버린 그 도시에서 단 하나의 차만이 멈춰 있지 않았습니다.
June 05, 2021 9:05PM(To 남중현): 달리던 속력을 주체하지 못한 건지, 결국 그차는 큰 소리를 내며 앞차에 처박힙니다.
June 05, 2021 9:05PM(To 남중현): 육안으로 짐작조차 가지 않는 몇십 대의 추돌사고.
June 05, 2021 9:05PM(To 남중현): 꽤나 큰 소란임에도 지하철 안의 사람들은 아무런 미동조차 없습니다.
June 05, 2021 9:06PM(To 남중현): 이성체크
June 05, 2021 9:06PM(From 남중현):
이성
기준치: |
65/32/13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5, 2021 9:06PM(To 남중현): 분명 시간 상 충분히 멈출 수 있었을 텐데. 사람이 전부 멈춰버린 뒤의 어딘가 수상하고 고의적인 추돌사고. 큰 소란이 났으니, 어쩌면 우리같이 멈추지 않은 사람들이 그쪽에 모일 수도 있겠어요.
June 05, 2021 9:07PM백윤기:(다른 사람들과 같은 칸에 있나요?)
시랑이는 어깨를 건드리자마자 한 가지를 깨닫습니다.
당신이 건드린 사람의 몸이 얼어붙은 듯 차갑습니다.
June 05, 2021 9:07PM신시랑:흠칫하고 물러난다.
그 사람이 소지품을 뒤져서 핸드폰을 꺼낼 수 있을까? 시간 확인을 위해.
June 05, 2021 9:08PM백윤기:(어쨌든 움직이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다시 밖을 보고. 현실감이 없어 오히려 한가롭게 이런저런 시간이론 따위를 생각해본다)
June 05, 2021 9:09PM신시랑:그 사람의 휴대폰을 꺼내 시간이 내 폰과 같은지 비교해 본다.
June 05, 2021 9:09PM신시랑:"이게 무슨 일이지, 대체.."
이해할 수 없는 기현상이라 아리송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은하도 움직이는 것을 확인한다.
"괜찮습니까?"
June 05, 2021 9:10PM남중현:야... 야야. 장난치지 마, 오늘 방송 촬영이라도 해!? 웃기지마, 왜 다 굳어있는건데!? (주변에 움직이는 사람들을 둘러보곤 그나마 안심하는 표정을 짓고 근처에 다가간다.)
June 05, 2021 9:10PM정은하:네 괜찮아요. 시랑씨도 괜찮나요?
June 05, 2021 9:10PM남중현:거기, 당신들. 당신들 인간이지? 그런거지. 맞지?
June 05, 2021 9:10PM신시랑:"예, 일단은.. 이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환각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요."
June 05, 2021 9:10PM정은하:(우리한테 말하는건가..?)
June 05, 2021 9:10PM백윤기:............(중현 옆에 선다) 그렇지요.
귀신 같은 것은 아닙니다만.
일단 여기서 움직이는 건...
저희뿐인 것 같지요..?
너무 이상해서 오히려 현실감이 들지 않는군요.
June 05, 2021 9:12PM정은하:일단.. 저희 갇힌건가요? 시간도 알 수 없는거 같고.. 나가봐야하나
June 05, 2021 9:12PM남중현:인간이라면 나랑 같이 움직이는게 좋을거야. 내가 뭘 봤는지 알아? 추돌사고가 난걸 봤다고.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아?
June 05, 2021 9:12PM신시랑:"시간은 휴대폰을 확인하면 됩니다. 방금 확인해보니 7시가 다 되어가는 군요."
June 05, 2021 9:12PM백윤기:....?
저희만 움직이고있는 게 아니란 말씀입니까?
(추돌 사고...? 밖을 한 번 본다)
June 05, 2021 9:12PM남중현:우리같이 아직 움직이는 사람이 모일 수 있을 확률이 그쪽으로 쏠린단 소리지. 같이 안 움직이겠어? 어때. 사고라고, 사고. 분명 다른 움직이는 사람이 있으니까 사고가 난거 아니겠어!?
June 05, 2021 9:13PM백윤기:하긴. 저희가 움직일 수 있다면, 높은 확률로 다른 곳에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있겠군요.
June 05, 2021 9:13PM신시랑:"일리 있는 이야기네요."
"정확한 위치가 어디쯤입니까."
June 05, 2021 9:14PM백윤기:(퍼뜩 가족 생각이 나서 핸드폰을 들어 부모님께 연락을 시도해본다)(가족들은, 움직이는 쪽일까)
June 05, 2021 9:14PM정은하:(여기서 문을 열면 안전하게 나갈 수 있는지 밖을 확인해본다.)
그러나 한참 신호가 가도 어째서인지 전화는 연결되지 않습니다.
June 05, 2021 9:15PM정은하:사고가 난지 얼마 안됐다면 빨리 움직여야겠네요.
June 05, 2021 9:15PM신시랑:동료팀원 중에 연락이 닿는 사람이 있는지 서에 무전을 해본다.
June 05, 2021 9:15PM정은하:인터넷은 잡히나요? 조용할리가 없는데..
은하는 지하철 문을 살피다가, 문이 단단히 걸려 닫힌 것을 확인합니다.
June 05, 2021 9:15PM백윤기:....
June 05, 2021 9:16PM남중현:(순순히 알려주지 않을 생각인지 옅게 웃는다.) 위치가 궁금하면 밖을 보던가? 난 분명 봤거든.
사고. 저 여자 말대로 얼른 움직이는게 좋지 않아? (은하의 옆에 다가선다.) 뭐야. 열려고?
무전이 닿는 곳은 없습니다. 잡음이 들려오는 것 같긴 해도, 답이라곤 하기 어렵겠습니다.
June 05, 2021 9:16PM정은하:(지하철 규칙대로 열기시도해봅니다.)
June 05, 2021 9:16PM신시랑:보통 일이 아니군. 작게 한숨을 내쉬고 은하를 돕는다.
June 05, 2021 9:16PM정은하:
근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근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5, 2021 9:16PM백윤기:(?)(엄청난 힘의 아가씨 봄)
June 05, 2021 9:16PM정은하:열어야죠 나갈려면
June 05, 2021 9:16PM신시랑:감탄한다.
"여전하네요, 은하 씨. 좋은 의미로요."
웃음
June 05, 2021 9:17PM남중현:(제법 하는데 하는 눈으로 은하를 보다가 마음에 들었는지 등을 툭 친다.) 꽤 하잖아.
은하의 어깨가 팡!! 근육으로 부풀더니 끼인 문을 드르륵 밀어냅니다.
June 05, 2021 9:17PM정은하:칭찬고마워요~시랑씨
문 옆에 선 채로 얼어 있던 사람이 덜그럭 흔들립니다.
June 05, 2021 9:17PM신시랑:"그래도 바깥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조심하세요."
그 사람을 살펴본다.
June 05, 2021 9:18PM백윤기:....!
June 05, 2021 9:18PM신시랑:어어 잡아준다!
June 05, 2021 9:18PM정은하:당신도 고마워요. 이제 안내 부탁드릴게요.(중현이보며)
June 05, 2021 9:18PM신시랑:
민첩
기준치: |
70/35/14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5, 2021 9:19PM정은하:(앗 은하옆이면은하도잡기시도)
뒤늦게 발견한 탓에 사람의 몸은 그대로 넘어지고
문을 열었던 은하가 손을 쓸 틈도 없이 바닥에 떨어진 몸은 와장창, 소리를 내며 부서집니다.
지하철 안.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와장창 소리를 내며 붉은 파편을 흐트러뜨린채 깨져나갑니다.
June 05, 2021 9:20PM정은하:....!
June 05, 2021 9:20PM백윤기:(뒤로 깜짝 놀라 물러서서, 사람이 깨지는 광경을 멍하게 지켜본다)
그 영향으로 생명이었던것들의 파편이 바닥을 구릅니다.
June 05, 2021 9:20PM신시랑:이마짚...
June 05, 2021 9:20PM백윤기:................??????
June 05, 2021 9:20PM정은하:어..
June 05, 2021 9:20PM백윤기:(덤덤한 성격임에도 크게 놀라 굳었다)
June 05, 2021 9:20PM정은하:(창백..)
June 05, 2021 9:20PM남중현:
SAN Roll
기준치: |
65/32/13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05, 2021 9:20PM정은하:
SAN Roll
기준치: |
54/27/10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5, 2021 9:20PM백윤기:
SAN Roll
기준치: |
80/40/16 |
굴림: |
7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5, 2021 9:20PM신시랑:
SAN Roll
기준치: |
69/34/13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5, 2021 9:21PM백윤기:.............(너무 현실감각이 없다)
June 05, 2021 9:23PM백윤기:....
...................
June 05, 2021 9:23PM신시랑:속이 미식거려 안색이 창백해진다.
June 05, 2021 9:23PM백윤기:(뒤늦게 토기가 몰려와 급하게 입을 막는다)
June 05, 2021 9:23PM남중현:(열린 문을 통해 나와 자신이 본 추돌사고의 위치를 떠올려 봅니다. 인원들을 데리고 이동할 수 있을까요? 지능판정으로 위치파악을 해 보고 싶습니다.)
June 05, 2021 9:23PM백윤기:나가죠...나갑시다...(비척비척 걸어나간다)
June 05, 2021 9:24PM정은하:(죄책감에 몸이 굳었다.)
June 05, 2021 9:24PM신시랑:"은하 씨 탓이 아닙니다."
은하의 어깨를 두드린다.
June 05, 2021 9:24PM백윤기:(피가 철벅거리는 감각을 애써 무시하며 바닥을 보지 않고 걸으려 한다)
June 05, 2021 9:24PM정은하:하...지만..
지하철에서 나온 중현이는 외부 철로의 모습을 둘러봅니다.
June 05, 2021 9:24PM정은하:(좀더 조심했다면...왈캌)
쥐죽은 듯 조용한 바깥의 공기는 지하철 안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June 05, 2021 9:24PM신시랑:"기현상에 휘말리면서 생긴 불운한 사고일 뿐입니다."
중현이는 어렵지 않게 그 위치를 기억합니다. 분명... 저 방향이에요.
June 05, 2021 9:25PM신시랑:"일단 나가죠."
은하를 데리고 같이 내린다.
June 05, 2021 9:25PM백윤기:(불안한 감각이 든다. 가족들은....?).....
June 05, 2021 9:25PM정은하:... (일단따라 내린다..)
June 05, 2021 9:25PM백윤기:(발밑에 묻어나는 자국을 애써 보지 않으려 시선을 위로 한다)
중현이 뒤를 이어 나온 윤기. 그리고 시랑이가 은하를 데리고 나옵니다.
어둠으로 물든 하늘에서 더 이상 빛은 내려오지 않아서,
건물 내 조명만이 옅은 빛을 도로에 흩뿌립니다.
길가에는 어디론가 향하려다가 굳어버린 사람들이 한가득 서 있습니다.
June 05, 2021 9:26PM신시랑:건드리지 않게 조심하며 이동한다.
June 05, 2021 9:27PM백윤기:....기준이 뭘까요.(툭, 주변에 혼잣말하듯 묻는다)
왜 저희는 저런 모습이 되지 않은 건지.
June 05, 2021 9:27PM정은하:그러게요..
걸으면 걸을수록 보이는 경치가 암담하기 그지없습니다.
June 05, 2021 9:27PM백윤기:.............
June 05, 2021 9:27PM신시랑:"...글쎄요. 이런 기현상은 보통 특정한 기준에 따라 발생하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재수가 없었다겠네요."
June 05, 2021 9:27PM남중현:
SAN Roll
기준치: |
64/32/12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5, 2021 9:27PM백윤기:
SAN Roll
기준치: |
80/40/16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5, 2021 9:27PM정은하:
SAN Roll
기준치: |
53/26/10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5, 2021 9:27PM신시랑:
SAN Roll
기준치: |
66/33/13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자신의 실수로 인해 시하철 안의 모두를 등지게 된 죄책감이 컸나요?
June 05, 2021 9:28PM백윤기:(이상한 광경에 여전히 현실감이 없다)
June 05, 2021 9:28PM정은하:(엄청 조심히 피해갑니다.)
June 05, 2021 9:28PM백윤기:(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멍하게 사람들을 따르고 있다)
June 05, 2021 9:29PM정은하:일단 대피소..
에 모이지 않을까요?
June 05, 2021 9:29PM백윤기:대피소....
June 05, 2021 9:29PM남중현:가자고. 안내 해 달라며? 사고가 난 쪽으로. 분명 봤거든, 한 대. 움직이던 차량.
June 05, 2021 9:29PM정은하:한대..?
June 05, 2021 9:29PM신시랑:"그곳이 어딘지 정확하게 기억합니까?"
June 05, 2021 9:30PM백윤기:일단 무엇이든, 움직이는 곳이 있는 곳으로 가 본다면...실마리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June 05, 2021 9:30PM남중현:저기, 저 쪽. (떠오르는 방향대로 고개 까딱여.)
June 05, 2021 9:30PM신시랑:중현이 가리킨 방향으로 걸음을 잇는다.
June 05, 2021 9:30PM정은하:일단 빨리 가봐요.
(빨리 걸음을 옮긴다.)
June 05, 2021 9:30PM남중현:(대충 설렁이며 일행과 함께 걷는다.)
June 05, 2021 9:31PM백윤기:(약간 정신이 붕 뜬 기분으로 현실감없이 따라간다)
사고 현장과 점점 더 가까워질수록 유령처럼 서 있는 차량들이 눈에 띱니다.
June 05, 2021 9:31PM백윤기:...........
June 05, 2021 9:32PM정은하:(혹시 다른 움직이는 사람이 없을까 둘러보며 걷는다.)
차 안에는 지하철과 같이 사람들이 그대로 얼어붙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인도 위에 한 사람이 누워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June 05, 2021 9:32PM백윤기:.....?
(안 얼어있나..?)
June 05, 2021 9:32PM정은하:어?
June 05, 2021 9:32PM남중현:... 뭐야. 사람?
June 05, 2021 9:32PM신시랑:다가가서 숨을 확인해 본다.
June 05, 2021 9:32PM백윤기:얼지 않은 것, 맞지요...?
(빤히 본다)
June 05, 2021 9:33PM남중현:(가까이 다가가서 관찰해 봅니다.)
June 05, 2021 9:33PM정은하:(사람에게 달려가본다)
June 05, 2021 9:33PM정은하: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05, 2021 9:33PM백윤기: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1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05, 2021 9:33PM남중현: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5, 2021 9:33PM백윤기:(유심히....)
June 05, 2021 9:33PM(To 정은하): 숨을 쉬고 있습니다. 손가락이나 몸을 움찔거리기도 합니다. 정신을 잃은 것 같아요.
June 05, 2021 9:33PM백윤기:얼지 않은 듯...한데....
June 05, 2021 9:34PM(To 백윤기): 숨을 쉬고 있습니다. 손가락이나 몸을 움찔거리기도 합니다. 정신을 잃은 것 같아요.
June 05, 2021 9:34PM정은하:괜찮으세요?
June 05, 2021 9:34PM백윤기:.....이 사람, 얼지 않았군요. 숨을 쉬고 있어요.
June 05, 2021 9:34PM정은하:(뒤집어 상태를 자세히 살핀다. 응급처치가 가능한가?)
June 05, 2021 9:34PM백윤기:(톡톡 두들겨본다)
들리십니까..?
June 05, 2021 9:35PM???: ....헉!
June 05, 2021 9:36PM백윤기:....!!!
정신이 듭니까?
June 05, 2021 9:36PM???: 어... (놀람) 누... 누구세요!?
June 05, 2021 9:36PM백윤기:....제가 묻고 싶군요.
June 05, 2021 9:36PM정은하:(진정시켜주며)괜찮아요?
June 05, 2021 9:36PM신시랑:"사고를 보고 온 사람들입니다."
June 05, 2021 9:37PM백윤기:어째서 이렇게 길바닥에 쓰러져 계신 건가요.
다치신 데는 없습니까.
June 05, 2021 9:37PM???: 사고....? (주변을 둘러보고) ...아.
..괜찮아요. 잠시, 주변 사고에 휘말려서...
June 05, 2021 9:37PM백윤기: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십니까?
June 05, 2021 9:37PM신시랑:"무슨 일이 있으셨는지 자세히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십니까?"
경찰수첩을 꺼내보인다.
그렇게 말하며 옷을 툭툭 털고 일어나는 사람은 옷차림이 매우 단정한 30대 여성입니다.
June 05, 2021 9:38PM백윤기:(경찰 수첩..프로에게 맡기고 뒤로 살짝 물러난다)
June 05, 2021 9:38PM남중현:사고라면 추돌사고 말하는 거? (말을 꺼내려다 신시랑의 경찰수첩을 보곤 인원팟 괜찮은데 라고 생각하며 반 걸음 물러난다.)
June 05, 2021 9:38PM이명은:제 이름은
이명은이에요.
June 05, 2021 9:38PM정은하:다치신데는 없으신가요? 어지럽지는 않아요?
June 05, 2021 9:38PM신시랑:"신시랑입니다."
June 05, 2021 9:38PM이명은:네, 어지럽지는 않아요. 괜찮습니다.
신시랑.. 경찰이라고 하셨죠?
아...!
아이들!
June 05, 2021 9:39PM백윤기:....?
June 05, 2021 9:39PM이명은:아이들이 있어요, 아이들을 보러 가야 해요!
June 05, 2021 9:39PM신시랑:"아이들?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June 05, 2021 9:39PM남중현:하? 아이들?
June 05, 2021 9:39PM이명은:전 초등학교 교사예요.
지금 학교에 아이들이 남아 있어요. 아직 움직이는 아이들이에요.
아이들을 구해야 해요.
June 05, 2021 9:40PM남중현:아니, 애들은 모르겠고 사고현장에 따로 사람이 더 있는지를...
June 05, 2021 9:40PM신시랑:"움직이는 아이들...? 물론 협조하겠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이 기현상을 인지하셨습니까? 오래되신 것처럼 들려서요."
June 05, 2021 9:42PM백윤기:움직이는.......? (대체 무슨 말인가, 귀를 기울인다)
저희는 찰나를 지나며 이 상황을 목도했는데....
June 05, 2021 9:43PM정은하:그러게요.. 조금이상하네요.. 이상황이 시작된지 얼마 안되지 않았나요?
June 05, 2021 9:43PM이명은:이건...
June 05, 2021 9:43PM백윤기:시간의 흐름이 꼬였다던가...(중얼거리며 또 한참 제가 알고 있는 시간 이론들을 이것저것 떠올려본다)
June 05, 2021 9:44PM이명은: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위험한 건 확실해요!
June 05, 2021 9:44PM정은하:(낮지만 명은에게 심리학을 시도해본다)
(진실인가 눈을 맞추며)
June 05, 2021 9:44PM백윤기:......(도대체 무슨 소리지...)
June 05, 2021 9:44PM이명은:제발, 제발 도와주세요. 아이들이 학교에 남아 있어요. 아이들을 지켜야 해요..!
June 05, 2021 9:44PM신시랑:같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 본다.
June 05, 2021 9:45PM백윤기:누가 위협을 한다는 건가요....?
June 05, 2021 9:45PM정은하:
심리학
기준치: |
10/5/2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5, 2021 9:45PM신시랑:
심리학
기준치: |
50/25/10 |
굴림: |
2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5, 2021 9:45PM(To 신시랑):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기분도 듭니다.
June 05, 2021 9:46PM이명은:...위험한, 아주 위험한...
June 05, 2021 9:46PM신시랑:약간 미심쩍은 표정이 됐다.
June 05, 2021 9:46PM백윤기:....?(시랑의 기색을 읽고 은하를 다시 한 번 본다)
June 05, 2021 9:46PM이명은:.....(뭔가를 결심한 듯) 괴물 같은 게 돌아다니고 있어요.
June 05, 2021 9:46PM이명은:...윽.
June 05, 2021 9:46PM백윤기:....?
괴물...?
June 05, 2021 9:47PM신시랑:"괜찮으십니까?"
명은의 상태를 살핀다. 상처가 있을까?
그 말을 하고, 명은은 머리를 감싼 뒤 잠시 비틀거립니다.
June 05, 2021 9:47PM백윤기:.........??!
June 05, 2021 9:47PM정은하:괜찮으세요?(붙잡아준다.)
June 05, 2021 9:47PM남중현:...? (이명은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챕니다. 관찰판정이 가능한가요?)
June 05, 2021 9:47PM이명은:괜찮아요. 그보다, 말해드렸으니 같이 가 주시지 않으실 건가요?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는데.
June 05, 2021 9:47PM백윤기:(대체 무슨 상황이지...)
June 05, 2021 9:47PM남중현: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5, 2021 9:48PM백윤기:(함께 이 상황을 관찰한다)
June 05, 2021 9:48PM신시랑:함께 살핀다.
June 05, 2021 9:48PM정은하:(은근슬적 관찰하는 은하)
June 05, 2021 9:48PM이명은:안 가시겠다면 저라도 갈 거예요.
June 05, 2021 9:48PM신시랑: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3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5, 2021 9:48PM정은하: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1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05, 2021 9:48PM백윤기: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
June 05, 2021 9:49PM(To 신시랑): 큰 상처는 없어 보입니다. 그녀의 왼손 약지에 끼워진 결혼반지가 보입니다. 그녀의 표정은 무척이나 초조합니다.
June 05, 2021 9:49PM백윤기:(괴물이니, 아이들이니...현재 상황도 너무 이상해서 머리가 좀 아프다)
June 05, 2021 9:49PM(To 정은하): 큰 상처는 없어 보입니다. 그녀의 왼손 약지에 끼워진 결혼반지가 보입니다. 그녀의 표정은 무척이나 초조합니다. 무언가를 이미 알고 있는 사람처럼?
June 05, 2021 9:49PM백윤기:그리로 가면, 괴물을 막을 방도는 있으시구요?
June 05, 2021 9:49PM신시랑:"일단 제가 따라가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June 05, 2021 9:49PM백윤기:여기서 뭘 할 수도 없으니...함께 가겠습니다, 엇
??!
June 05, 2021 9:50PM신시랑:아니..!? 놀라서 얼른 따라간다.
June 05, 2021 9:50PM백윤기:(뛰쳐나가는 명은 본다)
대체....!
(따라 뛴다)
June 05, 2021 9:50PM남중현:아, 진짜! 갈 거야, 말 거야! (말은 그렇게 하면서 이미 뛰고 있다!)
June 05, 2021 9:52PM신시랑:아 그리고 뛰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저 사람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뭔가 숨기는 게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해 줍니다.
June 05, 2021 9:53PM정은하:말할 수 업는게 아닐까요? 뭔가 저희보다 더 알고있는게 있는거 같아요
June 05, 2021 9:53PM백윤기:.....? 숨긴다고요...? (작게 속삭인다)
June 05, 2021 9:54PM정은하:(열심히 따라감)
June 05, 2021 9:54PM백윤기:하긴, 경계할 만 합니다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만..
June 05, 2021 9:54PM신시랑:"예,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꺼림칙한 느낌은 아닙니다."
소근
어느 정도 달리자, 지친 건지 명은이 자리에 멈춰서서 숨을 헐떡입니다.
June 05, 2021 9:54PM백윤기:괴물이니, 시간 정지니...
정말 제 취향이 아닙니다.
June 05, 2021 9:54PM이명은:(뒤를 돌아보며 웃는다.) 그래도 와 주시네요.
June 05, 2021 9:54PM백윤기:(이게 뭐람, 한숨을 푹 쉰다)
June 05, 2021 9:55PM정은하:명은씨..
June 05, 2021 9:55PM백윤기:달리 방법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으니.
June 05, 2021 9:55PM이명은:얼마 남지 않았어요. 바로 이 앞이에요.
June 05, 2021 9:55PM정은하:(손을잡으며)
저희는 믿어요. 아이들 구하는거 도와드릴께요.
June 05, 2021 9:55PM신시랑:"서두르죠."
June 05, 2021 9:55PM이명은:(잡힌 손을 마주잡는다.) ..고마워요. 어쩐지 여러분이라면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실 줄 알았어요.
June 05, 2021 9:55PM정은하:하지만 어떤괴물인지 모르고 무턱대고 갈 수없어요
June 05, 2021 9:56PM백윤기: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까..?
June 05, 2021 9:56PM정은하:(알려줄 수 없을까요.. 조금만더..
June 05, 2021 9:56PM이명은:저도 자세히는 몰라요. 하지만 위험하다는 것 정도는 알죠.
저 같은 어른에게도 무서운 상대예요. 아이들은 어떻겠어요.
June 05, 2021 9:57PM백윤기:그럼 그동안은 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하신 겁니까...?
(조용하게 묻는다)
June 05, 2021 9:57PM남중현:애들, 얼마나 있는데? (넌지시 툭 내뱉는다.)
June 05, 2021 9:57PM이명은:(윤기를 보곤 그저 조용히 웃는다.)
June 05, 2021 9:57PM정은하:지금은 남편이 보호하고 계시나요?
June 05, 2021 9:57PM백윤기:......?
(왜 웃기만 하지..?)
June 05, 2021 9:58PM이명은:한 반 정도 있죠. 제가 맡은 아이들이고 똑똑한 애들이니 잘 숨어있을 거예요.
제 남편은... (반지를 만지작거린다.) 이제 없어요.
June 05, 2021 9:58PM백윤기:그저 숨는 것으로 대처가 되는 것입니까? 아...
(뒷말을 듣고 잠깐 말을 잃는다)
June 05, 2021 9:58PM신시랑:"남편 분의 일은 유감이군요.."
June 05, 2021 9:58PM이명은:괜찮아요.
June 05, 2021 9:58PM정은하:숨는거로 될만 한 괴물이면..
June 05, 2021 9:59PM이명은:어떤 괴물이든 들키지만 않으면 괜찮은 거 아니겠어요?
June 05, 2021 9:59PM정은하:그걸알 정도면 몰래 빠져나오는건 불가능 한걸까요?
June 05, 2021 9:59PM이명은:아직 주변에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돌아본다.) ..미안해요. 그런 곳에 같이 가자고 떼를 쓰듯이 말해서.
하지만 전 아이들을 지킬 거예요.
June 05, 2021 10:00PM백윤기:
듣기
기준치: |
60/30/12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5, 2021 10:00PM남중현:
듣기
기준치: |
40/20/8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June 05, 2021 10:00PM신시랑:
듣기
기준치: |
50/25/10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5, 2021 10:00PM정은하:
듣기
기준치: |
70/35/14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5, 2021 10:00PM(To 정은하): 당신은 그 순간 명은이 조용히 중얼거린 소리를 듣습니다.
"...이번에는."
June 05, 2021 10:01PM남중현:(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고요한...
적막인가...?)
June 05, 2021 10:01PM정은하:..?
June 05, 2021 10:01PM남중현:(고요하고... 고독하다...)
June 05, 2021 10:01PM백윤기:(조용히 따라 걷다가 은하가 멈칫거리면 의아한 얼굴로 본다)
June 05, 2021 10:01PM이명은:..너무 어두운 얘기만 했죠? (웃는다.)
June 05, 2021 10:01PM정은하:(명은을 조심히 바라본다)
그래요.. 지킬 수 있을꺼에요..
얼른가죠..
June 05, 2021 10:01PM백윤기:.......얼마나 이렇게 지내셨습니까...?
June 05, 2021 10:02PM신시랑:"왜 그럽니까?"
은하에게 살짝 소근.
June 05, 2021 10:02PM이명은:글쎄요.
아. 드디어 보이네요. 여기예요.
June 05, 2021 10:02PM남중현:(아무것도 모른 채 터벅터벅 걷는다. 그저...
고.독...)
June 05, 2021 10:02PM정은하:(이사람 이상하다고 손짓)
June 05, 2021 10:02PM신시랑:뭐가요..? 라고 입 모양만으로 묻는다.
June 05, 2021 10:03PM백윤기:(글쎄요, 라니. 뭔가 이상해서 잠시 멈췄다)
날짜를 세지 않고 지내신 겁니까?
June 05, 2021 10:03PM정은하:(착각일 수 있지만 이번이 처음이 아닌거같아요.)
June 05, 2021 10:03PM백윤기:어째서...?
June 05, 2021 10:03PM정은하:(이번에는 지키겠다고..)
명은은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듯, 혹은 홀린 듯 학교 안으로 들어섭니다.
June 05, 2021 10:04PM백윤기:.....???
학교의 정문 앞에는 교내 상을 받은 아이들의 이름이 적힌 플랜카드와 대회 관련 플랜카드가 걸려 있습니다.
평소라면 떠드는 아이들로 가득해야 할 운동장에는 얼어있는 아이들이 서 있습니다.
June 05, 2021 10:04PM정은하:(무얼 말하는지 잘 모르겠지만요.. 소근거리며 말함)
June 05, 2021 10:04PM신시랑:음... 저도 짐작이 가지 않군요..알려줘서 고맙습니다. 소근.
그녀의 발걸음은 한 교실의 안쪽으로 향합니다.
June 05, 2021 10:05PM백윤기:......(영 께름한 기분으로 어물쩍 따라걷는다)
왜 날을 세지 않지.
June 05, 2021 10:05PM정은하:위치는 아나요?
June 05, 2021 10:06PM아이들: 선생님!!!
June 05, 2021 10:06PM백윤기:(조난시 기본 아닌가. 자기만의 기준으로 의아함을 느끼며 따라간다)
초등학교로 따라 들어가면 약 40명가량 되어보이는 아이들이 교실안에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June 05, 2021 10:06PM백윤기:아...
June 05, 2021 10:06PM정은하:(명은에게 붙어 소근)
June 05, 2021 10:06PM백윤기:아이들...
June 05, 2021 10:06PM이명은:얘들아! 괜찮니?
June 05, 2021 10:06PM정은하:있네..
(어떻게 알았지..)
June 05, 2021 10:06PM백윤기:그것도 꽤나 많이...
있군요..
June 05, 2021 10:06PM아이1: 선생니임..... (울먹인다.)
June 05, 2021 10:06PM아이2: 무서워요, 친구들이 이상해요....
June 05, 2021 10:06PM남중현:(갑자기 애들이 몰려오는것에 뒷걸음질 친다. 애들은 익숙하지 않아.)
June 05, 2021 10:07PM백윤기:....하아...
June 05, 2021 10:07PM이명은:무슨 일이 있었니?
June 05, 2021 10:07PM아이3: 친구들이랑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손발이 안 움직인다고 했어요.
June 05, 2021 10:07PM정은하:(명은을 바라보며 기다린다)
June 05, 2021 10:07PM백윤기:(아이들이 하는 말에 귀기울인다)
June 05, 2021 10:07PM신시랑:"....?"
June 05, 2021 10:07PM아이4: 계속 축구를 하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친구들이 거의 다 얼어 있었어요!
June 05, 2021 10:08PM아이5: 핸드폰도 안 돼서 엄마한테 전화를 못 했어요...
June 05, 2021 10:08PM백윤기:......
June 05, 2021 10:08PM아이6: 하늘도 깜깜해졌는데, 큰 건물에 뭐가 떨어졌어요. 가시 달린 UFO같이 엄청 크고!
June 05, 2021 10:08PM신시랑: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June 05, 2021 10:08PM정은하:(걱정하며 아이들을 살핀다.)
June 05, 2021 10:08PM백윤기:(그 짧은 사이 그런 식으로 세상이 얼어갔던가)
June 05, 2021 10:08PM이명은:...그래? (아이들을 다독인다.) 괜찮아, 얘들아. 괜찮아. 선생님이랑,
June 05, 2021 10:08PM남중현:UFO? (그 말에 눈을 끔벅여.) 그 건물 여기서 멀리있냐 꼬맹아?
June 05, 2021 10:08PM이명은:여기 뒤에 보이지? 어른들도 잔뜩 왔으니까 괜찮아.
June 05, 2021 10:09PM백윤기:(아이들의 말을 들으며 상황을 파악한다)
June 05, 2021 10:09PM신시랑:"그래, 선생님이랑 도와주기 위해 왔으니 걱정하지 마렴."
상냥한 투로 말한다.
June 05, 2021 10:09PM백윤기:SF영화가 따로 없군요. 하아.....
이런 비현실성, 정말 취향 아닌데.
June 05, 2021 10:09PM아이6: 그렇게 멀진 않아요! 강당 쪽인가? 으음, 정신 없어서 잘 기억 안 나는데 저기 운동장 옆이었던 것 같아요!
June 05, 2021 10:09PM정은하:혹시 무시무시한것이 여러분을 찾지않았나요? 무서웠을텐데 잘 숨어있었네요.
(아이들을 다독이며)
June 05, 2021 10:10PM신시랑:"그래? 많이 무서웠겠구나. 그걸 언제쯤 봤는지 알려줄 수 있겠니?"
June 05, 2021 10:10PM아이6: 아까 더는 축구를 못 해서 들어올 때? (돌아본다.)
June 05, 2021 10:10PM아이4: 응, 그때쯤이었어.
June 05, 2021 10:10PM아이2: 선생님, 배고파요.
June 05, 2021 10:10PM남중현:(흠, 하고 고개를 기울인다.)
June 05, 2021 10:11PM아이3: 무서워서 식당 쪽엔 못 갔어요!
June 05, 2021 10:11PM이명은:알았어, 이따 선생님이 교무실이라도 가볼게.
June 05, 2021 10:11PM정은하:(명은에게 소근소근 물어본다.)어떻게 나갈지는 생각 하셨나요?
June 05, 2021 10:11PM신시랑:"식당에도 뭐가 있었니? 배가 많이 고플텐데."
June 05, 2021 10:11PM이명은:(돌아보며) 일단, 아이들도 많이 놀랐을 테니 많은 걸 물어보시진 않는 편이 좋겠어요.
June 05, 2021 10:12PM백윤기:.....
June 05, 2021 10:12PM이명은:우선 교직원 휴게실에서 아이들을 쉬게 할 거예요. 시간이 늦었는데, 잠시 쉬고 가시겠어요?
날이 밝으면 좋은 방법이 생각날지도 모르고, 누군가는 우리를 구하러 올지도 모르죠. (웃는다.)
June 05, 2021 10:12PM백윤기:(머리를 짚는다) 그래....그렇게 하겠습니다.
June 05, 2021 10:12PM정은하:위험한게 있을지 모르는데 여기서 지내는건가요?
June 05, 2021 10:12PM백윤기:뾰족한 수가 없어 보이는데..
June 05, 2021 10:13PM이명은:부모님들께도 연락을 못 했다고 했어요. 아이들도 이렇게 놀랐는데,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심정이 어떠시겠어요?
거기다가, 계속 학교에서 버틸 수는 없죠.
June 05, 2021 10:13PM신시랑:"... 아까 위험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때문에 저는 아이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이곳으로 온 줄 알았습니다."
June 05, 2021 10:13PM남중현:... (약간 못마땅한 눈으로 이명은을 본다.)
June 05, 2021 10:14PM신시랑:"그런데 방금의 권유는 뭔가 모순되는군요."
June 05, 2021 10:14PM이명은:위험해요. 위험하지만...
밤은 더 위험할 거예요.
June 05, 2021 10:14PM남중현:그걸 우리가 어떻게 믿지?
June 05, 2021 10:14PM정은하:늦었어도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곳이 마음이 놓이지 않나요?
June 05, 2021 10:14PM남중현:마치 알고있다는 듯이 확정지어 얘기하는데. (가만 이명은을 보며 고개를 기울여.) 위험할 지도 모른다가 아니라, 위험할 거다. 라고 했잖아?
June 05, 2021 10:15PM정은하:아까부터
모른다하신다면서
June 05, 2021 10:15PM이명은:(아이들을 보고는, 다시 고개 돌린다.)
June 05, 2021 10:15PM백윤기:도움을 바라신다면, 그냥 알고 있는 전부 말씀주시죠...(피곤한 눈을 누르며 말한다)
June 05, 2021 10:15PM정은하:잘 알고계신것 같네요. 괴물에 대해
June 05, 2021 10:15PM이명은:...우선 아이들을 데려다 줄게요.
June 05, 2021 10:16PM정은하:도와드릴게요. 그후에는 이야기해주세요..
June 05, 2021 10:16PM백윤기:.....(아이들을 쉬게 하는 것에는 동의하며 옮기는것을 돕는다)
June 05, 2021 10:16PM남중현:(이명은이 별달리 말 할게 없어 보이자 한숨을 내쉬고 일행과 동행하기로 한다.)
June 05, 2021 10:16PM백윤기:애들 있는 곳에서 할 만한 이야기는 아닌 듯 하군요.
June 05, 2021 10:16PM신시랑:윤기의 말에 동의하며 모두와 함께 돕는다.
June 05, 2021 10:16PM이명은:..휴게실은 교무실 바로 앞이에요. 교무실에 가 계시면 아이들을 안심시키고 제가 갈게요.
June 05, 2021 10:17PM백윤기:혼자 괜찮으시겠습니까...?
(아이들, 많아보이는데...)
June 05, 2021 10:17PM이명은:바로 앞이니까, 앞까지만 부탁드릴게요. (따스하게 웃는다.)
June 05, 2021 10:17PM백윤기:(별 말 없이 아이들 이동을 돕는다)
June 05, 2021 10:17PM이명은:얘들아, 가자. 선생님들 휴게실 와보고 싶어했잖아.
June 05, 2021 10:17PM신시랑:"예, 그러겠습니다. 가자, 얘들아."
인솔을 돕는다.
June 05, 2021 10:18PM백윤기:(괴물, 멸망한 세상, 살아남은 몇몇의 사람들....아무리 생각해도 상황이 바로 이해되지 않는다. 복잡한 머리로 아이들 인솔을 돕는다)
June 05, 2021 10:18PM정은하:(어둡지않나..?)
June 05, 2021 10:18PM남중현:(적당히 뒤에서 일행들이 인솔을 돕는걸 지켜본다. 딱히 도와줄 마음은 없어 보인다.)
어둡습니다. 어두운 복도를 지나, 교무실이 보입니다.
June 05, 2021 10:19PM정은하:(아이들을 안솔하며 주변을 둘러본다..뭔가 이상한점없나?)
June 05, 2021 10:19PM신시랑:핸드폰 후레시로 비춰준다.
여러분은 교실로 향하고, 명은은 휴게실로 아이들을 데려갑니다.
그리고 잠시 후, 교무실로 명은이 들어옵니다.
June 05, 2021 10:19PM백윤기:(명은이 가 있으라는 곳 문을 연다)
June 05, 2021 10:19PM이명은:시간이 늦었네요.
그래도 남은 아이들이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June 05, 2021 10:19PM백윤기:(안쪽을 슬 훑다가 명은이 오면 그쪽을 본다)
June 05, 2021 10:20PM신시랑:"예, 그렇군요. 아이들 상태는 모두 괜찮습니까?"
June 05, 2021 10:20PM이명은:네. 약간 놀란 것만 빼면 괜찮아요.
June 05, 2021 10:20PM신시랑:"다행이네요."
June 05, 2021 10:20PM백윤기:이제 설명을 조금 해 주시죠.
June 05, 2021 10:20PM정은하:잠에드는건 확인안하셔도 괜찮나요.?
June 05, 2021 10:21PM이명은:괜찮아요. 억지로 재우면 오히려 싫어할 걸요. 자지도 않을 테고.
...많은 걸 말해드릴 순 없어요.
June 05, 2021 10:22PM정은하:선생님 곁에 있고 싶어 할텐데요. 의젓한 아이들이네요.
June 05, 2021 10:22PM이명은:하지만 여러분도 꽤 눈치가 좋으신 것 같으니까. 어느 정도 짐작하시는 게 있을 거라고 믿어요.
June 05, 2021 10:22PM남중현:(이제야 입을 열려고 하는 명은을 보며 구석 한켠에 자리잡아 팔짱을 낀 채 명은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듣는다.)
June 05, 2021 10:22PM신시랑:"이번 일, 처음 겪는 일이 아니신 것 같아보였습니다. 억측일까요?"
June 05, 2021 10:22PM백윤기:(경청하는 자세로 있는다)
June 05, 2021 10:23PM이명은:억측이라곤 말할 수 없겠네요.
June 05, 2021 10:23PM백윤기:..........
June 05, 2021 10:23PM이명은:(여기까지, 라는 듯이 웃는다.)
June 05, 2021 10:23PM백윤기:세상이 왜 이리 된 겁니까...
June 05, 2021 10:24PM정은하:말 할수 없는 이유도 그것과 관련이 있겠군요..
June 05, 2021 10:24PM남중현:그럼 이건 대답 할 수 있는 목록인가? 우리를 여기로 데려온 이유가 정확히 뭔데?
June 05, 2021 10:24PM정은하:일정이상 말한다면 당신에게 무언가 이상이 생긴다던가..
(중얼)
June 05, 2021 10:24PM이명은:이유는 말했듯이 정확하지 않아요. 하지만 결과는 명확하죠.
이기적인 부탁일지도 모르지만...
전 여러분이 저와 함께 아이들을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을 지키는 건 저의 가장 큰 소망이에요.
June 05, 2021 10:26PM백윤기:........
June 05, 2021 10:26PM신시랑:"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정보라 여쭙는 겁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말씀해 주시는 게 가능합니까?"
June 05, 2021 10:26PM이명은:자세한 건 불가능하죠.
하지만 간접적으로는 가능해요.
June 05, 2021 10:26PM정은하:저희가 거절한다면요?
June 05, 2021 10:26PM이명은:...그럼 저는 무척이나 슬프겠죠.
그리고 어떻게든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할 거에요.
June 05, 2021 10:27PM정은하:지금당장 저희는 다른곳을 갈 수 있어요.
저희 목숨도 가족도 소중하답니다.
June 05, 2021 10:27PM이명은:알고 있어요.
June 05, 2021 10:27PM남중현:(가만히 이명은을 보다가 그 자리에 털썩 앉는다. 곧 자신의 짐가방을 내려놓고 아예 자리를 잡아.)
June 05, 2021 10:28PM신시랑:"간접적이라는 건.. 아까와 같이 이건 사실입니까?에 대한 긍정 부정의 답은 가능하다는 의미인가요?"
June 05, 2021 10:28PM백윤기:......(말도 안 되는 스케일의 상황에 잠깐 머리럴 가볍게 털어낸다)
June 05, 2021 10:28PM정은하:도와드린다면 명은씨말을 믿고 따라준다면 저희 목숨도 보장은 되는걸까요?
(진실일까 는을 확인하며 묻는다.)
June 05, 2021 10:28PM이명은:질문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네요. 현실에서 항상 같은 법칙이 통할 리가 없죠. (가벼운 웃음)
June 05, 2021 10:29PM백윤기:얼어버린 사람들을 돌려낼 방법이 있습니까...?
June 05, 2021 10:29PM이명은:솔직히 저도 한 명의 인간에 불과해서 확답은 어려워요.
방법은 몰라요.
하지만, 살아남는다면 분명히 생기겠죠. 사람들은 계속해서 그렇게 살아왔잖아요?
June 05, 2021 10:30PM남중현:그저 이 상황에서
저 아이들을 지키는 것 만이 목적이야? 당신은?
June 05, 2021 10:31PM이명은:(잠시 고민하다가) 그쪽 분은 만약 소중한 사람을 잃은 뒤에 계속해서 살아가게 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어요? 어떤 게 가장 후회될까요?
June 05, 2021 10:32PM남중현:(그 물음에 잠시 미간을 찌푸리고 침묵을 잇는다.)
June 05, 2021 10:32PM정은하:하루.. 전 여기 하루만 있을꺼에요.
내일 날이 밝으면 나간다면 도와드라고 아니라면 그냥 가겠습니다.
June 05, 2021 10:34PM백윤기:(꽤나 심오한 질문이군....)
June 05, 2021 10:34PM남중현:묻는 이유는 모르겠으나. (목소리를 탁 트여.) 내 의견과 당신 상황을 빗댄 설명을 할 거라면 관두는게 좋을걸.
June 05, 2021 10:34PM이명은:...충분해요.
솔직히 의심을 하더라도 여러분이 믿어주실 줄은 몰랐거든요. 그때 따라와줄지도 반반의 확률이었고요.
June 05, 2021 10:35PM백윤기:뭐.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다른 선택지는 없었죠. 당신에게 들어야 그나마 납득이 갔을 테니.
움직이는 사람이 어디 있을줄알고...
June 05, 2021 10:35PM신시랑:"이 상황이 처음이냐는 것이 제 억측만은 아니라고 하셨죠. 사람이 얼어붙은 세계의 완전한 종말을 본 적이 있으십니까?"
June 05, 2021 10:36PM이명은:(일어나 두 손 모으고 고개를 숙인다.) 많은 말을 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하지만 이것만은 믿어주고, 새겨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상황에선 아이들만이 미래예요.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해요.
June 05, 2021 10:36PM백윤기:.....
June 05, 2021 10:36PM이명은:그에 대해선... 말을 아낄게요.
June 05, 2021 10:36PM백윤기:그것이, 다시 이 상황을 겪게 된 당신의 결론이겠군요.
June 05, 2021 10:37PM신시랑:"그렇군요.. 저는 한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선생님."
June 05, 2021 10:37PM백윤기:솔직히 믿기진 않지만, 이 상황 전체적으로 현실감이 없으니.....(한숨을 깊게 쉰다)
June 05, 2021 10:37PM신시랑:"이 위기상황은 생존을 우선 시 해야 하는 겁니까, 아니면 타개법을 찾아야 하는 겁니까? 먼저 무언가를 거친 입장에서 볼 때 말이죠."
June 05, 2021 10:38PM이명은:둘 다가 되겠죠. 어느 재난 상황에서든요.
살아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어요.
June 05, 2021 10:38PM신시랑:"해결 가능한 재난이라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June 05, 2021 10:38PM남중현:살아남을 의지만 있다면 말이지. (마지막 말이 꽤 마음에 들었는 듯 작게 웃는다.) 재밌네.
조금 더 어울려줄게, 선생.
June 05, 2021 10:38PM백윤기:당신이 생각하는 타개법은, 저 아이들을 지키는 것이군요.
(하지만 어떻게....저 많은 아이들을 건사해낼 것인가)
June 05, 2021 10:39PM이명은:(휴게실 쪽을 봤다가, 고개 돌려오며 웃는다.)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그게 제 유일한 부탁이에요.
June 05, 2021 10:40PM남중현:난 이 선생이랑 좀 더 어울릴거야. 내가 이런다 해서 따라올 필요 없어. 다른 의견인 사람은 원하는대로 해. (자신의 의견은 이렇다는걸 알려주고 싶었는듯 툭 내뱉어.)
June 05, 2021 10:40PM백윤기:......
저도 지금으로썬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으니, 함께 움직이겠습니다.
June 05, 2021 10:40PM이명은:(중현을 보고) 고마워요, 정말로.
June 05, 2021 10:41PM백윤기:적어도 이 상황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 옆이 낫겠다 싶습니다.
June 05, 2021 10:41PM정은하:우리도 자러가죠.. 늦은거 같네요.
명은은 교무실 책상을 몽땅 뒤져 사탕이나 과자 등 음식물들을 싹 털어 큰 탁자 위에 올려둡니다.
June 05, 2021 10:41PM이명은:시간도 늦었는데 저녁들은 드셨나요?
June 05, 2021 10:42PM백윤기:....(그러고보니. 뒤늦게 배가 고프다)
June 05, 2021 10:42PM정은하:아...(내술..)
June 05, 2021 10:42PM이명은:드실 게 없다면 조금 가져가시고... 아이들에게도 가져다 주러 다녀올게요.
June 05, 2021 10:42PM신시랑:"네, 감사합니다."
June 05, 2021 10:42PM백윤기:(적당히 작고 열량높은 초콜릿 바와 사탕 등을 손에 쥐고 입에 넣는다)
하...
June 05, 2021 10:43PM정은하:아이들준다기에 조금만 먹는다.)
June 05, 2021 10:43PM신시랑:놀라사 배고픈 것도 잊고 있었다. 사탕을 입에 넣는다.
June 05, 2021 10:43PM신시랑:"정말로 내일 떠날 생각입니까, 은하 씨?"
June 05, 2021 10:43PM남중현:(대충 과자 한 봉지 작은거 집어 깨작인다.)
June 05, 2021 10:43PM백윤기:(우물우물)
(아니요 책상위에서<<)
June 05, 2021 10:44PM정은하:(과자하나를까서 시랑이먹여준다.)잘드셔야해요.
June 05, 2021 10:44PM백윤기: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June 05, 2021 10:44PM신시랑:"아, 고맙습니다."
받아먹는다.
June 05, 2021 10:44PM백윤기:(한숨푹)
첫날 저녁에서 시작했으므로 오늘은 1회 섭취로 끝내겠습니다
June 05, 2021 10:45PM정은하:(체력인가?)
June 05, 2021 10:45PM신시랑:"일단 선생님께서 많이 알고 계신 것 같긴 합니다. 다만.. 그 아이들을 지키는 것도 지키는 일이지만, 생존을 위한 식량이 며칠 분이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June 05, 2021 10:45PM백윤기:....여기, 급식소가 있을 테니
June 05, 2021 10:45PM정은하:그러게요..
June 05, 2021 10:45PM백윤기:거기 식량이 좀 있길 바래봐야죠...
날이 밝으면 내려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 사이 명은은 아이들에게도 음식을 전해다 주고 돌아옵니다.
창문 너머는 점점 짙은 어둠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June 05, 2021 10:45PM신시랑:"만약 그걸로 부족해지면.. 밖으로 음식을 구하러 나갔다도 와야겠네요. 겸사겸사 이상현상 조사도 하고."
June 05, 2021 10:46PM백윤기:아.
그러고보니...
밖에 뭔가 추락 물체가 있다지 않았습니까?
June 05, 2021 10:46PM남중현:UFO랬나? 분명.
June 05, 2021 10:46PM백윤기:(상황에 맞지 않게 흥미로움이 오른다)
정말 외계 기술이라면......
June 05, 2021 10:46PM신시랑:"아, 그랬던 것 같습니다. 내일 날이 밝으면 봐야겠네요."
June 05, 2021 10:46PM백윤기:이런 상황이니 또 못 믿을 것도 없겠군요.
June 05, 2021 10:46PM정은하:(일단 잘준비하는 은하..)
June 05, 2021 10:47PM남중현:지금은 창 밖으로 확인 못 해? 정확히 위치가 어디랬지. (가만 생각하며 창밖을 슬쩍 보려고 해.)
June 05, 2021 10:47PM백윤기:(같이 창문에 바짝 붙는다)
June 05, 2021 10:47PM이명은:(선생들 자리와 다른 반에서 담요를 모아와 건네며) 다들 피곤하진 않으신가요?
자리 아무 데나 쓰셔도 괜찮으니까요.
June 05, 2021 10:47PM신시랑:"조금 그렇군요. 담요 감사합니다."
June 05, 2021 10:48PM정은하:(담요올기는걸 도와주며)
바깥으로 보이는 건 어두운 운동장과 그 위에 얼어붙은 아이들 뿐입니다.
June 05, 2021 10:48PM백윤기:(담요를 건성건성 받으며 창밖을 본다)
아...
June 05, 2021 10:48PM정은하:선생님도 고생하셨을테데 쉬세요..
June 05, 2021 10:48PM남중현:난 내 겉옷 덮으면 돼. (겉옷을 벗으며.)
June 05, 2021 10:48PM백윤기:...얼거나 얼지 않는 기준은 대체....
June 05, 2021 10:48PM이명은:네. 여러분도 쉬세요.
(인사하곤 자기 책상으로 가서 담요 걸치고 엎드린다.)
June 05, 2021 10:49PM백윤기:.......(갑자기 몰려드는 피로감에 담요 돌돌 말고 대강 구석에 눕는다)
June 05, 2021 10:49PM정은하:열리는 문쪽에 기대에 담요를 말고 잔다.)
June 05, 2021 10:49PM남중현:(구석진 자리에 자리잡아 겉옷 덮고 웅크려 눈을 감아.)
June 05, 2021 10:50PM신시랑:대강 자리 잡고 누워 잔다.
June 05, 2021 10:53PM백윤기:
듣기
기준치: |
60/30/12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5, 2021 10:53PM신시랑:
듣기
기준치: |
50/25/10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5, 2021 10:53PM정은하:
듣기
기준치: |
70/35/14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5, 2021 10:53PM남중현:
듣기
기준치: |
40/20/8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은하를 제외한 모두는 잠결에도 선명히 들려오는 소리들을 듣습니다.
June 05, 2021 10:54PM백윤기:......(눈을 슬몃 뜬다)
창문 바깥에서 무언가가 부서지고 깨지는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June 05, 2021 10:54PM남중현:(소리에 예민해 눈을 번쩍 뜬다.)
June 05, 2021 10:54PM백윤기:....?!
명은 또한 그 소리를 들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창가로 다가갑니다.
June 05, 2021 10:54PM정은하:(잘자는중)
June 05, 2021 10:54PM남중현:(눈만 빼꼼, 창밖으로 내다볼 수 있을까요?)
June 05, 2021 10:55PM백윤기:.....(창밖을 슬며시 살핀다)
June 05, 2021 10:55PM신시랑:"무슨 소리입니까?"
June 05, 2021 10:55PM남중현:몰라, 뭐 부서지는 소리.
창밖을 확인한 명은은 긴장한 듯 떨리는 숨을 뱉으며, 자신의 가까이로 오는 중현과 윤기를 밀어냅니다.
June 05, 2021 10:55PM이명은:오지 마세요.
June 05, 2021 10:55PM백윤기:....??
어째서....
June 05, 2021 10:55PM남중현:허? 뭐야. 왜? (황당한 눈으로 명은을 봐)
June 05, 2021 10:55PM신시랑:윤기와 중현을 당긴다.
June 05, 2021 10:55PM백윤기:.....??
June 05, 2021 10:55PM이명은:죽기 싫으면, 저 끔찍한 소리가 사라질 때까지 밖으로 나오지 마요. 절대로
.
June 05, 2021 10:56PM백윤기:......!
그리고 명은은 자신의 주머니를 뒤져, 무언가를 중현의 손에 쥐여줍니다.
June 05, 2021 10:56PM백윤기:(보기만 해도 죽는단 건가....)
June 05, 2021 10:56PM남중현:(영 찝찝한 표정으로 이상하리만치 강요하는 듯 한 어투의 명은을 보곤 손사래 쳐) 나갈 생각 없... ... 뭔데 이건? (일단 받아듭니다.)
June 05, 2021 10:57PM이명은:들고 있으면 언젠가는 도움을 줄 거예요.
그리고...
June 05, 2021 10:57PM백윤기:.............?
June 05, 2021 10:57PM이명은:절대 나오지 마요. 절대로. 소리가 끊기기 전까지.
June 05, 2021 10:58PM백윤기:...!!!!
따라가기도 전에 그녀가 나간 교무실의 문이 닫힙니다.
June 05, 2021 10:58PM백윤기:잠깐...!
June 05, 2021 10:58PM신시랑:윤기를 붙잡는다.
June 05, 2021 10:58PM남중현:아, 나갈 생각 없대도. 뭘 그렇게 걱정해? 어, 야 선생! 야! (당황한듯 명은이 닫은 문만 본다.)
그럼에도, 그녀의 말에도 창밖을 보는 사람이 있나요?
June 05, 2021 10:58PM백윤기:.....??!
(얼떨떨하게 서 있다)
June 05, 2021 10:58PM신시랑:"일단 몸을 낮추죠."
June 05, 2021 10:59PM백윤기:....(멍청해진다)
대체..
June 05, 2021 10:59PM남중현:(어안이 벙벙해 일단 시랑의 말대로 몸을 낮추고 은하를 깨운다.) 야. 야, 힘센여자. 언제까지 잘 거야?!
June 05, 2021 10:59PM백윤기:??!
???
June 05, 2021 11:00PM정은하:으응...
?
June 05, 2021 11:00PM백윤기: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면서....
저렇게 나가버리고
June 05, 2021 11:00PM신시랑:"지키기 위해서일 겁니다."
June 05, 2021 11:00PM백윤기:.....
June 05, 2021 11:00PM정은하:?(왜깨웠냐고 바라봄)
June 05, 2021 11:00PM백윤기:괴물에 맞설 힘이 있는 것은 아닐 터인데...
June 05, 2021 11:00PM남중현:일어나! 선생이 이상한 말 하고 튀었다고! (예쁜말을 고르지 못해 제가 할 수 있는 말중 가장 선한 말을 골라 해 본다.)
June 05, 2021 11:00PM신시랑:".... 다른 곳으로 유인하기 위한 거겠죠."
June 05, 2021 11:00PM백윤기:......
June 05, 2021 11:01PM정은하:?
(벌떡
June 05, 2021 11:01PM신시랑:소리가 모두 멎었는지 귀를 귀열여본다.
June 05, 2021 11:01PM백윤기:(아뜩한 기분에 머리를 짚는다)
June 05, 2021 11:01PM정은하:창을봅니다.)
June 05, 2021 11:01PM백윤기:안돼요...!
June 05, 2021 11:01PM남중현:야, 보지마. 보지마! (머리 팍 숙이게 해)
June 05, 2021 11:01PM백윤기:(옷 잡음)
June 05, 2021 11:01PM신시랑:"... 소리가 멎었네요."
"제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괜찮겠습니까?"
June 05, 2021 11:02PM(To 정은하): 창문으로 내다본 바깥에는 유리 잔해들이 여기저기 흩어진 듯한 운동장이 남아 있습니다. 멀어서 잘은 보이지 않네요.
June 05, 2021 11:02PM정은하:(이미봄)
June 05, 2021 11:02PM남중현:(경찰이니까 알아서 잘 하겠지 싶어 끄덕인다.)
June 05, 2021 11:02PM신시랑:빠른 은하 봄
June 05, 2021 11:02PM정은하:(중현이 손 때림)
June 05, 2021 11:02PM남중현:악! 당신 힘이 몇인데! 아! 아!
나죽네!!!
June 05, 2021 11:03PM정은하:(그정도로 안쳤다.)
June 05, 2021 11:03PM남중현:아이고오... 내 손아... 아이고오... (다른 손으로 땅치며 흐느낀다.)
June 05, 2021 11:03PM백윤기:(저런...)
June 05, 2021 11:03PM신시랑:"쉿, 쉿..!"
June 05, 2021 11:03PM백윤기:...?
June 05, 2021 11:03PM남중현:(대충 적당히 하고 입다문다.)
June 05, 2021 11:03PM정은하:엄살이 심하네요.
아무것도없어요
June 05, 2021 11:03PM신시랑:은하가 창 밖을 본 것 같아요.
June 05, 2021 11:03PM정은하:깨진유리만있고..
June 05, 2021 11:04PM신시랑:일어나서 마찬가지로 창 밖을 살펴본다.
June 05, 2021 11:04PM(To 신시랑): 바깥에는 유리 잔해들이 여기저기 흩어진 듯한 운동장이 남아 있습니다. 멀어서 잘은 보이지 않네요.
June 05, 2021 11:04PM신시랑:괜찮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손짓해보인다.
June 05, 2021 11:04PM정은하:뭔가 남기신 말은 없구요?
June 05, 2021 11:04PM백윤기:.....
아까, 쪽지를 하나..
(중현을 기리킨다)
June 05, 2021 11:04PM정은하:봤나요.?
June 05, 2021 11:04PM남중현:아, 맞다.
(손에서 움켜쥐고있던 쪽지를 이제 생각해냅니다. 지금 볼 수 있을까요?)
June 05, 2021 11:07PM백윤기:......................?
June 05, 2021 11:07PM남중현:...
의지의 시? (내용을 가만 보기드문 신중한 모습을 한 채 눈으로 읽어.)
이걸 대체 왜 나한테 준 거다냐? (읽어도 모르겠네. 영문모를 얼굴로 고개를 든다.)
June 05, 2021 11:08PM정은하:일단 아이들이 무사한지 확인하러가죠..
June 05, 2021 11:08PM백윤기:어떤 의지를....
아.
(퍼뜩 떠올랐다, 아이들..)
June 05, 2021 11:08PM남중현:...
June 05, 2021 11:09PM신시랑:끄덕이고 확인하러 나간다..?
June 05, 2021 11:09PM정은하:(문을 조금열어 둘러본다.)
June 05, 2021 11:09PM신시랑:네, 아이들이 무사한지를요..!
June 05, 2021 11:09PM정은하:(소리가 나나?)
June 05, 2021 11:10PM정은하:(안심한다.)
휴게실 문을 열자 민감한 아이들이 하나 둘 깨어납니다.
June 05, 2021 11:11PM백윤기:(이런)
June 05, 2021 11:11PM아이1: 으음.. 선생님?
June 05, 2021 11:11PM아이2: 무슨 일이에요...?
June 05, 2021 11:11PM남중현:(일행들이 우왕좌왕 하는 사이에 가만 조용히 뒤따라가며 쪽지를 한참 본다. 자신한테 줬다면 특별한 이유가 있을텐데... 곧 아, 하고 작게 외치며 중얼인다.)
살아남을 의지.
June 05, 2021 11:11PM신시랑:"우리 착한 친구들이 잘 자나 확인하러 왔어."
"깨웠다면 미안해. 아직 어두우니 좀 더 자렴."
June 05, 2021 11:12PM백윤기:....(뒤에서 아이들을 보다가 다시 일행에게도 간다)
June 05, 2021 11:12PM아이1: 근데 아까 밖에서 누가 뭐 부수는 소리 났던 것 같은데...
June 05, 2021 11:12PM아이2: 부숴? 뭐를?
June 05, 2021 11:12PM남중현:그거? 내가 쌀과자먹는 소리야.
June 05, 2021 11:12PM정은하:잠결에 잘못들었나보다.
아이들이... 경악하며 중현의 이빨을 봅니다.
June 05, 2021 11:12PM백윤기:.....
June 05, 2021 11:12PM신시랑:"그랬니? 아저씨가 내일 확인해 볼게. 오늘은 코 자자."
June 05, 2021 11:12PM정은하:언니는 아무소리도 못들었는데.
June 05, 2021 11:12PM백윤기:(저렇게 달래는거군)
June 05, 2021 11:12PM아이2: 오빠 이빨.. 괜찮아요?
June 05, 2021 11:12PM백윤기:(이상한 것을 배웠다)
June 05, 2021 11:12PM남중현:나, 건치. (치아 훤히 드러나게 이- 한다.)
June 05, 2021 11:13PM아이1: 이상한 아저씨...
June 05, 2021 11:13PM남중현:나 아직 26살이거든...?
June 05, 2021 11:13PM신시랑:"... 초등학생에겐 아저씨죠."
이만 떠들고 나가자는 손짓
June 05, 2021 11:14PM남중현:아. (시랑의 말에 납득한다.) 어쨌든 잔다.
다시 재웠으니 문제없지?
June 05, 2021 11:14PM백윤기:(문 가볍게 닫아준다)
그 선생님은 무사하실지...
June 05, 2021 11:14PM신시랑:"글쎄요.. 내일 아이들에게 뭐라고 말해줘야할지가 고민이군요."
June 05, 2021 11:14PM백윤기:.....
June 05, 2021 11:15PM정은하:지금 몇시죠?
June 05, 2021 11:15PM백윤기:아, 시간...
June 05, 2021 11:15PM신시랑:핸드폰을 꺼내본다.
June 05, 2021 11:15PM정은하:(나가 둘러볼까 고민한다.)
June 05, 2021 11:16PM백윤기:(날이 밝으려면 몇 시간이나 남았나)
이대로 다시 잠들 수도 있고, 둘러보러 나갈 수도 있겠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June 05, 2021 11:17PM정은하:(으하는 나간다.)
June 05, 2021 11:17PM백윤기:(잠 다 깨버렸다...)
June 05, 2021 11:17PM남중현:난 그 선생좀 찾아봐야겠다. 이 쪽지를 왜 줬는지 이해가 안 가.
June 05, 2021 11:17PM정은하:몇명은 남고 일부만 나가보죠
저도 둘러볼생각인데..
남을사람?
June 05, 2021 11:18PM신시랑:"그럼 제가 남아 아이들을 보고 있겠습니다."
June 05, 2021 11:18PM백윤기:그럼 저도 따라가겠습니다.
June 05, 2021 11:18PM신시랑:"제 번호 알고 계시죠, 은하 씨. 무슨 일이 있다면 곧바로 연락주세요."
말하며 통신이 되나 확인해 본다.
June 05, 2021 11:18PM정은하:통화가 되려나요?
June 05, 2021 11:18PM남중현:(뭐야? 둘이 무슨 관계야? 하는 눈으로 미처 못 입은 겉옷을 입는다.)
June 05, 2021 11:19PM정은하:(폰만지작)
June 05, 2021 11:19PM정은하:(지인..지이인..)
June 05, 2021 11:19PM남중현:(이여얼)
June 05, 2021 11:20PM백윤기:(아 그렇구나...)
June 05, 2021 11:20PM신시랑:통화 버튼을 눌러본다.
June 05, 2021 11:20PM정은하:(통화가되나?)
June 05, 2021 11:20PM신시랑:...한숨.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June 05, 2021 11:20PM정은하:안되네요..
June 05, 2021 11:21PM신시랑:무전기는 제대로 작동하나 확인해본다.
June 05, 2021 11:21PM정은하:(문자는?)
June 05, 2021 11:21PM신시랑:폰에서 라디오 기능은 제대로 작동할까?
June 05, 2021 11:21PM남중현:아예 전파가 안되는 거 아냐?
June 05, 2021 11:21PM정은하:그런가 보네요.
June 05, 2021 11:21PM신시랑:"됐군요. 이 무전기 가져가세요."
June 05, 2021 11:22PM정은하:알겠어요
June 05, 2021 11:22PM신시랑:"폰으로 주파수를 맞추면 제가 그 무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말을 건네는 건 불가합니다."
은하에게 무전기를 건넨다.
June 05, 2021 11:22PM정은하:(잘 챙긴다.)
(간단히 무전기와 3단봉을 들고)
June 05, 2021 11:23PM신시랑:"나가서 만약 경찰서가 보인다면, 그곳에서 무전기를 저희 인원수만큼 챙겨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통신에 도움이 될 겁니다."
June 05, 2021 11:23PM백윤기: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머니에 맥가이버 칼을 챙긴다)
June 05, 2021 11:23PM정은하:다들 운동신경좋나요?
June 05, 2021 11:23PM백윤기:군대는 다녀왔을 만큼...?
June 05, 2021 11:23PM남중현:나 발은 짱빠른데? (군대라는 말에 약간 동질감을 느낀다.)
June 05, 2021 11:24PM백윤기:그러고보니..
June 05, 2021 11:24PM정은하:믿을게요.
June 05, 2021 11:24PM백윤기:저희 아직 서로 이름도 모릅니다.
June 05, 2021 11:24PM정은하:(앞장서 나간다.)
저는 정 은하 라고해요.
(소근)
June 05, 2021 11:24PM백윤기:저는 백윤기입니다.
June 05, 2021 11:24PM남중현:(은하를 뒤따라 나간다.) 힘센 여자. (놀리려는 셈인지 굳이굳이 별명을 붙인다.)
난 남중현. 스물 여섯.
June 05, 2021 11:25PM백윤기:스물 넷입니다. 형님이셨군요.
June 05, 2021 11:25PM정은하:(한번더 그렇게 부르면 정말 힘센걸 보여주겠다는 눈으로 바라봄)
June 05, 2021 11:25PM남중현:동생아! (화사하게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소리치며 웃어)
June 05, 2021 11:25PM정은하:저는 30살이에요..
June 05, 2021 11:25PM남중현:아이고, 누님.
June 05, 2021 11:25PM백윤기:아..
(얌전히 따라간다)
June 05, 2021 11:26PM정은하:(일단 인사하며 나갔다.)
운동장에는 얼음이 부서진 것마냥 깨진 팔다리들과 녹색의 체액 같은 것만이 남아 있습니다.
June 05, 2021 11:27PM백윤기:.............
위에선 멀어서 잘 보이지 않았던 잔해들 사이로,
June 05, 2021 11:28PM정은하:녹색...
은하에겐 익숙해 보이는 반지가 피웅덩이 가운데 떨어져 있습니다.
June 05, 2021 11:28PM백윤기:이거....피, 는 아닌 듯 하고....
June 05, 2021 11:28PM정은하:아..
June 05, 2021 11:28PM정은하:
SAN Roll
기준치: |
52/26/10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5, 2021 11:28PM정은하:(절망)
June 05, 2021 11:29PM백윤기:....? (은하 쪽을 본다)
June 05, 2021 11:29PM정은하:선생님은
June 05, 2021 11:29PM백윤기:......
설마..
June 05, 2021 11:29PM정은하:죽었나보네요..
June 05, 2021 11:29PM백윤기:...............
June 05, 2021 11:29PM정은하:지켜드렸어야 했는데..
June 05, 2021 11:29PM백윤기:....................
더 멀리 나갈 것도...없었군요...
그 순간 피웅덩이 위로 모인 시선들은 은하의 말을 이해했을까요?
June 05, 2021 11:30PM백윤기:(차라리, 멀리 도망이라도 갔더라면....참담한 마음에 눈을 꾹 감는다)
SAN Roll
기준치: |
80/40/16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5, 2021 11:31PM남중현:(운동장 한가운데에 서서 명은을 찾다 뒤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가만 두리번거리는 것을 멈춘다.)
SAN Roll
기준치: |
64/32/12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5, 2021 11:31PM백윤기:....
June 05, 2021 11:31PM정은하:(웅덩이 앞에서 기도를 조금 해준다.)
June 05, 2021 11:31PM백윤기:......
June 05, 2021 11:32PM정은하:다른곳을 가볼까요?(이사태가 이어진 곳이있나 둘러본다.)
June 05, 2021 11:33PM남중현:살아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더니.
June 05, 2021 11:34PM정은하:(위치를 모르니 많이 지저분한쪽)
녹빛은 길게 이어지지 않고 군데군데 끊겨, 운동장 밖으로는 흔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June 05, 2021 11:35PM백윤기:.....
June 05, 2021 11:35PM정은하:음..
June 05, 2021 11:35PM남중현:(피웅덩이로 다가가 수그려앉아 반지를 집어든다. 잠시 침묵을 잇다가 피묻은 반지를 그대로 제 겉옷 주머니에 넣곤 일행에게 돌아와.)
June 05, 2021 11:35PM백윤기:괴물...사람을 먹는 존재였나....(혼자 힘없이 중얼거린다)
June 05, 2021 11:35PM정은하:식당쪽으로 가볼까요..
(음식..중요하다..)
June 05, 2021 11:35PM백윤기:....그러네요. 아이들이 깨면...
밥은 먹여야 할 테니.
June 05, 2021 11:36PM남중현:(이어 쪽지를 펼쳐 다시 읽습니다. 이 쪽지에서 이 상황과 대비해 뭔가 떠올릴만한게 있을까요? 아이디어판정을 해 보고 싶습니다.)
June 05, 2021 11:37PM남중현: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단서가 너무 부족해요.
June 05, 2021 11:37PM정은하:(ㅋㅋㅋ)
(은하도 같이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갖고 있는다면 정말로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June 05, 2021 11:37PM정은하:(머리굴리기)
June 05, 2021 11:37PM정은하:
지능
기준치: |
40/20/8 |
굴림: |
57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5, 2021 11:37PM남중현:괜히 선생이 이 쪽지를 줬을 리가 없을텐데. 이 쪽지의 의지는 아마, 살아남을 의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June 05, 2021 11:38PM남중현:일단 자리를 이동하자. 여기서 더 있어봤자 좋을거 없어.
June 05, 2021 11:38PM백윤기:살아남을 의지...
그렇습니다..
June 05, 2021 11:38PM정은하:(다들 답안하니 혼자 간다)
June 05, 2021 11:38PM백윤기:지금 해야 할 것을 하죠..
음식...(얼굴이 창백하다. 너무 큰 일들을 연달아 겪어 평소같지 않게 조금 멍하게 움직인다)
June 05, 2021 11:38PM정은하:(식당으로..)
June 05, 2021 11:38PM남중현:선생이 말 했잖아.
살아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라고. (말을 끝내고 식당으로 향한다.)
식당의 문은 잠겨 있습니다. 유리문 안쪽은 어둡고 텅 비어 있습니다.
June 05, 2021 11:39PM남중현:(가만히 보다가 장미칼을 꺼내듭니다. 도구를 사용해 열어볼 수 있을까요?)
June 05, 2021 11:39PM백윤기:잠시만. 저 공구가 있습니다.
June 05, 2021 11:39PM남중현:(쇠사슬을끊어... 보려다 윤기를 봅니다.)
June 05, 2021 11:39PM백윤기:칼보다는...
June 05, 2021 11:40PM남중현:왜. 내 장미칼이 어때서.
짱멋있거든? (장미칼 들잇)
June 05, 2021 11:40PM백윤기:(공구 들고 자물쇠를 이리저리 들어올려본다)
June 05, 2021 11:40PM정은하:잠열쇠를 손으로잡고 강하게 당겨봅니다.)
June 05, 2021 11:41PM백윤기:...?!
아니 잠, 잠시...
June 05, 2021 11:41PM남중현:(윤기의 어깨를 붙잡고 속삭입니다. 믿어보자, 저 여자 힘 장사잖아.)
June 05, 2021 11:41PM백윤기:....음.
(합리적인 판단인듯도 싶다)
June 05, 2021 11:42PM백윤기:
열쇠공
기준치: |
1/0/0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공구가 있으니 보너스 드리겠습니다 다시 해보자
June 05, 2021 11:42PM남중현:(윤기야!)
June 05, 2021 11:42PM백윤기:(1을 어떻게...)
열쇠공
기준치: |
1/0/0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5, 2021 11:42PM남중현:(형의 기운을 받아라 윤기야)
June 05, 2021 11:42PM백윤기:
열쇠공
기준치: |
1/0/0 |
굴림: |
70, 79, 43 |
+2: |
실패 |
+1: |
실패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June 05, 2021 11:43PM남중현:(다시한번 장미칼 들어올립니다. 도구를 사용해 쇠사슬 끊기 시도 가능할까요?)
June 05, 2021 11:43PM정은하:
근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3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5, 2021 11:43PM정은하:망치 없나요?
June 05, 2021 11:43PM남중현:하... 내가 아끼는 칼인데... 캠핑에서 쓰려고 가져온건데...
June 05, 2021 11:43PM백윤기:(근처에 괜찮은 것이 없을까 둘러본다. 행운으로 .....)
June 05, 2021 11:44PM남중현:(오우)
June 05, 2021 11:44PM남중현:
근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1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June 05, 2021 11:44PM정은하:....
June 05, 2021 11:44PM남중현:
손놀림
기준치: |
10/5/2 |
굴림: |
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June 05, 2021 11:44PM백윤기:??!
June 05, 2021 11:45PM백윤기:(공구들고 나설 필요도 없었군)
장미칼
June 05, 2021 11:45PM남중현:(얘들아 봤냐 이게 장미칼의 힘이다 라는 눈으로 둘을 돌아본다)
June 05, 2021 11:45PM백윤기:굉장한 물건이군요.
June 05, 2021 11:45PM정은하:(중현이 이상한사람으로봄)
자물쇠와 닿아 있던 쇠사슬의 끝이 투둑 하고 끊어집니다.
June 05, 2021 11:45PM정은하:(휴대폰으로 후레시를 켜봅니다.)
June 05, 2021 11:46PM백윤기:굳이 이렇게까지 식당을 잠궈놔야 했을까요.
좀 과한 조치 아닌지.
June 05, 2021 11:46PM남중현:안에 뭐 중대한 보물이라도 있남? (손전등을 꺼내 비춰 들어간다.)
June 05, 2021 11:46PM백윤기:뭐, 이 상황이면...식량이 보물이긴 하지만요.
June 05, 2021 11:47PM정은하:(식당 안쪽으로 들어간다.)
June 05, 2021 11:47PM백윤기:(먹거리가 있을까)
식당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저 안쪽 주방에 냉장고가 보입니다.
June 05, 2021 11:47PM백윤기:냉장고...(다가간다)
June 05, 2021 11:47PM남중현:(윤기랑 같이 냉장고로 간다.)
June 05, 2021 11:48PM정은하:(따라 들어간다.)
(신선한가?)
June 05, 2021 11:48PM남중현:이거... 애들 용인가?
June 05, 2021 11:48PM백윤기:..다행이네요.
급식용 재료는 항상 직전일에 들어와서 매우 신선합니다.
June 05, 2021 11:49PM남중현:이거면 애들 먹여도 괜찮을 것 같네. (어느새 애들 걱정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June 05, 2021 11:50PM정은하:여긴 괜찮네요.. 다른곳도 얼른 둘러봐요..
June 05, 2021 11:50PM백윤기:또.....무전기랬던가요.
June 05, 2021 11:50PM남중현:경찰서? 찾아보랬나?
June 05, 2021 11:50PM백윤기:수위실 같은 곳에 없으련지....
June 05, 2021 11:50PM남중현:오- 수위실 있을법 해.
수위실 찾아봐? (은하와 윤기를 번갈아본다.)
June 05, 2021 11:51PM정은하:그래요..
June 05, 2021 11:51PM백윤기:가 보죠. 어차피 잠도 못 잘 것 같고...
June 05, 2021 11:51PM정은하:열쇠도 같고있으면 좋을거같구요
June 05, 2021 11:51PM백윤기:아.
(그생각을 못했다)
힘으로 열 게 아니었네요..
거기나, 교무실에..
분명히 열쇠가 있었을 건데...
June 05, 2021 11:52PM남중현:어...
아무튼 열었으니까. 됐잖아. 안그래!?
June 05, 2021 11:53PM백윤기:그건 그렇네요. 해결은 했으니...
(수위실 방향에 한 번 가본다)
수위실은 교문 근처에, 안전지킴이실이라는 이름의 작은 부스로 세워져 있습니다.
June 05, 2021 11:54PM남중현:... (장미칼을 듭니다...)
June 05, 2021 11:54PM정은하:(윤기 도구 빌림)
(은하도 열쇠공 해보고시...)
June 05, 2021 11:54PM남중현:(할만한가 아닌가 눈대중으로 보는 중)
June 05, 2021 11:55PM백윤기:(공구 얌전히 내준다)
(공구..살아남을 수 있을까)
June 05, 2021 11:55PM정은하:
손놀림
기준치: |
10/5/2 |
굴림: |
47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5, 2021 11:55PM백윤기:음...(공구받음)
June 05, 2021 11:56PM백윤기:제가 해 보죠.
June 05, 2021 11:56PM정은하:(빡쳐서 문 발로 세게참)
June 05, 2021 11:56PM남중현:윤기야 힘내라! (뒤에서 응원한다!)
June 05, 2021 11:56PM백윤기:
손놀림
기준치: |
50/25/10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
June 05, 2021 11:56PM남중현:윤기야... 형의 응원...
June 05, 2021 11:56PM백윤기:(전공이 쓸데가 없다)
June 05, 2021 11:56PM정은하:
근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7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5, 2021 11:56PM남중현:(역시 힘 센 여자)
June 05, 2021 11:56PM백윤기:남은건....(장미칼 봄)
June 05, 2021 11:57PM남중현:(하는 수 없이 장미칼을 들어올립니다. 잠긴 부분을 박살낼 수 있을까요? 장미칼을 이용해 보겠습니다.)
June 05, 2021 11:57PM남중현:(할수있다 남중현)
June 05, 2021 11:57PM남중현:
근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5, 2021 11:58PM남중현:(끙, 하는 소리를 낸다.) 아까 힘을 너무 줬나.
June 05, 2021 11:58PM남중현:윤기야, 너도 한 번 쳐 봐라.
June 05, 2021 11:58PM백윤기:네...? 아 (얼떨떨하게 해본다)
근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힘...!)
June 05, 2021 11:59PM백윤기:엇, 될 것도 같습니다.
June 05, 2021 11:59PM정은하:열렸나?
(은하가 열어봅니다.)
June 05, 2021 11:59PM백윤기:무전기나...열쇠라도 있으면 좋겠지 싶은데요.
June 06, 2021 12:00AM백윤기:
운
기준치: |
80/40/16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6, 2021 12:00AM남중현:수위실인데 그런것도 없으면 수위실이 아니지. (손전등 켜서 열쇠나 무전기 찾아봅니다.)
June 06, 2021 12:00AM백윤기:(................)
(......................................)
June 06, 2021 12:00AM남중현:(같이 행운판정 될까요?)
(오)
운
기준치: |
70/35/14 |
굴림: |
6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6, 2021 12:00AM정은하:?
운 좋게도 중현이는 들어가자마자 뭔가 있을 것 같은 상자를 발견합니다.
June 06, 2021 12:00AM정은하:(은하도 좋은 물건없나 찾아본다.)
June 06, 2021 12:01AM정은하:(무전기라도있나..)
June 06, 2021 12:01AM정은하:
운
기준치: |
55/27/11 |
굴림: |
57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6, 2021 12:01AM남중현:여기 뭐 상자 있는데? (상자로 다가가 열어봅니다.) 무전기 같은거 있음 짱이겠다.
그렇게 중얼거린 중현이는 상자 안에서 예비용 무전기를 찾아냅니다...~ ^^
June 06, 2021 12:02AM남중현:와! 짱이다. 무전기!
June 06, 2021 12:03AM백윤기:오...
June 06, 2021 12:03AM남중현:(이대로 돌아가긴 아쉬운지 상황이 위험한것은 이미 알았기에 무기로 쓸만한건 더 없는지 뒤져보기 시작한다.)
June 06, 2021 12:04AM남중현:
운
기준치: |
70/35/14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중현이는 책상 밑에 놓인 물품상자에서 추가로 호루라기와 경비용 몽둥이를 발견합니다.
June 06, 2021 12:06AM남중현:(몽둥이를 집어들어 두어번 휘둘러보곤 만족한듯 하다가 윤기를 봐.) 윤기야, 와 봐라.
June 06, 2021 12:06AM백윤기:...?
June 06, 2021 12:06AM남중현:옛다! (몽둥이를 작게 던지듯 윤기에게 줘)
June 06, 2021 12:06AM백윤기:...엇
저, 주시는 겁니까?
June 06, 2021 12:07AM남중현:난 호신용 테이저랑, 이 마법의 장미칼이 있으니까 됐어.
June 06, 2021 12:07AM백윤기:.....
그런 걸 평소에...
June 06, 2021 12:07AM남중현:아니아니... 나
June 06, 2021 12:07AM백윤기:...... ....
....
June 06, 2021 12:07AM남중현:캠핑가려고 나왔다 이렇게 된 거거든!? 이상하게 보지마라?
산에 가려고 했어!!
June 06, 2021 12:07AM백윤기:아...!
June 06, 2021 12:07AM남중현:저 누님도 하나 주고 싶은데. 워낙 힘센 누님이라.
June 06, 2021 12:07AM백윤기:(의심의 눈을 거둔다)
June 06, 2021 12:08AM남중현:다음에 뭐 하나 좋은거 발견하면 드리겠습니다, 누님? (눈꼬리 휘게 웃으며 은하를 봐)
June 06, 2021 12:08AM백윤기:감사합니다. 호신용으로 쓸 게 맥가이버 칼이랑..
전공책 정도였거든요.
June 06, 2021 12:08AM정은하:....
June 06, 2021 12:09AM남중현:아무튼 말한 무전기도 찾았고. 하나 뿐이라 소용있겠나 싶지만 뭐... 여기서만 찾을 수 이쓴건 아닐테고?
경찰형님 기다리겠다. 돌아가죠.
June 06, 2021 12:09AM백윤기:....시간도 많이 늦었군요.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
June 06, 2021 12:11AM정은하:그래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것도 미안하네요.
June 06, 2021 12:11AM남중현:누님, 갑시다. (손전등 다시 비춰)
June 06, 2021 12:12AM신시랑:"아, 오셨습니까?"
June 06, 2021 12:12AM남중현:경찰형님, 무전기 찾았는데 하나밖에 못 찾았어.
June 06, 2021 12:13AM백윤기:적당히 쓸 만한 무기도 건졌고...급식실도 찾았구요...
그런데...
.....
June 06, 2021 12:13AM신시랑:"그렇군요. 그 하나라도 수확이 있다니 다행입니다. 남은 무전기는 차차 얻으면 될 겁니다."
June 06, 2021 12:13AM남중현:... 경찰형님.
June 06, 2021 12:13AM신시랑:일단 은하에게서 무전기를 돌려받는다.
"말씀하십시오."
June 06, 2021 12:13AM남중현:(겉옷 주머니에서 반지를 꺼내 보여줘.)
June 06, 2021 12:13AM백윤기:.......(눈을 아래로 내리깐다)
June 06, 2021 12:13AM신시랑:".... 그렇게 됐군요."
June 06, 2021 12:14AM남중현:살아남았으니까.
June 06, 2021 12:14AM남중현:뭐라도 해 봅시다. (무전기를 시랑에게 던져준다.) 형님은 이름이?
June 06, 2021 12:14AM신시랑:
SAN Roll
기준치: |
66/33/13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6, 2021 12:14AM정은하:여기는 괜찮았나요.?
June 06, 2021 12:15AM신시랑:잠시 머릿속이 복잡해서 말이 없다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답한다.
"아, 네. 이곳엔 별 일 없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요. 둘러 보느라 다들 고생 많았습니다."
중현이가 준 무전기 주파를 조정해 내 것과 상호 연락이 가능하도록 맞추고 다시 중현에게 돌려준다.
June 06, 2021 12:17AM남중현:(진짜 경찰이네. 무전기 만지는 손이 능숙한걸 보고 그제서야 경찰인걸 믿으며 무전기를 받는다.)
June 06, 2021 12:18AM신시랑:"일단 오늘은 이쯤에서 쉬는 게 좋겠습니다. 아직 타개점의 힌트도 모르는만큼 장기전이 될 겁니다. 체력 안배 조심들 하세요."
June 06, 2021 12:18AM백윤기:이렇게 되었으니...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백윤기입니다.
스물 넷이고, 기계공학과...화학을 부전공하고 있었습니다.
June 06, 2021 12:19AM남중현:(윤기가 소개하는걸 보고 자신도 선뜻 소개한다.) 남중현, 스물여섯. 의대생인데 군대 다녀와서 휴학중이고.
June 06, 2021 12:20AM정은하:둘다 강하더라..
시랑씨만 체력 기르면 되겠어(농담중)
June 06, 2021 12:20AM신시랑:"상황은 유감스럽지만, 반갑습니다. 서울중앙경찰서 소속 강력계 특수 3팀장, 신시랑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June 06, 2021 12:21AM남중현:(킹왕짱 멋있는 소개라고 생각하며 입을 벌린다.)
June 06, 2021 12:21AM백윤기:(오...)
June 06, 2021 12:21AM신시랑:"다들 강하시다니 기쁜 소식이군요. 분발하겠습니다."
미소.
June 06, 2021 12:22AM정은하:내일까지는 쉬는 날이었던가?(시랑이 보며 물어봄)
June 06, 2021 12:22AM백윤기:하...
June 06, 2021 12:22AM남중현:(반지를 다시 겉옷주머니에 넣고 구석으로 돌아가 겉옷 벗어선 자리잡아.) 앞으로도 살아남아야 하니까 일단 난 잔다?
June 06, 2021 12:22AM백윤기:(힘이 쭉 빠져서 주루룩 주저앉는다)
June 06, 2021 12:22AM신시랑:"그럴 예정이었죠. 뭐.. 이젠 의미 없는 휴가가 됐지만요. 두 분도 얼른 쉬십시오. 저는 아이들을 볼 겸 이 앞에서 자겠습니다."
June 06, 2021 12:23AM정은하:(다시 담요 둘둘 말고 문앞)
모두들 잠에 빠져들며 한 가지 생각을 합니다.
저 휴게실 문 너머에 있는, 살아남은 아이들을 이제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내일 일어나게 되면 이에 대해 다같이 생각을 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쩌면 아이들을 위탁할 만한 곳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혹은, 여러분의 일이 아니니 이대로 놔두고 가는 수도 있겠지요.
어쩌면 그 편이 아이들에겐 더 안전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요.
파편밖에 남지 않은 학교는 몸서리쳐지도록 고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