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날짜가 아닌 시날상의 날짜로 나눕니다.
June 06, 2021 12:26AM정은하:(아침이 되자마자 기상함)
June 06, 2021 12:26AM신시랑:일찍 눈을 뜨고 문 너머로 아이들을 확인한다.
아침이 되면 이미 몇몇 아이들이 잠에서 깨어나 복도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June 06, 2021 12:27AM남중현:(아침이 밝자 부스스하게 눈을뜨고 겉옷을 챙겨입는다.) 급식실 냉장고에 충분한 식량을 발견했었어. 거기서 우리 배도 좀 채울 수 있을거고. 애들도 먹이고.
June 06, 2021 12:27AM백윤기:(눈 반만 뜨고 급식실로 아이들 인솔해 앉힌다)
June 06, 2021 12:27AM신시랑:"좋은 소식이네요. 그럼 식사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June 06, 2021 12:27AM남중현:(윤기를 따라 이번엔 자신도 아이들을 인솔해 급식실로 데려간다.)
여기저기서 배고파요, 선생님은요? 하는 소리들이 튀어나옵니다.
June 06, 2021 12:28AM백윤기:배고플 테니까 밥 먹으러 갑시다...
(선생님에 대한 건 차마 말재주가 없어 슬쩍 흘린다)
June 06, 2021 12:28AM남중현:이제부터는 우리가 너희 선생님이야.
June 06, 2021 12:28AM정은하:(일찍일어나 혼자 식사 준비중)
June 06, 2021 12:28AM신시랑:"선생님은 다른 친구들을 찾으러 갔어."
June 06, 2021 12:28AM정은하:(반찬도 탁탁탁)
June 06, 2021 12:28AM아이1: 선생님 집 갔어요??
June 06, 2021 12:28AM신시랑:"선생님들께서 너희는 착하고 똑똑한 아이니까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하시던데. 맞니?"
June 06, 2021 12:28AM아이2: 이상하다, 어젯밤에 선생님이 이제 선생님 있으니까 괜찮다고 했는데.
June 06, 2021 12:29AM남중현:아니, 다른 친구들 찾으러. 그동안 우리가 너희 선생님. 알겠지? (말을 끝내고 시랑이 말을 마저하길 기다린다.)
June 06, 2021 12:29AM백윤기:........(슬쩍 피해 은하 옆에서 조리를 돕는다)
June 06, 2021 12:29AM아이3: 기다릴 수는 있는데요~
June 06, 2021 12:29AM아이4: 다른 애들 찾으러 가셨대!
June 06, 2021 12:29AM아이5: 배고파요!
June 06, 2021 12:29AM신시랑:"선생님 말씀대로 착하네. 그럼 오늘은 같이 요리를 해볼 거야. 다들 임시 선생님들을 도와서 재료를 깨끗하게 씻어보자."
June 06, 2021 12:29AM아이5: 과자 더 먹으면 안 돼요?
June 06, 2021 12:29AM남중현:예예~ 밥 해줄게 좀 앉아! (괜히 툭 내뱉고 은하의 식사준비 돕는다!)
June 06, 2021 12:30AM신시랑:안전한 일들만 아이들에게 맡기자고 다른 사람들에게 눈짓
"과자는 밥 먹고 먹자."
June 06, 2021 12:30AM정은하:(밥이랑국 거이다했다.)
June 06, 2021 12:30AM백윤기:(다 된 밥 섞섞)
June 06, 2021 12:30AM남중현:(밑반찬 두어개 툭탁툭탁)
June 06, 2021 12:30AM정은하:(반찬도 간단한거로 소야볶음에 김치 어묵뽁음)
June 06, 2021 12:30AM신시랑:아이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같이 수저 놓기 같은 간단한 일들을 한다.
June 06, 2021 12:31AM정은하:(낡고지침)
June 06, 2021 12:31AM백윤기:(주걱 들고 배식준비하기)
June 06, 2021 12:31AM남중현:(은하에게 모닝 찬물한잔 건네준다)
June 06, 2021 12:31AM백윤기:...맛있겠네요. (은하에게 감사를 건넨다)
(아이들에게 배식 찹찹)
June 06, 2021 12:32AM정은하:간좀 봐주세요..
June 06, 2021 12:32AM남중현:(식사준비가 다 된걸 애들 먼저 나눠준 후 빈 테이블에 쇽샥 다른 반찬들도 놔두고 빈테이블 앞에 앉아)
간? 그런거 볼 이유가 있나. 먹을 수 있음 됐지.
June 06, 2021 12:32AM정은하:(만족)
June 06, 2021 12:32AM백윤기:(배식 마치고 어른들 테이블로 앉는다)
제대로 된 밥...만 하루만이네요.
June 06, 2021 12:32AM정은하:그러다 음식물 쓰레기 먹을수가있어여.
June 06, 2021 12:33AM신시랑:아이들을 시선으로 살피며 같이 식사를 한다.
"오늘은 어떻게 움직일 생각입니까? 아이들도 어떻게 해야 할지.."
June 06, 2021 12:33AM백윤기:(따끈한 밥 한술 떠 실하게 먹으며 귀기울인다)
June 06, 2021 12:33AM남중현:(먼저 수저하나 들어서 야무지게 먹기 시작한다.) 그거 말인데.
내가 말 했지? 지하철에서 나오기 전에 본 사고 현장.
June 06, 2021 12:34AM백윤기:....(우적우적 씹으며 중현 본다)
June 06, 2021 12:34AM정은하:선생님 있던데가 그 사고현장이 아닌가여.
(갸웃)
(뇸뇸)
June 06, 2021 12:34AM남중현:그거, 생각보다 꽤 큰 소란이였다고. 내가 괜히 거기로 가자고 한 거 아니야. 선생 때문에 거기 스쳐지나가듯 지나갔잖아?
다시 가 보자고. 우리같이 아직 살아남은 사람이 거기 있을 거 같거든.
June 06, 2021 12:35AM백윤기:...그리고, 모든 게 멈춰있는 와중에...그거 하나만 그렇게 움직인 것도...
June 06, 2021 12:36AM정은하:타이밍이.. 절묘하긴했죠
June 06, 2021 12:36AM백윤기:그 차사고...그러고보니, 그것, 선생님 차가 아니었던가요
(조용히 말한다)
June 06, 2021 12:37AM신시랑:"그건 알 수가 없습니다. 어쩌다 그곳에 쓰러진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으니까요. 사고 현장과 가깝기는 했지만 그 사고의 피해자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부상이 거의 없었죠."
June 06, 2021 12:37AM남중현:뭐든 거기 다시 가 보면 알겠지.
June 06, 2021 12:38AM신시랑:"그럴 것 같군요."
끄덕
June 06, 2021 12:38AM정은하:아직도 그대로라면 좋겠네요. 근데 애들을 두고 가도 될까요.?
(걱정..)
June 06, 2021 12:38AM백윤기:밥 분량, 저녁까지 먹어도 넉넉해 보이던데. 아이들이 저녁에 먹을 수 있게 주먹밥으로 뭉쳐두겠습니다.
June 06, 2021 12:38AM정은하:한명이라도 남아있는편이..
June 06, 2021 12:38AM신시랑:"저도 그게 걱정이군요. 아직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 아이들이라..."
"인지했다고 하더라도 어린 아이들이기 때문에 돌발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June 06, 2021 12:39AM남중현:일단 내가 위치를 봤으니까 내가 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은 하는데.
뭣보다, 나 애들 돌보기 좀 꺼려. 안 친숙해.
대화를 하는 도중에도 빠른 아이들은 이미 다 먹은 식판을 차곡차곡 쌓아두고 있습니다.
June 06, 2021 12:42AM백윤기:으음....(자신도 그런 터라 난감해한다)
그래도...어제도 잘 숨어들 있었으니..
하루 정도는 더 잘 해내주지 않을지....
June 06, 2021 12:43AM신시랑:"아, 다 먹었니?"
다 먹은 아이들을 보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June 06, 2021 12:43AM남중현:여태 잘 숨어있던 애들이 갑자기 못 숨을 일 있나? 이번에도 평소처럼 잘 있으라고 하면 되지.
June 06, 2021 12:43AM정은하:정리도 잘하네~
June 06, 2021 12:43AM아이1: 다 먹었어요!
June 06, 2021 12:44AM아이2: 바깥에 초록색은 뭐예요?
June 06, 2021 12:44AM남중현:어... 음.
June 06, 2021 12:44AM백윤기:(식판 거둬 물에 담그고.....다시 조용히 자리를 피한다)
June 06, 2021 12:44AM남중현:(빠르게 머리를 굴린다.)
June 06, 2021 12:44AM아이3: 쌤 언제 오신대요?
June 06, 2021 12:44AM남중현:슬라임.
June 06, 2021 12:44AM백윤기:(남은 밥에 반찬을 넣어 주먹밥을 만든다)
(못생겼다)
June 06, 2021 12:44AM아이4: 저게 무슨 슬라임이야...
June 06, 2021 12:44AM남중현:아무튼 슬라임이야.
June 06, 2021 12:44AM아이5: 아저씨 또 거짓말 쳐.
June 06, 2021 12:45AM남중현:어허? 아저씨?
June 06, 2021 12:45AM백윤기:(자기가 대처하는 것도 아니면서 안절부절하며 주먹밥 만들기)
시끌벅적한 와중에 한 아이가 시랑이의 소매를 툭툭 잡아끌더니 귓가에 속삭입니다.
June 06, 2021 12:45AM신시랑:"음? 왜그러니?"
몸을 낮춰준다.
June 06, 2021 12:46AM아이6: 선생님 돌아오신다는 거 거짓말이죠? 선생님도 유리 된 거죠?
June 06, 2021 12:46AM정은하:(윤기가 만드는 주먹밥 다체롭게 만들게 도와줌)
June 06, 2021 12:46AM아이6: 우리 학교 쌤들 다 유리 됐어요. 우리 쌤도 유리가 된 거죠?
June 06, 2021 12:46AM신시랑:말없이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June 06, 2021 12:47AM남중현:(대충 슬라임이니 뭐니 하다가 시랑을 흘끗 본다.)
June 06, 2021 12:47AM신시랑:"...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너희를 맡기셨단다."
June 06, 2021 12:47AM아이7: (가까이 다가와 같이 속닥인다.) 사실 애들 다 알아요. 어제 쌤 나가는 거 본 애들 있거든요.
아무래도 어제 깨어 있던 애들을 말하나봅니다.
June 06, 2021 12:47AM아이6: 우리 집 갈 수 있어요?
June 06, 2021 12:48AM신시랑:"그렇구나. 아저씨가 괜한 거짓말을 했네. 너희 말이 맞아. 그래서 지금 밖은 아주 위험해."
June 06, 2021 12:48AM백윤기:(애들 말이 귀에 들리면 주먹밥 뭉치는 손이 힘이 세져서 단단해진다)
June 06, 2021 12:48AM신시랑:"여기 아저씨들과 언니는 이 위험한 이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너희 선생님께서 불러왔어."
"너희가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말이야."
June 06, 2021 12:48AM아이8: 아저씨랑 언니는 세요?
June 06, 2021 12:49AM신시랑:"그러기 위해선 아저씨들과 언니는 저기 위험한 곳에 다녀와야 해. 너희가 이곳에 얌전히 기다려 준다고 하면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
"응, 아저씨는 경찰이거든. 언니도 힘이 아주 쎄."
June 06, 2021 12:49AM남중현:(시랑의 곁에 다가가 잠시 껴도 되냐는 듯 시랑을 본다.)
June 06, 2021 12:49AM신시랑:살짝 끄덕여 보인다.
June 06, 2021 12:50AM남중현:(끄덕임에 아이와 눈을 마주쳐 수그려 앉곤.) 말 했지? 우리가 너희 새 선생님이라고. 우리는 완전 세. 믿어. 선생님만 믿어라.
집에 데려다줄게.
June 06, 2021 12:50AM아이7: (중현 본다.) 거짓말쟁이랬는데.
June 06, 2021 12:50AM남중현:어허.
선생님 군대도 다녀왔다고, 얕보면 큰일나 꼬맹이.
June 06, 2021 12:51AM신시랑:"여기 아저씨가 거짓말을 잘 하긴 하지만 힘이 쎄다는 건 사실이야. 그리고 이 아저씨가 다칠 것 같으면 경찰 아저씨가 지켜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렴."
미소 짓는다.
June 06, 2021 12:51AM아이2: (옆에 있다가 번뜩) 어. 우리 집에도 군대 다녀온 형 있는데, 엄마가 맨날 빈대라고 놀려요.
June 06, 2021 12:51AM백윤기:(주먹밥 뭉치다가 좀 웃어버린다
June 06, 2021 12:51AM남중현:선생님은 사람 치료하는거 배우다 온 사람이다?
그리고 여기 이 형님이랑 완전 친해. 신뢰를 얻은 사이다 이 말이지. (시랑과 어깨동무)
June 06, 2021 12:52AM신시랑:"맞아."
미소 지으며 고민하다가.....
"경찰 아저씨의 조수야."
June 06, 2021 12:52AM남중현:(뭘 보여주나 싶다가 무전기 보여준다.)
멋있지? 조수라는 증표다 꼬맹이들아.
June 06, 2021 12:53AM아이5: 드라마에서 보던 거다.
June 06, 2021 12:53AM남중현:그럼그럼. 아무나 못 만져 이런거. (으쓱!)
June 06, 2021 12:53AM아이8: 진짜 센가봐.
June 06, 2021 12:53AM아이5: 드라마에선 맨날 헛짓하던데?
June 06, 2021 12:53AM백윤기:(풉)
June 06, 2021 12:53AM신시랑:미소를 가장한 내적 웃음.
June 06, 2021 12:54AM아이6: 그래도 위험하면 112 누르랬어.
식당 저 멀리서는 남은 과자를 먹느냐 마느냐, 너네 가족이 괜찮으냐 안 괜찮으냐, 전화기가 망가졌다고 혼나지 않을까 하는 등의 크고 작은 소란들로 시끌시끌합니다.
June 06, 2021 12:54AM백윤기:(대강 아이들이 끼니때 먹을 분량만큼은 만들었다)
June 06, 2021 12:54AM신시랑:"고생 하셨습니다."
June 06, 2021 12:54AM백윤기:(8덩이를 따로 챙겨 2개씩 쥐어준다)
저희들 분량도 나오네요.
June 06, 2021 12:55AM신시랑:잘 챙긴다.
June 06, 2021 12:55AM백윤기:(앗)
June 06, 2021 12:56AM정은하:
rolling 1d2
=
2
June 06, 2021 12:56AM신시랑:
rolling 1d2
=
1
June 06, 2021 12:56AM남중현:2
윤기와 시랑이는 커다란 주먹밥 하나씩을, 은하와 중현이는 중간 크기의 주먹밥 두 개씩을 얻습니다.
June 06, 2021 12:57AM신시랑:식량도 챙겼으니... 아이들에게 아까 말했던 것과 같이 잘 설득과 단도리를 해둔다.
은하의 경우 세 번째 끼니로 나눠 먹을 수 있겠습니다.
June 06, 2021 12:57AM백윤기:(점심에 하나, 저녁에 하나씩 먹으라 당부하며 아이들에게 쥐어준다)
June 06, 2021 12:58AM백윤기:(중현을 본다)
June 06, 2021 12:58AM남중현:(윤기가 자신을 보는걸 보곤 주먹밥을 받아들어 챙기며.) 그래서 갈 거야?
June 06, 2021 12:58AM정은하:(가방물건 정리..)
June 06, 2021 12:58AM신시랑:끄덕인다.
June 06, 2021 12:58AM백윤기:...방도가 그뿐인걸요.
여기 있어도, 뭐가 해결되는 건 아닌데...
June 06, 2021 12:58AM정은하:가야죠..
June 06, 2021 12:59AM신시랑:"어두워지기 전에 돌아와야 합니다."
"그 괴물이 또 올지도 모르고, 무엇보다 돌아가는 길에 시선을 끌어서 이곳의 아이들이 노출되게 해선 안 됩니다."
June 06, 2021 12:59AM백윤기:그것도...그렇군요.
June 06, 2021 1:00AM정은하:(보배,선,에너지바랑 비타500두고감)
June 06, 2021 1:01AM정은하:음식대신 아령하나를 두고간다.)
June 06, 2021 1:02AM남중현:준비 됐으면 가는게? 시간 끌어서 좋을 건 없을 거 같은데.
June 06, 2021 1:02AM백윤기:(조용히 따른다)
June 06, 2021 1:02AM신시랑:따라간다.
June 06, 2021 1:02AM백윤기:(손에 경찰봉 단단히 쥐고 스트랩도 걸어 감는다)
......(운동장 나오면 시선 다시 위로...)
June 06, 2021 1:03AM정은하:빨리 갔다와요..(3단봉쥐고)
June 06, 2021 1:04AM신시랑:아이들에게 이곳에 잘 얌전히 있으라고 당부하고 네 사람만 갑니다.
June 06, 2021 1:04AM남중현:그럼 전원 다. 선생 처음 만난 곳으로 가는거지?
June 06, 2021 1:05AM백윤기:(꼭 잘 숨어 있으라고 당부 또 당부하고 나왔다)
네...
June 06, 2021 1:05AM신시랑:끄덕끄덕
June 06, 2021 1:05AM백윤기:지금으로썬 그곳이 가장 좋을 것 같지요.
June 06, 2021 1:05AM백윤기:그리고...아이들을 맡아줄 법한...시설이 있는지도
....
한 차가 신호등을 박아 신호등이 구부러져 있습니다.
이렇게 큰 사고가 났는데도 차들은 수습되지 않은 채 놓여 있습니다.
[사고가 난 차] 안에 살펴볼 만한 게 있을까요? 적어도 사고 낸 차량에는 사람이 남아 있을 법한데요
그 와중에 홀로 삐져나온 차가 박힌 [약국]의 유리는 깨져서 위험하게 보입니다.
June 06, 2021 1:07AM정은하:(신호등에붙어있는게 신경쓰여 지긋이 바라본다.)
June 06, 2021 1:07AM백윤기:....(주변 풍경이 스산하다)
June 06, 2021 1:07AM남중현:(주변을 휘 둘러보다가
신호등의 종이 로 다가가 자세히 읽어본다.)
맨 위의 큰 글씨만 보입니다. 생존자 베이스 캠프 안내 전단지.
June 06, 2021 1:09AM신시랑:중현이를 무등을 태워줘 본다...?
June 06, 2021 1:09AM남중현:(종이를 떼어내서 읽어본다.)
June 06, 2021 1:09AM정은하:(키큰 윤기 톡톡)
June 06, 2021 1:09AM백윤기:.......???
(뭐하는거지)
June 06, 2021 1:09AM남중현:(그정도로 내 키가 작나? 생각해본다.)
June 06, 2021 1:09AM정은하:(중현이 신호등에 손이다?)
June 06, 2021 1:09AM신시랑:
근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6, 2021 1:09AM백윤기:.....??(성인남자 들어올리는 시랑 봄)
June 06, 2021 1:09AM정은하:(168이면절대무리)
June 06, 2021 1:10AM신시랑:일반적으론 신호등에 안 닿지 않나..? 버스보다도 높아야만..
June 06, 2021 1:10AM남중현:(어어... 번쩍!!!! 들어올려진다...)
June 06, 2021 1:10AM백윤기:....!
June 06, 2021 1:10AM남중현:살아있는 생존자들은 전방 500미터 앞 대형마트로 모여주세요.
June 06, 2021 1:10AM백윤기:대형마트...
(휘 둘러본다. 대형 마트가...근처에?)
June 06, 2021 1:11AM신시랑:"큰 괴물들...? 사이즈가 다양하다는 것처럼 들리는군요."
June 06, 2021 1:11AM남중현:(일단 안내지를 겉옷 주머니에 넣고 이번엔 제 목적인
사고가 난 차량으로 가 내부를 본다.)
June 06, 2021 1:11AM백윤기:하나가...아니라구요...?
June 06, 2021 1:11AM남중현:(아 시랑이에게서 내려와서 갑니다.)
June 06, 2021 1:11AM백윤기:(조금 찜찜한 얼굴이 된다)
June 06, 2021 1:11AM신시랑:"수 자체도 여럿인 모양입니다."
아 내려줍니다.
사고를 낸 차량을 살펴보면 반 박살이 나있습니다.
June 06, 2021 1:11AM정은하:(빨리 둘러보기 위해 약국으로 간다.)
안에 사람은 없지만, 에어백이 터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June 06, 2021 1:12AM백윤기:이 차가...아까 움직였던 차량인가요....
June 06, 2021 1:12AM남중현: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6, 2021 1:12AM백윤기:(차 관찰하러 따라간다)
June 06, 2021 1:12AM남중현:... 경찰형님, 여기 좀 와봐줘.
June 06, 2021 1:12AM정은하:(두리번)
June 06, 2021 1:12AM백윤기:안에 뭐 있나요....?
June 06, 2021 1:12AM백윤기: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6, 2021 1:12AM남중현:(윤기가 오자 시랑이에게 안 와도 된다는 손짓발짓)
June 06, 2021 1:12AM신시랑:윤기가 잘 살펴보고 있는 것 같아서 은하를 따라간다.
June 06, 2021 1:12AM정은하:(넹)
June 06, 2021 1:12AM백윤기:차는....제법 튼튼한 기종이고..
June 06, 2021 1:13AM(To 백윤기):바닥과 손잡이에 피가 묻어 있습니다. 그리고...
June 06, 2021 1:13AM(To 백윤기):운전자 좌석 아래에 로켓 목걸이가 떨어져 있습니다.
June 06, 2021 1:13AM백윤기:......분명 여기서 차를 운전하고 사고를 당한 운전자가 있긴...있었던 것 같은데....
(바닥과 손잡이의 피를 가리키고)
...어?
(바닥에서 뭔가를 주워올렸다)
June 06, 2021 1:13AM남중현:왜? 윤기야. 뭐 봤냐?
June 06, 2021 1:14AM백윤기:로켓...
팬던트
같습니다.
(달칵 열어본다)
June 06, 2021 1:14AM남중현:로켓 팬던트? 좀 보자. (윤기가 주워올린걸 같이 본다.)
June 06, 2021 1:14AM백윤기:보통 이런데엔...사진이 들어있죠 아마?
로켓목걸이를 열어보면, 마치 안개처럼 흐리멍텅하고 탁한 유리가 박혀 있습니다.
June 06, 2021 1:15AM백윤기:음...?
June 06, 2021 1:15AM남중현:
감정
기준치: |
5/2/1 |
굴림: |
46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6, 2021 1:15AM백윤기:(일단 본다)
감정
기준치: |
5/2/1 |
굴림: |
19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6, 2021 1:15AM남중현:음. 모르겠다.
June 06, 2021 1:15AM백윤기:유리...
소재를 알듯말듯도 한데..
June 06, 2021 1:15AM남중현:(중현이의 지능으로 알만한게 있을까요? 아이디어 판정은 불가능할까요?)
June 06, 2021 1:16AM남중현: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6, 2021 1:16AM백윤기:(기계/화학 전공자의 가오로....)(뭔가...)
June 06, 2021 1:16AM남중현:(돌아가라 의대생의 뇌)
June 06, 2021 1:16AM백윤기:(있는지식 쥐어짜기)
June 06, 2021 1:16AM(To 남중현): 유리는 투박하고 동그란 모양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인생의 어디에서도 이런 유리를 본 적이 없습니다. 적어도 병원 도구에 사용되는 유리는 아닙니다. 처음 보는 재질입니다.
June 06, 2021 1:17AM백윤기: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7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6, 2021 1:17AM남중현:윤기야. (나지막하게 윤기를 부릅니다.)
June 06, 2021 1:17AM백윤기:....?
June 06, 2021 1:17AM남중현:이거 난생 처음보는 재질이다. 확실하게 처음봐. 적어도 병원에서 쓸 법한것도 아닐 뿐더러.
June 06, 2021 1:17AM(To 백윤기): 유리는 투박하고 동그란 모양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어디에서도 이런 유리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보는 재질입니다.
June 06, 2021 1:17AM백윤기:....
비슷한 것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네요.
최근 나온 신소재였을까, 생각했는데...
June 06, 2021 1:18AM남중현:만 25년 살면서 이런건 진짜로 처음본다. 완전 생소한거야.
June 06, 2021 1:18AM백윤기:그렇다기엔 좀 미묘하고..
은하와 그 뒤를 따라 시랑이가 약국에 도달합니다.
그나마 생긴 틈 새도 몸을 비좁게 구겨야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June 06, 2021 1:18AM신시랑:
크기
기준치: |
60/30/12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6, 2021 1:19AM정은하:
크기
기준치: |
75/37/15 |
굴림: |
3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둘은 조심조심 깨진 창문을 비집고 약국으로 진입합니다.
위험한 창문을 비집고 들어오면, 사람들이 다 털어간 듯 텅텅 비어버린 약국이 보입니다.
혹시 쓸 만한 물건이 있을지 모르니, 한번 찾아라도 볼까요.
June 06, 2021 1:19AM정은하: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5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6, 2021 1:19AM신시랑: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은하는 선반을 둘러보다가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June 06, 2021 1:21AM정은하:응?
June 06, 2021 1:21AM(To 스윗): 임레졸입니다. 뜯기지 않은 새 약이며, 8알이 들어 있습니다. 임레졸. 타이레놀보다 더 높은 인지도를 가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통약입니다.
June 06, 2021 1:21AM신시랑:"뭐라도 있습니까?"
June 06, 2021 1:21AM정은하:(손을뻗어 챙깁니다.)
약 한팩이요!새거네요
June 06, 2021 1:22AM신시랑:"아, 유용한 걸 찾았군요."
그 외에는 특별히 살펴 볼 것이 없나 둘러본다.
June 06, 2021 1:22AM정은하:타이레놀보다 좋은 두통약이네요.
June 06, 2021 1:23AM정은하:더 없는거 같은데 돌아갈까요.?
June 06, 2021 1:23AM신시랑:"좋군요. 중현 씨가 의료 지식이 있는 것 같으니 보여주는 게 좋겠습니다."
June 06, 2021 1:23AM정은하:기다림)
June 06, 2021 1:23AM신시랑:
운
기준치: |
50/25/10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시랑이는 입구 근처에서 약국 도어를 닫는 데 쓰는 걸쇠용 쇠막대와 깨끗한 붕대를 발견합니다.
붕대는 응급처치에 사용 시 +1의 효과를 부여합니다.
June 06, 2021 1:24AM신시랑:"이것들도 쓸만하겠네요."
쇠막대와 붕대도 챙긴다.
June 06, 2021 1:25AM정은하:그러게요!
June 06, 2021 1:25AM신시랑:"이제 합류할까요?"
June 06, 2021 1:25AM백윤기:(팬던트의 재질에 대해 여전히 의논중이다)
June 06, 2021 1:26AM정은하:좋아요..?
June 06, 2021 1:26AM백윤기:
듣기
기준치: |
60/30/12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6, 2021 1:26AM정은하:
듣기
기준치: |
70/35/14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6, 2021 1:26AM신시랑:
듣기
기준치: |
50/25/10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6, 2021 1:27AM남중현:
듣기
기준치: |
40/20/8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6, 2021 1:28AM(To 백윤기): 당신은 약국 쪽에서 들려오는 발소리를 듣습니다.
June 06, 2021 1:28AM(To 스윗): 당신은 약국 밖에서 들려오는 발소리를 듣습니다.
June 06, 2021 1:28AM(To 신시랑): 당신은 약국 밖에서 들려오는 발소리를 듣습니다.
June 06, 2021 1:28AM(To 남중현): 당신은 약국 밖에서 들려오는 발소리를 듣습니다.
June 06, 2021 1:28AM백윤기:....??
June 06, 2021 1:28AM백윤기:(팬던트에 대해 말하던 것을 멈춘다)
June 06, 2021 1:28AM정은하:?(밖을봅니다.)
June 06, 2021 1:28AM신시랑:즉시 중현에게 무전을 친다.
"바깥에서 발소리가 들립니다만, 무슨 일입니까?"
은하에게 일단 숨자고 손짓한다.
무전 볼륨을 낮춰둔다.
June 06, 2021 1:29AM백윤기:(얼른 사각지대로 숨는다) 형님, 빨리..!
June 06, 2021 1:29AM남중현:(무전기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다급히 무전을 치며.)
June 06, 2021 1:30AM남중현:(주변을 둘러봅니다.)
June 06, 2021 1:30AM백윤기:(사각지대 없나)
June 06, 2021 1:30AM(From 남중현): 발소리가 난 곳을 알아볼 수 있을까요? 관찰판정 요청합니다.
June 06, 2021 1:30AM(To 남중현): 당신은 약국 쪽에서 무언가가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June 06, 2021 1:30AM(To 남중현): 관찰 판정 가능합니다.
June 06, 2021 1:30AM(From 남중현):
관찰
기준치: |
50/25/10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6, 2021 1:31AM(To 남중현): 새까만.... 무언가가..... 보입니다. 그 찰나에, 당신은 차라리 보지 말 걸 그랬다는 생각을 합니다.
June 06, 2021 1:32AM(To 남중현): 새까만 나뭇가지 같은, 굵은 가지들이 하늘을 향해 뻗쳐 있고, 그것들은 시시각각 움직입니다. 가지가 달린 것의 몸통은 둥그렇고, 까맣고, 기분 나쁘게 끈적이는 듯 보입니다.
June 06, 2021 1:33AM남중현:
SAN Roll
기준치: |
64/32/12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6, 2021 1:33AM남중현:4
남중현 : 경찰형님. 약국쪽에 까만 무언가가 움직인다.
June 06, 2021 1:34AM남중현:(말을 마치고 근처 차량쪽으로 숨으며 윤기에게 손짓한다.)
June 06, 2021 1:34AM백윤기:(조용히 옆으로 간다)
June 06, 2021 1:34AM신시랑:"확인."
짤막히 답하고 은하와 꼼짝 않고 숨어있는다.
June 06, 2021 1:35AM백윤기:(상황이 이상함을 인지하고 아무것도 묻지않고 가만히 있는다)
June 06, 2021 1:36AM신시랑:기척을 죽인 채 발소리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다.
June 06, 2021 1:36AM백윤기:.....
June 06, 2021 1:36AM신시랑:바깥에선 소리가 들려올 수도 있으니 저쪽에서 먼저 무전이 올 때까지 대기하고 있는다.
June 06, 2021 1:38AM백윤기:(이제 움직여도 되지 않을까요? 하는 느낌으로 중현에게 눈짓한다)
June 06, 2021 1:39AM남중현:(눈짓에 고개를 끄덕인다. 곧 무전을 다시 치며.)
June 06, 2021 1:40AM백윤기:후아...
June 06, 2021 1:40AM신시랑:"나가도 되는 모양입니다."
은하에게 나자고 이야기 한다.
June 06, 2021 1:40AM백윤기:(숨을 팍 뱉어내며) ...뭘 보신거에요.
June 06, 2021 1:40AM남중현:다들 오면 알려줄게 윤기야. (안색이 팍 나빠져 있다.)
June 06, 2021 1:40AM정은하:(끄덕이고는 조심히 나간다.)
June 06, 2021 1:41AM백윤기:.....(알 것 같기도 하지만....심각한 얼굴로 합류한다)
June 06, 2021 1:41AM남중현:(다들 모이자 입을 연다.)
발자국 이라고 말 한 무전 들었지, 형님?
June 06, 2021 1:41AM신시랑:"예"
끄덕
June 06, 2021 1:42AM남중현:보지 말 걸 싶었어 사실. 소리가 들려서 상황을 보려고 주변을 둘러봤거든.
June 06, 2021 1:42AM백윤기:발자국.....(주변 바닥을 괜히 한 번 본다)
June 06, 2021 1:42AM남중현:새까만 나뭇가지 같은... 굵은 가지들 같은게 하늘쪽으로 뻗쳐있었어. 각기 다르게 움직이고 있었고.
그 가지가 달린것 몸통은 둥그렇고 까맣고. 완전 기분나빴어.
보면 안될걸 본 것 처럼.
June 06, 2021 1:43AM백윤기:........
June 06, 2021 1:43AM신시랑:"귀신목의 일종인가..? 크기는 얼마나 됐습니까?"
June 06, 2021 1:44AM남중현:그건 모르겠어. 본 거에 충격이라.
거리도 좀 있었고.
June 06, 2021 1:45AM신시랑:"그렇군요.. 일단 그것이 괴물 중 하나인 것 같네요."
June 06, 2021 1:45AM백윤기:.........이렇게 대낮에도 돌아다니는군요...
June 06, 2021 1:46AM신시랑:"밤에만 돌아다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아, 일단 우리는 약국에서 붕대와 쇠막대, 약을 하나 찾았습니다."
June 06, 2021 1:46AM백윤기:저희는....이런 로켓 목걸이를 하나...
June 06, 2021 1:46AM정은하:낮이라 더 약한게 아닐까요?
June 06, 2021 1:47AM백윤기:근데 사진이 들은 것도 아니고, 이상한 재질의 유리가 있습니다.
June 06, 2021 1:47AM정은하:밤에 좀더 사나워진다던지
June 06, 2021 1:47AM백윤기:아..
그럴수도 있겠군요
June 06, 2021 1:47AM신시랑:"일리 있군요. 로켓 목걸이?"
로켓 목걸이를 본다.
June 06, 2021 1:47AM남중현:약국에서는 뭐 봤는데? 누님이랑 형님.
June 06, 2021 1:48AM백윤기:네. 이런 거....(달칵 열어서 건네준다)
June 06, 2021 1:48AM신시랑:"독특하군요.."
June 06, 2021 1:48AM정은하:전 약을 주었어요
June 06, 2021 1:48AM백윤기:아무리 봐도, 흔한 재질이 아닙니다.
June 06, 2021 1:49AM남중현:약? 어떤거?
June 06, 2021 1:49AM백윤기:약...!
June 06, 2021 1:49AM정은하:(같이보여준다.)
June 06, 2021 1:49AM신시랑:"이런 쪽엔 일가견이 없지만 제가 보기에도 그렇네요."
같이 약도 본다.
June 06, 2021 1:49AM정은하:(넹)
June 06, 2021 1:50AM남중현:(은하가 보여준걸 같이 봅니다.)
임레졸은 분명, 국내에서 타이레놀보다 더 높은 인지도를 가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통약이었죠.
뜯기지 않은 새 약으로, 8알이 들어 있습니다.
박스에는 폰즈비테 제약회사의 상징인 연꽃잎을 닮은 발굽자국 모양의 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June 06, 2021 1:51AM백윤기:약은 무엇이든 귀하니, 잘 되었네요.
June 06, 2021 1:52AM신시랑:"예,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제 어디로 가는 게 좋겠습니까?"
June 06, 2021 1:52AM백윤기:사람이 있을법한 곳...
아까 그 전단지, 거기가 어디였지요
June 06, 2021 1:53AM정은하:베이스캠프
지금가보나요?
June 06, 2021 1:53AM남중현:(겉옷에서 전단지 꺼내줘)
June 06, 2021 1:53AM신시랑:"500m 떨어진 마트입니다."
June 06, 2021 1:53AM남중현:대형마트쪽에.
June 06, 2021 1:53AM백윤기:거기에 사람들이 있다면, 아이들을 부탁드려도 되지않을까....
June 06, 2021 1:53AM신시랑:"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June 06, 2021 1:54AM정은하:저도요..
June 06, 2021 1:54AM남중현:그럼 애들 있는곳으로 돌아가?
June 06, 2021 1:54AM백윤기:아니요, 그쪽에서...데리러 가는편이
좋지않을지...
저희보다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June 06, 2021 1:54AM정은하:베이스캠프가 정말로 안전한지 먼저 확인하는게 나을거같아요.
June 06, 2021 1:55AM백윤기:그것도 그렇네요...
June 06, 2021 1:55AM신시랑:동의의 의미로 끄덕인다.
June 06, 2021 1:55AM정은하:잠깐사이에 사라져있을 수도있잔아요..
June 06, 2021 1:55AM신시랑:"더구나 가는 길에 큰 괴물들도 많다고 했으니 모두를 데리고 처음부터 가는 건 무리같군요."
"확인이 우선이겠습니다."
June 06, 2021 1:55AM백윤기:왠지 베이스캠프의 분들이라면, 괴물을 피해 돌아다니는 경로도 알것같고...
June 06, 2021 1:56AM남중현:그럼 우선 대형마트로 가는편...
(잠시 머리를 굴립니다.)
이거 약, 일단 꼭 챙겨가자. 그 선생도 생각해보면 머리 아프다고 했잖아? 꼭 쓸 데는 있을 것 같은데.
June 06, 2021 1:58AM백윤기:아...(그러고보니 그랬었지. 기억을 떠올려본다)
June 06, 2021 1:58AM남중현:아마... 이거 필요로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있을지도 몰라.
June 06, 2021 1:59AM정은하:우리에게
필요할 수도있어요
8알뿐이란걸 잊으면안되요.
June 06, 2021 2:00AM신시랑:"비상약은 언제나 필요한 법이죠. 일단 어두워지기 전에 움직이는 게 좋겠습니다."
June 06, 2021 2:00AM백윤기:네....일단 가죠.
June 06, 2021 2:01AM백윤기:(간다!)
June 06, 2021 2:01AM정은하:(네)
June 06, 2021 2:01AM남중현:(이동합니다 총총총)
June 06, 2021 2:01AM정은하:(열심히가는중)
마트 자동문 앞에는 [생존자 베이스 캠프]라는 종이가 붙어있습니다.
그 너머에는 한 사람이 망을 보듯 서 있네요.
June 06, 2021 2:02AM백윤기:....! 사람이...!
아녕하세요!
June 06, 2021 2:02AM남중현:(여성이 보이자 고개를 기울여.)
June 06, 2021 2:02AM신시랑:조금 안도한 표정이 된다.
June 06, 2021 2:02AM정은하:(다가가 공손히 인사한다)
June 06, 2021 2:03AM여성: (일어난다.) 전단지를 보고 온 사람들인가?
June 06, 2021 2:03AM백윤기:하아...정말 있었군요, 움직이는 사람이....!
June 06, 2021 2:03AM정은하:낮아요..
June 06, 2021 2:03AM백윤기:예. 그렇습니다.
June 06, 2021 2:03AM남중현:(자신이 챙겨둔 전단지를 보여준다.) 여기가 이 곳 맞습니까?
June 06, 2021 2:03AM여성: (전단을 보고는 씩 웃는다.) 그래 맞아, 용케 찾아왔네.
June 06, 2021 2:03AM김아손:난 이 캠프의 대장 김아손이라고 해. 잘 왔어.
June 06, 2021 2:04AM신시랑:"만나뵈어 반갑습니다."
June 06, 2021 2:04AM백윤기:(조금 안도하는 기분이 된다)
June 06, 2021 2:04AM신시랑:"사실 저희 말고도 생존자들이 있습니다."
June 06, 2021 2:04AM정은하:베이스 캠프에는 사람이 많나요?
June 06, 2021 2:04AM남중현:바로 질문 죄송합니다만. 여기에 있는 사람은 몇 정도 됩니까?
June 06, 2021 2:04AM김아손:바깥에서 지내느라 춥진 않았어? 안으로 들어와.
어이쿠, 잠깐만. 한 마디씩 하자. 내가 나이가 있어서~
June 06, 2021 2:05AM백윤기:(만에하나라도, 혹시라도.....위험한 사람은 아니겠지....심리학 한 번 굴려보고싶어요)
June 06, 2021 2:05AM김아손:일단 여기 있는 사람 수는 꽤 되지. 바깥을 돌아다니는 사람보단 많을 거라고 장담해!
(시랑 가리키며) 그리고 음... 또 있다고? 왜 같이 안 왔어?
June 06, 2021 2:05AM백윤기:(정말 인심을 베풀려는것인지?)
June 06, 2021 2:05AM백윤기:
심리학
기준치: |
50/25/10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
June 06, 2021 2:06AM정은하:어떻게 하루도 안된사이에 이렇게 모일생각을 다 하셨나요?
잘 모르겠지만, 사람은 호쾌한 대장부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June 06, 2021 2:06AM신시랑:우리에게 품고 있는 생각이 순수한 호의인지 눈치를 살핀다.
June 06, 2021 2:06AM정은하:(같이 눈치를 본)다
June 06, 2021 2:07AM김아손:뭐 다들 똑같은 거 아니겠어? 나처럼 장 보러 나왔다가 사태가 터져서 이렇게 된 사람, 먹을 거랑 생필품 찾아서 모인 사람, 그 조악한 전단지 보고 모여든 사람들.
June 06, 2021 2:07AM정은하:괴물을 보셨나요?...
June 06, 2021 2:08AM김아손:괴물. 봤지.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그런데 입구에 서서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네.
생존자가 더 있다더니 왜 말을 안 해?
June 06, 2021 2:08AM남중현:안에 공간이 충분한지. 몇 정도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베이스캠프라고 했는데.
June 06, 2021 2:08AM신시랑:"인원이 너무 많아서 데려오지 못했습니다. 이곳에서 모두 받아줄지에 대한 염려도 들어서요.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June 06, 2021 2:08AM정은하:죄송해요..일단 들어갈게요.
June 06, 2021 2:08AM김아손:뭐, 확인하고 싶으면 들어와보면 되지. (사람 좋게 씩 웃으며 먼저 앞장 서 들어간다.) 대형마트라 자리는 차고 넘치니까 걱정 마!
June 06, 2021 2:09AM신시랑:따라들어간다.
June 06, 2021 2:09AM백윤기:(일단 들어간다)
June 06, 2021 2:09AM정은하:(다들밀어넣는다)
June 06, 2021 2:09AM남중현:(잠시 의심하다가 내부로 시랑을따라 들어선다.)
대형마트의 안.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열 손가락에 꼽을 만큼의 어른. 그리고 그것보다 훨씬 많아 보이는 어린아이들.
June 06, 2021 2:09AM정은하:(안락)
이 큰 대형마트에서 이 정도의 사람밖에 살아남지 못했다는 걸 보며 세계의 멸망을 성큼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대형마트 안에 얼어있는 사람은 따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리를 한 걸까요?
June 06, 2021 2:10AM백윤기:아이들이..많군요...
June 06, 2021 2:10AM신시랑:"... 이곳엔 얼어붙은 사람들이 없었습니까?"
June 06, 2021 2:10AM정은하:사람이 많네요..
June 06, 2021 2:10AM김아손:대부분 살아남은 건 어린애들 뿐이니까 말이야.
June 06, 2021 2:10AM백윤기:....?
June 06, 2021 2:10AM김아손:있었지. 그런데, 그대로 두긴 좀 무섭지 않아?
June 06, 2021 2:11AM신시랑:"아, 정리를 하신 거군요. 이해했습니다."
June 06, 2021 2:11AM김아손:(쭉 둘러보다 좀 슬픈 얼굴이 된다.) 많다 많다 해도 평소 같은 주말의 대형마트였으면 이것보다 훨씬 더 많았을 거야.
이만한 사람들 보고도 꽤 많다고 말하는 날이 와버렸다니, 참 슬프지.
June 06, 2021 2:11AM백윤기:......
June 06, 2021 2:12AM정은하:살아있는 사람이 얼마나 더 있을지 모르는데
June 06, 2021 2:12AM신시랑:"혹시 이 사태에 대해 아시는 것이 있으십니까? 괴물에 대해서라던가..."
June 06, 2021 2:12AM정은하:괜찮나요.. 식량이라던가..
June 06, 2021 2:12AM백윤기:...기간은 얼마나 된 것인지....(아무래도 이상하다)
이렇게 된 기간이요...
June 06, 2021 2:13AM김아손:그렇게 오래 된 것 같진 않은데, 무서운 것들이 돌아다니긴 하더라고. 보고서도 뭔지 모르겠었는데. 들린 말에 의하면 날마다 커진다더라고. 인간을 먹는다고도 하고.
귀도 밝댔나?
June 06, 2021 2:14AM정은하:날마다요?
말이안되요.. 이렇게된지 하루도 안댓어요.
(당황하며 말한다.)
June 06, 2021 2:15AM김아손:그럼 우선 왔으니까 여기서 지내는 거지?
June 06, 2021 2:15AM백윤기:....구출할 아이들이 더 있습니다.
June 06, 2021 2:15AM김아손:난 다른 데서도 할 일이 있어서 잠시 가봐야 하거든.
..아이들?
June 06, 2021 2:16AM백윤기:예. 저쪽, 초등학교에-....
June 06, 2021 2:16AM김아손:그건 큰일인데.
June 06, 2021 2:16AM신시랑:"40명 가량입니다."
June 06, 2021 2:16AM김아손:(놀란다.) 그 애들을 다 두고 왔어?
June 06, 2021 2:16AM남중현:상황이 어쩔 수 없었습니다.
June 06, 2021 2:16AM백윤기:다 데려오기엔 저희가 아는 것이 없기도 했구요.
June 06, 2021 2:16AM정은하:괴물들이 돌아다니는데 갑자기 데려올 수는 없었어요.
June 06, 2021 2:16AM신시랑:"바깥의 상황이 안전한지를 확인하는 게 우선이었습니다. 데리고 이동하기엔 아이들의 부담이 크니까요."
June 06, 2021 2:17AM남중현:이 곳이 안전한지 두 눈으로 파악한 후 아이들을 옮기자 라는 의견이 나왔기도 했고. (시랑의 말에 끄덕이며.) 인원이 인원이니까.
June 06, 2021 2:17AM신시랑:"아니나 다를까 이곳에 오는 길에 괴물 하나를 마주쳤습니다."
June 06, 2021 2:17AM백윤기:차량 같은게 있다면...금세 데려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June 06, 2021 2:17AM신시랑:"정확히는 지나가는 것을 봤습니다."
June 06, 2021 2:17AM김아손:신중하네. 그런 자세는 좋아. (들썩거리며 웃는다.)
음. 위험하구만.
그럼 우리 쪽 남자들을 몇 보내줄 테니까 같이 가서 데려올래?
내가 떠날 수는 없는 입장이라 말이야. (사람들을 둘러본다.)
June 06, 2021 2:18AM신시랑:"김아손 씨께서 판단하시기에 한 번에 40명을 이끌고 오는 것이 가능합니까?"
"아니면 나누는 게 좋겠습니까?"
June 06, 2021 2:19AM정은하:아이들을 다 맡아줄 수 있나요?
June 06, 2021 2:19AM김아손:가능하고 불가능하고의 문제야? 해야지.
June 06, 2021 2:19AM정은하:멋지네요
June 06, 2021 2:20AM김아손:성인도 아니고 애들인데 나눠서 데려올 수 있겠어? 그 애들이 얼마나 불안해 할 건데.
June 06, 2021 2:20AM백윤기:그것도 그렇군요...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까...?
June 06, 2021 2:20AM남중현:우리 인원을 생각 해 보자. 한 번에 애들 인원을 나눠서 같이 이동하면 수월할 걸.
June 06, 2021 2:20AM신시랑:"필요하다면 제가 아이들과 남아있을 예정입니다만.. 그 위험부담이 크다면 한 번에 이동이 낫겠군요."
June 06, 2021 2:20AM김아손:맡는 건 문제없어. 사람도 얼마 없는데 이 먹을 것 많고 커다란 냉장고에 애들 마흔 명 더 들어온다고 갑자기 냉장고가 거덜나진 않아.
이쪽 사람들도 계속 다른 곳을 돌아다니면서 물자를 찾고 있고.
차로 이동하다가 그것들 마주치는 것보단 도보로 조용히 가는 게 나을거야.
June 06, 2021 2:22AM백윤기:아...(소리에 예민하다 했었던 것이 기억났다)
June 06, 2021 2:22AM정은하:학교에도물자는 많은거 같더라구요.
June 06, 2021 2:22AM백윤기:급식 식재료가 제법 있었습니다. 전교생 분량으로요.
June 06, 2021 2:23AM신시랑:끄덕끄덕
"그럼 지금 바로 이동에 착수해도 되겠습니까?"
June 06, 2021 2:23AM김아손:그럼 힘 좋은 남자들로 보내야겠네.
June 06, 2021 2:23AM백윤기:(시간을 슬쩍 본다)(아직 낮인가요)
June 06, 2021 2:23AM김아손:그래그래, 지치지만 않았으면 바로 가는 편이 낫겠지!
June 06, 2021 2:24AM신시랑:끄덕인다.
"바로 출발하죠."
이어 김아손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남자들을 불러모으기 시작합니다.
June 06, 2021 2:24AM정은하:오는건 갔다가 내일와야겠네요(?)
June 26, 2021 6:17PM남중현:(걱정하는 것 같은 윤기 기운내라고 등 툭 쳐요)
June 26, 2021 6:17PM백윤기:..아..
...괜찮을까요..
June 26, 2021 6:17PM남중현:안 괜찮아도 해야지, 그럼. 애들 거기 두고 있을거야?
June 26, 2021 6:17PM백윤기:그건 그렇지만...
아손의 도움으로 아이들을 구하러 갈 구출대가 꾸려졌습니다.
서너 명의 건장한! 남성들로 이루어진 팀은 여러분을 따라갈 거예요.
June 26, 2021 6:18PM남중현:가야지 어쩌겠어. 그래서 누가 뭐 하겠다고?
June 26, 2021 6:19PM정은하:얼른가요. 걱정 되네요
June 26, 2021 6:19PM신시랑:"다 같이 데리러 가고 학교에 남아있던 식량도 챙겨야 합니다."
June 26, 2021 6:19PM남중현:(식량 대박 많아보이던데. 하고 생각하다가 어깨 으쓱하곤 끄덕여요.)
June 26, 2021 6:19PM신시랑:"빠르게 움직일 거라면 학교 내에선 아이들 인솔팀과 식당팀으로 나눴다가 합류하는 게 좋을 것 같군요."
June 26, 2021 6:19PM백윤기:...(비장한 얼굴로 뒤따른다)
June 26, 2021 6:20PM신시랑:일단 학교로 출발한다.
June 26, 2021 6:20PM남중현:내 생각엔 인솔팀 나랑 경찰형씨가 하는게 좋을 거 같은데. 출발 직전에 애들하고 얘기도 했고. (뒤따라 나섭니다.)
June 26, 2021 6:21PM백윤기:(몽둥이 손에 꼭 쥔다)
얼어붙은 세상은 시간이 멈춘 것처럼 깨지지도, 더 얼지도 않고 그대로입니다.
June 26, 2021 6:21PM정은하:조용하네요
아까 우리가 마주쳤던 괴물은 이미 다른 방향으로 간 것 같습니다.
June 26, 2021 6:21PM남중현:(뒤적이다 장미칼 쥐어요)
June 26, 2021 6:21PM백윤기:(주변 계속 경계하며 둘러본다)
June 26, 2021 6:21PM신시랑:조용히 이동한다.
June 26, 2021 6:22PM백윤기:(발소리도 최대한 내지 않으려 노력해보기)
아무것도 마주치지 않고, 살필 필요 없는 길은 올 때보다 훨씬 짧게 느껴집니다.
교문 안으로 들어가자면, 운동장에는 여전히 아이들이 깨진 잔해가 가득합니다.
June 26, 2021 6:22PM백윤기:.....(최대한 그쪽을 보지 않으려 노력한다)
식당 유리문 너머로 돌아다니던 아이들이 여러분을 발견하고는 다닥다닥 창문에 들러붙습니다.
June 26, 2021 6:23PM아이1: 형누나들 왔다!
June 26, 2021 6:23PM아이2: 야, 비켜! 오빠들 못 들어오잖아!
June 26, 2021 6:23PM남중현:꼬맹~ 잘있었냐! (손흔들어줍니다!)
June 26, 2021 6:23PM신시랑:"다들 착하게 잘 있었네요."
미소
June 26, 2021 6:23PM백윤기:(소리 내도 괜찮은가...계속 주변 두리번두리번)
June 26, 2021 6:24PM정은하:아무일도 없었지? 다들 괜찮아?
June 26, 2021 6:25PM아이3: 아까 이상한 소리가 나서 우리 다 같이 숨어 있었어요.
June 26, 2021 6:25PM남중현:(주머니에 손 넣어서 쪽지 꼼지락 합니다.) 이상한 소리?
June 26, 2021 6:25PM아이4: 지금은 괜찮아요! 멀어지는 거 봤어요!
June 26, 2021 6:25PM아이5: 우리 이제 어디 가요?
June 26, 2021 6:25PM백윤기:아....
(어떤 모습이었을지 물어보려다 관둔다)
June 26, 2021 6:26PM아이6: 저 아저씨들... 누구야?
June 26, 2021 6:26PM백윤기:안전한 곳...
으로, 함께 데려다줄거야.
June 26, 2021 6:26PM남중현:이 근처에 베이스캠프라고 안전한 구역이 있어. 거기로 지금부터 다 같이 이동 할 거야.
June 26, 2021 6:27PM아이3: 베이스캠프?
June 26, 2021 6:27PM남중현:어어. 캠프. 왜? (아이의 되물음에 눈 꿈뻑하고 되묻습니다.)
June 26, 2021 6:27PM아이1: 나 알아, 게임 주인공은 보면 베이스캠프에 살아.
June 26, 2021 6:27PM아이5: 거기 멀어요? 엄마 있어요?
June 26, 2021 6:28PM백윤기:....(뭐라 말해줘야할지 모르겠어서 잠시 눈을 굴린다)
모두 입밖에 내지 않던 단어, '엄마'라는 말을 듣자마자 아이들의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June 26, 2021 6:28PM백윤기:멀..지는 않아...
곳곳에서 엄마아빠를 부르는 소리들이 들립니다.
이런 아이들을 이끌고 제대로 도착할 수 있을까요?
June 26, 2021 6:29PM정은하:멀지않은곳에 있어
June 26, 2021 6:29PM백윤기:...하..
June 26, 2021 6:29PM정은하:엄마아빠는 다른곳에 계셔서
천천히 오실꺼야
June 26, 2021 6:29PM남중현:(망했네 하고 작게 중얼이며 앞머리 헤집어 버립니다. 임시 보호자가 될 수도 없고.)
June 26, 2021 6:29PM정은하:우리가 먼저가서 기다리자
언제 출발하든, 가는 시간을 정하는 건 어른들이 할 일입니다.
June 26, 2021 6:30PM정은하:(애들 달래는중)
June 26, 2021 6:30PM백윤기:(바깥을 연신 살펴본다)
June 26, 2021 6:30PM백윤기:지체해서 좋을 것은 없을 테니...얼른 이동해야 하지 않을까요.....
June 26, 2021 6:30PM남중현:식량은 안 옮겨도 되고? (윤기의 말에 속닥합니다.)
June 26, 2021 6:31PM백윤기:식량...물론 챙겨야겠지만....
그냥, 기분이 미묘합니다. 얼른 나가고만 싶어요.
이럴때일수록 빨리 몸을 움직여야겠죠
June 26, 2021 6:32PM남중현:나야 상관은 없는데. 형씨나 누님은 어때.
June 26, 2021 6:32PM백윤기:(어깨를 가볍게 풀고 얼굴도 짝짝 친다)
June 26, 2021 6:32PM정은하:(은하가 애들 인솔한다. 부모님들이 어떻게 된는지는 몰라도 일단 달래기)
June 26, 2021 6:33PM백윤기:저는 아이들 달래는 데엔 영 소질이 없으니 식량을 챙기러 갈게요.
June 26, 2021 6:33PM신시랑:"선생님이 그러신 것처럼 베이스캠프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임시 선생님들이 부모님을 찾아서 올 거야."
"거기서도 착하게 있을 수 있지?"
June 26, 2021 6:34PM아이2: 집에 가고 싶은데...
June 26, 2021 6:34PM아이6: 네에
June 26, 2021 6:34PM아이4: 수민아 손 잡자.
June 26, 2021 6:34PM백윤기:(아이들 짠하게 바라보다가 시선을 돌린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앞으로의 길을 대비합니다.
June 26, 2021 6:35PM신시랑:"그래, 그럼 다들 갈 준비 하자. 가는 길에는 게임 속 주인공들처럼 조용조용히 가야 돼."
아이들을 인솔한다.
June 26, 2021 6:35PM남중현:(인솔하는걸 보곤 윤기랑 같이 붙습니다.)
June 26, 2021 6:35PM백윤기:.....(긴장백배 얼굴)
그럼...무사히 만나요..
June 26, 2021 6:36PM신시랑:"베이스캠프까지 나눠져서 이동하는 겁니까?"
헛갈림
June 26, 2021 6:37PM남중현:다 같이 가야지. 어딜 사망플래그 같은 대화 해! 형씨랑 누님 좀만 기다려봐.
식량만 후딱 챙겨오게.
June 26, 2021 6:37PM백윤기:....(말하고보니 그런느낌이긴하다)
그그럼 얼른 갔다올게요!!
June 26, 2021 6:38PM남중현:(윤기 끌고 식당으로 갑니다!)
시랑/은하/아이들 조 - 윤기/중현 식량조로 나눠집니다.
June 26, 2021 6:39PM백윤기:(손에 몽둥이 꼭쥐고 간다)
(강력한 주변경계 중)
June 26, 2021 6:39PM남중현:(한 손에 번쩍 빛에 반사하는 장미칼 들고있다.)
시랑과 은하가 아이들을 데리고 떠난 곳엔 윤기와 중현, 그리고 한 명의 남성만이 남았습니다.
식당은 조용하고 (아이들이 있었던 것 치곤) 깨끗합니다.
주방은 냉장고가 열려 있거나 요리기구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June 26, 2021 6:40PM백윤기:(보존이 길고 영양가가 높은 식량을 우선으로.....)
(챙겨야겠다고 생각하며...)
....?
June 26, 2021 6:41PM남중현:(냉장고 마저 확 재껴서 비상식량으로 쓸만한 식품이 없나 봅니다. 통조림이라던지, 유통기한 넉넉한 거 라던지. 당장 먹을 수 있는 거 라던지.)
June 26, 2021 6:41PM백윤기:냉장고가....왜 열려있는거지...
아이들이 열었나...
June 26, 2021 6:41PM남중현:그러고보니 그렇네.
June 26, 2021 6:41PM백윤기:.....?
(아래쪽을 슬쩍 본다)
June 26, 2021 6:41PM남중현:(어질러진 아래쪽 칸에 뭐가 있었나 봅니다.) 애들이 배고파서 연거 아냐?
아이들이 키가 닿는 곳에서 음식을 꺼내 먹은 모양입니다.
June 26, 2021 6:42PM백윤기:...그런듯 하네요. 아무래도 한창 클 나이엔...
위쪽에는 냉동식품이나 진공포장된 식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냉장고가 열려서... 먹을 수 있는 상태일까요?
June 26, 2021 6:42PM남중현:
운
기준치: |
70/35/14 |
굴림: |
6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26, 2021 6:42PM백윤기:
운
기준치: |
80/40/16 |
굴림: |
1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예감이 좋다)
June 26, 2021 6:42PM남중현:(필쏘굿)
June 26, 2021 6:43PM남중현:(통조림류는 없나 슬쩍 봐요)
June 26, 2021 6:43PM백윤기:급식실 냉장고는 굉장히 냉기가 강하네요.
June 26, 2021 6:43PM남중현: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지.
날것이긴 하지만 고기 1kg 덩이와 젓갈, 오곡쌀 을 챙길 수 있겠습니다.
윤기는 시선을 돌리다가 찬장에 놓여 있던 통조림을 발견합니다.
June 26, 2021 6:44PM백윤기:아...!
통조림이에요...!
June 26, 2021 6:44PM남중현:(읏샤 소리내며 고기덩이와 젓갈과 쌀을 챙겨봅니다.) 뭐어 통조림!?
June 26, 2021 6:44PM백윤기:(얼른 쓸어담는다)
참치 통조림, 고등어 통조림, 골뱅이 통조림. 각각 두 개씩 있습니다.
June 26, 2021 6:45PM남중현:잘했다 윤기야. 엉아가 믿었다!
June 26, 2021 6:45PM백윤기:(내내 긴장하다가 조금 웃는다)
(참치 통조림, 고등어 통조림, 골뱅이 통조림. 각각 두 개씩 잘 챙김)
June 26, 2021 6:45PM남중현:야.. 윤기야. 너 짐 좀 있냐..?
쌀은 내가 들 테니까 고기 좀 들어봐라. 괜찮으면.
June 26, 2021 6:46PM백윤기:네? 네네. 저 주세요!
June 26, 2021 6:46PM남중현:어이고. 무거워서 원. (윤기에게 고기 넘겨줘요)
June 26, 2021 6:47PM남중현:다 챙겼냐? 챙겼음 가자.
June 26, 2021 6:48PM백윤기:네...네. (뭔가 끙끙거리고있다)
June 26, 2021 6:48PM남중현:... 야 윤기야
June 26, 2021 6:48PM백윤기:(전공서적에 몽둥이에 바리바리 잘도들고옴)
June 26, 2021 6:48PM남중현:고기 역시 엉아 줘라. (줬던거 뺏습니다)
June 26, 2021 6:48PM백윤기:(.....????)
근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26, 2021 6:49PM남중현:(이열)
June 26, 2021 6:49PM백윤기:(다다행이다)
June 26, 2021 6:49PM백윤기:(안심)
June 26, 2021 6:49PM남중현:(그래도 역시 미안하니까 고기 뺏습니다. 안된다면 민첩판정 하겠습니다.)
June 26, 2021 6:50PM백윤기:제, 제가 들어도 괜찮은데..!
June 26, 2021 6:50PM남중현:(고기를 내놔라 백윤기!)
June 26, 2021 6:50PM백윤기:(쏠랑뺏김)
June 26, 2021 6:50PM남중현:흠. (마음에 듭니다. 가방에 쑥 넣습니다.)
June 26, 2021 6:50PM백윤기:베이스캠프에 몇 개는 놓고올걸그랬어요.
June 26, 2021 6:50PM백윤기:(묵직한 전공서적 든 가방 추켜올리며)
June 26, 2021 6:51PM남중현:거긴 아직 못 믿어. (윤기의 귀에만 들리게 작게 속삭하곤 가방 고쳐듭니다.) 가자.
June 26, 2021 6:51PM백윤기:....?
(졸졸따라가며) 못 믿는다니..
June 26, 2021 6:52PM남중현:(터벅터벅.나애인생.걸어나갑니다.)
June 26, 2021 6:52PM백윤기:(중현의 마이웨이 저벅저벅 따라가기)
열심히 따라 걷다 보면 합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June 26, 2021 6:53PM백윤기:..경계해서 나쁠 것은 없지만.....그럴 징조가 있었나요...?
(갑작스레 무서운 기분)
June 26, 2021 6:53PM남중현:뭔가 좀 그래. 내 육감이 아니래. (킁 하는 소리를 내더니 터벅터벅 왔던 길을 걸어갑니다.)
June 26, 2021 6:54PM백윤기:으음....(왠지 중현이가 그렇다면 그런 것 같은 기분이 든다)
June 26, 2021 6:54PM남중현:(얼마나 걸어야 형씨랑 누님이 보일까. 벌써 먼저 도착한 거 아냐?)
아이들이 있어 조금 더 소란하고 정신 없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아이들도 위험함을 인지했는지 큰 소란을 피우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얼마를 걸었을까... 그것이 나왔던 약국 주변을 지날 무렵,
주변은 버려진 차로 가득한 6차선 대로의 한가운데.
June 26, 2021 7:40PM신시랑:소리가 어느 방향에서 들려오는지 알 수 있을까?
누군가는 얼어붙은 사람이 들고 있던 핸드폰 액정을 통해 실루엣을 보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June 26, 2021 7:40PM정은하:(숨죽이고 주위를 살핀다.)
소리가 들려오는 곳은 좌측 건물들 사이의 골목입니다.
June 26, 2021 7:41PM정은하:숨어야할꺼같아..(소근)
June 26, 2021 7:41PM신시랑:얼른 숨자고 손짓한다.
June 26, 2021 7:41PM정은하:(아이들은?)
우리 다들 잠깐동안 숨바꼭질할꺼야
잘 할수 있지?(소근소근)
June 26, 2021 7:42PM아이1: 괴물 있어요?
June 26, 2021 7:42PM아이2: 어떡해.... (울먹인다)
June 26, 2021 7:42PM정은하:(울먹이는 아이 안고 달래줌)
June 26, 2021 7:43PM신시랑:"괜찮아, 임시 선생님이랑 같이 있으면 괜찮을거야. 다들 조금만 참자. 소리 안 내고 참을 수 있지?"
아이들을 다독인다
June 26, 2021 7:43PM아이3: (끄덕인다)
June 26, 2021 7:43PM정은하:(얼른 아이들을 데리고 숨는 다)
June 26, 2021 7:43PM아이4: (골목 쪽으로 눈 빼꼼 내고 보다가 헉 숨는다) 와요...!
둘뿐이라면 모르겠지만, 이 많은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잘 숨을 수 있을까요?
June 26, 2021 7:44PM정은하:다들 쉿~
은밀행동 (패널티 주사위1개) - 보라색 다이스
June 26, 2021 7:44PM정은하:
은밀행동
기준치: |
20/10/4 |
굴림: |
3, 69, 64 |
+2: |
극단적 성공 |
+1: |
극단적 성공 |
0: |
극단적 성공 |
-1: |
실패 |
-2: |
실패 |
June 26, 2021 7:45PM신시랑:
은밀행동
기준치: |
70/35/14 |
굴림: |
7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은밀행동
기준치: |
70/35/14 |
굴림: |
93, 45, 21 |
+2: |
어려운 성공 |
+1: |
보통 성공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은하는 잘 숨었지만 따라오던 아이가 자동차에 몸을 부딪치고 맙니다.
June 26, 2021 7:47PM정은하:(놀람)
시랑이와 아이들은 조금 떨어진 곳에 있던 차량에 가다가 소음을 내고 말았습니다.
June 26, 2021 7:48PM아이1: (울먹인다) 쌤.... 어떡해요....
June 26, 2021 7:48PM아이5: 도망쳐야 하는 거 아녜요...?
June 26, 2021 7:49PM정은하:(5초후 알림 설정하고 반대편으로 폰을 던져본다)
June 26, 2021 7:50PM괴물: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June 26, 2021 7:51PM정은하:
투척
기준치: |
30/15/6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June 26, 2021 7:52PM신시랑:자동차 중에 운전이 가능해 보이는 것이 있나 살펴본다.
저 멀리 던지려고 했던 핸드폰은 손에서 미끄러지며 몇 미터 되지 않는 곳에 안착합니다.
괴물은 그 소리에 핸드폰이 떨어진 곳을 향해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아직이라면... 저 괴물을 유인할 수 있을 만한 것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자동차들은 모두 운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운전할 사람이 없을 뿐이죠.
June 26, 2021 7:57PM신시랑:"아이들을 데리고 보호소로 가세요, 괴물이 사라지자마자 바로요."
June 26, 2021 7:57PM정은하:(고개 끄덕임)
June 26, 2021 7:57PM신시랑:가지고 있던 무전기와 소지품을 은하에게 모두 건네준다.
수갑
무전기
경찰수첩
지갑
핸드폰
이어폰
안경케이스
안경닦이
부적
의 소지품이 있었다.
경찰봉
쇠막대
June 26, 2021 7:58PM신시랑:골라가게끔 내려둔다.
June 26, 2021 7:59PM정은하:(혹시몰라 다 챙긴다)
June 26, 2021 7:59PM신시랑:"그럼 갑니다."
아이들과 은하가 있는 곳과 정 반대방향으로 달리며 소리친다.
June 26, 2021 8:00PM정은하:(일단 조용히 있습니다.)
(애들을 데리고)
괴물의 민첩이 빠르므로 괴물이 먼저 행동합니다.
June 26, 2021 8:04PM괴물: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26, 2021 8:04PM신시랑:서둘러 달린다.
June 26, 2021 8:06PM신시랑:
민첩
기준치: |
70/35/14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June 26, 2021 8:06PM신시랑:계속해서 달린다
민첩
기준치: |
70/35/14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시랑은 열심히 달리지만 괴물과의 차이를 좁힐 수는 없습니다.
괴물의 네 발이 성난 모양으로 빠르게 달려오는 소리가 점점 가까워집니다.
June 26, 2021 8:08PM괴물: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 순간 시랑은 눈앞으로 다가온 검은 가지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검은 가지. 나무처럼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가지 중 하나가 시랑의 다리를 붙잡습니다.
June 26, 2021 8:11PM괴물: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54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2 |
그 괴물은 당신보다 훨씬, 훨씬 더 커다란 몸을 가지고 있는걸요
June 26, 2021 8:13PM괴물: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0 |
June 26, 2021 8:15PM정은하:(괴물이 간걸 보고 애들을 데리고 가고있다)
은하는 다른 아이들까지 데리고 베이스캠프의 방향으로 달아납니다.
June 26, 2021 8:16PM백윤기:............!!!!
June 26, 2021 8:16PM남중현:(시랑을 보곤 작게 형씨! 하고 외치며 이쪽으로 손짓한다.)
June 26, 2021 8:17PM백윤기:(너무놀라서 뻐끔뻐끔)
June 26, 2021 8:17PM백윤기:........??...??.......!!
커다란 밧줄 덩어리의 집합체 같은 것들이 끊임없이 제각각의 모양으로 퍼지고 있는 그 기괴한 뒤틀림
파헤쳐진 무덤과도 같은 시취와 찝찝한 냄새가 풍겨오는 그곳을 본 윤기, 이성판정
June 26, 2021 8:18PM백윤기:
SAN Roll
기준치: |
80/40/16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괴물...말도안돼...)
June 26, 2021 8:19PM(From 남중현): 중현이가 약국에서 본 괴물이 이 괴물과 같을까요?
June 26, 2021 8:20PM(To 남중현): 똑같습니다.
June 26, 2021 8:20PM남중현:야, 윤기야. 정신차려. 저게 내가 약국에서 본
그거야.
June 26, 2021 8:20PM백윤기:..........!
저게...그....
(손에 몽둥이를 꽉 쥔다)
June 26, 2021 8:21PM남중현:(유인해서 다른 곳으로 이끌어 빼낼 수 있으면 그렇게 할 작정으로 시랑을 챙깁니다.) 나름 발 빠른 편 이라고 생각하거든? 가능하면 저놈 다른곳으로 좀 멀리 보내보자.
June 26, 2021 8:22PM백윤기:호, 혼자서요...? 어어....어...
June 26, 2021 8:22PM남중현:형씨 챙겨. 형씨, 괜찮아? (시랑을 봐요)
그는 여전히 괴물에게 붙잡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June 26, 2021 8:22PM백윤기:경,경찰 분..!!
June 26, 2021 8:22PM남중현:좋아. 윤기야. (주머니에서 쪽지랑 반지 꺼내요.) 나 들어간다?
June 26, 2021 8:23PM백윤기:....!!
June 26, 2021 8:23PM남중현:아니지. 형씨 나오면 이것도 들고가. (식량 와르르 쏟아놓아요.)
June 26, 2021 8:23PM백윤기:??????(전부 받았다)
June 26, 2021 8:23PM신시랑:들린다는 전제하에 가라고 손짓한다.
June 26, 2021 8:23PM괴물: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44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9 |
June 26, 2021 8:23PM백윤기:아니, 형...이건 아까 그거라며요, 으, 아아
June 26, 2021 8:23PM남중현:(식량과 담요를 빼고 테이저와 장미칼만 챙깁니다.)
다시 한 번 촉수가 아스팔트 위를 쾅 내리칩니다.
June 26, 2021 8:24PM백윤기:.....!(깜짝 놀라서 몸을 뒤로 물린다)
June 26, 2021 8:24PM남중현:내가 형씨 빼 올게. 형씨 챙겨. (말을 끝냄과 동시에 시랑이에게 뛰어갑니다)
June 26, 2021 8:24PM백윤기:........!!!
June 26, 2021 8:25PM신시랑:오지말라는 손짓..!!
June 26, 2021 8:25PM남중현:(무슨말도안되는 손짓이냐는 얼굴)
...! (테이저를 켜서 괴물에게 던져봅니다. 가능할까요?)
June 26, 2021 8:26PM남중현:
투척
기준치: |
20/10/4 |
굴림: |
53 |
판정결과: |
실패 |
(행깎안될까요? ㅋㅋ)
테이저는 멋지게 괴물의 옆으로 떨어져 내립니다.
June 26, 2021 8:27PM남중현:(33...)
June 26, 2021 8:28PM남중현:(인생은 한방이다!)
June 26, 2021 8:28PM백윤기:(바짝 긴장히며 주시중)
June 26, 2021 8:28PM남중현:3
입 따위는 없어 보이는 괴물이 괴성을 내지릅니다.
June 26, 2021 8:29PM남중현:(그 틈을 타 시랑을 빼내 윤기에게 던져봅니다. 가능할까요!)
June 26, 2021 8:29PM백윤기:.....!! (얼른 받칠 준비)
June 26, 2021 8:30PM남중현:(던진 테이저도 다시 주워봅니다)
June 26, 2021 8:31PM신시랑:던져진다..!
June 26, 2021 8:32PM남중현:
근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26, 2021 8:32PM백윤기:......!! 여기...!
근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26, 2021 8:32PM남중현:잘한다 백윤기!
June 26, 2021 8:32PM백윤기:....! 하아,- 하...!
June 26, 2021 8:32PM백윤기:십...십년...십년감수했네...!!!
괜찮으세요??!!!!!
정신을 차린 괴물이 중현의 방향으로 달려옵니다.
June 26, 2021 8:33PM백윤기:빨리, 빨리 도망가요 빨리!!!!
(시랑을 질질 끌다시피하며 내달린다)
June 26, 2021 8:33PM남중현:와, 와 씨 와보던가!! (윤기와 시랑에게서 멀어져 왔던길로 돌아갑니다!)
June 26, 2021 8:33PM백윤기:(시랑에게 이야기한다) 아이들, 아이들도 얼른 수습해야해요
June 26, 2021 8:34PM남중현:
근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26, 2021 8:34PM신시랑:"아이들은 이미 다른 분이 인솔했습니다."
June 26, 2021 8:34PM괴물: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26, 2021 8:35PM남중현:(땃쉬 긴장합니다)
June 26, 2021 8:36PM괴물: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5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26, 2021 8:36PM남중현:(와보라니까 진짜오네!!)
June 26, 2021 8:36PM남중현:(일단냅다 앞으로 달립니다 와보던가 덤비지는 말고!)
June 26, 2021 8:37PM남중현: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26, 2021 8:37PM남중현:(최대한 멀리 괴물에게 발각되지 않는 곳으로 튑니다)
June 26, 2021 8:38PM남중현: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땃쉬!)
중현은 바로 앞을 막고 선 차체 탓에 잠시 멈춥니다.
June 26, 2021 8:38PM괴물: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다행히 열심히 달린 덕에 거리가 좁혀지진 않았습니다.
June 26, 2021 8:39PM남중현:야.. 야야. 캄다운, 캄다운! (몸을 숨겨 따돌릴 곳을 찾아 뛰어봅니다)
June 26, 2021 8:39PM백윤기: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바짝긴장하고 주변을 본다)
마침 딱 좋게 숨을 만한 곳을 발견합니다. 여기서 멀지도 않아요.
June 26, 2021 8:40PM백윤기:시랑 씨, 저기!!!!
June 26, 2021 8:40PM남중현: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26, 2021 8:42PM괴물: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26, 2021 8:42PM남중현:끈질겨!!! (일단 숨어서 따돌려봅시다. 근처 구석으로 뛰어봅니다!)
June 26, 2021 8:42PM남중현: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1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저 안으로 도망친다면 괴물을 따돌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June 26, 2021 8:44PM남중현:하.. 하 씨, 살았다 진짜... (반은 울먹이면서 멈추지않고 건물 안으로 뛰어들듯 뛰어가 몸을 숨깁니다)
June 26, 2021 8:44PM남중현: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윤기와 시랑은 아이들을 데려간 은하를 따라갑니다.
June 26, 2021 8:45PM백윤기:아이들, 은하 씨....다들 괜찮을지...
중현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 숨을 죽인 채 괴물이 지나가길 기다립니다.
몇 분쯤 지나자... 건물 앞을 서성이던 발소리가 오른쪽 도로 방향으로 멀어집니다.
June 26, 2021 8:46PM정은하:(부지런히감)
은하는 그새 베이스캠프에 거의 다 도착했습니다.
June 26, 2021 8:46PM백윤기:중현이 형은 괜찮을지....(걱정하며 은하와 아이들 방향으로 계속 간다)
June 26, 2021 8:47PM신시랑:"그러게요. 저 때문에 괜히."
마찬가지로 어두운 표정.
June 26, 2021 8:48PM백윤기:아니에요....그때 그렇게 안 해주셨으면 아이들을 어떻게 건사했겠습니까...
무사히 잘 갔을지, 걱정이네요..
June 26, 2021 8:48PM신시랑:"말씀 감사합니다. 부디 다들 무사하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우루루 마트로 몰려오자 아손이 앞을 지키고 있다가 당황한 웃음을 냅니다.
June 26, 2021 8:48PM김아손:정말 많기도 많네. 이런 애들을 잘도 무사히 데리고 왔어.
다른 애들은 어딨어?
June 26, 2021 8:49PM정은하:제 뒤에요
June 26, 2021 8:50PM김아손:뒤에? (마트 밖을 바라본다.)
그러면 은하를 따라왔던 남자 하나가 아손에게 상황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몇 분 지나지 않아 윤기와 시랑이 돌아옵니다.
June 26, 2021 8:50PM백윤기:....!
무사히 오셨군요...!
June 26, 2021 8:51PM정은하:다른사람들은.. 곧 올꺼에요
June 26, 2021 8:51PM백윤기:(은하 보면서 조금 밝은얼굴로 다가간다)
June 26, 2021 8:51PM신시랑:"고생하셨어요, 은하"
June 26, 2021 8:51PM정은하:시랑씨!
(다친데 없나 살펴본다)
June 26, 2021 8:52PM백윤기:다들 잘 와서...다행이긴 한데...(중현 생각하며 조금 걱정중)
June 26, 2021 8:52PM김아손:(남자의 말을 듣고 안타까워한다.) 운이 나빴구만... 그 혼자 갔다던 애는 돌아올 수 있을런지.
다들 고생 많았어.얼른 안으로 들어와서 좀 쉬어.
June 26, 2021 8:52PM신시랑:"백윤기 씨와 남중현 씨 덕에 무사합니다."
June 26, 2021 8:53PM백윤기:제가뭐...한 게 있나요..
그냥저냥...따라다녔죠...
하루가 지나도 여전히 현실감은 없네요.
여러분이 돌아오면 마트 안에 모여 있던 사람들이 고개를 길게 빼고 여러분이 돌아오는 모습을 구경합니다.
그중 아이 몇몇은 부모님을 만난 것처럼 보입니다.
June 26, 2021 8:55PM신시랑:부모님을 만난 모습을 보고 다행이라고 여긴다.
June 26, 2021 8:55PM백윤기:...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June 26, 2021 8:55PM신시랑:".. 남중현 씨를 구조하러 가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걱정이 가득하다.
한데 모여 두런거리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자면, 얼마 뒤 중현까지 마트로 돌아옵니다.
June 26, 2021 8:56PM백윤기:....!!!
형!
June 26, 2021 8:56PM남중현:(마지막에 헤어졌을 때 보다 좀 더 너덜한 모습으로 겉옷까지 벗어든 채 돌아옵니다...)
어어.. 윤기야 형 왔다...
June 26, 2021 8:56PM백윤기:다행이다..다행이야..
June 26, 2021 8:57PM남중현:우냐? 울어? (몸 기울여서 밑에서 위로 올려다봐요. 깐죽.)
June 26, 2021 8:57PM백윤기:(쫌 글썽거리는 눈 안경 올리며 아닌척함)
무무사했으면다행이네...!
June 26, 2021 8:57PM신시랑:"괜찮으십니까!"
얼른 다가온다.
June 26, 2021 8:57PM남중현:아, 그거. 맡겨뒀던거. (다시 전부 돌려받아요.) 기사님의 귀환이로다~ (깐죽!)
June 26, 2021 8:57PM김아손:(불쑥 나타나 중현의 등을 손바닥으로 퍽 친다.) 잘 살아 왔네!
June 26, 2021 8:58PM남중현:악!
June 26, 2021 8:58PM백윤기:(얌전히 가방속에서 꺼내주기)
(중현의 물건 2킬로분 건네줌)
June 26, 2021 8:58PM남중현:(쪽지랑 반지 나름소중하게 챙기려다 그냥 반지는 손에 껴요)
June 26, 2021 8:58PM정은하:(시랑에게 물건 다 돌려줌)
June 26, 2021 8:59PM신시랑:다시 돌려받았다.
June 26, 2021 8:59PM남중현:그래서 애들은?
June 26, 2021 8:59PM백윤기:한 명도 빠짐없이 잘 왔고...
June 26, 2021 8:59PM정은하:다 안전히 데려왔어요
June 26, 2021 8:59PM백윤기:어떤 아이는 부모님을 만난 것도 같아요.
June 26, 2021 8:59PM남중현:그럼 됐다! (만족한듯 웃습니다!)
June 26, 2021 9:00PM김아손:애들은 걱정 마. 저기에서 지금 다 달래고 먹이고 있으니까.
고생해갖고 배 고프지?
June 26, 2021 9:00PM백윤기:...그러고보니 그렇네요.
(꼬르륵)
June 26, 2021 9:00PM남중현:이야. 어떻게 아셨담. 완전 뛰어서 막 다리도 후들거리고, 진짜. 끈질겨요 끈질겨. (풀썩 쭈그려앉아요)
June 26, 2021 9:00PM정은하:맞아요 다들 밥 드셔야죠
June 26, 2021 9:02PM김아손:별 거 없지만 저기 몇 개 놔뒀으니까 가서 먹어. 젊을 때 잘 먹어둬야지.
June 26, 2021 9:02PM신시랑:"감사합니다."
인사한다.
June 26, 2021 9:02PM남중현:(음... 고민하다가 윤기가 싸 준 주먹밥 하나 먹어요)
June 26, 2021 9:02PM백윤기:...? 아.
그것도 있었죠.
June 26, 2021 9:03PM남중현:(념념념)
June 26, 2021 9:03PM백윤기:쉬기전에 먹긴 먹어야지.(꺼내서 쩝쩝)
(소지품에서 주먹밥하나 지우기)
June 26, 2021 9:03PM정은하:(뇸뇸)
June 26, 2021 9:03PM신시랑:(주먹밥 뇸뇸)
June 26, 2021 9:04PM남중현:그러고보니 마실 게 없네. 마실거 하나만 줏어마셔도 되나요? (아손 보고 빵긋 웃으며 물어요)
June 26, 2021 9:04PM김아손:어, 저기 냉장고 쪽 가서 하나 집어다 먹어. 하루에 하나씩이야.
June 26, 2021 9:04PM남중현:앗사. (냉장고에서 양심있게 자기몫 음료 하나 가져와 따서 아껴마셔요.)
June 26, 2021 9:05PM백윤기:(아손이 챙겨준 것도 일단 손에 든다)
아손은 우리에게 자리와 먹고 마실 것을 안내해주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June 26, 2021 9:06PM신시랑:"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음료를 꺼내 마신다.
June 26, 2021 9:06PM남중현:(념념 먹다가 아손을 봅니다.) 따라 가 보고 싶다. (나지막히 말 해요.)
따뜻한 건물 안에서 한 자리 떡하니 잡고 앉아 밥을 먹고 음료를 마시자니 고생했던 몸과 마음이 풀리는 기분이에요.
June 26, 2021 9:06PM백윤기:으아아....(음료하나 소중하게 손에 쥐고 앉는다) 온몸이쑤셔요...
저 멀리 모여 앉은 아이들도 무언가를 들고 맛있게 먹고 있고, 그새 장난기를 못 이겨 뛰어다니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June 26, 2021 9:07PM남중현:하......... (완전빠른 괴물 상대로 한참을 뛰었더니 힘들어 죽겠습니다. 애들 뛰어노는거 보며 웃고 있다가 그대로 겉옷 담요삼아 바닥에 펼치고 그 위에 풀썩 누워요.)
어른들은 삼삼오오 모여 두런두런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June 26, 2021 9:07PM백윤기:....?
June 26, 2021 9:07PM남중현:
듣기
기준치: |
40/20/8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26, 2021 9:08PM백윤기:
듣기
기준치: |
60/30/12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자연스럽게 들린다)
June 26, 2021 9:08PM신시랑:
듣기
기준치: |
50/25/10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좀 더 사람들 쪽에 가까이 있던 중현과 윤기는 먼저 들어온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June 26, 2021 9:09PM여자1: 예진이랑 민석이는 괜찮대?
June 26, 2021 9:09PM여자2: 몰라... 말도 마. 열이 펄펄 끓어. 아손 씨도 걱정 많이 하더라.
June 26, 2021 9:09PM여자1: 임레졸이라도 있으면 먹이는 건데... 일 없는 사람 없대?
June 26, 2021 9:09PM여자2: 아, 약국 다녀올 사람? 모르겠어. 우리도 지금 손이 모자라잖아.
그런 이야기들을 하다가, 주제는 또 다른 쪽으로 넘어갑니다.
June 26, 2021 9:10PM백윤기:....
June 26, 2021 9:10PM남중현:... (누워서 듣고 있다가 윤기 봅니다.) 약국 다녀온 의대생은 여기 있는데. (농담조로 속삭여요.)
June 26, 2021 9:10PM백윤기:열은, 왜 났을까요...
June 26, 2021 9:10PM남중현:물어봐?
잠시 그렇게 누워 있자니 저 멀리서 아손이 걸어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June 26, 2021 9:11PM김아손:다 먹었어? 피곤할 텐데 나도 시간이 없어서 말야.
June 26, 2021 9:12PM신시랑:좀 불안한데 하는 표정...
June 26, 2021 9:12PM김아손:앞으로 며칠 정돈 여기서 지낼 것 같아 보이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돌아다닐 순 없을 테니 여기 좀 소개시켜줄까 하고.
June 26, 2021 9:12PM남중현:(형씨 쿡쿡 찌릅니다. 가까이 와 보라는 손짓)
June 26, 2021 9:12PM김아손:(사람 좋게 웃으며 손뼉 친다.) 자자, 일어나, 젊은이들!
중년도 이렇게 뼈 빠지게 일하고 있다고! 밥도 먹었으니 산책 하고 와서 다시 누워!
June 26, 2021 9:12PM백윤기:(얼결에 엉거주춤 일어나는 자세 되며)
June 26, 2021 9:12PM남중현:어우. 저 방금 전 까지 쌔가빠지게 뛰다 왔는데 말입니다. (끙차 소리내며 겉옷 챙겨서 일어나요.)
June 26, 2021 9:13PM신시랑:군말없이 일어난다.
June 26, 2021 9:14PM남중현:형씨, 형씨. 우리 약국 들렸었는데. 함 말해봐? (형씨가 일어나자 옆에 슬금 다가가서 의사를 묻습니다.)
June 26, 2021 9:14PM정은하:(은하는 물마시며 얌전히 이야기 듣는중)
June 26, 2021 9:14PM김아손:거기 언니도 갈 거지? (은하 보고 손짓 팔랑팔랑)
June 26, 2021 9:15PM신시랑:음... 고민하다가 끄덕인다.
"그게 좋겠습니다."
June 26, 2021 9:15PM김아손:자, 가자. 멋진 캠프 소개 시간이야.
June 26, 2021 9:15PM백윤기:가지고 있는데 모른척하기도...(소근소근)
June 26, 2021 9:15PM정은하:그래요~
June 26, 2021 9:15PM김아손:뭘 그렇게 쑥덕거려? 가기 싫어?
June 26, 2021 9:15PM백윤기:아, 아니요. 갑니다!
June 26, 2021 9:15PM정은하:(자리에서 일어나며)
June 26, 2021 9:15PM남중현:그~ 김 아손 씨. 가기 싫은건 아니다만, 한가지 들은게 있어서요.
June 26, 2021 9:15PM김아손:응? 뭔데?
June 26, 2021 9:15PM남중현:제가 실은 의대생이라 말입니다. 여기에 환자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 환자에 대해 좀 들어볼 수 있습니까?
June 26, 2021 9:16PM김아손:아, 혹시 예진이랑 민석이?
그 애들... 뭐, 특별한 건 없어. 그냥 몸살감기가 심한 것 같은데.
June 26, 2021 9:16PM남중현:몸살감기?
June 26, 2021 9:16PM김아손:증상이 똑같거든. 열 나고 기침하고.
June 26, 2021 9:16PM남중현:(곰곰히 생각합니다.)
두통은?
June 26, 2021 9:17PM백윤기:(가만 듣고있다)
June 26, 2021 9:17PM김아손:머리야 아프다고 하지. 원래 어른들도 심하게 앓으면 두통도 오고 하잖아.
원래 같았으면 임레졸이라도 먹였을 텐데, 여기 마트는 어떻게 된 게 약국이 변변찮아서.
June 26, 2021 9:17PM정은하:어..?
June 26, 2021 9:17PM신시랑:말없이 듣고 있는다.
June 26, 2021 9:18PM남중현:그럼 난 마트안내는 해 보는게 좋으니 안내를 받고 아이들을 좀 보고싶네요.
June 26, 2021 9:18PM정은하:(곰곰)
June 26, 2021 9:18PM남중현:의대생이니까 지식이 아주 없진 않을겁니다.
June 26, 2021 9:18PM김아손:그래? 뭐, 그럼 그러자! 애들도 아무 손도 못 쓰고 있는 것보단 의술 공부하는 사람이 보는 편이 좋겠지.
어차피 위층에 있으니까 가는 길에 알려줄 거 알려 주면서 가면 되겠네.
June 26, 2021 9:19PM남중현:좋습니다. 갑시다, 갑시다. 내부가 궁금했거든. 윤기랑 형씨 누님은 어때?
June 26, 2021 9:19PM백윤기:저, 저도요.
(계속 쫄쫄 따라다닌다)
June 26, 2021 9:19PM정은하:다같이 보는게 좋겠지
June 26, 2021 9:20PM신시랑:"저도 동의합니다."
June 26, 2021 9:20PM백윤기:몸 아픈것도 큰일이군요...약도없을테니...
June 26, 2021 9:20PM김아손:오케이~ 그럼 이쪽으로. (에스컬레이터 방향을 가리키고 앞장 서 걷는다.)
June 26, 2021 9:20PM남중현:(주변 두리번 하며 아손을 따라가요)
June 26, 2021 9:20PM백윤기:(졸졸)
June 26, 2021 9:20PM신시랑:두 사람을 따라간다.
June 26, 2021 9:21PM김아손:1층은 식품관이라 아까 보던 것처럼 먹을 것들이 많거든. 한 끼씩 먹을 때마다 하나씩만 먹는 게 원칙이라고 정했으니까 그것만 지켜주면 돼. 지하에는 식당이 있긴 한데 언제 물이 끊길지 몰라서 잘 안 쓰고 있어.
이 옆은 옷가게인데 디자인이 구려도 필요하면 하나씩... (뭐라뭐라 설명)
June 26, 2021 9:22PM백윤기:베이스캠프가 마트인 건 정말 다행인 것 같네요..
아손은 충실하게 베이스캠프가 된 마트에 대해, 그리고 새로 정한 규칙들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June 26, 2021 9:22PM남중현:(설명하는걸 귀담아 들으며 기억해둡니다.)
June 26, 2021 9:22PM정은하:(경청하며 따라갑니다)
그리고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건물 끝쪽에 다다랐을 때,
June 26, 2021 9:23PM김아손:여긴 다들 보면 알겠지만 고객센터가 별로 쓸 만한 건 볼펜밖에...
June 26, 2021 9:23PM백윤기:....?
June 26, 2021 9:23PM정은하:?
아손의 목소리 위로 무언가 큰 소음이 겹칩니다.
June 26, 2021 9:23PM남중현:...! (바로 경계태세에 들어갑니다) 뭐야?
June 26, 2021 9:23PM백윤기:....?!
소리가 나는 곳은 그 옆에 있던 창고 안입니다.
June 26, 2021 9:23PM백윤기:(몽둥이를 꽉 쥔다)
June 26, 2021 9:23PM김아손:아휴.
June 26, 2021 9:23PM신시랑:"...? 아는 기척입니까?"
June 26, 2021 9:23PM남중현:왜, 뭔데 그럽니까 선생님?
June 26, 2021 9:24PM김아손:알지 그럼. ...요 근래에 조 앞 도로에서 사고 내고 기절해 있던 놈인데, 아무리 좋게 말해도 자꾸 공격을 하길래 가둬놨어. (손을 휘휘 젓는다.)
잠깐만 들렀다 가자. 얼마 안 걸릴 거야.
June 26, 2021 9:25PM백윤기:....(공격...??)
아손은 한숨을 쉬더니 별 거 아니라는 듯이 창고로 들어갑니다.
June 26, 2021 9:25PM신시랑: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동료들을 본다
창고로 들어가면 남자 하나가 철제 의자에 분홍색 노끈으로 묶여 있습니다.
June 26, 2021 9:25PM백윤기:....?(따라들어가서 봤다가 헉 하고 놀란다)
June 26, 2021 9:25PM남중현:정신적 이상이 있는겁니까? 정신적 이상이 있는 거라면 제가 대화를 시도해 볼 수는 있을 것 같은데.
남자는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성을 내며 몸부림을 치다가, 여러분이 우르르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는 멈춥니다.
June 26, 2021 9:26PM정은하:으음..?
June 26, 2021 9:27PM김아손:이상? 있을지도 몰라. 안 그러면 이렇게 선한 아줌마를 보고도 난리를 칠까. (깔깔 웃으며 자기를 가리킨다.)
June 26, 2021 9:27PM남중현:음... 그럼 제가 대화를 한 번 시도해 봐도 되겠습니까? (일행과 아손에게 동의를 구합니다.)
June 26, 2021 9:27PM김아손:뭐, 해보고 싶으면 해봐. (으쓱)
June 26, 2021 9:27PM신시랑:좋은 생각이라 생각하고 끄덕인다.
June 26, 2021 9:28PM???:뭐야 니들은!
June 26, 2021 9:28PM백윤기:.....(가만히 뒤에서 보고 있다)
June 26, 2021 9:28PM남중현:(남성의 앞에 차분하게 다가갑니다. 여태 본 모습 중 제일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남성에게 다가가 공격할 의향이 없음을 먼저 보입니다.) 저는 남중현 이라고 합니다. (시간을 들여 남성과 이야기를 시도해 봅니다. 정신분석 판정 요청합니다.)
June 26, 2021 9:29PM남중현:
정신분석
기준치: |
50/25/10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26, 2021 9:29PM정은하:
정신분석
기준치: |
1/0/0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June 26, 2021 9:29PM백윤기:(괜히 빤히 본다)
정신분석
기준치: |
1/0/0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June 26, 2021 9:30PM신시랑:(나도 괜히 함 본다)
June 26, 2021 9:30PM백윤기:(기계나 공부하자)
June 26, 2021 9:30PM정은하:(같이빤)
June 26, 2021 9:30PM신시랑:
정신분석
기준치: |
1/0/0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June 26, 2021 9:31PM(To 남중현): 남자는 대놓고 당신에게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게 말해도 세상 모든 것이 불만인 양 당신을 노려보며 비웃기도 합니다. 당신은 그와의 대화가 묘하게 이어지는 것 같으면서도 핀트가 어긋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편집적인 말투입니다.
June 26, 2021 9:32PM남중현:... 흐음. (양손을 작게 들어 공격할 의향이 없음을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보이는 현상에 가만 고개를 기울입니다.)
June 26, 2021 9:32PM???:이러고 있을 시간 없다고! 빨리 이거나 풀어!!
June 26, 2021 9:32PM남중현:무엇이 그리 급하십니까?
June 26, 2021 9:32PM백윤기:....?(남자의 말에 자연스럽게 귀를 기울인다)
June 26, 2021 9:32PM???:내가 왜 그런 걸 니들한테 말해줘야 하는데?!
June 26, 2021 9:33PM정은하:제가 들어들일께요
뭔지 뭘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
June 26, 2021 9:33PM남중현:여기서 혼자 나서서 무사할 것 같습니까?
June 26, 2021 9:33PM정은하:(설득시도 해봅니다)
June 26, 2021 9:33PM남중현:이야기를 들어보지요.
June 26, 2021 9:33PM???:글쎄 필요 없다고! 니들 같은 것들은 이해 못 해, 내가 뭐 하는 사람인 줄 알아!
June 26, 2021 9:33PM정은하:(시무륵)
June 26, 2021 9:34PM정은하:
설득
기준치: |
40/20/8 |
굴림: |
98 |
판정결과: |
대실패 |
June 26, 2021 9:34PM정은하:(8ㅁ8)
June 26, 2021 9:34PM남중현:어디서 무엇을 하셨던 분 이십니까?
June 26, 2021 9:34PM남중현:저는 의대생으로 공부를 한 남중현 이라고 합니다.
June 26, 2021 9:34PM백윤기:...(곰곰)
June 26, 2021 9:34PM정은하:(추욱.. 빠져줌)
June 26, 2021 9:34PM???:흥, 네깟 년한테 말할 만한 게 아니래두.
June 26, 2021 9:34PM신시랑:은하 도담도담.
"말 가려서 하십시오."
June 26, 2021 9:35PM???: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있지, 응? 중요한 물건을 배달하고 있었다고. 그런데 사람을 이렇게 납치를 해?
June 26, 2021 9:35PM백윤기:,,,,,?
June 26, 2021 9:35PM신시랑:"그런 태도로는 그 중요한 물건 끝까지 배달할 수 없을 겁니다. 급한 건 그쪽 아닙니까."
남자의 앞에 선다.
June 26, 2021 9:36PM정은하:정말 안 알려 주시나요? (불쌍한척으로 매혹도전)
June 26, 2021 9:36PM남중현:중요한 물건? ... 여기서 혼자 나가면 위험에 휩쓸릴 겁니다. 이 곳에 데려온 것 또한 위험에서부터의 안전을 위해 데려온 것 이지요. 괜찮으시다면 그 의뢰, 제가 받아보겠습니다. (차분하게 남성의 앞에서 목소리를 낮추어 이야기 합니다. 말재주 판정 요청합니다.)
June 26, 2021 9:36PM정은하:
매혹
기준치: |
45/22/9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꾸닥)
June 26, 2021 9:37PM???:다른 놈들이 있으면 짐밖에 안 돼. 난 내 스스로도 안전하니까 날 놔둬!! 내가 해야만 해!!
June 26, 2021 9:37PM남중현:목적지는 어디입니까?
남자는 은하를 보고는 멈칫했다가 흥, 하고 고개를 돌려버립니다.
June 26, 2021 9:38PM신시랑:"교통사고 현장에 있었다고 했는데.. 혹시 우리가 이전에 선생님을 만났던 그곳인 걸까요?"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본다.
June 26, 2021 9:38PM백윤기:(뭔가....)
운
기준치: |
80/40/16 |
굴림: |
1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그때 윤기의 주머니에서 무언가가 툭 떨어집니다.
June 26, 2021 9:39PM백윤기:.....?
아, 이런. (줍는다)
June 26, 2021 9:39PM백윤기:(먼지탁탁)
June 26, 2021 9:39PM???:....너, 그거...
June 26, 2021 9:39PM백윤기:.....? 네?
June 26, 2021 9:39PM???:....너!!! 네가 훔쳤지!!!!
June 26, 2021 9:39PM백윤기:????
June 26, 2021 9:40PM???:신의 물건을 만지다니!!! 벌을 받게 될 거야!!!!
June 26, 2021 9:40PM백윤기:??????훔치다니. 그럴리가.
June 26, 2021 9:40PM???:빨리 이거 풀어!!!!
June 26, 2021 9:40PM백윤기:(주머니에 쏙)
(넣었다뺐다)
June 26, 2021 9:40PM???:곧 얼어죽을 놈 따위가 그 물건에 손을 대!!!
June 26, 2021 9:40PM백윤기:흠...
June 26, 2021 9:40PM???:크아아악!!!
June 26, 2021 9:40PM남중현:선생님께서 협조적이지 않으시면 저희도 협조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June 26, 2021 9:40PM신시랑:"... 이 현상에 대해 알고 있군요."
발작합니다. 말 그대로 발작하듯 펄펄 뜁니다.
June 26, 2021 9:40PM신시랑:"당신이 관여한 겁니까?"
June 26, 2021 9:41PM남중현:(진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절시켜서 한 번 진정시켜도 괜찮을까요?)
June 26, 2021 9:41PM백윤기:이게 뭔데 그러시는건가요.(눈앞에서 흔들다가 다시 주머니에 쏙)
누구의 말도 들리지 않는 듯, 윤기의 주머니에서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것을 죽일 듯이 노려보며 의자를 이리저리 흔들고 있는 남자의...
June 26, 2021 9:41PM백윤기:어
(재빠른손길)
윤기가 주운 종이에는
LS 병원장 강순식
이라는 단어만이 적혀 있습니다.
June 26, 2021 9:42PM백윤기:.....?
(저 사람 이름인가?)
남자는 여전히 열불을 내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정보를 줄 것 같아 보이지도 않아요.
June 26, 2021 9:42PM남중현:윤기야, 왜 그러냐? (기절시킬까 고민하다 윤기를 보곤 고개 기웃해요)
June 26, 2021 9:43PM백윤기:흐음...형, 이거.(건네준다)
June 26, 2021 9:43PM정은하:(아무것도 얻지 못한 은하)
June 26, 2021 9:43PM남중현:(한 번 스윽 보곤 이름을 물으면 더 열불낼 것 이라는 확신을 합니다. 기절이 답일 거 같은데. 손을 스윽 날렵하게 세웁니다.)
June 26, 2021 9:43PM백윤기:명함도 아니고....(속닥)
June 26, 2021 9:43PM김아손:뭐야? (같이 명함 같은 종이 보고 있음)
June 26, 2021 9:43PM백윤기:(깜짝)
June 26, 2021 9:44PM남중현:(시도!)
June 26, 2021 9:44PM김아손:뭘 그렇게 놀라? (깔깔
June 26, 2021 9:44PM남중현:(중현은 참지않아!)
June 26, 2021 9:44PM남중현:
근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칫.
June 26, 2021 9:44PM???:꺼져!!!!!!!!
June 26, 2021 9:44PM백윤기:으음....
June 26, 2021 9:44PM남중현:(조용히 가자는 듯 애들 물러세웁니다.)
저러는데 이유가 있어보인다.
June 26, 2021 9:44PM정은하:(기절시키려구?)
(눈번뜩)
June 26, 2021 9:44PM남중현:(누님그거아냐)
June 26, 2021 9:44PM김아손:
근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26, 2021 9:44PM백윤기:.....(얌전히 말 들음)
...?
June 26, 2021 9:45PM남중현:?
June 26, 2021 9:45PM백윤기:.........?
June 26, 2021 9:45PM김아손:이러려고 했던 거 아냐?
June 26, 2021 9:45PM정은하:?
June 26, 2021 9:45PM남중현:워.
June 26, 2021 9:45PM신시랑:"감사합니다."
June 26, 2021 9:45PM백윤기:그 그건....
어..
June 26, 2021 9:45PM남중현:음... 기절했으니 말 하는건데.
June 26, 2021 9:45PM정은하:고마워요..?
아손이 중현을 대신해 남자의 뒤통수를 후려쳤습니다.
June 26, 2021 9:45PM남중현:저 사람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긴 한 것 같네.
June 26, 2021 9:45PM김아손:거봐, 아무리 봐도 제정신은 아니라니까. 아유, 손 아파라. (털음)
June 26, 2021 9:45PM남중현:편집증세가 있어 보이던데.
June 26, 2021 9:46PM백윤기:으음....그래서 저렇게....
June 26, 2021 9:46PM정은하:(사람 톡톡 건드림)
June 26, 2021 9:46PM남중현:뭐... 시간만 소비한 것 같으니 마저 이동하죠 선생님. (아손의 뒤에 섭니다.)
June 26, 2021 9:46PM백윤기:(아손에게 덤비지말자결심)
June 26, 2021 9:47PM김아손:그래도 그거는 우리도 못 찾았던 건데, 뭐라도 얻었잖아, 잘 어떻게 해봐. (어떻게인진 본인도 모른다.)
자, 그럼 위로 올라가자.
June 26, 2021 9:47PM백윤기:(따라가려...는데)
바깥에서 다급한 발소리와 함께 창고 문이 벌컥 열립니다.
June 26, 2021 9:47PM남중현:(흠... 멈칫해요)
June 26, 2021 9:47PM백윤기:?
June 26, 2021 9:48PM남중현:?
June 26, 2021 9:48PM여자:아손 씨, 애들 상태가 많이 안 좋아요!
June 26, 2021 9:48PM김아손:뭐? 그새 심해졌어?
안 되겠다, 빨리 애들부터 보러 가야겠어. 바로 가자!
June 26, 2021 9:49PM백윤기:...(뭔진모르지만 따라간다)
June 26, 2021 9:49PM남중현:(아손의 뒤로 군말없이 따라갑니다)
June 26, 2021 9:49PM신시랑:따라간다.
June 26, 2021 9:49PM백윤기:아픈 것도 큰일이네요, 이런 상황에선..
여러분은 여자와 아손을 따라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발을 옮깁니다.
2층에 도착하면 넓은 곳에 눕혀져 있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June 26, 2021 9:50PM백윤기:....
윤기의 말대로, 이런 상황에선 가벼운 감기라도 병에 걸리는 건 좋지 않겠지요.
June 26, 2021 9:50PM남중현:(아이들에게 조용히 다가가 상태를 알아봅니다. 의료판정으로 증세에 대해 스스로 알만한 지식이 있을까요?)
June 26, 2021 9:50PM백윤기:(조금 멀찍이서 아이들 본다)
June 26, 2021 9:51PM남중현:
의료
기준치: |
50/25/10 |
굴림: |
58 |
판정결과: |
실패 |
June 26, 2021 9:51PM남중현:(곰곰... 잘 모르겠습니다.)
June 26, 2021 9:51PM정은하:애들이 심해 보이네요
June 26, 2021 9:51PM남중현:대충 언제즈음부터 이랬습니까?
June 26, 2021 9:51PM김아손:아이고, 세상에... 땀좀 봐라...
June 26, 2021 9:51PM정은하:(응급처치 해볼 수 있을까요?)
June 26, 2021 9:52PM김아손:얼마 안 됐어. 그새 이렇게 심해지다니...
June 26, 2021 9:52PM남중현:(강행도...?)
June 26, 2021 9:52PM김아손:정말이지, 마트 약국에 임레졸이 없다는 게 무슨 경우야.
June 26, 2021 9:52PM정은하:
응급처치
기준치: |
50/25/10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은하는 아이들의 머리 위로 찬 것을 대어보지만, 아이들의 상태는 그다지 나아지지 않습니다.
June 26, 2021 9:53PM정은하:(애들 보고 치료를 도와줍니다)
(걱정..)
June 26, 2021 9:53PM신시랑:임레졸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던가..
하지만 선뜻 내줘도 될지 혼자 판단할 수 없어서 조용히 있는다.
June 26, 2021 9:54PM김아손:안 되겠어. (벌떡 일어나더니) 희선 씨, 근처에 약국 있댔지? 거기 가 보자. 이렇게 있을 순 없잖아.
June 26, 2021 9:54PM남중현:잠시만요 선생님.
여기에 아픈 환자는 이 아이들 뿐입니까?
June 26, 2021 9:54PM김아손:어? 지금은 그렇지. 언제 또 아픈 사람들이 생겨날진 모르지만.
June 26, 2021 9:54PM남중현:(곰곰 가져온 임레졸이 몇개 있었나 기억해 봅니다)
June 26, 2021 9:55PM남중현:(나가는건 위험한데. 일행을 보고 동의의 시선을 보냅니다.)
June 26, 2021 9:55PM백윤기:(흐으음, 하는 얼굴로 형누나들이 결정하는것을 본다)(끄덕)
June 26, 2021 9:55PM신시랑:끄덕인다.
June 26, 2021 9:56PM남중현:(누님은? 은하를 바라봐요)
June 26, 2021 9:56PM정은하:(끄덕)
June 26, 2021 9:57PM남중현:선생님, 증세를 알고 드리려고 한 것이니 이것부터 먼저 늦게 말 한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약국에 들려서 임레졸을 발견했습니다.
두 개 뿐이지만.
June 26, 2021 9:57PM김아손:뭐? 정말?
June 26, 2021 9:57PM남중현:네. 어떤 증세인지 정확히 모르니 함부로 복용시키면 안될 것 같아서.
June 26, 2021 9:57PM김아손:아.. 그런데... (눈치를 본다.) 아유.. 그런 걸 막 달라고 하기도 좀 그런데...
June 26, 2021 9:57PM남중현:아이들이 먼저죠.
June 26, 2021 9:58PM김아손:(얼굴이 확 편다.) 괜찮은 거야? 아이 참, 이렇게 어린 사람들한테 기대면 안 되는데 사람 마음이 이런 거에 기대게 되고... 준다면 우리야 무척이나 고맙지!
June 26, 2021 9:59PM남중현:(여분 있다고 하면 몰려들 거 같아서 그랬다고 말 하며 임레졸 두 알을 주자고 일행에게 속삭입니다.)
June 26, 2021 9:59PM백윤기:(끄덕끄덕)
June 26, 2021 9:59PM정은하:(끄덕뜨덕)
June 26, 2021 9:59PM남중현:(짐을 뒤적여 임레졸 두 알을 아손에게 건넵니다.)
아손은 약을 준 건 꼭 비밀로 하겠다며 연신 고맙다고 중현의 손을 맞잡습니다.
그리고는 약을 받아 다급히 아이들에게 임레졸을 먹입니다.
June 26, 2021 10:00PM남중현:(난 한게 없는데 싶은 얼굴로 가만 손 잡혔다 아이들 봅니다)
June 26, 2021 10:00PM백윤기:...좋은 분이네요.
(아이들 챙기는 아손을 보며 툭 말한다)
물과 함께 임레졸을 먹이고서 한 숨 돌리려던 그때...
아이들이 고통스러운 신음을 흘리며 목을 감싸쥡니다.
June 26, 2021 10:01PM백윤기:?
June 26, 2021 10:01PM남중현:...! (놀라 아이들을 봅니다. 부작용인가?)
June 26, 2021 10:01PM신시랑:놀란 표정을 짓는다.
June 26, 2021 10:01PM백윤기:???????
June 26, 2021 10:01PM신시랑:급하게 아이들의 등을 두들기며 증상을 살핀다.
이게 무슨 일인지 패닉에 빠져있다가 어느새 주위가 조용해짐을 느꼈습니다.
June 26, 2021 10:02PM백윤기:어????
June 26, 2021 10:02PM정은하:??
June 26, 2021 10:02PM백윤기:...........!
밖에 놓여진 얼음 조각상처럼 고통 어린 표정을 한 채 얼어있습니다.
June 26, 2021 10:02PM남중현:(사색이 되어 그대로 주저앉습니다.)
June 26, 2021 10:02PM백윤기:??!????
아이들에게 먹인 약은 이미 입으로 들어가고 난 후였으니까요.
June 26, 2021 10:02PM남중현:
SAN Roll
기준치: |
60/30/12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26, 2021 10:02PM백윤기:
SAN Roll
기준치: |
78/39/15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June 26, 2021 10:02PM신시랑:
SAN Roll
기준치: |
64/32/12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26, 2021 10:02PM백윤기:.......??!
June 26, 2021 10:02PM정은하:
SAN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June 26, 2021 10:03PM백윤기:
June 26, 2021 10:03PM정은하:
rolling 1d4
=
3
June 26, 2021 10:03PM김아손:이게.. 무슨....
June 26, 2021 10:03PM여자1: 얼... 얼었어,
June 26, 2021 10:04PM남중현:... (아이들에게 다가가 다급하게 상태를 봅니다. 뒤늦게라도, 의료판정을 다시 해 볼수 없나요?)
June 26, 2021 10:04PM백윤기:............(굳었다)
June 26, 2021 10:04PM남자1: 뭐야? 약 때문이야?
June 26, 2021 10:04PM여자2: 꺄아아악!!
June 26, 2021 10:04PM백윤기:그냥, 그냥 임레졸이에요...!
June 26, 2021 10:04PM남자2: ...나가, 여기서 나가! 감염될지도 모른다고!
June 26, 2021 10:04PM남중현:(시도합니다.)
June 26, 2021 10:04PM김아손:....
June 26, 2021 10:04PM남중현:
의료
기준치: |
50/25/10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놀라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도대체 왜 얼었죠? 아이들은 도대체 어떤 상태인가요?
June 26, 2021 10:04PM김아손:조용!!!
June 26, 2021 10:05PM정은하:(없는지식으로라도 도전해 봅니다. 의료판정..)
June 26, 2021 10:05PM김아손:옮긴 뭘 옮아! 이런 사람 한두 번 봐! 그렇게 멍청하게 굴 거야!
여러 번 해봤던 일이잖아. 일단 애들을 이렇게 둘 순 없으니까... 얘들도 창고로 옮겨. 거기 멍청이는 뒤로 빠져, 어딜 와서 사고 치려고!
....하아. 두야... 거기 너희, 미안한데 그쪽 애는 너희가 들고 올래? 저쪽 창고로 옮길 건데.
June 26, 2021 10:07PM신시랑:".. 네, 물론입니다."
June 26, 2021 10:07PM김아손:힘들면 안 해도 돼, 강요 아니니까 못하겠으면 못하겠다고 해. 그 편이 나아.
June 26, 2021 10:07PM신시랑:"돕겠습니다."
June 26, 2021 10:07PM남중현:... 죄송합니다.
(거절의 의미로 그자리에 서 있습니다.)
June 26, 2021 10:07PM김아손:아니, 너희가 죄송할 게 뭐 있어, 애들이... 그냥 상황이 나빴던 거야.
June 26, 2021 10:07PM정은하:도.. 와 드릴 께요.
June 26, 2021 10:07PM신시랑:사람들을 도와 아이들을 옮긴다.
June 26, 2021 10:07PM백윤기:(삐걱삐걱 같이 움직인다)
June 26, 2021 10:07PM정은하:(같이 도와 드린다.)
June 26, 2021 10:08PM신시랑:
근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26, 2021 10:08PM정은하:
근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26, 2021 10:08PM백윤기:
근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셋은 얼어붙은 아이를 들고 아손을 따라 또 다른 2층 창고로 향합니다.
June 26, 2021 10:09PM백윤기:대체...
얼어붙은 마네킹들이 가지각색으로 세워져 있고, 부스러기처럼 퍼진 파편들이 바닥에 깔려 있습니다.
마네킹처럼 보이는 그것들은 모두 얼어붙은 사람들입니다.
맞아요. 이곳은... 마트에 얼어 있던 사람들을 옮겨놓은 창고입니다.
June 26, 2021 10:10PM백윤기:..........
June 26, 2021 10:10PM신시랑:조심스럽게 들고온 아이들을 내려둔다.
June 26, 2021 10:10PM김아손:...고마워. 너희 잘못 아니니까 시무룩해하지 말고.
June 26, 2021 10:10PM신시랑:"말씀 감사합니다."
June 26, 2021 10:10PM백윤기:이런 일이..잦았나요...
이건대체....왜...
(두서없이 질문한다)
June 26, 2021 10:11PM신시랑:"... 이전에도 열에 끓던 사람이 얼어붙어버린 적이 있었습니까?"
June 26, 2021 10:11PM김아손:알 수 없지. 일이 이렇게 되고 나서 아픈 애들은 저 애들뿐이었으니까 말야.
June 26, 2021 10:11PM신시랑:"그렇군요.."
June 26, 2021 10:12PM정은하:애들만 아픈건가요?..
June 26, 2021 10:12PM김아손:그래도 사람이 언 거 한두 번 본 것도 아니고, 어른이란 작자들이 이런 애들보다도 못한 꼴이라니... 쯧쯧...
애들만 아프겠어? 어른들이야 늘상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하지만... 애들이 이렇게까지 아픈 건 처음이네.
....아 참.
내가 그 명함에 쓰인 글자 어디에서 봤나 싶었거든. 나이가 드니까 큰 기업 이름이고 뭐고 전업주부가 뭘 알겠어.
아손은 주절주절거리면서 주머니에서 종이를 하나 꺼내 가장 앞에 있던 사람에게 건넵니다.
June 26, 2021 10:14PM백윤기:...?
(반사적으로 손을 내밀어 받았다)
June 26, 2021 10:15PM김아손:아까 오는 길에 그것들이랑 마주쳤댔지? 그 괴물들 말야.
그걸 봐놓고도 살아 온 너희라면 괜찮을 것 같아갖고.
June 26, 2021 10:16PM백윤기:아...
....?
June 26, 2021 10:16PM신시랑:"....?"
June 26, 2021 10:16PM백윤기:LS기업....
June 26, 2021 10:16PM신시랑:"혹시 언제 찾으신 겁니까?"
June 26, 2021 10:17PM김아손:글쎄 언제였더라? 나도 밖에서 온 사람한테 받은 거라 잘 모르겠네. 오래 되진 않았을 거야.
어쩌면 너희한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
June 26, 2021 10:17PM정은하:(혹시 기업에 대해 아는것이 있나 생각해 봐도 될까요?)
June 26, 2021 10:17PM백윤기:......(이런 기업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던가)
June 26, 2021 10:18PM김아손:난 돌봐야 할 사람이 많아서 못 가니까, 너희가 가서 정보를 좀 주면 그쪽에서 어떻게 해주지 않겠어? 무엇보다 이런 상황에서는 큰 데서 손 써서라도 많은 사람들이 살아남아야지. (웃는다.)
June 26, 2021 10:18PM정은하:(곰곰.. 유명했던가?)
LS기업. 우리가 아는 S기업 만큼이나 유명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June 26, 2021 10:18PM신시랑:"감사합니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June 26, 2021 10:19PM정은하:감사 합니다.
June 26, 2021 10:19PM김아손:감사는 무슨, 내가 더 감사하지.
June 26, 2021 10:19PM백윤기:....(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 머리가 혼란스럽다)
June 26, 2021 10:19PM김아손:추운 데 얼른 나가자. 여긴 사람을 위한 창고가 아니니까. (훠이훠이 손을 젓는다.)
June 26, 2021 10:19PM백윤기:네...(얌전히 나간다)
(뒤를 슬쩍 봤다가...다시 앞을 본다)
June 26, 2021 10:20PM신시랑:창고를 나가 곧장 중현을 찾는다.
일이 마무리되고 나면 시간은 어느새 저녁이 됩니다. 여전히 바깥은 깜깜하지만요.
June 26, 2021 10:20PM남중현:(멍하니 서 있다가 사람들 발소리에 고개 돌려요)
June 26, 2021 10:21PM신시랑:다가가 말없이 바라보다가 어깨를 두어번 두드린다.
June 26, 2021 10:21PM백윤기:형..
June 26, 2021 10:21PM남중현:뭐야, 형씨. 나 괜찮아.
June 26, 2021 10:21PM신시랑:"거짓말에 서투시군요."
June 26, 2021 10:21PM남중현:(눈물 뚝... 흘립니다.)
June 26, 2021 10:21PM백윤기:(말없이 등 도닥)
June 26, 2021 10:21PM신시랑:말없이 바라보다가 중현의 모자를 뒤집어 씌워준다.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June 26, 2021 10:22PM정은하:(어떻게 위로해 줄지 몰라 등만 토닥여줌)
June 26, 2021 10:22PM신시랑:"이 모든 현상은 기이한 것이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고들은 우리의 탓이 아닙니다."
June 26, 2021 10:23PM남중현:조금만 더 똑똑했으면 됐었어. ... 됐다, 여기 있어봤자 바뀌는거 없지.
오래 걸리던데. 무슨 얘기라도 했어?
June 26, 2021 10:23PM신시랑:"당신보다 똑똑해서 이미 실전에 의사들도 이 현상을 어떻게 못 했다는 것을 알아두십시오."
윤기가 들고 있는 팜플렛을 본다.
June 26, 2021 10:24PM백윤기:(중현의 질문에 한참 뜸들이다가)....얼어버린 사람들이 가득 있었고.....
이런 걸, 주셨습니다.
(팜플렛 보여준다)
June 26, 2021 10:24PM남중현:(팜플렛을 봅니다. 아까 윤기가 남자가 흘렸던 종이도 곰곰히 생각 해 봅니다.)
여기로 가자.
June 26, 2021 10:25PM신시랑:그것 외에는 달리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끄덕인다.
June 26, 2021 10:26PM정은하:일단 내일 아침에 출발하죠
다들 잠은 자야죠...오늘 피곤했잖아요
June 26, 2021 10:26PM신시랑:"그게 좋겠습니다."
"밤은 더 위험할 수 있으니까요."
June 26, 2021 10:26PM백윤기:네...그렇네요.
June 26, 2021 10:26PM남중현:(소매로 눈가를 벅벅 닦습니다.) 발뻗고 자야지. 그래야지.
June 26, 2021 10:27PM백윤기:(눈이 반만 떠져있다)
길었어요..
정말 하루가, 너무..기네요..
June 26, 2021 10:27PM신시랑:".. 당분간은 어쩔 수 없이 길 겁니다. 체력 안배 조심하세요."
"이만 다들 쉬죠."
June 26, 2021 10:28PM남중현:(고개 끄덕여요.)
June 26, 2021 10:28PM백윤기:(아무데나 자리잡고 벌렁 누워버렸다)
June 26, 2021 10:28PM남중현:(구석에 겉옷 펴 놓고 누워서 눈만 꿈뻑)
June 26, 2021 10:28PM정은하:(문가에 가까운 곳에 가서 눕는다)
June 26, 2021 10:28PM신시랑:중현의 옆에 눕는다.
"아까 미처 인사를 못했습니다.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을 방해하지 않게 조용히 말한다.
June 26, 2021 10:29PM남중현:사람이 할 도리를 한 거 뿐이야 형씨.
June 26, 2021 10:29PM신시랑:"앎과 행이 늘 일치하진 못하니까요. 중현 씨의 용기에 깊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June 26, 2021 10:30PM남중현:... 별난 형이야 진짜. 나 잔다? (시랑에게 등 보이며 눕습니다)
June 26, 2021 10:30PM정은하:(은하는 먼저 눈을 감고 잔다)
June 26, 2021 10:30PM신시랑:"네, 푹 주무십시오."
미소.
June 26, 2021 10:30PM남중현:(등 들썩여요)
June 26, 2021 10:31PM백윤기:(가만히 둘의 대화를 듣다가 스르륵 잠든다)
June 26, 2021 10:31PM신시랑:모르는 척 해준다.
June 26, 2021 10:36PM백윤기:(도로롱)
June 26, 2021 10:37PM남중현:(중현이는 누워만 있습니다)
(그러다... 울다 지쳐 잠이듭니다...)
(커어...)
June 26, 2021 10:37PM정은하:(잠들었습니다)
June 26, 2021 10:37PM신시랑:선잠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