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날짜가 아닌 시날상의 날짜로 나눕니다.
여러분과 데브라 이슬레르, 티나 밀러스는 동시에 잠에서 깨어납니다.
10:49PM백윤기:
SAN Roll
| 기준치: |
68/34/13 |
| 굴림: |
2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0:49PM남중현:
SAN Roll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0:49PM신시랑:
SAN Roll
| 기준치: |
57/28/11 |
| 굴림: |
4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0:51PM신시랑:
광기의 발작 - 실시간
| 기절: |
| 기절해서 1D10라운드 후에 깨어납니다. |
| For 8 rounds. |
10:52PM신시랑:
광기의 발작 - 실시간
| 집착증: |
| 새로운 집착증이 생깁니다. 룰북에 있는 집착증의 예를 참고해 1D100으로 정하거나 수호자가 적절한 것을 고릅니다. 탐사자는 다음 1D10 라운드 동안 새로운 집착증에 몰입합니다. |
| For 5 rounds. |
10:53PMBeam (GM):
rolling 1d100
=
95
시랑의 광기 :: 편집광: 한 가지 생각이나 아이디어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
데브라의 계산 대로라면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았을 텐데 어째서 이렇게 이르게 소환의식이 진행된 걸까요?
급박한 상황에, 티나가 데브라를 데리고 급히 천막으로 들어옵니다.
10:55PM티나 밀로스:이봐, 뭔가 이상해! 그 꿈, 혹시 너희도 꿨어?
10:56PM백윤기:.....? 어떤 꿈을.....
10:56PM신시랑:"예, 저도 꿨습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10:56PM남중현:(미간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동의한다는 표정입니다.)
10:56PM신시랑:"일이 틀어진 것 같습니다. 예정보다 일이 이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송환에 서둘러야 합니다!"
빨리 신전으로 가자! 내가 안내할게!
(총 따위를 단단히 챙기고 따라간다)
10:57PM남중현:(다급하게 일어나 일단 어기적하며 뛰어갑니다!)
모두 함께 짐을 챙겨 티나와 데브라의 뒤를 쫓아갑니다.
10:57PM신시랑:모두 챙기고 티나를 따른다.
모두가 다급하게 산 위를 향해 발을 놀립니다.
암흑만이 존재하는 하늘 아래 마치 유리가 터져 깨지는 듯한 소리로 가득합니다.
기괴한 짐승의 울음소리와, 커다란 유리창에 금이 가는 듯한 소리.
10:59PM신시랑:기괴한 소리에 조금 당황한다. 마음을 더 굳건하게 먹는다.
신전의 방향에서부터 하늘이 유리창처럼 금이 가고 있습니다.
숲속에 남은 생물들은 곧 몸을 드러낼 생명의 근원에게 머리를 깊게 조아립니다.
만약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고 있다면, 단 한 단어밖에 생각하지 못할 겁니다.
11:01PM남중현:
SAN Roll
| 기준치: |
49/24/9 |
| 굴림: |
78 |
| 판정결과: |
실패 |
11:01PM신시랑:
SAN Roll
| 기준치: |
56/28/11 |
| 굴림: |
10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11:01PM백윤기:
SAN Roll
| 기준치: |
67/33/13 |
| 굴림: |
6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중현과 윤기 모두 잠재되어 있던 광기가 재현됩니다.
11:02PM백윤기:.....무슨소린지 알아봐야겠는데....
11:02PM신시랑:"송환의식이 먼저입니다."
윤기를 붙잡는다.
11:02PM남중현:... 싫어, 나 때문에 어떻게 될 지도 몰라.
어두운 하늘과, 하늘에서 갑자기 깨진 새의 얼음조각이 흩날립니다.
11:03PM백윤기:....? (어리벙벙) 그렇지만 논리적으로 저 소리를 분석해야 할 것 같...
?!
(얼음조각 날리면 반사적으로 얼굴 가린다)
11:04PM신시랑:"우린 이미 저것의 정체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현, 전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송환을 마쳐야만 합니다."
두 사람의 손을 단단히 잡고 신도들의 수를 파악한다.
나 때문에 실패하면 어떡해.
11:05PM백윤기:계속 소리 나는데...(두리번)
드물게 중현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고 손을 꽉 잡는다. 눈을 똑바로 바라본다.
"나를 믿으십시오. 실패하지 않습니다."
"저들을 타개할 방법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11:06PM티나 밀로스:돌진 박치기 할 생각이면 그만둬! 저 수를 어떻게 다 뚫겠다고 그래!
그러지 말고... ....(찌푸림)
11:06PM남중현:... ... 싫, 싫어. 싫... (티나의 말에 움찔합니다)
11:06PM티나 밀로스:이렇게 하자. 어차피 나는 그 송환 방법이라는 것도 모르고 도움도 안 되니까, 내가 이목을 끌어줄 수 있어. 그 사이에 들어가, 어때?
.....(다시 소리나는 쪽에 집중한다. 저 안쪽인가...?)
11:07PM신시랑:"... 송환을 해낼 수 있는 방법이 그것뿐이라면, 그렇게 하죠."
이외에도 은밀행동 판정이 가능하겠지만... 여러분의 은밀행동, 안녕한가요?
11:08PM남중현:(민첩하게 이 자리에서 튀어보기는 안녕할 수 있나 생각해보고 있다.)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소리가 나잖아.
11:11PM남중현:(아무리 생각해도 안될 것 같으니까 일단 은밀하게 가 보기로 합니다. 나 때문에 다 망할 것 같은데, 시랑이 형이 내가 필요하댔으니까.)
(아주 은밀하게 갑니다.)
11:11PM신시랑:중현을 도우면서 은밀하게 간다.
11:11PM티나 밀로스:아니 너희... 진짜, 진심이야?
하, 그래, 어떻게든 되겠지, 가자!
11:11PM백윤기:
은밀행동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88, 56, 80 |
| +2: |
실패 |
| +1: |
실패 |
| 0: |
실패 |
| -1: |
실패 |
| -2: |
실패 |
11:12PM남중현:
은밀행동
| 기준치: |
20/10/4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실패 |
11:12PM백윤기:
은밀행동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57, 30, 98 |
| +2: |
보통 성공 |
| +1: |
보통 성공 |
| 0: |
실패 |
| -1: |
실패 |
| -2: |
실패 |
11:12PM신시랑:
은밀행동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5 |
| 판정결과: |
실패 |
(행운을 제물로 바쳐서..)
11:13PM남중현:(현재행운 37, 30깎겠습니다.)
여러분은 평생의 운을 바쳐 신도들이 있는 입구를 들키지 않고 지나가는 데 성공합니다.
11:15PM신시랑:(스스슥, 삐끗, 스스스슥..)
안으로 들어가면 더더욱 망가져버린 하늘이 보입니다.
유리가 갈라지듯 금이 가는 하늘에서는 듣기 싫은 마찰음만이 울려 퍼집니다.
흰 바닥은 흙과 잔디에 반쯤 파묻혀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빛나는 건 하늘에 생긴 금으로 인해 두 동강 난 달이 아닌, 틈새에서 새어 나오는 옅은 빛입니다.
검은 제단 위에 쏟아지는 옅은 빛은 곧 탐스럽게 쌓인 동물 사체들의 탑,
그리고 그 맨 위에 올려진 청소부의 시체를 훑습니다.
피에 젖어 축성된 돌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신도.
그리고 그 주변엔 지금까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커다란 청소부들이 마치 석상처럼 그 제단을 둘러싼 채로 우리의 신을 부릅니다.
갈라진 그 틈을 비집고 나타난 것은, 감히 우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거대한 존재.
11:17PM백윤기:이제 뭘, 뭘 해야.......
11:18PM남중현:
SAN Roll
| 기준치: |
44/22/8 |
| 굴림: |
3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1:18PM백윤기:
SAN Roll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93 |
| 판정결과: |
실패 |
11:18PM신시랑:
SAN Roll
| 기준치: |
56/28/11 |
| 굴림: |
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11:19PM백윤기:
지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3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멸망하는 세계의 하늘을 뚫고 내려오는 신의 육편이란,
11:20PM백윤기:저 유리가 다 깨지면, 소리가 끝나면-.....아아.....-...
그때, 신도들 사이에서 누군가가 여러분을 발견하고는 품 안에 무언가를 숨긴 채 뛰어갑니다.
11:20PM신시랑:
관찰력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3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1:21PM남중현:
관찰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82 |
| 판정결과: |
실패 |
11:21PM백윤기:
관찰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실패 |
11:21PM(To 신시랑): 당신은 그가 품 안에 흰 액체를 담은 병을 숨기는 것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11:21PM백윤기:(퍼뜩 달려가는 시랑 쪽에 잠시 시선이 간다)
11:21PM신시랑:재빨리 둘을 데리고 놈을 잡으러 뛰어간다.
11:22PM남중현:(우뚝 서서 이것도 저것도 못 하고 있다. 자신 때문에 뭔가 틀어질까 겁먹은 눈이다)
11:22PM백윤기:....?.....???(끌려가기)
11:22PM남중현:(어어.. 어어..! 끄 끌려간다... 안되는데...!)
11:22PM데브라 이슬레르:
SAN Roll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데브라는 강림하는 슈브 니구라스를 보고는 제자리에 무릎을 꿇고 털썩 주저앉습니다.
오로지 이 사태를 되돌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정신을 단단히 붙들고 있습니다.
11:24PM신시랑:"송환의식, 당장 거행해야 합니다..!"
이 사이에 여러분은 달아난 신도, 아미에트를 쫓습니다.
11:24PM백윤기:송환, 하고나면, 저거 조사해도되는거죠? 소리 나는 거....
11:25PM신시랑:"일단 저 새끼부터 잡고요!"
추격이 이뤄지는 곳은 신전이 세워진 산입니다.
11:27PM남중현:
건강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1:27PM백윤기:
건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11:27PM신시랑:
건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1 |
| 판정결과: |
실패 |
11:27PM아미에트:
건강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7 |
| 판정결과: |
실패 |
순서(행동개수) : 중현(3) - 아미에트(2) - 시랑(2) - 윤기(1)
가는 길은 여러 가지 장애물로 들어차 있습니다.
11:30PM남중현:(일단 저 놈을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폐 끼치기 싫으니까요. 뜁니다!)
11:31PM남중현:
민첩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00 |
| 판정결과: |
대실패 |
(야)
대실패이므로...........................
11:31PM남중현:(넘어졌다가! 일어나고!)
(이악물고 다시 달립니다!!)
11:31PM남중현:
민첩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 |
| 판정결과: |
대성공 |
11:32PM남중현:(앞에 있는 기둥 발로 찹니다! 가능한가요?)
기둥은 매우 두꺼워서 차는 것만으론 넘어갈 수 없습니다.
오르기 또는 도약 판정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 시랑이형
2. 윤기
2
이번 행동을 포기하고 다음 턴에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11:34PM아미에트:
민첩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실패 |
민첩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미에트가 몰려 있는 신도들을 헤치고 나아갑니다.
11:35PM신시랑:
민첩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1:36PM신시랑:도망치는 상대의 오금을 쏩니다.
11:38PM신시랑:도망치는 상대의 머리를 조준하고 쏩니다.
11:38PM백윤기:(시랑 한 번 흘끔 보고 라이플 겨눈다)
(대한민국 군필의 맛을 보아라)
조준한다면 선언을, 발포한다면 라이플 판정을 해주세요.
11:39PM백윤기:
STGW 90 돌격소총
| 기준치: |
55/27/11 |
| 고장: |
100 |
| 굴림: |
71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11 |
(멋지게 맞추자)
(비록 몸에 바람구멍 나고 한 번 냅다 와장창 엎어졌지만)
(저건 기어 올라가 봐야 겠다는 의지가 가득합니다.)
(올라갑니다!)
11:41PM남중현:
오르기
| 기준치: |
20/10/4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실패 |
11:41PM남중현:(미끄러집니다) (다시 올라갑니다)
11:41PM백윤기:
근력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얼른..!
11:41PM남중현:
오르기
| 기준치: |
20/10/4 |
| 굴림: |
79, 1, 1 |
| +2: |
대성공 |
| +1: |
대성공 |
| 0: |
실패 |
| -1: |
실패 |
| -2: |
실패 |
11:42PM남중현:
민첩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1 |
| 판정결과: |
실패 |
(챨푸닥)
11:43PM남중현:(모르겠다, 뛰자. 뛰어서 잡자!)
11:43PM남중현:
민첩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5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중현의 앞을 신도들이 막아섭니다. 그들을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굳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신을 향해 경배하면서, 당신의 길을 짜증나도록 방해하고 있습니다.
11:44PM아미에트:
민첩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도약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81 |
| 판정결과: |
실패 |
11:44PM신시랑:조준을 마쳤습니다. 발포합니다.
11:45PM신시랑:
사격(권총)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8, 42, 77 |
| +2: |
어려운 성공 |
| +1: |
어려운 성공 |
| 0: |
어려운 성공 |
| -1: |
보통 성공 |
| -2: |
실패 |
11:46PM아미에트:
건강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1:48PM신시랑:
사격(권총)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4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거센 소리가 유리 깨지는 소리에 섞여 흩날립니다.
아미에트는 더 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쓰러집니다.
11:49PM신시랑:총을 다시 갈무리해 넣어두고 아미에트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아까 본 유리병을 회수한다.
"이제 송환의식을 하러 가죠."
11:50PM백윤기:(부러 시체 쪽을 보지 않는다)
빨리, 돌아가요
11:50PM남중현:(우와... 바로앞에서 사람이 총에 쏴 죽는거 보고... 자기 총맞은곳 보다가... 시랑이 봅니다...)
... 우와...
둘과 함께 다시 서둘러 돌아간다.
아미에트에게서 병을 빼앗은 뒤 본 하늘은 더더욱 잘게 금이 가고 있습니다.
신의 신체가 더욱 바깥으로 밀려 나오는 중입니다.
우리의 몸을 쓸어버릴 듯한 강한 바람과 조각난 하늘에서 흘러나오는 검은 액체.
11:51PM신시랑:데브라를 찾는다. 그리고 모두의 앞에 송환 의식의 쪽지를 다시 펼친다.
마치 비처럼 우리의 몸을 적시며 이 온 세상을 검게 물들이려는 듯 휘몰아칩니다.
11:52PM남중현:(정신 퍼뜩 차리고 시랑에게 붙는다.)
11:52PM신시랑:"데브라,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이 바람에 못 이겨 흔들리고, 우리의 의지가 부서질 듯 흔들리더라도.
11:53PM신시랑:제단을 찾아 두리번 거린다.
데브라는 아까 그 자리에 여전히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손을 내민다.
11:54PM데브라 이슬레르:이제... 끝낼 때가 됐어. 드디어... 내 잘못을 되돌릴 거야.
그리고 그는 한 발 한 발, 제단을 향해 걸음을 내딛습니다.
11:55PM신시랑:"... 당신의 책임을 다 하는 일이라 여기겠습니다. 죄책감은 묻어두겠습니다."
제단으로 향하는 그를 향해 천천히 총구를 겨눈다.
11:55PM데브라 이슬레르:(돌아본다.) 아니야, 필요없어. 제물에게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 따위는...
그냥, 너희가 할 일을 해.
11:55PM백윤기:(주문 외울 준비를 한다)
11:56PM신시랑:그가 제단에 이르면, 고통은 없도록 머리를 정확히 조준해서 발포한다.
11:56PM신시랑:"신도를 제물로 바칠테니,"
아직 아냐.
11:57PM백윤기:
지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3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지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1:57PM신시랑:
지능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3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신에게 돌려줘야 할 것은, 바쳐야 할 것은 오직 제물 뿐이던가요?
신에게 돌려줘야 하는 것은... 신이 가져가려고 하는 것은...
11:59PM신시랑:신도에게서 회수해 온 하얀 액이 담긴 병을 제단에 올린다.
11:59PM신시랑:모두의 시선을 한 번씩 마주한다. 그리고 주문을 읊기 위해 입을 연다.
"신도를 제물로 바칠테니,"
12:00AM백윤기:(마력 7을 소진하여 주문을 외운다)
제물로 바칠테니-...
12:00AM신시랑:"천가지의 죄악을 품은 당신의 퇴거를 명합니다!"
마력 7을 소모한다.
12:00AM남중현:(마력 6을 소모합니다.)
그때 중현의 목에 걸려있던 팬던트가 진동하빈다.
(목티를 내려 팬던트를 확인합니다. 상태가 어떤가요?)
렝의 유리가 여러분의 송환 주문에 맞춰 진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리를 중심으로 알 수 없는 힘이 모여듭니다.
렝의 유리가 발하는 마력으로 송환 확률 +10%
여러분의 주문에 의해, 끝내 신은 땅 위에 발을 딛기 전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려보내집니다.
온 힘을 다해 부르짖은 우리의 염원이 닿길 바라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죽어간 우리의 친구들을 떠올립니다.
늘 엄청난 힘을 선보이며 누구보다 약한 이들의 보호자였던 은하
못된 어른들의 틈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든 걸 홀로 짊어진 유나
끝까지 짜증났었지만 결국은 여러분을, 세계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백가희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돌이키기 위해 제 발로 제단에 오른 데브라
...그리고 가장 처음 만난, 우리와 아이들을 지키고 죽어간 명은 선생님.
이 멸망의 날 끝에 선 우리는 그 의지를 받아 이 극의 마침표를 찍어냅니다.
터져나가듯 뻗어가는 빛줄기가 하늘의 어둠에, 숲의 어둠에 닿아 밝게 비춥니다.
어둠으로 가득했던 하늘은 빛이 어둠을 몰아내듯, 검은 종이 위에 흰색을 덧씌우듯 퍼져 나갑니다.
깨진 하늘은 점점 이어 붙어 하늘을 깨트린 균열의 핵을 수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돌아가기를 거부하는 여신의 발굽은 강제로 밀어 넣어지고,
우리가 뱉은 주문은 발버둥 치는 근원을 차원의 저편으로 퇴출시킵니다.
이제 여신의 젖을 바쳐, 이 세계에서 시간을 잃었던 것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팬던트를 걸고 있던 중현의 몸도, 그리고 이미 절반 이상이 얼었던 윤기의 몸도
안 죽는다고 했지.
12:13AM신시랑:"실패하지 않을 거라는 말도요."
미소 지으며 중현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여러분의 노력으로 인해 세계는 멸망에서 벗어났습니다.
12:14AM백윤기:아....(멍청하게 주저앉는다)
이성치 회복 : 세상을 구했다 +1d10 / 온전한 삶 +1d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