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 : Liter
PC : 그레나딘, 사파이어, 이든, 위옌
404 키퍼링 2회차
Intro
영화를 보기위해, 뉴스를 보기위해, 하여튼 어떤 주소로 들어가기 위해 주소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화면은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오류가 났거든요.
그것은 흥미로운 광경이었습니다.
적어도 당신들의 눈에는 그렇습니다.
흑백 바탕의 깔끔한 흰색 서체.
원래 알고 있던 사이트와는 다른 느낌이었으니까요.
그래도 당신이 찾던 사이트는 아니네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다니, 아마 주소를 잘못 쳤거나 했겠죠.
지금 뒤로 가기를 누를려고 하셨나요?
하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 이동하시겠습니까? '
라고 버튼이 생겼거든요.
그리고 당신은 필연적으로 누릅니다.
누를 수 밖에 없습니다.
'딸깍.'
바로 당신들이 지금 이곳에 있는 이유입니다.
...
Room 1
눈을 뜨자 온통 검은 세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
어디가 땅이고 어디가 천장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어둠만이 가득한 공간 입니다. ▼
당신들이 있던 그 공간과는 완전히 다른 공간입니다. ▼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 곳이 비정상이라는 것을 단박에 알게 되겠죠. ▼
SANC0/1 ▼

기준치: | 50/25/10 |
굴림: | 1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0/40/16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사파이어 위옌 이성 -1

그레나딘:(이든 VR 게임을 자주 하는 편이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모습은 선명히도 보입니다. ▼
그리고 그 곳에는 당신들과 노트북이 놓여진 책상뿐입니다. ▼
당신들은 이것들로 무언가를 해야할 것 입니다. ▼






한 대 맞아볼 사람? (주먹듬...)




아프겠죠. ▼

기준치: | 75/37/15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꿈 맞나보네

귀여운 꼬집음이네요. ▼






두고 봐.

노트북이나 열어봐...

(뒷걸음)



켜져있는 노트북입니다. ▼

화면을 살펴보니 무언가 입력을 할 수 있는 창이 있습니다. ▼
창에는 현재 입력 창 밑에 [ 302 ] 라고 떠 있습니다. ▼
입력창에는 무엇을 입력하시겠습니까? ▼



++Error!++ Room No : [ ] 를(을) 입력해주세요.




불이켜진 노트북이 있는 사무실 책상입니다. 서랍을 열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손 놔두고 왜 발로 열어?

불쌍한 하얀머리가 서랍을 열 겁니다. ▼

가여운 하얀머리, 곧 폭발하겠네요. ▼


기준치: | 75/37/15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장난입니다. 서랍속에는 a4의 반 사이즈정도 되는 종이가 있습니다. 종이에는 무언가 적혀 있네요. ▼

..이게 대체 무슨 말이야?
이게 무슨 내용인지 알겠나요? 하얀머리의 지식을 시험해보죠. ▼

뭐라고 적혀있는데



지식이라도 판정해볼래요? ▼



기준치: | 45/22/9 |
굴림: | 1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도 당신들 머리위에는 검은 텍스트로 된 창이 떠 있습니다. 네 이것이요. ▼



++Error!++ Room No : [ ] 를(을) 입력해주세요.
너무 놀라지 마세요. 저는 안내창일 뿐입니다. 설마 텍스트 창에 말을 거는 사람은 없으시겠죠. ▼


파란 회장이 써 봐.

아, 그리고 Room No. 404 입니다. ▼






당신들은 Qm7zvzA&biw=1536&bih=723&dpr 에 엑세스 하였습니다. . . ▼

당신들은 Room NO. 404 에 엑세스 하였습니다. . . ▼

. . . . 접속 중. ▼



. . . . [ 2 0 0 ] ▼




당신들이 겨우 몇번의 텍스트를 볼 동안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
사람들은 이를 두고 보통 <눈 깜짝할 사이> 라고 한다죠? 하지만 저는 눈이 없네요. ▼


수많은 시도끝에 ㄹ&ㅗ^*ㄷ@#- ++Error!++ 아직 허용되지 않은 문장입니다. ▼
이런, 다시 써드려야겠습니다. ▼
수많은 시도 끝에 변해진 풍경은 평범한 일본식의 방안? 으로 보입니다. ▼
마치 푸른 몸의 괴물이나 하얀 가면이 등장할 법 한.... 아뇨 평범한가요? ▼
눈썰미 좋은 누군가가 나설 차례입니다. ▼

기준치: | 65/32/13 |
굴림: | 6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자세히 보니 이 곳은 도트로 이루어진 공간입니다. ▼
여러분의 몸을 보세요, 입체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모양입니다. ▼

그래도 32pixel 이라 명암정도는 있어서 다행입니다. ▼

SANC 1/ 1D2 ▼

기준치: | 59/29/11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9/34/13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0/40/16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사파이어 위옌 이든 이성 -1

rolling 1d2
()
1
1

그레나딘 이성 -1
납작한 이 공간에는 z축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다행히 천장은 살펴볼 필요가 없겠네요. ▼
친절하게도, 텍스트는 말해줍니다. ▼
살펴볼 수 있는 곳은 [창가] 와 [책상] 그리고 [쓰레기통] , [옷장] 누울 수 있는 [침대] 와 [문] 이라고요. ▼




딱 보아도 창틀너머 RGB 0,0,0 의 색이 비치는 창가입니다. ▼
딱히 오래 보아 좋을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

더 보시겠습니까? [ 네 ] [ 아니오 ] ▼





쾅! 쾅! 쾅! 쾅! ▼

검은 창가위로 붉은색 손바닥이 선명히 찍힙니다. ▼

조금만 세었더라면 유리창이 깨져버렸을 정도의 충돌입니다. SANC 1/ 1D2 ▼

기준치: | 49/24/9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58/29/11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8/34/13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79/39/15 |
굴림: | 7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레나딘 위옌 이든 이성 -1

사파이어 이성 -1d2

rolling 1d2
()
1
1
그러게 제가 뭐라고 했나요? ▼
푹신해보이는 침대입니다. 눕겠습니까? [ 네 ] [ 아니오 ] ▼




당신은 침대에 누웠습니다. 전혀 푹신하게 보이지 않는 침대이지만 푹신하다고 뜰겁니다. ▼




파란머리는 생각합니다. 딱히 이런곳에 와서 누울 필요는 없겠죠. ▼

하지만 침대 밑에서 손들이 튀어나와 당신의 발목을 잡습니다! ▼

민첩하게 움직이세요, 파란머리! ▼




기준치: | 65/32/13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우당탕!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

손은 사라졌고 당신은 아픔만 남았네요. ▼

체력-1 ▼



(바닥에 뻗음)
2차원이 됐더니



책상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빈 책상이에요. ▼


(꼬옥)

전혀 푹신하진 않지만 푹신한... ▼

침대에서 둘은 오늘 하룻밤을 보내게 될 겁니다. ▼




옷장을 열자 끄악! 무언가가 당신의 발밑으로 떨어집니다. ▼



그것은 정말이지 딱딱하게 굳어버렸으나 조금이라도 밟으면 바스러질 듯 한 질감이었습니다. ▼


하지만 당신은 밟지 않을거에요. ▼
왜냐면 그건 너무나도 거대한 '매미허물' 이었거든요. ▼
성인 남성이 들어갈만한 거대한 매미허물! ▼
잡아뜯고나온 것 처럼 아주 거칠게 찢겨져 있습니다. ▼

거대한 매미라도 태어난 것일까요? ▼



거뭇거뭇한 자국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건 피? ▼
그것도 대량의 피들이 잔뜩 묻어있습니다. 비이성적인 광경입니다. ▼
하얀머리 SANC 2/1D3 ▼



기준치: | 78/39/15 |
굴림: | 7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성 -2
다행히도 낡아보이는 옷가지가 걸려있습니다. ▼
그리고 옷가지 사이로 툭, 열쇠가 떨어집니다. ▼






쓰레기통에서 구겨진 종이가 튀어나옵니다. ▼

음... (모두에게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방안을 전부 살펴보았나요? ▼

..다 봤냐?


(침대에서 내려와 스트레칭)

컴퓨터 봤냐?

은색머리의 지식이 대단하네요. ▼

다 봤지...않나, 문 열까.
아뇨? 책상 위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노트북 같은게 있을리가 없잖아요. 착각 아닌가요? ▼


(문에서 멀찍이...) 어,

이런,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잠겨있네요. ▼



열쇠를 써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다 둘러보지 않았잖아요. ▼




멍청한 여러분을 위해 텍스트는 또 한 번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




여러분은 텍스트를 너무 맹신하고 있다고요. ▼

네네, 있습니다 [노트북] 어쩌고 저쩌고, ▼

[서랍]을 열어보면 뭐 종이도 있겠죠. ▼
지금 텍스트창에 대고 말을 건 건가요? ▼






[업적달성] : 텍스트에게 말을 걸다. - 벌써 미치신 것은 아니겠죠? SANC 0/1 ▼

기준치: | 48/24/9 |
굴림: | 2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아악, 뭐야 진짜 죽여버릴 거야...! (이제 텍스트에 화내는 사람이 됨...)
노트북에는 처음에 왔던 방과 똑같은 화면이 띄워져 있습니다. 무언가를 입력하는 창과 함께 밑에는 [ 404 ] 라고 적혀 있습니다. ▼
입력창에는 무엇을 입력하시겠습니까? ▼



요.



우리 다 여기 갇혀 버리는 거 아니냐

서랍안에는 텅텅 비어있습니다. 진짜로요! ▼

(아까의 쪽지 다시 읽어봄)



그러면 404...?
그런데 404를 쓰고 여기로 왔잖아. 그치.



이런, 문이 열리지 ▼
... 농담 입니다. 농담. ▼
열쇠가 문에 맞게 돌아가며 '찰칵' 소리를 냅니다. ▼





노트북이 화를 내고 있습니다! 오, 이런! 노란머리에게 화가 난 것 같아요! ▼




문을 열고 나가면 어두운 [복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

(이든 뒤에 찰싹)


복도는 나무판자로 되어있는 평범한 복도입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어둡네요. ▼
길은 중간에 끊겨있고 끊긴 부분부터는 새카만 어둠뿐입니다. ▼
마치 누군가 인위적으로 잘라놓은 듯 한 모양입니다. ▼
아마 저 어둠으로 뛰어든다면 당신의 운명도 끝나겠죠. ▼




들여다볼래요, 하얀머리? ▼



보고 싶으면 언제든 보세요! ▼

기준치: | 65/32/13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5/37/15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레이져다.)
눈이 없는 은색머리 대신 하얀머리가 큰 일을 해냅니다. ▼


눈썰미 좋은 당신은 복도의 벽면에 무언가가 쓰여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


음... 이건 또 뭐람.
(방으로 돌아갈 수 있나요?)
돌아가겠어요? ▼




[데이터 삭제중 : 트럼프 카드] ▼
[삭제 완료] ▼






없습니다

...




플레이어 등록 완료. 정보를 확인합니다.
이든 에 엑세스 중.... ▼


확인. ▼




난 등록하라길래 썼는데.




뭐야
저리가
안녕 나도



기준치: | 48/24/9 |
굴림: | 1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백사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됐어 나 그런 인기 관심없어 들어가
이든이 3명이니까
한 명은 일을 하고
한 명은 놀고

난 놀래
난 잘래.
뭔데 !!!

등록인가 뭔가 안 하고 싶은데...

나!!!
누구게요~
(그림자 분신술)
나라고 !!
(샤샤샥)

너희들 이름 다 써버린다
(샤샤삭)
노트북을 부수자.
싫은데
그랬다간 못 나가잖아!

텍스트창은 두 명의 어린이들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





플레이어 등록 완료. 정보를 확인합니다. ▼


그레나딘 에 엑세스 중.... ▼

난 성질도 급하네

확인. ▼
플레이어 등록 완료. 정보를 확인합니다. ▼

사파이어 에 엑세스 중.... ▼

확인. ▼

자식같은 트럼프카드를 잃었지




내가 두명이야


이거 재밌긴 한데
뭐하는 거야 이게?
몰라..

나라도 정신 차려야지.


흠


대신 밀어넣었다가 대신 이득을 보는 경우도 생길 수 있겠네요. ▼

컴퓨터에 이름을 입력하고 등록하세요.
정보 접근 권한 필요.

신상만 털린 거 아니냐




그때, 여러분은 보이지 않는 벽 너머 어둠속에서 <매미를 닮은 남자> 가 서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




두려운 느낌은 아니지만 충분히 공포감을 줄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도 그럴게 사람만한 매미..인 것을요! ▼

곤충의 머리를 한 그 것은 공허한 눈으로 당신을 볼 뿐이었습니다. ▼


그러나 괜찮습니다. 어차피 더미 데이터뿐인데요. ▼
하지만 충격적이긴 하군요. 이런 것들은 현실에는 없잖아요. SANC 1/2 ▼



기준치: | 76/38/15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57/28/11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7/33/13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이든 이성 -1


사파이어 위옌 이성 -2

사파이어:아까부터 조금씩 정신이 깎여가는 느낌인데


사파이어:그나저나 이제 뭐하냐

(복도 끝으로 가서 손 흔들흔들)
매미야! 여기야1


반응이 없네요. ▼

노트북에는 처음에 왔던 방과 똑같은 화면이 띄워져 있습니다. 무언가를 입력하는 창과 함께 밑에는 [ 404 ] 라고 적혀 있습니다. 입력창에는 무엇을 입력하시겠습니까? ▼

(뺨 잡아당김)

저 빨간 이불 이동 가능해?
(이불 잡아 당김)
시도해볼까요? ▼



당신의 힘을 측정해보죠. ▼


기준치: | 65/32/13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 칫.
꽈당! ▼





이불은 끌려오지 않고 노란 병아리만 굴러 자빠졌습니다. ▼
베개를 챙기는 사파이어, 근력 측정 ▼

기준치: | 75/37/15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투둑 ▼

(부러운 눈)

4px 정도의 정사각형의 하얀 조각들이 떨어져나오네요. ▼

대단한 근력이에요. ▼


(급기야)

존재하지 않는 데이터입니다. ▼


텍스트창인지 나발인지... 다른 방엔 어떻게 갈 수 있지?
맞아
(매미 허물 발로 쳐봄)
어떻게 갈 수 있지?
아, 미친놈들아...!!!
전혀 그렇게 생기지는 않았지만, 생각이란 걸 해볼까요 사파이어? ▼





기준치: | 60/30/12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레나딘은 알아차렸을 겁니다. ▼

아직 모두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것을요! ▼

(왜 내가ㅋㅋ)


병아리! 너!
(가리킴)


아... 그러고 보니, 댁. 입력 안 하긴 했지.

플레이어 등록 완료. 정보를 확인합니다. ▼
위옌 에 엑세스 중.... ▼


확인. ▼

Player 의 정보가 등록 되었습니다. 302로 이동합니다. ▼
. . . . 접속중 ▼

?


. . . . [ 2 0 0 ] ▼

위옌이 아니라고
위옌이야!
다시금 여러분들은 새카만 어둠속에서 사무실 책상만이 갖춰진 이 곳에 이동 되었습니다. ▼
몸도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볼 수 있겠군요, 축하드립니다! ▼

그렇다고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죠. ▼
아직 여러분에게는 주어진 [사명]이 &ㅉㄸ%^. . . . ++Error!++ 틀린 접근입니다. ▼

정말이지, 농담조차 못하네요. 여하튼, 여러분은 아직 이곳에 갇혀 있습니다. ▼
이번 책상에는 다른 내용이 적혀 있는 종이가 발견될 지도 모릅니다. ▼
보는건 여러분 자유지만요. ▼







(컵 들여다본다)

불이 켜진 노트북이 있는 사무실 책상입니다. 옆에는 하얀 달걀이 있습니다. 서랍을 열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혹시 미쳐가는 건 아닌가요? 사파이어 SANC 0/1 ▼

기준치: | 55/27/11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저런, 장난 좀 쳐봤어요. [웃음] ▼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니죠. ▼
서랍속에는 a4의 반 사이즈정도 되는 종이가..... ▼

잘못 출력했군요. ▼
서랍속에는 못보던 새 종이가 있습니다. 내용은 ...잠시만요. ▼
띄웠어요! ▼


하얀 달걀에는 [이스터] 라고 적혀 있습니다. ▼
으! 이거 '농담'인가요? ▼

저질농담이군,

(머리에 살짝 콩콩)
꺠지지 않습니다. ▼


또 뭐 입력해야하냐

켜져있는 노트북입니다. ▼
화면을 살펴보니 무언가 입력을 할 수 있는 창이 있습니다. ▼
창에는 현재 입력 창 밑에 [ 302 ] 라고 떠 있습니다. 입력창에는 무엇을 입력하시겠습니까? ▼


근데..
관찰을 한 번 해볼까요? ▼

관찰할 사람?


기준치: | 75/37/15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안 보여
뭘 보는지도 모르는 그레나딘은 제외하기로 해요. ▼

기준치: | 60/30/12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유심히)


(To 위옌): Come play with me? [ 네 ] [ YES ] ▼

젊은 내가 봐야지


한 명이 확인하자 글자가 커지네요. 네, 그래요. 늙은 여러분을 위한 텍스트의 자비랍니다. ▼
입력창에 회색글씨로 글귀가 적혀있습니다. ▼
Come play with me? ▼
[ 네 ] [ YES ]


여러분은 긍정으로 대답할 겁니다. 아니더라도 말이죠. ▼




(입 막음)

그 매미...
여러분은 버튼을 ▼
눌렀습니다! ▼



보세요! 화면이 바뀌고 있습니다. ▼

화면이 지직거리더니 텍스트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
여기 말고요! ▼

미친놈아...!
어디선가 비웃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
[ 나와 놀아줘서 고마워. 지금부터 우린 재미있는 게임을 할거야. 내가 퀴즈를 내면 너희는 답을 맞추는 거지. 퀴즈를 맞추는 일은 쉬워. 잘 찾아보고 화면에 적어주면 돼. 타자를 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 너희가 문제를 맞추고 돌아오면 나가는 '주소' 를 줄게. 그렇지만 틀린다면 대가를 치르게 될 지도 모르지.]
[ 다음을 실행하여 장소를 이동하시오. ' Setup . exe ' ]
게임 파일같이 생긴 아이콘이 생겨났습니다. ▼











여러분이 실행시킬 줄 알고 있었어요! 제가 미리 다운 받고 있었답니다! ▼
다운로드 합니다. 창을 끄지말고 기다려 주세요. ▼


■□□□□□□□□□ 10% DOWNLOAD. . . .
■■■■□□□□□□ 40% DOWNLOAD. . . .

■■■■■■■■□□ 80% DOWNLOAD. . . .
++ Erorr! 손상된 파일이 감지되었습니다. 건너뛸까요? ++
[ 네 ] [ 다시 시작 ]

우리 에러나면 어떡해.


난 여기서 데이터 말소되기 싫어




아 또 왜.... (회장이었던... 현 그레나딘 보면서 환장함)
그레나딘 집에는
이런 컴퓨터가 있단다
아, 유치하게 왜 그래요, 진짜...!

컴퓨터 바꿔줄까?


나도!






(이든 뒤로 숨음)



재다운합니다. ▼
■□□□□□□□□□ 10% DOWNLOAD. . . .


■■■■□□□□□□ 40% DOWNLOAD. . . .
■■■■■■■■□□ 80% DOWNLOAD. . . .
++ Erorr! 손상된 파일이 감지되었습니다. 건너뛸까요? ++
[ 네 ] [ 다시 시작 ]


한 번만 더 해보고 안되면 건너뛰자

아까 본 쪽지처럼...



어디가 손상됐는데

(안 봄)





(볼 쭉


(다시시작 누릅니다.)


[ 업적달성 ] 지칠 줄 모르는 리로드 - 정말로 끈질기네요! 그냥 건너뛰세요! ▼

비아그라...
■■■■■■■■■■ 100% DOWNLOAD. . . .
일부 파일을 건너 뛰었습니다. 손상된 데이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둠속에서 눈을 떴습니다. 여전히 어두운, 그렇지만 아까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
왼쪽 옆을 보시면 그림이.. ▼
[손상된 데이터, 불러오기 실패] ▼
이런 손상된 데이터가 그래픽이었나 봅니다! 불러올 수 가 없네요. 하지만 여러분들에겐 상상의 힘이 있으니까 힘껏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이니까요. ▼

어느 지하실의 건물안 입니다. 퀘퀘한 묵은 곰팡이의 냄새가 코를 자극하고 여기저기 얽힌 거미줄들이 사람의 손이 꽤나 닿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얼룩덜룩 묻은 정체모를 자국은 여러분의 기분을 한층 더 어둡게 만들어 주는군요. ▼
오! 지금의 여러분은 입체입니다. 네 z축도 존재한다는 뜻이에요! ▼

(만족)

방안은 작은 사무실처럼 보이는군요. 설명하기 귀찮으니 나열해도 되겠죠? ▼
[ 책상 ] [ 캐비넷 ] [ 책장 ] [ cctv ] [ 문 ] [ 더미 데이터 ] ▼
아, 더미 데이터는 살펴보지 마세요. ▼

사무실의 책상처럼 보이는 곳에는 노트북과 작은 수첩이 눈에 들어옵니다. ▼




누군가가 쓰다 만 수첩이 놓여져 있습니다. 무려 손글씨네요! 수첩은 무척이나 오래 되어 보입니다. ▼



퀴즈를 내면 우리가 답을 맞추는 게임을 하자네. (모두에게 보여줍니다.)




(노크 똑똑)
301 이라고 적힌 캐비넷입니다. 열어볼까요? ▼
어차피 열어볼겁니다. ▼



캐비넷을 열자 안에는 손상된 @ㄷ#ㅔ^ㅇ& ■■조정 중■■ 시체가 있습니다. ▼
미라처럼 말라버린 뚱뚱한 남자의 모습입니다. 군데군데 드러난 뼈가 인위적으로 살점이 사라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

이 아니네
이렇게 보니 신체 부분 같기도 하고 시체 같기도 하군요! 판정이 참 어렵네요. ▼

이것이 무엇으로 보이나요? ▼

[ 신체다 ] [ 시체다 ] ▼








기준치: | 60/30/12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어떻게 뜯긴 거지?

BODY라는 의미로 신체일 순 있겠지만...
캐비넷을 열자 안에는 미라처럼 말라버린 뚱뚱한 남자가 있습니다. 군데군데 드러난 뼈가 인위적으로 살점이 사라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
[ 신체다 ] [ 시체다 ] ▼


(흥.)
시체로 하자.


다시 살아날 가망은 없어보이니 시체인가..




그렇군요! 여러분은 끔찍한 시체를 발견했습니다. 충격이 막심합니다! SANC 1/1D4+1 ▼



기준치: | 48/24/9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5/37/15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5/32/13 |
굴림: | 5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5/27/11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그레나딘 이든 위옌 이성 -1
그렇다면 당신은 끔찍한 신체의 부분을 보았습니다. 충격이 덜 했네요. 이성 -1D3 ▼




rolling 1d3
()
1
1
사파이어 이성 -1

음, 뒤져줘도 좋고. (중의적 의미)




어라,
(하여튼 노트북을 보러갑니다...)


책장에는 대충 만든 듯 한 책들이 꽂혀 있습니다. 아무 책을 꺼내보려고 해도 꺼낼 수 없는 텍스쳐 덩어리 입니다. ▼
그래도 천사의 모습을 한 석상과 이상한 주술이 적힌 책이 눈에 띄는 군요. 굳이 읽어보실래요? ▼
노트북은 대기모드로 되어 있네요. 작동시켜보시겠어요? ▼

안 읽어


읽을 그으으으


읽는다니, 제가 일이 늘어나잖아요. ▼

그 멍청한 책들 중 하나를 꺼내들고 당신은 읽었습니다. ▼
오래된 주술서를 읽는 듯 조심스럽게 책장을 넘깁니다. 책의 내용은 궤를 벗어난 믿을 수 없는 비뚤어진 소리 없는 죽음을 모르는 퇴락한 환각의 회손된 책이었습니다! ▼
끔찍해 보이는 단어들을 대충 집어 조합한건 절대 아니에요. 전 이 심오한 주술을 당신에게 당신의 언어로 보여줘야만 했다구요. ▼
충격적인 내용의 무언가를 읽은 당신은 이성 다이스를 굴려야해요! 굴려요! SANC 0/1 ▼

역시 나지?


위옌 과 사파이어 ▼



기준치: | 64/32/12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54/27/10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사파이어 이성 -1




무언가를 감시하는 듯 해 보입니다. 작동하진 않습니다 ▼

노트북을 작동시켜 보기로 합니다. ▼



anjf ej tkfvlskdy? rmrjtQNsdlsrjfdy! ▼
뭘 더 살피나요? 그것뿐인걸요! ▼


(똑똑. 노크.)

문에는 잠금장치가 걸려있습니다. 일반적인 장금장치와는 다른 모양의 장금장치 입니다. 엄청나게 긴 단어를 입력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

이게 뭐야 대체








(이든 뒤로 숨음)






... 비밀번호?
(컴퓨터 화면에 다른 파일은 없나요?)

뭐여



(호달달)

다른 파일은 없습니다. ▼



수첩이라면 아까 그거밖에 없잖아
제가 수첩 잘못드린듯






기준치: | 47/23/9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레나딘 이성 -1







(컴퓨터 힐끔)

뭐 덜 본건 있나?








Room 301호랑... 내 데이터를 교환했어.
그러고 꽤 긴 단어를 받았거든? 아마 문에 쓰는 거겠지?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해보겠다면 말리진 않을게요! 방은 모두 둘러봤나요? ▼

나가자
정말로? ▼


사파이어:뭐야 이 불길한 텍스트는!


이든:석상은 안보지않았나? (입력하고돌아왔다..)

다른 건 대충 본 것 같기도 하고.
목이 돌아가 있는 천사의 석상이에요. 목을 맞추면 노래를 불러주는 듯 합니다. ▼

돌려보자!



난 귀막고 있을래






달칵! 목이 맞춰지자 석상이 입을 벌립니다. 당신에게만 들릴 사랑스러운 노래가 들려올지도요! ▼



(위옌 손 잡아서 석상 목 돌려준다...)






겁쟁이. ▼












(의심)


아니에요
회장 자리 필요 없어요


아, 또 누구야...!!!







C:\Program Files\ Access restrictions 를 입력 하였습니다. ▼
띠리릭, 도어락이 풀립니다. 이제 다른 곳으로도 갈 수 있을 겁니다. ▼



(회장님이니 설명해줌...)
(문 열어봅니다. 뭐가 보이나요?)

문을 열고 나오자 우리가 나온 문에는 <관리실301> 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습니다. ▼
나머지는 어두운 복도네요. 4개의 문이 더 보입니다. ▼
왼쪽의 복도는 끝없이 길게 어둠속으로 놓여진 복도일 뿐입니다. ▼

이전에는 몰랐지만 이번에는 보이지 않는 벽 따위는 없으니 가지 않는게 좋을 겁니다. ▼
그걸 뭐라고 하더라? 아마 저는 당신을 '잃어버렸다(LOST)' 라고 하겠죠. ▼
아, 그래도 바닥은 살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러게 바닥에 이 이상한 자국은 뭐냐
(바닥을 살펴본다)




검은, 무언가네요. 자세히 관찰해보세요. ▼


기준치: | 55/27/11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0/30/12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역시 캄캄한 곳은 싫어.

다들 어딘가에 시력을 헌납하고 왔군요. ▼

기준치: | 75/37/15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


아니면 의지가 없던가요. ▼

기준치: | 65/32/13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그것도 좋고요,

놀랍네요! 관찰에 가까스로 성공했습닏. ▼

바닥에는 끈적하고 물컹물컹해 보이는 알 수 없는 액체가 관리실에 나와 로 이어집니다. ▼

바닥에는 끈적하고 물컹물컹해 보이는 알 수 없는 액체가 관리실에 나와 408로 이어집니다. ▼





그래서 어디 가볼까,




난 검도 없다고

열자마자 집어 던져볼까?







누가 관리자를 재물로 바치고 여기서 나갔나?

[ 408-삭제 중 ] 이라고 적힌 방입니다. 무언가 끈적한 액체가 방을 통해 들어간 흔적이 있습니다. ▼






열고 들어갈 수는 있을 것 같네요. ▼





관리실을 마주고보 있는 방입니다. [000] 이라는 팻말이 걸린 방입니다. 잠겨있진 않은 것 같습니다. ▼

000이라니
(403 방문을 살펴본다)
[ 403 ] 이라고 적혀있는 방은 잠겨 있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열쇠가 필요해 보입니다. ▼

[주의요함 503 ] 라고 적혀있는 오른편의 복도 끝에 있는 방입니다. 문의 크기가 다른 방보다 다르며 금속의 재질은 다른방보다 확실히 '차단'되어있다고 느끼기 충분합니다. ▼

000아니면 408 같은데

삭제중이면... 지체되면 삭제되는 거 아니에요?





(말은 하지만...딱히 내가 열진 않음)



그래
뭐야

여차하면 던질 수도 있잖아

이든이 연다잖아.



정말 열어만 볼 생각인가요? ▼

오, 하지만 당신은 들어갈 거예요. ▼


왜냐면... 보세요. 이미 들어가고 있잖아요? ▼

끈적한 액체가 방을 통해 들어간 흔적이 있어 따라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어둠속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



그래요, 어느새 여러분도 들어왔네요! ▼

마법같이! 정말 재미있죠? ▼
그저 알수 없는 소리만이 방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



집중하여 들어보니 ▼

우득, 우드드득, 와작, 와자작, 꽈득, 꽈득. ▼


마치 단단한 무언가가 부러지는 듯 한 소리를 내는 것이, 이것은 먹히는 소리라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었습니다. ▼




어둠속에서 보인것은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
발자국소리에 반응한 수십, 수만개의 눈들이 당신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SANC 0/2 ▼

기준치: | 46/23/9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3/26/10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4/37/14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4/32/12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눈 싫어...
사파이어 이든 이성 -2

망했다는건 알겠어


printf( "나와 거래를 하자." );
수십만개의 눈쪽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 ▼

printf( "나와 거래를 하면 좋은 것을 줄게." );
printf( " 최대 '이성치' 10을 주면 좋겠어." );
여러분의 최대(영구)이성치를 합해서 10을 주면 좋겠다는걸요? 어쩌죠? 거래할건가요? ▼








여러분의 데이터에 쓰여있는 그거요. ▼
설마 한 번도 엑세스 후 데이터를 살펴보지 않았나요? ▼




이든 정신이 튼튼하구나



기억하세요! '합해서' 10 이라는 걸요. ▼



누구의 기준으로 좋은 것이지?



총합 10. ▼


마이너스도 숫자야. (째릿)





여기 기분 나빠서 빨리 나가고싶어






(째릿!)

좋아
좋은 거나 빨리 받고 나가자고
차라리 쓰리사이즈나 물어보면 줄텐데 말이야




printf( " 정말 마음에 들어." );
이든 위옌 시작이성 -4
그레나딘 사파이어 시작이성 -1

사파이어:그래서 좋은 게 뭔데 얘들아
눈들은 깜빡이며 흡족해 합니다. ▼
printf( " 내 선물은 이거야. " );
그는 당신들에게 선물을 건내줍니다. 바로 ' SAVE ' 입니다. ▼
정말 운이 좋군요! 당신들은 운이 좋아요. ▼
만약 잘못된 루트를 빠지더라도 직전으로 돌아올 수 있을거에요, 아니면 누군가 크게 다쳐서 광기에 사로잡힌다거나 해도 없었던 일로 할 수도 있죠! 딱 한번 뿐이지만요! ▼




광기는 또 뭐야?

여기 싫어.



000뿐인가?

(석상 꼬옥)




안전한지 아닌지 알 수가 없네
그러니 내가 앞장 서지

(웬일로 회장같은 말을...)
기다리겠다면 복도에서 기다려보세요. 아무도 없는 검은 복도에서 말이죠. ▼

난 귀엽고 사랑스러우니까!





(주먹 흔들)

(볼 잡아늘림)


아아아아악
회장이 병아리 죽인다

두 연인이 화목하고 로맨틱하게 손을 꼭 맞잡고 들어가기로 해요. ▼



(병아리 손 잡음)
(꽈악)


두 사람만 방으로 들어갑니다. 잠겨있지 않은 방이라 쉽게 들어가집니다. ▼

우리만 들어가냐!


그야 나머지 둘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

문을 열자 보이는 광경은.. 조금 특이합니다. ▼




잔디가 깔려 있는 잔디밭이네요. ▼

뭐야 이게
방안은 다른 세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이색적인 공간입니다. ▼
눈이 아픈 형광색은 물론, 무기질적으로 이루어진 공간은 현실의 자연을 모방하고 있지만 너무나도 딱딱하고 다른 모습입니다. ▼
이질적인 공간을 조우한 당신, SANC 0/1 ▼

기준치: | 51/25/10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4/32/12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이성 각 -1


혼미해지는군.

날 믿어
아마 이쯤에서 나올 노래가 있을 텐데요, 잠시만요! ▼

32bit 사운드에요 완벽하군요. ▼

누군가가 서 있습니다. ▼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리고 있어 표정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



???: 『 안녕! 너도 ̴̉̋̈́̒̂ 트̵̀ㅌ%̸̺̐͠-ㅌ̸̝͖̓l̵̡̛̩0̴̢̠̈̌l̵̤̲̕s̵̟̋̋j̴̝͖͌)̵̬͔͝ 니¿ 초행길의 너에게 알려줄 조언이 있단다! 』

뭐라고?
???: ▶듣는다 무시한다


...
(듣는다!!!)
???: 『 저 안쪽 풀숲에는 무시무시한 5̷̼͈͒%̶̭̰̓͝ㅌ̵͔̈͜k̷͇̆͝ͅḙ̷̗̇͒@̵̢̏ͅ)̸͇̩͒$̶͚̋̄͜ 나와! 닿기만 해도 소멸해버릴지도 몰라. 』
『 여긴 잘못된 '값' 이 뭉치고 버려지는 곳 인데, 저 녀석이 죄다 삼켜버리고 있어서 말이야. 』

???: 『 저 녀석이 먹을만한 '장난' 이나 '농담'이 있다면 좀 주지 않을래? 배가 아주 터져버리게! 』
『 날 도와준다면 +열쇠+를 얻을지도 모르는 일이잖아? 』



여러분은 힌트를 얻었습니다. 갈 곳은 하나뿐이네요. ▼
[ 풀 숲 ] ▼








(손 꼬옥)(사파이어 질질질 끌고 감)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누군가를 지나 숲 속 깊은 곳으로 향합니다. ▼
숲 속에는 기이한 무언가가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
슥, 슥, 슥 땅을 끄는 듯 한 소리를 내면서 말이죠. ▼
그것의 모습은 동물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좀 더 원초적인 모습에 가까웠습니다. ▼

QR코드가 세로로 긴 모양의 그런 모습이었죠. ▼

그것이 지나오는 자리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홀로그램이 망가진 것 마냥 지직 거릴뿐이었습니다. ▼

녀석의 겉모습 또한 고장난 티비에서 나오는 노이즈가 가득 낀 표면으로, 검은점과 하얀점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다음 먹이를 찾는 것 처럼요. ▼
SANC 0/1D3 ▼

기준치: | 63/31/12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사파이어 이성 -1d3

rolling 1d3
()
3
3


무시무시한 이 것의 이름은 『미스테리 넘버』줄여서 MISNO 에요. ▼
네? 들어본 것 같다고요? 아니에요, 아니 잠시만요 저 녀석이 우리쪽으로 오고 있어요. ▼

배가 많이 고픈 것 같아 보이네요. 먹을 것이 있 나 아 ▼

앗 이 녀서 ㄱ EC%8B%B1% ㅌㅔㄱㅅ &sourceㅡ=ㅌㅡㅊㅏlnmsㅇ&tbm갉= 아 ㅁ ㄱ ㅓEB%85%B8&rlz=1C1ZKTG_koKR711KR712isch&sa=X&ved=0ahUKEwi738KKk4TgAhUP9bwKHVFBDzUQ_AUIDigB ▼

+ + 3 r r 0 r ! + + ▼

자장면

kdOwQAmf91(ㅊ(2 ▼

이상한 사람

커우유
...
INT Roll ? INT Roll ? INT Roll ? INT Roll ? INT Roll ? ▼ ▼


Π0 ▼
Π0 ▼
Π0 ▼

난 배추할래

......
밖에 애들 부를까?



무한대
Π0 ▼

에그머니
이게 식충이냐! 언제까지 먹여줘야해!
나도 배고프다고!
INT Roll ? INT Roll ? INT Roll ? INT Roll ? INT Roll ? ▼

파스타!

아야



기준치: | 60/30/12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꿻뚫팱
알
쁽삙뷁을
쀍뚫룵주
늆굢쑳쎍자
쒩셁렚빩꿼 ▼



유사시에 던지려고...


ekdtlsemfdms dkfdmf wndjTtmqslek. ▼
궑뜔꼩쎫뜔몸 ㅇㅣ ㅂ ㅜ ㅍㅜㄹ ㅁㅕ 팽 창 하 더 니 ▼
부글 부글 끓어 오르면서 녀석은 모든 데이터를 뱉어내기 시작했습니다. ▼
완전히 망가진 몸 사이로 이리저리 엉망스럽게 튀어버리는 데이터 값들이 무수히 퍼집니다. ▼
데이터들은 아무 곳에나 달라붙어 실행시켜 가네요. 풀잎에 붙은 데이터들이 살점처럼 뭉쳐지고는 기괴한 형태를 갖춰갑니다. ▼
저건 '혀' 의 데이터 , 저건 '눈' 의 데이터, 저건 '심장' 의 데이터 인가 봅니다! ▼
여러분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데이터 덩어리들이 날아왔거든요! ▼

민첩롤 굴리세요. ▼

기준치: | 65/32/13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5/42/17 |
굴림: | 7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위옌은 다 피한 반면 ▼
이런, 실패하셨군요. 안타깝게도 데이터 덩어리들이 달라 붙었습니다. ▼
어떤 데이터인지 볼까요? ▼
1d5 를 두번 굴려보세요. ▼

rolling 1d5
()
5
5
rolling 1d5
()
4
4
어디보자... 오, 끔찍해라! ▼

당신의 손등에 뼈가 자라났습니다! ▼

그래도 움직일때 방해되진 않는 정도네요. 이만하면 다행입니다. 아마 시간이 흐르면 알아서 떨어지겠죠. ▼



주먹을 휘두를 때 추가타가 먹히지 않을까


그 뭐시기한테
열쇠나 받고 나가자

(물음표씨에게로 호다닥)
당신들이 숲속을 빠져 나오자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 『 너희, 그 녀석을 'delete' 시킨거야? 』

???: 『 정말 대단한걸! 좋아, 사례의 의미로 이 열쇠를 줄게. 』
여러분은 [403] 이라고 적힌 열쇠를 얻었습니다. ▼

나가자
경험치는 안 주냐?


rmfjs rjs djqtsms rjt rkxspdy. dbrka! ▼

(없는 것...
[웃음] ▼

(끄덕)


(질질 끌고 나옴)

(끌려감)












뜯어도 돼요?


내 기념품이야

(열쇠 짤랑)




맞나.. (가물가물)

맞아. 그 방.

그 방으로 가면 되겠지
근데 열어도 되나?










(복도 끝으로 달려가 어둠 속으로 석상 던져봄)


텅! ▼
석상은 그대로 어두운 복도를 굴러 사라졌습니다. ▼
석상 안녕! ▼



꺾어서 검으로 쓰는 건 어때?





(멀찍이)

뭐 그야..


503이 더 위험해보이는데




(403으로 이동합니다.)
열쇠 넣어봐.

열쇠로 열어 들어왔더니 검은 어둠... 이었을까요? ▼



아니었습니다. 불이 깜빡이는 낡은 전철안이었습니다. ▼

정말이지 몇번을 겪어도 이해되지 않는 당신들은 완전히! 패닉에! 빠집니다! ▼
오! ....농담이었어요. [웃음] ▼




(읍)

...
철컹,철컹, 지금까지 봐온 그 어떤 풍경보다 평범해 보입니다. 전철은 끝없는 터널을 달리고 있는 중이었고 불안한 기류가 감도는 이 곳을 살펴봐야했습니다. ▼

이런 플레이 좋아하냐?
[ 의자 ] ▼


오, 잠깐, 의자에 앉기 전에 말이에요 ▼
의자 : 의자에는 비정상적으로 길다란 팔다리를 가진 남자가 앉아있습니다. 하얀 얼굴에는 아무것도 없어 보이네요. ▼

그리고 남자는 말했습니다. 환영합니다. ▼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가 많군요. ▼
혼란스러울 법도 하죠. 텍스트가 말을 걸다니! 하지만 그 텍스트는 곧 나에요. ▼

뭐?

지금은 여러분에게 보이기 쉽게 '슬림맨' 으로 보여지고 있고요. 저의 또 다른 이름은 '접근제한' 이죠. ▼

아니면 '괴담' 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딥웹?' 아니면 '크리피?' ww ▼
여기서 충격 받는 여러분은 이성을 체크 '당할' 거에요. ▼

기준치: | 63/31/12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47/23/9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8/34/13 |
굴림: | 1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46/23/9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저런, 둘이나 실패를 했군요. ▼



그럼 어디보자, 몇이나 없애는 게 좋을까... ▼

장난 좀 쳐봤어요. 인상 펴요. 우리 같은 신세 아닙니까. ▼

여긴 제가 '할당된 공간' 이라서 마음대로 가능하지만 나갈 수는 없거든요. 뭘 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텍스트를 다루는 건 가능하지만 여러분에게 직접 해를 끼치는 건 이 공간 뿐입니다. ▼
그래도 걱정마세요, 해 끼치는 일은 없으니까요. ▼

득이라. 제가 여러분의 질문에 조금은 답해드릴 수 있을테죠. ▼

음. '질문' 이요? ▼

그전에 당신들이 '엑세스' 하는 것을 허락하도록 '비밀번호' 를 입력해주세요. ▼
비밀번호 힌트는 '천사의 이름' 이에요. ▼

......



당신만 뺴고 모두가 알 거예요! ▼


말하기 싫은 사람처럼

그래서 천사 이름이 뭔데 그레나딘 넘버 투?
아오, 미친 사람아. 라비엘인가 뭔가 일걸요.





라비엘~ 라비엘~



입력창 [ ]

스펠링을 모르겠어. 맞아?

확인했습니다. 엑세스를 허락합니다. 지금부터 질문해주세요. ▼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돼?
오, 나가고 싶으신가요? 이해합니다. ▼


하지만 그러지 말고 여기에 계시는 건 어떠신가요? 제가 '메모리' 를 할당해 드릴게요. ▼
바깥세상은 너무 위험하잖아요. 당신들은 언제 또 위험에 빠질지도 모르고 바보같이 광기에 휩싸여 고통받을지도 모르는 인생인걸요! ▼
우리의 '괴담' 이 되는 건 어떤가요? ▼

질문에 대답이나 하시지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까 당신들은... 그렇죠. '킬러'와 '보디가드'들이군요. 위험해라! 서로와 다른 이들을 상대로 싸움을 하며 살아야 한다니 이 얼마나 위험으로 가득찬 세계와 인생이란 말이에요. ▼
고양이 강아지 같은 건 잊어버려요. 누군가가 돌봐주겠죠. ▼
아, 그래요. '킬 러'죠. 겁쟁이 킬 러 ▼





그런 건 금방 떨어질 거라고요. 손등에 뼈가 자라나서 무서우셨나보군요. 오, 저런. 작은 소동물처럼, 이해해요. ▼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소동물이고 뭐고 어떻게 돌아가냐니까?
정말 이곳에서 그렇게나 나가도 싶으신가요? 그렇게나 돌아가고 싶어요? 제 제안이 달콤하진 않으신가요? 안전한 세계라니까요! ▼

190짜리 소동물 봤냐!

하여간... 고양이 밥 줘야해서 여기 있기 싫어.



어차피 세계는 넓고 큰 법이죠. 190이든 290이든 한 개의 작은 점에 지나지 않는답니다. ▼

소는 그레나딘이 잘 어울리지
(미리 질색함)
미안해요! 스크립터가 게을러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준비되지 않았어요. 다른 질문을 해주시겠어요? ▼




알고 싶으신가요? 하지만 안타깝네요. 그건, 비밀이에요! ▼


하나씩 차근차근 질문해주세요. ▼

적어도 여러분보단 꽤 많은 것을 멋지게 할 수 있어요. ▼
여러분에게 그나마 익숙할 만한 곳이니까요. ▼


그 데이터는 준비되지 않았어요. ▼

인생에는 언제나 끝이 있겠죠. 하지만 그것이 정말 여러분이 생각하던 끝이라고는 장담드리지 못할지도 몰라요. ▼
미안해요! 스크립터가 게을러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준비되지 않았어요. 다른 질문을 해주시겠어요? ▼




여기서는 그냥 나가시면 되죠. 뒤돌아서 나가면 된답니다. ▼

하지만 여러분은 다시 돌아오게 될 거예요. 어차피 바깥에는 둘러볼 만한 곳은 다 봤잖아요? 아닌가요? ▼

오, 그건 이미 여러분이 만나봤던 것의 흔적이죠. 그것들은 소거를 담당한답니다. ▼

여러분이 알 수 없고 알아서도 안 되는 내용이 담겨 있겠죠. 그 방은 매우 위험해요. 접근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접근..


그 503에 못 들어갈 이유가 있어?

그야 제 이름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방문 앞에 이름을 걸어두는 것처럼요. 흔한 네이밍이 아닌가요? ▼



접근하기 위해서는 비밀번호가 필요해요. 하지만 여러분이 그것을 알 리가 없죠! 포기하세요. 위험하다는 말에는 한 치의 거짓도 없어요. ▼





++접근이 제한된 정보입니다.++ ▼

(침묵.) ▼


503이 서비스 불가였나

노코멘트는 바보 같은 질문을 넘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죠. 그런 것보다 더 궁금하신 건 없으신가요? ▼

넌 왜 얼굴이 그모양이냐

당신보다는 훨씬 나은 형태라고 자부해요. ▼


누가 봐도 내가 더 잘생겼거든?
그래요 그래요, 잘생긴 사 어쩌구 씨. ▼

그들은 안전한 세계를 위해 이전의 세계들을 버렸죠. 그러니 당신들도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겠어요? 함께 '괴담'이 되는 거예요. ▼

이게 아까부터 사이비 종교같은 소리 하네
너도 파란교 들어올래?

그리고 파란교보단 삐약교가 더 좋아.


현실과 또 다른 세상, 환상의 디지털 세상! 의 주민들이죠. 그것들은 다른 칸에 살고 있어요. 네트워크상에 떠도는 공포의 집합체라고나 할까요. ▼

우리가 아직 못 풀었나?

여전히 풀고 있는 중이죠. 끝까지 힘내봇요. 아니면 우리의 일부가 되어도 좋구요. ▼

다른 칸이면
지하철의 다른 칸?
앞으로 더 가볼까?



그런 차원의 '칸'이 아니랍니다. 좀 더 다른 세계의 이야기죠. ▼











저는 그런 거래는 담당하지 않아요. 즐기지도 않고요. 정말 제 제안을 거절하고 이곳에서 나가고 싶으신가요? ▼


.... ▼
좋아요. 그 정도로 나가고 싶으시다니 어쩔 수 없군요. 그렇다면 나가게 도와드리겠습니다. ▼


당신들이 필요한 퓨즈를 제가 가지고 있어요. 이 퓨즈를 301의 방에 끼우면 진행할 수 있을 겁니다. ▼

자자, 얼른 돌아가요. 즐거웠습니다. 이야기의 끝이 보이네요! ▼

그래 고맙다 달걀귀신


마지막으로 절대 503의 문은 열지 마세요. 거긴 아무것도 없어요. 제 말 믿어요. ▼

그냥 이대로 쭉 나가세요. ▼





(503 힐끔)


아까운 세이브 쓸 생각 마라

건 아닌가.
(긁적)
그럼 그냥 가자!

그래도 퓨즈를 받았으니 쓰긴해야지..


301에 다시 돌아온걸 환영해요. ▼
제가 준 퓨즈를 잃어버리지 않길 바라요. ▼
[ 책상 ] [ 캐비넷 ] [ 책장 ] [ cctv ] [ 더미 데이터 ] [ 문 ] ▼

아, 잠시만요. ▼
조금 쓸데없는 선택지를 지웠어요. ▼
[ 책상 ][ cctv ] ▼


(CCTV를 보자)

cctv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퓨즈가 빠져 있는 것이 보이네요. ▼


퓨즈를 끼워넣자 cctv에서 화면이 떠오릅니다! ▼


https://youtu.be/E3mFbTiVxGo 0:05~0:08 ▼


익숙한 주소네


그냥 뭐... 숫자만 나오는데?






노트북 봐봐.

책상에는 노트북과 수첩이 놓여져 있습니다. ▼
노트북의 화면은 처음과 다르게 바뀌어 있습니다. 검은 바탕에 입력칸이 있네요. 무언가 입력을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
[ _ _ ]




수첩은 누군가 타이핑이라도 해 둔것 처럼 새로운 글씨가 적혀 있습니다.

아까는 수기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다른 내용이네요. ▼
아까는 수기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다른 내용이네요.



입력창에 04를 채워넣습니다. 엔터를 누를까요? ▼

나 누른다?
















그럼 그냥 가자.
저는 알려주지 않을 거랍니다! 불가능해요. ▼


그럼 누른다.
(엔터 친다.)
....! [ Clear ] 했습니다. 302로 돌아갑니다. ▼

. . . . 접속중 ▼
. . . . [ 2 0 0 ] ▼
새카만 어둠속에서 당신들은 눈을 떴습니다. 데이터를 로드하는 일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
사무실 책상위에는 빛나는 노트북만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

가 아니라, 왜 또 여기냐?
[ 너희, 돌아왔구나? 그것도 <무사히> 돌아왔네. ]


[ 그럼 나는 너희에게 돌아갈 수 있는 '주소' 를 줘야 하는거지? ]


[ .......... ]
불길한 예감이 찾아드는군요. ▼
[ 응답없음 ]
역시나 입니다. ▼


무엇을 입력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






[ 강제 명령 컨트롤을 실행합니다. ]
[ 숨겨진 '값' 을 제공 ]
화면에는 여러분이 그토록 찾던 '주소' 가 떠올랐습니다. ▼
이 주소라면 돌아갈 수 있을테죠. ▼



클릭을 막 하려는 때, 메세지창이 떠오릅니다. ▼

[ 가지마 ]

또!
[ 여기 있어 ]

[ 가지마 나와 함께 있어 가지마 데이터를 삭제 합니다 ]


여러분은 알 수 있었습니다. 바로 404가 폭주하고 있다는 사실을요! ▼

그냥 주소 클릭하면 안되냐
링크는 각자의 앞에 떠 있습니다. ▼
재빠르게 '링크'를 눌러야 할거에요! ▼
민첩롤 익스트림 이상 시 여러분은 성공 이에요! 걱정말아요 기회는 많이 있으니까! ▼





기회는 몇번?

이 자비없는 컴퓨터야

여러분의 데이터가 모두 삭제될 때까지 ▼
서둘러요! ▼

기준치: | 85/42/17 |
굴림: | 6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5/32/13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5/32/13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80/40/16 |
굴림: | 3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5/32/13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5/42/17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80/40/16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65/32/13 |
굴림: | 1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어라

위옌:(그게 되나요)
[ 핸드 아웃 삭제 ]
[ 완료 ]
위옌, 사파이어 확인 ▼


이든과 그레나딘만 남았네요. ▼

한번 더 굴려봐요! ▼

기준치: | 65/32/13 |
굴림: | 3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80/40/16 |
굴림: | 1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든 확인 ▼
... ▼

[ 행운 데이터 값 삭제 ]
[완료]



기준치: | 65/32/13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 체력 데이터 값 삭제 ]

[완료]

수치가 삭제 당할때마다 당신의 몸은 불안정하게 홀로그램처럼 흔들리고 있어요! ▼


기준치: | 65/32/13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마력 데이터 삭제 ]

[ 완료 ]


기준치: | 65/32/13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그레나딘 확인 ▼

강아지가 뭐 어때서!

강아지는 안 귀여워!




(째릿)

다행히 여러분은 익스트림으로 성공했습니다. 삭제하는 속도보다 빨랐어요! ▼
불안정하게 흔들리던 몸도 서서히 돌아옵니다. ▼
[ . .. . 너희가 이겼어. ]
[ 내 역할은 '안내자' 야. 훌륭히 돌아왔으니 너희를 원래 세상으로 돌려보내줄게. ]
404는 당신들을 순순히 놓아주는군요. ▼
여러분들은 서서히 바깥으로 안전히 '전송' 되어 집니다. ▼
아마 이 데이터는 쿠키파일처럼 남아있겠죠. ▼
찌꺼기처럼 기억에 남아 있을거란 소리 입니다. ▼
거의 전송이 다 되었네요. ▼
기념으로 선물도 드리죠. 잘가요! ▼
...............................
눈을 뜨면 노트북 앞 입니다.
긴 꿈이라도 꾼 듯한 감각으로 몸을 일으킵니다.
다행히 다친곳은 없지만 아까의 일들이 너무나도 생생합니다.
노트북을 살펴보지만 페이지는 정상적으로 돌아가있습니다.
아무리 처음 발견한 주소로 가보려해도 찾을수가 없네요.
정말로 기묘한 일 입니다.
텍스트가 했던 말들은 진짜일까요?
묘하게 신경이 쓰이네요.
엔딩5 [ 접속 성공 ]
- 생환, 모든 일을 기억함
보상 1d6 이성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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