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영화를 보기위해, 뉴스를 보기위해, 하여튼 어떤 주소로 들어가기 위해 주소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화면은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오류가 났거든요.
그것은 흥미로운 광경이었습니다.
적어도 당신들의 눈에는 그렇습니다.
흑백 바탕의 깔끔한 흰색 서체.
원래 알고 있던 사이트와는 다른 느낌이었으니까요.
그래도 당신이 찾던 사이트는 아니네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다니, 아마 주소를 잘못 쳤거나 했겠죠.
지금 뒤로 가기를 누를려고 하셨나요?
하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 이동하시겠습니까? '
라고 버튼이 생겼거든요.
그리고 당신은 필연적으로 누릅니다.
누를 수 밖에 없습니다.
'딸깍.'
바로 당신들이 지금 이곳에 있는 이유입니다.
..
▶start
눈을 뜨자 온통 검은 세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
어디가 땅이고 어디가 천장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어둠만이 가득한 공간 입니다.▼
당신들이 있던 그 공간과는 완전히 다른 공간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 곳이 비정상이라는 것을 단박에 알게 되겠죠.▼
당황했나요? ▼
이성 체크
한별: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래래: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코델리아: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라일:
SAN Roll
기준치:
80/40/16
굴림:
65
판정결과:
보통 성공
김가현: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래래 이성 -1
이래래:(*눈 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모습은 선명히도 보입니다. ▼
그리고 그 곳에는 당신들과 노트북이 놓여진 책상뿐입니다. ▼
당신들은 이것들로 무언가를 해야할 것 입니다. ▼
뭐하나요! 자, 움직이세요. ▼
김가현:"뭐야.. 꿈꾸나..?"
코델리아:이상한 곳이네. (노트북을 들여다본다.)
한별:(자신의 볼을 꼬집어 본다.)
켜져있는 노트북입니다. ▼
화면을 살펴보니 무언가 입력을 할 수 있는 창이 있습니다. ▼
창에는 현재 입력 창 밑에 [ 302 ] 라고 떠 있습니다. ▼
라일:(일단 주변상황을 살피며 같이 노트북을 바라보고있다다)
이래래:(제 머리를 붙잡고 가만히 있는다)
김가현:(왜 태연한 건가 싶어 사람들을 물끄러미 본다.) "너희는 또 누군데?"
코델리아:응? 만난 김에 자기소개부터 할까? (나른하게 웃었다.)
한별:그건 제가 묻고 싶은 질문인데요. (모르는 사람과 모르는 공간에 있다니 방금 전까지 자신의 방이지 않았던가? 아니면 진짜 꿈이라도 꾸나? 방금 전에 꼬집어서 얼얼한 볼을 매만지며 미간을 찌푸려)
라일:처음뵙겠습니다. 라일 이라고해요.(자기 소개라응 말 에 금방 익숙해 졌는지 해말게 먼저 인사를 돌린다)
김가현:"자기소개할 상황이야, 이게..? 혹시 늬들이 나 납치했니?"
코델리아:이런 곳에서 당황하면 더 위험하지 않겠어? 영화만 봐도 그렇잖아.
한별:결백한 고등학생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지 마시죠. 당신들이 날 납치한 건 아니고?
김가현:"영화 보면 태연한 사람이 범인이잖아. 이 말도 안 되는 공간은 또 뭐고? 노트북은 또 뭐야. 302? 범인 이름이야?"
노트북을 휙 집어올려 뒤집어본다.
코델리아:아무래도 그거.. 중요해보이는데. ....
(집어올리는걸 바라본다.)
뒤집으면 뭐가 될 거라고 생각하나요?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입력할 수 있는 창이 떠 있는 걸 제외하고는. ▼
코델리아:그리고 보통 납치범은 안전한 곳에 있지. 이런 이상한 곳이 아니라.
라일:태연한건 아니죠.. 자신말고 다른사람이 더있다는게 안심이긴하네요.
코델리아:어딘가에서 보고있지 않으려나. (책상을 훑는다.)
이래래:(가만히 있다가 이내 꿈이라 결론낸듯) ...그래. 내가 요즘 많이 피곤하긴 했지. (침대 같은 곳으로 가서 누워본다)
불이 켜진 노트북이 있는 사무실 책상입니다. ▼
김가현:"나만 정상인이냐?"
알고 있는 단서가 없으니 답인가 싶어 302라고 입력한다.
서랍을 열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rror!++ Room No : [ ] 를(을) 입력해주세요. ▼
코델리아:(서랍을 열어봅니다.)
서랍속에는 a4의 반 사이즈정도 되는 종이가 있습니다. 종이에는 무언가 적혀 있네요. ▼
코델리아:놀라지 않는다고 비정상취급하진 말아줘.
(종이를 본다.)
liter (GM):(모두에게 보여준다고 하면 전체공유해드립니다.)
코델리아:(좋아, 모두에게 보여줄게.)
이게 아마 단서 인것 같아.
김가현:"뭔데."
같이 본다.
코델리아:302라고 했으니까.. 일시 이동상태겠네.
김가현:"? 뭐가. 우리가? 우리가 여기로 일시이동 됐다고?"
한별:(종이를 보면서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다.)
라일:뭔데요?(같이 보고있는다)
당신의 지식을 시험해보시겠나요? ▼
코델리아:일단 나는 이상한 사이트..같은거 보다가 오긴했거든. 너희는?
김가현:"나도. 폰으로 농땡이 피고 있었는데 사이트 오류 나더니 갑자기 이쪽으로 왔다."
(지식이 없지만 머리를 굴려본다.)
코델리아:(지식 한번 써봅니다.)
라일:(뭔가 암호같은건가? 고민하며 같이 머리를 써본다)
지능 roll ▼
한별:(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전 노트북을 하다가..
김가현: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라일: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김가현:(역시 없다)
한별: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코델리아: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무래도 코드 인 것 같습니다. ▼
김가현:(나만 없다)
한별:이거 무슨 코드인 것 같은데요?
코델리아:어떤 코드를 써야할까... 그게 문제네.
김가현:"나 궁금한게 있는데, 3021은 무슨 뜻이냐?"
"컴퓨터 오류코드겠지."
liter (GM):(그건... 내가 보는 용도...)
코델리아:(그렇대)
Lael W.:(이마탁)
라일:(챗상주변을 살핀다)
코델리아:(뭘 쓰면 좋을지도 지능으로 생각해볼수 있을까?)
김가현:노트북에 200이라고 넣어본다.
불이 켜진 사무용 책상. 서랍에서는 아까 그 종이가 나왔습니다. ▼
++Error!++ Room No : [ ] 를(을) 입력해주세요. ▼
한별:아니.. 아무렇게나 입력하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김가현:"그래?"
그리고, 눈치챘는지 모르겠지만 당신들 머리위에는 검은 텍스트로 된 창이 떠 있습니다. 네 이것이요. ▼
코델리아:일단 두개는 아닌게 확실하네.
라일:보통 비밀번호같은거면 3번틀리면 잠기죠
김가현:"자꾸 방 번호 쓰라는데 여기가 몇 번 방이야?"
책상 위를 본다.
코델리아:안그래도 신경쓰였어.
(창을 바라본다.)
아무것도 없다구요. 자꾸 같은 곳만 볼 건가요? ▼
코델리아:여기 컴퓨터 속인가?
라일:이제 한번남았나?
이래래:(침대에서 벌떡 일어난다)
너무 놀라지 마세요. 저는 안내창일 뿐입니다. 설마 텍스트 창에 말을 거는 사람은 없으시겠죠. ▼
코델리아:말 걸어볼 수도 있지.
한별:(아무 등 뒤로 가서 숨음)
지금 제게 말을 거신 건가요? ▼
코델리아:(안내창 빤히 봄)
그래.
김가현:"뭐야, 말하잖아!"
[업적달성] : 텍스트에게 말을 걸다. ▼
김가현:옷장을 뒤적이며 놀람
벌써 미치신 것은 아니겠죠? ▼
코델리아 이성체크 ▼
코델리아: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흠..)
코델리아 이성 -1
라일:이상한거네
김가현:(많이 놀랐구나, 코델리아. 쓰다듬어줌)
아, 그리고 Room No. 404 입니다. ▼
코델리아:(침착...)
응?
김가현:"야, 빨리 말해줘야지."
코델리아:우리 구경하는게 재밌나봐.
김가현:"X같은 놈일세."
한별:여기서 얼른 내보내줘요...
이래래:(모니터를 빤히 보더니) ...골 때리네.
(반응이 없다.) ▼
라일:감시카메라라도 있는건가?
김가현:일단 404라고 입력해본다.
코델리아:곤란하니 대답피하는 것봐..
(입력하는걸 본다.)
당신들은 Qm7zvzA&biw=1536&bih=723&dpr 에 엑세스 하였습니다. . . ▼
당신들은 Room NO. 404 에 엑세스 하였습니다. . . ▼
. . . . 접속 중. ▼
. . . . [ 2 0 0 ] ▼
김가현:"뭘 접속해. 이미 와있는데."
당신들이 겨우 몇번의 텍스트를 볼 동안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
사람들은 이를 두고 보통 <눈 깜짝할 사이> 라고 한다죠? ▼
코델리아:다른 방인가봐.
하지만 저는 눈이 없네요. ▼
코델리아:음, 웹으로 치면 다른 페이지.
김가현:"찾을 수 없는 페이지?"
수많은 시도끝에 ㄹ&ㅗ^*ㄷ@#- ++Error!++ 아직 허용되지 않은 문장입니다. ▼
코델리아:보통 오류 페이지..에 쓰지.
이런, 다시 써드려야겠습니다. ▼
한별:(가까이에 있는 김가현 옷깃을 꽉 잡)
코델리아:여기도 썩 안전할것 같진않은걸.
수많은 시도 끝에 변해진 풍경은 평범한 일본식의 방안? 으로 보입니다. 마치 푸른 몸의 괴물이나 하얀 가면이 등장할 법 한.... 아뇨 평범한가요? 눈썰미 좋은 누군가가 나설 차례입니다. ▼
라일:?
코델리아:(한번 시도해볼까!)
김가현:"...약간, 뭐랄까. 개발자에게 농락당하는 npc가 이런 느낌인가."
liter (GM):막 굴리셔도 됩니다
김가현: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코델리아: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1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김가현: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코델리아:(오?)
한별: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김가현:(머리는 없지만 눈은 있다 다행히)
코델리아:(가현이 눈 좋네~)
김가현:(으쓱)
자세히 보니 이 곳은 도트로 이루어진 공간입니다. 여러분의 몸을 보세요, 입체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32pixel 이라 명암정도는 있어서 다행입니다. ▼
한별:(만져봐도 되나...)
김가현:"...?'
"나 뭐야. 정말로 게임속에 들어온 거야?"
한별:(남의 등 뒤에서 얼굴만 내민채로 기웃기웃)
코델리아:나름 고퀄 도트게임..인가.
김가현:"꿈이 분명하다."
라일:...! 뭐야?(살짝 놀란다)
코델리아:(방안을 훑어본다.)
김가현:"X나 리얼해서 개같은 게 문제지만."
여러분의 몸이 도트가 된 기분은 어떤가요? 이성은 제대로 붙어있는지 체크해보세요. ▼
김가현: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라일:
SAN Roll
기준치:
80/40/16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김가현:"그래, 꿈이니 놀라지 않는다."
이래래:
SAN Roll
기준치:
64/32/12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한별: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코델리아:
SAN Roll
기준치:
64/32/12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김가현:(놀란 별이 쓰다듬)
김가현 라일 이래래 코델리아 이성-1
라일:(쓰담ㅁ쓰담)
코델리아:이상한 공간에 이상한 일. 당연한 얘기지. (침착을 삼킴)
김가현:(아니 나도 놀랐네!)
한별 이성 -$[[0]]
한별 이성 - 1
한별:내 몸이 도트..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납작한 이 공간에는 z축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행히 천장은 살펴볼 필요가 없겠네요. ▼
친절하게도, 텍스트는 말해줍니다. ▼
김가현:"뭐가 다행이야, 염병"
살펴볼 수 있는 곳은 [창가] 와 [책상] 그리고 [쓰레기통] , [옷장] 누울 수 있는 [침대] 와 [문] 이라고요. ▼
이래래:이미 이 공간부터가... 말이 안 되지..?
김가현:"야, 당장 안 돌려보내!?"
코델리아:친절하네.
얼른 나가고 싶은데.. 매우...(쓰레기통 발로참)
라일:그래?(쓰래기통주변을 가서 살펴본다)
쓰레기통에서 구겨진 종이가 튀어나옵니다. ▼
김가현:"뭐야."
발치에 떨어진 종이줍. 펼쳐본다.
한별:안 줍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뭐야 다들 용감해.)
코델리아:종이인데 뭐 어때.
김가현:"...빨리 말해. 그런 건."
코델리아:별일이라도 있겠어?
김가현:"개발자의 메모 같은데..?"
"공포 게임이야, 이거 장르가?"
이래래:..개발자? (갸웃)
김가현:"아니, 그보다 나 정말 게임속이야!?"
종이 들고 외침
라일:뭐가쓰여있는데요?
김가현:모두에게 보여준다.
(반응이 없다.) ▼
코델리아:RPG...
라일:(방을 나강 수 없다는 말에 문을 확인해 본다)
코델리아:404에 걸맞는 곳이네..여기..
방안을 전부 살펴보았나요? ▼
코델리아:안부터 보자. 밖에 뭐가 있을지 몰라. 이 메모 대로라면..
김가현:"너 필요할 때만 말하지마."
침대 펄럭 뒤적
푹신해보이는 침대입니다. 눕겠습니까? [ 네 ] [ 아니오 ] ▼
김가현:"....누워볼 사람?"
한별:싫어요.....
라일:방부터 마저 살펴야 하나.
김가현:"짜식들 겁만 많아서는.."
코델리아:보통 게임에선 누우면 자던데.
김가현:한참 머뭇거리다 누워본다. 네
당신은 침대에 누웠습니다. 전혀 푹신하게 보이지 않는 침대이지만 푹신하다고 뜰겁니다. ▼
한별:그럼 형이 누워보는 건요? (가현형을 빤히)
코델리아:세이브 포인트..이기도 하고.
한별:(진짜 누우시네..)
김가현:"안 푹신하지만 푹신해."
라일:저장이라도 되려나?
코델리아:(책상으로 총총간다.)
한별, 푹신해보이는 침대입니다. 눕겠습니까? [ 네 ] [ 아니오 ] ▼
김가현:"... 이게 다야!?"
벌떡 일어남
한별:으음... (누워본다) 네.
라일:(창가로 다가가살펴본다)
책상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빈 책상이에요. ▼
김가현:씩씩거리며 옷장으로 향해 안을 파혜진다.
이래래:(라일 뒤로 따라가 창밖을 살펴봅니다)
당신은 침대에 누웠습니다. 전혀 푹신하게 보이지 않는 침대이지만 푹신해야 할 거에요. 텍스트가 그렇게 말하고 있으니까요. ▼
코델리아:피곤하구나. (눕는 사람들봄..)
한별:(이대로 누워 있을까..)
딱 보아도 창틀너머 RGB 0,0,0 의 색이 비치는 창가입니다. 딱히 오래 보아 좋을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더 보시겠습니까? [ 네 ] [ 아니오 ] ▼
코델리아:장르가 공포면 창문에서 귀신나오지 않나?
이래래:(창가에서 잽싸게 떨어진다)
한별:(꼼지락 거리면서 구석자리에 누움)
라일:뭔지 뭘라도 좀더 볼까? "네"
이래래, [업적달성] : 겁쟁이 ▼
김가현:(옷장 뒤지다가 이레레 봄)
쾅! 쾅! 쾅! 쾅! ▼
김가현:"? 뭐야."
검은 창가위로 붉은색 손바닥이 선명히 찍힙니다. 조금만 세었더라면 유리창이 깨져버렸을 정도의 충돌입니다. ▼
한별:(깜짝 놀라면서 침대에서 일어남)
라일, 이성은 괜찮은가요? ▼
라일:
SAN Roll
기준치:
79/39/15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라일 이성 -1
코델리아:뭐가 튀어나오진 않는구나.. (기지개 쭈욱)
그러게 제가 뭐라고 했나요? ▼
한별:뭐, 뭔....가요? 또 뭘 했어요?
김가현:"저 새끼가 사람을 약올리네."
라일:창가는 조심하는게 좋겠어요
김가현:"주먹에 맞아서 뽀사져본적 있냐?"
코델리아:정말 못됐다니까.
라일:정말 위험할 뻔했네요
코델리아:안쪽 다 봤으면 문.. 열어본다?
김가현:(우리 옷장은 봤던 거지?)(옷장 집착맨)
라일:옷장은 봤니요?
김가현:"야, 채팅창. 옷장."
옷장을 열자 ▼
라일:(자꾸 맞춤법 틀린다ㅜㅜ)
열었나요? ▼
라일:(열어본다)
코델리아:(같이 열자.)
김가현:(멀찍이서 봄)
끄악! 무언가가 여러분의 발밑으로 떨어집니다. ▼
라일:(흠칫)
김가현:"뭐야뭐야 사람 머리야? 뭐야드디어 뭐 나왔냐!!'
호들갑
그것은 정말이지 딱딱하게 굳어버렸으나 조금이라도 밟으면 바스러질 듯 한 질감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밟지 않을거에요. 왜냐면 그건 너무나도 거대한 '매미허물' 이었거든요. 성인 남성이 들어갈만한 거대한 매미허물! 잡아뜯고나온 것 처럼 아주 거칠게 찢겨져 있습니다. 거대한 매미라도 태어난 것일까요? 거뭇거뭇한 자국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건 피? 그것도 대량의 피들이 잔뜩 묻어있습니다. 비이성적인 광경입니다. 이걸 본 여러분의 이성 상태가 궁금하네요. ▼
코델리아:(으악...!!!)
이래래:히익 (침대쪽으로 붙음)
코델리아:(벌레 너무 싫어! )
김가현:
SAN Roll
기준치:
59/29/11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코델리아:(피보다 벌레가 싫어!)
김가현:(벌레 X발!!!!)
코델리아: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라일:
SAN Roll
기준치:
78/39/15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래래: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한별:
SAN Roll
기준치:
64/32/12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김가현:"...너희 역시 정상인 아니지?"
라일:(덩치가 너무커..)
코델리아:도트니까
코델리아 라일 이래래 한별 이성 -2
코델리아:괜찮..............................지 않아!
김가현 이성 -1d3
코델리아:아 벌레 질색이야.
김가현:
rolling 1D3
(
2
)
=
2
다행히도 낡아보이는 옷가지가 걸려있습니다. ▼
코델리아:이거 근처에 이 매미 있는거 아냐?
(우윽...)
김가현:"....그러게? 이 껍데기 주인은 어디갔지..?"
소오름
심란한 표정으로 옷 뒤적....
그리고 옷가지 사이로 툭, 열쇠가 떨어집니다. ▼
김가현:"어, 열쇠다."
줍
한별:(강해 보이는 가현 형 뒤에서 양 손으로 옷을 꽉 쥐고 있어.)
코델리아:(문만 보고있다. 벌레 최악이야)
김가현:(누나다, 짜샤)
라일:(가현이는 누나..)
코델리아:나가려면 열어야하고 나가면 벌레있을것 같고 미치겠네.
룽 에.:아 조소압니ㅏ ㅜㅠ
코델리아:(팔에 소름돋아있음)
Lael W.:괜찮아욬ㅋㅋㅋㅋㅋ
라일:누가 열어 볼래요?
김가현:"...이 껍데기랑 있는 것도 싫어. 뭔가.. 징그러운 것 이상으로 소름끼쳐."
코델리아:그렇긴한데..아...
라일:일단 나가는봐야겠죠?
한별:그냥 안 열면 안 되요..? (매미도 징그럽지만 그래도 밖이 더 무서울 것 같아..)
(벌써 눈가가 촉촉)
코델리아:(머리를 헤집는다.)
그래.. 나가자....
여기 있어서 될일도 아니고..
김가현:"...그럼 연다?"
문에 열쇠 꽂
한별:(고개 열심히 도리질)
이런,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잠겨있네요. 열쇠를 써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다 둘러보지 않았잖아요. ▼
코델리아:(천장 봄)
김가현:"야 이 너.. 채팅장 이..."
험한말
라일:빠진곳이있었나?
김가현:"저 새끼가 만족할 때까지 여기서 놀아야 하는 거네."
한별:(안 되겠다. 가현누나 곁에 있으면 위험할 것 같아..)
납작한 이 공간에는 z축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코델리아:아,
(노트북을 본다.)
김가현:"어디 안 봤지?"
머리 나빠서 까먹음
아뇨? 아무것도 없습니다. 노트북 같은게 있을리가 없잖아요. 착각 아닌가요? ▼
김가현:"? 뭔 개소리야. 아까 분명...."
코델리아:어이가 없네.
내 눈을 뭘로 보는거야?
책상위에 있잖아.
알았어요, 보게 해주면 되잖아요. 네네, 있습니다. ▼
[노트북] 어쩌고 저쩌고, [서랍]을 열어보면 뭐 종이도 있겠죠. ▼
김가현:빡친 표정으로 서랍을 촥 연다.
코델리아:거 성의없네.
서랍안에는 텅텅 비어있습니다. 진짜로요! ▼
코델리아:(노트북을 들여다본다.)
노트북에는 처음에 왔던 방과 똑같은 화면이 띄워져 있습니다. 무언가를 입력하는 창과 함께 밑에는 [ 404 ] 라고 적혀 있습니다. ▼
그러나 너무나도 어둡네요. 길은 중간에 끊겨있고 끊긴 부분부터는 새카만 어둠뿐입니다. 마치 누군가 인위적으로 잘라놓은 듯 한 모양입니다. 아마 저 어둠으로 뛰어든다면 당신의 운명도 끝나겠죠. ▼
한별:(뛰어들지 않고 가까운 벽을 더듬어 본다)
라일:일단 제가 먼저 갈께요.(조심히 발을 옮기며 앞성다)
코델리아:(바닥을 바라본다.)
라일:(앞선다)
한별, 당신의 눈썰미를 시험해볼까요? ▼
김가현:"아까, 개발자가 복도 없앴다고 했는데. 여긴 왜 있지?"
지금 어두운 곳을 건너겠다는 건가요? ▼
라일:
관찰력
기준치:
85/42/17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한별:(라일 형을 붙잡아 안 움직이는 것이 낫지 않을까..)
김가현:(라일을 당긴다)
"아냐, 그런 적 없어"
라일:(랏 실수
아, 눈썰미 좋은 라일이 복도의 벽면에 무언가가 쓰여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
김가현:"뭐 있냐?"
코델리아:아... ..........
김가현:옆에서 같이 본다.
코델리아:(느낌이 나빠.)(다른 곳본다.)
라일:컴퓨터에 이름을 등록하라는데요?
코델리아:이름?
라일:들고 다닐 수도 있나?
김가현:"그럼 여긴 403이냐? 접근제한."
코델리아 당신은 보이지 않는 벽 너머 어둠속에서 <매미를 닮은 남자> 가 서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
두려운 느낌은 아니지만 충분히 공포감을 줄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도 그럴게 사람만한 매미..인 것을요! ▼
곤충의 머리를 한 그 것은 공허한 눈으로 당신을 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어차피 더미 데이터뿐인데요. 하지만 충격적이긴 하군요. 이런 것들은 현실에는 없잖아요. ▼
충격을 받았나요? ▼
코델리아:당연하지 아니 무슨 이렇게 큰 매미가 있어!
(완전 질색한다.)
라일:또매미요?
김가현:"왜, 뭔데?"
그럼 당신은 제정신으로 저걸 보고 있는 걸까요? 체크해보세요! ▼
이래래:? 네? 매미...요? (코델리아 쪽을 본다)
한별:큰 매미요..? (목소리에 반응하면서 같은 곳을 봄)
코델리아:
SAN Roll
기준치:
61/30/12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이마 팍팍침)
코델리아 이성 -2
코델리아:아냐.. 내가 잘못본거 같아.
....
방으로 돌아갈까.
김가현:소란스러운 사이 복도에서 놓친 건 없나 여기저기 살펴본다.
라일:그러는게 좋겠어요
김가현:"괜찮냐? 안 좋아 보이는데."
한별:누나 괜찮아요..?
그저 어두운 복도입니다. ▼
코델리아:괜찮...아..(하얗게 질려있다.)
김가현:"뭐,없네."
긁적.
"컴퓨터로 가자."
라일:(다시 컴퓨터를 살피러 방으로 돌아간다)
한별:(뒤 따라간다)
이래래:(앞선 사람들을 따라 들어갑니다)
김가현:매미 인간을 보지 못해서 왜 하얗게 질렸나 생각하며 따라간다.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
코델리아:으..(제일 뒤로 쫓아간다..)
라일:(컴퓨터에 302를 쳐본다)
코델리아:아까 이름 어쩌고 하지않았어?
++404++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습니다. 엑세스 거부. ▼
김가현:"403인줄 알았는데?"
"진짜 이름 넣어야 하나?"
이래래:이름을.. 등록하라고... 그랬죠?
한별:아으.. (등록하기 싫다는 표정)
라일:어떤이름을 넣어볼까요?
코델리아:다들 싫으면 내 이름부터 넣어볼까?
김가현:별명인 미친개를 넣어본다.
코델리아:(뭐하냐는 눈해보며)
++404++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습니다. 엑세스 거부. ▼
김가현:"혹시나 해서."
코델리아:(코델리아를 입력해본다.)
플레이어 등록 완료. 정보를 확인합니다. ▼
코델리아 에 접속 중..... ▼
확인. ▼
김가현:"오.."
이래래:플레이어...
김가현:"뭐야. 넌데?"
코델리아:확인 절차인것 같네. 이거.
(다들 입력하란 눈)
한별:(꼭 입력해야 하는 건가요? 눈)
김가현:"이미 된 거 아냐?"
한별:(이러니까 게임 캐릭터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라고..)
김가현:다시 화면을 본다.
코델리아:게임할때 보통 이름부터 정하잖아.
라일:(라일도 임력한다)
코델리아:이럼 나밖에 등록안되는걸.
플레이어 등록 완료. 정보를 확인합니다. ▼
라일 에 접속 중.... ▼
확인. ▼
코델리아:재밌네, 이거.
김가현:탐탁치 않지만 가현도 입력한다.
"어디가.. X나 소름끼치는데."
플레이어 등록 완료. 정보를 확인합니다. ▼
한별:재미없어요.. (다들 입력하고 있어 어버버거려)
김가현 에 접속 중.... ▼
라일:등록이됐다면 다시쳐볼까요?(302를 누를준비를 한다)
김가현:"꼬맹이들이 입력 안 했어."
확인. ▼
김가현:"빨리 써. 어딜 가도 같이 가야지. 동 떨어지게 되면 어떡할 거야, 늬들."
라일:위험할 수 있잖아요.
이래래:으흑... (앓는 소리로 이래래 입력)
김가현:"접근 권한을 받는 거잖아. 이후 맵은 이름 써야 갈 수 있을 수도 있지. 따로 떨어지면 그게 더 문제다."
플레이어 등록 완료. 정보를 확인합니다. ▼
이래래 에 접속 중.... ▼
확인. ▼
한별:(결국 자기만 입력 안 한 채로 있다가 주변 형과 누나를 둘러보고는 마른 침을 삼킨다)
코델리아:(다들 귀엽다는 생각중)
한별:무슨 일 생기면 책임져주셔야 해요.. (중얼중얼거리며 한 별 입력함.)
코델리아:그럼그럼.
플레이어 등록 완료. 정보를 확인합니다. ▼
라일:노력은 해볼께
김가현:"생기면 다 같이 X질 거니까 걱정 마."
한별 에 접속 중.... ▼
확인. ▼
한별:그 점을 걱정하는 거라고요!
김가현:(코팜)
한별:(으앙!)
모든 Player 의 정보가 등록 되었습니다. 302로 이동합니다. ▼
. . . . 접속중 ▼
. . . . [ 2 0 0 ] ▼
다시금 여러분들은 새카만 어둠속에서 사무실 책상만이 갖춰진 이 곳에 이동 되었습니다. 몸도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볼 수 있겠군요, 축하드립니다! ▼
김가현:"..뭐야, z축이 생겼네."
그렇다고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죠. 아직 여러분에게는 주어진 [사명]이 &ㅉㄸ%^. . . . ++Error!++ 틀린 접근입니다. ▼
코델리아:벌레에서 벗어났다!(신남)
정말이지, 농담조차 못하네요. 여하튼, 여러분은 아직 이곳에 갇혀 있습니다. ▼
이번 책상에는 다른 내용이 적혀 있는 종이가 발견될 지도 모릅니다. ▼
김가현:"아직 갇혀있대."
한별:이제 내보내줘...(주저 앉아 무릎을 끌어안고 얼굴을 파묻어)
보는건 여러분 자유지만요. ▼
이래래:또?!
김가현:책상위를 뒤적여본다.
라일:그럼 확인해 봐야지
(같이 뒤적인다)
불이 켜진 `노트북`이 있는 사무실 책상입니다. 옆에는 `하얀 달걀`이 있습니다. `서랍`을 열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가현:"저 뭣같은 알림창이 최종 보스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봐. 말하는 거에 제약이 있네."
코델리아:(달걀을 들고 흔들어본다.)
하얀 달걀에는 [이스터] 라고 적혀 있습니다. 으! 이거 '농담'인가요? ▼
김가현:서랍을 열업ㄴ다.
라일:(서랍을 열어본다)
서랍속에는 a4의 반 사이즈정도 되는 종이가..... ▼
잘못 출력했군요. ▼
서랍속에는 못보던 새 종이가 있습니다. 내용은 ...잠시만요. ▼
김가현:"?"
띄웠어요! ▼
김가현:"너 고장났냐?"
".... 한글인데 한글이 아니네. 누가 해석해봐."
모두에게 보여주며
라일:노트북을 확인해본더. 아까랑 같나?)
켜져있는 노트북입니다. ▼
김가현:"어.. 이건 알겠어. 여기 언제 터질지 모른대."
한별:(고개를 들어 보고는 전혀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가로 저어)
화면을 살펴보니 무언가 입력을 할 수 있는 창이 있습니다. ▼
창에는 현재 입력 창 밑에 [ 302 ] 라고 떠 있습니다. 입력창에는 무엇을 입력하시겠습니까? ▼
한별:터져요?!
코델리아:잘못된 주소를 치면 큰일난다..
는 의미인것 같아.
김가현:"어, 정확한 주소를 알아내야 해."
"내가 보기엔.. 영구 이동은 입력하면 안 될 것 같은데?"
라일, 당신은 또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당신의 눈썰미를 시험해볼 차레네요. ▼
이래래:(고개 끄덕)
코델리아:으음.. 한번 자세히 봐봐.
라일:
관찰력
기준치:
85/42/17
굴림:
1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코델리아:(이스터.. EGG는 챙겼다.)
김가현:"403도 안 된다고 하고.. 503도 하면 안 되나봐."
한별:(계란...)
자세히 보니 입력창에 회색글씨로 글귀가 적혀있습니다. ▼
김가현:짧은 머리로 열심히 생각해서 읆어봄
Come play with me?
[ 네 ] [ YES ] ▼
코델리아:뭐라고 적혀있어?
라일:(영어 모르는 오너)
김가현:"같이 놀겠냐는데?"
"와서 같이 놀거녜."
"...어디로 와서..?"
라일:놀아야하나?
김가현:(불길)
코델리아:나랑 놀자... ...
한별:지금 이상황에요?
놀아요?
코델리아:쏘우같네.. ...
라일:답은 하나뿐이네요
여러분은 긍정으로 대답할 겁니다. 아니더라도 말이죠 ▼
보세요! 화면이 바뀌고 있습니다. ▼
코델리아:싫어도 긍정시킬거잖아..(찌풀.)
화면이 지직거리더니 텍스트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기 말고요! ▼
한별:(아니요라고 대답하고 싶다..)
김가현:다시 알림창을 향해 주먹을 허공에 나르샤
라일:"네"를 누른다.
텍스트: 나와 놀아줘서 고마워. 지금부터 우린 재미있는 게임을 할거야. 내가 퀴즈를 내면 너희는 답을 맞추는 거지. 퀴즈를 맞추는 일은 쉬워. 잘 찾아보고 화면에 적어주면 돼. 타자를 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 너희가 문제를 맞추고 돌아오면 나가는 '주소' 를 줄게. 그렇지만 틀린다면 대가를 치르게 될 지도 모르지.
여러분은 어둠속에서 눈을 떴습니다. 여전히 어두운, 그렇지만 아까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
왼쪽 옆을 보시면 그림이.. ▼
[손상된 데이터, 불러오기 실패] ▼
이런 손상된 데이터가 그래픽이었나 봅니다! 불러올 수 가 없네요. 하지만 여러분들에겐 상상의 힘이 있으니까 힘껏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이니까요. ▼
김가현:(알림창 쎄게 봄)
어느 지하실의 건물안 입니다. 퀘퀘한 묵은 곰팡이의 냄새가 코를 자극하고 여기저기 얽힌 거미줄들이 사람의 손이 꽤나 닿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얼룩덜룩 묻은 정체모를 자국은 여러분의 기분을 한층 더 어둡게 만들어 주는군요. ▼
오! 지금의 여러분은 입체입니다. 네 z축도 존재한다는 뜻이에요! 방안은 작은 사무실처럼 보이는군요. 설명하기 귀찮으니 나열해도 되겠죠? [ 책상 ] [ 캐비넷 ] [ 책장 ] [ cctv ] [ 문 ] [ 더미 데이터 ] 아, 더미 데이터는 살펴보지 마세요. ▼
김가현:"이놈의 책상은 어딜가나 있네.."
책상 뒤적..
라일:(보지말라면 보고싶어지는데)
사무실의 책상처럼 보이는 곳에는 노트북과 작은 수첩이 눈에 들어옵니다. ▼
한별:(캐비넷 쪽을 보면서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려. 꼭 괴물이 있을 것 같은 기분이야.)
라일:(책장을 살핀다)
김가현:"오, 정보?"
수첩을 본다.
301 이라고 적힌 캐비넷입니다. 열어볼까요? ▼
코델리아:(되게 보고 싶어지네.)
어차피 열어볼겁니다. ▼
이래래:(캐비넷에서 멀찍이 떨어진다)
한별:(마른 침을 삼키고 열어본다)
(To 한별): 캐비넷을 열자 안에는 손상된 @ㄷ#ㅔ^ㅇ& ■■조정 중■■ 시체가 있습니다. 미라처럼 말라버린 뚱뚱한 남자의 모습입니다. 군데군데 드러난 뼈가 인위적으로 살점이 사라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보니 신체 부분 같기도 하고 시체 같기도 하군요! 판정이 참 어렵네요. 이것이 무엇으로 보이나요? [ 신체다 ] [ 시체다 ]▼
누군가가 쓰다 만 수첩이 놓여져 있습니다. 무려 손글씨네요! 수첩은 무척이나 오래 되어 보입니다. ▼
김가현:"워.. 개발자 건가 또?"
읽어본다.
한별:아악! 악! 아아아아악! (캐비넷에서 멀리 떨어져)
라일:(소리지르는 별을 바라본다)
김가현:"뭐야, 뭐!"
놀라며 돌아본다.
코델리아:무른 일이야?
(무슨..)
한별:시, 시시시시체가.. 시체.......(덜덜덜 떨면서 바닥에 주저 앉아)
김가현:"시체!?"
시체입니까? ▼
김가현:한별의 뒷덜미를 얼른 잡아당긴다.
코델리아:아냐, 그건 시체가 아냐.
잘못본거야.
(To 한별): 그렇군요! 당신은 끔찍한 시체를 발견했습니다. 충격이 막심합니다! 이성을 테스트할 시간이 왔네요! ▼
코델리아:잊었어? 여긴...우리가 생각하는대로 보이는세계.
김가현:"뭔데! 나만 안 보여!?"
두리번 두리번
한별:저, 저거 시체 아니예요? (눈물을 뚝뚝 떨구며 누나와 형을 바라봐)
SAN Roll
기준치:
62/31/12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김가현:(우리 한별이 강하네)
(To 한별): 이성 -1
한별:(강한 아이가 아닌데..)
코델리아:그냥..음, 그래.
마네킹이라고 생각해봐.
내친김에 머리도 잘 돌아가는지 테스트해볼까요? ▼
한별:하지만.. 뚱뚱한... 뼈가... 마네킹....?
한별, 테스트해주세요. ▼
코델리아:요즘 마네킹 종류 많아.
김가현:"..? 뼈가 왜 뚱뚱해?"
한별: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코델리아:(한별아........
김가현:(괜찮아 누나도 머리가 없어)(한별이 쓰담)
라일:(별이눈을 가려준다)
한별:(엉엉 울면서 라일 형 옷을 꽉 잡아)
책장에는 대충 만든 듯 한 책들이 꽂혀 있습니다. 아무 책을 꺼내보려고 해도 꺼낼 수 없는 텍스쳐 덩어리 입니다. ▼
그래도 천사의 모습을 한 석상과 이상한 주술이 적힌 책이 눈에 띄는 군요. 굳이 읽어보실래요? ▼
라일:(굳이 읽어볼래)
김가현:(오...)
읽는다니, 제가 일이 늘어나잖아요. ▼
코델리아:(읽어보자.)
일해.
그 멍청한 책들 중 하나를 꺼내들고 당신은 읽었습니다. ▼
라일:(별이를 도닥여주며 본다(
김가현:(외면하고 CCTV를 본다.)
오래된 주술서를 읽는 듯 조심스럽게 책장을 넘깁니다. ▼
책의 내용은 궤를 벗어난 믿을 수 없는 비뚤어진 소리 없는 죽음을 모르는 퇴락한 환각의 회손된 책이었습니다! 끔찍해 보이는 단어들을 대충 집어 조합한건 절대 아니에요. 전 이 심오한 주술을 당신에게 당신의 언어로 보여줘야만 했다구요. ▼
충격적인 내용의 무언가를 읽은 당신은 이성 다이스를 굴려야해요! 굴려요! ▼
한별:(훌쩍이면서 눈가를 손등으로 벅벅 문질러)
cctv는 무언가를 감시하는 듯 해 보입니다. 작동하진 않습니다. ▼
코델리아:
SAN Roll
기준치:
59/29/11
굴림:
96
판정결과:
실패
그래도 굳이 살펴볼래요? ▼
라일:
SAN Roll
기준치:
76/38/15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코델리아 이성 -1
이래래:(뭘 읽었는지 물어보기 무섭다)
김가현:"...? 뭐야. 불길하게.'
코델리아:............
이상한거.
김가현:"또 매미 있는 거 아니야?"
코델리아:아까 책상엔 뭐있었어?
김가현:"아, 수첩 있었어. 노트북이랑."
"수첩에서 노트북 비밀번호를 알아냈어."
한별:천사 석상...
코델리아:뭔데?
김가현:"2486이래."
코델리아:(노트북을 살펴본다.)
김가현:"그리고 이 방을 쓰던 관리자가 있는데, 그사람도 우리랑 같은 404 사이트를 봤어."
liter (GM):장면 종료. 곧장 403으로 돌아갑니다. 두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다른 얘기를 나누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적당히 합류해주세요.
김가현:"우리 왔어."
코델리아:다녀왔어?
한별:다녀오셨어요... (거길 다녀오시다니..)
김가현:"어, 이름도 알아왔어. 좀 뭣같았지만."
코델리아:뭔데?
김가현:"접근권한 요청하게 창 띄워봐, 슬린뭐시기."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
김가현:"LABBIEL이래."
그대로 입력한다.
확인했습니다. 엑세스를 허락합니다. 지금부터 질문해주세요. ▼
이래래:아, 됐다.
라일:누가 먼저 질문할래요?
김가현:"원하는 사람이?"
"일단 여기가 어딘지 말해봐."
현실과 또 다른 세상, 환상의 디지털 세상! ... 쯤 이라고 보시면 되겠군요. ▼
현실과 디지털이 섞여버린 가상의 구역이죠. 못 믿으셔도 어쩔 수 없어요. 이렇게 눈앞에 존재하는데도 못 믿으시다면야. ▼
평범한 인간은 들어올 수 없는 공간입니다. ▼
김가현:"? 난 평범한 인간인데? 나 사실 스페셜한 사람이었나."
"누가 여길 만들었지?"
라일:나도 평범한 사람인데
적어도 '우리들' 은 아닙니다. 창조자들이겠죠! 전 이부분이 너무 좋아요! ▼
위대하신 창조자여! 당신의 한낱 유흥의 피조물이 묻습니다! 우릴 왜 만드신겁니까! 이들을 가둔게 당신들입니까! ▼
자, 제 격렬한 텍스트를 보시고 답을 해주세요! 우리는 어떤 존재입니까! 왜 이들에게 고통을 주십니까! ▼
..... ▼
응답이 없네요. (히죽) ▼
어쨌든 그들은 보고 계셔요. 404는 그런 당신들을 이끌 매개체고,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친구죠. 우리들도 만들어진 존재니까요. ▼
김가현:"쳐웃지마, 짜샤."
열불
"우리들이라는 건 그 코드를 의미하는 거군? 너가 403인 것처럼"
"어떻게 나가는지도 말해봐."
미안해요! 스크립터가 게을러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준비되지 않았어요. 다른 질문을 해주시겠어요? ▼
한별:여기 나가는 방법은 요? 길이 있기는 한가요?
오, 나가고 싶으신가요? 이해합니다. ▼
그런데 여기에 계시는 건 어떠신가요? 제가 '메모리' 를 할당해 드릴게요. 바깥세상은 너무 위험하잖아요. ▼
당신들은 언제 또 위험에 빠질지도 모르고 바보같이 광기에 휩싸여 고통받을지도 모르는 인생인걸요! ▼
우리의 '괴담' 이 되는 건 어떤가요? ▼
라일:사양할게
이래래:(째려봄)
김가현:라일의 어깨를 가리킨다.
코델리아:여긴 음악이 없잖아.
김가현:"저걸 보고 그런 말이 나와?"
"아무튼 네 잡담은 됐고 나가는 방법."
시간이 흐르면 알아서 떨어질 거랍니다. ▼
제 제안도 거절하실 정도로 나가고 싶으시다니 어쩔 수 없군요. 그렇다면 나가게 도와드리겠습니다. ▼
한별:괴담..?
당신들이 필요한 퓨즈를 제가 가지고 있어요. 이 퓨즈를 301의 방에 끼우면 진행할 수 있을 겁니다. ▼
한별:(나만 저 단어가 신경쓰이나..)
김가현:(궁금하면 물어봐 한별아)(응원의 쓰다듬)
한별:괴담이 되는 거라는 건 무엇이 된다는 건가요?
그런데, 정말로 돌아가고만 싶으신가요? 이곳도 나름 살기 괜찮다구요. ▼
미안해요! 스크립터가 게을러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준비되지 않았어요. 다른 질문을 해주시겠어요? ▼
코델리아:음악 없는 곳은 재미없어.(따분해함..)
하지만 저에 대한 거라면 말씀해드릴 수도 있죠 ▼
한별:(뚱한 표정..)
라일:여기가 무슨괴담안인데?
한별:정말로 당신 때릴 수 없나요?
김가현:"이런 씨.. 답도 제대로 못하는 창이랑 지내는 게 뭐가 재밌겠냐. 어... 그거라도 말해봐."
한별:(때릴 수 있다면 가현 누나가 때리러 갈 것 같은데..)
다짜고짜 덤벼서 어쩌려구요? 전 여러분을 가둔 '나쁜놈' 같은게 아니라구요. ▼
김가현:(그렇다. 언제나 대기중인 가현주먹)
코델리아:가둔건..창조주?
네트워크 상에 떠도는 공포의 집합체라고나 할까요, 괴담같은 것들이 다른 칸에 살고 있죠. ▼
저는 '텍스트' 로 그들을, 그리고 당신들을 보호하는 역할이랍니다. ▼
그래요! 여러분들과 이 세상의 창조주! 그들은 우리를 늘 지켜보고 계시지만 우리는 절대 마주할 수 없는 위대한 존재! ▼
그들은 모든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미친것 같나요? 어쩌겠어요! 이런 '설정' 인걸요. ▼
어차피 여러분들이 알 필욘 없죠. 여러분의 목적은 나가는 것 하나 아닙니까? ▼
김가현:"그래서, 때리면 맞을 순 있어?"
미안해요! 스크립터가 게을러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준비되지 않았어요. 다른 질문을 해주시겠어요? ▼
코델리아:(한번 칠까 고민중)
이래래:다른 방에 뭐가 있는지도 알아요?
김가현:(거봐 때리자니까.)
궁금하면 직접 한 번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죠. ▼
아참. 절대 503의 문은 열지 마세요. 거긴 아무것도 없어요. 제 말 믿어요. ▼
한별:503..(중얼중얼)
김가현:"..근데 301은 왜 널 특별히 주의하라고 한 거야?"
(미심쩍은 표정)
그런 내용이 있었나요? 기억이 나지 않네요. 데이터에 없는 내용이에요. ▼
한별:(믿어도 되는 걸까..)
스윗:둘중하나는 거짓말 쟁이 일수도
자 그럼 물어볼 만한 건 다 물어보셨겠죠 ▼
코델리아:서로 싫어하나보지.
(어깨 으쓱
[업적달성] 관리자 -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셨군요! : 업적 조건 해금 ▼
자자, 얼른 돌아가요. 즐거웠습니다. 이야기의 끝이 보이네요! ▼
코델리아:(외로웠구나 관리자)
이래래:(의심쩍은 눈) 그럼... 주세요. 퓨즈.
'퓨즈'를 얻었습니다. ▼
이제 이대로 쭉 나가세요. ▼
이래래:으으... 그럼 다음은... 301...? (나갑니다)
이래래는 이 공간을 나갑니다. ▼
코델리아:다같이 가자. (뒤따라 나간다.)
라일:다른방은 안가봐도 되겠어요?(따라나간다)
김가현:"정확한 주소가 맞는 건가..?"
복도입니다. ▼
김가현:(뒤따른다)
한별:(쫄래쫄래 따라나간다.)
김가현:301방으로 간다.
라일:잘못하면 원하지 않는데 갇히겠네
김가현 은 301로 향합니다. ▼
코델리아:다른 곳은 영...불길해서.
(301로 간다.)
한별:503은 절대로 가지 마요...
라일:물길하다면 따라가야죠 혼자보다는 여럿이 좋으니까요
김가현:"301이 주의하라고 했던 403이 괜찮은 거였다면.. 503도 괜찮은 거 아닌가?"
혼란스러움
이래래:으음... 근데 아까 403이 503 또 주의하라고...
코델리아:아무것도 없댔잖아.
라일:서로 ㅉ짖어져 봐도 괜찮구요
김가현:"...그러게. 조심하란 소린 아니긴 했어."
"아, 열지 말라고 하긴 했네."
"아까 더미를 만지지 말라고 했는데 만졌을 때..."
"우리한테 해로웠나?"
갸웃
라일:해롭진 않았죠
한별:괜히 따로 움직였다가 무슨 일 당하지 말고 같이 움직여요..
이래래:뭔가 다시 부팅됐다고 했던 것도 같고... (가물가물)
코델리아:해롭진 않았지만..
좋지도 않았지.
라일:꼭 좋아야 할필요는 없죠 나빠지지만 않으면 되니까
코델리아:그런걸 굳이 ..해야할까?
가겠다면 따라가긴 하겠지만.
김가현:"일단 다 같이 움직이자."
"어떻게 하고 싶냐? 다수결이 나을 것 같은데."
라일:다같이 무조건 움직여야한다면 다수결로 해도 괜찮죠
(From 이래래): 아이디어롤 굴려서 가는 게 좋을지 안좋을지 감으로 때려맞춰 볼 수 있나요
라일:저도 강요할 생각은 없어요
한별:(다 같이 움직이는데 찬성하는 끄덕임)
(To 이래래): 가능합니다. 롤플 후 굴려주세요!
김가현:"503을 가보고 싶어?"
이래래:으음... (고민중.. 머리를 막 굴려본다)
(아이디어롤 굴려볼게요...)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아 안 돼)
김가현:(이래래 머리 많이많이 쓰다듬)
한별:(도리도리도리)503은 아무것도 없다고 했잖아요..
코델리아: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머리아파.)
라일: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잠시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 말라던 걸 했을 때 여러분은 실제로 위험에 빠졌던가요? 게다가 아까 어디선가 들었잖아요. '투명 벽' 같은 거 말이에요. 이번에도 그런 게 있지는 않을까요? ▼
(To 이래래): 당신은 강한 예감을 받습니다. 503으로 가도 괜찮은 건 아닐까? 그야, 복도 맨 끝에 저렇게 들어와달라는 듯이 떡하니 놓여 있는걸요! ▼
김가현:"어... 다들 좋은 생각이 난 거냐?"
이래래:가볼, 가볼까요?
김가현:"나도 좀 생각해 볼까..?"
(곰곰..)
라일:전 갈수 있다면 가보는게 좋을꺼같아요
김가현: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래래:503, 가볼까요? 괜찮지 않을까요?
한별:(뭐지... 가만히 따라갈까.. 고민을 해야 하나..?)
김가현:(없던 머리가 생겼다)
한별: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김가현:(우리 애기 천재였네!)
(To 김가현): 사람은 위험 앞에선 원초적인 능력이 발휘되는 걸까요? 당신은 드디어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러고보니 '접근제한'이 뭘 하든 어쨌거나 여러분을 위한 일이 아니었던가요? 그러니 한 번쯤 믿어봐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요.▼
김가현:"으음..."
"우리 그때 창문 같은 거 말이지."
"'굳이'라고 했을 때 봤다가 좋은 일 없지 않았어?"
"거기다 복도 너머 공간도 그렇고.."
"쪽지도 마음에 걸려."
코델리아:그니까. 좋은 적이 없었잖아.
(To 한별): 당신은 생각했습니다. 지금껏 '접근제한'은 여러분을 위해 힘써왔어요! 그러니 이번에도 위험을 알리는 텍스트는 진짜일 겁니다. 그런데, 그가 408에 대해 말을 했던가요? 글쎼요. 그런 기억은 없는걸요. 하지만 아무 이유도 없는 방이 있을 리는 없잖아요? ▼
김가현:"5X3으로 가면 어쩌구저쩌구 데이터 말소라고 써져 있었잖아."
라일:꾀나 무서워 보이거나 이상한것은 있었죠
이래래:(설득된듯) 으음... 네. 맞아요..
김가현:"그리고 무엇보다 여태 거짓말을 한 적은 없는 것 같아. 제멋대로는 굴었지만."
"그리고 우리가 얻은 답은 접근권한을 받아서 물은 거니까."
"거짓을 말하진 못하지 않았을까?"
(너무 오랜만에 머리를 써서 쥐가 나고 있다.)
라일:(설득력 있는 말이라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한별:일단 방들을 다시 둘러봐야 하지 않을까요..? 못 봤던 것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고..
김가현:"어딜? 301호?"
한별:천사 석상 때도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그게 비밀번호가 되기도 했고...
이래래:그럼... 일단 301로 가서 퓨즈부터 어떻게 해볼까요..?
김가현:"어, 그러자. 안 둘러본 곳 생각나면 말해. 다 같이 가자."
라일:408호랑 503호밖에 없지 않나요?
김가현:"엉? 우리 408호도 안 갔나?'
코델리아:408호도 아까 경고했잖아.
거래의 방..
김가현:"아, 거기네."
"아마 내가 갔던 곳 같은데."
라일:우리가 모르는 거래에 대해 이야기하며 막혔지
김가현:"거기서 내 데이터 뺏겼어."
이래래:(바닥을 보더니) 이 이어지는 액체 자국도 뭔가.. 불안한 거 같아요.
김가현:"말이 데이터지 수명 아냐?"
(염병)
코델리아:수명...
뭐.......
한별:일단 503은 가지마요..
코델리아:정신력..이지..
김가현, 지능을 체크해보죠. ▼
김가현: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뇌 없다니까..)
코델리아:(나도 해봐도 되나)
분명히 갔다온 것 같네요. 그래요, 갔다 왔어요! ▼
김가현:"분명 갔다 왔어."
(무뇌가 말했다.)
코델리아도? INT Roll ▼
코델리아: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한 명쯤은 기억력이 멀쩡해서 다행입니다. 당신은 모두가 408에 간 적이 없다는 사실을 상기해냈습니다. ▼
라일:(ㅋㅋㅋㅋㅋㅋ)
Lael W.:(오너 울음)
코델리아:(음!) 가본적없어.
301이랬어. 분명.
근데 불길해서.. 가고싶지않네 408.
김가현:"나보다 똑똑해보이니 맞겠지 뭐."
라일:전부불길하면 그냥 들어가지만 말죠
문은 제가 열어 볼께요
김가현:"열면 끝 아니냐?"
이래래:잠시만, 그럼 엿듣기라도...!
김가현:"투표하자. 열자, 손."
라일:(손)
한별:(408은 괜찮지 않을까? 손)
김가현:"그럼 열지 말자, 손"
이래래는 엿듣고 있을까? ▼
이래래:(헉 잽싸게 문에 귀를 붙여봅니다)
듣기롤 ▼
이래래:
듣기
기준치:
75/37/15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코델리아:.....
김가현:(같이 귀를 갖다댄다.)
이래래:(해..행깍)
코델리아:(같이 귀대보자.)
안쪽이 약간 소란스럽다는 것만 알겠습니다. ▼
이래래:(행..깎.......)
김가현: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행운을 헌납합니까? ▼
김가현:(가는귀2)
코델리아:
듣기
기준치:
80/40/16
굴림:
72
판정결과:
보통 성공
김가현:(누구의 행운?)
코델리아:....
라일:(나도 행운있어)
이래래의 결과이므로 이래래만이 엑세스 가능합니다. ▼
코델리아:(귀 쫑긋)
이래래:(*앗 제 거 깎는건데 한 분이라도 성공하셨으면 패스할게요)
김가현:(나 행운만 짱짱하다. 운으로 살아온 사람이야)
코델리아:(그건 좀 부러운데.)
한별:(다들 엿듣기 하고 계시네..
김가현:"헌납은.. 준다는 의미 아니냐?"
라일:(그냥 문열고 들어가고싶은 라일)
이래래:뭔가... 뭔가 소란스러운 거 같고....
(To 코델리아): 당신은 안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습니다. 우득, 꽈득, 우드드득... ... 무언가가 부러지거나 꺾이는 듯한 소리입니다. 무슨 소린지 알 수 있을까요? 머리를 굴려봅시다. ▼
코델리아: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머리 열심히 굴려봄)
한별:소란스럽다면.. 안에 뭐가 있는 것일까요... (이상한 것이 튀어나올까봐 두려움)
김가현:"음.. 다들 이 방에 미련이 있는 것 같은데..?"
(문에 붙은 귀 3개 봄)
(To 코델리아): 당신은 아주 간단히 알아차립니다. 이 소리는 마치 인간이 치킨의 뼈를 뜯을 때나, 단단한 과자를 부숴 먹을 때 나는 소리와도 비슷하다는 사실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