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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알로그/다인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2023-10-15~12-03

시나리오 본문 : https://posty.pe/1fhjfq

 

 

KP

 

출연

PL 호찌 스윗
PC 공도희 하윤슬 이석훈 신이현
직업 PD 작가/연출 카메라 출연
외관

 

사용한 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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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적으로 틀었음... ㅋㅋㅋ

플리들이지만 대충 분위기는 맞다.

 

시작 : 어두운 브금 🧥 | 미스테리 음악 | 범죄현장 bgm | 추리소설 끝까지 쭉 읽히는 브금!

https://youtu.be/WBbVUDVJb3M?si=LRvVGsimUTy4thUT

 

섬 (교회 전후) : [𝐁𝐠𝐦] 🔪범죄현장 브금2 | 어두운 브금 | 긴장감 주는 음악 | 미스테리 추리소설 배경음악

https://youtu.be/u7vEc4SYHFI?si=sCkyiAP29MxuCFEO

 

전투 : [브금브금] 사이버펑크 하나만큼은 진심인 플레이리스트 Cyberpunk Neo Electro Playlist

https://youtu.be/hghLslejANc?si=vJuFFGzizi90OFrs

 

이후 : [2시간] 미스터리 bgm / 방탈출 브금 / 긴장감 넘치는 음악 / Ggo Rack - Clue

https://youtu.be/ItIst1ZgzK4?si=5-l1BZ_iJbjfs5Rx

 

송환 후 : I KNOW I WILL SEE YOU AGAIN | Beautiful Emotional Piano Music Mix

https://youtu.be/B4hVK3TYf7M?si=p1ZuFbVYYPFjTL-9

 

등대 도주 : 1 시간 이내에 숙제를 끝내야 할 때이 재생 목록은 당신을위한 것입니다.

https://youtu.be/E57EQALGSJA?si=6UCTPeseMyq1T-6I

 

엔딩 (END 1) : 판타지 중세/선술집 음악 ~ 깊은 잠을 위한 편안한 음악 | Fantasy Medieval Music

https://youtu.be/a3pz0OOhfEk?si=xJO9zs4IoLIrYuP1

 


 

 

 

이하 다소 개변된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윤슬:하윤슬이에요. 37살이고. 저 이번 기획 진짜 중요하거든요? 무슨 일이 있어도 성공시켜야 하니까 협조 좀 해주세요. 각자 일은 빠릿빠릿하게 합시다. 알겠어요?
 
텐:와 벌써 무서워
 
Beam:하지만 PD가 인기pd 엄친딸인 건에 대하여
 
신이현:신 이현이라고 합니다! 23살이고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뭐든시켜주세요.
(꾸벅)
 
이석훈:하하!! 거, 다들 잘 하겠지. 항상 하던 일인데 뭐. 너무 신경 세우지 말라고. 그러다 또 두통도진다? (호탕하게 웃다가) 나는 항상 봐왔듯. 41살, 이석훈 알고있지? 기깔나게 찍어줄테니까 걱정은 하지 말라고!! 내 솜씨 알잖아?
 
텐:좋다 다들 캐릭터 성격 확실하네요
 
신이현:
기준치: 70/35/14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하윤슬:
기준치: 70/35/14
굴림: 6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석훈:자, 어디보자. 오늘의 운세가..
기준치: 60/30/12
굴림: 59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간당간당 하네.
 
Beam:올 성공
 
스윗:다들 운 좋은 하루!
 
img
 
img
 
img
 
하윤슬:(피곤...)
 
이석훈:날까지 도와주는게 없구만. (끌끌, 웃으며 창 밖 내다보기)
 
신이현:다들 커피 가져왔습니다!
(잡일중)
 
텐:출연자인데 잡일 중이야 (안타깝
 
신이현:(한사림씩 앞에 놓아준다)
 
PD 공도희:응, 고마워요~
 
하윤슬:아, 고맙습니다. (받아 마심)
 
이석훈:어이고, 이런거 안가져와도 된다니까. 하하!! (등 팍팍 두드리고) 잘 마실게
 
스윗:잘 보여야 한다!
 
하윤슬:(유선?)
 
신이현:?
 
이석훈:거, 전화 울리는데?
 
하윤슬:피디님, 전화요.
 
신이현:(전화를 받나 싶어서 조용히 있는다)
 
PD 공도희:(전화를 받지 않고 숫자가 떠있어야 할 계기판을 한참 바라보다가 전화를 받는다)
 
이석훈:(커피 홀짝거리며 지켜본다)
 
PD 공도희:"네, A방송국 '추적 미스터리' 팀입니다."
 
...
 
PD 공도희:"여보세요, 다시 말해주시겠어요?"
 
하윤슬:(머리 싸매고 기획안을 검토하고 있다가 고개를 든다. 무슨 일이야?)
 
이석훈:뭔데 그래? (가까이 다가가 책상 위로 손 짚고 물끄럼)
 
PD 공도희:(곧 심각한 표정이 되어 전화기에서 잠시 귀를 떼고)
"모두 바로 회의실로."
 
신이현:네!
 
이석훈:(PD의 표정을 보고) 일거리 생겼나보구만. (허허 웃으며 회의실로 들어가 의자에 앉는다)
 
하윤슬:(자료와 메모할 것 챙겨 이동)
 
... 그들이, 그들이 저를, 죽이려고, ...
 
... 곧 그들이...
 
저에게, 제게, 나에게,
 
오고, 오고 있어요.
 
이석훈:(살인 미수? 생각하며, 휴대폰 녹음기 틀어서 올려두기)
 
하윤슬:(그대로 받아 적어둔다.)
 
PD 공도희:그들이 누군가요? 지금 어디에 계세요?
 
신이현:(잡음이 섞여서 잘안들리는것을 들어보려고 귀 기울이는중)
 
이석훈:..하늘?
 
PD 공도희:여보세요, 괜찮으세요? 무슨 일인가요?
 
듣기 판정
 
하윤슬:
듣기
기준치: 55/27/11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신이현:
듣기
기준치: 75/37/15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석훈: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Beam:이현이 잘뜨네 아까부터
 
스윗:그러게요.
 
텐:멋져들~~~
 
스윗:뭔가 무섭다
 
Z i.:분위기 처음부터 살벌하네
 
스윗:초반에 운빨이 몰렸나!
 
Z i.:에이 끝까지 가져가야죠
 
스윗:ㅋㅋㅋㅋㅋㅋ
 
선한것을미워하고악한것을사랑한다너희는내백생을산채로
 
그가죽을벗기고뼈에서살을뜯어낸다너희는내백성을잡아먹는다가죽을
 
벗기고뼈를산산조각바수고고기를삶듯이내백성을가마솥에넣고
 
삶는다살려달라고주님께부르짖을날이그들에게온다그러나주님께서
 
그들의호소를들은체도하지않으실...
 
어, 어...
 
이석훈:(인상이 굳어지며 들리는것을 그대로 휘갈긴다)
 
신이현:응?
 
PD 공도희:... 들었어요?
 
하윤슬:(빠르게 쫓아 쓰다가 인상을 찌푸린다.) 도대체 이게 무슨...
 
듣기 판정
 
신이현:
듣기
기준치: 75/37/15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Z i.:
 
스윗:오우
 
하윤슬:
듣기
기준치: 55/27/11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석훈: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3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스윗:아슬아슬했다
 
텐:올 좋아
운이 좋군요? 다들?
 
스윗:99
 
Z i.:99
 
Beam:구구구구
 
스윗: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석훈:..어이 어이, 이거. (뭘 들은거지란 표정으로 식은땀 주륵)
 
하윤슬:... 이거 살인 아니에요?
 
신이현:(아까 들은 말 소리로 알아들었다.) 그러게요.
 
하윤슬:뭐 사이비 교단 살인사건?
 
이석훈:...살인 맞는거같지.
 
신이현:(석훈에세 손수건을 챙겨준다.)
 
PD 공도희:내 생각에도.. 보통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이석훈:.. 이런건 경찰한테 전화해야하는거 아니야?
 
PD 공도희:맞아요, 보통은 그렇죠.
 
하윤슬:전화한다고 제대로 들어나 줄까 싶은데, 장소도 없고. 하지만...
 
PD 공도희:그런데 경찰이 아니라 방송국 같은 곳에 제보를 했다는 건..
윤슬 씨 말대로 소용이 없는 상황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하윤슬:(순간 눈이 번뜩인다.) 이거.
 
신이현:제보를 하다가 공격받은 걸까요?(반대일꺼같다)
 
하윤슬:장난 아닌 거면 진짜 대박이에요.
 
이석훈:..어이, 취재하자 뭐 그런거야?
 
PD 공도희:(팔짱을 긴 채 고민하는 표정으로 잠시 등받이에 기댄다)
 
하윤슬:해야죠! 심상치 않은 일이 들어왔는데, 게다가 경찰에는 알릴 수 없는 일이다?
타이틀도 좋네. 경찰을 믿지 못한 피해자의 긴급한 전화.
 
이석훈:장난같은 일은 아닌거알지? 이게 사실이라면 진짜 사람이 죽은거라고.
 
하윤슬:어차피 우리가 입 닫으면 그냥 묻히잖아요?
 
신이현:위치도 말씀 안해줬어요. 저희가 찾을 수 있을까요?
 
PD 공도희:(고민하다가 입을 연다) 일단 석훈 씨, 이 전화번호 추적해서 내역을 알려주세요.
어디에서 온 전화인지요. 석훈 씨 특기니까 할 수 있죠?
그리고 전원 야근입니다.
 
신이현:(위치추적도 하는구나.. 대단..? 하다는듯 바라본다)
 
이석훈:(끄응..) 그러니까 할 생각인거지? (팔짱끼고 잠시 고민하다가 하. 한숨 내쉬고 머리 탈탈)
 
하윤슬:뭐 언제는 안 했던 것처럼. (펜을 책상 위에 던지고 흥분해서 일으켰던 몸 다시 털썩 앉는다. 그래도 대박 들어왔다 하는 표정)
 
이석훈:...뭐, 이미 하기로 한거 어쩌겠어. 그래, 해보자고.
 
PD 공도희:할만한 건인지 확인도 겸하는 거니까요.
지금 바로 추적해 볼 수 있겠어요?
 
이석훈:해봐야지. (커피를 마저 드링킹하고 PD 자리로 다가간다.)
 
Z i.: 어케해..?
 
텐:추적을 굴리게 될 건데
 
텐:전화주척하는 간지나는 롤플을 하면 보너스 다이스가 공짜!
 
Z i.: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ㅋㅋㅋㅋㅋㅋ
 
텐:가 오
 
스윗:가자아아
 
PD 공도희:(자리를 비켜준다)
 
이석훈:(전화와 연결된 게이트웨이 주소를 치고 들어가 전화번호를 역추적한다. 수신된 가장 최근의 번호는 010-xxxx-xxxx.. 핸드폰의 IP를 추적해 위치를 따고 위성 정보를 입력해보면.. 화면에 띄워진 지도가 점점 확대되는가 싶더니 어느 한 지점을 가리킨다.)
추적
기준치: 50/25/10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야잇)
 
텐:보다를 포함해서 다시 굴려봅시다! 보라색!
 
추적 판정 (보너스 다이스 +1)
 
Z i.:아앗 예썰
 
이석훈:
추적
기준치: 50/25/10
굴림: 46, 22, 91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실패
 
Beam:오올
 
텐:이야아ㅏㅏ~~~
 
스윗:와아!
 
Z i.:이야아 해냈다!!
 
텐:무려 어려운 성공!
 
이석훈:여기인거같은데. (확대된 위성 지도를 화면에 크게 띄워준다)
 
이석훈:섬이네.
 
PD 공도희:그러게요. 그래서 바다소리가..
이 지역에 뭔가 특이점이라도 있었나요?
 
신이현:섬인가요? (지도만 유심히 본다)
 
PD 공도희:관련된 사건이 뭐 있었는지 찾아봐요
 
이석훈:이 위치면 설우도 같은데.. 설우도라..
 
PD 공도희:찌라시 뉴스기사라도 상관 없어요
 
이석훈:(펜으로 긁적, 하며 자리에 앉아 인터넷을 뒤져본다)
 
자료조사 판정
 
이석훈:
자료조사
기준치: 70/35/14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Z i.:앗..
..석훈이는 위치 추적한걸로 온 힘을 다한걸로
 
신이현:(설우도 인터넷으로 자료를 검색해본다)
자료조사
기준치: 75/37/15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하윤슬:(구글링부터 네이버 다음 sns까지 뒤짐)
자료조사
기준치: 80/40/16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텐:그걸로 이미 큰 건 했다
 
이석훈:(설..우..도.. 검색하려다가 우설 뜨는거 보고 고기 서칭중..)
 
스윗:와아
 
텐:허미 천재여
고기 서칭 뭐얔ㅋㅋㅋㅋ
 
Beam:괜히 작가 아니죠
고기 ㅋㅋㅋㅋ
 
스윗:ㅋㅋㅋㅋㅋㅋ
 
Z i.:ㅋㅋㅋㅋㅋㅋ
 
하윤슬:(석훈 등짝을 때릴까 하다가 추적해왔으니 한숨만 쉬고 봐줌)
 
이석훈:(이야, 때깔봐라. .실하네.)
 
하윤슬:하. 이거 봐라 이거. 썩은 냄새가 아주 진동을 하네요. 왜 여태 이런 델 몰랐을까? 방우도... 서도... 아주 누구 묻기 딱 좋은 장손데요?
 
PD 공도희:그러게.. 아주 살벌하네요.
 
하윤슬:그런데 지진대인가? 들어갔다 갇히는 거 아니야? (쓰나미 기사 보고 찌풀)
 
신이현:그러게요. 많이 위험해 보이네요.
 
이석훈:왜 , 뭐라도 찾았어? (서칭 화면 내리고 같이 화면 봄)
 
PD 공도희:3년 전 일인걸요.
 
이석훈:(기사를 눈으로 읽어내려가면서) ...아주 난리였구만
 
신이현:(연애인 기사는 예전에도 봤었던거 같다. 근접이었구나)
 
하윤슬:그래도 대비는 해놔야겠어요.
 
PD 공도희:이현 씨 같이 가게 되면 조심해야겠어 (블랙조크)
 
신이현:전 유명하지 않아서 괜찮아요.
 
PD 공도희:(아.. 숙연)
 
이석훈:유명하진 않아도 제일 때깔이 좋아보이잖아.
(하하 웃)
 
신이현:(그렇게 말했지만 무섭긴 하다)
 
PD 공도희:흐음, 아무튼, 윤슬 씨 말대로 냄새가 나요.
장난 전화는 아닌 것 같네요.
조사해 볼 가치가 있겠어.
 
이석훈:그리고 진짜 사람이 죽은거고 말이야.
 
하윤슬:만약 이거 팠는데 경찰이랑 유착관계 발견하면...
 
PD 공도희:대단한 소란이 일겠죠.
 
하윤슬:그땐 이거 들고 검찰로 직행해야 할 텐데, 괜찮겠죠? (PD 봄)
 
이석훈:녹음은 따놨어. (휴대폰 녹음파일 틀어주기)
 
PD 공도희:물론이죠. 검찰로 직행할 거 있나요? 우리가 터뜨리는 거지.
 
하윤슬:잘했어요. 그건 우리 보험으로 편집 때 맨 앞에 넣는걸로 하고.
 
PD 공도희:일단 윗선에 보고를 하긴 해야 하니, 각자 좀 더 조사하고 내일 마저 이야기하죠.
 
신이현:(다들 익숙한거 같다. 믿음직스럽다)
 
텐:멋져 우리 친구들
 
이석훈:이게 정말로 경찰들이랑 엮인거고 우리가 터트리면 이제 사람들은 우리 방송을 더 믿게되겠네. (허허 웃으며 자리에 털썩 앉는다)
 
하윤슬:(그냥 터뜨렸다가 집 가는 길에 조용히 처리당하고 싶지는 않아서요, 라고 하려다가 어쨌든 파 보고 결정하자는 생각에 입 닫는다.)
 
이석훈:(창 밖으로 보이는 표정 보고) 이거 뭐.. 하지 말라고 했나본데.
 
하윤슬:진짜 뭐가 있나?
 
이석훈:경찰 뿐 아니라 윗선이랑도 다 연결되어있는거 아니야? 게이트야 뭐야. (의자에 기대서 앞다리 들리게 한채, 까딱)
 
하윤슬:(화이트보드를 흘끗.)
 
신이현:(벽걸이 티비를 보고있는다)
 
이석훈:흠. (테이블에 팔을 받쳐 턱을 괴곤 리모콘 버튼 꾹)
 
이석훈:(뉴스 채널로 화면을 돌려본다)
 
…태풍 '소리'의 영향으로 남부권은 초속 25mm 이상의 강풍과 최다 100mm가 넘는 비가 내일부터 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음 뉴스입니다.
 
지난 2009년 우리나라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신종 독감을 기억하십니까?
 
10년 만에 다시 신종 독감이 다른 형태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석훈:뭐 또 예방접종 하라마라 난리겠네.
집합금지 걸리면 우리 방송도 못하는거 아니야?
 
하윤슬:아 씨, 태풍 오면 배 못 쓰는데.
 
신이현:태풍..(섬에 가려면 배를 타야할텐데 걱정중이다)
 
PD 공도희: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열을 가라앉힌 얼굴로 앉는다)
 
이석훈:(문 여는 소리에 고개 돌리고) 왜 그렇게 화가 나셨어?
하지 말래?
 
하윤슬:빠꾸먹었어요?
 
PD 공도희:비슷해요. 아니, 정확하게 맞아요.
취재하지 말고 경찰에 넘기라고 하네요.
 
하윤슬:이유가 뭐라는데요?
 
신이현:걱정 하는 걸까요?
 
이석훈:뭐, 뻔하겠지. 살인사건이 연류된거니까
 
신이현:(그럴꺼 같지는 않지만)
 
PD 공도희:외적으론 통상적인 이유죠. 살인사건이니 우리가 다룰 것이 아니란 이야기요.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나도 그렇게 판단하겠지만, 이 건은 달라요.
 
이석훈:근데 뭔가 구린게 있는거지?
 
PD 공도희:다들 받아요.
 
이석훈:(도희가 건네는것을 받아든다.) 거, 다림질이라도 해야겠네. (꼬깃꼬깃)
 
이석훈:처형인?
 
이석훈:..흠.. (수신인의 메일주소를 가만 보다가 페이지를 열어 추적해본다.)
 
하윤슬:예전에도 이런 거 있지 않았어요? 섬에 사람들 가두고 이장이나 그런 인간들이 무당 같은 거 불러다가...
 
PD 공도희:맞아요, 그래서 난리가 난 적이 있었죠.
 
하윤슬:이거... 국장 보여줬어요?
 
이석훈:설우도에서 온게 맞아.
그리고..
 
PD 공도희:전체를 보여주진 않았어요. 요약해서 그런 제보가 왔다고만 했죠.
 
이석훈:어제 전화가 어쩌면 이 메일 수신자일지도 모르겠다.
메일 주인이 35세 여성이야.
 
하윤슬:확실히,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정황이네요.
여기선 멀쩡하게 썼는데 전화에선 왜 그랬을까.
 
이석훈:예약 발송 되게 해논거고 전화할때는 쫓기고 있었겠지.
 
PD 공도희:내 생각도 그래요.
그리고 또 설우도에 대해 이상한 점을 확인했어요.
 
이석훈:어떤거?
 
PD 공도희:아까 윤슬 씨가 발견한 기사 기억하죠?
 
하윤슬:거의 미친 사람처럼 들려서 그렇죠. (기분 나쁘다는 듯이 종이 내려놓고)
 
신이현:(귀담아 듣고 있는다)
 
PD 공도희:설우도 복구에 관한 기사요.
 
이석훈:그 쓰나미 이후 복구했다던거?
 
PD 공도희:맞아요, 그거. 그런데 그 복구 계획과 절차들 그리고 그 증거물들 어느 것 하나 기자가 직접 찍은 사진이거나 영상이 아니에요.
그 사건에 대해 취재했던 기자들에게 전화를 돌려보니 익명의 제보자에게 받은 사진을 쓴 거라고 답하더군요.
 
이석훈:익명의 제보자?
..그렇다는건 복귀되었다 하는것도 다 꾸며낸걸수도 있겠네
 
PD 공도희:네,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했어요. 윗선에서도 그 사진을 쓰라고 해서 그대로 썼다고 말했죠.
 
신이현:그러면 설우도는 복구가 안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걸까요?
 
이석훈:그럴듯하게 사진만 찍어서 고의적으로.
 
PD 공도희:그런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후로도 설우도는 여진을 자주 겪고 있어 전부에서 민간인 출입통제 구역으로 지정했어요.
지금도 정부의 허락을 받지 않는 이상 내부로 진입할 수 없죠.
 
이석훈:설우도만 통제된거야?
 
PD 공도희:네, 현재는 설우도만요.
 
하윤슬:정부에 의해 보호... 아니, 격리된 지역이란 거네요. 정보도, 물자도, 통행도 전부 제어받는 장소라는 건데.
 
이석훈:이상하네, 여진의 여파면 설우도 뿐 아니라 그 옆의 섬들도 통제 됐어야지.
구린 냄새가 나는건 확실하네. 경찰이 아니라 정부까지 엮여서.
 
하윤슬:핵 실험장이라도 되나?
 
PD 공도희: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위험한 프로젝트가 될 수도 있겠단 판단이 드네요.
그래도 나랑 같이 할 건가요?
 
이석훈:PD, 이거 정말로 잘못 취재했다간 우리 진짜 쥐도 새도 모르게 꺡 할수도 있어.
 
하윤슬:(팔짱 끼고 있다가 그 말에 웃는다.) 역시 할 거죠?
 
이석훈:그래도 당신은 한다는거지?
 
PD 공도희:물론이죠. 공도희PD가 아니면 누가 하겠어요. (웃는다)
 
신이현:할..! 수 있습니다
(뭐든 시켜달라는 표정)
 
하윤슬:나중에 저희 다 잘리면 피디님이 책임져 주시는 걸로 알게요. (당연히 갈 건데도 아무튼 제 몫 챙기기에는 뛰어나다.)
 
텐:하 열정 신입 귀엽고 안타깝군
 
Beam:신입아 너.... 괜찮은거야, 정말로?
 
스윗:괜... 찮?나
 
이석훈:(진지한 표정으로 가만 보고있다가 누가 말리냐는 듯, 큰 웃음으로 번진다) 큭.. 으하하-!! 그래, 우리 PD를 누가 말리냐.
가보자고, 그래.
 
PD 공도희:좋아요, 짤리면 너튜브 채널이라도 열어보죠 뭐. (씩 웃는다.)
 
이석훈:우리 뉴- 탈란트 씨는 괜찮겠어 진짜?
 
PD 공도희:이현 씨는 무리하지 않아도 돼요. 위험성이 있는 만큼 강요할 사안이 아니니까요.
 
신이현:괜찮습니다. 잘 할수 있습니다!
 
PD 공도희:패기가 기특하네, 정말 (이현이 박박박 쓰다듬)
 
하윤슬:그 정도 열정은 있어야 뭐든 하지. (피식)
 
신이현:(귀여움 받는중)
 
이석훈:좋아, 남자라면 이런 패기는 있어야지. (으하하 웃으며 등 팍팍)
 
하윤슬:자, 그럼 이제 우리 다 한 배 탄 건가?
 
텐:나.. 벌써 이 팀 좋아.. 키퍼 이 팀 좋아...(죤
 
Beam:ㅋㅋㅋㅋㅋ
 
Z i.:ㅋㅋㅋㅋㅋㅋㅋ
 
텐:키퍼 힘낼게
 
PD 공도희:그렇죠, 이제 한 배예요.
 
이석훈:죽으나 사나 한번 파보자고.
 
PD 공도희:아까 말했다시피 우리는 무단으로 섬에 들어가는 불법적인 일을 할 거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겐 이야기 하지 말아요.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물론 변하지 않겠지만?(웃음) 내일 정오까지 방송국에 모이는 걸로.
 
이석훈:유서 정도는 남겨도 되나? (킥킥 웃고)
 
신이현:(약속시간과 장소 메모한다)
 
이석훈:자자, 오늘은 들어가서 다들 푹 쉬고. 내일 보자고.
 
PD 공도희:그래요, 이만 들어가서 쉬어요.
 
하윤슬:아주 제대로 준비해서 뵙죠.
 
PD 공도희:내일 모여서 인근 선착장으로 이동해서 하룻밤 묵고 새벽에 출발할 거예요
짐들 잘 챙기되 너무 무겁게 오진 말아요.
 
이석훈:내 짐은 누가 안줄여주나? (카메라 짐덩이..)
 
하윤슬:얼씨구, 가장 튼실한 사람이?
 
이석훈:카메라가 여간 무거운게 아니라니까.
 
PD 공도희:그러게요, 제일 튼실한 사람이 엄살은~
(팔뚝 툭 침)
 
신이현:제가 도와 드릴께요.(같이들어 드린다)
 
하윤슬:카메라맨의 업보다- 생각하세요. (가볍게 노트와 배터리부터 주섬주섬 챙겨넣음)
 
이석훈:하여간, 말이면 다지. (키득 웃고)
 
신이현:(주섬주섬)
 
PD 공도희:가벼운 캠코더 챙길 수 있으면 챙결볼게요.
그럼 다들 푹 자고 내일 봐요.
 
이석훈:어어, 들어가.
 
PD 공도희:(내일 준비를 위해 짐을 챙겨서 퇴근한다)
 
이석훈:(카메라 가방 미리 챙겨두고 여분 필름들도 챙겨두기)
 
하윤슬:(내일 보자며 칼퇴.)
 
PD 공도희:(11시 넘었는데 칼퇴...)
 
신이현:(내일은 안되었으니까?)
 
하윤슬:(12시 안 넘었으니 철야는 안했군. 좋아.)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석훈:(오늘은 좀 빨리 가네 그래도.)
 
<둘째날>
 
여러분은 모이기 전 각자의 집에서 짐을 챙깁니다.
 
어떤 것들을 챙겼나요?
 
신이현:(오래 걸릴 려나? 핸드폰과..몸)
 
이석훈:어디보자.. (카메라 챙겼고, 물과 음료, 여분의 옷, 담배, 라이터.. 간식..) 더 챙길게 있나.
 
신이현:(매우 가볍게 준비했다)
 
이석훈:(핸드폰과 지갑, 차키는 항상 소지중!)
 
하윤슬:(소지품에 쓰여 있는 것들에 더해... 담요와 라디오, 장갑, 삼단봉)
 
이석훈:(음.. 혹시 모르니 호신용으로. 징장갑(?))
 
하윤슬:(힙한데)
 
텐:우리 막내는 핸드폰만 챙겼나요?
 
Z i.:아조씨가 좀 힙해
 
스윗:네!
 
텐:어이쿠.. 힘내보자 막내야
 
Z i.:아이고 뭐좀 더 챙겨가 막내야..(주섬주섬
 
Beam:어어 그래 엄마(남의)가 많이 챙겼다
 
Z i.: 이런것도 좀 넣고.. (소형 전기충격기)
 
그렇게 각자 짐을 챙겨 방송국 앞에 모이면
 
커다란 검은 봉고차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여전히 비가 오기 때문에 날은 저녁처럼 어둑합니다.
 
하윤슬:정말 뭐라도 저지르러 가는 기분이네.
 
스윗:ㅋㅋㅋㅋㅋㅋ
 
미리 온 도희가 트렁크에 짐을 싣고 있습니다.
 
스윗:아 우산도..! 우산은 있어야지8ㅁ8
 
PD 공도희:다들 어서 와요.
 
이석훈:맞잖아, 저지르러 가는거. (가까이 다가가 등 툭 치고 씨익)
 
신이현:안녕하세요.
 
이석훈:어, 그래 우리 이현씨. 잠은 좀 잤나?
 
PD 공도희:짐은 트렁크에 실으면 돼요. 잘 챙겨 왔죠?
 
신이현:(꾸벅꾸벅인사하기)
 
이석훈:물론이지. 다 여분까지 꽉꽉 챙겨왔지.
 
신이현:(한손엔 핸드폰 한손엔 우산)
 
이석훈:(카메라 두 대, 여분 필름 가득)
 
신이현:저는 들고 있겠습니다.
 
이석훈:(트렁크에 잘 고정해서 싣고)
다른 짐은 가지고 타도 될 것 같네.
 
PD 공도희:응? 이현 씨 짐이 그게 다예요?
갈아입을 옷도 안 가져 왔나요?
 
이석훈:짐이 없다고? (이현 짐 봄)
 
신이현:(장기일정은 처음이었다)
 
이석훈:어허, 이 사람 이거.
 
하윤슬:그 안에 들어가면 며칠 동안은 못 나올 텐데.
 
이석훈:안되겠네. 가다가 이현씨네 집 한번 들러.
 
신이현:아!
 
이석훈:다시 챙겨나와.
 
신이현:거기에서 살수 있지 않을까요.
(없을지도)
 
하윤슬:그 섬 구석에 옷집이 있겠어요? 어휴. 자, 탑시다 타. 가다가 집에 다시 들어갔다 오라 해요.
 
PD 공도희:그래요, 뭐. 한벌로도 괜찮다면야
 
이석훈:지금 가는데가 어? 살인 사건 현장이라고. 호신용품같은거는 가지고 나왔어 이현씨?
 
하윤슬:(괜찮겠어? 싶은 얼굴)
 
신이현:아!
그런데 저희 집엔 그런게 없어요.
 
모두가 차에 올라타면 도희가 운전석에 앉은 후 인원을 체크하고 차를 몰기 시작합니다.
 
Z i.:도희가 운전하는구나
멋지군
연예인인데 없어.!?!
요즘 세상이 얼마나 흉흉한데!! 얘가 얘가!! (등짝 등짝)
 
Beam:없을 수도 있지... 그렇다면..
 
스윗:네에!
 
PD 공도희:(데려가도 되는 게 맞는 건가 싶은 표정으로 백미러로 이현을 흘끔 한 번 본다. 너무 모르는 것 같은데..)
 
Z i.:우리 말랑뽀짝 신입 어쩜 조아
 
Beam:혹시 이현이에게 전투 관련 기능이 있나요
 
Z i.:없는거 아냐..?
 
텐:근격 가지고 오셨어요!
 
Beam:그럼 괜찮겠다
 
하윤슬:(자기가 갖고 있던 삼단봉을 준다.)
자. 이거라도 쥐고.
 
신이현:(양손으로 받는다.)
감사합니다.
 
PD 공도희:일단 목적지는 외지고 길이 없는 곳이라 다섯시간 남짓 걸릴 거예요.
 
하윤슬:위험할 것 같으면 이렇게, (아래로 촥 흔들자 펼쳐짐)
 
PD 공도희:그리고 모르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서 한 번 더 언질할게요.
 
스윗:몸하나는 튼튼?해요
 
PD 공도희:이번 취재는 매우 위험해요.
 
신이현:(끄덕끄덕)
 
PD 공도희:바로 어제 살인이 일어난 현장일 확률이 높고, 제보에 의하면 사이비 종교가 집단으로 활동하고 있을 수 있죠.
그런 집단이 취재에 순순히 응할 리 없으니 종결까지 시간이 며칠 걸릴지 장담할 수 없어요.
물론 우리 팀의 목숨이 중요하니, 그정도의 위협이 우려되면 당장 중단할 거예요.
하지만 섬이기 때문에 빠져나오는 것이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는 걸 고려 해야 하죠.
 
이석훈:그리고 말야, 그 왔던 이메일에 분명 설우도 사람들은 이제 미친 사람들밖에 없다고 했다고.
 
도희는 네비를 따라 점점 더 외진 곳으로 차를 몰아갑니다.
 
이석훈:사이비 종교 뿐 아니라 거기 주민처럼 보이는 인간들도 죄다 조심해야해
 
신이현:네!
 
PD 공도희:우린 팀이니 서로를 도울 겁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안위를 스스로 잘 챙기도록 하세요.
 
하윤슬:... 이해한 거 맞아? (이현을 좀 걱정스레 본다.)
 
신이현:(이해한거 맞다, 윤슬씨를 보며 끄덕)
 
점심시간인지라 도심만 차량이 조금 막히고, 도시 외곽으로 빠지면 수월하게 달릴 정도로 도로가 한적해집니다.
 
이석훈:가다가 휴게소 있으면 바꿔, 계속 운전하면 피곤하잖아.
 
PD 공도희:역시 배려왕이네요, 석훈 씨.
 
이석훈:내가 원래 좀 잘 챙기잖아? (씨이익 )
 
PD 공도희:안 그래도 30분만 더 가면 괜찮은 휴게소가 있어서 잠깐 들를까 했어요.
점심도 챙겨야 하고.
 
얼마간 고속도로를 달리고 나면 휴게소가 보입니다.
 
도희는 휴게소로 들어가 잠시 차를 멈춰세웁니다.
 
이석훈:(차에서 내리며 기지개 쭉) 으, 역시 차 오래타는것도 못할짓이지.
 
하윤슬:(한참 자다가 침닦으며 깨어남)
아, 휴게소네.
 
이석훈:얼씨고, 편하게 주무셨어
 
PD 공도희:다들 내려서 화장실도 가고 식사도 좀 해요.
 
신이현:(밖에 나와 같이 몸을 푼다)
 
하윤슬:이럴 때라도 자야죠. 들어가서 무슨 일 있을 줄 알고.
(내려서 기지-개)
 
이석훈:하긴 그것도 그래 (납득하며 하하!)
 
하윤슬:밥 뭐 먹을까요?
 
이석훈:난 가락우동.
 
신이현:저는 돈까스 먹겠습니다.
 
PD 공도희:음~, 그럼 난 비빔밥
 
이석훈:아, 맞아. 도희.
 
하윤슬:바깥에서 살 거 없이 식당으로 들어가면 되겠네.
 
이석훈:거기 가기전에 혹시 모르니까 식량같은것도 좀 챙겨야하지 않아?
 
PD 공도희:많이는 아니고 비상식량 쯤으로 챙기는 건 좋을 것 같아요.
여기 옷도 있으면 이현 씨 것 좀 사죠. 등산복이겠지만.
(식사를 위해 일단 식당으로 간다.)
 
하윤슬:괜찮아요. 어색하겠지만 등산복도 편하고 좋아.
(같이감)
 
식당 안 역시 비교적 한산합니다.
 
신이현:아! 감사합니다.(따라간다)
 
이석훈:그럼, 등산복이 얼마나 편한데. (껄껄 웃으며 식당으로 따라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겠어요.
 
이석훈:(가락우동 기다리는동안 분식 코너에서 떡볶이와 알감자버터구이 사온다.)
휴게소는 감자지.
 
PD 공도희:(비빔밥, 비빔밤,흥얼)
 
신이현:(물이랑 식기를 준비해 온다)
 
하윤슬:사람이 진짜 없네요. (한적한 휴게소 둘러보며 키오스크에서 라면, 가락우동, 돈까스, 비빔밥 주문)
 
이석훈:(자리잡고 사온거 올려놓기. 감자랑 떡볶이 위에 꼬지 네개 콕콕 찍어놓고) 먹으면서 기다리자고. (감자 하나 냠)
 
PD 공도희:그러게. 연휴 때도 이러면 얼마나 좋아.
오, 고마워요, 석훈 씨
(감자도 하나 냠)
 
오래 걸리지 않아 휴게소 음식이 나옵니다.
 
하윤슬:원래 휴게소는 언제고 사람이 좀 북적대지 않나? 일단 여기요. (주문번호 나눠줌)
(은 벌써 나왔네 빨라)
 
먹음직, 스럽기 보단 배를 채울 수 있는 딱 그런 휴게소 음식입니다.
 
신이현:(주문번호 받고 음식 가져온다)
 
이석훈:(땡큐, 받자마자 코너로 달려가 우동 받아오기)
 
신이현:빠르네요!
 
PD 공도희:(비빔밥 쇼숑 가져와서 자리에 앉는다)
속도 하나는 빠르네요.
휴게소니까 맛은 기대하지 말고 먹어요.
 
하윤슬:(뜨끈~한 라면국물에 김치 얹어)
 
PD 공도희:(야무지게 비벼서 냠냠)
 
하윤슬:맛집 찾아다닐 거면 서울로 갔죠, 괜찮아요. (호로록)
 
이석훈:그냥 배 채우려 먹는거지. (젓가락 집어서 우동 한가득, 위 아래로 휘휘)
 
신이현:(돈까스를 다 잘라두고 뇸뇸)
 
이석훈:(한 입에 넣으려다가 앗 ㄸ,)
(조금 다시 집어서 후루룩)
 
하윤슬:(몇 줄씩 집어 신속하게 배를 채운다.)
 
PD 공도희:(한 입 크게 먹으며) 아, 그리고 국장이랑 싸워서, 아니 부탁해서 캠코더 몇 개 뜯어, 아니 빌려 왔어요.
 
이석훈:그래, 싸워서 뜯어왔다는거지? (찰떡)
 
PD 공도희:석훈 씨 말고도 촬영에 다 같이 참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요, 갈취해 왔어요 (웃음)
 
이석훈:(면 후루룩, 하며 떡볶이 념)
 
하윤슬:테이프는 넉넉하고요?
 
신이현:(돈까스 조용히 먹고있는다.)
 
이석훈:기본적으로 카메라는 들고다닐거니까. 혹시 나뉘어질 경우에만 쓰자고.
 
PD 공도희:메모리 칩으로 작동하는 거라, 메모리는 충분할 거예요.
 
이석훈:(감자 우적)
 
PD 공도희:별로 비싼 건 아니고 그냥 가정용 캠코더라고 생각하면 돼요.
 
하윤슬:아, 참. 요새는 메모리지. (옛날사람)
 
이석훈:구시대적이네. (윤슬 보며 낄낄)
 
하윤슬:아이고, 요즘도 감성 있다고 필름 카메라 얼마나 쓰는데.
 
PD 공도희:작동도 베터리로 하고 AA건전지를 하나 끼우거나 케이블로 연결해서 충전하면 돼요.
 
신이현:건전지도 미리 사갈까요?
 
PD 공도희:그거 제법 괜찮은 게, 야간 촬영 모드가 되더라고요?
 
이석훈:우리 나이는 그런 감성 챙긴다고 할 나인 아니잖아.(후루룹, 국물 마저 원샷)
 
하윤슬:허어, 좋은 거 뜯어오셨네?
 
이석훈:AA건전지는 여기 편의점에서 사가면 되겠구만.
 
신이현:(어른들이 이야기 하느동안 그릇 깔끔)
 
하윤슬:왜 아니야? (석훈 옆구리 팔꿈치로 쿡)
 
PD 공도희:지랄 좀 했죠 (웃고)
 
하윤슬:내가 우리 애 사진 다 그걸로 찍어줬어.
아주 훌륭하십니다. 역시 우리 공 피디님이야. (짝짝짝)
 
PD 공도희:(비빔밥 냠냠냠) 이현 씨 그새 다 먹었네요.
 
이석훈:이것도 먹지. (감자 하나 집어다가 이현 입에 쑥)
 
하윤슬:(쿠루루루룩... 후룩. 탕. 깔끔.)
 
신이현:(감자 입에 물려져 오물오물)
필요한 물건 있다면 제가 사오겠습니다.
(잡일 담당)
 
하윤슬:막내는 옷부터 사야 할 것 같은데?
 
이석훈:다 같이 가, 다 같이.
 
PD 공도희:그래, 같이 가죠.
(남은 것 싹 비우고 일어난다)
 
여느 휴게소와 마찬가지로 편의점과 한쪽엔 옷가게가 있습니다.
 
이석훈:(식판들 싹 모아서 쌓고 쌓기. 네개 한꺼번에 흣차. 들고 반납대로 슝)
 
신이현:(다들 빠르다!)
 
옷가게의 옷들은 조금.. 촌스럽긴 하지만 재질은 괜찮아보이네요.
 
신이현:(다같이 반납하고 간다)
 
하윤슬:음, 튼튼은 해 보이네.
괜찮아 보이는 스타일 있어? 이건 어때? 이건? (여기저기서 빼와서 이현이에게 대보는 중)
 
이석훈:오호.. (어느새 저 옆에서 옷 뒤적, 본인한테 대보고)
 
PD 공도희:어머, 우리 이현 씨는 밝은색이 잘 받네
잠입만 아니면 다홍색으로 한 벌 사주는 건데.
 
이석훈:이야, 여기 휴게소 옷가게 치고는 괜찮은거 많은데.
 
신이현:저는 ! (으음 고민하다가 다들 유심히 골라주는 옷들하나씩 본다)
 
이석훈:(손에 이미 등산복 두어벌 들려있다)
우리 한사람당 하나씩 골라줄까?
총 세벌 정도면 넉넉하지않아?
 
하윤슬:그래그래, 선물이라고 치자고요.
 
PD 공도희:좋아요. (개인카드 꺼냄)
 
신이현:좋아요!(이현도 열심히 옷을 골라보며 추천해 드린다)
 
하윤슬:그럼 난 이걸로. 응, 좋아. 어울린다. (자잘하고 귀여운 악어무늬가 수놓여 있는 흰색 면티셔츠 골라줌)
 
이석훈:(우리 너 옷 사는거야 현아..)
 
하윤슬:(크*커다일)
 
PD 공도희:(방수 기능 있는 아웃도어 하나 카드로 긁음)
 
신이현:(다른 사람 옷도 산다는줄)
 
하윤슬:(우린 차고 넘친다.)
 
신이현:제가 살 수 있어요!
 
이석훈:어허 , 이럴땐 감사합니다. 하고 받는거야.
 
신이현:(결제 하는거 보며 당황한다)
 
하윤슬:어허, 막내는 이럴 때 감사합니다~ 하고 받는 거예요.
(겹침)
 
이석훈:(낄)
왜 따라해.
 
하윤슬:내가 따라했어요? 당신이 따라했지.
 
신이현:감 사합니다.(꾸벅꾸벅)
 
PD 공도희:어이구, 사이 좋네, 사이 좋아. 둘이 정분 나겠어~
 
이석훈:내가 먼저 말했던거같은데?
 
PD 공도희:자, 그럼 편의점 가죠
 
이석훈:그런 끔찍한 소리마쇼
 
하윤슬:정분 나면 불륜이에요, 불륜.
갑시다. 편의점.
 
이석훈:(등산복 풀세트로 카드 슬레시.)
(큰 가방 하나 이현에게 안겨주고 룰루랄라 편의점으로 감)
 
편의점 안에는 필요한 물건들이 충분히 보입니다.
 
신이현:(옷이 한가득 생겼다)
 
하윤슬:뭐였지? 배터리?
 
신이현:건전지요!
 
하윤슬:AA 여기 많이 들었네.
 
이석훈:여기 에쎄 체인지 원 두갑 주쇼. (계산..)
 
하윤슬:저 인간은 담배나 사고 앉았네. (한숨)
 
이석훈:(담배 두갑 더 가방에 쟁여두고) 뭐, 살수도 있지.(씩)
 
신이현:식량이랑
 
이석훈:배터리랑 식량. 마실 물같은것도 넉넉히 사.
 
신이현:(오래 보관할만한 간식 몇개 챙겨온다)
 
이석훈:(육포랑 간단히 들고다닐 수 있는 사탕류, 물 작은병 한 묶음..)
 
하윤슬:전 이미 꽤 챙겨와서... 음. 이것만 살까. 아니, 이것까지.
(그렇게 고구마 과자, 쌀 과자, 사탕류가 추가된다.)
 
PD 공도희:너무 많이 사면 배 안 뜰지도 몰라요?
 
이석훈:(견과류와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빵.) 이정도면 될거같은데 난.)
 
하윤슬:이거 다 질소예요.
 
이석훈:이정도면 뭐, 가장 무거운게 물인걸
 
신이현:(다 고른건가 기다리는중)
 
하윤슬:(끝남)
 
이석훈:(끝!)
 
넉넉하게 고르고 나서 계산에 앞에 섭니다.
 
음, 역시 휴게소 편의점은 비싸네요.
 
신이현:(계산한 물건들을 한가득 든다)
 
PD 공도희:(같이 나눠서 들고) 자, 그럼 이제 마저 이동할까요?
차 막히면 힘들어질테니까
 
하윤슬:그래요. 후딱 가죠.
(같이 나눠들고 차로)
 
이석훈:(읏차, 한가득 품에 물건 들고 성큼)
 
신이현:(나눠졌다. 차로 빠르게 이동한다)
 
차에 물건을 싣고 나면 마음이 한결 넉넉해집니다.
 
하윤슬:(풍족.)
 
PD 공도희:그래서, 운전해주시나요, 센스쟁이 석훈 씨?
 
이석훈:그래, 내가 할게.
쉬고 있으라고
 
PD 공도희:고마워요. (조수석에 탄다.)
 
이석훈:(운전석에 탑승해서 문 탁!)
 
신이현:(뒤에 타있다)
 
이석훈:자, 출발한다.
 
하윤슬:매끄럽게 부탁드립니다, 이 기사님.
 
다시 차가 출발합니다.
 
차량은 국도로 접어듭니다.
 
한산한 길에 다니는 자동차는 우리가 탄 봉고차뿐인 것 같습니다.
 
이석훈:뻥 뚫렸네.
 
어젯밤 뉴스로 나온 태풍이 도시의 근처로 접어든 건지,
 
부슬거리던 비가 작렬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이석훈:..이건 뭐 하늘이 뚫렸나. (헛웃음 지으며 와이퍼 최대로)
 
하윤슬:태풍 오는 거 아니야?
왜 그, 뉴스 나왔잖아요.
 
이석훈:아무래도 그런거같은데.
 
신이현:배는 띄울 수 있을까요?
 
PD 공도희:흐음, 그러게요.
이거 입도부터도 불가능한 거 아닌지 모르겠네..
 
하윤슬:안 되는데...
 
차창을 두드리는 빗소리는 쌀쌀하고 매섭습니다.
 
봉고차 라디오에서는 어울리지 않게 클레식 음악이 나옵니다.
 
그리고,
 
.... 쾅!
 
하윤슬:선곡 취향 참. ...?
 
신이현:?
 
봉고차의 보디가 큰 소리를 내며 흔들립니다.
 
앞쪽에서부터 전해지는 충격에
 
모든 사람들의 몸이 앞으로 쏠립니다.
 
안 좋은 예감이 스치고,
 
봉고차에서 요란한 경고음이 납니다.
 
PD 공도희:다들 괜찮아요!?
 
이석훈:꽉 잡아!! (운전대 꽉 쥐고 침착하게 앞을 살핀다.)
 
PD 공도희:(고개를 돌려 사람들의 안전을 확인한다)
 
신이현:괜찮아요.
 
석훈이 보는 앞, 자동차 유리에는 피가 흩뿌려져 있습니다.
 
하윤슬:무, 뭐뭐뭐뭐뭐 친 거 아냐?!
 
신이현:(옆자리도 괜찮나 확인한다)
 
이석훈:아무것도 안보였었는데. (아오 씁. 하며 벨트를 풀고 나가본다)
 
신이현:(같이 나가본다.)
 
PD 공도희:(마찬가지로 내려서 확인한다.)
 
봉고차 바깥은 비가 많이 내립니다.
 
봉고차에서 나오자 습기가 목을 조르는 기분입니다.
 
거센 바람은 탓에 우산을 써도 다 젖어버릴 것 같네요.
 
비를 맞고 있으면 빗물이 몸을 짓누르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차에 치인 어떤 것이
 
도로변에 피 웅덩이를 만들며 쓰러져 있습니다.
 
하윤슬:(주춤주춤 내려서 다가간다.) ㅁ, 뭘 친 거야?
 
신이현:뭐..?에요?
 
이석훈:..무서우면 차 안에 있어.
 
신이현:(핑웅덩이를 보며 놀란다)
 
이석훈:(흘긋, 피 웅덩이를 보다가 침을 꼴깍 삼키고)
 
신이현:(피웅덩이)
 
이석훈:(침착하게 다가가서 확인한다)
 
다가가서 확인해 보면
 
그것의 정체는 쓰러진 염소입니다.
 
염소는 검은 털과 뿔을 가졌습니다.
 
이석훈:...
 
털은 비와 피로 젖어있군요.
 
이석훈:(후우우우...)
 
가로로 열린 동공이 하늘을 보고 있습니다.
 
비로 인해 피 웅덩이는 점점 도로변 밖으로 퍼져나갑니다.
 
하윤슬:염소?
 
신이현:동물?(근처에 산이 있던가 둘러본다)
 
PD 공도희:(석훈 토닥토닥)
 
하윤슬:여기 목장이라도 있나... 하. (좀 맥 풀려서 차에 기댄다.)
그래도 친 게 사람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PD 공도희:비가 너무 와서 시야 확보가 어려왔나 봐요.
 
이석훈:인근에 농장이라도 있나봐, 탈출한게 아닐까. (가슴 쓸어내리며 쪼그려 앉아 염소 가만 봄)
 
PD 공도희:맞아요, 사람이 아닌 게 어디예요.
 
이석훈:그래도 영 찝찝하게, 이런 일 취재하러 가는데 ..
 
비가 많이 와 확인하기가 쉽진 않겠습니다만,
 
관찰력 판정(패널티 주사위 1)
 
하윤슬:어허, 씁. 사람이 부정타게! (석훈 등짝!)
 
신이현: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61, 62, 27
+2: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하윤슬: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47, 96, 1
+2: 대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Beam:하 +2면 대성공인데
 
이석훈: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52, 72, 67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이석훈:..그래도 여기 이렇게 놔두면 또 치이겠지.
 
신이현:야생 염소 같네요.
 
이석훈:미안하네, 염소도 생명인데. (끙. 하면서 고민하다가 손을 뻗어 다리를 쥔다.)
 
신이현:근처에 산이라도 있었나봐요.
 
하윤슬:이런 건 옆에 빼 놓고 도로청에 연락하면 된다고 알고 있는데...
우선 옆으로 좀 끌어낼까요? 이대론 차도 못 굴리니까.
아 참, 차에 튄 건 어쩌지.
 
이석훈:반대 다리좀 잡아줘봐.
빗물로 알아서 닦이겠지 뭐
 
하윤슬:(일단 염소 다리 잡고 끌어낸다.)
 
신이현:(같이 도와준다)
 
PD 공도희:그나마 빗물에 씻겨나가지 않을까 싶은데..
 
이석훈:(도로 구석에다가 끌어다놓고 한숨)
 
PD 공도희:(차량으로 돌아가서 와이퍼를 더 빠르게 작동시켜둔다)
 
이석훈:(이미 최대야)
 
PD 공도희:(그렇구나)
 
이석훈:미안하다, 고의는 아니었어. (한켠에 치운 염소에게 짧게 기도해주고는 주변을 파악한다.)
 
PD 공도희:일단.. 남은 거리는 내가 운전할게요.
석훈 씨는 좀 쉬어요, 놀랐을 텐데.
 
하윤슬:누가 보면 빼도박도 못하게 수상한 사람들이네요. 차에 피나 묻히고. 아유, 여긴 찌그러졌네.
 
이석훈:어디쯤이라고 하면 되려나... 아, 그래.
 
PD 공도희:물 좀 마실래요?
 
이석훈:어어, 한 병만 꺼내줘.
(아직도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신이현:(염소를 보며 기도하기, 무교이지만)
 
PD 공도희:(새 물을 꺼내서 건네준다. 운전석에 올라탄다)
 
이석훈:(조수석에 올라타고 뚜두둑, 뚜껑 따서 벌컥)
(반쯤 비워내고) 후우...
 
신이현:(다시 차에 들어간다)
 
이석훈:(남은 물 윤슬에게 넘겨주기) 자.
 
하윤슬:천천히 가요, 천천히.
 
하윤슬:(물 받아 한 모금 먹고 막내에게도 넘김)
 
이석훈:살다살다.. 고라니 로드킬도 아니고, 염소 로드킬은 처음이네.
 
PD 공도희:인생 기록이네요, 석훈 씨
 
신이현:(받아서 마신다)
 
이석훈:썩 좋은 기록은 아닌데.
 
신이현:저도 운전은 배웠어요!(힘들면 말해달라고 말한다)
 
PD 공도희:응, 고마워요~
 
하윤슬:호텔인가?
 
PD 공도희:오늘 저기서 묵을 거예요.
 
신이현:묵는곳이군요!
 
하윤슬:저기 쓰여 있는 항구가 배 탈 곳인가요?
 
PD 공도희:맞아요, 최대한 항구와 가까운 호텔로 찾아뒀어요.
자, 오래 고생하셨습니다, 다들 내리세요~
 
하윤슬:고생 많으셨어요~ (하고 내려서 짐 든다.)
 
이석훈:엄청 오래 된 건물같은데. (차에서 내리면서 건물 올려다 봄)
 
신이현:네! (내려서 우산을 펴준다)
짐들은 두고 가나요?
 
PD 공도희:가지고 내리면 될 것 같아요.
주차장 상태를 보니 방이 있을 거란 확신이 들거든요.
 
이석훈:뭐, 무작정 온거야? (하하 웃으며 트렁크에서 짐들 싹 내려놓는다)
 
하윤슬:예약도 안 했단 말이에요? 맙소사... 하... 그래도 오는 동안 차도 사람도 별로 없던데, 있겠죠.
 
신이현:(아 주차장이니 우산필요없을지도 다시접는다.)
 
PD 공도희:어휴, 우리 어제 밤에 가기로 이야기 된 거잖아요. 예약할 시간이 어딨었겠어요~
 
신이현:(짐을 하나씩 챙기는중)
 
PD 공도희:(짐을 챙겨서 내리고 호텔 안으로 들어간다.)
 
하윤슬:적어도 빈 방이 있는지 체크는 했을 줄 알았죠. (열심히 짐 옮겨 들어감)
 
신이현:와 깔끔?하네요
 
하윤슬:꽤... 럭셔리...
 
 
신이현:(호텔을 그경하며 뒤따라 들어간다)
 
하윤슬:호텔 그림치곤 좀 분위기가 어둡네.
 
하윤슬:(한참 보다가 데스크로 뒤따라간다.)
 
신이현:(이상한 그림이네.. 유심히 보다가 따라 데스크로 간다)
 
PD 공도희:2인 1실로 잡았어요.
편의를 위해서 모두 같은 층인 10층이에요.
내일 새벽 4시에 출발 예정이고, 전 정리할게 있어서 먼저 올라갈테니 세 사람은 호텔 둘러봐도 돼요.
 
이석훈:오케이, 일단 나랑 이현씨는 같은방이네.
 
하윤슬:새벽 4시...
 
이석훈:(카드키 받아들고) 자, 가자고. (어깨에 확, 팔 두르고 성큼성큼)
 
신이현:네! 잘 부탁드립니다.
 
하윤슬:피디님은 저랑이네요. 가요. 짐 놓고 다시 내려와서 산책 좀 해야지.
 
PD 공도희:그래요, 같이 가요.
 
신이현:(다 같이 엘리베이터로)
 
하윤슬:(엘베타자)
 
이석훈:(엘베 같이 탑승)
 
신이현:옛날 엘리베이터 인가봐요?
(느려서 엘리베이터 안을 구경중)
 
이석훈:엄청 느리네. (모니터만 보고있기)
오, 스위트 룸이었어?
 
하윤슬:(같이 광고 보고 있다가) 어우, 뭐 저런 걸 틀어.
 
신이현:야생인인가요?
(광고보며 찌풀)
 
이석훈:음..
 
하윤슬:(오류였어?)
 
이석훈:찝찝하네.
자자, 일단 내리자고 (일행들 꾹꾹 밀기)
 
하윤슬:오래됐으니까 그럴 수도 있지. 자, 짐 넣고 나와요.
 
신이현:(음악 좀 알고있을꺼같다)
 
하윤슬:(난 미술인데)
 
지능 판정
 
신이현: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이석훈: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Beam:안되네 안돼
 
텐:안 돼 다 돌아가
 
Beam:
 
스윗:ㅠㅠㅠ
 
Beam:도전해볼까?
 
하윤슬: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Beam:ㅋㅋ 돌아가
 
스윗:아아아ㅜㅜ
 
텐:어허이~~
 
Z i.:다 까막귀야 까막귀
 
텐:이 조예 없는 사람들(막말
 
하윤슬:(아 미술에만 관심있을 수도 있지)
 
신이현:(오래된 음악인가보다)
 
Z i.:음악은 관심 없다고 아!
 
PD 공도희:(뭐, 음악이 중요한 건 아니지)
 
 
Z i.:아씨 깜짝이야
 
텐:서프라이즈 따란
 
이석훈:..뭐 이런걸 걸어놓냐
 
신이현:여기 취향이 이상한거 같아요.
 
텐:자 이제
가보자 예술
 
예술 판정
 
스윗:와아아
 
하윤슬:어유... 이걸 왜 여기에 걸어놨대.
 
Z i.:(예....술?)
 
하윤슬:
예술(미술) Roll
기준치: 25/12/5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너무 낮았다...)
 
Z i.:없...어.. 예술..
 
하윤슬:
예술(작가) Roll
기준치: 55/27/11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Z i.:대신 지능 롤 안되나요
 
텐:흐음....
 
지능으로 재판정
 
이석훈: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신이현: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윤슬: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Beam:기를 모았다
 
Z i.:이야
 
스윗:와아
 
텐:이야~~~~~
이 천재들 크으 취한다~~
 
Beam:ㅋ 취하지마 곤란
 
하윤슬:(그쪽 그림으로도 고개를 돌려본다.)
 
신이현:으음..(따라 다른 그림도 본다)
 
이석훈:(그닥 보고싶지 않은 눈으로 고개 돌리다가 봐버림)
 
텐:어디 이것도 아나 볼까
 
Beam:ㅋㅋㅋㅋㅋㅋㅋㅋㅋ
 
 
Beam:이 이게 뭐야 부엉이 좋아
 
예술 혹은 지능 판정
 
이석훈: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윤슬: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신이현: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윤슬:
예술(미술) Roll
기준치: 25/12/5
굴림: 59
판정결과: 실패
(안됨
 
Z i.:의외로 예술에 관심 많을지도
 
텐:윤슬이 쿨타임이라 그래
 
Beam:예술적 지식이 풍부한 카메라멘
 
하윤슬:뭐야 이건. 부엉이?
 
스윗:ㅋㅋㅋ 이현도 그림에 관심이 많았나보다
 
이석훈:..죄다 프란시스코 코야의 작품이네.
(그림들을 알아보긴 했다만, 영 찝찝한 표정)
 
PD 공도희:호텔 그림으로 센스 있는 선택인지는 모르겠네..
두 사람 그림에 대해 잘 아나 봐요
 
이석훈:그닥 센스 없는 그림들이긴 해.
 
하윤슬:그 화가 팬인가 보죠.
 
이석훈:그냥 어쩌다 아는거 뿐이야.
이런 기분 나쁜 그림들은 쉽게 잊혀지지도 않는다고.
 
신이현:그냥 어쩌다 아는것들이네요.
 
하윤슬:기분이 나쁜가? (갸웃)
 
PD 공도희:하기야.. 나도 다음에 보면 알아볼 것 같아요.
 
신이현:이런게 왜 여기 걸려있지?
 
이석훈:바로 앞이네 방은.
 
PD 공도희:스위트 룸이니 기대해도 좋아요.
 
하윤슬:멀지 않아서 좋네요.
 
신이현:저 이런곳에서 처음 자봐요!
 
PD 공도희:방 꽤 괜찮죠?
 
하윤슬:그러네요. 생각보단 괜찮네.
와인 냉장고까지 있어요.
 
신이현:(창문 가까이 가서 바다를 본다)
넓네요!
 
이석훈:그러게 넓네. (이현 따라 창문으로 붙어서 바깥을 보고) 거진 다 산이구만
 
하윤슬:(창밖을 보다가 짐을 풀어놓는다.)
어디 메뉴는 뭘 주나 볼까? (메뉴판 펼침)
 
이석훈:(와인 냉장고를 열어본다. 와인이 있나?)
 
신이현:(옆에서 티비를 틀어 뉴스로 넘긴다)
 
하윤슬:흠. 합격! (메뉴판 내려)
 
PD 공도희:아싸, 합격~
 
이석훈:(지금 방은 따로 들어가있나?)
 
하윤슬:(그래야 하지 않을까?)
 
이석훈:우리 신입씨, 술은 좀 마시나? (가벼운 화이트 와인 두병을 꺼내들고 찰랑 흔들기)
 
신이현:네! 마십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석훈에게 간다)
 
하윤슬:둘만 마셔요?
 
PD 공도희:그러게, 의리 없어요, 석훈 씨~!
 
이석훈:(문 밖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빼꼼) 아, 그럼 다 같이마셔! 넘어와!
(씩 웃으면서 테이블 위로 와인 꺼내두고, 와인잔 네개도 꺼내둔다.)
안주는 뭐로?
 
신이현:룸 서비스로 시킬까요?
 
하윤슬:(도희 등 떠밀어 건너편 방으로)
안주는 골뱅이죠.
 
PD 공도희:(룰루 넘어간다)
내일 새벽 4시 기상이니까 딱 적당히만 마시는 거예요
 
텐:즐겨둬 얘들아
 
Z i.:뭐야 뭔데
 
텐:키퍼의 마지막 선물임
 
Beam:그래
 
이석훈:음, 이거 샤르도네니까. 관자요리나 그런거 있나?
 
이석훈:관자요리도 시켜줘.
 
PD 공도희:아까 메뉴판 보니 있는 것 같던데
 
이석훈:그거랑 이거 조합 꽤 죽이거든
 
스윗:앗ㅋㅋㅋㅋ
 
하윤슬:돈 꽤 나오겠네요.
 
신이현:(관자요리랑 안주용치즈랑)
 
하윤슬:뭐, 곧 고생할 거니까. 오늘만이죠?
 
신이현:(관자요리)
 
이석훈:이럴때 먹는거지 (씩)
 
PD 공도희:맞아요. 우리 들어가면 얼마나 고생할 지 모르는데 미리 체력 보충해야죠
 
이석훈:자, 다들 한 잔씩 받으시고. (와인 따개로 마개를 뽕. 따놓고)
 
하윤슬:쭈욱 따라 보시죠. (잔 들이댐)
 
이석훈:(잔에 살짝 띄워서 쪼로록, 3분의 1쯤 따라내고 길게 입구 떼서 돌려 끊는다.)
 
신이현:(자리에 앉았서 받는다)
 
PD 공도희:(흥얼흥얼 받기)
 
이석훈:(그렇게 네 잔 따르고 병 내려두기) 자, 내일부턴 고생해야하니까 오늘 기분 좀 내보자고.
 
하윤슬:(채워진 잔 들고) 그래요. 그럼 건배사는 화이팅 넘치게.
 
이석훈:미스테리 팀의 성공을 위하여! (잔 들고 먼저 해버리기)
 
하윤슬:(도희 봄) 피디님이 하셔야죠?
저 저 눈치.
 
이석훈:카하하!!
 
PD 공도희:(웃고는) 위하여~!
 
하윤슬:(쨍)
 
PD 공도희:(짠!)
 
이석훈:(쨍)
 
신이현:(짠!)
 
<셋째날>
 
신이현:으응?(핸드폰을 확인합니다)
(내껀가? 부스럭)
 
이석훈:으.. (늘어지게 하품하며 일어나 앉기)
 
하윤슬:(zzZ... 커어...)
 
이석훈:(게슴츠레 감긴 눈 뜨고 머리 박박)
 
PD 공도희:(알람을 듣자마자 벌떡 일어나 앉는다. 잠시 그렇게 30초간 졸다가 하품을 하고 기지개를 켰다.)
윤슬 씨, 일어날 시간이에요.. 하암...
 
이석훈:(대강 씻고 머리 올려묶고..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짐 챙긴다.)
 
신이현:(씻고나와 물건챙기는중)
 
하윤슬:(그 소리 듣고도 1분 정도 비몽사몽하다가, 스르르 앉아서도 하품)
 
PD 공도희:(부스스 먼저 들어가서 씻고 칫솔을 입에 물고 나온다.)
 
하윤슬:하아... 피로가 풀리질 않아요... (산발된 머리부터 묶기)
 
PD 공도희:얼른 샤워해요. 오늘이 당분간의 마지막 샤워일 수도 있어요?
 
이석훈:((아 진짜? 텔레파시로 얘기 듣고 화장실로 다시 돌아감)
(머리 감고 샤워하기 박박..)
 
하윤슬:참, 그렇지. (쭈욱, 팔 스트레칭을 하곤 침대에서 내려가 샤워도구 챙긴다.) 그럼 저 먼저 좀 씻습니다-
(쑥 들어가 퀵하고 깨끗하게 씻고 나온다.)
 
신이현:(다시 들어간거 보고 뽀작뽀작 짐챙겨서 문앞에 둔다)
 
PD 공도희:(이미 씻었다)
(치카치카 하면서 짐도 마저 빠르게 착착착)
 
이석훈:(뽀득뽀득하게 씻고 머리 말리고 다시 올려묶기)
(옷도 멀끔히 입고 놓고 나오는게 없는지 확인하고.. 짐 챙겨들고 나온다)
(앞 방 똑똑) ..일어났나?
 
하윤슬:(조금은 덜 마른 머리를 이번엔 보다 깔끔하게 묶고 짐 챙겨 나왔다.)
당연하죠. 그쪽은 준비 다 됐어요?
 
PD 공도희:(옷을 갈아입은 후 입을 행구고 짐을 들어 나온다.)
 
신이현:(호다닥 따라나간다)
 
PD 공도희:네, 우리 다 준비 됐어요
 
신이현:좋은 아침입니다.(꾸벅)
 
PD 공도희:다들 좋은 아침~!
그럼 내려가죠.
 
이석훈:가보자고.
(짐 단단히 매고 엘리베이터 앞으로 간다)
 
신이현:(엘리베이터 가며 두리번)
 
하윤슬:고생길 금길 드디어 시작이구나~ (즐거운 한탄하며 따라가)
 
신이현:(새벽이라 고요하겠지?)
 
이석훈:(그렇지 네신데..)
 
신이현:(고요한 호텔 어색해서 뻗뻗)
 
이석훈:조용하네.
 
PD 공도희:아침 꼭 챙겨 먹는 사람 있어요?
 
이석훈:우리 배 시간이 몇시라 그랬지?
있으면 좋긴한데.. 살 곳이 없지 않아?
 
PD 공도희:예약해둔 배는 따로 없어요.
우리 어제 잡힌 계획이잖아요.
현장에서 즉석으로 섭외해야 해요.
 
신이현:저는 아침 괜찮습니다!
 
PD 공도희:호텔 측에 조식 도시락 문의해 두긴 했거든요.
 
신이현:프론트에 문의해 볼까요?
 
PD 공도희:내가 가져올게요. 어차피 내 이름으로 해둔 거라. 잠시만 기다려요.
 
하윤슬:(여전히 하품) 근데 이 시간에 운영하는 예약 창구가 있을까요?
 
PD 공도희:여객선은 없을 거고, 어선이라도 잡아 타야죠.
애초에 여객선으로는 갈 수 없을 확률이 높아요.
그 지역 허가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잖아요?
자, 그럼 다들 탑승~
 
신이현:네!
 
PD 공도희:(봉고차 운전석에 올라타 시동을 건다.)
 
하윤슬:네엡~ (덜컹 올라탐)
 
신이현:(짐 넣어두고 뒤에 탑승)
 
이석훈:도희씨 불안하면 내가 운전해?
 
PD 공도희:아냐, 괜찮아요. 석훈 씨도 운전대 잡는 거 마냥 편하진 않을 거잖아요.
 
이석훈:나야 뭐.. 그래도 더 자주 잡으니까.
 
PD 공도희:그리고 거의 다 왔으니까요.
 
하윤슬:벌써요?
 
이석훈:아, 벌써 도착이야?
 
신이현:빠르네요!
 
PD 공도희:일부러 항구 근처의 호텔로 잡았던 거거든요.
자, 전원 하차~
 
하윤슬:(창밖 보다가 내린다.)
 
신이현:(내려서 짐도 하나하나 하차중)
 
이석훈:하차~ (따라하며 문 열고 내린다)
 
하윤슬:물 냄새가 나긴 나네.
 
이석훈:바다 냄새, 오랜만이네
 
신이현:저도 바다는 오랫만인거 같아요.
 
PD 공도희:자, 이제 즉석 섭외 타임이네요.
 
하윤슬:제일 빡센 시간이네요.
 
PD 공도희:그렇죠. 하지만 꼭 해내야 해요.
 
이석훈:(한켠에 그물을 정리하고 있는 선장에게 다가가 말을걸어본다.) 저기, 실례합니다
저희가 급한 사정이 있어서 배를 좀 타야할거같은데요. (사람 좋게 웃어보임)
 
스윗:그런데 저희 배 운전 가능한 캐가 있나요?(궁금)
 
Beam:지능과 운으로 때울 생각뿐
 
스윗:ㅋㅋㅋㅋㅋㅋ
 
Beam:근데 지금은 데려다 달라고 하는 거잖아요 우리가 할 필요 있나
 
선장: 이 날씨에? 이 날씨에 배를 모는 건 자살행위요자살행위요. 어디를 가야 하길래 그리 급한 거요?
 
텐:일단 도희는 할 줄 몰라욬ㅋㅋㅋㅋㅋ
저희가 할 수 없어요
왜냐면 일단 배가 없기 때문이죠
배는 비쌉니다^^
 
Z i.:설우도였나
 
스윗:제가 착각했어요. 배만 빌리는줄
눈침침
 
하윤슬:(옆에 같이 있다가) 설우도요. 설. 우. 도.
 
하윤슬:멀리 가자는 건 아니고 딱 거기 내려만 주세요. 예? 선장님~ (좋게좋게 웃음)
 
신이현:저희가 오는 꼭 가야해서요.(일단 옆에서 같이 말을 붙여본다.)
 
선장: 설우도? 쯧, 그곳은 안 가요. 그 섬 근처로는 배도 안 모는구먼.
 
이석훈:..사실, 거기 설우도에 사는 제 누이가 많이 아프다고 해서요. (슬픈 표정으로 선장 바라보기)
바깥으로 나오는 배도 없으니 제가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
흑흑.. (하면서 우는척)
 
선장: 아, 설우도는 안 간다니까 그러네! 딴 사람이나 알아보소!!
 
이석훈:(말재주로 어떻게 안될까)
 
하윤슬:(일행에게 속닥) 그럼 그 근처까지만이라도 가야 할까요?
 
PD 공도희:이렇게까지 매몰찬 반응일 줄은 몰랐는데..
 
신이현:다른 분에게 물어봐야 하지않을까요..
(고민한다.)
 
이석훈:(다른 사람이 더 있나.. 두리번)
 
하윤슬:(곰곰 생각하다가 선장에게) 선장님, 그러면요~
 
신이현:아니면 옆.. 섬이라도(가깝나?)
 
하윤슬:어떻게 거기까지 갈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저희가 꼬~~~~~~~~옥 좀 가야 하는데...
 
이석훈:..음?
 
선장: 모르것다니까 그러네!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소!
 
뱃사람: 새벽부터 실갱이 하는 소리에 귀가 따갑구먼..
뭔 일이길래 난리요?
 
이석훈:아, 그게..
 
신이현:안녕하세요.(꾸벅)
 
이석훈:제 누이가 설우도에 사는데 지금 많이 아프다고 연락이 와서요. 그런데 들어갈 방도는 없고. (다시 슬픈척)
여기 이 선장님께 부탁드렸더니 안간다고 막 윽박지르시고..(눈물 닦는 척)
 
하윤슬:(저 저 연기 봐라. 하며 좀 짠 눈으로 지켜보고 있음)
 
뱃사람: 설우도에 누이가?
 
이석훈:(뭐, 협조해. 협조.)
 
이석훈:(뱃사람이랑 눈 마주치고 다시 눈물 짜내기)
 
신이현:(같이 석훈 보고있다)
 
이석훈:(아니 보지만 말고 협조하라니까?)
 
뱃사람: .. 따라오시요. 내가 태워드릴 테니까.
 
하윤슬:(돌아서자마자 호다닥 가서 팔을 붙잡...을 필요가 없어졌다. 그냥 옆에서 고개 꾸벅하며 감사합니다~ 하고 웃음)
 
신이현:감사합니다!
 
Beam: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는 사이 너무 쿨한 선장님
 
PD 공도희:(안색이 밝아진다. 잘 했어, 석훈 씨~ 찰싹!)
 
스윗:ㅋㅋㅋㅋㅋ 저도 고민하고있었어요
 
이석훈:헉, 정말입니까!! (하며 고개를 꾸벅 숙이고) 감사합니다. 정말로!
 
하윤슬:(좀 치는데? 석훈 등을 팡)
 
PD 공도희:감사해요, 선장님~
 
이석훈:(짠 눈으로 보고만 있을땐 언제고)
(이 나쁜 사람들)
 
신이현:(짐들고 호다닥 따라간다)
 
이석훈:...우욱..
 
하윤슬:폭풍은 진짜 폭풍인가 보네..
어이고, 괜찮아요? (등 쳐줌)
 
PD 공도희:어우, 장난 아니네.
안 넘어지게 조심해요, 다들!
 
이석훈:으.. 뱃멀미가 심한편은 아니었는.. 욱...
 
신이현:(배는 처음 타보는데 옆에서 같이 멀미중)
 
하윤슬:(게우면서 말하면 누가 믿어?) 알겠으니까 정신이나 좀 차리시고요.
(이현도 같이 쳐줌)
 
쾅!!!
 
신이현:으악! (놀란다)
 
이석훈:우..!!! 와악!! (휘청하다가 자빠짐)
 
이석훈:아이고, 윽.. (허리 부여잡고 끙..)
 
PD 공도희:(우당탕 구른다)
 
신이현:(쾅 하고 넘어졌다.)
 
하윤슬:으악! (구조물 아무거나 붙잡고 매달림)
 
드디어, 드디어!!
 
그 분의 곁으로!
 
신이현:?
 
이석훈:....?
 
아멘!!!!
 
하윤슬:?
(미쳤나, 이 상황에서. 속으로 생각하며 손에 힘줌)
 
이석훈:(이런 미친.. 뭔가 이상한 느낌에 두리번거린다)
 
이석훈:(구명조끼, 구명조끼 없나?!)
 
관찰력 판정
 
신이현:(파도를 보고 난간을 급하게 잡습니다.)
(같이 두리번)
 
하윤슬: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석훈: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신이현: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Beam:이현이 급하다
 
스윗:나 오늘 주사위 시작부터 무섭다.
 
하윤슬:...? (저건 뭐지? 가만히, 유심히 쳐다본다.)
 
전원 이성 판정
 
하윤슬:(아이고 나 죽네)
SAN Roll
기준치: 75/37/15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안 죽을거다)
 
이석훈: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이런 시x)
 
신이현:
SAN Roll
기준치: 80/40/16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PD 공도희: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석훈 이성 -1d2
 
이석훈:
rolling 1d2
 
(
1
 
)
 
 
=
1
 
....
 
..
 
하윤슬:(가위에서 풀려나려 발버둥치는 기분으로 몸에 힘 주고 일어난다.)
머리야...
(어디에 맞았나? 뒷머리 문질러보고)
 
이석훈:으윽, 으.. (끙 앓는 소리를 내며 몸을 움직여본다.)
 
신이현:끄으응..(조금 뒤척이다가 일어난다.)
 
하윤슬:다들 살아있죠? 안 죽었죠?
 
하윤슬:(왓)
 
이석훈:..(눈을 떠 주변을 둘러본다).. 뭐야, 다들 어디갔어
 
신이현:(두리번거리다가 고개를 기울인다,) 어디지..?
 
하윤슬:... (벌떡) 뭐야. 피디님. 석훈 씨. 이현아!
 
관찰력 판정
 
이석훈: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하윤슬: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신이현: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윤슬:하... 다 떠내려간 거야? 여긴 또 어디야... 으, 추워. (젖은 몸을 감싸며 주변을 더듬거린다. 짐. 짐은 있나?)
 
이석훈:..뭐야,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건데. (눈을 거칠게 비비며 주변을 둘러본다)
 
신이현:어..? 왜 밖이지?(바스락 거리는 모래를 밟다가 일단 떨어진 사람들을 찾아봅니다.)
(오들오들)
 
윤슬 행운 판정
 
하윤슬:
기준치: 70/35/14
굴림: 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Beam:럭키우먼
 
스윗:와아!!
 
이석훈:하.. (보이지 않는 눈을 게슴츠레 뜨며 주변을 발로 툭툭 딛어본다.)
 
하윤슬:(짐 맞나? 아닌 것 같은데? 찝찝한 촉감에 잡아 끌어와본다.)
(안 되면 내가 간다.)
 
신이현:(잔해들 중에 떠내려 온 우리짐들 없나 열심히 살피며 걷는중이다)
 
석훈 체력-1
 
하윤슬:뭐야... (모양을 더듬으며 눈을 찌푸린다. 어둠에 적응되지는 않나?)
 
하윤슬:(아래에 슥 손 넣어... 꺼낼 수 있을까)
 
근력 판정
 
Beam:40인데
 
텐:가보자고
 
Beam:ㅋㅋ
 
스윗:가보자고!
 
하윤슬:하... 시작부터 험난한데. 읏차!
근력
기준치: 40/20/8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Beam:무거워
 
Z i.:ㅋㅋㅋㅋㅋㅋ
 
하윤슬:(헉헉거리며 단박에 포기한다.)
 
스윗:돌인가
 
지능 판정
 
하윤슬:사람은 도구를 써야지... (골똘)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석훈:아오, 씨.. (따끔한 부위를 손으로 꾹 누르다가 무엇에 걸려 넘어진건지 조심히 더듬거리며 확인해본다)
 
하윤슬:(나의 무엇으로 부수는가. 내가 가진 연약하고 피로에 찌든 이 육체...)
 
하윤슬:... 내가 도구다, 내가. (허리 숙여서 헐거운 부분을 잡고 반대쪽을 발로 쾅쾅 밟는다.)
 
하윤슬:어. (더듬어서 정체를 알아낸 캠코더를 켜본다.) 이걸로 볼 수 있으려나?
 
이석훈:뭐야 이게.. 파편? (흐릿하게 보이는 무언가의 파편에 꿈뻑이며 툭툭 건들여본다)
 
이석훈:(어라, 뭐가 있는거같은데_
(흣차..!!! 들어올려봅니다)
 
하윤슬:이게... 아니, 이거였나? 하. 뭐가 보여야지. (보여도 이럴 것이다. 어찌어찌 캠코더를 나이트비전으로 전환해 든다.)
 
석훈 근력 판정
 
이석훈:
근력
기준치: 65/32/13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스윗:다들 캠코더 찾는구나
 
이석훈:..아.
그러고보니까 우리 방송국 카메라는..?
(그거 엄청 비싼건데..!!!)
 
Beam:안녕해 안녕
 
방송국 카메라는.. 안타깝게 되었다
 
작별인사해
 
이석훈:(Noooooooooooooooooo)
(일단 ...캠코더는 집어들고.. 슬픔에 빠짐)
 
신이현:(파편뭐지? 배파편은 아닌가?)
 
신이현:(치워본다)
 
Beam:배가 조각조각
 
근력 판정
 
텐:조각조각 따 땃따~
 
신이현:
근력
기준치: 75/37/15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Beam:우리 막내 쌩쌩하네
 
Z i.:역시 젊은게 좋아
 
신이현:(캠코더.. 바다에 빠졌는데 살아있나 살피는중)
 
스윗:튼튼
 
신이현:(안심한다)
 
이석훈:(자연스럽게 캠을키고나이트모드를설정한다.)
 
신이현:윽..
 
하윤슬:이... 이게 다... (입을 막고 카메라를 돌려 어딘가로 갈 만한 곳이 있는지 찾는다. 천천히 그 방향으로 시체를 밟지 않게 이동)
세상에... 이게 다 뭐야?
 
전원 이성 판정
 
이석훈: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3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하윤슬:
SAN Roll
기준치: 75/37/15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신이현:
SAN Roll
기준치: 80/40/16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텐:?
오우
 
Beam:역시 프로...인가...
 
스윗:다들..
 
텐:도희 : 내가 무엇과 일하고 있는 거지..?
 
Beam:ㅋㅋㅋㅋㅋㅋㅋ
 
스윗:이현아 넌 이런거 처음이잖아..
 
전원 이성-1
 
Beam:피디님 우리 시체 사진 너무 많이 본 것 같아요
 
Z i.:ㅋㅋㅋㅋㅋㅋㅋㅋㅋ
 
Beam:이현이는 상황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 게 아닐까
 
텐:이현이 아주.. 떡잎이 아주..
 
Z i.:이현이는 ...우리 프로그램에.. 적합한.. 인재여...
아......주..
 
Beam:암...
 
스윗:그런가! ㅋㅋ
 
하윤슬:(오소소...)
 
이석훈:...! (갑자기 굳은 몸에 경직됐다가)
 
신이현:(오싹..)
 
하윤슬:아... 이런 거 내가 겪긴 싫은데... (천천히, 아주 느리게 뒤 돌아본다.)
 
이석훈:..(스르륵, 뒤를 돌아본다)
 
신이현:(멈칫하고 돌아본다)
 
관찰력 판정
 
이석훈: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신이현: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석훈:(무슨일)
 
하윤슬: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Beam:이현이 떡잎이
 
텐:이야
 
Z i.:지금 석훈이랑 윤슬이는 늙어서 기력을 다했나봐
 
텐:이현이 우리 프로 고정 땅땅땅!
 
Beam:그럴만하지
 
이석훈:..하하, 씨발..
 
하윤슬:(좆됐네 같은 생각함)
 
신이현:어..?
 
신이현:(흐어엉...)
 
이현, 이성 판정
 
스윗:안..녕?
 
신이현:
SAN Roll
기준치: 74/37/14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텐:이야 이걸
 
Beam:개쎈데
 
이현 이성 -1
 
Z i.:ㅋㅋㅋㅋㅋ
 
스윗:반가워?
 
텐:우리 팀에서 제일 강한 걸 수도
 
Z i.:태연하게 인사하고있냐곸ㅋ
 
신이현:눈???
 
....
 
...
 
신이현:(꼬로록..)
 
저희 주님이신 하느님,
 
당신 종을 굽어보시어
 
모든 악과 악으로부터 오는 협박으로부터
 
당신의 모상을 구하시며,
 
모든 악으로부터 보호하소서.
 
메시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
 
툭, 툭..
 
신이현:으으...
 
PD 공도희:... 나, 죽은 건가..
 
신이현:하루에 두번이나..?
 
PD 공도희:죽기 전에 국장 머리카락은 뜯어 봤어야 했는데..
 
하윤슬:(콜록, 물 뱉어내며 일어난다.) 하루에 바닷물 샤워만 몇 번을, 퉤, 퉤.
 
이석훈:...죽었을지도. (그대로 누워 입만 중얼)
 
신이현:(물에 휩쓸리다니..)
 
하윤슬:... 어? 목소리!
다들 있어요?
 
PD 공도희:아, 윤슬.. 같은 지옥에 온 걸 환영해요~
 
신이현:아? 다들 괜찮으세요!
 
신이현:(벌떡일어나가다 온몸이 쑤셔 다시 주르륵)
 
이석훈:이야.. 우리 다 죽은거구나. (느릿 일어나서 허허 웃고)
 
하윤슬:아니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저 죽으면 안 되거든요? 내가 먹여살려야 할 식구가 몇인데. (근처로 기어감)
 
하윤슬:뭐야, 이건 또 언제 걸렸대.
 
행운 판정
 
하윤슬:
기준치: 70/35/14
굴림: 7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석훈:
기준치: 60/30/12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Beam:아슬아슬
 
이석훈:( 내 짐)
 
PD 공도희:
기준치: 50/25/10
굴림: 52
판정결과: 실패
 
신이현:
기준치: 70/35/14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Beam:이현이만 살아 나갈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Z i.:오늘 석훈이 다이스 왜이러지..?
 
Z i.:계속 실패만 뜨는데
 
스윗:현이 짐 얼마없는데..
 
Z i.:하필이면 짐 가장많은 두명이 없어
 
텐:ㅋㅋㅋㅋㅋㅋ
이 파티 괜찮은 것인가
 
스윗:현이짐 말고 다른사람짐 주세요!!!
버둥
 
PD 공도희:난 짐도 잃은 것 같아요..
 
신이현:저는 있어요.(아주작은짐들..)
 
이석훈:... 도희씨.
 
하윤슬:... 전 짐 찾았어요. 뭐가 없어졌죠?
 
이석훈:....
 
PD 공도희:응? 왜 불러요, 석훈 씨?
 
이석훈:...우리 방송국 카메라.
 
PD 공도희:이현 씨와 윤슬 씨 짐은 찾아서 다행이네요.
아?
(벌떡 일어나 앉음)
 
신이현:(오싹)(주변에 더 떨어진 짐없나 더 둘러봅니다.)
 
PD 공도희:없어졌다고 말하지 말아요.
 
이석훈:없는걸 어떡하냐.. (마른 세수)
 
신이현:(몇개는 더 있겠지!!)
 
PD 공도희:하.....
 
이석훈:(방송국용 카메라는 무쟈게 비싸서 하나만 없어져도 손해가 크다..)
(근데 그거 두개챙겨온게 없어졌다)
 
스윗:세상에..
 
하윤슬:제보 내용만 아니었어도 태풍 가고 나서 들어왔을 텐데, 으휴... (누구에게 하는 말도 아니고 그냥 젖은 겉옷을 쭉 짜낸다.)
 
PD 공도희:... 우리 이번 프로젝트에 팀 사활이 걸렸네요
 
이석훈:..이대로 아무것도 못 얻고가면 우린 끝이야.
 
하윤슬:보니까 프로젝트만이 아니고 사람 사활도 걸려버린 것 같아요, 피디님.
 
PD 공도희:윤슬 씨 말도 맞네요.
죽기 살기로 해봐요, 휴...
 
하윤슬:죽기는 금지. 찝찝하니까 살기 살기입니다. 다들 일어나요.
 
신이현:네에.. (추욱)
 
이석훈:(끙... 하며 팔뚝 본다)
(주물..)
 
이석훈:..씁..
 
Z i.:웨..석훈이 ㄱ ㅖ속..다치지....?
 
Beam:체력이 제일 많은가?
 
텐:아까 각자 혼자 있던 장면은 꿈이었어요!
 
Beam:어쩐지...
 
텐:꿈에서 다친 석훈이 현실에서도 다쳤다 랄까
 
Z i.:ㅇ ㅏ하..
 
하윤슬:어머, 다쳤어요?
 
PD 공도희:얼마나 다쳤어요, 괜찮아요?
 
이석훈:그런가본데, 난파되면서 쓸리거나 찍혔나봐.
(팔 걷어보다가 찌풀..
 
하윤슬:봐요. (상처 보다가 가방을 뒤적인다.) 내가 분명 밴드를 넣어 왔는데.
 
이석훈:..됐어, 밴드가지고는 될 상처도 아니고..
내 가방이라도 멀쩡했으면 옷으로 좀 싸매 묶겠는데.
 
하윤슬:(후시딘(소독약)과 밴드 찾아온다. 석훈 등 찰싹) 이 사람아, 그래도 그대로 놔두면 덧나지.
 
PD 공도희:그래요, 곪으면 어쩌려고요.
 
하윤슬:(자. 이제 응급처치 있는 분?)
 
이석훈:(30)
 
PD 공도희:(kpc는 언제나 60이지)
 
하윤슬:(도희 줌 ^^)
 
PD 공도희:자, 호해줄테니까 얌전히 있어요, 석훈씨
 
하윤슬:피디님이 잘 붙여줘 봐요. 난 뭐 더 있나 봐야지.
 
이석훈:살살해, 살살.
 
PD 공도희:(털털하게 팔 잡아끌고 후시딘 찹찹)
 
이석훈:아악;
 
응급처치 판정
 
PD 공도희:
응급처치
기준치: 60/30/12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Beam:우리 힐러 잘한다
 
Z i.:
 
하윤슬:(마데카솔됨)
 
체력+1
 
PD 공도희:어휴, 엄살은. 다 됐어요.
 
하윤슬:등치는 산만해가지고~
 
이석훈:으.. 누가 찢어진 상처를 그렇게 막 잡아당겨?
 
PD 공도희:윤슬 씨 준비성 덕에 살았네요. (돌려준다.)
 
이석훈:(처치 된 상처 보고는 끙)
 
하윤슬:(받아서 다시 넣는다.)
 
PD 공도희:(그러다가 짧게 비명!)
 
이석훈:?
 
하윤슬:(깜짝) 아 왜요
 
이석훈:왜 그래.
 
PD 공도희:어떡해!
나랑 석훈씨 짐이 둘 다 없는 거잖아!
그럼 담배는!?
 
하윤슬:없죠.
 
이석훈:... 그게 문제야?
 
PD 공도희:(꺄악!)
 
하윤슬:이참에 금연하세요 피디님.
 
신이현:있었어도 다 젖어있지 않나요?
 
PD 공도희:말려서라도 쓸 수 있었을 텐데...!
 
이석훈:말려 피면 되잖아 말려피면.
 
PD 공도희:(비통한 표정)
 
이석훈:그리고
 
신이현:(말려필 수 있는거구나! 놀란표정)
 
이석훈:누가 없대?
 
신이현:(비 흡연자)
 
이석훈:(주머니에서 담배랑 라이터 뿅 꺼냄)
 
하윤슬:(운판정해)
 
PD 공도희:세상에!
 
하윤슬:(ㅋㅋㅋ)
 
스윗:가자 행운
 
텐:그래 가자
행운ㅋㅋㅋㅋㅋ
 
Z i.:ㅋㅋㅋㅋ
 
뿅?
 
이석훈:
기준치: 60/30/12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석훈:(뿅)
 
하윤슬:(올)
 
됐다
 
PD 공도희:급할 때 신세 좀 질게요, 석훈 씨
 
스윗:지갑은?
 
이석훈:(아마 뒷주머니에. .있을텐데)
 
지갑은... So sad..
 
이석훈:(항상 필요한거 주머니에 넣고다니는 석훈,,.)
 
신이현:(안타깝)
 
이석훈:(이것도 운판정해?)
 
텐:오?
 
어성으로 덤벼
 
스윗:우리 차키는? 돌아가도 차 못타?
 
이석훈:(# 가보자고)
img
기준치: 60/30/12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개같이 실패)
 
네, 잘 봤습니다.
 
이석훈:..내 지갑..
(더듬)
(더듬 더듬)
.... (Noooooooooo)
 
PD 공도희:담배가 살았으니 됐어요.
 
하윤슬:포기해요.
(난 지갑 있음.)
 
이석훈:내 일등 당첨 복권이..!!!!!
 
하윤슬:그런 게 있었어?
 
신이현:(있는사람2)
 
PD 공도희:일등 당첨을 꿈꾸던이겠죠~
됐으면 오늘 여기 왔겠어요?
 
이석훈:분명 이번주 일등이었다고!!
 
하윤슬:그런 게 있으면 앞으론 말 좀 해둬요.
내가 좀 꽁쳐두게.
 
이석훈:뭘 꽁쳐 꽁치긴.
 
PD 공도희:절반은 내 거~
자, 그럼 일단.. 좀 쉴 만큼 쉰 것 같고.
 
하윤슬:봐봐. 지금 그거 내가 갖고 있었으면 여기 딱 있었지.
 
PD 공도희:(그건 또 맞는 말)
 
이석훈:..틀린 말은 아닌데.
 
하윤슬:후.
일단 여기가... 우리가 오려던 덴 맞는거죠?
 
PD 공도희:그런 것 같아요.
 
이석훈:글쎄, 그건 모르지..
여기가 설우도라는걸 어떻게 알아?
 
PD 공도희:(윤슬의 짐을 뒤적여 설우도 자료집 중 지도를 하나 꺼내 펼쳤다.)
 
신이현:근처 섬일수도있으니까 돌아다녀볼까요?
 
하윤슬:보자보자...
 
PD 공도희:지형이 뭔가 여기.. (지도에서 절벽을 가리킨다.)
이곳 절벽인 것 같거든요.
 
신이현:(아..! 핸드폰 죽었나? 꺼내서 확인중)
 
하윤슬:항구는 반대쪽인데. 꽤 멀리 쓸려왔네요.
 
Beam:잘가
 
신이현:(안.. 안돼에에에)
(요즘 폰이 얼마나 비싼데..)
(핸드폰 보며 절망)
 
PD 공도희:그러게요. 걸어서는 한참이겠는데.
(막내 흘끔 보고 토닥토닥...)
다음엔 이런 사태를 대비해서 방수팩도 공구를 해야겠어요.
 
신이현:여기가 절..벽이군요.(위로받아 회복중)
 
PD 공도희:일단 이 주변을 좀 둘러보죠.
 
하윤슬:이렇게 될 줄 알았나요. 뭐, 그것도 내 잘못이긴 한데.
그래요. 좀 걸어봐요.
 
신이현:맞아 저 아까 꿈에서? 이상한거 봤어요.(걸으면서 눈본이야기함)
 
 
PD 공도희:흐음...
 
이석훈:음..
 
PD 공도희:떨어져도 참 난처한 곳에 떨어졌네
 
이석훈:일단 ..뭐가 됐던 저 아래로 떨어질수는 없을거아냐.
 
하윤슬:(내려다보다가) 동굴로는 내려가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가보기는 할까요?
아래에 짐이라도 떨어져 있을 수 있으니까.
 
신이현:(절벽이 많이 높나 보다가 동굴을 본다)
 
PD 공도희:그나마 안전해 보이는 길이긴 해요.
 
이석훈:(올라가는거구나)
그럼 그냥 동굴로 가보는수밖에 뭐..
(저걸 오를수도 없으니..)
 
신이현:(오를수 있나?)
 
하윤슬:(길이 있다고 했으니까 갈 수 있는 거 아닌가)
 
신이현:(밧줄이 없긴하지..)
 
신이현:(동굴본다)
동굴로 가야겠네요.
 
PD 공도희:그래요, 다들 동굴로 가자 쪽이니까. (끄덕이고 동굴 안으로 들어간다.)
 
하윤슬:갔다가 뭐 없으면 당장 다른 데로 가요.
 
이석훈:다른 데로, 어디? 절벽?
 
하윤슬:이 섬에서 노숙했다간 얼어죽을 것 같아서.
 
하윤슬:(야간모드 켠 캠코더로 앞을 비추며 나아간다.)
 
이석훈:(캠코더로 앞을 비추며 조심히 나아간다) 발 밑 조심해.
 
신이현:(캠코더 야간모드 키고 간다)
 
이석훈:..이게 무슨 냄새야. (찡글)
 
PD 공도희:어후...
 
이석훈:(멈칫, 하고 캠코더로 비춰본다)
 
하윤슬:잠깐, 누가 있는데.
 
신이현:(살..아있는게 맞나?)
 
하윤슬:(찝찝하게 보다가 석훈 옆구리를 쿡 찌른다.)
 
이석훈:..왜 날 찔러?
 
신이현:(막내가 간다)
 
하윤슬:제일 든든하잖아요. (저쪽으로 고갯짓)
 
신이현:(천을 살짝 걷으며) 실례합니다.
 
이석훈:이럴때만 든든하지? (허, 웃고 움직이는 이현 보고)
(쓰읍, 하며 같이 다가가줌)
 
신이현:(흠칫!)
 
이석훈:(흠칫, 하며 이현 잡아서 뒤로 뺴주기)
 
이석훈:..죽은지 한참 됐나보군.
 
신이현:그..런거 같네요.
 
하윤슬:살아있는 것보단 다행일 수도... (으음, 하며 캠코더로 다 찍어둔다.)
 
PD 공도희:그러게요, 오히려 살아있는 사람이 더 무서웠을 수도요.
 
하윤슬:방금 떨어진 건 뭐예요?
 
신이현:(떨어진거 캠코더로 찍어본다.)
 
이석훈:(떨어진 플라스틱 소리의 원인을 찾아본다)
 
이석훈:약통.. 같은데?
(툭툭 발로 빼내 주워들고는 안을 확인해본다)
 
신이현:(같이 보고있다.)
 
하윤슬:(알려줘)
 
PD 공도희:무슨 약인지 알겠어요?
 
텐:그래 정보 공유해 얘들아
 
이석훈:. 음.
멀쩡한게 별로 없는데
 
신이현:(약을 잘 모른다.)
 
이석훈:그나마 멀쩡한건 겉에 AM이라고 적혀있어.
 
PD 공도희:AM?
 
이석훈:(동그란가?)
 
하윤슬:AM....
 
의학 혹은 약학 판정
 
하윤슬:(교육, 딜?)
 
윤슬은 평소 약쪽에 관심 있었나요?
 
하윤슬:(이런 쪽으로 제작도 많이 했는데 우연히 자료를 봤을 수도 있지 않겠는가 하는...)
 
오, 윤슬.. 그럴 듯해
 
하윤슬:(^^)
 
윤슬 교육 극단적 판정
 
Z i.:ㅋㅋㅋㅋㅋ
 
스윗:1인거 굴려벌까..
 
하윤슬:img
교육
기준치: 85/42/17
굴림: 74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
 
Z i.:석훈도 지능 딜?
 
스윗:ㅋㅋㅋㅋㅋ
 
신이현:
의료
기준치: 1/0/0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석훈도 의학에 관심이 있었나요?
 
PD 공도희:
의료
기준치: 18/9/3
굴림: 55
판정결과: 실패
 
하윤슬:
의료
기준치: 1/0/0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Z i.:평소에 여기저기 다니면서 몸축나서 먹는 약이 많다고 하자
 
신이현:(관심없었던 이현)
 
하윤슬:(때려친 윤슬)
 
텐:갑자기? 생긴? 설정?
오피셜이라면? 인정
 
Z i.:카메라맨이라 맨날 촬영따라다니느라 뭘 많이 먹긴할거임
제일 몸쓰는 애잖아 ㅋㅋ
 
석훈은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입니다.
 
Z i.:
 
석훈 지능 극단적 판정
 
Beam:건강 몇이냐 낮춰야 하는 거 아닌가요
 
Z i.:안그래도 55야
 
이석훈: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Beam:종합병원하려면 10~30 정도여야 할텐데
 
Z i.:
까비
 
스윗:아아 아쉽다
 
이석훈:
의료
기준치: 1/0/0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하윤슬:어디서 본 것 같은데... 에휴, 모르겠고.
 
하윤슬:중요한 건 아닌 것 같으니까 다른 길 없나 찾아볼게요.
(윤슬은 다른 곳을 살피고 다닌다.)
 
하윤슬:(음. 하나님 은혜 어디에든 있네, 정말로. 하며 가죽 책을 뒤적인다.)
 
이석훈:(약 쥐고 씨름중..)
 
윤슬 중국어 판정
 
하윤슬:...............
여기 중국어 하는 사람 있어요?
 
Z i.:거 라이터님 너무하네
 
신이현:중국어요?
 
하윤슬:
중국어 Roll
기준치: 1/0/0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뭐라는지 원.
 
신이현:한자는..조금?
 
이현, 한자로 판정 가능합니다.
 
신이현:(한자랑은 다를꺼같긴하다.)
(한자 한국 기본교육이다!)
 
하윤슬:(한자가 중국언데 뭐...)
 
스윗:한자 따로써야하나요?
 
Z i.:그치만 한자 특성이 없으면..?
그럴걸요
 
텐:이현이 한자를 할 줄 안다고..?
기능치에 없는데..
 
스윗:특성은 따로없다.
 
Beam:그럼 없는건데
 
이석훈:음..
그정도는 알아
니취팔러마.
 
스윗:한국 교육이니까..(그럼없다)
 
Beam:키퍼님 모국어 극단 딜?
교육 극단이나
 
스윗:딜?
 
텐:어허 카지노도 아니고 자꾸 딜을 이렇게
 
Z i.: 딜?
 
Beam:ㅋㅋㅋㅋ
 
Z i.:ㅋㅋㅋㅋ
 
Beam:어어 레이즈
 
교육 극단적 판정
 
신이현:
교육
기준치: 60/30/12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석훈:뭐 보고있는데. (불쑥 들어와 같이 본다)
 
하윤슬:
교육
기준치: 85/42/17
굴림: 3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신이현:(너덜)
(기억이 안난다)
 
이석훈:
교육
기준치: 65/32/13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하윤슬:이게 사람 인 자...
 
Z i.:?
 
하윤슬:(?)
 
텐:
 
Beam:미쳤나
 
Z i.: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D 공도희:img
 
Beam:석훈아 돌아가면 중국어 수업부터 끊어라 당장
 
Z i.:이게 니취팔러마의 힘이다
 
텐:공교육의 힘 미쳣나;
 
스윗:
ㅋㅋㅋㅋㅋㅋㅋ
 
Z i.:ㅋㅋㅋㅋㅋㅋ
 
이석훈:어디보자.. 뭐야, 읽을 수 있겠는데.
 
이석훈:음.. 를리에 문서.
 
이석훈:제목은 를리에 문서라는데.. 내용은 뭔 개소리들만 적혀있냐
 
하윤슬:를리에? 가 뭔데요?
 
이석훈:그건 나도 모르지.
 
신이현:저도 모르겠어요.
 
를리에의 문서는 신화서적입니다.
 
신화생물에 대한 정보와 각종 모독적인 주문이 담겨있습니다.
 
해독하게 되는 경우 특정 주문을 획득할 수 있지만
 
인간의 영역이 아닌 지식을 얻은 대가로
 
이성의 최대치가 깎입니다.
 
PD 공도희:나도 처음 듣는데?
소설일까요?
 
이석훈:글쎄..
근데 무슨 사이비 같은거 아닐까
 
하윤슬:뭐 그렇다 쳐요.
그런 넘기고.
(성경도 뒤적)
 
신이현:태운걸까요?
 
하윤슬:장작으로 쓴 것 같은데요.
 
PD 공도희:응? 저것만 재질이 다른 것 같네요?
 
하윤슬:그러네요? (거기 봄)
 
이석훈:뭔데?
 
이석훈:이름이 주야?
 
Beam:배경이 몇 년이었죠
 
텐:현대인데
2018년쯤?
23년으로 해도 상관 없어요
 
Beam:아하
 
PD 공도희:되게 특이하네요.
주님도 아니고..
 
하윤슬:이 일을 오래 하니까 이상한 상상력이 막 생겨나는데
 
신이현:(염소그림.. 호텔에도 있지 않았나?)
 
PD 공도희:무슨 상상이요?
 
신이현:(가물가물, 같은건가?)
 
하윤슬:아니겠죠? 인신공양이라든가.
 
PD 공도희:인신공양이요?
 
이석훈:...뭐.. 인신공양일지는 모르겠는데.
 
신이현:(그렇구나)
 
이석훈:아무튼 여긴 정상적이진 않네.
 
하윤슬:보통 시뻘건 눈의 염소라고 하면 악마 아니에요?
 
신이현:위험해 보이네요.(알고는 있었지만)
 
이석훈:보통 성경에서 염소와 산양은 악마에 속한 동물로 취급하지 .
 
하윤슬:외국에 마녀 뭐 그런 거 생각나는데.
 
PD 공도희:맞아요, 그런 상징으로 많이 쓰이죠.
 
이석훈:바포메트라는 악마는 염소의 머리와 하반신을 가지고 있다고도 해.
 
하윤슬:으, 아니에요, 내가 괜한 말을 했어요.
그 거기, 아래에 십자가 있는 것 같은데?
 
PD 공도희:흐음.. 점점 더 구린내가 나네요.
 
신이현:악마를 믿는 종교? 같은건가 보네요.(끄덕끄덕)
 
이석훈:구린내는 이미 폴폴 나고있잖아.
 
하윤슬:그렇죠. (백골 봄)
 
신이현:더 들어가 볼까요?
 
신이현:(주변을 캠코더로 한번더 쓱 둘러본다.)
 
이석훈:안은 더 뭐 없는거같은데.
 
하윤슬:.... 다 이어볼까요?
 
이석훈:고인의 물건을 막 쓰는건 영 달갑지 않긴한데.. 저거 엮어서 쓰면 아까 거기 올라가기는 좀 수월해지지 않을까.
 
PD 공도희:음, 좋은 생각이네요.
맨 몸으로 오르는 것보단 나을 거예요.
 
이석훈:먼저 올라간사람이 끌어올려줘도 되고.
 
PD 공도희:그렇죠 (끄덕끄덕)
믿고 있어요, 석훈 씨
 
이석훈:또 나야? (피식 웃고)
 
PD 공도희:(웃으며 엄지 척)
 
하윤슬:믿을게요? (자연스럽게)
 
신이현:(끄덕)
 
이석훈:어이고, 그래라 그래.
일단. (옷가지 주워들고 탈탈) 이거나 엮어서 나가보자고
 
PD 공도희:좋아요. (옷가지를 엮엮엮)
 
하윤슬:(꼼꼼하게 묶는다.)
 
신이현:(같이 역는다)
 
하윤슬:우리 애 보자기 엮을 때 말고 이걸 또 할 줄은 몰랐네.
자, 가요.
 
이석훈:얼추 됐나.. 가보자고.
(동굴을 나가 절벽쪽으로 향한다)
 
신이현:(따라간다)
 
신이현:(높다)
 
PD 공도희:좋아, 그럼 올라가죠.
 
이석훈:흐음.
(한번 올라가볼까..)
 
간이 밧줄이 있으므로 한 사람만 성공해도 위에서 끌어줄 수 있습니다.
 
오르기(보너스다이스+1) 판정
 
이석훈:(대강 몸 풀고, 팔풀고 손풀고 다리풀고..)
(가볍게 점프뛰어보고)
 
신이현:조심하세요!
 
이석훈:(아래서부터 차근차근 삐져나온 돌을 잡고 절벽을 올라본다)
 
신이현:(응원)
 
이석훈:
오르기
기준치: 40/20/8
굴림: 34, 29, 26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텐:뭐야!?
 
Beam:
 
텐:오르기 천재야?
 
Z i.:ㅋㅋㅋㅋㅋㅋㅋㅋ
 
Beam:클라이밍 좀 치시네요?
 
스윗:박수
 
Z i.:아 클라이밍 좀 했습니다 ^^7
 
이석훈:..읏샤.
(절벽 위로 다 기어오르고)
 
이석훈:그거 밧줄 던져봐!! (아래 보고 소리치기)
 
PD 공도희:와, 석훈씨 대단하잖아요!
(가지고 올라간 거 아니었어?)
 
이석훈:(가지고올라갔다고 할까?)
 
신이현:(가지고 올라간거야)
 
7M을 던진다..?
 
이석훈:(오케이)
 
투척? 가보자?
 
Z i.: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ㅋㅋ
세상에..)
 
Z i.:7미터는 생각보다 안멀지
 
Beam:안되면 내려왔다 다시 가나요
 
스윗:더.. 던져?
한명더 올라가나?
 
Z i.:그냥 사람 네명 누운거리에 던진다고 생각해보 ㅏ 안멀어
 
텐:그걸.. 수직으로 던지면
중력이 까꿍~ 하고
아래로 퀵 배송해 줍니다
 
Z i.:ㅋㅋㅋㅋㅋ
던져봐 ㅋㅋ
 
스윗:뭐어때요! 할꺼면 가보자구~
 
Beam:그렇죠 아무래도
 
PD 공도희:왜 안 가지고 올라갔어요!
 
이석훈:안줬잖아!!
 
하윤슬:못 살아, 진짜.
 
PD 공도희:석훈 씨 멋지다가 말았어 정말!
 
신이현:(줄이랑 올라간 사람 번갈아 보기)
 
투척 판정
 
이석훈:(힘으로라도 던져봐)
 
PD 공도희:(간다 기본치 박치기)
투척
기준치: 20/10/4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석훈:(?)
 
PD 공도희:(?)
 
스윗:와우)
 
하윤슬:(wow)
 
신이현:(박수침)
 
이석훈:(곧바로 던져준 간이 밧줄 잡음 ㅋㅋ)
 
PD 공도희:못 살아~ (슉 팍!!! 던짐;)
 
하윤슬:소싯적에 좀... 던지셨나봐요?
 
이석훈:이야.. 에임이 정확해?
 
PD 공도희:팀원들을 고립시킬 수 없다는 책임감 파워죠 (찡긋)
 
이석훈:(밧줄 한쪽 나무에 둘러 단단히 매주고 다른 한쪽은 아래로 내려준다)
 
스윗:이때를 위한 실패 였나보다
 
이석훈:조심히 타고 올라와!!
 
PD 공도희:자, 자 다들 얼른 올라가요
 
신이현:제가 마지막에 가겠습니다
(다들 올라가는거 보는중)
 
하윤슬:다들 빼면 나 먼저 가요.
(밧줄 잡고 올라간다.)
 
신이현:(다올라가고 따라가고) 두분 너무 대단하세요!
 
PD 공도희:고마워요, 이현 씨~
 
하윤슬:짐도 매달아서 미리 보내주세요.
 
이석훈:이정도는 껌이지 뭐.
 
PD 공도희:산을 넘어야 하는 모양이네. 세상에..
 
하윤슬:바다를 건너는 것보단 낫죠. (끌리는 바지부터 걷어붙인다.)
... 내가 산에서 자나 봐라.
 
이석훈:..뭐, 어쩔 수 있나.
 
신이현:감기 안걸릴까요?(우리 아직 옷 축축하겠다)
 
PD 공도희:그러게요. 얼른 바람이라도 피할 곳을 찾아서 움직여야겠어요.
가죠.
 
신이현:(끄덕이며 따라 걷는다)
 
건강 판정
 
이석훈:...후우. 평소엔 이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건강
기준치: 55/27/11
굴림: 29
판정결과: 보통 성공
 
PD 공도희:
건강
기준치: 50/25/10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신이현:
건강
기준치: 50/25/10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하윤슬:
건강
기준치: 60/30/12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개같이힘들다)
 
PD 공도희:그러게요. 휴... 날다람쥐 같았는데.
 
신이현:(피곤..)
 
PD 공도희:두 사람 괜찮아요? 안색이 영...
 
신이현:조금 힘드네요.
 
이석훈:조금이 아닌거같은데.
 
신이현:(혹시 휴게소에서 산 물건 이현이가 갖고있었는지 알아볼까?)
 
이석훈:(둘의 상태를 살피다가) 너무 힘들면 잠깐 멈췄다가고. 많이 안좋아보여 둘 다.
 
스윗:반짝)
 
텐:
가방에 챙겼나요?
 
하윤슬:토할 것 같고 어지럽긴 한데 죽을 정돈 아니에요. (찡그림)
 
스윗:저는 모든 물건을 휴게소에서 샀어요.
 
이석훈:그러다 쓰러진다 이 여편네야.
 
텐:그렇다면 가지고 있습니다!
 
스윗:같이 나눠 챙겼다.
 
하윤슬:(가방에 생수 500 있음)
 
신이현:(있구나! 뒤적뒤적 가방에 후게소 물건들도 나온다)
 
PD 공도희:그래요, 힘들다면 너무 무리하지 말아요.
 
신이현:어? 여기에 담배도있어요.(잊고있었다.)
 
PD 공도희:세상에, 이현 씨! (기특해~! 꽈악 안아줌)
 
신이현:(음료 하나 따먹기)
(꼬옥 아겨짐)
(안겨짐)
 
이석훈:어이구, 담배 하나에 애정이 뚝뚝 떨어지네.
 
신이현:선배도 드세요.(?)( 윤슬에게도 준다)
 
PD 공도희:석훈 씨도 골초면서 모르는 척 할 거예요?
 
Z i.:이현은 출연자 아니야..?
 
텐:맞아욬ㅋㅋㅋㅋㅋㅋ
 
스윗:아 뭐 어때요!
 
텐:하지만 팀의 막내같은 느낌이니까
 
Z i.:ㅋㅋㅋㅋㅋㅋㅋ
 
텐:이렇게 자연스럽게
이중 취업을 하는 거지(?
 
스윗:팀 막내인척
 
Z i.:우린 이걸 이중취업이라 부르고
공짜인력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스윗:ㅋㅋㅋㅋㅋㅋ
 
Beam:공짜인력이라니
ㅋㅋㅋㅋ
 
스윗:무상노동 인력
 
하윤슬:(일단... 이현이 준 음료 마시며 걸음)
 
신이현:(조금 살만하다)
 
이석훈:염병.
 
신이현:우리 정상 가는거였어요?
 
이석훈:모르겠는데.. 일단 넘어야하는거 아닐까.
 
PD 공도희:지도에 의하면 산을 넘어야 마을이 나오는 것 같아요.
 
신이현:아..
 
이석훈:그럼 우린 저걸 다 올라서 그만큼 더 내려가야한다는거지.
 
PD 공도희:그보단 좀 가까이에 마을이 있길 바라야겠어요..
중간에 산장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휴..
 
신이현:밤에 산타는건 아니라고 했었는데. 조심하세요.
(캠코더로 보며 걷는중)
 
이석훈:..후우. (부지런히 발을 놀리며 흘러내린 땀을 닦아낸다)
 
신이현:공동묘지..?
 
이석훈:이런 산중에 공동묘지라.
 
신이현:(그런게 있구나..)
(그럴수도있겠다 생각하며 끄덕)
 
PD 공도희:흐음..
취재를 생각하면 구석구석 다 가보는 것이 좋긴 할 텐데..
 
이석훈:(도희 봄)
가고 싶으쇼?
 
하윤슬:(잠시 멈춰 숨 고르는 중)
 
PD 공도희:가본다면 좋겠지만.. 다들 컨디션이 괜찮나 걱정돼서요.
 
하윤슬:가고 싶으면 가야죠.
 
신이현:올라가는것보다는 들려보는게 더 괜찮을꺼같아요.
(한참 남은 산을 본다.)
 
이석훈:피디가 가고싶다면 가야지.
 
PD 공도희:다들, 이 프로젝트 끝나고 나면 보너스 후회 없게 챙겨줄게요.
(등 팡팡팡)
 
하윤슬:잘리지나 않으면 다행이게요. (피식 웃으며 땀 훔치고 길게 숨 내쉰다.)
자... 가요. 내리막길이라 그래도 좀 괜찮겠네.
 
PD 공도희:... 이게 뭐야?
 
하윤슬:그렇지, 섬에선 나갈 수도 없으니까 이런 양지 바른 섬에 묻는 게 상식이긴 하죠. (카메라로 주욱 훑으며) 그런데 꼴이 좀 많이 말이 아니네요?
 
신이현:(누가그런거지..? 파헤쳐진것을 찍어가며 살핀다.)
 
PD 공도희:관이 남아있는 걸 보면... 이장을 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이석훈:..어째 파면 팔수록 제정신이 아니네 섬이.
 
PD 공도희:동감이에요.
(턱을 매만지며 주변을 더 둘러본다.)
 
신이현:볏조각으로 뭘 한걸까요?
 
하윤슬:(와중에 수첩에 그 사실을 짤막히 메모하고)
 
신이현:(묘지 외의 주변도 둘러본다.)
 
PD 공도희:저기도 동굴이 있네요?
 
하윤슬:섬 치고는 굴이 좀 많네요.
 
이석훈:또 동굴이야?
저기 안에도 그럼, 시체라도 있나?
 
PD 공도희:어후, 그런 무서운 농담을 하고 그래요.
하지만 있다면 그것도 찍어야겠네요.
 
이석훈:이쯤되면 있는게 정상같아.
 
하윤슬:정상인지 아닌지 확인해봐요. 이석훈 씨, 출격. (툭툭 두드리며 뒤에 선다.)
 
이석훈:아이고, 그래 그래. 내가 또 제일 앞이지.
(으쓱 하며 캠코더 들고 앞으로 성큼 다가간다)
 
PD 공도희:듬직해서죠 (웃으며 따라간다.)
 
하윤슬:듬직해서죠. (따라)
 
이석훈:(동굴 안쪽으로 들어가고.. 안을 비춰본다)
 
Z i.:나쁜 사람들
 
텐:괜찮아 석훈아 키퍼 믿지?^^
 
Z i.:안믿는게 좋을것같아요..
 
텐:웨죠
 
스윗:ㅋㅋㅋㅋㅋㅋ
 
신이현:(뒤따라 간다)
 
이석훈:..되게 기분 나쁘네 여긴.
 
PD 공도희:으음, 그러게요.
 
이석훈:(인상 구깃하며 안쪽으로 들어간다)
 
신이현:(같이 두리번 거리며 들어간다.)
 
이석훈:...이야.
 
하윤슬:정상이에요?
정상이네.
좀 과하게.
 
이석훈:(캠코더에 담기는 백골 더미들을 가만 보다가 헛웃음을 흘린다)
 
PD 공도희:믿기지가 않네..
 
이석훈:그래, 없는게 이상하다고.
이런 미친 섬은 도대체..
 
PD 공도희:현실감이 없을 정도예요.
 
신이현:무덤에 있던걸 다 여기에.. 모아둔걸까요?
 
하윤슬:터지면 끝장날 것 같아요.
 
PD 공도희:그런 걸지도 모르겠어요.
 
관찰력 판정
 
이석훈:애초에 이딴짓을 인간이 한다는거 자체가 그냥 돌아버린거 아니냐고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신이현: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79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윤슬: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Beam:99
 
Z i.:이야 조심..
 
텐:오우
 
스윗:오우..
 
Beam:오우...
 
텐:백골에 이마 딱꽁할 뻔
 
이석훈:..아.
(있어도 하필 저기있냐)
 
신이현:가져올.. 까요?(할 수 있다 강한 정신력 소유자 이현!)
 
이석훈:..됐다. 내가 가져오지 뭐.
(으. 하는 표정으로 슬금 다가가 수첩만 챱 집고 돌아옴)
 
신이현:(같이 수첩을 본다.)
 
·· HANDOUT ·· 수첩━━━━━━━━━━━━━━━━━─2008년 7월 29일 - 우리는 하루 아침에 모든 걸 잃었다. 나는 나의 아내가 파도에 쓸려가는 걸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겨우 재해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이 섬의 가장 높은 고지인 산으로 모여들었다.2008년 8월 2일 - 희망조차 없다. 우리를 구하러 올 구조대조차 보이지 않는다. 당연하겠지. 그것을 보았다면 나 같아도 도망가 버릴 테니까.2008년 8월 10일 - 주변에 난 풀과 열매들로 겨우겨우 연명하고 있다.2008년 8월 31일 - 고기를 먹었다. 얼마나 맛있는 고기이던지...! 음식을 구하러 간 사람들이 잡아온 산짐승이라고 한다. 배부르게 음식을 먹은 날이 그 날 이후로 처음이다. 죽으라는 법은 없는건가?2008년 9월 1일 - 제길! (어찌나 꾹 눌러썼는지 뒷장까지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다.)2008월 9월 2일 - 먹었던 고기가 사실은 산짐승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미쳤다. 모두 미쳤다. 이곳에 있으면 미칠 수밖에 없지만 이들은 모두 미쳤다! 죽음을 직접 본 사람들은 죽음에 무감각해졌는지 굶주림을 이기다 못해 무덤에 있는 사람들의 시체를 가져다 먹었다.2008년 9월 23일 - 미친 사람들이 시체를 파먹더니 다치거나 죽음이 임박한 사람들까지 죽여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고기를 거부하는 사람들 또한…. 
 
하윤슬:자연재해... 때문이라는 걸까요?
그래도 사람 고기를 먹다니. (찌푸림)
 
신이현:어,,?
(기겁)
 
이석훈:..인육이라..
 
PD 공도희:으음..
 
모국어 판정
 
하윤슬:
언어(모국어)
기준치: 86/43/17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석훈:
언어(모국어)
기준치: 65/32/13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신이현:
언어(모국어)
기준치: 60/30/12
굴림: 96
판정결과: 실패
 
텐:연 륜 인 가
 
Z i.:
 
2008년 10월 1일- 그녀는 우리의 구원과도 같다. 아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메시아!
 
하윤슬:'그녀는 우리의 구원과도 같다. 아멘, 감사합니다, 하나님, 메시아'...
 
이석훈:..뭔 이런 미친 섬에서 하느님을 찾는대.
 
하윤슬:그녀?
 
PD 공도희:미친 섬이라 더 그럴지도요.
 
PD 공도희:구원을 받았다는 건.. 굶주림이 종식됐단 뜻일까요?
 
신이현:그런거 아닐까요?
 
하윤슬:맥락을 보면 그렇겠죠...
 
이석훈:그런것같은데 대충만 보면
 
하윤슬:그런데 어떤 방법으로요? 뭐 음식을 잔뜩 싸들고 배 타고 오기라도 했나?
 
이석훈:파도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구조도 못왔다고 했잖아.
배로는 무리겠지.
 
PD 공도희:일단 여긴 이쯤이면 다 둘러본 것 같네요
가던 길로 돌아가죠.
 
신이현:네!
 
이석훈:..빨리 가자고, 더 있기엔 기분 나쁘니까.
 
PD 공도희:그래요 (끄덕이고 가던 길, 정상을 향해 돌아간다.)
 
이석훈:(흘긋 묘지쪽을 한번 다시 봤다가 찝찝한 표정으로 도희를 따라간다)
 
하윤슬:(백골 무더기를 보다가 한 발 늦게 몸서리치며 뒤따라간다.)
 
신이현:(뒤따라 조심히 가는 중이다.)
 
이석훈:..뭐야 저 첨탑은?
아니 그것보다, 사람 사는곳 맞아?
 
하윤슬:복구됐다더니 사람은 다 빠져나간 모양인데요.
 
신이현:이런데에 비행기 착륙장이 있나요?
 
이석훈:이건 복구가 된것도 아닌거같은데.
 
하윤슬:그러게요, 이 쪼그만 섬에.
 
신이현:(이런 곳에 있는건 처음보는 이현)
 
하윤슬:그런데 저기는 왜 십자가가 거꾸로래? (눈 찌푸리고 멀리 있는 작은 건물 보기)
 
PD 공도희:첨탑에 달린 역십자가를 봐선.. 교회.. 뭐 그런 비스무레한 거 아니겠어요?
 
이석훈:교회도 보통.. 역십자가를 쓰나?
아니지 않아?
 
신이현:안쓰지 않니요?
 
PD 공도희:정식 교회는 아니겠죠, 물론
 
PD 공도희:그래서 비스무레한 거라고 한 거고요.
 
하윤슬:흐음.
 
신이현:저기에 건물도 있는거 같은데 가볼까요?(가까운 건물?을 보며)
 
하윤슬:(전망대의 검은 바닥을 발로 툭툭 밟아본다.)
이것도 좀 이상한데...
 
PD 공도희:그래요 (끄덕인다.)
 
이석훈:음.. (표정 꾸깃해져서 가만 첨탑 보고있다가 다시 모래 보고)
 
하윤슬:뭐, 갑자기 무너지거나 하진 않겠죠?
 
신이현:(그러자는 말에 거물쪽으로 간다.)
 
이석훈:이제 이 섬에서 안이상한게있는게 이상한거 아닐까 싶다.
 
신이현:(카메라로 두리번)
 
하윤슬:일단 저쪽으로 가봐요.
 
이석훈:(끄덕이고 같이 건물로)
 
신이현:오래 되어 보이네요.
 
하윤슬:뭘 하던 데지? (건물 주변을 좀 돌아본다.)
 
이석훈:글쎄다, 근데 곧 무너지게 생겼네.
 
신이현:(문앞에 있다가 먼저 들어가봅니다.)
 
이석훈:(캠코더로 건물 자체를 찍어가며 보다가 이현 봄)
뭐가 튀어나올줄 알고 막 들어간대.
 
하윤슬:관리사무소... 여기 주민센터 그런 덴가 본데요?
 
이석훈:설우..병원...
병원이었다는데?
 
하윤슬:그리고 이쪽은, (이현이 들어간 건물비추며) 그러네, 병원?
 
신이현:튀어나와요? 뭐가요?(캠코더로 안을 찍다가 빼꼼 나온다.)
 
Beam:아 건물이 두개군
 
Z i.:아 두개야?
 
스윗:두개구나?
 
Beam:관리사무소 하나 병원 본 건물 하나
 
이석훈:흠..
이쪽은 그냥 관리사무소였던거같고, 여긴 병원이라는데.
 
스윗:정문만 넘어섰나보다.
 
이석훈:근데 특이하네, 이런 산중에?
 
하윤슬:병원이 있을 수는 있죠. 정신병원만 아니면 좋겠는데
 
신이현:오기 힌들어 보이네요.
 
하윤슬:일단 들어가는 볼까요.
 
신이현:(힘들어
 
이석훈:어디부터 봐?
 
신이현:(끄덕끄덕)
 
이석훈:음.. (하늘 가만 올려다보다가)
 
하윤슬:관리사무실부터 가보죠.
열쇠 있을지도 모르잖아.
 
이석훈:이런 밤중에는 역시 병원부턴가? (하다가 윤슬 봄)
 
신이현:저도 관리사무소부터 가는게 좋을꺼 같아요!
 
이석훈:일단 뭐, 어디든 가보자고. (으쓱 하면서 관리사무소로)
 
하윤슬:(관리사무소 들어갈 수 있는지 기웃댐)
 
신이현:(문이 유리인건가?)
 
이석훈:(문도면.. 건물 자체가 유리인가?)
 
신이현:(같은생각 했었다.)
 
이석훈:(유리 문 툭툭 두들) 여기 잠겨있는데.
 
Beam:무슨...식인거지?
 
하윤슬:깨봐요?
 
신이현:열어 볼까요?
(재능은 없지만)
(열쇠를 찾아야 하는건가?)
(잠금장치본다)
 
Beam:손재주나 열쇠공 있는 사람
 
이석훈:이런거 잘못깨면 다친다..?
 
스윗:손재주30
열쇠공은 기본치에요
 
Z i.:30..
 
Beam:글렀다 얘들아 깨자
 
Z i.:아냐 해봐 굴려봐
 
Beam:아님 시도라도?
 
스윗:맞아요 시도해보자
 
하윤슬:그럼 뭐, 딸 수 있어요?
 
이석훈:음..뭐, 영화보면... 핀같은걸로 따던데.
 
PD 공도희:오~, 석훈 씨 그런 재주도 있어요?
 
신이현:핀이..? 있나요?
 
이석훈:해본적은 없어. (낄
(머리에서 검은 실핀 하나 쇽)
 
신이현:(오..! 박수를 작게 친다)
 
석훈, 손재주 판정
 
이석훈:(실핀으로 열쇠 구멍을.. 달그락..)
손놀림
기준치: 30/15/6
굴림: 58
판정결과: 실패
 
하윤슬:안 되는데요?
 
이석훈:영화에서 되던데.
 
신이현:저도 도와 드릴께요.
 
하윤슬:그건 영화지 이 사람아.
 
PD 공도희:역시 영화는 영화인가 봐요
 
신이현:(옆에서 만지작)
 
이석훈:한번 해볼래? (핀 이현에게 건내주기)
 
이현, 손재주 판정
 
신이현:(아! 받아들고 살살)
손놀림
기준치: 30/15/6
굴림: 19
판정결과: 보통 성공
 
Z i.:
 
Beam:와 이걸하네
 
텐:올~
 
하윤슬:... 뭐야, 역시 배우라는 거야? 영화 속 인물?
 
이석훈:봐바, 된다니까?
 
신이현:(전직 도둑이현)
 
이석훈:(문 밀어서 열어보기) 이야..
 
신이현:촬영장에서 배웠어요(?)
 
하윤슬:아무튼 잘 했어요. 그거 불법적으로 쓰지만 않으면 좋은 재주지 뭘. (이현 등 두드려줌)
 
신이현:(문을 환짝 열어두고 들어간다,)
 
이석훈:근데 잠긴 건물 따는건 불법 아니야? (낄)
 
신이현:아!
 
PD 공도희:이 섬에 들어오는 것도 불법이니 이미 늦었어요
 
하윤슬:이런 폐허도 불법 적용되나?
 
신이현:(이미 불법 저지른건가..)
 
하윤슬:하긴 그렇네요
 
신이현:방송에서 잘라주세요..
 
이석훈:이런, 다 공범이네.
 
하윤슬:우린 모른 거야~ (웃음
 
PD 공도희:당연히 편집해야죠 (웃음)
 
이석훈:(키들 웃으며 안으로 들어가 책상쪽부터 살펴본다)
 
하윤슬:그래서 안에는 뭐 있어요?
 
이석훈:글쎄, 한번 봐야지.
 
신이현:(책상을 보는거 같기에 옆에서 침대를 살핀다.)
 
신이현:작은 방 같네요.
(먼지때문에 작게 켈록켈록)
 
이석훈:그러게 관리사무소라기엔, 그냥 방같은데.
(책상 위의 문서들을 살펴본다.)
 
하윤슬:원래 사무소가 다 그렇죠. (TV쪽을 둘러본다.)
 
이석훈:음.. 여기 옆 건물 병원 출입차 기록이네.
(특이사항은..없나?)
 
하윤슬:이건 맛 갔고. (라디오로 시선 옮겨 켜본다.)
 
이석훈:이런걸 보통 관리사무소에서 하나.
 
신이현:(이불이 접혀있는건가? 입과 코를 가리고 혹시 뭔가 있을까 조심히 깔려있으면 걷어보고 아래도 본다.)
 
PD 공도희:관리사무소에서 하죠.
 
하윤슬:그런 거 관리하라고 관리인 두는 건데요.
 
하윤슬:이거 돌리면 되나? (태엽 돌려본다.)
 
이석훈:(그런가, 하며 서류 내려두기)
 
신이현:(허공에 먼지 뿌리고 선배들 곁으로 간다.)
 
신이현:밖에서 해봐야 할까요?
 
Z i.:수...리..?
 
스윗:아 수리?
 
Beam:수리 있는 사람
 
스윗:기계는 때리면 말듣는댓어
 
이석훈:왜, 안돼? (윤슬쪽으로 가서 라디오 봄)
 
Z i.:30..있어...
 
하윤슬:이거 고장난 것 같은데
고칠 수 있어요?
 
이석훈:글쎄, 뭐 장비도 없고..
기계는 때리면 말 듣는다고는 하더라고 (라디오 슬쩍 쥐어들고)
 
텐:30이면 해볼만 하지
 
Z i.:가보자고
 
텐:가보자고
 
이석훈:img
 
스윗:가보자고
 
Beam:가보자고
 
석훈 기계수리 판정
 
이석훈:(라디오를 들고.. 툭툭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한번 쾅!)
기계수리
기준치: 30/15/6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Z i.: 고장낼뻔했네
 
하윤슬:... 부서진 거 아냐?
 
Z i.:아니 고장은 이미 났고 박살낼뻔했네
 
텐: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석훈:..다행히 튼튼하네.
 
PD 공도희:음, 수리할 줄 아는 거 맞아요?
 
신이현:살살 쳐보면 고쳐지지 않을까요?(헛된 희망)
 
하윤슬:내가 볼 땐 몰라. 확신해요.
 
이석훈:말했잖아, 드라이버나 이런거 있으면 한번 해볼 순 있는데 없다고.
 
신이현:(고장나지 않은거에 안심한다)
 
이석훈:맨손으로 고치라는거부터가 무리수 아니야?
 
Z i.:다른 친구들은 없어..?
 
하윤슬:뭐... 이현 씨도 고쳐볼래요?
 
신이현:(석훈옆에서 라디오 이리저리 보다가 그냥 노크중)
 
텐:도희는 기본맨
 
스윗:기본으로 가자!
 
Beam:윤슬도 기본
 
신이현:(수리도전)
 
텐:노크로 수리하는겨?
 
이현, 기계수리 판정
 
Beam:신박한데
 
스윗: 넼ㅋㅋㅋ
 
Z i.:ㅋㅋ노크수리법
 
신이현:
기계수리
기준치: 10/5/2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Z i.:ㅋㅋㅋㅋㅋㅋ
 
신이현:(골고루 두두려 보지만 반응은 없다.)
 
Beam:ㅋㅋㅋㅋ
 
PD 공도희:어휴, 재주들이 없네.
 
하윤슬:여기 뭐 제품 설명서 이런 거는 없나? (여기저기 서랍을 뒤져본다/)
 
PD 공도희:줘봐요, 나도 시도는 해볼게요.
(라디오를 뺏어들고 이리저리 만져본다.)
기계수리
기준치: 10/5/2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신이현:(라디오를 가져간 도희를 보고있다)
 
Beam:거하게 실패
 
이석훈:더 고장내는거 아니지? (키득)
 
Z i.:이왕 못고치면 못쓰는거
강행해봐?
 
하윤슬:그럼 마지막으로 제가 한 번 더 내리쳐보고 안 되면 가죠.
 
PD 공도희:(내리치는구나)
 
스윗:근력으로 힘차게 때려봐?
이러다 부술수도
 
윤슬, 기계수리 판정
 
하윤슬:(부품들을 살펴보다가 애충 잘 끼워넣고 툭툭 두드려본다.)
기계수리
기준치: 10/5/2
굴림: 31
판정결과: 실패
 
Beam:그래도 우리중 가장 적은 숫자
 
Z i.:강행 가능합니까
 
하윤슬:자, 가죠!.(시원)
 
Z i.:안되면 부숴@@
 
스윗:다같이 강행? 부수나!!
 
PD 공도희:시원한 포기네요, 윤슬 씨
 
하윤슬:안 되는 걸 어째요?
 
텐:강행 한 사람만 해봅시다
어차피 또 실패하면
부술 거니까요^^
 
Z i.:석훈이가 간다!!!!!
 
스윗:헤에 가자 석훈아
 
이석훈:(킁, 하고 라디오 가만 보다가)
(바닥에 패대기)
기계수리
기준치: 30/15/6
굴림: 26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윤슬:?
 
Z i.:ㅋㅋㅋㅋㅋ
 
신이현:(라디오는 포기하고 티비쪽으로가 살핀다.)
 
하윤슬:???
 
신이현:???
 
텐:
 
Beam:뭐임?
 
Z i.:개웃김
역시 기계는 패야만
 
이석훈:..오.
 
이석훈:이거 소리 나오는거같은데?
(다시 라디오 주워들기)
 
하윤슬:부수려니까 지도 알아서 말을 듣는건가?
 
하윤슬:어이구.
 
이석훈:태풍온댄다
 
하윤슬:우리 당분간 나가긴 글렀네요.
 
PD 공도희:걱정은 했지만, 흐음..
 
신이현:태풍이 피해가면 좋겠네요.
 
PD 공도희:그러게요. 일단 다들 더 조심하는 게 좋겠어요.
 
하윤슬:하필 지진 일어나는 시기에 또 와서...
여기 아까 보니까 지진 피해도 있던데 우리도 조심하는 게 좋겠어요.
 
신이현:(티비는 켜지나? 전원 꾹)
 
이석훈:미스테리 찍으러 왔다가 조난당하게 생겼네.
(전기 안들어와서 안된댔어..)
 
하윤슬:(아까 안 켜진다고 했음)
 
신이현:(아 죄송합니다.)
 
PD 공도희:여긴 다 본 것 같네요. 그럼 본게임으로 갈까요?
 
하윤슬:가요.
 
신이현:(끄덕이며 문으로 나간다)
 
이석훈:이야, 잘 열리네 여긴.
보통 이런 폐병원들은 밤에 오면 귀신 나오고 그러지 않나?
(하며 키득)
 
하윤슬:조심해요, 안에 좀비라도 있을지 모르니까. (슬쩍 웃으며 석훈 등을 민다.)
 
신이현:그런게 정말 있나요?(뒤따르며 안을 둘러본다.)
 
 
이석훈:(또 내가 맨 앞이네 이거)
 
하윤슬:과학적으로는 나올 일 없다는데 세상 일은 모르는 거죠.
 
이석훈:그래서 내가 방패막이야? (허허 웃기)
 
하윤슬:우리 중 가장 잘 싸울 것 같잖아요?
 
이석훈:외모는 이래도 연약할수도 있지.
그거 편견이야.
 
하윤슬:퍽이나.
연약한 사람이 방송 카메라를 막 짊어지고 다니나.
 
이석훈:힘만 쌔고 연약할수도 있지 뭐. (껄껄 웃고)
 
하윤슬:?
 
이석훈:흠.
일단 굴러다니는건 많은데. (바닥의 쓰레기들 툭 차보다가)
 
PD 공도희:석훈 씨 많이 무섭나 보구나? 아무말 하네.
 
이석훈:지하도 있네 여긴.
 
하윤슬:그러게요. 쫄보였네.
 
이석훈:? 맞아, 그러니까 앞장 설래 도희씨?
거 아줌마도 앞장 서시고. (하면 팔 잡아다가 앞으로 밀어줌)
(낄낄)
 
하윤슬:하. 이래서 쫄보랑 일하기 힘들다니까요.
(저벅저벅 걸어가 안내데스크를 기웃댄다.)
 
이석훈:여태 제일 쫄아놓곤. (키득)
 
하윤슬:(뒤적이며) 쫀 게 아니고 보험, 몰라요?
 
신이현:(뒤따라 가다가 대기석을 살핀다.)
 
이석훈:그게 쫀거지 뭐야. (따라가서 컴퓨터 앞에 가서 기웃)
(컴퓨터 전원 넣어보기)
 
하윤슬:단어의 오남용이 심각하시네.
 
하윤슬:(노트북을 켜본다.)
 
하윤슬:(노트북을 빠르게 뒤지는 중)
 
신이현:(의자들을 쭉 촬영하다가 안내 데스크 쪽을 본다.)
 
이석훈:이건 켜지나보네. (노트북 옆으로 고개 불쑥)
 
신이현:뭔가 있을까요?
 
하윤슬:(특별한 점이 있나... 그, 맨 처음 전화했던 메일 발신자 여성 이름을 우리가 알까?)
 
신이현:(대기처에는 별게 없어보여 모여있는곳으로 간다.)
 
지능 판정
 
하윤슬: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이석훈: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하윤슬:(하... 작가 관둬라)
 
Z i.:ㅋㅋㅋㅋㅋ
 
스윗:ㅋㅋㅋㅋㅋㅋ
 
이석훈:그때, 아마... 메일 보낸 사람 이름이
 
PD 공도희:(거 우리 애가 그럴 수도 있지)
 
이석훈:연이었던거같은데. 외자로.
 
하윤슬:연? (찾아봄)
 
이석훈:(끄덕, 하고 결과창 봄)
 
...
 
하윤슬:여기엔 없네요.
 
이석훈:뭐.. 병원을 안다녔나?
 
PD 공도희:흐음.. 여기 와서 접한 이름이 또 뭐가 있었죠
 
하윤슬:... 주?
그 목사요.
 
이석훈:무슨 목사?
 
PD 공도희:아, 맞아. 그런 이름이었던 것 같아요.
 
하윤슬:왜 오면서 봤던, 성경이랑 같이 있던 그 기록이요
 
이석훈:아.
 
하윤슬:(찾아봄)
 
...
 
이석훈:근데 왜 다 외자야?
 
하윤슬:정말 다 외자네요?
 
이석훈:..이상하네.
 
신이현:어? 그러게요.
 
하윤슬:(자기 노트에 슥슥 옮겨적으며) 이현 씨, 이것도 찍어요.
 
신이현:(캠코더에 담는다.)
 
하윤슬:감기, 소화불량... 병은 특별한 게 없는데
 
PD 공도희:가족들 이름이 있네요?
이사람들도 캐볼까요?
 
이석훈:그러게, 다 검색해봐.
 
...
 
하윤슬:타박상?
(예도 검색)
 
이석훈:음..
 
...
 
Beam:주부
 
Z i.:ㅋㅋ
 
이석훈:근육통이라..
 
하윤슬:엄마가 산에서 굴러떨어지기라도 한 건가...
 
이석훈:아미탈 소디움?
 
하윤슬:(우리가 비석에서 봤던 이름들도 검색 가능한가?)
 
신이현:응? 그런데 다들 병력은 있는데 딸만 처방내역이있네요?
 
하윤슬:(일단 전부 수첩에 메모해두고)
 
이석훈:그러게, 약 처방은 딸만 있네.
 
하윤슬:처방을 왜 여기에 썼을까요?
흠... 일단 이건 여기까지인 것 같고.
 
PD 공도희:이제 다른 곳도 둘러볼까요
 
하윤슬:의자엔 별 거 없었어요?
 
신이현:(따라갈 준비 완료)
없던데요.
 
하윤슬:(공중전화도 괜히 한 번씩 들어보고)
 
신이현:(쓰레기들도 발로차보고)
 
하윤슬:지하? 옥상?
 
하윤슬:역시 지하는 좀 나중에 갈까요. 하이라이트인 것 같은데.
 
PD 공도희:흐음..
 
이석훈:지하부터 가볼까.
그래 옥상부터.
(으쓱)
 
신이현:음?
 
PD 공도희:내가 한 번 연결해 볼게요. 일단 다른 곳 둘러보고 있어요.
 
Beam:ㅋㅋㅋ 계속 엇갈려
 
Z i.:ㅋㅋㅋㅋㅋㅋ
맛있는거 먼저먹는 타입인 석훈이
 
스윗:반대로 가고싶은 두사람
 
텐:엥 얘들아 맵에
갈 곳이 그렇게 많은데
다른 층 가니?
 
Z i.:엥 맵?
 
Beam:아 저거 다 갈 수 있는거예요?
 
텐:
 
Z i.:
 
스윗:진짜 넓다
 
이석훈:근데 여기 아직 돌아볼수있는데는 많은거같은데.
1층부터 다 돌고가지?
 
하윤슬:그래요. 1층 후에 옥상.
 
이석훈:(설렁 걸어다니며 캠코더로 찍는다)
 
신이현:왼쪽부터 볼까요?
(응급실쪽을 보며)
 
하윤슬:응급실을 가볼까요?
 
이석훈:어어, 응급실쪽부터 쭉 돌자고.
(대기처 지나치며 응급실로 슝)
 
이석훈:작네..
(응급실 안쪽으로 들어가보며 휘적)
 
하윤슬:섬 사람들만 쓸 거면 이 정도가 적당하긴 하겠네요.
 
이석훈:(뭐 챙길 수 있는 붕대나 약품은 없나 둘러본다)
 
석훈, 행운 판정
 
신이현:(배드를 캠코더로 찍으며 살펴본다.)
 
이석훈:
기준치: 60/30/12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Z i.:?
 
Beam:와우
 
스윗:
 
Beam:여기서?
 
텐:와우
 
Z i.:응급상자 챙기나요 (두근
 
석훈 보너스 다이스 1개 적립
 
Z i.:너 이자식 라디오 던져서 고칠때부터 알아봤다
 
이석훈:오, 이거 쓸만하겠네.
(응급처치함 하나 발견해서 들고나오기)
 
하윤슬:오, 좋은 거 찾았네요?
 
신이현:좋은게 있었나 보네요?
 
이석훈:내가 원래 보물찾기같은거 좀 잘하잖아.
 
신이현:(안을 다찍고 따라 나온다.)
 
하윤슬:그랬던가? (웃으며)
아무튼 그건 잘 들고 있어요.
 
이석훈:어어, 그래야지.
 
하윤슬:다른 쪽엔 별 거 없는데, 화장실로 갈까요?
 
신이현:네!
 
하윤슬:둘둘 나눠서 훑어보고 나오죠. (화장실로)
 
신이현:(화장실로 들어가본다.)
 
이석훈:저기야말로 좀비같은거 튀어나오는거 아니야?(껄껄 웃으며 남자 화장실로)
 
신이현:실례합니다?
 
신이현:지저분하네요.
 
이석훈:그치, 관리도 안된지 한참 됐을텐데.
 
하윤슬:(화장실 사용은 가능?)
 
신이현:(한번쓰윽 찍고 나온다.)
 
하윤슬:(...)
 
이석훈:(으. 하며 돌아나오기)
 
하윤슬:무척 급하면 쓸만은 하겠네요...
(나옴)
별 거 없어요.
 
이석훈:이쪽도 별거 없었어.
(슬렁 움직여 그 옆의 중환자실 안으로 쏙 들어가보기)
 
Beam:이거 설마 2층이랑 지하도 이렇게 넓은 건 아니겠지
 
Z i.:ㅇㅔ이 설마
 
보호자 출입증을 소지하지 않은 면회객은 지정된 면회시간에만 들어올 수 있습니다.
 
신이현:카드가..?
 
하윤슬:카드... 안내처엔 없었는데.
저 끝에 직원휴게실 있는 것 같던데 거기 보고 오면 되겠네요.
 
신이현:근데 있어도 못열지 않았을까요?
 
이석훈:(전력 끊겨있으면 밀어서 열 수는 없나..?)
 
하윤슬:아, 참. 전기 안 되지.
딱히 부술... 이유는 없을 것 같고.
건너가요, 그럼.
 
이석훈:아, 안보고가려고?
그래 그럼.
 
신이현:(그래도 문 당겨볼까?)
(가는거 깥아 따라간다)
(같아)
 
이석훈:(그럼 그 옆의 입원실로 쏙 들어가보기)
 
하윤슬:(자연스럽게 앞장세우고 느긋하게 선비 폼으로 들어가며)
 
신이현:(캐비닛 열며 촬영 한다.)
 
이석훈:얼씨구. (윤슬 돌아보고 헛웃음)
 
하윤슬:뭐요? 거기, 거기나 좀 잘 봐요. (손으로 가리켜)
 
신이현:네?
 
이석훈:예예, 마님~ (키득 웃고)
 
신이현:어! 옷있어요.
 
하윤슬:아, 옷?
 
이석훈:(냉장고 쪽으로 다가가 열어본다)
 
하윤슬:안 그래도 물에 빠진 생쥐라 축축했는데, 입는 게 낫나?
 
신이현:(옷을 챙겨 윤슬씨에게 주기)
 
하윤슬:(옷 받아)
 
이석훈:...우욱.
(바로 다시 닫기)
 
하윤슬:아후~ 냄새!
 
신이현:맞으면 좋겠네요.
 
하윤슬:도대체 뭘 넣어놓은 거래요?
 
이석훈:몰라. 다 썩어서 냄새가.. 어우.
 
하윤슬:그거 열지 말고 이리 와 봐요.
옷이나 갈아입죠.
 
이석훈:거 나한테 맞는 옷이 있나.
 
하윤슬:피디님도 자. (맞아 보이는 거 안겨줌)
 
이석훈:(캐비넷쪽으로 다가가 뒤적)
 
하윤슬:(아니 아직도)
 
신이현:(자신은 휴게소에서 샀던옷이 있어 괨찮다.)
 
이석훈:(뭐야 언제와)
 
하윤슬:(들고 도희에게 가서 건네준다;)
 
신이현:(어떻게 고치는거지? 도구는?)
 
이석훈:(우리 피디님 혼자있다가 나쁜 사람이 잡아가면 어떡해)
 
PD 공도희:아, 고마워요. (받고서 일단 의자에 내려둔다.)
다 둘러봤나요?
 
하윤슬:왼쪽은 다 봤는데 석훈 씨가 찾은 구급상자 말곤 별 거 없더라고요.
오른쪽 가보려고 하는데, 아직 이건 멀었어요?
 
PD 공도희:아직 좀 더 걸릴 것 같아요.
구급상자는 잘 찾아 냈네~
 
신이현:중환자실은 못들어가봤어요.
 
하윤슬:못 고칠 것 같으면 그냥 오세요.
 
PD 공도희:마저 둘러보고 와줘요. 영상 잘 찍는 거 잊지 말고.
좀 더 해보고 갈게요.
(전화기 뒤적뒤적)
 
하윤슬:네, 그럼 저흰 오른쪽 갈게요.
(돌아와) 자, 다음은 진찰실이에요.
 
신이현:(바빠 보이셔서 윤슬씨따라 간다)
 
이석훈:..어우. (몸에 끼는 티랑 트레이닝 바지 하나 주워입고 나옴)
 
하윤슬:아이고...
흉하다 좀.
 
이석훈:뭐, 이정도면 볼 만하지.
 
PD 공도희:어머, 스키니 입었네요, 석훈 씨?
섹시하다 (낄낄)
 
이석훈:그치? 도희씨가 뭘 좀 안다니까. (낄낄)
 
하윤슬:(쳐다보다가 고개 젓고)
 
신이현:아! 저도 갈아입고올께요.
 
하윤슬:저도 좀 갈아입고요.
 
신이현:(호다닥 들어가서 휴게소에서 샀던 등산복? 호로록 입고 나온다.)
 
하윤슬:(입원실 커튼 치고 옷 갈아입고 나온다. 일반적인 일상복
 
이석훈:잘 어울리네 등산복. (낄낄 웃으며 이현 봄)
 
하윤슬:얼렁 진찰실 가요. (라고 해놓고 자기가 먼저 간다. 자기 옷이 아니라 불편해서 찌푸림)
 
신이현:소중히 입고 다니겠습니다.
 
신이현:(따라 들어간다.)
 
이석훈:저저, 얼굴 짜부라진거 봐. 저.
(뒤따라가기)
 
하윤슬:아무래도 잘 곳 찾으면 다시 내 옷으로 갈아입을까 봐.
 
이석훈:그 치렁치렁한것보단 그게 움직이기 훨 낫지.
(책상쪽부터 다가가 살펴본다)
 
신이현:(배드에는 볼께 없을꺼 같지만 위 아래로 살펴본다.)
 
하윤슬:근데 영 몸에 안 맞아요.
(불편해하며 베드 살핀다.)
 
자료조사 판정
 
이석훈:
자료조사
기준치: 70/35/14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윤슬:이건 못 눕겠네.
 
이석훈:누울 생각했어?
 
이석훈:(진료 차트를 들어 확인해본다)
..뭔 환자 차트에 그림을..
 
하윤슬:말이 그렇다는 거죠
 
신이현:(빈 털털이.. 석훈옆으로 간다.)
 
이석훈:...뭐야 이게.
정신병원 맞나본데.
 
하윤슬:그렇다기엔 아까 타박상이랑 감기도 있었는데요?
 
이석훈:음..정신과도 있는 종합병원인가.
 
하윤슬:종합병원인 거지. 이 조그만 데 정신이고 외과고 내과고 구분이 뭐 있겠어요.
 
이석훈:이거 봐.
(진료 차트랑 그림들 보여주기)
근데 좀 이상한건 거주지가 설우도가 아닌데 왜 여기까지 와서 진료를 봤냐는건데..
 
하윤슬:(슥슥 훑어보고) 평범한 정신병 기록이네.
가족 찾아온 외지인 아니에요?
 
이석훈:음 그런가.
보통 자기가 그런 증상이 있다 하면 섬까진 안들어오지 않아?
 
하윤슬:(아무튼 기록은 해두고)
 
신이현:(캠코더로 찍으며 본다.)
 
하윤슬:정신병자라고 돌아다니지 말란 법은 없으니까요. 아니면 가족이 데려왔을 수도 있고.
(캠코더 쪽으로 자료 비춰주고)
옆 방에도 가보죠.
 
이석훈:섬이 더 위험할거같은데. 빠질 위험도 있고.
(끄덕) 여긴 더 볼거 없는거같으니까.
(그 옆 진찰실도 들어가본다)
 
하윤슬:(옆 진찰실로)
 
이석훈:(책상위에는 뭐 없나)
(차트 뒤적)
 
자료조사 판정
 
신이현:(차트밖에 없나보다.)
 
하윤슬:(그 옆 더미도 뒤적임)
 
신이현:(옆에서 보는중)
 
이석훈:
자료조사
기준치: 70/35/14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윤슬:
자료조사
기준치: 80/40/16
굴림: 3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텐:천재만재들
 
Z i.:데자뷰?
진찰실1에서도 51성공인데 연달아 51이네
 
스윗:구경만 해도 되겠다!
 
이석훈:..음.
여기도 설우도 사람이 아닌데.
 
하윤슬:그러네요. 아까 그 사람이랑 친구인가?
 
이석훈:그럼 같이 설우도로 들어왔다는거 아니야.
뭔가 이상한데.
 
하윤슬:갑작스런 폭행이라면 정신병 때문이라고 보기도 아다리가 맞고.
 
텐:맵이 너무 쓸데 없이 넓어서
 
텐:유의미한 조사구역 따로 알려드릴게요
 
Beam:좋아요...
 
텐:남은 곳 중 1층에서는 더 볼 건 없고
 
Z i.:오케..
 
텐:지하나 옥상으로 가면 되는데
 
스윗:오오..
 
텐:옥상은 현재 막혀 있습니다!
 
Z i.:지하부터 가야겠다
 
하윤슬:뭐, 여기서 더 기록 찾기는 힘들겠죠. 여긴 치료만 해주는 데니까. 사정 들어주는 곳이 아니고.
 
이석훈:뭐 그렇겠지.
여기도 뭐가 더 있는거같진 않은데.
 
하윤슬:(대충 수첩에 휘갈겨 적어두고는)
(나머지도 슬슬 둘러보고 나와서)
다른 데로 갈까요.
 
이석훈:음.. 지하부터 가자.
위로가면 어차피 옥상이잖아.
 
하윤슬:흠. 그래요. 실내부터.
 
신이현:계단 조심하세요!
(따라간다)
 
하윤슬:(도희에게 큰 소리로) 피디님! 저희 지하 가요!
 
이석훈:아직 멀었어??
 
PD 공도희:응, 다녀와요~!!
 
이석훈:멀었나보네.
 
PD 공도희:거의 다 됐어요~!
 
이석훈:고치고있긴한가봐.
 
하윤슬:(계단 내려가)
 
이석훈:(따라 내려간다)
 
하윤슬:되기만 하면 좋은 거죠. 섬도 나갈 가능성이 있고.
 
하윤슬:이런 거 있을 줄 알았지. 장례식장이나 지하실.
무덤 상태를 보면 장례식장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요.
(영안실 문 열어본다.)
 
이석훈:적어도 정상은 아닐거같지.
(열린 문 안쪽을 본다)
 
신이현:(안쪽으로 들어가본다.)
 
전원, 정신력 판정
 
이석훈: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신이현: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윤슬: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6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현, 윤슬 듣기 판정
 
Beam:석훈 진짜로 외강내유인거야
 
Z i.:ㅋㅋㅋㅋㅋㅋㅋㅋ
 
하윤슬:
듣기
기준치: 55/27/11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신이현:
듣기
기준치: 75/37/15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Beam:이럴수가
 
Z i.:오 무슨일이야
 
Beam:강행
 
이런.. 따뜻한 불지옥
 
스윗:ㅋㅋㅋ
 
윤슬 강행 판정
 
하윤슬:
듣기
기준치: 55/27/11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Z i.:허얼
 
Beam:휴,,,,
 
뜨거운 불지옥..
 
Z i.:정신은 강행 안되나요
 
Z i.:
 
스윗:아앗.. 이현도 강행
 
이현 강행 판정
 
Beam:이현아 너만이 미래다
 
신이현:
듣기
기준치: 75/37/15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Z i.:와!
 
Beam:그라췌
 
텐:오 해냈네~~~
 
신이현:어? ( 뒤를 돌아본다. 위에는?)
피디님?
 
하윤슬:왜요?
 
이석훈:..응?
 
신이현:비명소리가
 
하윤슬:... 뭐?
 
이석훈:비명?
 
신이현:(호다닥 올라갑니다.)
 
하윤슬:(위로 뛰쳐올라감)
 
이석훈:(따라서 뛰어올라간다)
 
하윤슬:피디님!
 
Z i.:내가 이럴줄 알았지 이럴 줄 알았어
 
Z i.:내가 어? 나쁜사람이 데려갈거라고 했어 안했어!!!!
 
하윤슬:... 안 돼, 빨리 쫓아가요!
(바로 정문으로 뛰어간다.)
 
신이현:어! 맞아요. (따라 뛰어본다.)
 
이석훈:이런 미친.. 도희씨 피야 이거?!
 
Beam:하지만 정해진 우주의 순리는 바꿀 수 없다
 
이석훈:(따라 뛰쳐나가 본다)
 
하윤슬:누구야!!
 
윤슬, 관찰 판정
 
이석훈:이 미친새끼가, 그거 안놔?!
 
하윤슬: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Beam:역시 엄마.... 누군가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각성한다
 
신이현:지금 뭐하시는거에요?
 
하윤슬:....?
 
Beam:이 이 심해인
 
윤슬 이성 판정
 
하윤슬:
SAN Roll
기준치: 74/37/14
굴림: 6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감소 없음
 
신이현:(어떻게 방법이 없나 주변을 보기도한다.)
 
신이현:(아..)
 
하윤슬:.....이 개자식아,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님. 못 생긴 사람은 얼마든 있을 수 있다. 주변에서 돌멩이를 주워든다.)
거기 안 서?!
 
이석훈:이런 썅!!
 
이석훈:(추적할 수 있나)
 
하윤슬:(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본다.)
 
Z i.:웨... 어렵지....
우리 도희.....
구해야하는데........
내가 이때를 위해.......
추적도 배워왔는데..........................
 
하윤슬:어떡... 어떡하지?
 
전원 정신력 판정
 
이석훈: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3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하윤슬: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신이현: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신이현:(이..! 이럴때일 수록 침착해야해)
 
사랑하는 설우 형제분들
 
오늘 예정된 저녁 기도에 앞서
 
형제분들께 비참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하나 전하고자 합니다.
 
우리 섬에
 
이 에덴에
 
사탄의 자식들이 숨어들어왔습니다.
 
이석훈:..하
 
신이현:어..?
 
그들은 아담과 이브에게 그러했듯
 
달콤한 말로 우리를 꾀어내고
 
나락으로 데려갈 것입니다.
 
진정한 에덴으로 가기 위해선
 
그 분의 믿음을 저버려선 안 됩니다.
 
간교하고 간악한 그들을
 
우리의, 믿음의 칼로 베어버리고 에덴을 되찾읍시다!
 
그들에게 본보기로 처형을!
 
오늘 저녁 기도 전에 집행할 것입니다.
 
오늘 저녁 열한 시, 교회로 모두 모여주세요.
 
사탄의 자식들을 형제님들의 손으로 직접 처단합시다!
 
Beam:이렇게.............. 바로 광기롤플을...........
 
하윤슬:... (멍하게 듣고 있다가)
 
이석훈:하, 사탄의 자식이니 뭐니. 뭔 개같은 소리야 이게.
 
하윤슬:교회.... 교회로..... (아까 본 마을 방향으로 달린다.)
 
이석훈:웬 미친 사이비집단이..? 아니, 뭐해. 이 아줌마가!
(덥썩 잡아끈다)
어딜 가!!
 
하윤슬:(민첩대항?)
 
텐:가보자고
 
신이현:시간..!(은 모르겠고 일단 같이 잡습니다.)
 
민첩 대항 판정
 
하윤슬: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석훈: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신이현: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Z i.:이런
 
Beam:ㅋㅋ 안녕
 
텐:저런ㅋㅋㅋㅋㅋ
 
Z i.:ㅋㅋ어디갘ㅋㅋ아니
아줌마!!!
 
스윗:ㅋㅋㅋㅋㅋㅋ
 
하윤슬:(저 멀리 정신 빠진 사람처럼 달려간다.)
 
이석훈:아오, 저 미친..!!
 
신이현:아!..
 
이석훈:(윤슬 뒤를 바짝 따라간다)
아줌마!! 야!!!
 
신이현:(뒤따라갑니다.)
 
....
 
...
 
이석훈:(두리번거리며 윤슬을 찾아본다)
 
이석훈:...쉿. (현을 뒤로 숨기고 벽에 바짝 붙어 안쪽 상황을 지켜본다. ..둘 다 빼내야하는데.)
 
신이현:(석훈씨를 따라 상황을 일단 본다.)
 
다들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교자를 처단하고 사탄을 처단하는
 
이런 우리의 모습에 그분께서는 감동하실 겁니다.
 
우리의 섬에 숨어든 사탄을 잡아 그들의 피에 취하여
 
여러분들의 저택 문에 발라두시면
 
그분께서는 우리를 돌보실 겁니다.
 
우리를 배반하고
 
사탄에게 꾀어져
 
사단들을 섬으로 부른
 
악독한 배교자의 동생을 본보기로 처형할 것입니다!
 
듣기 판정
 
이석훈: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6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신이현:
듣기
기준치: 75/37/15
굴림: 5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석훈:...연 이라면.
 
아멘! 아멘!
 
이석훈:...제보자의 아버지랑 그 딸인가보군.
 
신이현:그런가 보네요.
 
이석훈:(광신도적인 모습에 찌풀)
 
신이현:어..? 저거 괜찮아요?
(단도를 보며 석훈보며)
 
이석훈:괜찮을리가 있냐고. (끙)
 
이석훈:...
미친 씨발.
 
신이현:....
 
하윤슬:(죄의 정화, 용서, 아멘, 같은 것들을 멍하게 따라 중얼거리고 있으며)
 
신이현:(할..말을 찾지 못하고...)
 
이석훈:(캠코더로 전부 찍고있었다..)
 
이석훈:...씨발, 씨발..
 
전원 이성 판정
 
이석훈: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Z i.:미친
 
텐:오우
 
Beam:와우
 
신이현:
SAN Roll
기준치: 73/36/14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하윤슬:
SAN Roll
기준치: 74/37/14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Z i.:진짜 멘탈ㄴ ㅏ갔구나
 
석훈 이성 -2
 
이현 이성 -1
 
윤슬 이성 -1D2
 
Z i.:오늘 대성공 대실패 다보네
 
하윤슬:
Rolling 1d2
굴림: 1
 
이 섬에 기어들어온 사탄의 자식은
 
메시아인 제가 직접 처리하겠습니다.
 
하윤슬:... 아. (작게 탄성을 터뜨리다가 아주 조금씩 뒷걸음질)
 
아아, 이걸 보세요!
 
이것이 바로 그 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첫번째 시련입니다!
 
우리의 마실 물이 피로 변하는 것!
 
배교자의 피를 취하십시오!
 
여러분의 문에 발라,
 
그 분께서 당신들을 지키게 하세요!
 
이석훈:(복잡한 심경으로 보고있다가 윤슬의 뒷걸음질을 보곤 조용히 작은 돌을 툭 던진다)
 
하윤슬:(정신없이 주변을 둘러보다가 그 소리에 뒤쪽을 본다.)
 
신이현:(돌아보는 모습에 손짓)
 
이석훈:(벽 뒤에서 아주 빼꼼 모습 보이고. 수신호. 조용히 이쪽으로 오라는 손짓)
 
하윤슬:(창백한 얼굴로 사람들의 눈치를 보다가 아주 조심스럽게 슬금슬금 그 사이를 빠져나온다.)
 
전원 정신력 판정
 
이석훈: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하윤슬: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신이현: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텐:오오 나이스 얘들아
 
Beam:짱!
 
텐:하지만 큰 거 또 가니 조심해라
 
Z i.:정신 차렸구나 이석훈이!
 
Beam:
 
Z i.:ㅎ..
 
하윤슬:미, 미쳤어... (작게 떠는 목소리. 입 막고)
 
이석훈:..미쳤어, 이 섬 사람들은 죄다 정신이 어떻게 된거 아니냐고. (벽에 툭 기대고 중얼)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고!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
 
아멘, 아멘
 
아렐레,
 
아렐레아렐레알렐레.
 
신이현:여기 게속 있으면.. 안될꺼 같아요.
 
Beam:아렐레?
엘렐레
 
Z i.:그냥 미친 사람들..
ㅋㅋㅋㅋ엘렐레
 
감사, 감사, 감, 감, 감감감감감감감감감감.
 
이석훈:(고개를 돌리고 보지 않는다..)
 
하윤슬:(너무 충격적이라서 시선을 피하지도 못하고, 그럴 생각도 못 하고 그저 보고 있다.)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욱...
 
전원 이성 판정
SAN Roll
기준치: 73/36/14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Beam:위험했다
 
신이현: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이석훈:
SAN Roll
기준치: 67/33/13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석훈 이성 -1
 
윤슬, 이현 이성-1D4+1
 
Z i.:ㄷ..
 
하윤슬:
Rolling 1d4+1
굴림: 5
 
Beam:
 
Z i.:이야..
 
텐:와우
 
Beam:왔다 장광
이 아니고 일광
 
텐:재밌어지죠?
 
Beam:참나
 
Z i.:장광이래서 놀랬네;
 
Beam:방금 전에 광기 깼는데
또 광기가 오네
 
신이현:
rolling 1d4=1
 
(
1
 
)
 
 
=
1 Success
 
Beam:이현이 단단한데
 
텐:이현은 이성 -2
 
윤슬은 광기의 실시간을 굴려주세요
 
하윤슬:
광기의 발작 - 실시간
집착증:
새로운 집착증이 생깁니다. 룰북에 있는 집착증의 예를 참고해 1D100으로 정하거나 수호자가 적절한 것을 고릅니다. 탐사자는 다음 1D10 라운드 동안 새로운 집착증에 몰입합니다.
For 9 rounds.
 
텐:오호
룰북 펼친다 기달
 
Beam:
 
스윗:단단 이현
 
윤슬은 9라운드 동안 단어광에 빠집니다.
 
반복적으로 아멘 이라고 읊조리는 것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Beam:신도 추가요
 
이렇게 해야만 저 광기 어린 자들의 신의 눈을 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강박에 사로잡힙니다.
 
저들을 보세요.
 
뜯어먹힌 저 시체를 봐요.
 
들킨다면 당신 또한 저런 운명에 처할지도 모릅니다, 윤슬
 
하윤슬:아... (기괴한 모습들을 보다가 꼭 붙잡은 두 손을 들어올려 이마에 댄 채, 눈 질끈 감고 작고 빠르게 중얼거리기 시작한다. 아멘, 아멘,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신이현:(윤슬씨의 모습에 흠칫)
(따,,라해야하나? 석훈을 바라본다.)
 
이석훈:..진정해봐. (저도 주먹을 꽉 쥐고있다가 윤슬 등 토닥)
(..도희씨도 저렇게 되는건가. 이 악물기)
 
하윤슬:빨리, 빨리 기도해요, 빨리...
여기서 다 죽을 순 없잖아, 기도해, 얼른, 아멘이라고, 손 모아, (두 손 직접 모아주고)
 
이석훈:안죽어, 안죽을테니까. 일단 진정해보라고. (머리 꾸욱 눌러주며 젠장, 씨발.. 욕 읊조리기)
 
이석훈:(남자가 움직이자 흠칫, 그를 보다가 안쪽을 본다. 도희씨는..)
 
이석훈:(본보기로 처형한다 했으니, 아직일것이다.. 라고 믿고있다..)
(저녁 기도는 끝났나?)
 
신이현:차를 찾아보면 좀더 알아 볼 수 있지 않을까요?(소금거리며 주변을 살핀다.)
(소근)
 
이석훈:... 일단, 저 사람은 광신도는 아니거같거든. (비틀거리며 가는 남자 흘긋 보다가)
..하..
(머리 쥐뜯)
 
신이현:(윤슬씨는 지금 괜찮나? 잠시 살핍니다.)
이제 괜찮아요?
 
하윤슬:(찬송가를 부르며 교리를 외치는 저 사람들이 당장이라도 이쪽을 돌아볼까 덜덜 떨면서 경계하고 있다.)
... 나가야, 해요. 저 사람들 없는 곳으로 가요. 우리가 살아야 그 다음이 있지, 어?
그래, 아까 그 남자...! 그 남자를 따라갑시다, 네?
 
이석훈:..그치만 도희씨가.
 
하윤슬:그 사람이라면 뭐든 알겠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니면 적어도 이 섬에서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신이현:남자.. (이디로 갔었더라 갔던곳을 바라보며..)일단 움직여봐요.
 
하윤슬:내 말 못 들었어? 우리가 살아야 구하든 말든 한다니까?
가. 가자고요. 어? 그 사람 놓치면 다 끝장이야. 여기 있다가 들키면 죽는다고.
 
이석훈:...하, 알았으니까 진정부터 해봐.
 
하윤슬:처형한다잖아! (작은 외침)
 
이석훈:(몸을 일으키곤 그 남자가 사라진 방향을 바라본다)
 
하윤슬:(팔 막무가내로 잡아 끈다.) 저쪽. 맞아, 저기였어.
 
하윤슬:저쪽으로 가자. 빨리 와요. (먼저 그쪽으로 걸음 옮기며)
 
이석훈:(복잡한 표정으로 일단.. 따라간다)
 
신이현:(무거운 마음으로 따라갑니다.)
 
하윤슬:(문에 옷깃이라도 닿을까 길 중앙을 따라 빠른 걸음으로 남자를 찾는다.)
 
신이현:으..(코를 막아도 나지만 참으며 따라갑니다.)
 
하윤슬:저기. 저쪽.
 
이석훈:..메시아인지 뭔지, 좆같은 사이비에 빠져선. (피칠갑한 문들을 돌아보다가 한 집으로 들어가는 남자를 발견하곤 그쪽으로 빠르게 다가간다.)
 
하윤슬:... 박.
 
이석훈:..연은 우리한테 제보했던 사람이고.
윤은 아까 죽은 그 사람 이겠지.
 
하윤슬:(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다급하게 쿵쿵쿵 노크한다.)
 
신이현:(뒤에서 지켜본다.)
 
하윤슬:... 열렸네?
 
이석훈:제대로 안닫으신 모양이지.
(문을 슬쩍 열고 들어가본다.) 계십니까.
 
하윤슬:(누가 볼새라 일단 이현과 석훈부터 밀어넣고 따라 들어가 문 닫는다.)
 
박: 누, 누구요, 당신들은..!
 
하윤슬:우리요.
사탄.
당신의 딸이 끌어들인 사탄이요.
 
텐:어이구 세상에
 
신이현:(인사를 해야하나 잠시 생각 하는데 윤슬씨 말에 멈춘다)
 
텐:npc롤플 고민되네
 
Beam:ㅋㅋㅋㅋㅋ
시련을 드립니다...
 
텐:저보단 뭐
플레이어분들이 시련을 받겠지(코쓱
 
Beam:ㅋㅋㅋ
 
이석훈:..이 여편네가. (팔짱끼고 보다가 윤슬 등 퍽 침;)
... 저희는 당신의 따님의 연락으로 이 섬에 오게된 방송팀입니다.
 
박: 이, 이이!! 사탄이 분명하구나, 그래! 네놈들은 사탄이야!!
 
이석훈:이 아줌마가 지금 정신이 나가서 그런거니, 진정하시고..
 
신이현:진정하세요. 어르신 저희는 도운을 드리려고 왔어요.
 
박: 그딴소리를 지껄이는 것을 보니 분명 내 자식이 처형 당하는 것을 본 것이 분명한데 그렇게 지껄여!!
 
이석훈:당신의 따님이신 '연'이라는 분께서 저희에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이 섬의 진실을 폭로해달라구요.
 
박: 돕기는 무슨!!! 기사거리라도 찾으러 왔나!!
 
이석훈:억울하게 죽은 두 따님분들을 위해서라도 이 미친 짓거리를 바깥에 폭로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어르신.
 
이석훈:(야 이 여편네야)
 
대인기능 사용이 가능합니다.
 
Beam:애들 다 얼러서 좋게좋게 가는 타입인데 윤슬만 윽박질러서 뜯어내는 타입 ㅋㅋㅋㅋ
 
텐:ㅋㅋㅋㅋㅋㅋㅋ이번엔 펌블인 편
 
스윗:매혹도 대인이었던가요?
 
Beam:ㅋㅋㅋㅋ 닥쳐라 윤슬아
 
텐:네네! 적합한 롤플을 해주시면 선언해드립니다!
 
Z i.:대인...기능.. 대인......기..능...
말재주25 매혹15.... 위협30
어이 할아범.
 
Beam:광기만 아니었어도 괜찮았는데....
 
텐:ㅋㅋㅋㅋㅋㅋㅋ
 
Z i.:주꼬싶어?!
 
Beam:ㅋㅋㅋㅋ
 
텐:이 상황에서 위협ㅋㅋㅋㅋㅋㅋ
실패하면 흥미로워지죠?^^
 
Z i.:순순히 바른대로 말하시지!!!
 
신이현:(어르신의 한손을 꼭잡고 다시한번 말합니다.) 믿어주세요. 다른 분들이 믿음이 안가시면 저를 믿어 주시면 안될까요?(애처롭게 바라본다.)
(일단 애처롭게 보기)
 
이현 매혹 판정
매혹
기준치: 50/25/10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Beam:
 
Z i.:
 
텐:이야!!!
 
Beam:우리 배우가 미래다
 
텐:역시 막내가 희망임
 
박: ... 멍청하고 미련한 것..
제물로 끌려가서 도망치다가 자네들한테 연락한 모양이구먼.
 
박: 자네들한테 연락을 하지 않았다면 내 두 딸을 모두 잃을 일은 없었겠지..
 
신이현:아..(들켜서 다른딸까지..)
 
Beam:죄송한데 할아버지 연락 안 하셨으면 당신도 갔을듯
 
스윗:ㅋㅋㅋㅋㅋ
 
텐:ㅋㅋㅋㅋㅋㅋㅋ
과연 그럴까요
 
Z i.:ㅋㅋㅋㅋㅋ
 
텐:그건 곧 밝혀집니다
 
Z i.:뭔데 하늘님
 
Beam:궁금하게시리
 
텐:얘들아 아무것도 안 궁금하니
할아부지 누그러졌는디
 
Beam:윤슬은 못하니 얘들아 부탁한다
 
이석훈:...음.. (누그러진 남자를 가만 바라보다가.)
 
신이현:혹시 매일 제물을 올려 기도하나요?(이..게맞나?)
 
이석훈:..그 제물이란건, 어쩌다가 그리 되신겁니까.
이 미친 집단이 계속 제물을 저런식으로 바치는건가요?
 
박: 어찌하다가라.. 참 대답하기 어려운 물음이구먼
애초에 누굴 위해, 무엇을 위해 바치는 것인지도 모르니..
제물이 된 것도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네.
힘 없고 여린 사람, 메시아가 세운 종교에 배반하는 사람, 그것도 아니면 메시아의 마음에 차지 않는 사람을 제물로 데려가지..
 
Beam:메시아에 대해 물어봐줘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
 
Beam:ㅋㅋㅋㅋ
 
텐:아바타 짱인걸
 
신이현:데려간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지 아실까요?
 
이석훈:그 메시아라는 미친년은 뭡니까.
 
Z i.:명령 실행 완료
 
Beam:ㅋㅋㅋ
 
박: 데려간 사람들? 제물 말인가? 모두... 아까처럼 처형이 되지..
메시아는.. 그녀의 말에는 거부할 수 없는 힘이 있다네.
정신을 차려보면 그녀에게 홀려 있곤 하지.
본래 교회 목사의 딸이고, 그 어머니는 메시아가 어릴 때 죽었지.
설우산에서 실족했다고 들었고 시신은 찾지 못했어.
 
하윤슬:... 맞아. 사람을 홀리는 힘...
 
이석훈:..그래서 아까. (윤슬 봄)
진짜 광신도 같았던거 아나?
 
하윤슬:아, 이상한, 그거. 그거 봤잖아. (심해인에 대해 말해보라고 석훈 등짝 침;)
 
Beam:하이 시리 심해인에 대해 검색해줘
 
Z i.: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Beam:성능 업데이트좀
 
Z i.:그야 석훈이랑 이현이는 심해인 못봤는걸
 
스윗:ㅋㅋㅋㅋㅋㅋ
 
Beam:ㅠㅠ
 
Z i.:당신만 봤어
 
Beam:그걸 윤슬은 모르는데...
 
이석훈:그게 뭔데. (등짝 아픔;)
 
하윤슬:이상한 거. 봤잖아요. 푸른 비늘에, 눈에.
피디님 잡아간 그거.
 
이석훈:푸른 비늘? 눈?
 
Beam:대충 알아서 들어줘 할아버지
 
이석훈:..그냥 미친 인간 아니었어?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접수
 
신이현:사람아니었어요.
 
박: ... 처형인을 말하는 겐가?
 
하윤슬:처형인?
 
신이현:(놀란다.)
 
박: 그래, 메시아의 명령을 받아 교리에 어긋난 행동을 한 자들을.. 무자비하게 처형하는 자일세
군인이었단 소문이 있지만 사실인지는 확언할 수 없구먼..
 
하윤슬:하지만....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어요!
 
신이현:처형인이면..바로(죽는건가? 생각하며 사색이 된다.)
 
이석훈:..그냥 이 섬에 들어온거 자체가 마음에 안드나보지.
 
하윤슬:그게 우리 동료를 잡아갔어요, 할아버지, 제발.
 
박: 아까 자네들이 말하지 않았나? 이곳의 행태를 폭로하겠다고..
메시아에게 있어선 그것이 용납할 수 없는 행위겠지..
 
하윤슬:어떻게 되돌릴 방법은 없어요? 그래, 그 폭로! 그걸 관두면, 여기 종교를 인정해주면 안 돌려줄까요?
 
이석훈:그걸 아는 이상 우릴 가만 둘리가 없잖냐.
 
박: 그런 방법이 있었다면.. 내 딸들이 그렇게, 처형당하는 것을 두고 보지 않았을걸세..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박: 이곳은 이제 아무런 희망도 없어.. 정부 놈들도 그렇게 도망치고 나선 돌아오지 않았고..
군인들도 해내지 못하는 것을 민간인들이 뭘 어떻게 하겠나..
 
하윤슬:.... (잠깐 절망스런 표정을 짓나 싶더니)
그럼...
여기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은요?
그것도 안 되나?
 
박: 메시아는 이 섬의 출입을 모두 통제하고 있다네
 
이석훈:결국엔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거지.
 
박: 이곳에선 그녀의 말이 곧 법이고 규칙이지..
 
하윤슬:하, 시발... 어쩌라는 거야...
 
이석훈:...누가 구하러 날아오지 않는 이상.
 
신이현:한명만 잡아간이유는 어차피 우리가 못나가서가 아닐까요?(질문이 아니라 그냥 생각을 뱉듯 말한다.)
 
박: 우선 오늘은 이곳에서 자고 가게나. 숨을 곳이 필요할 테니..
 
이석훈:..감사합니다.
 
신이현:감사합니다..
 
박: 저쪽 안쪽에 큰 방이 있으니 그곳을 쓰게..
 
이석훈:(복잡해진 표정으로 남자를 보다가 고개를 돌려 가리킨 방을 보고는 가볍게 꾸벅인다.)
 
이석훈:..일단 우리도 쉬고 생각하자.
 
하윤슬:(얼굴 감싸고 주저앉아 있다가 시간이 좀 지난 뒤에야 방으로 향했다.)
 
신이현:(방에 들어가 쭈그려 앉습니다.)
 
이석훈:(잠들진 못하고 벽에 기대 가만 앉아 있는다.)
 
신이현:(이현은 피곤해서 잠에 들꺼같아요.)
 
하윤슬:(바로 잠들진 못하고 깨어 있으면서 마루 쪽을 건너다 보고 있다.)
 
신이현:(충격도 충격이지만 너무.. 피곤했다.)
 
이석훈:...만약, 이렇게 쉬고있는 사이에 도희씨가 처형이라도 당한다면..
(후.. 깊게 한숨 내뱉고 머리카락 꾸욱)
 
하윤슬:....... (대꾸하지 않고 그 모습만 쳐다보고 있으며)
 
이현, 이성 판정
 
신이현: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신이현:으응..?
 
이현 이성-1
 
신이현:(꾸물꾸물 일어나 밖을봅니다.)
 
신이현:(소름이끼쳐서 다시 못잘꺼같네요.)
 
이석훈:(뜬눈으로 가만 생각에 빠져있다..)
 
하윤슬:(가물가물한 상태로 마루 쪽을 바라보며, 도희를 버리고 가는 게 나을지에 대해 혼자 고민하고 있다.)
 
끼이익-,
 
하윤슬:(조용히 고개를 든다.)
 
신이현:(소리에 눈감고 자는척합니다.)
 
이석훈:(소리에 퍼뜩 생각에서 빠져나오고는 문쪽을 본다.)
 
"처분은 알고 있겠지."
 
"오늘은 네 차례다."
 
Beam:결국 다 죽는다니까
 
이석훈:...(흠칫, 하며 노인의 목소리가 아닌걸 확인하곤 문을 조용히 닫는다)
 
박: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만 기다려 주시오..
 
이석훈:.....설마..
 
하윤슬:(조용히 하라는 제스쳐)
 
이석훈:(인기척이 가까워지자 벽쪽으로 바짝 붙었다가, 남자를 보곤 물끄럼)
 
이석훈:...? 이건.
(쥐여준 물건을 확인해본다)
 
박: 날이 밝기 전.. 교회 뒷문을 통해 들어가면 자네들이 말한 그 누군가를 구할 수 있을 걸세..
 
신이현:(눈을 가늘게 뜨고 봅니다.)
 
박: 약속해 주게나. 이 섬을 나가면... 반드시 이 모든 비밀을 폭로해주겠다고..
 
이석훈:...(눈이 동그래지며 남자를 바라본다.)
 
하윤슬:...?
 
이석훈:..이..열쇠가 그럼..
 
하윤슬:(폭로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원망할 땐 언제고. 같은 생각.)
 
박: 오늘은 이미 다들 피에 취해서... 경계가 삼엄하지 않을 거라네..
내 딸들이 모두 죽게 된 것은 원통하지만.. 이리 되었으니
 
이석훈:...
 
박: 누구라도 내 딸들의 죽음을 알아주길 바라..
파도소리에 덧없이 묻혀 사라지지 않게 해주게..
 
신이현:...(어르신을 보며 고마우면서도 걱정한다.)
 
이석훈:..꼭, 모든 비밀을 폭로하겠습니다.
하나도 남김없이.
 
이석훈:(다시 열쇠를 손에 꼭 쥐었다가. 남자의 손을 놓치고) ..아.
 
이석훈:(문 너머로 보이는 실루엣에 숨을 집어삼킨다.)
 
하윤슬:(눈을 꽉 감아버렸다.)
 
신이현:(나가는 모습까지 보다가.. 보이는 모습에 너무 놀라 굳습니다.)
 
석훈, 이현 관찰 판정
 
이석훈: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신이현: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스윗:하.. 너무 잘보인다.
 
석훈 이현 이성 판정
 
이석훈:
SAN Roll
기준치: 66/33/13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신이현: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Z i.:튼튼데스네..
아까 윤슬한테 들어서그런가..?
 
이현 이성 -1d4
 
신이현:(저.. 저런게 정말.. 잇구나..?)
 
이석훈:...저게 아까 당신이 말한 그거야?
 
신이현:
rolling 1d4
 
(
3
 
)
 
 
=
3
 
하윤슬:(말없이 고개만 끄덕인다.)
 
이석훈:..저건 괴물이잖아, 어떻게 저런게 인간이야?
 
전원 듣기 판정
 
이석훈:(..일단 캠코더를 살짝 연 문 밖으로 밀어내 렌즈 안에 담으며.. 그 모습을 확대해 찍어낸다.)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윤슬:
듣기
기준치: 55/27/11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신이현:
듣기
기준치: 75/37/15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Beam:아 극단 아깝다
 
스윗:아슬아슬
 
메시아께서는 네 우매함의 죄를 사하기로 하셨다.
 
메시아께서 너를 인도하시리라.
 
하윤슬:... 아멘, ... 아멘....
(두려워서가 아니라 노인을 위한 기도이다.)
 
이석훈:...(가만 눈을 감고 그가 마지막으로 쥐여준 열쇠를 꾹 쥔다.)
 
이성 판정
 
이석훈:
SAN Roll
기준치: 66/33/13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신이현:
SAN Roll
기준치: 66/33/13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이현 이성 -1
 
신이현:(한참을 시선을 못떼다가 소리에 살짝 정신이.. 들긴 하...)
 
윤슬의 광기가 풀립니다.
 
이성이 돌아옵니다.
 
신이현:(마른세수를 합니다.)
 
신이현:가봐야 하지 않을까요?(조용히 말하며 열쇠를 본다.)
 
하윤슬:(손톱을 딱딱 물어뜯다가) 가야... 가야겠죠?
 
이석훈:...가봐야지, 구하라고 이렇게 열쇠도 남겨주고 가신거아냐. (손을 꾹 쥐고 벽에 기대 몸을 일으킨다)
 
신이현:(뒤에서 따라간다)
 
하윤슬:(불안한 눈치로 좌우를 두리번거리며)
 
하윤슬:(문을 가리킨다.) 이거요. 여기 아니에요?
 
이석훈:(다른곳도 둘러보다가) 여기가 맞는거같네.
(열쇠를 잠겨진 문에 꽂고 열어본다.)
 
신이현:안전하려나요?( 열고있는 두사람보며 주변을 보고 있는다.)
 
하윤슬:그건 모르죠. (반 걸음 물러서)
 
이석훈:..조심해야지, 들키면 안전할린 없을거고.
(조용히 문을 열고 먼저 앞장서봅니다)
 
신이현:(뒤따라 갑니다.)
 
하윤슬:(일단 1층부터 두리번거리며 들어간다. 아무도 듣지 못할 만큼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실례합....니다...?
 
이석훈:..말은 하지 마. (윤슬 입을 턱 막아준다.)
..쉿. (숨을 죽이고 천천히 주위를 둘러본다.)
 
이석훈:(벽 뒤로 숨어 예배당부터 살핀다.)
 
하윤슬:(그래도 누가 있을지 모르니까, 라며 작게 짜증내다가 예배당 문을 살그머니 밀어본다.)
잠깐 있어봐요. 누가 있나 보게.
 
신이현:보통 잡혀있다면 지하에 있지 않을까요?( 소근소근 말하며 예배당을 같이 본다.)
 
하윤슬:아니면 꼭대기에 있을 수도 있죠. (슥 둘러보고)
 
이석훈:..혹시 모르지.
 
하윤슬:누가 있진 않은 것 같아요.
 
이석훈:(천천히 예배당 안쪽으로 발을 옮겨 파이프 오르간쪽을 살펴본다.)
 
하윤슬:(문을 열고 들어간다.)
 
신이현:(따라 들어가며 스테인 글라스를 본다.)
 
이석훈:(악보를 살펴본다.)
 
하윤슬:(스테인드글라스를 올려다보다가 선단을 본다.
 
신이현:(멍- 하니 보고 있는다.)
 
이석훈:..이건 뭐야? (눈을 찌푸리고 자세히 본다.)
 
석훈, 크툴루 신화 판정
 
신이현:저거 예쁘네요..
 
이석훈:
크툴루 신화
기준치: 0/0/0
굴림: 55
판정결과: 실패
 
Z i.:엫..0데쇼
 
이석훈:..뭐냐 이 외계어는.
(악보에 관심을 끈채로 다시 오르간에 얹어두고 이현을 본다.) 뭐가
 
하윤슬:외계어요?
 
Beam:왠지 근자감으로 오컬트 극단을 하고 싶은 이 기분
 
이석훈:몰라 생전 처음보는 글자인데.
 
신이현:스테인 글라스가요. 천사가 있어요(?)
 
하윤슬:교회니까 천사가 있겠죠.
 
스윗:기분만 든건가
 
Z i.:ㅋㅋㅋㅋㅋㅋㅋㅋ
 
Beam:홀리고 싶나요
 
이석훈:뭐, 교회엔 다 있는거니까.
 
텐:홀리긴 했는데
 
스윗:ㅋㅋㅋㅋㅋㅋㅋ
 
텐:등짝 스매시로 깰 수 있어요
 
Beam:ㅋㅋㅋ
 
이석훈:(이현 등 팡!!)
 
Beam:갑자기?
 
텐:정신이 번쩍!
 
이석훈:쓸데없는거 말고 다른거 뭐 있나 찾아봐.
 
신이현:악!(놀람)
 
Z i.:ㅋㅋㅋㅋ
 
스윗: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석훈:예쁘다는 감상이나 할 시간이 없어 우린.
 
하윤슬:(성경책을 뒤적여본다.)
 
신이현:(합창대를 보러간다.)
 
이석훈:(합창대쪽으로도 가서 살펴본다)
 
신이현:으으..빨리 보고 가야겠네요.
 
하윤슬:그래요, 그딴 소리 할 시간 없다고요. 지금 이 시간에도 피디님이 실시간으로 위험해지고 있으신 중이니까. (라고 하며 합창대로 합류한다.)
 
신이현:(파일을 주어본다.)
 
하윤슬:여긴 뭐 있고요?
 
이석훈:몰라, 보는중.
 
이석훈:..이거도 외계어 아니야?
 
신이현:? 악보가 있네요.
어느 나라어 일까요?
 
하윤슬:뭐야, 이 지역에만 전해지는 암호 같은 건가?
 
이석훈:..
저기 오르간 위에 있는거랑 같은거네.
 
신이현:(고민하며 보다가 외국어를 잘 몰라서 석훈에게 넘겨준다.)
 
이석훈:어차피 못 읽어.
(안받고 절레)
여긴 뭐 없는거같고
 
이석훈:..지하부터 올라가자.
아무래도 확률이 큰건 지하인거같으니까.
 
신이현:(아무데나 올려두고 따라간다.)지하인데 올라가요?
 
하윤슬:(올라가자?)
올라가는 게 아니라 내려가는 거겠죠.
가요.
 
신이현:네에!
 
이석훈:(지하부터 조사하고 올라가자고 차근차근)
(이사람들아)
 
신이현:발 조심해야 겠네요.
 
하윤슬:못 들어가겠는데?
 
이석훈:카드.. 같은게 있어야하는거같은데.
 
하윤슬:어쩔 수 없죠.
위층부터 보고 내려오는 수밖에.
 
이석훈:그냥 그럼 차라리 맨 위부터?
 
하윤슬:아, 잠깐만.
 
이석훈:왜.
 
신이현:네?
 
하윤슬:(문에 대고 가볍게 콩콩콩 노크해보고, 귀를 갖다 대본다.)
(무슨 소리가 들리나?)
 
하윤슬:피디님...? (소곤)
 
이석훈:(안에 이상한 놈 있으면 어쩌려고 노크를해)
(여편네야. 등짝;)
 
하윤슬:(야 우린 탐사자다 용기를 가져)
 
이석훈:(그러다 골로간다)
 
하윤슬:이쪽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올라가요.
(그럼 가는거지)
 
신이현:(ㅋㅋ)
(올라간다)
 
텐:pc만 광기인 줄 알았더니 pl도 광기였군
 
Z i.:장광까지 간 사람이.(댜가락질)
 
Beam:조사는 용감하고 대담하게
그것이 탐사자
 
Z i.:이런 광기;
 
이석훈:(아주 조용히..문고리를 쥐고)
(스으으윽...돌려 안을 확인해본다.)
 
하윤슬:뭐 있어요?
 
신이현:조심하세요.
 
이석훈:....
 
하윤슬:(누구?)
 
하윤슬:(아...)
 
이석훈:(문 닫을까)
 
이석훈:(다시 스으으윽 문을 닫..으려다가)
 
하윤슬:(어, 피디님! 석훈 등을 타다닥 치기)
 
신이현:(세상에..!)
 
이석훈:(아, 아야. 아!! 나도 봤어!)
 
하윤슬:(그렇게 아프게 안 쳤어 엄살은0
 
메시아:어서와요, 모두들.
들어와요.
 
이석훈:...이렇게 반겨줄 상황은 아닌거같은데.
 
하윤슬:... 아, 싫었는데. (찡그리며 들어간다.)
 
메시아:앉아서 차라도 한 잔 하며 이야기를 해볼까요.
 
이석훈:(문을 열고 경계하며 들어선다. 도희의 상태는. 괜찮나..?)
 
메시아:(우아한 손짓으로 자리를 권한다.)
 
하윤슬:(도희 쪽을 먼저 보고)
 
신이현:안..녕하세요..(꾸벅이며 따라들어간다.)
 
하윤슬:(주변을 살피면서 자리에 천천히, 경계하며 앉는다.)
 
메시아:안녕하세요, 신이현 씨.
 
이석훈:(도희의 상태를 살펴보며 그 옆자리에 앉는다.
 
하윤슬:피디님한테 약이라도 먹였어요?
 
메시아:이곳까지 오느라 고생했어요.
약?
 
하윤슬:저 사람이 이렇게 얌전히 앉아 있을 위인이 아니신데.
 
메시아:그런 귀찮은 것을 쓸 이유가 내겐 없어서요. (웃음)
 
하윤슬:아, 예. 그러시구나. (뭐래, 하는 표정)
 
전원, 정신력 판정
 
신이현:(눈은 뜨고있는건가? 도희 앞에서 손흔들)
 
하윤슬: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신이현: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이석훈: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텐:따뜻한 불지옥
 
Beam:리얼
 
Z i.:ㅋㅋㅋㅋㅋㅋ
 
하윤슬:그럼 왜 저런 모습인데요? 피디님은 괜찮으신 거예요?
 
텐:이야 윤슬이만이 희망이네
아주 재밌어지네
 
Beam:ㅋ ㅋㅋ ㅋ ㅋ 이미 광기 걸렸어서 그런가
 
Z i.:pl중에 유일 여캐라 안홀렸나 (ㅈㄴ
 
스윗:ㅋㅋㅋ
 
Beam:같은 여자까지 홀리기엔 매력의 범위가 달랐던 것
 
신이현:(자리에 얌전히 착석)
 
메시아:세상엔 다양한 힘이 존재하는 법이죠.
 
Z i.:석훈이랑 이현이는 넘어갔네 어휴
매료되면 어케되나요
도희처럼 얌전히 있으면 되는건가요
 
텐:메시아의 말이 모두 옳다고 느껴집니다!
 
메시아:약따위에 의존하지 않아도 괜찮을 힘이 내겐 있답니다. (찻잔을 들어올려 한모금 넘긴다.)
 
하윤슬: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고요... 어쨌든 힘으로 억눌렀다 이런 말이죠?
그거 폭력인 거 아세요?
피디님이 뭐 자기를 억눌러달라고 했을 리는 없는데?
아, 됐고요.
 
메시아:폭력? 그런 단어는 내겐 어울리지 않네요.
 
하윤슬:어련하시겠어요.
 
이석훈:...맞아, 이런분에게 폭력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지.
 
메시아:사람을 매료시키는 카리스마도 일종의 힘이란걸 알고 있나요?
 
하윤슬:피디님을 풀어주세요.
 
메시아:아, 물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힘은 아니죠.
 
하윤슬:뭔 개소리야 이 사람은 또. (석훈을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흘겨본다.)
 
신이현:모두가 매료될만하긴 해요.
 
메시아:갖지 못했다면 알 수 없는 영역이기도 하고. (웃음 지으며 차를 따라준다.)
 
하윤슬:그래서, 지금 피디님이 그쪽에 매료가 됐다?
하.
도끼병이 있네.
공주병인가?
 
이석훈:왜? 충분히 가능한 말같은데.
 
하윤슬:닥쳐요, 지금 당신 취향 궁금하지 않으니까.
 
신이현:.자신감아닐까요?
 
하윤슬:과하면 도끼병이지.
 
이석훈:이분이라면 도희씨를 매료시키기엔 충분한 힘과 카리스마를 가지고계신걸.
 
하윤슬:이봐요.
당신이 반했다고 해서 피디님도 그럴 거라 생각하지 마시죠.
 
신이현:피디님도 반할 수있지 않을까요?(피디님 취향을 모르지만)
 
이석훈:반해? 난 반한건 아닌데.
 
하윤슬:저 사람이 당신한테 이렇게 얼빠질 정도로 홀려갖고 우리를 찾지도 않고 멍하게 앉아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고?
내 손에 장을 지지지.
 
메시아:들어요. 허기가 지면 그렇게 예민하게 날이 서 있는 법이죠.
 
하윤슬:피디님. (도희를 붙잡고 흔들어본다.)
 
신이현:감사합니다
 
이석훈:그래, 여기 와서 제대로 먹지도 못했잖아. 어서 먹자고.
 
신이현:(먹을 준비)
 
PD 공도희:(대답 없이 그저 앉은 그대로 몸이 흔들린다. 메시아가 식사를 하라 말하면 식기를 들어 고기를 썰기 시작한다.)
 
하윤슬:(어이없이 웃음)
이게 매료?
 
신이현:맛있겠네요.
 
이석훈:감사합니다, 메시아. 저흴 위해 이렇게 신경써주시다니.
 
하윤슬:이딴 게 매료면 세상엔 약 같은 게 필요없었어. 사랑의 묘약 같은 판타지가 나오지도 않았고.
 
신이현:(고기를 썰어 뇸)
 
이석훈:(방긋 웃으며 식기를 들고 고기를 썰기 시작한다.)
 
하윤슬:반응이 거의 조종인데.
 
메시아:어린 양을 구원하고 베푸는 것이 신의 대리인인 내 역할이니까요. (상냥한 미소를 짓는다.)
 
하윤슬:(이 새끼들 다 이상하다고 생각중)
(안 먹고 메시아 노려보며) 저기요.
아까 내 말에 대답 안 한 것 같은데?
피디님 풀어달라니까요?
 
메시아:그거 곤란해요.
이미 내가 점 찍은 사람이니까요.
아, 그리고.
나를 따르게 된 이 두 사람도요.
 
하윤슬:(육성으로 웃어버림)
 
메시아:하지만 당신은 놓아줄게요.
 
하윤슬:뭐, 일처다부제라도 하실 생각이세요?
꿈 깨요, 미친년아.
 
메시아:그 카메라와 세 사람을 두고 순순히 섬을 나간다면 놓아주겠어요.
 
하윤슬:누구 마음대로 붙잡고 놓아줘?
여기 사람들 내가 다 데려가.
 
Z i.:이여얼
윤슬이 머싯다
 
Beam:엄마 빡침
 
스윗:와아아
 
메시아:신이현 씨, 이석훈 씨. 두 사람도 이곳에 남고 싶죠?
 
이석훈:물론이죠, 메시아 당신꼐 도움이 된다면야.
 
하윤슬:그래, 내가 이제 알겠어. 무슨 짓을 했는지는 몰라도 이방에 뭔가 있는 거죠? 아니면 당신이 진짜 무슨 짓을 했든가.
 
신이현:네! (입에 있는걸 삼키며 끄덕인다.)
 
하윤슬:지금 딱 봐도 둘 다 제정신이 아니야.
내가 당신에게서 떼어놓고, 그 다음에 한번 볼게.
 
메시아:봐요, 하윤슬 씨. 눈에 보이는 것조차 부정하지 말고.
두 사람은 이미 내 사람이 되었답니다.
당신같은 범인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겠지만요.
신의 영역이란 본디 그런 것이니 상심 말아요.
 
하윤슬:그렇죠. 나 같은 범인은 '범인(범죄자)'의 생각은 이해 못 하지. 당연하죠.
그러니까 이해 못 할 사람은 여기서 이만 꺼질게요.
(도희와 두 사람을 붙잡고 일어난다.)
나가요.
 
메시아:이런..
 
메시아:당신이 영리한 사람이길 바랐는데.
아쉽게 되었어요.
 
이석훈:이거 왜 이래? (놓으라는 듯, 윤슬을 본다)
 
하윤슬:와, 이렇게 전형적인 대사를 친다고?
 
하윤슬:닥쳐. 한 마디만 더 토 달면 바로 아들내미랑 영원히 작별시켜줄 테니까 조용히 하고 있어요.
 
신이현:(앉아서 안 움직인다.) 어디가려고요?
 
Z i.:아..들?
 
Beam:아들
 
Z i.:주니어...?
 
Beam:조나단~
 
스윗:ㅋㅋㅋㅋㅋㅋㅋㅋ
 
Z i.:심.......영?
 
메시아:이들을 지하로 안내하도록 하세요.
 
하윤슬:아저씨. 꼬맹이.
이래도 저 사람이 좋다고?
(깨울 수 없나? 폭력이나 뭐나)
 
이석훈:메시아께서 하는 일엔 다 이유가 있으신법이지.
당신이 메시아의 심기를 거슬렀잖아.
 
신이현:우리도 내려가야 하는구나.(메시아의 말을 듣고 얌전히 일어난다.)
 
Beam:이렇게 된 이상
메시아와 전투를 하거나
혼자 도망을
 
텐:둘 다 흥미롭다
 
Beam:ㅋ ㅋ ㅋ ㅋㅋ
 
Z i.:ㅋㅋㅋㅋㅋㅋㅋㅋ
 
텐:개꿀잼
 
Beam:
 
스윗:ㅋㅋㅋㅋㅋ
 
하윤슬:(뒷걸음질치며 식탁을 슥 훑어보더니)
(차려져 있는.. 나이프 있나? 없으면 포크나 젓가락을 들고 메시아를 인질로 잡는다. 뒤에서 겨누기)
(목 붙잡고,,)
 
텐:대박적 흥미롭~~
 
Beam:싸우자 귀신아
 
하윤슬:당장 헛짓거리 한 거 풀어요.
 
PD 공도희:(가만히 앉아있다가 천천히 일어나더니 나이프를 목에 가져다댄다.)
 
Beam:얘들아 나 힘들어 눈을 떠라 일어 나라 깨어 나
 
하윤슬:피디님!!!
 
Z i.:우리도 가져다 댈까?
 
메시아:말했잖아요, 하윤슬 씨?
 
스윗:ㅋㅋㅋㅋㅋㅋㅋㅋ
 
메시아:'신'의 영역이라고.
 
하윤슬:뭐해!? (석훈과 이현에게) 빨리 막아요!!! 피디님 살리러 온 거잖아!!
기억 안 나?! 진짜 미쳤어!!?
 
PD 공도희:(나이프 끝이 천천히 목을 파고든다.)
 
신이현:선배 그만하세요! 메시아님이 내려 가라고 했잖아요.
 
이석훈:..당신이야말로 그거 안치워?
 
Beam:대환장
 
Z i.:ㅋㅋㅋㅋㅋㅋ
 
Z i.:키퍼님 대 흥미롭게 보고있는거 다보임
 
스윗:ㅋㅋㅋㅋ 일단 나가 봐야 하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 흥미진진
 
Beam:자 메타의 도움
끌려가면 큰일나나요?
 
텐:자 지하로 갑시다
 
Beam:ㅋㅋㅋ
좋아
 
Z i.:가자잖아!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ㅋㅋㅋㅋㅋㅋ
가야했다.
 
Beam:하지만 이대로 메시아를 찌르면 다 끝나지 않을까 라고 민첩판정을 할 생각을 했고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ㅋㅋㅋㅋㅋㅋ
 
이석훈:(성큼 다가서서 윤슬의 뒤로가 제지한다.)
 
텐:메시아와 도희 다 보내기 가보자고
 
이석훈:(팔을 잡아 제압하곤 메시아에게서 떨어뜨린다.)
 
하윤슬:.... 뭐 이런... (고민하다가 다가온 석훈의 그곳을 차버리고) 손 대지 마!
 
Z i.:
 
텐:어후;
 
Beam:경고했지
 
텐:2세 방지킥
 
스윗:어우..
ㅋㅋㅋㅋㅋ
 
이석훈:(그곳을.. 부여잡고.. 털썩 쓰러진다)
 
신이현:아.. (아타까운 눈으로 석훈씨를 본다.)
 
하윤슬:소름 끼쳐서 뒤질 것 같으니까 오지 마요.
... 씨발, 알았다고요.
 
메시아:(안타깝게 석훈을 본다..)
 
하윤슬:(들고 있던 걸 바닥으로 내팽개친다.)
 
Bea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이현:제가 데려가나요?
(석훈을 일단.. 들어보자.)
 
스윗:아1
 
신이현:(풀썩)
 
이석훈:(2차로 자빠짐..)
 
신이현:(시체 2구?가아닌 기절자 두명)
 
하윤슬:(내 힘들다)
 
텐:둘 다 매료에서 풀렸습니다!
 
Beam:ㄹㅇ심영
 
신이현:여기가 어디에요..?
 
이석훈:....
 
신이현:(두리번 거리기.. 묶이지는 않았나?)
 
이석훈:..여기가, 어디..(고간에서 올라오는 고통에 짜부러짐)
 
하윤슬:(개같은 세상 느낌으로 창살에 등 대고 앉아 있다가) 이제 제정신인가?
 
텐:고간 어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eam:ㅋㅋㅋㅋ
 
신이현:(머리 톡톡) 제정신이요?
 
이석훈:여긴 ..왜.. (바들)
 
하윤슬:어디긴 어디에요, 처형 대기실이지.
아 거긴 좀 미안하지 않게 됐어요.
 
이석훈:..?
 
신이현:네..?
 
하윤슬:그러길래 평소에 내 말 좀 잘 들어뒀으면 오죽 좋아.
 
이석훈:뭐라는거야
 
하윤슬:둘 다 기억 안 나죠?
 
이석훈:확실하게 말해.. 윽.
(끄덕)
 
텐:설명 타임이군
 
Beam:개같은새상...
 
스윗:ㅋㅋㅋ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석훈:우리가 왜 여기에 있는..지는 뭐, 메시아가 보냈겠지.
내 여긴 왜 아프냐고.
 
하윤슬:보내?
당신들이 스스로 오겠다고 했거든요?
 
이석훈:무슨 헛소리야 이 여편네는.
 
하윤슬:내가 안 간다고, 교회에서 피디님 데리고 나가쟀더니 날 제압하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좀 찼어요.
 
신이현:걸어온 기억이 없는데요..?(끄응.. 기억이 안나는 건가 고민한가.)
 
하윤슬:난 분명 사전 고지도 했어.
 
이석훈:난 고지 받은 기억도 없거든..?
 
하윤슬:걸어오기 전에 내가 항복하니까 둘 다 기절을 시키더라고요. 어떻게 시켰는지도 모르겠지만.
 
신이현:(기억은 당연히 없지만)
 
하윤슬:그렇겠지. 그러니까 평소에 말 좀 잘 들어뒀으면 얼마나 좋았냐고.
(짜증스럽게 머리 쓸어올린다.)
 
이석훈:앞날 창창한 남자의 소중한 ...그걸.. 고자로 만들려그래?
 
Beam:그러고 보니 pd님은 어케됐죠
 
텐:pd님은 일단 여기 읍서요
 
Beam:아까 거기 남았나
 
하윤슬:창창해?
(훑어봄)
 
이석훈:..왜 그런 눈으로 보냐?
 
하윤슬:(무시함)
아무튼 우리 지금 망했다고요.
 
이석훈:내 앞날도 망했지.
 
신이현:(일단 일어나서 멱 더듬.. 이런곳에 뭐라도 있지않나? 영화 속에서지만)
 
석훈이는.. 터졌구나...?
 
하윤슬:(또 무시) 피디님은 그대로 잡혀있고, 우리도 구하러 왔다가 잡혔어요.
 
Z i.:아냐 아직 안터졌어
 
신이현:(벽)
 
Beam:터졌구나 그렇구나
 
Z i.:이 키퍼님이?
 
Beam:거 미안하지 않게 됐수다
 
Z i.: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ㅋㅋㅋㅋㅋㅋㅋ
 
신이현:(종이? 주워서 보기 보일려나?)
 
신이현:(쪼구려 앉아 보는중)
 
메시아가 말하는 위대한 신, 그 신을 부르는 것은 터무니 없는 짓이다.
 
그걸 부른다면 이 세상은 꼼짝없이 멸망하고 말 것이다.
 
메시아의 계획을 막을 방법이 필요하다.
 
이석훈:..후, (엉거주춤 일어나 이현에게 다가가본다.) 뭐 하냐.
 
신이현:아! 쪽지를 주웠어요.
 
이석훈:쪽지? (쪽지를 같이 본다.)
 
신이현:(싸움이 끝났나 싶어 호다닥 가서 두분에게 보여준다.)
 
하윤슬:(슬쩍 쳐다봄)
신 송환?
그러고 보니 아까 그 여자가 신의 힘이네 뭐네 하긴 했는데.
 
이석훈:..송환이라는건 돌려보낸다는거 아냐.
진짜 그럼 신이란게 뭐 깃들어있다는건가?
그 미친 꼬라지가 진짜 신의 힘이라고?
 
하윤슬:모르죠. 그런데 약을 먹인 것도 아니고 가스도 아니고 나 혼자 그 지랄을 한 걸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고.
 
신이현:근데 신이 있다면 이미 멸망하지 않았을까요?
 
하윤슬:신인지 악마인진 모르겠지만요.
 
신이현:소환하면 멸망한다고 했으니까요..
 
하윤슬:근데 송환도 일단 온 게 있어야 하지?
 
이석훈:아무래도 그렇겠지?
..으음
 
신이현:(끄덕끄덕)
 
하윤슬:... 아무튼 있는 건 챙겨놓고.
그래봤자 여기서 나가지 못하면 말짱 도로묵이라고요.
 
신이현:문을따..?(볼까요.라고 하려다. 카드키였던것을 떠올리며 시무륵)
 
하윤슬:(딸 수... 있나?)
 
스윗:오..
 
하윤슬:(창살 사이로 막 갈 수 있겠는데)
 
텐:크기가 40이하면 가능
 
Beam:에반데
 
신이현:(나.. 는 갈수 있나? 못간다.)
 
이석훈:(..힘으로 ...창살을..)
 
Z i.:극단 가능?!
 
신이현:(창살 문 보기.. 여기는 열쇠인가?)
 
Beam:굳이?
 
Z i.:극단 말고
근력 고?
 
석훈, 근접격투 판정
 
Beam:창살과 싸워
 
이석훈:
근접전(격투)
기준치: 50/25/10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Beam:
 
스윗:ㅋㅋㅋㅋㅋㅋ
 
이석훈:(창살을 쾅!!! 때려봅니다)
 
신이현:(사람이.. 창살을..?)
 
신이현:(조금 멀찍이 떨어진다.)
 
이석훈:..후.
 
하윤슬:..... (진짜 힘만 무식하다 라고 생각중)
 
이석훈:이러면 나갈 수 있지.
가자.
 
하윤슬:잘 됐네요. 이런 데는 쓸모는 있네.
그런데 문을 나갈 수 있을까요?
 
이석훈:이런 데는?
 
신이현:일단 나가봐요.
 
하윤슬:아까는 여자에 홀려서 정신 못 차리더니.
 
신이현:(둘을따라 가기)
 
이석훈:그건 그 이상한 힘때문에 그런거아냐.
 
하윤슬:(먼저 가서 문을 살펴본다.)
 
이석훈:이 폭력적인 여자야.
 
하윤슬:폭력은 누가 먼저 썼는데. (코웃음)
 
신이현:문지기는 없을까요?( 걱정)
 
하윤슬:일단 저쪽으로 들어왔던 것 같고.
 
이석훈:모르지, 한번 가보는 수밖엔.
(양쪽 문을 번갈아보다가)
(오른쪽 맨 끝 문으로 다가가 본다.)
 
신이현:(감옥들을 눈으로 흘긋 보며 따라간다.)
 
하윤슬:(왼쪽 경계하며 맨 뒤에)
 
이석훈:..열려있는데?
 
하윤슬:창고 같은 걸까요
 
이석훈:글쎄.(대꾸하곤 조심히 열어 안을 살펴본다.)
 
신이현:조심히 봐요!
 
신이현:(뒤에서 같이 본다.)
 
하윤슬:(1층에 촛대가 있었는데...)
 
하윤슬:(스위치 더듬더듬)
 
이석훈:(스위치쪽으로 손을 뻗어. 틱. 켜본다)
 
신이현:통?
 
이석훈:....?
 
이석훈:..뭐야 이게
 
하윤슬:... 욱.
 
신이현:...?
 
이석훈:인체 실험, 뭐.. 그런거냐?
 
이석훈:(캠코더가.. 아직 있나?)
 
신이현:(사.. 람이 맞나?)
 
신이현:(뒤로 물러나있디.)
 
하윤슬:(헛구역질을 삼키면서도 찡그리고 하나씩 둘러본다.)
이거 그 집에서 봤던 괴물들 아니에요?
 
스윗:안뺏었구나?
 
이석훈:(인상을 한껏 찌푸리면서도 캠코더 안에 방 안의 모습들을 담는다)
미친 새끼들 진짜..
 
전원 듣기 판정
 
신이현:나.. 가는 곳을 아닌가봐요.
 
이석훈: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3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신이현:
듣기
기준치: 75/37/15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윤슬:
듣기
기준치: 55/27/11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이석훈:..!! 쉿.
 
하윤슬:왜?
 
이석훈:(빠르게 스위치를 내리고 둘을 끌어다 구석에 숨는다.)
뭔가 온다.
 
신이현:(입꾹 닫고 구석으로 간다.)
 
이석훈:...! (숨을 죽인채 도희와 처형인을 본다)
 
신이현:(어..?어.. 소심한 손가락질)
 
이석훈:...!! (흠칫 하고는.. 튀어나가려다가)
(윤슬과 이현을 본다)
...
 
하윤슬:(뭘 하는지 알 것 같지만 조용히 관찰)
 
하윤슬:...!
 
신이현:(어..?)
 
이석훈:...!!
 
PD 공도희:내가 엿같은 놈들 상대한 게 얼만데, 한 놈 정도 못 처리할 것 같아?
 
전투가 발생합니다.
 
하윤슬:붙어요! (조져!) (튀어나가서 같이 처형인에게 달려든다.)
 
이석훈:야 이, 미친!! (같이 달려든다)
 
신이현:네!.. (호다닥 나가 붙는다.)
 
전투 순서는 도희 > 석훈 > 이현 > 처형인 > 윤슬입니다.
 
도희 비무장 판정
 
Beam:먼저 나갔지만 제일 느렸다
 
PD 공도희:
비무장
기준치: 25/12/5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피해: 3
 
석훈의 순서입니다.
 
이석훈:(도희가 시선을 끈 사이 처형인의 뒤통수에 발을 후려 갈긴다)
비무장
기준치: 50/25/10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피해: 6
 
Beam:웃고 싶은데 나도 근격 25라 할말이 없네
 
Bea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현의 순서입니다.
 
신이현:(처형인도 옷은 입엇겠지, 뒷덜미를 잡아 당겨 바닦에 던진다.)
 
이석훈:(아악 내 고간..)
 
비무장 판정
 
신이현:
비무장
기준치: 55/27/11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피해: 6
(허우적)
 
처형인의 순서입니다.
 
처형인:4
 
Beam:억까야
 
처형인:(가장 느려 보이는 윤슬을 향해 창을 휘두른다.)
기준치: 40/20/8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 3
 
Beam:억까야!!!!!!!!!!!!!!!!!!!!!!!!
 
이석훈:피해!!
 
텐:롸!!!!!!!!!!!!!!!!!
 
스윗:까아악
 
반격 혹은 회피하나요?
 
하윤슬:(두 남정네 사이에서 언제 공격할지 와리가리하다가) 으악!!!!
(피한다)
회피
기준치: 37/18/7
굴림: 98
판정결과: 대실패
 
스윗:못도와주나?
 
Beam:ㅅㅂ
 
스윗:아앗
 
Beam:에반데요
 
Z i.:키.. 키퍼님..
이건..
 
Z i.:아니이..
 
윤슬 체력 -5
 
건강 판정
 
하윤슬:.,.,
건강
기준치: 60/30/12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Z i.:
 
Beam:죽지않는다
 
스윗:
 
이성 -1 (대실패 패널티)
 
이석훈:이런 미친..
 
PD 공도희:윤슬 씨!
 
윤슬의 차례입니다.
 
신이현:괜찮아요? 괜찮아 보이지 않지만.)
 
하윤슬:(피가 흐르는 부위를 붙잡고 숨을 몰아쉬다가 신발을 벗어서 마구잡이로 내리친다.)
비무장
기준치: 25/12/5
굴림: 34
판정결과: 실패
피해: 3
안 괜찮아요.... 죽을 것 같네...
 
스윗:짐 다 갖고 있는건가?
 
텐:넹 우리 이현이는 그때 행운 판정 성공해서 가지고 있어요!
 
스윗:좋아요!
 
도희의 순서입니다.
 
이석훈:정신 바짝 차려!, 정신 잃지 말고! (처형인 움직임을 노려보며 윤슬을 가리고 선다)
 
신이현:(가방에서 받았더 삼단봉? 꺼내들기)
 
Beam:키퍼님 딜을 겁니다
이거 수적 열세인데요
쟤한테 패널티를 주든
우리가 보너스를 받든
해야하는 게 아닌지
다구리에 장사 없는데
 
텐:
그런 정식 룰
귀찮아서 적용 안 했는데
 
Beam:빨리 적용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ㅋㅋㅋㅋㅋㅋㅋㅋㅋ
 
Beam:빨리!!!!!
 
텐:이래서
유능한 탐사자는..
아랏따
 
Beam:ㅋㅋㅋ
아무리 봐도 키퍼 아니잖아
 
수적열세를 감안하여 pc들에게 보너스 다이스 1개를 기본 적용합니다.
 
Beam:좋아
 
PD 공도희:(석훈의 가방에서 구급약을 빼내서 윤슬에게 응급처치를 해준다.)
응급처치
기준치: 60/30/12
굴림: 33, 3, 61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실패
 
Beam:올~
 
스윗:와아
 
윤슬 체력+3
 
하윤슬:하, 역시 피디님은 제정신일 때가 가장 좋네요.
 
석훈의 순서입니다.
 
이석훈:...(뒤에서 치료받는 윤슬을 곁눈질로 보곤, 처형인의 시선을 끌어 반대로 돌아 달리며 주먹을 크게 내지른다.)
비무장
기준치: 50/25/10
굴림: 63, 59, 98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피해: 5
 
PD 공도희: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응급처치일뿐이니까 무리하진 말아요
 
Beam:이럴수가
 
Z i.:가수럴이
 
텐:머야
 
Z i.:시선만 끈걸로
 
텐:3대2였어?
수적 열세 아닌듯(죤
 
하윤슬:다들 잘 하면 무리를 할 필요도 없죠.
 
Z i.:
 
스윗:세상에
 
Beam:아직도 매혹당해 있는 거 아니냐
한 번 더 때려야 하는건가
 
PD 공도희:저쪽은 아직 제정신 아닌 것 같은데..
 
Z i.:덤벼라, 인간들 (도희 윤슬 이현 봄)
 
하윤슬:때려볼까요
 
이현의 순서입니다.
 
스윗:ㅋㅋㅋㅋ
 
신이현:(삼단봉을 꾹잡고 머리쪽을 향해 휘두릅니다.)
 
Beam:판정요 판정
 
Z i.:굴려요 굴려
 
삼단봉 판정
 
신이현:
삼단봉
기준치: 55/27/11
굴림: 46, 90, 34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피해: 3
 
Beam:삼단봉의 은총
 
스윗:ㅋㅋㅋㅋ
 
처형인 체력-3
 
처형인의 순서입니다.
 
처형인:1
(이번엔 도희를 향해 창을 휘두른다.)
기준치: 40/20/8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피해: 3
 
이석훈:저 야비한 놈이 여자만 노리네 자꾸.
야, 이 새끼야. 나 보라니까?
 
윤슬의 차례입니다.
 
이석훈:(손에 집히는거 아무거나 처형인한테 툭툭 던짐)
 
하윤슬:서러워서 살겠어, 이거? (주먹 꽉 쥐고... 옆구리를 퍽 친다.)
비무장
기준치: 25/12/5
굴림: 27, 95, 72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피해: 1
 
Beam:ㅋ ㅋ ㅋㅋㅋ
 
이럴수가
 
텐:얘들아...
 
Z i.:솜방망이 맞네요
 
스윗:ㅋㅋㅋㅋㅋㅋㅋ
잼잼
 
Beam:애초부터 전투캐가 아니라구요
다 대인기능이랑 조사에 박아왔는데 ㅠ
 
텐:씁..
 
텐:힘내라
 
Beam:
 
Z i.:보너스다이스 하나 더 어때요 진지하게 ㅋㅋㅋ
 
Z i.:한참 싸울거같은데요
 
PD 공도희:우리 진짜 못 싸우네요.
(이러고 위험한 짓 하고 다녔다니)
 
이석훈:그거 도희씨도 똑같은거 알지..?
 
하윤슬:(씩씩댄다) 운동 좀 배워둘 걸 그랬어요.
 
도희의 순서입니다.
 
PD 공도희:(정신 차리고 팀원들 지켜야지!! 심호흡, 진심 펀치!)
비무장
기준치: 25/12/5
굴림: 93, 73, 67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피해: 3
 
Beam:진심이 부족하네요
 
Z i.:진심펀치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다똑같아 ㅋㅋㅋㅋㅋ
 
이석훈:뒤로 오셔. (도희 뒤로 슥 빼고..)
 
PD 공도희:석훈 씨가 제일 안 듬직한데..? (너무함)
 
석훈의 순서입니다.
 
이석훈:(후우...심호흡 깊게 한번 하고... 이게 바로 진짜 진심펀치다. 주먹 꽈아악 쥐고)
 
하윤슬:또이또이하면서 무슨.
 
이석훈:(원 펀치!!!!)
비무장
기준치: 50/25/10
굴림: 5, 98, 23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극단적 성공
-1: 실패
-2: 실패
피해: 6
 
스윗:와아
 
Beam:자극받았나?
 
PD 공도희:(팀원의 잠재능력 끌어내기 성 공)
 
Z i.:ㅋ봤나 이것이 진심펀치
 
하윤슬:(서포팅 성공;)
 
Z i.: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무슨 서포팅이야
이 나쁜 사람들이 ㅋㅋㅋㅋㅋㅋㅋ
 
Beam:분노유발
 
Z i.:(손가락질
 
처형인 체력-7
 
전투를 종료합니다.
 
하윤슬:이래야만 힘 쓰더라.
 
PD 공도희:휴, 오늘도 훌륭하게 팀원을 키워냈네요.
역시 나 공도희.
 
이석훈:...이 사람들이.
(주먹 쥐고)
(봄)
 
하윤슬:수고하셨어요, 피디님.
 
PD 공도희:팀킬은 안 돼요, 석훈 씨
 
신이현:와..(이제 안움직 이겠지? 봉으로 콕콕)
 
이석훈:어휴. (절레)
 
PD 공도희:(처형인의 옷을 뒤적여 카드키를 찾아냈다.)
 
하윤슬:... 근데, 이제 탈출할 수 있을까요?
 
이석훈:그렇지 않을까.
 
PD 공도희:그래야죠.
 
이석훈:(도희 옆으로 다가가 같이 뒤져본다)
 
PD 공도희:메시아는 방심한 것처럼 보였으니 지금이 철호의 기회예요.
 
이석훈:(처형인이 쥐고있던 창도 가만 보다가)
 
신이현:(쪼그려앉아 같이 뒤적)
 
이석훈:이거 쓸만하지 않을까, 나가기 전까지는.
(가져갈 수 있나?)
 
이석훈:(처형인 손을 콱 밟아서 창을 빼내 챙긴다)
 
하윤슬:(창을 쳐다보다...)
다른 놈 오기 전에 얼른 나가요 그럼.
 
이석훈:..(창을 어꺠에 이고 방 한켠의 원통들을 가만 본다)
저거 다 가만 놔두면, 이거처럼 되는거 아니냐.
(처형인 창대로 툭툭 건들이기)
 
신이현:맞아요. 얼른 나가요.
 
이석훈:(다 부수고 갈 수 있나)
 
신이현:(건드리고 싶지 않아 문쪽으로 가있는다.)
 
하윤슬:(부수면 들킬듯)
 
이석훈:...씁.
(원통들을 뒤로하고 문으로 향한다)
 
하윤슬:(밖으로)
 
PD 공도희:이제 어디를 통해 탈출해야 할지...
(고민하는 표정을 짓는다.)
 
이석훈:..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아직 어둑한 하늘을 올려다본다)
 
하윤슬:여기에도 항구가 있지 않을까요?
섬이니까 나가려면 배가 필요하잖아요.
 
신이현:배가 있으려나요?
 
이석훈:배가 안들어오는데, 있을리가 있나.
 
하윤슬:다들 여기에만 갇혀서 맨날 산 풀이나 뜯어먹고 살진 않겠죠.
물고기를 잡으려고 해도 배가 있어야 하고.
 
이석훈:... (곰곰 생각해보다가)
 
PD 공도희:일단 지도를 봤을 땐 항구가 있던걸로 기억해요.
 
이석훈:전에 무슨 산쪽에.
그거 있지 않았나.
 
신이현:물고기 같은 사람이 잡아온다면 없어도 될지도,..
 
하윤슬:그거?
 
이석훈:헬기장.
비교적 멀쩡했던곳
근데 헬기가 없긴했는데..
 
하윤슬:불러올 수도 없잖아요?
 
이석훈:부를 방법 없나.
(끙)
 
하윤슬:......... (곰곰이 생각하다가)
 
이석훈:일단 주변 좀 돌아볼까.
 
PD 공도희:일단 통신이 안 돼서 부르긴 어려울 거예요
지도를 보면.. 일단 경찰서와 항구도 있네요
 
신이현:배가 읶는지는 가봐야 하니까 돌아단녀봐요!(끄덕()
 
하윤슬:그런데, 이렇게 고생했는데 그냥 가기 싫어졌는데요.
 
신이현:(있는지)
 
하윤슬:저 개 같은 것들을 어떻게든 보도해버리고 싶은데.
 
이석훈:그럼 일단.. 경찰서쪽으로 한번 가볼까?
 
하윤슬:그러려면 증거가 좀 더 있어야 하고.
경찰서가 괜찮을까요?
이 미친 동네의 경찰서라.
 
이석훈:이 섬 경찰놈들을 믿는건 아니지만
자료는 있겠지
 
PD 공도희:경찰이 있기나 한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무전기같은 게 있다면 외부로 통신할 방법을 찾을지도 몰라요
 
이석훈:오케이. 가보자고.
 
하윤슬:그건 꽤 끌리네요.
연락책이나 찾으러 가죠.
 
PD 공도희:좋아요. (끄덕이고 경찰서로 향한다.)
 
이석훈:그럼 결정 된거지. (끄덕, 하곤 경찰서쪽으로 향한다.)
 
신이현:(따라간다.)
 
하윤슬:어차피 저것들도 우리가 탈출했으면 바로 섬에서 나갈 거라고 생각할 테니까.
허를 좀 찔러보자고요. 대담하게 들쑤시면서.
 
이석훈:나갈 방법이 없단걸 알텐데.
(경찰서 안으로 들어가 1층을 살펴본다.)
 
이석훈:사람은 없네.
(바닥에 뿌려진 문서들을 확인해본다)
 
하윤슬:(문서들을 주섬주섬)
 
신이현:(접수대 주변을 살핀다.) 그러게요.
 
하윤슬:없을 건 알았지만 이렇게나 아무것도 없을 줄이야. (문서들을 뒤적여본다.)
 
이석훈:음..(문서는 일단 주워 윤슬에게 맡겨두고)
 
하윤슬:(받아서 책상에 펼쳐놓고 살핌)
 
이석훈:난 2층 살펴보고올게.
 
이석훈:(2층으로 올라가 유치장들을 살펴보다가)
(도희의 말을 떠올리곤 탈의실로 들어가본다.)
(어디 서랍에 무전기같은거.. 없으려나.)
 
하윤슬:한?
한이 누구더라?
 
행운판정
 
이석훈:
기준치: 60/30/12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PD 공도희:한은.. 그 병원 환자실에서 봤던 이름 아닌가요?
 
신이현:(아무것도 없어서 문서읽는곳으로 간다.)
 
이석훈:(찾으려다가 들려온 말에 계단 아래쪽으로 빼꼼) 어어, 한?
 
하윤슬:...아!
 
이석훈:전에 봤던 이름이잖아.
 
하윤슬:그 타박상에, 주의 아내요?
 
Z i.:2층 올라와서 무전기 찾아줘..
 
PD 공도희:위에는 뭐 좀 있어요, 석훈 씨?
 
이석훈:아직 뭐 못찾긴 했는데.
탈의실이랑 유치장.
있는거같아.
아무나 와서 같이 좀 뒤져봐.
 
하윤슬:무전기는요?
 
신이현:다 보고 온거에요?
 
이석훈:아직 못찾았어.
 
PD 공도희:(2층으로 올라간다.)
 
하윤슬:(문서를 읽어보라고 석훈에게 넘기고는 2층을 본다.)
 
PD 공도희:잘 찾아 봐요. 뭐라도 있을 거예요.
 
신이현:(보고온거면 없을꺼같지만 같이 올라간다.)
 
PD 공도희:(뒤적뒤적)
 
행운판정
 
신이현:(뒤적뒤적)
 
PD 공도희:
기준치: 50/25/10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신이현:
기준치: 70/35/14
굴림: 69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윤슬:
기준치: 70/35/14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석훈:(붐비는 탈의실은 놔두고 유치장쪽을 살펴본다)
 
탄약은 5개 입니다.
 
하윤슬:총이... 있는데요.
 
PD 공도희:총?
 
이석훈:...어.
 
PD 공도희:둘 다 군필이죠?
 
신이현:총 잘 쏘시나요? (윤슬씨 준다.)
 
PD 공도희:(석훈과 이현을 본다.)
 
하윤슬:쏘겠어요? ;
 
PD 공도희:면제예요?
공익?
 
이석훈:..언제 쏴봤더라.
 
신이현:어..? 다녀오긴했어요.
 
하윤슬:벌써 그럴 나이에요?
 
이석훈:난 쏴본지 오래됐지.
 
신이현:(군면 못받았다.)
 
이석훈:(이현 봄)
 
PD 공도희:그럼 이현 씨가 제일 잘 쏘겠네요
 
하윤슬:(이현 봄)
 
신이현:그러면 삼단봉 드릴께요.
(총챙기고 윤슬에게 봉준다.)
 
하윤슬:음... 그래요...
(내가 이걸 휘둘러봤자...)
 
이석훈:경찰서인데, 뭐 하나 더 있지않을까.
 
신이현:(안심)
 
이석훈:(구석구석 뒤지고다녀본다.)
 
신이현:잘 사용했습니다.
 
이석훈:쩝..
 
PD 공도희:무전기는 안 보이네요, 흠...
 
이석훈:여긴 뭐.. 무전기는 없는거같네.
 
신이현:(뭔가 더 없나보다. 탈탈)
 
이석훈:그리고 또 뭐가 있더라..
(곰곰 생각해보다가) 저기 주택가쪽 아래에
초등학교 하나 있는거같았는데.
 
하윤슬:그러네요. 딱히 쓸모가 없는데요. (혀 차며)
 
이석훈:거기로 가볼까.
 
하윤슬:그 경로에 뭐가 더 있지 않았어요?
 
이석훈:뭐가 있더라.
 
하윤슬:아, 그래도 항구는 가볼까?
 
이석훈:아, 항구.
배가 있을수도 있겠네.
가보자
혹시 모르잖아.
 
PD 공도희:좋아요, 가봐요.
 
신이현:네!
 
PD 공도희:(서둘러 항구로 향한다.)
 
신이현:(끄덕이며 나간다.)
 
하윤슬:(항구로 바로)
 
하윤슬:(배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영... 쓺 만한 건 없어 보이는데.
 
이석훈:..한참을 안쓴거같네.
 
신이현:으음.. 그러게요.
 
PD 공도희:하긴.. 이곳을 나가는 게 쉽다면 다들 탈출했겠네요.
 
이석훈:(창 끝으로 가시 철조망을 툭툭 건들여보다가 )
 
하윤슬:그래도 급하면 이 줄 풀고서 표류라도 각오하고 나가는 수밖에 없나... (찡그리다)
 
이석훈:항구가 이꼴이니까, 메시아도 우리가 아직 섬 안에 있다는걸 알테지.
 
하윤슬:거긴 못 들어가요?
 
이석훈:음. (등대로 다가가 문을 살펴본다)
 
이석훈:못들어갈거같은데.
 
하윤슬:(등대를 따라 겉면을 빙글 돌며 살핀다.)
 
윤슬 관찰력 판정
 
신이현:(등대도 오래 사용안했나? 같이 들어갈 곳이 없나둘러본다.)
 
하윤슬: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이럴수가)
 
이석훈:(같이 둘러본다.)
 
석훈 관찰력 판정
 
이석훈: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신이현: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신이현:(창으로는 못자르려나? 들고오지 않았나?)
 
Beam:학교를 가야하나
 
텐:갑쉬다
 
Beam:일단 도서관 들렀다 가죠
 
스윗:가자아
 
Z i.:고공
 
신이현:다른데를 가봐야 하나봐요.
 
이석훈:음.. 들어가긴 힘들겠는데, 따로 들어갈만한 구석이 없어.
저걸 잘라내기 전엔 들어가지도 못하겠네. (가시를 가리키고)
(창으로 툭툭 건들여보다가 으쓱)
 
신이현:(석훈을 보며 끄덕인다.)
 
하윤슬:가위라도 가져와야 한다는 거예요?
으음. (올려다보다가)
꼭 들어가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취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 것도 같고.
그럼 다른 곳도 가보죠.
어디, 이대로 쭉 가면 중간에 도서관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PD 공도희:그래요, 돌아다니다 보면 저 줄기를 잘라낼 만한 뭔가를 찾을지도 모르고요.
 
이석훈:도서관에 뭐가 있으려나.
일단 어디라도 가보자고.
가자.
(도서관쪽으로 향한다.)
 
PD 공도희:작은 섬인데 있을 건 다 있네요.
 
하윤슬:오히려 그래서 더 고립됐을지도 모르고요.
 
이석훈:여긴 생각보다 멀쩡해보이네?
 
하윤슬:잘 됐네요. 아래부터 올라가면서 보면 되겠어요.
(어린이 열람실을 기웃거림)
 
신이현:사용하는 곳이려나요?
 
이석훈:글쎄.
 
신이현:(따라가 기웃)
 
이석훈:섬 상황이 이런데 멀쩡하게 책이나 읽고 있지는 않을거같은데.
 
신이현:(바닦에 있는걸 아무거나 주워 한번 본다.)
 
이석훈:(바닥에 떨어진 책들을 툭 발로 건들며 주변을 살펴본다.)
 
신이현:응?
 
출애굽기 7장 14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
 
오컬트 판정
 
하윤슬:성경이네?
 
신이현: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52
판정결과: 실패
 
하윤슬:
오컬트
기준치: 35/17/7
굴림: 48
판정결과: 실패
 
이석훈:뭐 보고 있어?
(다가가 같이 살펴본다.)
 
신이현:성경이요?
 
PD 공도희:
오컬트
기준치: 60/30/12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이석훈: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59
판정결과: 실패
 
하윤슬:(강행)
 
신이현:다 같은 페이지네요.
 
강행?
 
패널티 미리 생각해 보겠다
 
 
하윤슬:img
오컬트
기준치: 35/17/7
굴림: 61
판정결과: 실패
(ㅅㅂ)
 
Z i.:ㅋㅋㅋㅋ
 
하윤슬:img
 
음~
 
스윗:ㅋㅋㅋㅋㅋ
 
Z i.:도희도 강행하자
 
윤슬 이성-1
 
도희도 강행간다.
 
Beam:가자
 
PD 공도희:
오컬트
기준치: 60/30/12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Beam:오오
 
Z i.:오오
 
스윗:와아아
 
PD 공도희:이거...
 
이석훈:음?
 
PD 공도희: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탈출하는 내용을 담은 이야기네요.
 
이석훈:...어, 탈출?
 
PD 공도희:유대인들이 박해를 받자 신이 그 유대인을 풀어줄 때까지 10개의 재앙을 내렸어요.
 
신이현:그래요?
 
PD 공도희:그리고 신은 유대인들에게 어린 양의 피를 취해 문틀에 발라 표시하면 죽음의 천사가 지나칠 것이라고 이야기 해줬었어요.
 
하윤슬:(머리를 굴리다가) 설마...............
(머리 턺) 아니에요.
 
이석훈:...
 
하윤슬:헛생각은 하지 말죠
 
이석훈:피를 문에 발라..
...(헛웃음)
 
하윤슬:.. (라고 하면서도 책 덮어서 가방에 챙긴다.)
증거자료니까요.
 
이석훈:..미쳤네, 진짜로.
 
하윤슬:2층이나 갈까요.
 
PD 공도희:그래요.
지체할 시간이 없으니까.
 
이석훈:(허탈하게 웃으며 책장에서 등을 떼곤 끄덕)
(곧장 2층으로 향한다.)
 
하윤슬:(2층으로 올라간다.)
 
이석훈:...
(올라가다 멈칫)
 
하윤슬:(진짜 사람?)
(omg)
 
이석훈:(아 이미 들어갔구나)
 
이석훈:...하하. 진짜, 이젠 놀랍지도 않네.
 
이성 판정
 
이석훈:(한껏 인상을 구긴채로 캠코더에 모든 현장을 담는다.)
 
PD 공도희: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하윤슬:
SAN Roll
기준치: 66/33/13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이석훈:
SAN Roll
기준치: 66/33/13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신이현: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이성-1
 
Beam:붉은 지옥
 
텐:다들 정신적으로 지친 거지
 
이석훈:(심호흡을 한번 하곤, 카운터쪽으로 몸을 돌려 살펴본다.)
 
하윤슬:진짜... 구석구석 미치지 않은 곳이 없네
 
신이현:(시체를 더는 못보고 카운터로갑니다.)
 
PD 공도희:이곳이 우리나라라는 사실이 안 믿기네요.
 
이석훈:(펼쳐진 책을 본다.)
 
하윤슬:사람이 제일 잔인하다더니...
(캠코더에 담은 뒤에야 다른 곳에 붙어 본다.)
 
이석훈:...그것들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면 말이지.
 
이석훈:(책을 읽어내려가다가)
..오.
 
신이현:으음..
 
이석훈:등대에는 감지기랑 발신기가 필수로 있다네.
비상 전력도 있대.
 
Beam:손재주나 수리 있는 사람
 
PD 공도희:나중에 유용한 정보가 될 수도 있겠어요.
 
이석훈:어어, 일단은 쓸만한 정보가 있는 것 같으니까.
이건 챙겨가자고.
 
하윤슬:아까 그 등대에 들어가면 말이죠.
 
이석훈:혹시 모르잖아.
 
PD 공도희:좋아요.
 
이석훈:(책을 챙겨넣는다.)
 
하윤슬:(책 넣는 걸 보다가...)
(숨을 참고 시체로 시선을 돌린다.)
 
스윗:손놀림30..
 
의학 판정
 
하윤슬:
의료
기준치: 1/0/0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이석훈:...그걸 꼭 봐야겠냐.
..보려면 보고 와.
 
하윤슬:안 보면 자료화면으로도 못 쓸 텐데 어떡해요.
 
이석훈:캠코더에는 이미 담았으니까, 그거면 충분해.
(휙 나가버려 3층으로 먼저 향한다.)
 
하윤슬:그리고 이미 시체는 질리게 봐 왔으니까 괜찮아요.
이렇게 생으로는 아니었지만.
 
신이현:전문가에게.. 보여주면 어느정도 알지 않을까요?
 
신이현:(올라가려다가 윤슬씨를 기다린다.)
 
하윤슬:(성경을 내려다보다가 그것도 화면에 담는다.)
도대체 무슨 생각들인지 알 수가 없어.
(인상 찌푸리며 뒤따른다.) 가요.
 
신이현:(올라간다.)
 
이석훈:...무슨.
(흠칫 하고는 창문을 통해 밖을 흘긋 살펴본다.)
 
하윤슬:... 들켰나?
(숨어)
 
PD 공도희:아니 미친
 
이석훈:...!! 저 미친 인간들이.
 
하윤슬:타, 탈출해야해요!
나가, 나가라고!
 
신이현:어..?
내려가요??
(올라가야하나? 두리번)
 
하윤슬:(내려가야 하지 않나??)
 
신이현:(아래에서 불이 붙었으니까..)
 
이석훈:..우리가 들어온 문 말고 다른 문 있었나?
이런 씨발.
 
하윤슬:(미친)
올라가!!
 
PD 공도희:서둘러요, 얼른!
 
신이현:네..
 
이석훈:올라가, 빨리!! (셋의 등을 떠밀고 창으로 견제하며 올라간다.)
 
하윤슬:(오 옥상 없나)
 
이석훈:(이 상황에서 조사 해..?)
 
하윤슬:(버려진 담요들을 주워서 막 날려 안겨주며)
 
하윤슬:이거 엮어서 내려갈 수 있지 않을까요?
 
신이현:그래야 될꺼같아요.
 
PD 공도희:그나마 살 방도인 것 같아요. 3층 높이니까. 얼른 엮어요!
 
신이현:(일단 주섬주섬빨리 묶어본다.)
 
하윤슬:(묶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이석훈:이게 뭔 개같은 상황이야 진짜.
(담요들을 엮어 묶는다.)
길이는 충분해?
 
쾅, 쾅 !
 
하윤슬:안 풀려요? 내려가다 끊기면 끝장이야!
(담요 잡아당기다 후다닥 달려가서 문고리 잡고 버팀)
 
하윤슬:뭐 덧대놓을 건 없나?
 
PD 공도희:의자!
(의자를 끌어다가 우당탕 막아둔다.)
 
이석훈:(독서실 책상을 끌어다가 문을 막아본다!!)
 
하윤슬:이것도 오래는 못 갈 거예요, 빨리 창밖으로 담요 줄 던져요!
 
이석훈:끄으으응..
 
PD 공도희:(밧줄을 얼른 창밖으로 던진다)
막내 먼저 나가요!
이현, 빨리!
 
신이현:네? 네..
(나중에 가려했지만 보내서 먼저 내려간다.)
 
PD 공도희:석훈 씨랑 윤슬 씨도!
 
이석훈:당신들 먼저 내려가!!
 
하윤슬:(이현 다음으로 내려가며) 피디님이 먼저 내려와요!
 
이석훈:(온 몸으로 책상과 의자를 눌러가며 막고있는다) 빨리!
 
PD 공도희:(의자로 더 우당탕 막아두고 창문을 통해 얼른 내려간다.) 석훈 씨도 빨리 따라와요!
 
이석훈:(도희까지 창문 밖으로 나가는걸 확인 후 마지막으로 후다닥 달려가 줄을 잡고 밖으로 내려간다.)
 
전원 관찰력 판정
 
하윤슬: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신이현: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PD 공도희:
관찰력
기준치: 25/12/5
굴림: 37
판정결과: 실패
 
이석훈: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하윤슬:저 미친 것들이!
 
신이현:뭐..하는??
 
하윤슬:빠, 빨리 여기서 피해! 무너져요!
 
신이현:피해요..!
 
이석훈:이게 뭔..
 
PD 공도희:갈수록 태산이네!
(몸을 굴려 피한다.)
 
하윤슬:피디님! (도희 밀침;)
 
PD 공도희: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Beam:와우
 
Z i.:와우
 
스윗:와..
 
Beam:최고의 육상선수
 
텐:오오와우
 
이석훈:...(졸라빠른 도희 봄)
 
스윗:멋지다
 
이석훈:(끌어당기려던 손 봄)
(무안)
 
신이현:(재빠름 피디님 본다.)
 
PD 공도희:(손 두 개 봄. 엄지 척)
 
하윤슬:조, 좋아요...
가요!
 
PD 공도희:나 공도희. 이런 것 쯤이야.
 
신이현:(박.. 수?)
 
이석훈:...아무나 피디하는게 아니지, 그럼.
 
하윤슬:그런 기준이었어요?
 
이석훈:..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데.
 
신이현:그그..!
멸망하나요?
(하늘본다.)
 
이석훈:....허.
 
하윤슬:(신??)
 
하윤슬:... 잘은 몰라도, 뭔가 억세게 잘못됐다는 건 알겠어요.
 
이성 판정
 
이석훈:....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하윤슬: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신이현:
SAN Roll
기준치: 64/32/12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PD 공도희:
SAN Roll
기준치: 64/32/12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윤슬, 이현 이성 -1d5
 
석훈, 도희 이성 -1d10
 
하윤슬:
Rolling 1D5
굴림: 4
 
Beam:와 저 1남았어요
 
텐:흥미진진
 
PD 공도희:
Rolling 1D10
굴림: 6
 
이석훈:
rolling 1d10
 
(
8
 
)
 
 
=
8
 
Beam:다 갔다
 
신이현:
rolling 1d5
 
(
1
 
)
 
 
=
1
 
석훈, 도희 지능 판정
 
텐:이현아..?
너 사실
여기 사람이니?
 
이석훈: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Beam:이현이 혹시 마법 쓰나?
 
스윗:zzzzzz
 
Beam:석훈이 확정 광기
 
PD 공도희: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Z i.:헤헤.. 안녕
 
신이현:(멀쩡?)
 
이석훈:(하늘을 바라보며 온 몸을 덜덜 떤다.)
 
실시간을 굴려주세요.
 
이석훈:
광기의 발작 - 실시간
필사적인 도주: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최대한 멀리 도망칩니다. 1D10 라운드 동안 계속 도망칩니다.
For 9 rounds.
 
이석훈:...ㅇ-..!! (감히 소리도 내지 못하고 덜덜 떨다가)
..으아악..!!! (비명을 지르고는 그대로 몸을 돌려 뛰쳐나간다.)
 
하윤슬:(올려다보다가 석훈 보고) 석훈 씨,
어디 가!!!
 
PD 공도희:ㅅ, 석훈 씨..!!
 
신이현:어..? 어디가요.
 
하윤슬:(뒤쫓아가서 붙잡아;()
 
신이현:(붙잡)
 
민첩 대항 판정
 
이석훈:(도망가야 돼,도망가야 돼,도망가야 돼,도망가야 돼,도망가야 돼,도망가야 돼,도망가야 돼,도망가야 돼,도망가야 돼,도망가야 돼,)
 
신이현:(달려서)
 
하윤슬: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석훈: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신이현: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Beam:아싸
 
하윤슬:(뺨 떄림;)
 
이석훈:흐...!! 놔..!! 이거 놓으라고!!
 
PD 공도희:((물리)치료사 봄)
 
이석훈:(뺨 맞고도 거세게 팔을 휘두르며 도망치려 버둥거린다)
 
하윤슬:정신 차려!
 
하윤슬:
근력
기준치: 40/20/8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Beam:?
 
텐:
 
이석훈:(?)
 
스윗:ㅋㅋㅋㅋㅋㅋㅋ
 
이석훈:
근력
기준치: 65/32/13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텐:윤슬이를 킹받게 하지 마라;
뒤지기 싫으면;
 
Beam:킹받았다;
조심해;
 
Z i.: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거 맞냐고
 
텐:윤슬이 혼자 다하네
 
석훈은 감히 윤슬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석훈:놔!!!!!! (버둥)
 
스윗:ㅋㅋㅋㅋㅋㅋ
 
Bea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저런 지문이
 
Z i.:키퍼님 지문이 이상해요
 
텐:착각이에요
 
Beam:그러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뺨 맞았으니까 조금만 돌아와라 ㅋㅋㅋ
 
PD 공도희:(무시무시한 광경이 두 개)
 
이석훈:허억.. 헉.. (공포에 질려 거세게 숨을 몰아쉬다가 윤슬을 꽉 붙잡는다.)
..도망, 가야한다고. 저건 신이야.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어?
 
신의 대한 공포가 윤슬에 대한 공포 덕에 살짝 눌러집니다.
 
하윤슬:미쳤나 진짜, 이 상황에 헛짓하면 다 죽는 거예요, 알 사람이 그래!?
 
이석훈:(희게 질린 표정으로 하늘을 다시금 바라보다가)
 
하윤슬:짐 챙겨요!!
빨리 여기서 먼저 벗어나야지!
 
이석훈:..그럼 어떡할건데, 이대로 가만히 있어도 우린 죽을거야.
 
하윤슬:아무리 그래도 혼자 가면 어떡해!
 
PD 공도희:저걸 피해서 어디로 가죠?
 
신이현:송환주문.. 그거 해볼까요? 될 수도 있잖아요.
 
이석훈:..송환, 주문. (침착하게 숨을 고르고는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가. 끄덕)
 
하윤슬:그렇죠, 그런데 이 상황- (주변을 둘러본다. 광신도들이 우리를 원형으로 둘러싼 이 무대...) -에서 하기는 좀 그렇지 않아?
일단 저기, 저 사람들 뒤로는 가자고요. 같이.
 
이석훈:..신이 우릴 보고 있는이상 저 사람들은 어딜 가든 쫓아올거야. 분명해.
 
신이현:일단 여기서 벗어나서 바로 해봐요.
 
하윤슬:지금 웅얼거리느라 바쁜 거 같으니까 빨리 이 틈에 나가자고요.
저거 끝나기 전에.
 
PD 공도희:그래요, 뭐라도 해요!
 
하윤슬:딱 붙어서 빨리 따라와요.
 
신이현:(틈..틈이 있나?)
 
하윤슬:(주춤거리다가 먼저 광신도들 사이로 뛰어나간다.)
 
이석훈:(벌벌 떨면서도, 이를 악물곤 윤슬 뒤를 따라 뛴다)
 
하윤슬:(한참 멀리 가서야 나무 뒤에 멈춰서서)
 
신이현:(빠르게 이동합니다.)
 
하윤슬:여기서 뭐라도 해봐요. 아까 그 뭐야, 송환?
그거 누가 갖고 있죠?
 
신이현:(석훈씨를봄)
 
하윤슬:(너 아님?)
 
이석훈:(왜 날 봐)
(너가 찾았잖아..)
 
신이현:(가져감줄알았다.)
(꺼내서 다시 보여준다.)
 
신이현:여지있어요.(네,읽어봅니다.)
 
지능 판정
 
신이현: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석훈: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신을 송환하기 위한 주문에 필요한 마력은 총 8입니다.
 
나눠서 소모가 가능합니다.
 
하윤슬: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참전)
 
신이현:(마력 빵빵함)
 
Z i.:도희도 가자
 
PD 공도희: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Beam:피디님...
 
PD 공도희:아까부터 뭐라는 거람!
 
Beam:비오타쿠
 
Z i.:괜찮아 도희는 대신 피지컬이 된다
 
텐:오컬트 60인데
신화적인 거 아무 것도 이해 못하는 중
 
Z i.:3 3 2 ㄱ?
 
Beam:ㄱ 저는 마력 15입니다
 
Z i.:저는 14 입니다
 
텐:뭐여 무당 파티야?
 
Beam:어쩐지 바로 지기를 받더라
 
스윗:저도15
 
텐:웜메
어디서 이런 팀을 기막히게 꾸렸네
 
Z i.:석훈이가 젤 낮네 2가져갑니다 춍춍
 
스윗:무당팟이었나보다.
 
Beam:이래서 전투를 못했네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법사라;
 
Z i.:ㅋㅋㅋㅋㅋㅋ아 마법을 썼어야했네
 
정신력 판정
 
하윤슬: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신이현: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1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석훈: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텐:머야
 
스윗:무당체질인가 보다.
 
이현과 석훈이 마력은 전부 부담하나요?
 
윤슬 마력 -3
 
Z i.:4씩 까
 
스윗:
 
이현, 석훈 마력-4
 
신이현:(흠칫)
 
이석훈:...해치웠나?
 
Beam:그런발언
 
신이현:그 말 해도 되는 거에요?
 
Z i.:ㅋㅋㅋㅋㅋㅋㅋ
 
스윗:ㅋㅋㅋㅋㅋ
 
텐:어라?
도발?
 
Z i.: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eam:이걸?
 
Z i.:아니 키퍼님
 
텐:나를
도발?
 
Z i.:잘못했어요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ㅋㅋㅋㅋㅋㅋ
 
PD 공도희:.. 끝났, 나 봐요.
 
이석훈:...하. 하하..
(긴장이 풀린건지 털썩 주저앉아 하늘을 바라본다)
 
하윤슬:... 된 거예요?
 
PD 공도희:(마찬가지로 긴장이 풀려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뭘 본 거고 뭘 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런가 봐요
 
신이현:하.. 이제 나갈곳만 찾으면 되겠네요.
 
하윤슬:(아까 찬송가 부르던 사람들을 본다.)
그런데 어떻게 나가요? 이상한 짓들을 막았다는 건 알겠는데 우리는 배도 연락책도 없잖아요.
그 등대.
거기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갈 수단도 없는데?
 
이석훈:..애초에 가위를 찾으러 온거잖아.
(겨우 몸을 일으키고)
..학교, 그 쪽으로 가면 있겠지.
 
PD 공도희:등대 안엔 아마 연락이 가능한 통신책이 있을 텐데..
(무너진 주위의 건물을 둘러본다.)
등대도 무너진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이석훈:...가보자고, 일단.
등대가 멀쩡한지, 일단 확인해보는게 먼저인가.
 
하윤슬:... 그래야 하나?
 
이석훈:그게 마지막 희망이니까, 가위를 찾아 오더라도 등대가 무너져있으면 무용지물이지.
일단 가보자.
 
텐:가자
학교에 암 것도 없다 얘들아
 
이석훈:(지친듯, 창대를 짚어가며 걸음을 옮긴다.)
 
하윤슬:(고민하다가 끄덕인다.)
또 잡히지 않게 가죠.
이번에 잡히면 진짜 다리 하나는 분질러지고 시작할 것 같으니까.
 
신이현:(졸졸졸 따라갑니다.)
 
하윤슬:저거 들어갈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이석훈:다행히 무너진거까진 아닌가.
 
PD 공도희:그러게요. 조금 위험해 보이긴 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으니 가보죠.
 
이석훈:일단 가보자.
(찢겨진 철조망을 넘어 등대에 다가가 문을 열어본다.)
 
하윤슬:(균열 사이로 들어가....본다?)
 
신이현:(넘어갈 수 있는거였나?)
 
신이현:(따라들어간다.)
 
스윗:아!
 
하윤슬:(들어갈 수 있다면 문을 넘어 들어가자.)
 
이석훈:(계단을 따라 조심히 위로 올라가본다)
 
하윤슬:(우그러진 문을 보다가 안으로 들어가)
 
신이현:(따라 들어간다.)
 
이석훈:(조심히 문 틈으로 들어간다)
..이젠 진짜 놀랍지도 않네.
 
하윤슬:진짜 일상 관례 수준이네요...
(시체를 본다.)
 
하윤슬:이건... (종이조각 빼냄)
 
이석훈:(빼낸 종이조각을 같이 본다)
 
하윤슬:아.
 
신이현:아?
 
하윤슬:이 사람 그 사람이에요, 제보자!
연?
 
PD 공도희:이곳에 와서 외부로 통신을 한 거군요.
그리고 발각돼 살해당했고.
 
이석훈:..그리고 살해당했고.
 
하윤슬:그렇다는 건,
여기서 외부와 연락을 할 수 있고.
 
이석훈:여기에 통신이 될만한 장치가 있다는거지.
 
하윤슬:그리고 우리도 잡힐 수 있단 소리네요. 잘못하면.
 
PD 공도희:그렇게 되겠네요.
 
이석훈:(주변에 통신이 될만한 기기가 있는지 살펴본다)
 
신이현:연락이 잘 되면 좋겠네요.
 
이석훈:..이거라면
(무전기를 작동시켜본다.)
 
하윤슬:돼요?
 
이석훈:(되나?)
 
이석훈:..충전해야하는건가?
(충전 단자가 있나 살펴본다)
 
하윤슬:... 어쩐지 아까 전력 무슨 책이 있더니. (랜선 봄)
 
이석훈:..아.
(책을 펼쳐 살펴본다)
 
하윤슬:이걸 고쳐서 써야겠는데요.
고쳐본 적은 있어요?
 
이석훈:몰라, 무전기를 쓸 일이 있어야지.
 
신이현:전력도 고쳐 봒어요?
 
이석훈:일단 해봐야하잖냐. 안해봤어도.
 
신이현:(대단하다는 듯 석훈을 바라본다.)
 
이석훈:(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Beam:어떻게 돼 있는거지
 
이석훈:(책에 적힌대로, 등대의 전력을 가동시켜본다)
 
손놀림 혹은 전기수리 판정
 
PD 공도희:(옆에서 돕는다.)
 
이석훈:(보너스 다이스 씁니다)
 
신이현:(옆에서 본다.)
 
보너스 다이스 사용 확인
 
이석훈:
손놀림
기준치: 30/15/6
굴림: 84, 24, 96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실패
-1: 실패
-2: 대실패
 
Beam:다행이다
 
스윗:다행이다
 
Z i.:안썼으면 클났을뻔
 
이석훈:..오
됐다.
 
하윤슬:오. 그래도 했네요?
 
이석훈:내가 좀 유능하잖냐.
 
PD 공도희:서둘러야 할 것 같아요.
 
이석훈:(다시 무전기를 켜본다)
 
하윤슬:그랬나?
 
PD 공도희:등대에 불이 들어왔으니 우리의 위치가 발각됐을 거예요.
 
하윤슬:빨리 하죠.
 
이석훈:..오. 아아, 들립니까.
 
하윤슬:경찰한테?
 
이석훈:(방송국쪽으로 채널을 맞추고 무전을 시도해본다.)
(일단 헬기 보내줘..)
 
하윤슬:(그건 구급대 아닌지)
 
이석훈:여보세요, 여보세요?
 
여긴 coc방송국 입니다. 무전 주신 분은 누구십니까?
 
하윤슬:여기!! coc 방송 미스테리 팀입니다!!!
 
이석훈:하아.. 저는 미스테리 방송팀에 카메라감독 이석훈입니다.
저희는 현재 설우도에 취재를 나와있습니다. 헬기 한대만 빨리 부탁드립니다.
급해요, 조금만 더 지체됐다간 저희 전부 죽습니다.
 
설우도예요?
 
하윤슬:설우도요, 맞아요.
 
이석훈:예, 설우도요. 빨리요!!
 
하윤슬:빨리 헬기 필요해요.
 
일단 알겠습니다.
 
하윤슬:여기 팀 전원 생존해 있어요, 서둘러 주세요!
 
설우도 산 정상에 헬기장이 있으니 그곳에서 대기 바랍니다.
 
하윤슬:좋아.
 
신이현:(소리가 겹칠까봐 얌전히 있는다.)
 
이석훈:최대한 빨리, 부탁드립니다
 
이석훈:...됐어, 연락은 했으니까 곧 올거야.
 
하윤슬:빨리 여기서 나가요. 또 쫓아오기 전에.
 
이석훈:...!! 벌써 몰려오고 있잖아.
뛰어!!
 
PD 공도희:(끄덕이고 얼른 달리기 시작한다.)
 
하윤슬:(달려!)
 
신이현:(뛰어간다.)
 
이석훈:(바로 등대 아래로 내려가서 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로 달린다)
(아 맞다 광기)
(도망쳐어ㅓㅓㅓㅓㅓㅓ!!!!)
 
스윗:ㅋㅋㅋㅋㅋ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석훈:꺼져, 미친놈들아!!!!!!!!
(달려어어어어어!!!!!)
 
이석훈:(너희 신 저기 하늘 갔어!!!!!!!!)
 
이석훈:왔다!!!
 
하윤슬:(살았다, 표정)
 
이석훈:여기, 여기!!!
(헬기를 향해 손을 휙휙 흔들고)
(전속력으로 헬기장을 향해 뛴다)
 
이석훈:붙잡아!!!
 
신이현:헉,.. 헉.. (열심히 뛰어왔다.)
 
하윤슬:매달려요! 놓치면 죽는다고 생각하고!
 
하윤슬:(아니, 생각이 아니라 진짜 죽으니까)
 
PD 공도희:(재빨리 사다리를 붙잡는다.)
다들 빨리!!
 
이석훈:(줄사다리를 붙잡고 단단히 고정해준다) 빨리, 올라가!!
 
신이현:(힘껏 붙잠)
 
하윤슬:(대롱)
 
이석훈:(매달려서 캠코더로 다시 몰려온 광신도들을 찍어내고)
 
하윤슬:하.. 하하하하!!! (지상에 대고 뻑큐 날리기)
 
이석훈:하.....
 
PD 공도희:하, 이걸 사네..
 
이석훈:(안도의 한숨..)
 
신이현:(그.. 러고 보니 하늘에서 본 눈 꿈에서 본거랑 같은 건가?)
 
하윤슬:너희의 헛짓은 전부 방송에 잘 내보내줄 테니까 그렇게 알아!!!
 
신이현:(매달린채로 딴생각중)
 
이석훈:(일단 올라가, 매달려 있기 힘들어)
 
그분이 강림하시리라!
 
이석훈:(응 너희 신 들어갔어)
 
전원 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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