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그

【 20220925~1006 】 백스토리 빌딩

더보기

 

(*테오도르 프로필 링크)

일단 pc에 대한 테오도르의 감정을 정리하자면... 별다른 사건이 없었다면 그냥 자신을 구해준 집안의 따님, 모셔야 할 존재 정도일 거라 생각했어요

백스토리 같이 짜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유령

크 아 악......

모셔야 할 존재로 인식하는군요 pc를...

괴롭힘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을까요?ㅜ

 

아무래도 그 가문의 후계자 씩이나 되니까요!

 

유령

굿이다......

 

괴롭혀지고 있다는 건 알고, 좀 억울하고 서러워하기는 하는데, 너무 어릴 때부터 그래와서 그냥 오늘도 평범한 일상이네 생각할 것 같았어요. 유모가 네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줬을 것도 같고?

 

유령

ㅜ아가야 네가 뭔 죄가 있다고ㅠㅜㅜㅠ ㅜ 평범한 일상이라니ㅜ

ㅠ아직 프로필 안 풀어드렸는데 연관해도 되는 걸까요 설정을

 

ㅎㅎㅎ 내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는 게 나한테도 낫다! 라는 식이랄까요

네네 캐릭터가 잡히셨다면 성격에 따라 반응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유령

흐 음 제쪽에서는 나이가 17이거든요 나이 불문 신분에 따라 태도를 정하는지라... 딱하다고 생각하면서 머리 쓰담아줄 것 같은데요... ㅋㅋ ㅋ

 

귀여워 ㅋㅋㅋㅋ 그러면 오히려 어라 친절한 사람이네 하고 인간적으로 호감을 느꼈을지도 모르겠어요

 

유령

아마 kpc가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인다면 그때는 단 둘이 있을 때 너는 착한 애라면서 조용하게 눈물 흘리는 성격이고...

그런데 괜찮다니 머리 쓰다듬고 말 것 같아요

 

착하고 친절해...! ㅠㅠㅠ

따뜻하네요...... 훨씬 호감을 품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유령

그런데... 그런데 교주의 자식이라는 소문이 퍼질 즈음이면 저가 자각 못하는 사이 애를 기피하는 쪽일 거예요

아버지도 사람이니 차별적 사랑을 할 수 밖에 없노라, 네 잘못이 아니다 말하면서도...

정말로 kpc를 탓하기 보다 자신을 탓하는 쪽이며 그 편애의 대상이 자신이라는 게 내심 속상하겠죠

그렇게 작은 애증을 품게 됩니다... 미워하지 않지만 피하게 되는...

 

오.. 역시 그런 부분은 그냥 넘기기 힘들죠... 근데 자신을 탓한다니 이 아이를 어쩌면 좋아 아버지가 잘못했다 크게 잘못했다

 

유령

ㅋㅋ ㅋ ㅋㅋ ㅋ ㅋㅋㅋ큐ㅜㅜㅠㅠ 이것도 소중한 관계인지에 따라 갈려요!

테오도르가 소중하다면 '왜 우리가 이런 상황을 겪어야 하지?'가 중심이고... 반대는 위와 같은 모습이에요

 

음 테오가 눈치는 막 좋진 않아도 (스스로 무던해지려고 하기도 하고요) 좀 있는 편이라, pc가 자기를 피한다면 설마 요즘 소문 때문인가... 하면서 변명을 할 것 같긴 해요. 자기가 친자식일 리 없다는 거 알지 않느냐 하고... 그리고 자길 불편해하는 것 같으니 일부러 자기도 좀 피해 다닐 것 같고

소중하려나 흠 테오는 막 소중해! 꼭 지켜! 까진 못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자기 분수를 알기 때문에요. 하지만 지켜드려야 할 분이고, 그러고 싶긴 하다 쪽에 가까울 것 같아요

 

유령

먼저 직접적으로 언급한다면 그런 거 말하지 말란 말이야, 울면서 성큼성큼 피할 것 같은데요...ㅋㅋ ㅋㅜ 아마 공과 사 잘 가르고 제대로 된 친구란 없었던 글레디스에게 편한 관계일 수도 있겠어요... 시종과 아가씨 그 이상이 아니니까?

아 이미 아실 것 같지만 제 캐 이름은 글레디스예요!

글레디스 페르나!

 

ㅋㅋㅋㅋ큐ㅠㅠㅠ구ㅏ여워........

이름 확정이군요! 글레디스 페르나 이름 예뻐요

 

유령

감사합니다ㅋㅋ ㅋㅋㅋㅜ 테오도 어울리고 예뻐요...

 

약간 서로에게... 신분도 신분이지만 유일한 친구 같은 느낌이네요

 

유령

처음 성 왔을 때 글레디스가 말 하나 안 걸다가... 괴롭힘 당하는 것 보고 그제야 시선 둘 것 같아요 워낙 변함없이 흘러가는 제 삶이었으니까

잔잔한 호수에 테오라는 돌이 획 던져진 거죠~

안녕, 하고 말 걸어보는데 테오가 뭐라 살갑게 대답해도 고개 끄덕인 뒤에 돌아가고... 줄곧 그렇게 인사하지 않았을까요

대화하면서 그에 대한 특별함이 쌓였을 것 같은데... 점점 가까이 붙어 앉고 그런

 

풋풋해~~~ XD

테오는 다른 사람들이라면 다 비슷하게 대해지고, 대하다가 갑자기 먼저 인사가 들려오면 놀라서 뻘쭘하게 아,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했을 것 같아요

점점 그렇게 인사를 할수록 테오에게도 글레디스가 새겨졌을 것 같고, 인사도 조금씩 조금씩 밝아지고 적극적이게 되었겠네요

소문이 나기 직전에는 저 멀리서 글레디스를 발견하면 먼저 소리쳐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고 달려올 정도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주 드물게 좋은 걸 얻으면 글레디스랑 나누거나 줄 생각을 했을지도...!

 

유령

안녕하세요! ㅋㅋ 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 ㅋㅋ ㅋㅋ큐ㅜㅠㅠㅠ아 어떡해귀여워

ㅠㅜㅜ...... 글레디스가 먼저 다가갔는데 안녕하세요... 소극적이게 반응해도 글레디스는 시종 그 이상으로 바라보지 않기 때문에... 민망한 감정이 없을 것 같아요

다음에 다시 인사해야겠다, 사적 대화 일절 없이 그것으로 끝! 고개 끄덕이고 가겠고...

테오가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올 수록 가까운 시종, 으로 생각할 것 같아요 '네가 안 보이면 조금 허전해' 라고 말 할 수 있는 사이? 그렇게 말하는 데도 등을 벽에 대고 웅크려야 해요... 자신을 안정시키는 자세로... 똑바르게 서서는 솔직하게 말 못하는 그 아실까요

쭈그리고 앉은 글레디스 옆에 같이 쭈그리고 있으면 좋겠다... ㅋㅋ ㅋ ㅋㅜ

 

쿨해...! 그러나 쭈글쭈글하군요 ㅋㅋㅋㅋㅋ 허전하다고 말하는 글레디스 최고야....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

글레디스가 그러고 앉아 있으면 자기도 눈치 보다가 슬쩍 그 옆에 앉을 것 같긴 하네요 ㅋㅋㅋㅋ

그러고 앉아서 잠시 같이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네요

 

유령

눈치 보다가ㅋ ㅋㅋ ㅋ ㅋㅋ ㅋ ㅋㅋ큐ㅜㅜㅠ 뭐랄까 평소 자신을 크게 가깝게 두지 않는 시종들에 비해 안녕하세요! 먼저 달려오는 테오를 낯설어 할 지도 모르겠어요(다만 얼굴에서 드러나지 않음) 같이 걷다가 문득 너 되게 이상해, 식으로 말할 수도

뭐가 이상하냐고 물어도 대답하지 않고... 자신에게 특별히 친절하다던가? 슬슬 글레디스의 눈에도 띌 테니 시종으로서의 친절한 태도를 취하더라도 이상하단 말만 반복하고 ㅋㅋ ㅋㅜ 이를 받아들일만큼 익숙해졌을 즈음에는 글레디스도 소중한 감정을 품겠죠...

어쩐지 나란히 쭈그렸을 때 긴 침묵이 있을 것 같은? 그 침묵이 어색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정말로... 일상 중 필요한 평화로운 침묵이 아닐지

글레디스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해서 무작정 다가가려고 하면 경계하거든요(친구라던가, 사적인 관계가 되었을 때?) 그렇기에 조금의 침묵을 두면 편안해 합니다... 어느 정도 침묵이 지속되면 직접 자기가 말도 걸어요

충분한 공백이 채워졌을 때 건너편 벽 보면서 ......오늘은 청소 안 해도 돼 이런다

 

대답을 못 들으면 내가 이상한가?? 뭐가 이상하지?? 뭐 잘못했나?? 식으로 생걱할 것 같고 꽤 깊이 고민하겠네요 ㅋㅋㅋ 설마 내가 이상해서 사람들이... 같은 생각도 조금... 아주 잠깐이에요

침묵은 일부러 글레디스의 시간을 방해하고 싶진 않지만 글디스 옆에 있으면 편하기 때문에 가만 자리만 지키고 있을 것 같고

일하는 건 자기를 구해준 사람(교주)을 위해 하는 거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좀 있어요. 그래서 청소 안 해도 된다고 하면 어 아뇨, 청소는 해야죠, 괜찮아요~ 하면서 웃어요 ㅋㅋ 생각난 김에 청소 하러 간다고 일어나겠네요

같이 있다 보면 글레디스가 궁금해져서 이것저것 물어볼 것 같아요. 교주가 안 된다면 꿈은 뭔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가고 싶은 곳은 없는지, 재밌는 놀이 아는 건 없는지 등등...

 

유령

ㅠㅜㅜㅠㅠㅠ아니야 아가!!! 뭐가 이상해!!!!

자존감이 상당히 낮은 아이일 것 같거든요 글레디스가... 티를 안 내지만요 충분한 권력이 있음에도 괴롭힘을 방관하니까... 심할 때는 글레디스가 나설 것도 같아요 다만 스스로를 나약하다고 여길 것 같기에 나선 직후 심적으로 힘들어 할 수도...

그렇기에 테오가 청소 하겠다고 나서면... 하지 마, 명령처럼 옷깃을 잡음으로서 점점... 내적의 힘을 기를 수 있지 않을까요 자기가 이처럼 작은 투정을 부려도 뭐라 할 이 없단 게 점차 눈에 보일 테니까

ㅋㅋ ㅋ 종종 글레디스가 자체적으로 쉼을 허가해줄 것 같아요 괴롭히는 하인들과 떨어뜨리려고... 특별 취급이라고 해야 하나? 집안이 특별한 교주도 그렇고 특히 글레디스가 그리 대해줄 테니 마음이 편할만 하겠다 싶어요...

글레디스는 그런 질문들이 날아들면 생각해본 적 없어, 무던하게 대꾸하겠죠 5번째 후계자였나? 아마 교주가 되기엔 크게 무리가 있으니 평범하게 집안에서 지내는 것에 만족할 것 같아서... 꿈은 크게 없을 것 같아요 누군가 자극을 주지 않는 이상... 그것이 호수에 던져진 돌 테오일 수도?

알고있는 놀이라고는 시체 놀이일 것 같아서... ㅋㅋ ㅋㅋㅋ ㅋㅋ 침대에 팔다리 펼치고 누워서 '누워있는 놀이야.', 아무렇지 않게 말 할 것 같고... 놀랍게도 누워있는데 졸지 않습니다 천장 바라보면서 공상해요...

뭔가 계속 나오는데... 일에 대한 책임감이라고 하셨죠? 글레디스도 억지로 쉬게 할 성정은 아니니 테오가 완곡하게 거절하면 청소하고 싶어? 다시 침묵... 나도 같이 해, 이후 사용인들은 후계자 아가씨께서 바닥을 쓸고 닦는 기묘한 모습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ㅠ 그게 글레디스의 책임이 아닌데도.... 힘들어하는 게 얼마나 티날지 모르겠지만 눈치 챌 수 있을 정도라면 전혀 그럴 필요 없다고 말해줄래요

쉬게 해주면 처음엔 오히려 불편해하다가 점점 익숙해져서 편히 서서 쉬겠어요 ㅋㅋㅋㅋ 글레디는 착하니까 마음 딱 알아차리고 누워있는 글레디스 옆을 딱 지키고 서서 불편한 거 없는지 체크도 하면서 ㅎㅎ 차라리 전속 시종이 되면 좋을 거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네요

자극을 주는 게 테오래... 너무 너무다.... 글레디스에게 테오는 꽤 소중한 관계였군요.... 😭 소문이 나기 전까지... 역시 백 번 생각해도 교주가 잘못했다.

시체놀이에 대해선 좀 당황하다가 저러고 있으면 편한가? 싶어서 관찰할 것 같아요. 중간에 무슨 생각 해요? 같은 질문도 하겠고... 같이 하겠다고 하면 ㅋㅋㅋㅋㅋ 급하게 아뇨!!!! 전혀! 안 하고 싶습니다!! 그냥 쉴게요, 쉬죠 우리! 하고 다시 앉혀요 ㅋㅋㅋㅋ

 

유령

전속... 시종...? 아가야......🤦‍♀️ 글레디스 그 방향으로 고개 돌려서 조용하게 쳐다보다가 다시 침대에 널브러집니다... 그날부로 아버지 방문 앞을 지나갈 때마다 언제 나오시나 흘긋거릴 거예요ㅋㅋ ㅋ 아버지 나오심 아버지, 하면서 직속 시종 얘기 꺼내고... 곤란하다는 답이 나왔겠죠? 성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을 것 같아서...

무슨 생각 하느냐는 물음에, 오늘 신도들이...... 머지 않아 글레디스의 고고한 입에서 고어 스토리가 흘러나옵니다... 아무래도 사이비에서 보고 자란 것이 그것일 테니...ㅋㅋ ㅋ

네 말이 맞아, 청소는 필요하잖아. 하는데 앉히니까 일어나지는 않고... 그러다가 다시 침묵 이어지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여유로운 시간 흐를 것 같은데요ㅋㅋ ㅋ ㅋㅜ 어느날에 글레디스가 쭈글쭈글 앉아있다가 조는 날 있었음 좋겠다... 뭔갈 해서 피곤한 날에...

 

ㅋㅋㅋㅋㅋ 나오시는거 기다려서 바로 여쭤보는 글레디스 어떡해 귀여워요... 별 말 안했지만 진심인 게 잘 보여 😆 그렇죠 교주 입장에선 곤란하겠지...ㅠㅠ 슬프네요...

테오는 글레디스의 얘기가 꽤 신세계처럼 느껴질 것 같아요 저런 일상을 보내신단 말이야...? 하고 믿기지 않는 눈으로 듣다가, 그런 거 말고 더 다양한 걸 보옂 고 생각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그래봤자 자기가 아는 건 골목길 같은 것밖에 없어서 직접 데려가거나 할 건 꿈도 못 꾸고... 누가 재밌는 얘기, 신기한 얘기 들려주면 잘 저장해놨다가 달려와서 알려주겠네요

같이 앉아 있다가 글레디스가 졸면... 어쩌지 고민하다 살짝 어깨 빌려줘요. 그러고 있다가 자기도 졸아서 서로에게 기대버릴 것도 같고 ㅋㅋㅋ 인형들 같겠네요...

 

유령

ㅠㅠㅠㅠㅠㅠㅠ으 아악 기대서 같이 자는 거 귀여워

아무래도 정서에 안 좋은 이야기들이겠죠 오죽하면 이 성의 분위기나 환경 따위가 글레디스의 정서에 영향을 줘서 쉽게 우는 것이거든요... 크 아악... 신기한 얘기 주워와서 들려주는 거... 이유도 그렇고 진짜 사랑스럽다... 달려온대...ㅜ 귀여워

글레디스 여럿 이야기 들으면서 고개 끄덕이는데 감흥... 없어할 것 같아요(미안해 테오야) 오히려 글레디스는 골목길 얘기에 눈에 흥미 돋을 거예요 아무래도 자극이 필요한 아이라... 글레디스도 마찬가지로 테오도르의 세계를 모르잖아요?

그런데 의외로 뭐야 재미없어요??하면 "아니야, 재미있어." 긍정해줄 지도... 감정선 따라가면 글레디스는 테오가 특별하거든요 테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을 것 같은...(요구하지는 않는다) 골목 얘기라던가 그 당시 홀로 돌아다닐 때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테오에 대해 더 알아가겠지...

물론 글레디스도 힘든 환경이라는 것을 알지만, 속으로는 나도 그 골목 가보고 싶다, 일 것 같아요

 

글레디스....ㅠㅠㅠㅠ 아이들은 좋은 것만 보고 자라야 한다 교주는 각성하라 ㅠㅠㅠ 크게 흥미 있는 얘기 아닌데도 테오 얘기라고 잘 들어주는 거 봐 저렇게 따뜻한 아이인데요....

근데 골목길 얘기도 절반은 테오가 놀림당하고 기피당한 이야기라 해주기로 했어도 좀 고민할 것 같아요. 무슨 얘기를 해줘야 하나... 하고. 결국 해주는 얘기는 골목길의 풍경이나, 어느 시즌이 되면 쥐가 많이 나오는지, 어디서 마을/하늘을 보면 잘 보이는지, 혼자 있을 만한 곳이 어디인지, 돈이 없을 때 어떤 음식이 가장 맛있고 적당한지와 어떤 게 최악인지, 사람들이 옷을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입는지... 뭐 그런 시시껄렁한 얘기일 것 같네요

 

유령

🤦‍♀️ 제가 그 아이들 다 혼내주고 오겠습니다...... 애를 왜 괴롭히나!!

어느날에는 글레디스가 이야기 해달라고... 먼저 옷자락 붙잡을 것 같기도 하고요 이것저것 옮기거나 청소할 때 옆에서ㅋㅋ ㅋ 다른 이야기는 없어? 먼저 물어오고 졸졸 쫓아다니기...ㅋㅋ ㅋ

아버지와 같이 있을 때 종종 "아버지, 이 계절에는 쥐가 많이 나와요." 그 얘기 꺼내면서 발 동동 흔들 것 같아요... 표정은 덤덤한데 그 흥미로운 기분을 숨기지 못하는 몸... 전해들은 식으로 전달하는 게 아니라 응용해서 말하다 보니 아버지가 당황할 지도 모르겠어요... 어디에서 이런 걸 알아왔지? ㅋㅋ ㅋ 하고

테오 온 뒤로 유독 말이 많아졌을 것 같죠... 특히 혼자 있을만한 곳?에 관심 가졌으면 좋겠다 글레디스가 나중에 몇 가지 따라했으면 좋겠어요... 무의식 중에 테오를 이해하려 나오는 행동일 것 같고

골목 같은 곳이 있나... 하면서 성 두리번거리다가 그 안에 한참 쭈그리고 있다가...... 천장 바라봤을 즈음 나올 것 같아요

얘기 듣다가 글레디스... 저도 모르게 소박하게나마 웃고 있었으면 좋겠다...... 가장 진실된 웃음으로다가... 다만 본인은 몰라서 테오가 보면 바로 정색할 것 같아요 ㅋㅋ ㅋㅜ

 

글레디스 귀여워 따라다니면서 물어보면 아는 거 다 털어놓는데 털어놓다 없으면 뻣뻣해질 것 같아요 ㅋㅋㅋ 제... 제가 더 알아올게요..! 하고 전보다 더 열심히 캐고, 틈틈이 전래동화 책도 읽고 할 것 같네요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일 것 같은데 교주가 알아차리려나요 ㅠ ㅋ ㅋㅋ 그러면 그때부터 테오를 보는 눈빛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테오는 왜 그런지 꿈에도 모르고 교주가 감사한데 불편할 뿐 ㅎㅎ

테오도 골목 말고 일하다가도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딱히 이야기 묻거나 할 필요 없으면 사람 없는 곳 찾아다녔을 것 같아서 간혹 마주쳤을지도 모르겠어요 와중에 따라하는 글레디스 정말 귀여워서 어떡하지 그 모습 발견하면 왠지 기분 좋아할 것 같아요 ㅋㅋㅋ

왜 정색하냐구 ㅋ ㅋㅋ큐ㅠ 하지만 테오라면 직구로 아, 웃었다, 방금 웃으니까 되게 예뻤어요 할 것 같네요 많이 웃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여기 사람들은 웃음이 없다면서..

 

유령

ㅋ ㅋ ㅋㅌㅎㅌㅋㅋㅜㅜㅜㅜ 전래동화...ㅠㅜㅜ 네가 최고야... 테오도르 소재 다 떨어지면 그때부터 글레디스가 속에 품고 있는 지식들 나열할 것 같아요 보통 오컬트 계열일 것 같고... 아니면 주로 혼자 있을 때 책을 읽으니까 책에서 읽은 내용을 언급할 것 같아요

헐 소설 속 인물이 테오를 닮았다는 얘기했으면 좋겠다... 그 인물을 보니 테오가 생각났다고......

(알뇌의 고통) 교주님. 하...... 글레디스는 그 시선 눈치 못 챌 것 같아요 자신을 사랑하는 아버지이기에 신경 곤두세우지 않을 것 같고... 소문이 퍼질 즈음에도 아버지를 의심하지 않겠죠...

테오가 글레디스를 구석에서 발견하면... 글레디스는 안녕, 인사하겠죠 그러고 다시 시선 내려놓고 몽상하기...ㅋㅋ ㅋ 테오가 옆에 쭈그리거나 말 걸어오지 않는 이상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거예요... 아마 기분이 우울할지도? "굉장히... 외로워." 테오가 느꼈을 법한 감정들 나열하면서... 아마 가만히 있었으니 춥겠죠? 춥다는 얘기도 하고, 등등... 너도 외로웠어? 시선은 안 마주치고 물어볼 것 같고요... 어? 공감능력 있어보이는데

크 아악 직구...... 이마짚!! 글레디스는 예쁘다는 말이 그리 나쁘지 않게 들렸을 거예요 별다른 대답은 없고 바로 표정 되돌려 침묵을 유지하겠죠 ...응. 이러고 만다 이제 거울 앞에서 양 손가락으로 입꼬리 늘려보고... 크게 노력하진 않을 것 같아요 다만 테오가 잦은 웃음의 계기가 되어줄 수도...

(웃음이 없다는 말 마음아프다.)

 

테오는 글레디스 덕분에 오컬트 지식이 좀 늘었겠네요 ㅋㅋㅋㅋ 자기가 아는 거랑은 꽤 다른 세계 이야기라 흥미롭게 들을 것 같아요. 그러다 자기 닮은 등장인물이 있다 하면 자기 같은 사람을 등장인물로 쓰는 책도 다 있냐고 신기하다고 하겠네요

글레디스도 아버지를 엄청 사랑하는구나... 꽤... 후반부가 기대되는군요.....^^

외롭다는 글레디스 ㅠㅠ 보면 외로운데 왜 여기 이러고 있어요 하고 진땀 뻘뻘 흘리면서 어서 방으로 들어가자 할 것 같고... 하지만 끝까지 안 외로웠다는 말은 안 하고 만약 눈이 마주쳐도 그냥 웃어버릴 것 같아요 그렇게 살아온 거 모를 사람도 없고 사실이니까.. 그리고 그 방식이 본인한텐 자연스러우니까요

테오 덕분에 웃기 시작하는 글레디스 아 마음이 룽해졌어요 ☺️

 

유령

(*글레디스 프로필 링크)

짠!! 프로필 완성했어요!

 

(플필 보는중)

아 그렇네요 글레디스한테 힘든 건 테오가 먼저 나서서 해줬을 것 같고, 아프면... 다른 급 높은 시종들이 주로 돌봐줬겠지만 테오도 알게 모르게 방 주변 지나다니면서 안쪽 건너다보기도 하고, 아무도 없을 때 들어가 괜찮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슬쩍 물수건도 갈아줘보고 했을 것 같네요. 그 모든 게 거의 처음일 것 같아요. 유모에게 해줄 일도 별로 없었을 테니...

운은 ㅋㅋㅋㅋㅋㅋㅋㅋ

테오로 인해 행복감을 찾기 시작한다... 봐도봐도 흐뭇하네요... 테오 이자식 잘해라...

글레디스가 들고 다니는 책을 보면서 궁금해하기도 하겠네요. 내용이 뭔지, 그렇게 재미있는지 같은 단순한 호기심... 읽어볼 생각은 없을 것 같아요. 글자를 배우곤 있지만 능수능란하지도 못할 것 같고.

테오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 말을 잘 듣는 성격이라 (여기서 더 미움받기 싫은 이유도 있겠네요) 밉다거나 가라거나 하면 얌전히 물러가요.

 

유령

오컬트라... 글레디스는 행동으로 보여줄 것 같기도 해요 재료 같은 걸 챙겨오거나 바닥에 문양을 그려넣는다던가 해서 직접 보여주기...(쥐 인형 진짜 쥐로 만들기라던가!(?) 히히 테오랑 서사 쌓으면서 소설 속 등장인물이 왜 테오를 연상시키는지 함... 대략 구상해보겠어요 그런데... 특정한 상황이나 사연보다는 외모가 닮은 걸수도 있고요ㅋㅋ ㅋ 안경 쓴 인물 가리키면서 냅다 테오 닮았다고 하기... 그런데 이건 글레디스의 속임수고 실제로는 내적으로? 닮아있었음 좋겠네요

ㅎㅎ ㅎ 키퍼님 그런 무서운 소리를 참...... 하긴 교주가 성심성의껏 키웠을 테니까요 다만 글레디스가 교주 앞에서 거리낌이 없었다면 잘 웃었을 것 같아서... 태어난 직후부터 모두가 잘해주니 아버지의 사랑 또한 글레디스에게 당연한 것이 아니었을까요... (더불어 집안의 분위기가 영향을 줬죠) 유일한 직계 가족으로서?의 애정 정도예요

크 아악 테오야 외로움을 그 일부로 받아들였구나...... 글레디스도 눈치채고 더 말 않을 것 같아요 방으로 돌아가는 도중 "말을 안 하네." 괜히 직설적이겠지만... 사실 글레디스는 대답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테오가 지금 괜찮으면 됐죠. 테오 머리 가만히 쓰담을 것 같아요...ㅋㅋ ㅋ

글레디스가 먼저 요구하는 경우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왠지... 먼저 눈치챈 테오가 물건 들어주고 할 것 같아서. ...ㅠㅜㅜㅜ방 들여다보는 거 너무ㅜ 아파서 잠 안 오는 글레디스... 눈만 감고 있다가 테오 목소리에 눈 살며시 뜰 것 같아요... 말수 본래도 적은데 아프니까... 그것으로 대답을 끝내고 숨만 새액새액 쉬겠고요ㅜ 물수건ㅜ 서투른 테오에 글레디스가 저 스스로 수건 고쳐 얹는 게 생각나네요...... 이렇게 하는 거야, 일러주기... 거의 처음인 거 글레디스 아프다고 어깨 너머로 본 걸 응용한 거잖아요 그럼ㅜ

책이야 글레디스가 읽어줄게...... 우리 1대 1 과외를 해볼까?ㅎㅎ ㅎ (이러기) 테오ㅜ 미움 받을 용기!!ㅜ 이후에 자기 의견 고집하면 그것보다 더한 게 없겠네요 하... 우리 테오 누가 미워해 아니야......

진짜 풀면 풀수록 매력적인 아이들...... 사랑스러워요...

 

와 글레디스 뭔가 겁이 정말 없다고 할까 ㅋㅋㅋㅋ 테오는 그런 거 보면 신기해하면서도 조금 무서워할 것 같기도 하네요. 이거 해도 진짜 문제 없는 거 맞냐고 하고... 안경 때문이라고 하면 테오는 어어.. 하다가 후계자님이 그렇다니가 그런 걸로 하자! 하고 그렇네요 닮은 것 같아요! 하고 사회생활해요 ㅋㅋㅋ 뭐 그런 밝음은 닮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집안에선 사랑받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말 안 하는 거에 대해 직구로 나오면 "굳이 말로 할 만한 건 아니니까요."하고 다시 웃어요. 그렇게 쓰다듬으면 어느 날에는 문득 "근데 그거 아세요? 제가 후계자 님보다 나이가 한 살 더 많아요."라고 할 거 같네요. 귀여움 받을 나이는 아니라는 소심한 어필 ㅋㅋㅋㅋ

물건은... 그렇네요 글레디스가 묵묵히 무거운 걸 들고 다닌다면 그 모습에 익숙해진 테오가 발견할 때마다 달려가서 들어줬겠어요. 매번 "아이 참 하인들 시키시라니까요."하고 잔소리도 하면서... (감히?)

그렇죠 다른 집 엄마들이 애들한테 해주는 거, 하인들이 하던 것들, 들은 정보, 이런 걸 토대로 간호하겠네요. 그렇게 글레디스한테 간호하는 법도 배우고, 말벗도 해주고... 하다가 나중엔 테오도 옮아서 기침하고 다니는 거 아닌가 몰라요 ㅋㅋㅋ 본인은 숨기려고 할 테지만... 누가 봐도 글레디스 가까이에 잇던 사람일 뿐

가르쳐주면 열심히 배우긴 할 거예요 ㅋㅋㅋ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해서 실력이 일취월장할지도. 안 버려지고 원래 가문에 그대로 있었다면 꽤 똘똘했을 텐데. 하지만 지금은 아니니까 꾸준히 배우고... ㅎㅎ 그래도 테오는 이제 쉽게 상처받지 않아요. (비록 그런 미래가 있겠으나) 사람이 좀 단단해졌달까. 특이하게도 정말로 눈물이 강하게 키워낸 타입이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둘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최고의 친구야 ㅠㅠ

 

유령

ㅋㅋ ㅋㅋ ㅋ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회생활 테오ㅋㅋㅋㅜ 아마 오컬트?를 성공한 적은 없을 것 같아요ㅜ 과정은 화려한데 막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달까... 갑자기 바람 불어서 인형 툭 쓰러졌으면 좋겠어요 재밌겠다......

크 아악 테오야...... 아가 어른스럽다... 보통 어린 나이에 어른스러우면 아냐!! 어리광 부리란 말이야! 하게 되는데 테오는 그 면모가 어울려요... 맞는 옷 입은 느낌 ㅋㅋ소심하게 어필하는 거 귀엽다... 글레디스는 나이를 크게 따지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답할 거예요 의도를 파악했을 테니 덧붙여서 "이러는 거 싫어?" 테오 머리 두어 번 쓰다듬으면서 물을 것 같아요 쓰다듬는 것 싫으냐고...

마땅한 잔소리!ㅋㅋ ㅋ 하인들 시키라 하면 이후로 하인에게 맡기거나 줄곧 테오 불러서 손으로 가리키기! 저거 해달라고 그러고... 보통은 하인들이 먼저 대기하고 있어서 글레디스가 손 쓸 일은 엄청 드물 것 같아요

ㅠㅜㅜㅠㅠ...... 간호해주는 거 너무다 진짜... 글레디스 무방비해서 아프단 얘기 안 숨겼을 것 같아요... 반면 옮았는데 티도 안 내고ㅜ 그때쯤이면 테오의 지극정성 간호에 몸 많이 나아서 돌아다닐 것 같은데 테오 기침하는 것 보면 마음 한 구석이 몽글몽글할지도 모르겠어요... 테오가 숨기는 것 같으면 글레디스도 아무말 않겠네요 모른 척 해주기

가르쳐준다라... 글레디스가 누굴 가르쳐준 경험은 없을 것 같아서 장황한 글? 소설 하나 집어와서 읽어보라고 하고... 테오가 더듬더듬하는 부분 캐치해서 따로 글씨로 써주고... 발음 가르쳐줬겠네요(글레디스가 가장 말 많을 시간) 후...... 이 지능캐 어떡하지? 우리 테오 눈이 어때서!! 그 똘똘한 도련님 불길하다고 버렸담! 많이 울었구나... 그래도 강하게 컸다니 다행이에요

아 악 은근슬쩍 미래 언급하지 마시라ㅜ 그 이전까지는 서로 행복했음 좋겠어요......

(뒷북이지만 '이러는 거 싫어?'보다는 '이러지 마?' 라고 말할 성격 같아요)

 

오 방법은 알지만 실전은 어렵군요 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다행이에요 성공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아찔하네요 실피해서 다행이야 글레디스 ㅎㅎㅎ

쓰다듬는 건 약간 고민하다가 "음, 싫진 않아요! 그래도 나이는 제가 더 많아요."라고 결론 내릴 거예요 ㅋㅋㅋ 잊지 말라는 식으로. 자기는 걱정하지 말라는 의미인데... 누구한테 말하든 비슷한 나이끼리 잘 먹힐 리가 없는 소리죠 ㅋㅋ

글레디스도 모른척 숨기는거 너무 어른스러워요 ㅠㅠㅜ

근데 나름? 교육법 제대로 ㅋㅋㅋㅋ 언어는 실생활에서 배우는 게 최고죠 그래서 동화책 읽으라곤 하지만.. 어려워도 소설 읽는게 틀린 교육법은 아님 ㅋㅋㅋㅋ 테오는 말 많은 글레디스를 신기하게 쳐다보겠네요 한 3초 멍때리다가 황급히 진도 따라가기

아이고 맨 마지막을 이제봐서

"이러지 마?"라고 하면 "아뇨, 기분 나쁘진 않은데요!~" 라고 하고 위의 말 할 것 같네요

 

유령

(오컬트 다이스 대성공...... 세계는 멸망했다. 해피엔딩(?)

나이는 제가 더 많아요ㅋㅋ ㅋㅋ ㅋㅋㅋㅋ ㅜㅠㅠㅠ 으 아악 테오 귀여워ㅋㅋㅋ!!! 글레디스 말 뜻 이해 잘 못하고 ...... oO (오빠라고 부르라는 건가?) 이럽니다 실제로 그렇게 부르진 않을 테지만요... 마음에 안 든다는(?)신호는 알아듣고 그 횟수가 줄 거예요. 왠지 글레디스가 머리 만지는 사람이 테오 뿐일 것 같은데요? 하녀장? 교주...? 외에 편히 손 댈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

모른 척하다가 기침이 심한 것 같으면 글레디스가 "......사실 소리 다 들려. 괜찮아?" (당연히 들린다) 넌지시 물을 것 같고요. 모른 척 해주느라 그 동안 피해다녔을 테지만... 그것에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테오가 콜록콜록 방 지나가면 침대 밑에 숨어서 지켜볼 것 같고... 침대 위에 몰래 기침에 좋은 약 두고 가기(?) 엉뚱하다 글레디스) 테오가 단어 쇽쇽 익히면 글레디스도 수월하게 가르쳐주겠고... 언젠가... 글레디스가 아끼는 그 책도 읽게 되었으면 좋겠다

아버지께 찾아가서 이유는 말 않고...... 기침에 좋은 약 있느냐고 여쭤보고... 장소 읊어주시면 바로 외워서 하나 손가락으로 쇽 집어올 것 같아요ㅋㅋ ㅋ 그렇게 교주의 시선은 나날이 심상찮아진다......

 

ㅋㅋㅋㅋㅋ ㅇㄴ 해피엔딩이 맞냐구요....ㅠ ㅋㅋㅋㅋㅋ

오빠라고 부르라는 건가래 글레디스의 오빠 소리를 들어보고 싶긴 합니다만.. 물론 오너가요 ㅎ 테오는 부담스러워할 듯해요... 이놈..ㅠ 근데 쓰다듬는 빈도가 줄면 좀 지나서 의아해해요. 정말 궁금해지면 조심스럽게 "이제 저 잘 안 쓰다듬으시네요...?"하고 묻기도 하고 ㅋㅋㅋ 순수한 궁금증이에요.

기침 소리 들린다 하면 괜히 머쓱해하면서 안 들리게 하려 했는데 신경 쓰이게 해서 죄송해요, 하곤 손으로 입 막을 것 같네요. 다음날부턴 천으로 마스크 만들어서 걸치고 오고... 와중에 약 챙겨주는 글레디스 상냥해 ㅠㅠㅠㅠ 글도 잘 알려주는 거 보니 머리도 어지간히 좋은 게 아니에요 게다가 마음씨도 따뜻해 이 아가씨 못하는 게 뭐죠 ㅠ

ㅎㅎㅎ... 교주님이 심상찮게 봐도 소용없다. 보면 뭐할건데! 이미 둘은 서로를 이렇게나 챙겨주고 있다구요.... 테오는 교주가 자기를 좀 다르게 보면 영문을 모르니 그냥 갸웃하고 웃어요. 만인에게 밝게 인사하는 습관이 있으니... 그리고 기침하기 전에 얼른 튀겠죠 ㅋㅋㅋㅋ 아픈 걸 들키면 안 그래도 시선이 안 좋은데 일에서도 빠지게 될까봐요. 일 안 하면 글레디스랑 만나기도 어렵고!

 

유령

오빠보다는 오라버니라고 부를 성격인데ㅋㅋ ㅋ 글레디스라면 어느날 테오더러 오빠, 라고 부를 것 같기도 해요 그 침묵의 시간 가지다 말 그대로 예고 없이 그 한 단어만... 테오가 그런 반응 보이면 원하는 게 이게 아닌갑다, 이후로 언급 않겠죠 만약에! 테오가 다시 말하라고 해도 언급 않습니다... (한 번 말해줬으면 됐잖아, 뭐 이런 심리)

크 아악 질문 귀여워...... 얼마나 많이 쓰담았으면 저런 말을... 그럼 글레디스는 "...쓰다듬어 줘?" 가만히 물을 거예요, 어쩐지 글레디스가 좋아하는 행동이라 (방금 알았어요) 이미 손은 머리 쓰다듬고 있음...

테오가 신경 쓰이게 해서 죄송하다 하면 응, 빨리 나아. 이 말 남기고 이후부터는... 약을 챙겨주는 대신에 환한 대낮부터 테오만 보이면 "나았어?" 물어볼 것 같고요ㅋㅋ ㅋ 잠옷 차림으로 테오 방문 틈새로 고개 내밀 수도 있고... 그것에 익숙해진 테오가 다 나았어요!! 이랬음 좋겠다... 글레디스 거짓말, 이러고 나가는 게 생각나네요ㅋㅋ ㅋ 아프지 마라 테오야!!

후 저는 깨달았습니다 이 감정선이 소중한 쪽으로 기울었다는 것을요... 우호 감정 하나 추가되었어요 호호 좋아 ㅋㅋㅋㅋ ㅋ ㅋㅋ ㅋㅋㅋ 얼른 튀기ㅋㅋㅜ ㅠ... 아니야!! 누가 아픈 것더러 어? 나무란대! 인정 없는 사람들... 마냥 고개 갸웃 귀여운 이 소년을 어째서 그리 나무라는가...

일에서 빠지면 글레디스를 못 보니까......(드르륵탁) 어록에 추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이 사랑스러운 친구... 내가 마구마구 이뻐해주겠다.

 

오라버니 ㅠㅠㅠ 오라버니래 ㅠㅜㅜㅠㅠㅠ 제가 너무 좋아요 좋은데 어떡하죠 좋다.... 테오는 들으면 ? 표정으로 돌아봐요 자기가 환청을 세들은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자기를 향해 한 소리인 걸 알게 돼도 오히려 의문을 가질 것 같아요 왜.. 나한테.. 오빠라 부르시지? 하고 ㅋ ㅋ ㅋ ㅠ.... 답답해애

다시 쓰다듬어주면 헤실헤실 웃어요. 내가 불편해지거나 싫어지신 건 아니구나 생각한다네요... 질문에는 내키시면요, 하고 대답해요. 원할 때 하라고... 어쩌면 그걸 통해 테오가 역으로 글레디스를 귀여워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잠옷 차림 글레디스 너무,.. 너무 보고싶다..... 귀엽겠다..... ㅋㅋㅋㅋ거짓말이라 하고 가버리면 띵! 해서 문 쳐다보고 있어요. 나 거짓말 했나...?? 아직 아파 보이나? 하고 거울도 한 번 더 봐보고. 다음날 만나면 정말 괜찮다고,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하고 일부러 더 힘찬 목소리로 대답해요 내가 이렇게 괜찮다고 동네방네 ㅋㅋ

휴 그럼 이제... 우호가 2 불호가 0인 상태로 시작하게 되는 건가요 꽤나 소중해... (꼭 끌어안음)

 

유령

ㅋㅋㅋㅋㅋㅋ 물음표ㅋㅋㅋ 왜 오빠라 불리었는지 모르는 테오와 "아무 것도 아니야." 이처럼 해명하지 않는 글레디스라... ㅋㅋ ㅋ 재밌다 오라버니는 험... 친오빠? 가 아닌 이상 입에 안 올릴 것 같아요 아무래도 높임말이니까... (이후에... 나올 수도 있겠다...)

웃는 거 무해해...... 거리끼는 줄 알았구나ㅜ 쓰다듬을 받아줌으로서 귀여워 한대 오빠잖아 완전 이...이ㅜㅠㅠㅜ 테오 이...... 아마 글레디스에게 쓰다듬음은 의무적일 가능성이 높아요, 자신이 후계자이기도 하고... 남을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어서... 반면 테오에게는 자기가 쓰담고 싶어서 쓰다듬었을 확률이 높은...ㅜ 자기 손을 사적인 감정으로 내준 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 빅토리아 나이트 가운이라 하던가요? 그런 하얗고 깨끗한... 노출 적은 잠옷을 입을 텐데... ㅋㅋㅋ 문 쳐다보고 있대 흐 흑귀여워 힘찬 목소리로 답하면 글레디스가 멀리서 고개 끄덕이고 가요 그제야 다 나았구나 하고. 자기를 간호하다가 옮은 것이니... 그날에 고맙다고 조용히 전할 것 같아요. 겉으로 그간 드러나지 않았지만 다 나았을 때를 한참 기다리다가 답한 것...

헤헤 우호 2~~~ 갱신~~ (글레디스: 끌어안김) 시나리오 진행하면서 불호 감정이 쭉...... 올라갈지도 몰라요... ㅎㅎ ㅎ 진행하면서 되게 유동적으로 변할 것 같단 느낌

헐 맞아 테오 그 소관 체크 리스트! 지금은 어떨지 궁금해요...

 

유령

아쉽네요.. ㅋㅋㅋㅋ 이렇게 된 이상 친오빠가 되어야 (아님)

예쁨받다가 못 받게 되는 거라고 생각해서 뭔가 내가 실수한 게 있나? 하고 고민해요. 심각하게는 아니고 그냥 자기의 이전 행동들을 돌아보는 정도? 그래봤자 항상 하는 행동이 거기서 거기라 답을 못 찾고 맘속에 담아두고만 있었던 거죠 ㅋㅋㅋ 그나저나 사적인 감정으로 내어준 손이라니 테오가 이걸 알아야 할 텐데요 ㅠㅠ

간단한 말인데도 소중히 갖고 있다가 전해주는 글레디스 너무 세심해요.... 이런 애가 어떻게 그런 환경에서... 아 그래서 묵묵해졌지....ㅠ

 

유령

어 맞아요 오늘? 든 생각인데 그 도입부 시체... 눈 뜨자마자 코 앞에 시체가 있다면 보통 그 시체를 보고 경악하잖아요

글레디스는 시체 자체보다는...... 소름 돋는 것도 소름 돋는 것이지만 아는 사람이라는 부분에서 놀랄 것 같단 느낌... 자주 노출돼 익숙할 것 같아서요

 

오오... 시체를 보고 패닉하는 타입은 아니군요.... 역시 강하다

 

유령

어떻게 보면... 매정한 거죠 그게 당연시되는 환경에서 자랐고... 굳이 죽음?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사이비는 뭔가... 뭔가! 그런 게 있잖아요 정신 나갈 것 같은!

무의식중에는 본능적으로 거부 중이라 눈물이 나는 것인데... 옳게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서 자기는 자각 못하고 있는...

옳은 방향을 가르쳐주면 바로 그쪽으로 생각이 기울텐데 말이에요

 

ㅋㅋㅋㅋ 그렇죠 정신나갈 것 같은... 아이들이 그런 데서 자란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환경이 너무 나쁘다 :/ 좋은 선생님이 시급합니다 ㅠㅠ

라고 했다가 잠깐 선생님이 된 어른 테오를 생각해버렸어요... 시간을 건너서 글레디스를 만나러 온 선생님이 된 어른 테오

 

유령

(음소거비명......) 미치겠다어떻게 그런 생각을 다 하시는지

다 큰 어른 테오가... 글레디스에게 예쁜 것들을 들려주고 가르쳐 주려나요...ㅜ?

아무래도..... 좋은 세상에서 온 테오라면.. 아니다 아주 나쁜 세상이었어도 건너왔으면 어린 글레디스에게 좋은것과 옳은것을 보여주고 알려주고 싶어서 그렇게 하겠네요... 글레디스가 자길 못 알아보면 이름 속여서 그냥 잠깐 왔다가는 사람처럼 할지도

이름 속여서......ㅠㅜㅜㅜ ㅜ... 글레디스에게는 특히 기억 속에 남는 사람이겠다 오래 잊고 있다가 문득 떠오르는 지난 사람... 못 알아본다 할 지라도 이것 하나는 묘하게 눈치챌 것 같은데요 자신을 무척이나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이후 현재의 테오? 를 만나면 그제서야 알아챌 수도 있겠어요 미소 지으면서(티 안 남) 테오 옷깃 잡아볼 지도...

와 와... 저 갑자기 생각난 건데요 테오가 가명으로 사용한 게 글레디스가 본인 닮았다고 했던 책 속 인물의 이름이지 않았을까요...? 떡밥 회수하는 느낌이다

 

ㅋㅋㅋ큐ㅠㅠㅠ 현재의 테오는 갑자기 자기 옷깃 잡으면 할 말 있는 줄 알고 밝게 뭔가요? 하고 물어볼 텐데... 글레디스와 어른 테오만의 비밀이 생겼네요 두근두근 비밀친구

아 헐 대박............. 완전좋아요 천재적

좀 흔한 이름이면 진짜 사용할만 하겠어요 글레디스가 못 알아보게 하는 게 우선사항이니까.....

어른과 아이의 사랑스러운 비밀... 좋다... 글레디스는 테오가 물어봐도 고개 절레절레 젓고 이후 평상시처럼 대하겠죠 스스로의 인식이 변하겠지만 흠 글쎄요 성을 벗어나진 못할 테니 테오의 가르침을 가슴 속에 품고만 살 것 같아요... 다만 어느 때보다 행복했던 기억일 거예요 친절한 어른이었을 테니

글레디스ㅋㅋ ㅋ 자기가 좋아하는 책 등장인물과 똑같은 이름이라고 헤헤, 그 작은 몸으로 행복하게 끌어안을 것 같은데요... ㅋㅋ 책 받은 지 얼마 안 됐으면 더욱 더 신기해 할 것 같고 순수했을 시기니

ㅠㅠ 어느 때보다 행복했던 기억이래..... 글레디스에게 자유를 줘라 나쁜 성 같으니 ㅠ

작은 몸으로 끌어안는 글레디스 너무 귀여워요 너무 귀엽다 행복한 표정이라니 테오 그냥 개명할게 글레디스 영원히 행복해

개명까지ㅋㅋ ㅋ ㅋㅋ ㅋ ㅋㅋㅋ큐ㅜㅠㅠㅠㅠㅠ 크 아악 괴로워요 행복해야 할 아가들인데...... 파멸 지대로다진짜... 테오야 글레디스 행복하게 해줄게 내가...

어제 자면서 든 생각인데요... 실상 아버지는 글레디스를 많이 사랑하시잖아요? 그래서 글레디스도 아버지를 의지하고, 사랑할 것 같아요. 현재로서는 테오를 향한 편애를 살짝 불편해하는 상황인데...

글레디스의 정서를 자극한 건 아버지가 아니라... 주로 신도들일 것 같단 느낌? 예로 되려 아버지는 애 정서 해칠까 봐 작은 새라던가... 반려동물 키우게 해줬는데 그 새를... 신도가 어떻게 했을 것 같단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그래서 설정에 넣었어요

이를 계기로... 잃을 바에 아예 소중한 것을 만들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게 되는데 현재의 글레디스는 그 새가 크게 소중하지 않았다고 여겨요... 젠장 소중했는데

모든 것에는 뜻이 있다, 의 사상이 이것에 대한 합리화로부터 비롯된 게 아닐까 싶네요 점점 기대를 저버리고 점점... 관계에 무덤덤해지고 그런

 

후.... 어쩌다 여기까지 왔을까요.....^_ㅠ 얘들아.... 그래도 최종의 최종에는 행복할 수 있을거라 믿어요.....

아니 근데 신도들이 나쁜 거였군요 역시 사람이 많으면 꼭 문제가 터지지... 아무리 봐도 소중한 존재인데 안 소중했다고 합리화해야만 하는 게 너무 슬퍼요 ㅠㅠㅠ 그 신도 글레디스 아버지한테 아무도 몰래 슥삭당했으면 좋겠다 ㅡㅡ 용서못해

하지만 글레디스한테 걱정 말라고 하고 싶어요 테오는.... 사라지지도 누구한테 어떻게 되지도 않을 테니까... 아마도요

테오가 알게 된다면 대신해서 눈물 흘려줄 수도 있을 것 같네요...ㅠ 너무 못된 사람들이라면서 아직 늦지 않았다고 소중한 거 더 만드셔도 된다고요

 

유령

아버지한테 슥삭ㅋㅋ ㅋ ㅜㅠㅠㅠ...... 웃을 수 없다ㅜ 아버지가 신도에게 일침하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어린 아이의 것이라고... 글레디스에게는 조곤조곤... 달래주셨을 수도. 어릴 적 일이라 잊고 삽니다 미래의 테오처럼 문득문득 떠오르는 기억

으 으 아악 대신 울어준댄다 아이고... 진짜 테오 이렇게 맘 따뜻하고 예쁘게 자라준 게 전 너무 기특하고ㅜ 그러면서 어떻게 될 수 있다는 게 슬퍼ㅠ 이... 이 나쁜 어른들 이쁜 것들ㅜ 행복해라!! 글레디스 합리화로 굳어있었음에도 테오가 못된 사람들이다, 하면 고개 끄덕일 것 같죠. 아무래도 글레디스가 테오를 신뢰하고 의지하는 면이 없잖아 있어서... 테오 말이면 다 믿을 것 같아요, 판단 신뢰할 것 같고... 믿어야 하는 말이고

이를 계기로 마음을 더 열 것 같아요, 눈물보다 더한 진심은 없으니까

 

아버지 의외로 상냥해...ㅠㅜ 그나마 다행이네요... 만약 그 자리에 테오가 있었다면... 테오는 왠지 소문에 느릴 것 같아서 신도들이 교주한테 혼나서 까칠해져 있으면 물음표 띄우고 평소보다 조용히 행동하다가 우연히 사람들 말 엿듣고 글레디스한테 다시 작은 새를 구해다 줬을 텐데요.........

이잌 어떻게 될 수 있... 그렇지 될 수 있지 으이익 그래도 ㅋ ㅋㅋㅋㅋㅋ 신뢰받아서 기뻐하는 테오가 눈에 선하네요... 말로는 안 해도 얼굴에서 기쁜 거 다 티나지 않을지

테오에게도 글레디스가 알게 모르게 조금 더 소중해져요 유일하게 자신을 신뢰해주는 사람

 

유령

의외로 상냥ㅋㅋ ㅋ ㅋㅋㅜ ㅠㅜㅜㅠ...... 상냥한 건 테오야ㅠㅜㅜㅜㅜ 작은새 구해다주면 글레디스 완전 무방비해져서 새 손바닥에 올리고 펑펑 울 것 같은데요ㅜ 새가 날아가면 서럽게 울면서 테오에게 잡아달라고 하고ㅠ 열심히 잡아줄 테오 상상하기...... 이 순수한 아가를 어떻게ㅜ 후계자의 새라니까 광적으로 신성히 여겨서 손으로... 그 피를 묻힌...... 종류일 것 같고요... 유혈이 연상되기에

새 침대 위에 올려놓고 엎드려 훌쩍이면서 제 침대 총총 돌아다니는 걸 구경하겠죠... ㅠㅠ먼저 마음 아픈 현실 언급하셨어요ㅠㅜㅠㅠ 기뻐하는 테오 진짜 사랑스럽다... 맞아요 테오는 사실 다 사랑스럽습니다 글레디스가 말로 언급하자면... "테오도르 말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져." 종류일 것 같고요ㅜ 이 소관 어떡해......

 


 

 

【 20221019 】 따뜻한 한때

더보기

 

유령

테오가 글레디스 어부바 해준 적 있지 않을까... 고고한 글레디스가 어쩐지 어린 동생처럼 보이는 순간이 있을 거야 테오에게 부모님 얘기를 했다던가 그거 가만히 듣다가 업히실래요? 하고 먼저 그 앞에 등 대준다

그럼 글레디스는 거부 않고 순순하게 업히겠지

업고 돌아다니면서 달래줄 것 같아...

막상 글레디스는 별다른 우울감이라던가, 비치지 않았지만 흠... 그런 게 있거든요 얘기 듣다보면 나라도 예뻐해주고 싶은...

그래요 그게 나밖에 없더라도...

 

아 헐 ㅋㅋㅋㅋ 글레디스가 지쳐 보이면 걷기 힘드세요? 업어드릴까요? 하고 업어줄 것 같긴 하네요 ㅋㅋㅋㅋㅋ 업혀 다니다가 잠들어서 아무 말 없이 언덕 위까지 업고 가서 좋은 광경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성에서 나갈 수 있으려나 ㅠ 평화롭네요...

으 아악...... 그 옆에서 비눗방울 불어주고 싶어요 사랑스러워 호로롭ㅠㅜ 글레디스 업혀가다가 흔들리는 것도 그렇고 체온 따뜻하니 슬슬 눈 감기겠네요 어깨에 팔 얹고 있다가 스르르 머리 기대고... 잠들기...... 하 우리 테오 좋은 광경 보여주는 게 진짜 너무다... 이 기회에 개변해요(??)

비눗방울 ㅋㅋㅋㅋㅋ 테오의 체온에 기대 자는 글레디스 너무 룽하네요.... ㅋㅋㅌㅋㅋ 개변 ㅋㅋㅋㅋ 하 하지만 불호감정이 쌓여버렸어요 이걸 어째...... __의 기원 갈때쯤엔 괜찮아질까요....?

 

유령

유사 전기장판...(?) 꿈에서라도 언덕을 올라가야만ㅜ 저 연성해옵니다ㅠㅜ 테오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린 것 같아요 흐름에 따라 불호의 유무가 정해지는ㅜ 현재는 아이의 치기에 가까워요... 아 종의 __ !! (과몰입) 만일 글레디스가 잘 커준다면... 불호감정이 성숙하게 잘 풀어지지 않을까요

 


 

 

【 20221103 】 글레디스 투정

더보기

 

유령

그러게... 글레디스가 어린아이의 면모를 보이는 건 테오 뿐이야 투정도 부리고... 금세 거둔다지만 진실되게 웃고... 원망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드러내고

편안한 사람에게만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낼 수 있거든요 인상을 찌푸린다던지... 테오를 친구로 여기는 게 맞다 이건

이소관을어떡해~ 이로써 글레디스가 사건을 통해 마음을 닫음으로 아마 다음 챕터에... 무뚝뚝해지겠지

원망 하나 없이 그냥...... 괜찮다고... 혹시 모른다 세션을 가봐야 알아

(괴로움)

 

ㅠ 글레디스가 유일하게 터놓고 말할 수 있던 상대였는데 그런 상대에게까지 마음을 닫아버린다는 건 슬픈 일이에요... 테오 힘내!

 

유령

흐 아악 테오야...ㅠㅜㅜㅜ ㅠ 우리 테오ㅜ 어른들이 밉네요...... 애들 그렇게 평화롭고 귀여웠는데 하... 으 아악 모두 꼭끄랑 해버리고 싶어요...!!!

 

(후략)

 


 

 

【 20221115 】 첫만남

더보기

 

https://twitter.com/YuHahaComi/status/1440849541050159110?s=20&t=P8xVGcj4cS6f54_-gRDNEQ

 

트위터에서 즐기는 (❌)뉴하

“#트레틀 #이메레스 소꿉친구 혹은 주종관 분위기의 이메레스입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성장~ 성별, 인체 수정 자유롭게 해주세요! 상업적 이용, 재배포X”

twitter.com

 

유령

기절

와 갑자기 궁금해진다 테그 이 둘 언제 만났을까...

 

성에 들어오기 전에 한 번 만난 적이 있었다면 좋겠네요 ㅎ 근데 그러면 둘 다 기억 못하는 걸로 되겠죠...

 

유령

끄아악... 마을 구경시켜주는 겸 아버지가 안고 나온 적 있지 않을까요... 만일 당시 테오를 지나갔더라면...... 부유한 자신과 다른 모습에 시선 흘긋 뒀겠네요

하...... 생각할 수록 찌통이다 고 어린 나이에......

 

역시 따뜻한 아버지... 조금 부러운 시선으로 봤을지도 모르겠어요... 부유해 보여서만이 아니라 그런 다정한 모습도 부러웠겠네요 역시 클리셰 대로라면 둘이서만 한번 만나야 하는데 ㅋㅋㅋㅋ

 

유령

우연히 지나간 상대가 내 시종(아가씨)이 되다...ㅜ 외모가 눈에 띄다보니 자세히 들여다봤으면 딱 각인되었겠어요 으 아악 다정한 모습이라니 짠하다 가득 챙겨줄게 글레디스가...ㅠㅜㅜㅜ 교주님이 거둬?왔을 때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저착잡

테오 잘 지내죠? 잘 지내죠ㅜㅜㅜ?

 

ㅋㅋㅋㅋ큐ㅠㅠ 클리셰적 시작 너무 좋아요

그렇네요 테오도 눈에 띄는 외모 글레디스도 눈에 띄는 외모...^^! 둘 다 서로를... 하지만 못 알아봤구나 응

테오가 그래서 교주님에게 무한한 감사!! 상태였잖아요 물론 미래의 테오는... 그렇기 때문에 배신감을 더 크게 느꼈는데...ㅎ

그게 이제 글레디스를 향한 배신감으로까지 번져버렸던 케이스네요

아 11년 후의 테오...! 나름.... 괜찮게 순박한 시골청년처럼 살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ㅋㅋㅋㅋㅋ 이것도 말씀드려야 하는데 후.. 주말에 함 풀어볼게요

 

유령

두 번 버려진 거잖아요...... ㅠㅜㅜ ㅜ 그것도 엄청 잔인한 방법으로...ㅜ 이 이 글레디스가 진상만 알았더라도 테오를 두고 가지 않았을 텐데 그로 인해 어느 피해가 있더라도 테오를 가만 두지 못했을 거예요... 최소한 아버지에게 화를 냈겠죠...

테오ㅜ 세상은 온통 배신적이라고 비관하지 않았을까요... 으 아악 배척받는 게 당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ㅠㅜ 나아쁜 사람들... ㅠㅜ ㅜ 좋아요 주말을 기대하겠습니다...... 테오 직업이 생겼을까요?

 

그렇...죠 ㅎ... 두 번... 첫 번째는 본인도 모르게 버려진 데다 잘 돌봐준 사람이 있어서 괜찮았는데 두 번째는 대놓고 배신이라 더 절망이 컸던 거 같네요

글레디스 정의의 사도야 ㅠ 어른 테오는 아니겠지만 어린 테오는 차라리 글레디스가 몰랐던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네요

(그야 자기가 온전히 부담하면 되니까)

테오에게 세상은 언제나 그런 상태였기 떄문에 의외로 별 감상이 없었을지도 몰라요. 음~ 오늘도 아무 문제 없이 평소대로의 세계구나 ^^ 하고 있겠죠 ㅋㅋㅋㅋ

 

그리고 쓰느라 좀 늦어버렸지만... 직업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https://posty.pe/n8ernj

 

(후략)

 


 

 

【 20221201 】 시스콤의 시작

더보기

 

유령

터치펜 두고 와서 글레디스 그렸다

손가락으로

ㅋㅋ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 토끼 아가씨

 

슉슉샥샥 묶어줬는데 머리 당겨지면 어쩌죠 ㅋㅋㅋ

 

유령

아야해서 눈물 찔끔 나오겠죠...... 이 초 정도 찌릿! 정면 응시하다가 금세 가라앉아서... 테오도르 안 볼 때 풀 것 같아요 ㅋㅋ ㅋ

 

ㅋㅋㅋㅋㅋ 말을 해달라고 글레디스~

 

유령

열심히 묶어줘서 차마 말을 못했대요... ㅋㅋ ㅋ ㅋㅋ ㅋㅜ 이후에 조용하게 찾아가서 풀렸다고(?) 다시 묶어달라고 할 것 같죠

 

다음번에는 테오가 눈치를 채고 잘 묶어줘야 할 텐데 ㅋㅋㅋㅋ

아, 이번에는 다른 방식으로 묶어줘보겠다고 다른 사용인한테서 땋는 법 배웠다고 해서 요래저래 땋아 묶어줄수도 있겠네요

 

유령

오...... 유독 머리가 예뻐보이면 다 테오 솜씨겠네요 ㅋㅋ ㅋ 성격상 다른 사용인이 흥미가지고 저도 묶어드릴게요 하면 못 들은 척 돌아설 것 같아서... ㅋㅋ ㅋ 자기 전에 내일도 묶어달라고 할까. 고민 거치기를 몇 번... 이후에는 스스로 땋고 다닐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테오의 손길만 허락하는 건가요 이 이모는 룽하다 글레디스야 시간이 지나면 내심 오늘은 묶어달라고 안 하실까 짧게 기대할 것 같아요 ㅋㅋ

 

유령

글레디스의 위치라면 머리를 대신 손 봐주는 시종이 있겠지만... 문 나서자마자 펄렁 풀어버릴 것 같아요 글레디스는 ㅋㅋ ㅋ 자기가 마음을 연 시종이 아니라 냉담하겠죠... 외모가 외모인지라 나무라는 이 없지만요 (유후!)

심심하면 내 머리라도 만질래? 말 건넨 날이 있지 않을까요...

이제 방에서 놀면 글레디스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테오가 머리 만져주고 있는... 그런 평화로운...!!

와...... 갑자기 든 생각인데요 미래의 테오도르와 글레디스가 이렇게 어울리지 않았을까요

 

ㅋㅋㅋ큐ㅠㅠ 글레디스야..... 마음을 열지 않은 다른 시종에겐 쌀쌀맞지만 테오에겐 먼저 머리에 손 대도 된다고 말도 건네주고 따뜻한 구석이 확실히 있어요...

아 미래... 미래....! 테오는 처음엔 어디까지나 시종으로서 손을 대겠지만 그런 일이 반복되면 점점 익숙해져서 일상이 돼버리겠네요

 

유령

모든 시종에게 친절했던 글레디스지만 테오를 통해 감정 굴곡의 변화가 생겼죠...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달까요... 감정이 한층 풍부해졌어요! 미래 당시에 주종 개념이 사라졌을 것 같아요 완전 친구ㅜ 투정하는 글레디스 옆에서 잔소리 하는 테오가 그려지네요...

이거 아시나요 미래 글레디스 실제로 머리 땋는다는 설정이었어요... 속닥

 

테오를 통해 감정에 굴곡이 생겼대 최고네요......ㅠㅠ 지금까지는 자기가 뭐가 좋고 싫은지를 잘 몰랐던 거고... 하... 아저씨(아버지말함) 잠깐 나와봐요 딸내미 저렇게 될 동안 뭐했어요

완전 미래라면 그렇겠네요...! 와 잘 상상이 안 가요 글레디스를 동등한 위치로 생각하는 텓돌...

진짜 여동생처럼 대할 것만 같은데요 거의 시스콤 친오빠일 듯...

헐 진짜요? ㅋ ㅋ ㅋ ㅋㅋㅋ 넘실거리는 머리만 봐서 몰랐어요 테오도르가 갖가지 땋기 방법을 마스터해야만

 

유령

ㅋㅋㅋㅋㅋ 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 (뒤집어짐) 아저씨 ㅋㅋㅋ ㅋ ㅋ ㅋㅠㅜㅜ ㅜ...... 제 생각에는 환경 탓이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성내는 한정적이다 보니 보여줄 수 있는 게 적고, 같은 환경에서 자랐을 테니 행복에 서툴었을 테고... 홀로 키웠으니 더...! 아이고 신님!!

글레디스는 시스콤(?) 테오도르... 얌전히 바라보다가

테오도르.

네가 내 친오빠가 아닌 게 다행인 것 같아. 매일 쫓아다녀. 혼인도 네가 할 거야?

잔잔한 눈빛...... 와중에 머리 당겨지면 손 찰싹 때리고...(?)

와... 그렇게 지냈는데 친자식이라고 공표된 거잖아요 하 진짜 성 사람들 악랄하다ㅠㅜㅜ ㅜ 글레디스는 아니라는 말 믿어줬겠지만 결국 아버지에게 속아 떠났고... 아이고...

 

으음 역시 생각해봐도 성 사람들이 나빴다 아무리 성 안이라도 바깥 것들을 경험시켜줄 수도 있을 텐데 ㅠ 아버지... 착한 아버지이자 교주이긴 하지만 훌륭한 아버지와 교주는 못 되신 편이군요... 하긴 그게 본인의 잘못은 아니지...

ㅋ ㅋ ㅋ ㅋㅋㅋ 아니... 그건 네가 좋은 사람이랑 해야지... 하고 잠깐 말없이 볼 것 같네요. 속으로는 절대 나쁜 놈한텐 보낼 수 없다 몸을 던져서라도 막는다고 생각하는 중 ㅋㅋㅋㅋ 그러다 손 맞으면 당황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다시 잘 묶어줘요

 


 

 

【 20221208 】 #자캐는_맘찍캐의_얼굴에_얼마나_약한가

더보기

 

테오도르 → 글레디스

 

주관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예쁘다고 생각. '아무리 개인취향이 있어도 보편적으로 먹히는' 선에 있다고 여기고, 본인도 글레디스 얼굴 좋아한다. 근데 이성(姓)적으로가 아니라 인간적으로, 소중한 것으로서 약한 편. 예를 들자면 동물의 귀여움을 봤을 때의 반응?

 

화를 내든, 응석을 부리든, 슬퍼하든, 원래 표정이 많지 않은 글레디스이기에 더욱 표정에 변화가 보이면 테오는 굉장히 많이 신경을 쓰고, 맞춰주려고/풀어주려고 노력한다. 굉장히... 굉장히 약하네.

 


 

 

【 20221223 】 종의 ▂▂ 후일담

더보기

 

 

※ 스포일러 포함

 

 

후일담 이전에 사실 테오는.... 글레디스한테 세상이 망하든 종교가 판을 치든 말든 그냥 같이 도망가자고 하려 했는데, 글레디스가 그렇게는 절대 안 떠날 것 같아서 결국 이번에도 글레디스를 희생시킬 바에야 자기가 하겠다고 한 거라네요

중간에 대사에 슬쩍 끼워넣었어요

 

유령

 

그리고 둘은... 어디서 살게 될까요? 일단 성에 사는 건 테오가 가만 두지 않을 것 같고 원래 마을로 돌아갈 듯하긴 하네요. 헬렌과 마틸다가 있는 그 근처로...

테오식으로만 풀자면 우선 다른 집 구할 때까진 자기가 지내던 마을에서 지내다가 (다른 사람들이 "이 사람이 네가 매번 말하던 그 사람이야?"하고 신기해하거나 반가워할수도 있겠네요), 조용하고 평화로운데 가끔 마을축제가 벌어지는 그런 곳에 새로 집을 구해서 살 것 같아요

처음 집은 작고 좁아서 테오가 조금만 기다리면 열심히 일해서 좀 더 좋은 집으로 가거나 글레디스 혼자 있을 수 있는 새 집을 하나 더 사겠다 (근데 구했는데 거기가 더 작으면 본인이 가겠다 할듯) 할 것 같다... 까지 망상했어요 ㅋ

 

유령

오와......

성은 모두 잡아먹혀 폐허가 되었으니... 글레디스는 기묘한 그리움을 느끼면서 등 돌렸을 거예요... 테오도르 따라 마을로 갔을 테고요... 그 중 필요할까봐 굴러다니는 보석이나 귀금속 테오 모르게 챙겼을 것 같아서 ㅋㅋ ㅋ ㅋ ㅋㅜ

 

ㅋㅋㅋㅋ 알뜰살뜰해

 

유령

결국 교주인 본인 소유였으니까요 합법이다(?) 글레디스가 사람과 여러 번 부딪혀야 사회성이 늘겠지만... 제 생각보다 비관적이지 않은 세상에 대해 알겠지만...... 그때쯤이면 글레디스는 마을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 요청과 사랑을 받을 것 같아요

성이 가로막았을 뿐이지... 여러모로 능력있으니까...

 

맞아요 진짜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유령

생각보다 돈 잘 벌어서 좁지만은 않은 집을 알아서 잘 구할 것 같아요... 좁은 집과 방이 낯설겠지만 ㅋ ㅋㅋ ㅋ 어떻게든 그 정감에 익숙해지겠죠

방을 어떡하지? 고민하는 테오도르는 글레디스가 얌전히 집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잠시 테오도르의 집에 머물렀다면... 방 구석에 웅크려서 멍하게 있었겠죠...... 보통은 좁다는 말부터 테지만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니까...

 

ㅠㅠ 슬프지만..... 더 잘살지 못해서 미안해

마을로 내달릴 동안 방 어떡하지 생각하다가 10초만에 고민 내리는 테오도르 있어요 ㅋㅋㅋㅋ '침대 하나밖에 없는데... 거기다 재워야겠다. 바닥에 깔 모포 사야겠네.'

 

유령

으 아악 ㅋㅋㅋ ㅋ ㅋ 자리 내주려고ㅜ 테오도르 이 다정한ㅜ

 

그야 글레디스를 바닥에서 재울 순 없는걸요..........ㅎ

그런데 미래에 대학원생이 되었다면....... 언제부터 학교를 다닐 수 있었고 어느 과로 들어갔을지도 궁금하네요

 

유령

우와...

교수님의 사랑을 받은 테오도르...... 흠... 글레디스는 이과 쪽이에요 분명...

 

뭐뭐죠

 

유령

글레디스 한동안 깨지 않고 아주 오래 잘 것 같아요... 길면 일주일 짧으면 나흘... 몸에 쌓여있던 피로와 긴장이 한 번에 풀리는 바람에 말에 타고 있을 때도 조금씩 졸았을 것 같은...

글레디스 잠에서 안 깨어나면... 테오가 나열하던 깨우는 방식 중 몇 가지 실행하지만 깨어나지 않는 상상...

을 해봤어요

 

오....... 통나무집의 잡든 공주 글레디스

 

유령

오 맞아요... 그때 열리지 않던 서랍에 뭐가 들어있었는지 알려드릴까요?

 

근데 약간 이해도 할 것 같아요 10년 동안 죽기 직전까지 내몰렸던 거니까 편히 쉴 수도 없었을 거고... 안 일어나면 일어날 때까지 매일 건강 체크하고 일어날 때를 대비해서 매일 두 사람분씩 식사 차렸을 것 같네요

너무 안 일어나면 물수건으로 가볍게 몸 닦아주기..

아 그 부숴버릴 뻔했던 서랍 ㅋㅋㅋㅋㅋ 뭐가 있었나요

 

유령

와...... 이 세심함 어떡하지??

와 그 안에 그

계승식 당일에... 글레디스가 신도들 모두 있는 앞에서 테오도르의 피가 묻어난 국화와 백합을 넋 나간 듯이 수거했거든요

당시에 멍하게 집어넣고 한 번도 안 꺼낸 국화와 백합이었어요...

 

아앗.................

테오가 봤다면..... 조용히 버렸을 것 같아요....... 자기 살아있다고

(맨 마지막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렇게 돼버릴 뻔했지만 그래도 살아있는건 맞았으니까...)

 

유령

ㅠㅜㅜㅜㅠㅠ 으 아악 간부들 사라져버려ㅜ 두 번 사라져라ㅠㅜㅜ

 

진짜 다 죽어 ㅠ

 

유령

그것도 생각해봤는데요...... 묵직한 걸 들다가 내려놓으면 몸이 훨 가볍잖아요... 11년 묵힌 저주에서 풀려났으니 보다 개운하게 잘 움직일 것 같고...

새벽 어느날에는 누가 톡톡 건들여서 깨보면 글레디스가 테오도르 얼굴 만지작거리고 손가락으로 누르고 있을 것 같아요...

꿈인가 싶어서......

 

귀여워

테오 일어나서 정신 들 때까지 한 20~30초 걸릴 것 같은데 그동안 멍하게 보고 있다가 정신 들면 간지러워요, 하면서 웃어요

 

유령

내가다간지럽다!!! 그렇게 웃지 마 테오!

 

ㅋㅋㅋㅋㅋㅋㅋ

 

유령

하...... 이 다정한 사람을 어떡하지...

글레디스 눈 느리게 깜빡이고... 살갗의 촉감이 묘하게 중독돼서 계속해 만지작거리다가...... 때때로 지금껏 부족했던 스킨쉽을 요구할 것 같아요... 안아달라던지

 

글레디스가 얼른 회복하고 저희가 풀었던 그 썰처럼 아이들과도 잘 놀았으면 좋겠어요... 대학원에서도 상위권일 것 같은데

너무 귀여워 그렇게 굴지 마라 글레디스 그러다 테오가 비행기를 태워줘버려...

 

유령

ㅋㅋㅋ ㅋ ㅋ ㅋ ㅋ ㅋㅋㅋ ㅋ 아 유사 동생이다 진짜 ㅋㅋ ㅋ ㅋㅋㅋ큐ㅜㅜㅠ

맞을 거예요 상위권...... 하루종일 공부만 한다고 해도 글레디스라면 납득돼서 과탑도 가능...

 

천재야 천재.... 글레디스 라이온킹하기

진짜 기묘한 게 테오는 글레디스가 너무너무 소중하고 꽉 안아주고 싶고 뽀뽀해주고 싶고 보호해주고 싶고, 누가 봐도 연애감정이란 생각이 들 법도 한데 본인은 진짜 뭐냐 막내여동생 보는 첫째오빠 느낌이네요....

스스로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서인지

 

유령

우와...... 다른 사람들 다 쳐내고 글레디스 맘 속에 들어왔으면서... 내숭 아니에요??

테오도르는 거의 ㅋㅋ ㅋㅋ ㅋ 일곱 번째에서야 태어난 첫 여동생 이뻐하는 것 같은 첫째 오빠예요... 울면 바로 껴안고 부둥부둥... 눈만 마주쳐도 부둥부둥...

 

ㅋㅋㅋㅋㅋㅋㅋ

누가 글레디스 말만 해도 활짝 웃으면서 정말 좋은 사람(아이)이죠 웃는.. 그런 사람...

 

유령

순애다...... 글레디스는 근처에서 테오도르 이름이 언급되면 바로 크게 들리거든요 칵테일 효과라고...

이제 이게 험담이면 ㅋㅋ ㅋ ㅋ 팔 분지를 생각으로 귀 기울이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가 서로의 보디가드 느낌인데 왤케 글레디스가 더 셀 것 같죠

 

유령

사람 묻는 일에 망설임 없는... 아가씨... 다만 테오도르라는 제어기가 있는

 

브레이크...!

 

유령

실제로 성내에서도 살인이라던가...... 남을 직접적으로 죽이는? 일에 손대지 못했을 거예요 산재물을 바쳤다지만...

미래에서 온 테오도르를 살해한 뒤로 칼을 못 쥐어서...

 

그 산제물도 결국 인형이었는데...

시기가 너무 슬퍼요 미래의 테오를 살해한 뒤부터..........

 

유령

그렇기에 간부들이 순례라는 명목으로 그런 횡패를 보였을 때 글레디스는 스스로를 굳혀 무정해졌을 거예요... 정작 본인이 죽어가는 중에도 남의 고통을 생각하는 스스로의 성격을 혐오했으니까... 실상 꼭두각시의 자신일뿐더러 간부를 죽이기엔 신의 분노를 사 방대한 피해가 있을 수 있고...

그 결과로 매정하고 매정해져 산재물을 실제로 올렸을 거예요... 끝내 가망 없으니까... 이미 더럽힌 손이기에 후회라 부르는 것이고 11년을 견디지 못하고 제 자아를 포기하다 못해 스스로에 대한 가망조차 버린 상태였기에... 테오도르에게 그렇게 기운 없이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을 거예요...

죽기 전 마지막으로 사람을 살리고 싶었겠죠 그렇기에 인형을 숨겨둔 것이고... 헌데 감자와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정말 오랜만에 계획 일부분이 어그러지고... 그로 인한 허탈한 기분...... 굉장히 익숙하고 그리운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요

 

스스로의 성격을 혐오하다니, 그 다정함이 너무 아름다운 글레디스인데도....ㅠㅠ 그렇군... 산제물을 올리긴 올렸군요....

테오는 마지막에 말했듯이 글레디스가 좋은 환경에서 있어본 적이 없어서 행복을 다 경험해보지 못했다고, 그래서 자신에게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 거라 믿어서 글레디스를 어떻게든 바깥으로 내보내려 한 거였는데... 만약 지금 와서 글레디스가 그런 말을 한다면 테오는 글레디스에게 최선을 다한 거고 잘못이 없다고 해줄 것 같네요.

그립고 익숙한 건 테오와 함께 있었을 땐 간혹 그래왔기 때문일까요...ㅋㅋㅋ

 

유령

아무래도 글레디스가 선한 제 성격을 싫어하고 고치게 된 데는 정말... 신도들이 사람으로 보이지 않을 만큼 상황이 상황이었을 거예요... 특히 교주로 즉위한 뒤로는 자신이 어떤 비윤리적인 행동을 해도 환호하던 성이었으니

신도로부터 넋 없는 마리오네트를 보는 기분이었겠죠... 여기에선 선함도 자비도 통하지 않는구나 싶어 제 성격을 고친 것 같아요 되려 방해가 되는 상황이었으니...

마을 밖에서 찬찬히...... 되돌려받지 않을까요 그 피할 수 없는 따뜻한 감정을... 은밀한 웃음을...

익숙한 기분은... 보통의 신도는 아첨할지언정 감히 끼어들지도, 교주의 일을 방해하기도 않을 터인데 웬일로 누군가가 방해하는 느낌이었으니까...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의 어린아이의 치기가 스쳐지나갔을 거예요... 테오도르가 본인 말에 동의하지 않아 괜히 표정이 찌푸려질 때의 기분

설마... 싶어 자리를 나서는 사람을 천천히 쫓아가지 않았을까요 심지어 죽기 직전이었으니... 죽기 전일지라도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니까... 빼앗기는 건 익숙하니 그 잠깐의 기대감에 보고 싶은 마음에 자아를 감춘 스스로를 잊고...

 


 

 

【 20221224 】 그곳엔 마법이 있을까?

더보기

 

유령

테그의 세계관에서도 크리스마스라는 개념이 존재할까......

글레디스가... 신기한 거 보여줄까. 하면서 손 안 대고 마력으로 케이크 촛불 켰으면 좋겠다

노랑왕 마력 따와서 30으로 해뒀으니까...

뭐...

화이팅 글레디스

 

ㅋ ㅋ ㅋ ㅋㅋ ㅋ큐ㅠㅠㅠ 테오 기절초풍

 

유령

ㅋ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제 핑거스냅으로 탁 하고 방 불까지 켜면 완벽해요...

 

이것이 "마법"인가?

ㅋㅋㅋㅋㅋㅋㅋ

 

유령

ㅋㅋㅋ ㅋ ㅋ ㅋㅋ ㅋ ㅋㅋ ㅋㅋㅋㅋ

테오 놀라는 것 보고 이제... ......미안해. 다시 원상복구한다고 불 끄겠죠... 불은 또 왜 끄는 거야 글레디스! ㅋㅋ ㅋㅜ

 

아니아니불끄지마요 기껏 붙였는데! 하면서 다시 켜요 ㅋ ㅋ ㅋ

 

유령

ㅋㅋㅋ ㅋㅋ 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 흑

글레디스 불 켜는 것 보고 의문 표하다가... 그런데 이걸 왜 하는 거야? 뒤늦게 무슨 날이라도 되냐고 물어보겠죠......

 

아니 몰랐냐고 ㅋ ㅋ ㅋㅋㅋㅋ

테오가 의미를 조곤조곤 설명하다가 멈추고 음... 그냥 노는 날이에요 할지도

 

유령

성탄절에 기독교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보니... ㅋㅋ ㅋ 성 내 사람들이 모르지 않을까? 싶었어요

노는 날이라고 하면... 어떻게 노는 거지? 싶어서 뭘 하면 되냐고 묻지 않을까요

 

그래서 신이 탄생한 날인데 옛날에... 까지 하다가 멈추고 그냥 논다고만 했을 듯 ㅋㅋㅋ 노는 날... 성탄절용으로 맛있는 걸 먹고, 축제를 벌이기도 하고, 가고 싶었던 곳에 가기도 한다고 말할 것 같네요 그리고 칠면조 드셔볼래요? 하고 묻지 않을까요 아니면 마을의 가벼운 축제에 가거나...

 

유령

우와 글레디스 작은 축제에 가서 예쁘게 꾸며진 장식 보면 일순 눈에 안광 돌 것 같아요 깊고 새카맣기만 하던 눈동자에 푸른빛이 도는 순간...! 데려오길 잘했다고 여길 만큼...... 멍하게 장식만 바라보다가도 사람들 경계하느라 테오도르 등 뒤에 딱 달라붙어 있어요...

 


 

 

【 20221227 】 #맘찍캐가죽여달라고말했을때자캐는맘찍캐를죽일수있는가

더보기

 

테오도르 > 글레디스

그냥 테오

1. 웃으면서 현실부정 ("에이, 농담도 참.")

2. 당황/공포 ("진심이세요? 아니, 제가 어떻게...")

3. (상황에 따라 울면서) 뜯어말림 ("이러지 마세요, 그러실 필요 없어요. 제가 다 도와드릴게요, 제발요.")

 

■■테오

말하지 않아도 그럴 생각이었다 하거나 네가 원한 거라고 못박고 찌른다. 실제로 죽이지는 않을 듯. 죽여달라고 말한 것부터가 죽음=안정으로 연결된다 생각하기 때문에.

 

 

유령

글레디스 -> 테오

테오도르가 그런 부탁을 할 것 같지는 않아서... 죽고 싶다고 삶 앞에서 절망하는 글레디스에게 반대로 본인은 자길 죽일 수 있겠느냐는 식으로 설득하지 않을까... 싶어요

거기에다 독하게 마음 먹고 위협적이라면...?

 

내가, 내가 널 어떻게 죽여! 퍽 밀쳐내고 한참 흐느끼겠죠...

목 강하게 압박하다가 힘들게 놓고... 눈 벌개져서 노려볼 수도 있겠네요......

 

그 그렇긴 하죠 광기에 빠지지 않는 이상은 글레디스를 끌어안는 쪽... 하지만 밀쳐내고 울면서 못 죽인다고 하는 글레디스... 좋네요 (이런말) 목도 끝까지 못 조르는 것도 ㅎ 테오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웃겠지만요... 아니 진짜 광기 상태라면 음... ■■테오는 한심하게 볼수도... ㅠ

 

유령

ㅋㅋㅋ. ㅋㅋ ㅋㅋ ㅋ ㅋㅋㅋ 아 취향 발각되셨습니다(?) 안아주면 마음 약해져서 너무하다고 획 가서 구석에 쭈그릴 것 같아요...... (방이 좁아서 거기가 거기) 으 아악 ■■테오......ㅜㅜㅜㅠ 기만으로 느낄 수 있겠네요 자길 그렇게 만들었는데도 끝내 자기 손으로는 못 더럽히겠다니까...

 

ㅋㅋ ㅋㅋㅋㅋ 테오도 옆에 같이 쭈그려앉아요... 새어나오는 웃음 누르면서.

걔는 그렇겠네요... 그리고 자길 버릴 때는 그렇게 훌쩍 떠났으면서 그때랑 별반 다르지 않은 지금은 왜 그 결정을 못 하는지, 위선이라 생각하며 경멸할수도 있겠어요

 

유령

으 아아악 교주가 미안해 일족이 미안해ㅠㅜㅜㅜㅠ ㅠ...... 글레디스는 너를 못 죽인다고 사실대로 털어놓겠지만 으 악... 와중에 테오 웃음 새어나오려는 게 전 왜 이리 좋죠 성격 보인다...... 글레디스는 내가 밉지도 않아? 어린애처럼 이러자니 부끄러워서 무릎에 고개 묻고 물어보겠죠...

 

진짜 순수한 궁금증으로 왜 미워요? 라고 물어볼 것 같네요 전혀 그런 마음이 없어서 ㅋㅋㅋㅋ 저쪽테오는 그럼 됐다고 꺼지라 하고는 바로 등 돌릴 것 같아요 거의 버리는 수준... 미안 글레디스

 

유령

순수한 궁금증 귀엽다...... 글레디스 침묵하는데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반대할 테오도르라... 나는 네가 미워서. 괜히 내뱉을 거예요 ㅋㅋ ㅋ 이유는 말 못해요 안 미워해서...

그쪽 테오... 그럴 만... 하다... 글레디스는 계속 미안하다 사과할 것 같아요 무거운 마음에 손목을 붙잡지는 못하고...

 

 


 

 

【 20221228 】 종의 ▂▂ 시나리오 번외 로그

더보기

https://aiai-onoffs0716.tistory.com/m/9

 

아... 저... 봤어요.... 봐버렸다..... 글레디스의 새가 아빠 손에서 그렇게 죽은 거군요... 빠져나갈까봐 불안했던 글레디스가... 하... 그래도 테오는 빠져나가지 않는데... 불안했으면 더 붙잡았어도 괜찮았는데... 와중에 악몽에서 깨서 테오 이름 부른 게 너무 룽하고 슬픈데 기뻐요 ㅠ 테오가 그걸 알았어야 했는데...

레일로드 시나리오만 아니었으면 미사보 벗어던지고 바로 방에 쳐들어가서 "글레디스, 저 돌아왔어요."하고 환하게 웃을 테오였는데... 그랬다면 잠에서 덜 깬 글레디스는 순수하게 기뻐할 수 있었을까요... 지친 글레디스가 잠시라도, 꿈이라 생각했더라도 만족스럽게 웃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 걸요... 테오가... 너무 늦게 가서 미안해........

 

유령

우 아악 제 의도를 알아주셔서 기쁘네요......ㅜ 정답... 만약 테오도르가 정말로 미사보를 벗고 도망가자고 말했다면 글레디스는 앞뒤 안 가리고 도망갔을 것 같아요... 잔뜩 몰려있던 와중 자신의 유일한 종 유일하게 기다리던 테오도르가 온 것이니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갔겠죠 희생이 따르더라도 꿈이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너는 약속을 지켰구나 하며 편히 제 운명을 받아들였겠죠(잠시만) 그렇기에 자신에게 강박적으로 씌운 교주라는 가면에서 물러나 사용인에게 조금은 부드럽게 대했을지도 모르겠어요

간부를 방심시키는 의도였지만... 견고하게 연기할 필요는 없었구나... 싶어서 불안했겠죠 붙잡으면 저와 엮이는 것이고, 테오도르가 제게 휘말려 해를 입을 것 같아서...... 늘 그래왔으니

분명 제 곁에 있던 새인데 순식간에 무력으로 당했으니... 워낙 그런 쪽에는 서슴없는 성이니

아기를 보고 당시 일을 상기했을 것 같아요... 자신이 우려했던 테오도르의 모습을 비춰보고...


 

 

【 20221231 】 싸나운 글레디스

더보기

 

유령

글레디스 순할 줄 알았는데 테오도르 일 앞에서는 으르릉거릴 것 같아

누가 위협이라도 하면 뒤에서 숨어있다가 고개 내밀고... 안색 위협적으로... 어두워져서...... 죽일 기세로 노려봄

 

얘 건드리면 찢어 죽여버릴 거야...... 를 시선으로 표출하는 (진짜 죽이진 못한다)

테오도르가 발견해도 ㅋㅋ ㅋ ㅋ ㅋ 으르릉거리면서 상대 노려보고 말려도 노려보고......

 

거리낌 없이 손목 분지를 아가씨지만 테오가... 그러면 안 된다고 해서 분노를 담아 노려보기만 함

 

이 정도면 '살기' 수치가 따로 있어야 하지 않을까

협박에 수치 찍어야겠다 ㅋㅋ ㅋ ㅋ큐쿠ㅜㅠㅠㅠㅠ

 

집 지키는... 사나운 멍멍이 같다

 


 

 

【 20230106 】 픽크루 #몸이_시려웡

더보기

https://twitter.com/Prussian_Fiesta/status/1611238744476225536?s=20&t=6yEZQJrz1ALPyn7bsJjfpw 

 

트위터에서 즐기는 다히🍋

“가볍게 만든 2인용 픽크루 배포합니다^__^💙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해 주세요! 사랑하는 친구들과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https://t.co/eAvkvpgjhc #Picrew #몸이_시려웡”

twitter.com

 

테그

왜 녹색 목도리가 어울릴까요 테오는 그리핀도르 복장을 입고 있는데도

별개로 글레디스 머리 땋아줌 예쁘다

 

유령

저는 알림창을 열어보았을 뿐인데 왜 빛이 나는가 싶었네요 어째서 익숙하고 귀여운 말랑뽀작이 둘이 눈 위에서 꺄아아악 웬 하얀 조랭이 떡이?? 있지?? 아세상이테오왜이렇게말랑하지귀여워세상에 우리 아가씨 말랑한 것 보세요 머리 땋았어으아아아아앙ㅠㅜㅜㅠㅠㅠㅠ ㅠ ㅜㅠㅠ ㅠ ㅜㅠㅠ ㅜ

 

ㅋㅋㅋㅋㅋ 둘다 말랑말랑해져 버렸어요

아침부터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마당을 보고 나가서 놀자고 제안하는 테오에게 머리를 맡긴 글레디스가 낙낙하게 땋인 머리를 찰랑이며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을 처음으로 밟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며 싱긋 웃는 테오도르가 있어요

그리고 둘이 눈천사 :)

 

유령

아너무

너무

사랑스럽고 포근하고 분명 겨울인데 핫초코 속 마시멜로처럼하얗고따뜻하며 하 진짜 뭐라 표현해야 할 지 한참 애들만 보다가 하 행복하다...ㅜㅜㅜ ㅠ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밟게 해주다니요 땋은 머리 찰랑일 뒷모습부터 지켜본다니요 너무 상냥해ㅜ 신나서 천사 가득 만들 것 같아요ㅜ

 

두 명의 마시멜로......

눈천사 여러 개 만드는 글레디스 귀여워요 전혀 신나지 않은 척하는 표정으로 신나서 눈천사 만들 거 생각하니 완전 ㅎ

 

유령

아니캐해석을 해내시네

맞아요 ㅋㅋ ㅋㅋ ㅋ ㅋㅋ 너무 좋아하려니 민망해서 입술 꾹 물고 웃음 참겠죠... 괜찮은 놀이네. 툭툭 털고 일어나는데 뒤에 눈천사가 한가득한...... 다 알고 아는 채 해주는 테오가 너무 좋아요 ㅋㅋ ㅋ큐ㅜㅜㅠ 재미있어 보여서 다행이다~ 하다가 눈 맞을 것 같은...

 

괜찮은 놀이네 ㅋㅋㅋㅋ 그러나 마당 가득히 피어난 눈천사를 보며 웃는 테오.... 그냥 좋아하셔도 괜찮아요, 저도 신나는데요, 하고 자기도 눈밭으로 달려들어요

 

유령

으 아앙......ㅜ 나지막하게 ...안 신나. 괜히 곁에서 눈 만지작거리다가 테오에게 한 뭉치 툭 던질 것 같아요... ......반응 살피면서 흠칫거리다가 괜히 집안으로 도망쳐 문 닫는 글레디스!(?)

 


 

 

【 20230112 】 서로의 사이즈를 아는 테그

더보기

 

유령

와...... 테그 자주 껴안고 있을 것 같은데... 서로 옷 사이즈 대강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 허리 둘레는 이 정도겠거니 밑단은 이 즈음에 닿겠거니 예쁜 옷 가져와서 함 입혀보면 사이즈가 맞는

 

우와 마을 지나가다가 예쁜 옷 보고 '흠... 한 이쯤?' 싶은 감으로 사왔는데 딱 맞게 입는 그레이스

 

유령

아무런 의구심 없이 옷 입고 다니는 글레디스...... 어떻게 알았어? 이런 말도 없어요 테오도르는 나에 대해 잘 아는구나, 하면서 잘 입고 다니는 ㅋㅋ ㅋ 글레디스는 테오도르에게 적당한 사이즈만 보면... 사갈까. 한참 그 자리에 머물다가... ......괜한 생각 같아서 지나갑니다

 

아진짜 ㅋ ㅋ ㅋㅋ 트위터 아예 멘션창에는 알림을 안 띄워주는군요 이제 괘씸한 것,,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거 아니냐구요 ㅋㅋ큐ㅠㅠ 그만큼 서로를 잘 안다는 거지 괜히 룽하네요... 테오는 뭘 갖다줘도 좋다고 환호를 할 텐데 하지만 글레디스가 돌아온 것만으로도 좋아합니다

 

유령

이 익 파랑새가 나빴네요 요새 인용 알림이 안 오던데... 그런데 환호까지 ㅋㅋ ㅋㅋ ㅋ큐ㅜㅜ 성격상 꽃을 꺾는 행동은 못해서 보통 장터에서 사오겠죠

처음에는 주춤주춤하던 글레디스도 테오가 좋아하는 모습 볼 때마다 숨김없이 웃을 것 같네요

후... 보이기만 해도 행복해하는 이 관계 좋다......

 

진짜 망해가나 ㅠ

내심 환호입니다 ㅋㅋㅋㅋ 역시 잘못된 어른들이 없어야 아이들이 평화롭네요... 이제 둘 다 어른이지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렌님 관계캐 통합  (0) 2023.07.31
로님 관계캐 통합  (0) 2023.07.31
유령님 관계캐 통합  (0) 2023.07.31
사령님 관계캐 통합  (0) 202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