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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

220911 바라 주문짤 ^^

 

【 20220811 】 느와르 바티와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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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kimpersonlee/status/1382327229179330561?s=20&t=hnPoYTDv8AzAjbI3jIaGmg 

 

트위터에서 즐기는 김이박

“느와르 시나리오입니다. KPC는 PC에게 조금은 의지해야 합니다. KPC가 PC에게 조금은 의지한다면 관계를 크게 타지 않는 시나리오입니다, 만 제일 추천하는 조합을 적어놓자면, KPC: 미친 롤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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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이거 바티랑 아가씨인 듯ㅋㅋㅋㅋㅋ

 

아뭐임 진짜네 ㅋㅋㅋㅋㅋ

 

그칰ㅋㅋㅋㅋㅋㅋ 느와르 바티와 로젤이라니 가보고 싶넼ㅋㅋㅋㅋㅋ

 

ㄱㅎㅇ이 된 로젤 ㅋ ㅋㅋㅋㅋ

이미 바토르 상태에선 그런 느낌이긴 한데 그걸 또 바티식으로..? 신선해...

 

ㅋㅋㅋㅋㅋㅋㅋ맞아 바토르랑은 레알 그런 느낌이지

바티는 흠 성격적으로 목줄이 잡히는 타입인가 싶기도 하지만 로튼 아이에서의 불안정했던 모습을 생각하면 맞는 것 같기도 하곸ㅋㅋㅋㅋㅋ

 

자기는 안 잡혔다 생각하는데 사실상 잡혀있는 거 아닌가 ㅋㅋㅋㅋㅋ 무의식적으로 잡혀있는 상태...

 


 

 

【 20231114 】 '그 저택의 비밀' 타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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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드 원본 : https://x.com/linda_Tarot_/status/1301488019841511424?s=20

 

X의 린다 타로님(@linda_Tarot_)

<그 저택의 비밀> 타로 스프레드 배포합니다! 관계캐와 주종관계로 무작정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스프레드 입니다😌 타입으로 넣을까 하다 다듬어서 배포해봐요! 기재된 사항과 2차 가공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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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로젤 라크무스

 

로젤은 선천적으로 속이 깊은 사람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다 알 정도로 정이 많고 감정도 많이 동요하는 타입인데, 스스로 그 감정을 감추고 사는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는 그런 상황에 있었겠죠. 로젤은 대 귀족 가문의 여식이고, 다음 대 저택의 주인이니까요.

항상 완벽해야 하는 사람이란 자신의 속을 남들에게 드러낼 수 없는 게 당연합니다. 그렇기에 로젤은 자신을 억누르고 살아오느라 자신에게 주어진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투르고, 어쩌면 관계를 쌓는 데도 신분의 영향이 작용해 주도적이고 적극적이기보단 적정 거리를 두는 편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바토르는 그런 로젤이 전부 다 가졌는데도 무언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돈이나 환경 같은 게 아니라, 로젤의 어떠한 의지요. 히스클리프에서도 ‘그게 진짜 아가씨가 원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었듯이, 로젤 스스로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은 거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인: 바토르

 

바토르는 그저 성실한 사람입니다. 무언가에 뛰어난 사람은 아니지만 일을 시작하고 진행하기에 부족함 없는 능력과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인으로서 바토르는 충분히 좋은 사람이고, 특히 주인인 로젤은 그가 완벽한 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바토르는 자신의 감정이나 사람들과의 유대보다 일에 열중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말인즉슨, 주인인 로젤에게 완전히 헌신하는 시종이라는 거죠. 주변 사람들도 그가 주인에게 마음을 갖고 있었다는 건 전혀 몰랐을 겁니다. 왜냐면, 그는 너무나도 헌신적이고 열심인 사용인이기 때문에요.

 

 

관계: 바라 (전생)

 

정 많고 하인에게 호의적인 주인님.

헌신적이고 능력 좋은 하인.

둘은 언제부터 서로에게 마음이 있었을까? 어쩌면 처음부터였을걸요?

둘은 만나자마자 첫눈에 어떠한 교감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뒤의 숫자가 아니라 2번 컵이 나왔으니, 첫눈에 반했다. 라고 해도 좋겠네요.

하지만 관계는... 말했듯이, 하인인 바토르는 주인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주인인 로젤은 자신의 신분에 의해 스스로를 억제하고 있었죠. 그러니 둘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충실한 주인과 하인. 그 안에서 친밀한 감정적 교류만이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고여 차오른 물은 흘러내리고. 감정이 있되 겉으로 드러나는 관계가 아니므로 이곳에선 서로의 감정이 외부로 발현되는 시점에 관계의 양상이 180도 다르게 변화합니다. 그것이 죽음.

진행방향은 로젤에서 바토르 쪽으로. 로젤이 먼저 관계에 종언을 고하지만, 그건 주종의 단절입니다. 새로운 아침이 밝습니다. 그건 바토르가 기다리던 새 아침입니다. 신분의 우열이 로젤의 선언으로 인해 평등해지고, 두 사람의 관계가 드디어 전환점을 맞은 검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의 결말은,

 

사실 여기 어떻게든 다르게 생각해보려 했는데 아무리 봐도 히스클리프 내용이라 ㅠㅠ

두 사람은 맺어집니다. 둘만의 약속을 통해서가 아니고 한 단계 위에 있는 사람에 의해서요. 여기서는 존재라고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신의 축복 아래 맺어지는 두 사람이란 해석은, 두 사람에게 일어난 사건의 진행을 함께 봐야만 합니다.

1, 2번째 카드 속 사람들은 모두 혼자입니다. 즉, 각자에게 할일이 많아서, 혹은 많아짐으로서 시작되는 사건이 바로 이 관계의 골자입니다. 자신만의 사정을 끌어안고 해내려고만 하던 두 사람의 상황은 점점 종언(죽음)으로 흘러갑니다.

정확하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사건은 서로가 끌어안은 일을 해결해내고 전진된다는 성장 엔딩이 아니라, 두 사람에게 각자의 고민을 안겨주는 방향으로 심화됩니다. 괴로운 생각과 선택이 밀려듭니다. 괴로워도 멈출 수 없습니다. 수많은 번뇌와 고통 후에야 죽음이 도착합니다.

새 아침이 오릅니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고통을 보상받고 공식적으로 하나가 됩니다. 이 결합은 앞서 말했듯 두 사람만이 아는 사적인 것이 아니라 그보다 한 차원, 한 단계 위의 약속입니다. 예를 들면 공식적인 결혼, 세례, 계약 같은 것들. 메타적 정보를 끌고 온다면 아마도 계약이겠죠...

 

그래도 결국엔 하나로 엮이네요. 비록 신체만이 아니라 영혼까지 묶인 거라고 해도... 😇

 

 

+보상은 물질적인 것으로, 아마도 상황이나 시간에 해당할 듯.

돈은 이미 저택의 주인님이 부자셨으니 보상이 될 수 없을 거고, 두 사람에게 필요한 건 둘만이 있을 수 있는 상황, 봉건적이고 위계질서가 남은 사회로부터의 도피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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