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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알로그

[허무] 모든 거만한 것들의 왕이 여기에 있다 2025-02-07

시나리오 본문 : https://kimpersonlee.tistory.com/2 

 

 

KP Beam

KPC 허묵평

 

PL 이나

PC 허천문

 

BGM PLAY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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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12분 : 01. Dream Of Youth - A Dirty Carnival OST
https://youtu.be/jCsCkr1Hh4k?si=SbR27ZMwFsovMWjU

오후 2시 50분 : Dmitri Shostakovich - The Second Waltz, Op. 99a
https://youtu.be/gYSRrer6iO8?si=rQycgG6Lm7ZIPDVk

도박판 : Hong Kong · Dal Pa Ran (도둑들 OST)
https://youtu.be/JDGuFhIXv84?si=CUT7lO7nkVoDBlbg

아편굴 : 정재일 - 부부의 사연 Heartrending Story of Bubu (기생충 OST)
https://youtu.be/bjAUAkK-sX0?si=DIk6woAxS4AZ29c6

국수공장 : Michael Galasso: Angkor Wat Theme III (In the mood for love) Soundtrack #16
https://youtu.be/jHBh5i9b0Ys?si=Z7yv3JNAbNzD8tpV

고우성 : 조영욱 - Two Guys Of The Underworld (마약왕 OST)
https://youtu.be/jHvHLyLCYBE?si=1uklmbXu90lcDf_A

오후 4시 30분 : The Chaser OST - Chase 1
https://youtu.be/xfS69cPSI1Y?si=QPVgITeg2MlKwTms

오후 5시~5시 30분 : 장영규 - 복수를 위하여 (타짜 OST)
https://youtu.be/GYoyEOth5OQ?si=KdMQMv3QKzYb5h--

오후 6시 : Proof of Suicide (헤어질 결심 OST)
https://youtu.be/2H18wPccXmw?si=XiYd8_XW004zwLTW

오후 6시 15분 : Blue-Green Dress (헤어질 결심 OST)
https://youtu.be/5kV5pVg4OWg?si=Nd7rIRxtX_jOfb_H

루트1&2 : 심현정 - Dressed to kill (올드보이 OST)
https://youtu.be/dsf9dNqdQCg?si=RbnkwJ9OKRNu452V

오후 6시 30분 : 김태성 - 구루지마 (명량 OST)
https://youtu.be/K3MsiaOd3qA?si=shusv78kc25aw4Nb

ED 1 : Shigeru Umebayashi: On the Lake (In The Mood For Love) Soundtrack
https://youtu.be/RqOrxYqOS7o?si=T80iRSvW_mN--b8k

ED 2 : Sympathy For Lady Vengeance OST ~ #14 Crime & Punishment
https://youtu.be/AwvJoX0BCZ8?si=GroUBvRkpQB_xhew

노랫소리(주문 후) : The Beatles - Here Comes The Sun on the Beogram 4004 (1969 vinyl)
https://youtu.be/5CfzH7eqiG0?si=NPNutJwldfKRiP7p&t=6

 


 

맵시트/꾸밈 : https://gamzabatt.tistory.com/99

 

 

 

 

이하 본문은 보기 편하게 편집되었습니다.

 

 

 

 

 
 
거만왕로고
 
 
 
.
 
도입
 
쾅, 쾅, 쾅
 
허천문:......
(문 밖 시끄러운 소리에 잠시 눈을 찌푸렸다가 노려보듯 문을 바라봅니다. '누구야...?' 한숨을 푹 내쉬곤 발을 질질 끌며 문 앞에 섭니다.)
 
허묵평:나다. 좋은 일거리 하나 갖고 왔어.
 
허천문:허묵평....?
뭐하러 문을 두드려, 그냥 들어오지.
(누가봐도 귀찮다는 말투와 눈빛으로 문을 엽니다.)
 
허천문:(그냥 들어오라고 한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고장난 문 탓이 가장 컸을까요.)
어차피 같이 사는 집인데 새삼스럽게......
그래서, 그 일거리가 뭔데?
 
허묵평:(들고 있던 싸구려 구식 핸드폰을 주머니에 집어넣으며) 뭐 좀 확인하느라.
아무튼... 배달 하나만 같이 하자.
뽕 몇 꾸러미만 나르면 인생 펼 정도의 돈을 받을 수 있어.
 
허천문:확인....?
(그 행동을 잠시 지켜보다가....)
영 수상한데......
그거, 멀쩡한 배달이긴 해?
(당연히 아닐거라는 예상을 합니다.)
 
허묵평:이 안에서 '멀쩡한' 배달을 찾아?
 
 
허천문:인생 펼 정도의 돈을 받는 배달이라면 당연 멀쩡할 리가 없겠지만....
그정도의 돈을 받는 만큼 위험도 크다는 말일거 아니야.
왜.... 배달하면서 사람이라도 죽여야하나?
(조소 담긴 미소를 짓다가 종이를 바라봅니다.)
 
허묵평:차라리 죽여야 하면 빠르게 끝날지도 모르지. (자연스럽게 담배를 꺼내 물고)
 
허천문:잘생겼다 (?
 
허묵평:얼굴감상타임~
 
허천문:핸섬하다
 
허묵평:내일 오후 7시에 이중 하나가 아편을 갖고 화륜강으로 들어올 거야.
 
허천문:흐음.....
(영혼 없이 대꾸합니다.)
 
허묵평:그 아편을 우리가 가로챈다. 문제는... 누가 갖고 있는지 모른다는 거지.
 
허묵평:웬만하면 혼자 하려고 했는데, (불을 붙여 스읍 빨아들였다가 길게 내뱉는다.) 6명씩이나 되니까. 혼자 돌기엔 너무 오래 걸려.
그러니 너랑 내가 세 명씩 나눠 맡는거야.
 
허천문:그것 참 큰일이네.
(주머니에서 나이프를 꺼내 가볍게 휘릭 돌립니다. 참 가벼운 행동이네요.)
 
허묵평:죽일 생각부터 하지 말고.
 
허천문:네가 누굴 맡을건데?
(그리 말하며 나이프를 당신에게 겨누네요.)
 
허묵평:(놀라지도 않고) 누굴 맡고 싶은데?
 
허천문:1. 쯔쉬안, 2. 롬, 3. 주디스, 4. 군리, 5. 왕우이 6. 국영
(종이를 책상에 두고 나이프를 돌려 3명을 결정합니다.)
흐음.....
6 4 5
 
허묵평:어떻게 숫자가 딱 붙어서
 
허천문:아랫줄...?
 
허묵평:그래. 그렇게 해. 그럼 내가 위의 셋을 맡지.
도움은 받을 수 없는 거 알지? 사람이 늘면 일이 새어나가. 이 일은 우리 둘이서만 끝낸다.
 
허천문:얘네, 특징같은 건 없어?
(종이 한가운데에 나이프를 찔러넣습니다. 덕분에 책상에 조금 흠이 났을지도....)
습관이라던가....
인적사항이라던가.
 
허묵평:(사진을 고갯짓하며) 인적사항. (없다는 소리)
 
허천문:........
장난해......?
(어이없다는 눈빛입니다)
 
허묵평:이런 일 하는 놈들이 이마며 사방천지에 자기 정보를 뿌리고 다니는 거 봤어?
어차피 말단들이야.
 
허천문:못봤지.
(짧게 혀를 찹니다.)
아쉽게 됐네.
잠깐... 말단이라고?
 
허묵평:높은 자리 꿰찬 것들이 고작 배달원을 자처하진 않았을 테니.
 
허천문:그것도 그래.
(어깨를 가볍게 으쓱.)
 
허묵평:그럼 브리핑은 여기까지. (언제 '브리핑'씩이나 했는지도 알 수 없지만.)
누가 찾건 보상은 반씩이야.
 
허천문:잠깐.
가장 중요한 걸 빼먹었잖아.
 
허묵평:내일 오후 7시, 화륜강에서 아편 든 놈 찾으면 뺏은 뒤 바로 국수공장 뒤로 가면 돼. 전달책이 나와 있을 테니까.
어떤 거?
 
허천문:그래 그거.
네가 방금 말한 거 말이야.
 
허묵평:(으쓱인다.) 잘 찾아봐. 쫓기지 말고.
 
허천문:너야말로.
(종이에 박아둔 나이프를 꺼내곤 다시 잘 챙겨두네요.)
 
허묵평:(담배를 테이블에 비벼 끄곤 일어나며) 그럼 밥이나 먹으러 갈까.
 
허천문:넌, 담배 태우고도 밥이 입속으로 넘어가...?
'이상한 사람.....'
 
허묵평:담배를 태우는 거랑 밥이 무슨 상관이야? (전혀-노-프라블럼 이라는 얼굴)
 
허천문:됐어. 더 말해봤자 내 입만 아프지...
가자고, 밥 먹으러.
오늘도 네가 해줄건가?
(은근 기대하고 있을지도요.)
 
허묵평:오늘은 나가서 먹자. 내일을 위하여.
가자. (고개 까딱) 가줄게.
 
허천문:흐음, 꽤 자신이 있나 봐.
(잠시 쿡쿡 웃다가)
뭐 좋아. 가끔 외식도 나쁘진 않으니까...
 
허묵평:먼가요?
 
허천문:묵이는 밥먹을 때 머리를 묶나요!!!
 
허묵평:
 
허천문:기웃기웃))
 
허묵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천문:(뒤따라 가기.. 메뉴 뭐려나....)
 
거리
 
.
 
허천문:'뭔데 자꾸 아는척이야....'
(딱히 대꾸는 안해주고, 그렇다고 신경질 부리지도 않고... 심드렁 하게 보기만 할 뿐....)
 
허천문:맛있겟다
 
허묵평:(자리를 잡고 앉으며) 뭐 먹을래?
 
허천문:라즈지는 뭐지... 검색해보고오기)
 
허묵평:꿔바로우 땡겨요
 
허천문:아무거나. 3
 
허묵평:오 비싼 거
 
허천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묵평:(손이 멈춘 곳을 보고) 아주 날을 잡고 왔네.
가끔씩은 나쁘지 않지.
 
허천문:뭔가 라즈지 보고왔는데 닭요리?
 
허묵평:(손 들고 카오야 하나, 탄탄면 하나를 주문한다.)
 
허천문:네가 웬일이래.
정말 큰 돈을 받긴 하나봐.
 
허묵평:말했잖아. 인생이 바뀔 금액이라고.
 
허천문:흐음......
이 동네에서 나가 떵떵거리고 살 수 있을 정도로...?
(눈썹이 잠시 씰룩이네요.)
나가고 싶어?
 
허천문:오 닭튀김 맞군요 야호
글쎄.... 일단 그 돈이 생겨야 뭘 하고싶은지도 감이 잡힐 것 같은데,
그런데... 그 돈을 왜 나랑 반으로 나누겠대?
언제부터 그렇게 선심을 썼다고....
 
허묵평:ㅋㅋㅋㅋㅋ
빨리 나가라고. (심드렁하게 대꾸하며 앞에 물 대신 놓인 차를 호록 마신다. 눈조차 안 마주치고)
 
허천문:거짓말이지 그거.
(같이 차나 마십니다.)
 
허묵평:말을 해도 안 믿어. (그러나 아니라고 대꾸는 하지 않음)
 
허천문:쫑긋
 
허묵평:저런 애들 있으면 어떨 것 같아.
 
허천문:('애엄마도 참 힘들겠어.'
라고 말하려다가 시선을 느끼면 입을 다뭅니다.)
.....
난 애를 싫어해.
 
허묵평:그럴 것 같긴 해 보여.
 
허천문:그러는 넌 어떤데?
 
허묵평:글쎄. 셋은 정신없고...
하나 정도면 어떻게든 키울 수는 있지. 그래야 할 이유가 있다면.
 
허천문:천문이랑 키우지 않을래(?
 
허묵평:예전에는 말이야. 그 이유가 있던 적이 있거든.
 
허천문:흐음.....
의외네.
(손에 턱을 괴고 당신을 슬쩍 바라보네요.)
그 이유가 뭔데?
 
허묵평:죽일 수 없어서.
 
허천문:무슨 이유가 그래.
어디 숨겨둔 자식이라도 있어?
(차나 한번 더 홀짝 마십니다.)
 
허묵평:부모도 없이 버려져 있는 게 내 손가락을 놓치지 않을 것처럼 붙잡는데 죽이는 놈이 사이코패스지. (남은 차를 원샷하고 한 잔 더 따른다.)
그래서, 있었어. 너 만나기 전에.
지금은 멀리 갔는데... 생각나네.
 
허천문:진짜 숨겨진 자식이 있었다고?
(턱을 괴었던 손을 풀고 살짝 놀란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넌, 은근 호구같은 면이 있어.
죽이지 못한다면 잘라내면 되잖아.
잘라내는 게 싫다면 그 손을 쳐내도 되고.
 
허묵평:호구라 널 도와주고 의뢰금도 반이나 떼어주는 데 감사해라.
너는...
한 번쯤은 애를 꼭 키워봤으면 좋겠다. 그래야 그 기분을 알 거야.
 
허천문:내가 애를 키울 일은 단언컨데 없어.
울음 소리만 들어도 소름끼치니까.
(정말 싫어하는 건지, 질렸다는 표정을 하고있습니다.)
 
허묵평:그래... (미묘한 표정으로 보고 있다가 시선을 뗀다.)
 
허천문:예전부터.. 쓸데없이 오지랖 넓고 호구짓 하는 건 여전했구나.
그래서 나도 주운거고.
그렇지?
(까지 말하고, 나온 음식을 보며 입을 다무네요.)
(카오야를 1. 처음먹어본다 2. 아니다 2)
(1. 처음 먹어본게 묵이가 사준거다 2. 길거리 쓰레기로 버려져있어서 맛만 봤다 3. 첫월급으로 사먹었다 4. 쟤가 만들어줬다. 3)
 
허묵평:천문이 카오야 좋아할지도
 
허천문:음 첫월급으로 사먹을 정도면 네
 
허묵평:ㅋㅋㅋㅋ
 
허천문:진자 좋아할지두요 ㅋㅋㅋㅋㅋ
 
허묵평:그래, 그러니까 내 이런 오지랖에 감동이라도 해두도록 해.
 
허천문:칠면조 동양버전 같고
 
허묵평:자, 먹어. (젓가락을 접시에 꽂아준다.)
 
허천문:네, 진심으로 감동이네요.
(영혼이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은 말투로 젓가락을 들어 음식을 먹습니다.)
 
허천문:숨겨둔 자식 ㅋㅋㅋㅋㅋㅋㅋ
 
허묵평:(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고 면을 넘기지만 자꾸 되돌아오는 머리...)
 
허천문:......
(그 모습을 보다못해 한마디 합니다.)
머리카락을 먹는건지 음식을 먹는건지....
자를 생각은 없어?
 
허묵평:(우물대며) 괜찮아. 제대로 음식만 삼키고 있으니까.
이건... (머리카락 만져보다가 눈앞에 보이는 노란 고무줄 하나를 집어 슥슥 묶는다.) 아깝잖아.
 
허천문:.....
그것 참 다행이긴 하다만..
너도 참 대단해.
(마저 음식이나 먹네요.)
 
허천문:가끔 안경도 벗어주라
 
허묵평:ㅋㅋㅋㅋ 안경은 씻을 때 벗습니다
 
허묵평:ㅋㅋ큐ㅠㅠ
 
허천문:어멋 씻을 때 당장 들어가(?
 
허묵평:묵이가 쫓아내요,,
 
허천문:당장 구경해
 
허묵평:ㅋㅋㅋㅋ
 
허천문:하루에 한 10번씩 씻어주면 안될까(?
 
허묵평:너무많아
이러고도 할 건 다 하니까 걱정하지 마.
(남은 국물을 접시째 후루룩 들이킨다.)
 
허천문:(이쪽도 마찬가지로 접시깨끗이 비워냅니다. 카오야를 정말 좋아하는 편....)
 
허묵평:잘 먹였으니까 먹은 만큼 일해야 해.
 
허천문:최선을 다해볼게.
(입안에 아직 남아있는 카오야 향이 좋은지 그 외에 별다른 말은 안합니다.)
'맛있다...'
 
허묵평:귀여워
 
허천문:어라...
 
허천문:어디가 귀여운건가요 (진심 모르겠는 오너
 
허묵평:조금 걷다 들어갈까. 내일 일 전에 사전탐방 겸...
 
허천문:사전탐방이라... 나쁘진 않지.
(옆에 나란히 걷습니다.)
 
허묵평:햄문
 
허천문:햄문이 좋을지두요
 
허천문:넌, 그 돈 얻으면... 뭘 할거야?
(자신만 질문을 받았지 물어보진 않아서 뒤늦게...)
 
허묵평:... (고민하는지 잠시 말이 없다가)
 
허천문:부럽다 (저기요
 
허묵평:부럽다 (안됨
집부터 바꿀까 싶은데. 문짝도 다 나가 떨어져가고. 화륜강 집 사정이야 다 비슷해도 조금 더 나은 곳이 있겠지.
 
허천문:흐음... 아예 이곳을 나갈 생각은 없고?
(그리 물으며 당신을 올려다보네요.)
 
허묵평:(잠시 멈춰 돌아본다.) 나가고 싶으면 나가도 돼.
 
허천문:왜 내가 나가길 바래....?
(같이 멈춰섭니다.)
 
허묵평:바라는 게 아니라, 네가 원한다면 그래도 괜찮다고.
봐. (주변 거리를 둘러보며)
더럽고 시끄러운 거리. 정신없는 소음... 너 같은 애가 오래 살 만한 곳은 아니야. 나야 익숙해졌지만.
 
허천문:....됐어.
나갈 생각 없어.
(시선을 돌리네요.)
 
허묵평:진심으로?
 
허천문:....
(조금 침묵했다가 대답합니다.)
그래.
네가 나간다하면 고려는 해 볼게.
(멈췄던 걸음을 다시 옮깁니다.)
 
허묵평:(피식 웃는다.) 매번 틱틱대면서 붙어있기는 왜 붙어있으려고. (속도 맞춰 걷는다.)
 
허천문:언제 붙어있었다고...
(중얼대네요...)
 
허묵평:그러다간 여기서 못 나가. 나는... 여기에 많은 걸 묻어뒀으니까. (스치듯 흘리는 소리가 사람들 소음에 묻힌다.)
 
허천문:나갈 생각 없대도.
(뒷말을 듣지 못했지만, 아무러면 뭐 어떤 가 싶습니다.)
 
허천문:심리학해보고싶다
 
허천문:빠안빠아아안
 
허묵평:ㅎㅎ
 
허천문:오... 좋아요
 
허천문:어라 왜 찍어둔거지
심리학
기준치: 30/15/6
굴림: 34
판정결과: 실패
 
허묵평:ㅋㅋㅋ 저런..
 
허천문:폭망
 
허묵평:아깝다
 
허천문:그러게요 흠
 
허천문:(그냥 오늘 유독 피곤한가보다~ 생각할 뿐... 깊게 들어가진 않습니다.)
 
허천문:(그러니까.)
 
허천문:익!!!!
 
허묵평:(듣고는 끄덕인다.)
 
허천문:.....?
 
허묵평:잠시 둘러보고 있어. 급한 연락이라. 곧 올게.
 
허천문:저정도면 사실 묵이도 못들은거 아닐까
 
허묵평:ㅋㅌㅋㅋㅋ
 
허천문:어딜가는데?
 
허묵평:모르는 게 약인 곳.
 
허천문:그래서 다시 물어보러 자리를 뜨는거죠(?)
 
허묵평:(천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푹 누르듯 토닥이곤 자리를 뜬다.)
 
허천문:....살아만 돌아와.
 
허묵평:안 죽어.
 
허천문:'저 애취급은 언제까지 할 건지...'
저 애취급은 언제까지 할 건지...
 
허묵평:겉과 속이 똑같잖아 ㅋㅋㅋㅋ
 
허천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천문:뒤쫓아가보기
 
허천문:ㅋㅋㅋㅋㅋ
 
허묵평:ㅋㅋㅋㅋㅋ
 
허천문:(주변이나 가볍게 둘러보잔 생각에 도박판을 살펴봅니다.)
 
.
 
도박장
 
허천문:'도박판이 뭐... 다 그렇지 뭐.'
(딜러된 입장으로서 상황을 냉정하게 보고있습니다.)
 
허천문:(도박에 참여하지는 않고.. 이야기나 들어봅니다. 혹시 이곳에서 의외의 정보를 획득할 수도 있을테니까...)
 
허천문: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76, 95, 90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GM:이럴수가
 
허천문:
 
GM:강행하시 엇 네 됩니다
 
허천문:감사합니다 주륵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66, 28, 68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GM:그렇지... 아깐 무슨 일이었어
 
허천문:(귀 쫑긋....)
 
손님1: 요새 영 분위기가 좀 그렇지, 뭔가 변할 것 같고. 지금이 딱인데.
 
손님2: 어제 메이메이가 청련 애들한테 털렸다고 하더라고.
 
손님1: 다시 돌아오는 건 아니겠지? 쓰레기 새끼들. 내가 그 새끼들한테 얼마를 뺏겼는지 몰라.
 
허천문:'청련..? 메이메이....?'
 
허천문:흐음.......
 
허천문:오... 야호~
(근처 손님에게 묻습니다.)
이봐, 청련과 메이메이에 대해 알고있어?
매혹
기준치: 50/25/10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GM:?
 
허천문:
 
손님2: 뭐야?
 
허천문:제가 왜 매혹을 찍은걸까요
 
GM:매혹... 분명 이유가 있었는데
 
허천문:기억이 나지 않아요
 
허천문:'음, 난감하게 됐군.'
 
허천문:(허묵평 한테나 물어보는 게 낫겠다는 생각.....)
 
허천문:(한숨을 한번 쉬고 나가기로 합니다.)
 
허천문:(이번엔 아편굴에 가봅니다.)
 
아편굴
 
.
 
허천문:(찌들어가고있군. 스스로 인생을 버린 사람들이라...)
(슬쩍 하진 않고... 어차피 할생각이 없으니까... 말소리에나 귀기울여봅니다.)
 
허천문: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약쟁이1: 정말이야, 홍타오 그 인간을 이 근처에서 봤다니까.
 
약쟁이2: 예전에 쫓겨난 놈이 뭣하러 서성거려?
 
약쟁이1: 내 말이 그거야.
 
약쟁이3: 약에 취해 헛 걸 본 건 아니고?
 
약쟁이1: 아까부터 그 말 다섯 번째야.
 
약쟁이3: 그 말은 너도 똑같은 말을 다섯 번째 하고 있다는 거군.
 
허천문:'도박장에서는 청련과 메이메이... 아편굴에서는 홍타오에 대한 소문이라...'
 
허천문:'약쟁이들의 말이라 믿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허천문:흐음.....
 
허천문:(혹시 묵이가 저 일 관련으로 불려간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합니다.)
교육
기준치: 60/30/12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허천문:'그런 이름 들어봤을리가'
 
허천문:문아 너는 딜러면서
 
허천문:(물어볼게 하나 더 늘었다 생각하며 다른 쪽도 가봅니다. 국수공장 이었던가...)
 
GM:쓸데없이 더러운 얘기는 안 듣고.
 
허천문:약간 처음에는 귀기울였다가
 
국수공장
 
.
 
허천문:(안을 가볍게 둘러봅니다. 공장은 처음와볼지도요)
 
허천문: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GM:어째서야
 
허천문:익익익
 
GM:강행... 하실래요? 넘어갈까요?
 
허천문:강행을 해보겠습니다아
 
GM:좋아요 가봅시다
 
허천문: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GM:극단적이야 ㅋ ㅋ ㅋㅋㅋ ㅠㅠ
 
허천문:정말 극단적인 친구구나
 
허천문:(공장이 이렇게 복잡할 줄은... 한숨을 한번 푹 쉬었을까요.)
 
허천문:'꽤 쓸만해보이는 쇠파이프네.'
 
허천문:(챙겨두기로 합니다.)
 
GM:네!
 
허천문:야호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며 사람들이 어떤 얘기를 하는지도 들어보네요.)
 
허천문: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GM:꼭 한 번은 실패하는 이유가 뭘까요
 
허천문:정말요
 
GM:원모어 트라이?
 
허천문: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GM:필요없어 문아 다 잘해도 돼
 
허천문: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직원1: 가난하게 사는 것도 지긋지긋해.
 
직원2: 누가 안 지긋지긋하겠어? 왜 굳이 다들 아는 사실을 강조하는지 모르겠네.
 
직원3: 신이라도 나타나서 다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
 
직원2: 또 헛소리하는 책 읽었지? 너는 그 습관을 좀 고쳐야 할 필요가 있어.
 
허천문:'공장에는 딱히 도는 소문이 있진 않나보군...'
 
허천문:무슨책일지 궁금하다
 
허천문:
 
GM:ㅋㅋㅋㅋㅋㅋ
 
허천문:니알라 그는 누구인가
 
GM:이럴수가 그 책 버려
 
허천문:얜 왜이렇게 늦어.....
(국수공장을 나서선 연락이 없는 것에 한탄하며 그냥 집에나 갈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집가면 만날 수 있을 텐데.)
 
허천문:(사진이나 꺼내들기...)
'물어볼 것도 있었는데... 뭐 상관없나.'
군터... 왕우이.. 국영
 
허천문:(이거 허묵평 글씨체인가...? 왜이렇게 못써....)
 
GM:ㅋㅋㅋㅋㅋㅋㅋ
 
.
 
허천문:(글씨 더럽게 못쓰네... 하고 중얼거리다가, 등을 두드리는 감각에 돌아봅니다.)
 
허천문:누구세용
 
고우 성:나 알아. 너랑 허묵평이 뭘 하려는 건지.
아아~ 걱정은 하지 마. 어디다 일러바치진 않을 테니까.
 
허천문:누군데 아는척이야?
(날서있는말투입니다.)
 
고우 성:그게 중요해? 내가 '왜' 너한테 말을 걸었는지가 더 중요할 텐데?
 
허천문:중요하진 않지.
그래서... 네 목적이 뭔데?
(종이를 접어두고 상대를 바라보며 고개를 한번 까딱입니다.)
 
고우 성:제안할 게 있어서 왔어. 그 전에...
이것부터 확실히 하고 시작하자.
허묵평은 개새끼야. 그건 알고 있어야지.
 
허천문:....?
내가 네 헛소리를 들어줄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고우 성:헛소리인 것 같아? (웃더니) 너 그 마약들 어디서 들여오는지 알아?
 
허천문:글쎄......
말해줄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고우 성:모를 줄 알았어. 그놈이 말해줬을 리가 없지.
그 약, 청련에서 들여오는 거야. 여기 있다가 내몰려서 나갔던 걔들 알지?
 
허천문:ㅇ0ㅇ
(아무말 않고 얘기나 듣고있습니다.)
그래서?
 
고우 성:그래서? 너 설마 그놈이 누구랑 일하는지도 모르는거야?
허묵평 그거, 청련이랑 같이 다녀. 그거 이 바닥에서 알 사람은 다 아는데, 네가 모를 줄은.
 
허천문:미안하다 내가 좀 아는게 없다
 
고우 성:그렇죠 우리는 탐사자...
 
허천문:그래서... 네가 하고싶은 말이 뭔데.
그 일 하지 말라고?
 
고우 성:뭐... 크게 보면 그 말이 맞긴 한데, 디테일은 좀 달라.
너 그 일하면 죽어. 그렇게 가거나 억울하게 도망칠 바에는, 나랑 손잡고 그놈 뒤통수도 후려갈기고 아편 빼돌려서 한 탕 하자. 내가 도와줄게. 넌 날 도와주고.
 
허천문:.... 차라리 내가 가질 것들이 부러워서 네가 날 속이려 한다는 게 더 신빙성있겠어.
헛소리 하지 말고 집에 가서 잠이나 자지그래?
 
고우 성:하! 이렇게 좋은 정보를 거저 주는데도 못 받아먹네?
자 자, 생각을 해보라고.
 
허천문:너에게나 좋은 정보겠지.
 
고우 성:청련 물건을 청련 소속인 허묵평이 빼돌려서 어디다 써?
그리고 너는 왜 그 일에 끌어들였을까?
 
허천문:......
 
고우 성:너... 어차피 그놈 만난지도 오래되지 않았잖아?
 
허천문:가장 중요한 걸 잊었잖아.
그걸 말하고 있는 넌 방금 만났다는 것.
 
고우 성:흔히 있는 수법이야. 그렇게 경계를 풀고 나서 손쉽게 시체로 만들어 그 안에 마약을 넣고 운반하는 거. 네가 그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니까.
 
허천문:....
 
고우 성:잘 들어, 이 바닥은 그런 얄팍한 감정이 우선이 되면 그냥 휙 가는거야. (손으로 제 목을 슥 긋는다.)
 
허천문:그럼 내가 가장 먼저 할 일은 너부터 죽이는 게 되겠네.
네 말이 사실이라면 그 다음은.....
(잠시 침묵합니다.)
 
고우 성:그에 비해서 너와 나는 서로 확실한 이득을 취할 수 있다고. 이런 게 비즈니스란 거야. 감정보다 확실한 신뢰.
하, 이거 허묵평이 어떻게 구워삶았는지 영... (뒷머리를 매만진다.)
 
허천문:아, 이거 하나는 고맙다고 해둘게.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 있던 경계를 풀지 말라고 경고해준 것.
내가 그렇게 쉽게 당할 것 같아....?
(가볍게 나이프를 꺼내서 고우 성에게 겨눕니다.)
 
고우 성:허, 참. (칼끝을 쳐다본다.)
 
허천문:......
(나이프를 거두고 뒤를 보네요.)
 
.
 
허천문:꺅 긴박한 브금
 
허천문:.....!
 
아니, 길게 생각할 시간은 없습니다, 도망가야죠!
 
허천문:'이런.......'
 
허천문:(당장 달릴 준비를 합니다.)
 
허천문:오....
 
허천문:오........
 
허천문:오..........
 
허천문:
장면표
  장면4
1
 
허천문:고우성씨ㅣ 우리 동료가 되?
 
고우 성:동료가 되
 
허천문:당신은 왜 따라와?
(옆에서 달리는 고우성을 돌아봅니다.)
 
고우 성:하하, 나라고 죽을 순 없지?
 
허천문:그럼 길은 좀 다른곳으로 가지..?
 
고우 성:그러다 잡히면 한 명이라도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하지?
 
허천문:....아, 널 대신 제물로 삼으라는 말이군.
 
추격자:3
 
허천문: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겟지요
 
추격자:왤케 빨라 이 아저씨들..
 
허천문:주륵
 
허천문:신뢰를 보이고 싶다면 그에 맞게 행동해봐.
장면표
  장면1
1
 
허천문:(흐음.... 저거 걍 던져버릴까... 싶은 생각...)
 
허천문:너, 혹시 던지는 거 잘해?
 
고우 성:조금 하지? 못해?
 
허천문:자신은 없네.
그럼 네가 던져봐.
 
고우 성:(칼 걸린 줄을 통으로 훔쳐서 하나씩 던진다!)
투척
기준치: 60/30/12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허천문:너 뭐야!!!
 
고우 성:개잘하잖아
 
허천문:개잘하잖아!!
(던지는 모습을 보곤 의외라 생각.....)
꽤 하네...?
 
허천문:좋아, 너에 대한 신뢰도가 한 35정도는 오른 것 같네.
 
고우 성:꽤 올랐어
 
허천문:그러게요 ㅋㅋㅋㅋㅋㅋ
 
고우 성:거봐, 내가 도움이 된다니까?
 
허천문:이럴 땐.... 인정해줄게.
장면표
  장면5
2
 
허천문:'꽤 악취가 심하군....'
너, 쓰레기 던지는 것도 잘하나?
 
고우 성:뭐? 저걸? 싫어, 차라리 걷어차서 터뜨리는 게 어때?
 
허천문:그럼, 걷어차는 건 네가 할건가....?
 
고우 성:(네가 해야지? 라는 듯 웃어 보이곤 날쌔게 달려간다.) 부탁해, '임시' 동맹!
 
허천문:........
(한숨 푹 쉬며 쓰레기 걷어차봅니다.)
 
허천문:(아마 신뢰도가 28정도 하락했을지도요)
근력
기준치: 55/27/11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고우 성:너무 쉽게 오르내리잖아
 
허천문:ㅋㅋㅋㅋㅋㅋㅋㅋ
(한숨 쉬곤....)
이런 건 역시 직성에 안맞아...
(그냥 가기로 합니다.)
 
추격자:3
 
허천문::ㅁ
 
허천문:
장면표
  장면5
1
 
추격자:제가 기회를 드릴게요
 
허천문:잡힐 운명이다 넌
 
추격자:한번만 D3 다시 굴려보세요 ㅋㅋ큐ㅠㅠ
 
허천문:ㅠㅠㅠㅠㅠ
3
 
추격자:
 
허천문:야호
 
추격자:왜 이게 한번에 안나오냐고
 
허천문:그러게요 주륵
 
허천문:이봐!!
(불러세웁니다.)
너도 좀 도와!
 
고우 성:뭘 하려고?
 
허천문:(파이프를 사용해 쓰레기들을 무너뜨립니다.)
보면 몰라?
 
고우 성:흐음.
(옆에 거 잡더니 같이 무너뜨린다.)
 
허천문:어어... 근접전도 되는건가요
 
고우 성:네 뭐 가능합니다
 
허천문:
근접전(격투)
기준치: 50/25/10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고우 성:어째서지? 어째서지...???? 왜지????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허천문:ㅋ ㅜㅜㅜㅜㅜㅜ
 
추격자:1
 
허천문:야호
 
추격자:아자~!
 
허천문:
장면표
  장면2
3
 
추격자:와! 이거 됐다. 된다.
 
허천문:헥헥
 
허천문:곰곰...
 
허천문:흠...
 
허천문:(1. 아는사람이다 2. 몰?루 1)
 
추격자:
 
허천문:(나중에 보수줄테니까 뒤쫓아오는 사람 좀 잠시라도 붙잡아 줄 수 없겠냐 묻습니다.
 
허천문:부탁좀 하자 우리.
매혹
기준치: 50/25/10
굴림: 33, 68, 23
+2: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추격자:히히 자연스러운 강행
 
허천문:야호~(?)
 
추격자:ㅋㅋㅋㅋㅋㅋ
 
허천문:그리고 마저 달리기....)
 
허천문:'말솜씨가 대단한 이유가 있었군...'
 
허천문:듬직하군...
 
허천문:
장면표
  장면4
1
 
허천문:
기준치: 45/22/9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추격자: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성공했다
 
허천문:'따돌렸나.....?'
 
.
 
골목
 
허천문:(좀 떨어지라고 팔꿈치로 툭툭...)
 
고우 성:(쉿, 하고 손가락을 입에 댄다.)
 
허천문:(멀어지는 걸 보면 그제서야 노려봅니다.)
 
고우 성:제사 치르는 줄 알았네.
 
허천문:저사람들이 내가 아니라 널 쫓아온 것 같은데
 
고우 성:그나저나 보기보다 체력이 좋아?
 
허천문:반박이나 해봐.
 
고우 성:나를 왜? 나는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일개 정보상 같은 존재라고. 최근에 일 받은 적도 없는데 날 쫓아서 뭐에 써?
너야, 너. 네가 목표라고.
 
허천문:네가 뭐 유출해선 안될 정보를 흘렸나보지.
 
고우 성:에휴. (한숨을 쉬며 흐트러진 머리를 쓸어 올린다.)
 
허천문:그렇다면 저들이 날 쫓아올 이유는 또 뭔데.
 
고우 성:어쩌면 허묵평 때문일수도 있지. 네가 가장 가까운 상대니까, 허묵평을 쥐고 흔들든 아님 복수를 하든 널 잡으면 일이 쉬워지잖아.
 
허천문:.......(한숨 쉽니다.)
이제 넌 어쩔 건데.
만약 내가 목표였다고 해도......
너도 같이 도망친 이상 계속 쫓기게 될껄.
 
고우 성:어허, 오해하지 마. 아직 내 제안 안 끝났어.
그리고 나야 한 탕 치면 바로 떠날 몸...
아무튼 이렇게까지 했는데 내 말 좀 들어봐라.
 
허천문:허묵평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어?
(들을 생각은 없지만 알고싶은 건 많은 편...)
 
고우 성:너보다는 많이 알 거라고 장담해. 그리고 어쩌면 청련보다도 더? (씩 웃는다.)
이제 좀 흥미가 일어?
 
허천문:......해봐.
네 그 제안이던지...
허묵평에 대한 얘기던지
 
고우 성:드디어 좀 귀를 여네!
 
허천문:믿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마.
 
고우 성:마음대로 해. 어차피 나도 증거로 다 먹고 사는 사람이니까, 직접 보고 생각하라고.
그래, 증거. 그걸 원하겠지? 허묵평이 진짜 청련의 따까리인지부터 확인하고 싶을 거 아냐.
 
허천문:바라는 걸 잘 알고있네.
(손을 내밉니다. 증거같은 게 있다면 달라는 듯)
 
고우 성:(내민 손은 하이파이브하듯 탁 치고, 걸음을 옮긴다.) 따라와, 보여줄게.
 
허천문:.....?
(기분 나쁘다는 듯 올려다봅니다.)
 
고우 성:그거 보고 나면 약 빼돌리고 나서도 나랑 평생 친구먹고 싶어질 걸?
 
허천문:허묵평과도 친구가 아닌데,
너랑 친구같은걸 할리가.
 
고우 성:그건 두고 볼 일이지~
 
허천문:어쨌든.... 안내해봐.
 
허천문:(여긴어디냐는 눈빛을 보냅니다.)
 
고우 성:그놈이 여기 안 들른 지는 꽤 됐지. 주로 너랑 사는 그 집에 콕 박혀 있어서.
그렇다고 해도~ 본거지는 역시 여기지.
 
허천문:여기가... 본거지라고?
이곳이 네집일 줄 누가 알아.
 
고우 성:어이구, 의심도 많아. 그렇게 궁금하면 직접 둘러보든가.
증거는~ 있어봐. 내가 찾아다 바칠게.
 
허천문:(살짝 올려다보다가... 둘러보기로합니다.)
 
허천문:(두리번...)
 
허천문:(책상 먼저 살핍니다.)
 
허천문:(수첩을 살펴봅니다.)
일기 같은 거라도 썼나.
 
허천문:(종이 두 묶음도 살펴봅니다.)
 
 
허천문:우와길다
 
고우 성:핸드아웃들이... 좀 길더라고요.....
 
허천문:내 기억을 잃은 이유가
 
고우 성:좋아요 ㅎㅎ
 
 
 
허천문:(이 더럽게 못쓰는 글씨체... 허묵평의 것이 맞군.)
 
고우 성:악필
 
허천문:나... 제물이 되?
 
허천문:대체 뭘 조사한건지...
(고개를 절레절레하며 책꽂이도 봅니다.)
 
허천문:.....?
(튀어나와있는 책을 꺼내봅니다.)
 
책?
 
이건…책이 아니에요.
 
허천문:.......?
 
허천문:나야나?
 
허천문:나야나~
 
허천문:묵이는 스토커군요(?
 
고우 성:ㅎㅋ 이럴수가
 
허천문:굉장한 오해를 해)
 
사진첩은 온통 당신의 얼굴로 가득 차 있습니다.
 
허천문:허.... 이게 뭐람.
 
허천문:.....?
 
허천문:'내가 어렸을 적 허묵평과 만난적이 있다고?'
 
허천문:허... 그럴리가.
 
이성 체크 (1/1D3)
 
허천문:
SAN Roll
기준치: 75/37/15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그럴리가 없다 생각하며 옷장도 살펴봅니다.)
 
허천문:하.....
진짜네...?
 
고우 성:이건 또 뭐야?
 
허천문:넌 알것 없어..
 
고우 성:... 허어. 그런, 그렇게 된 거였어?
 
허천문:(사진첩을 탁 닫습니다.)
 
고우 성:예전에 키우던 애가 있었다고는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닮을 수는... (빤히 쳐다본다.)
 
허천문:......
그만 보고 네가 찾아준다던 증거나 줘.
(한번더 손 내밉니다.)
(하이파이브 한번 더 하면 손목 잘라버린단 눈빛도 보내고..)
 
고우 성:참-
 
...
 
허천문:사실 내가 내가 아니라던가....
 
허천문:묵이 왔니...?
 
.
 
허천문:역시나
 
허천문:(돌아보며... 무표정으로 응시합니다.)
 
고우 성:허, 허묵평, 네가 왜 여기에...
 
허묵평:...
 
허묵평:... 왜 여기에 있어?
 
허천문:네가 안오길래.
 
허묵평:여긴 어떻게... (고우 성을 보고는 고개를 다시 돌려온다.)
됐어. 그런 건 중요하지 않지.
곧 살수들이 올 거야. 도망가자.
 
허천문:그보다도, 할말은 없어?
 
허묵평:나중에. (팔을 잡아 끈다.)
 
허천문:......
(고우성을 돌아봅니다. 넌 어떡할거냐는 듯..)
 
고우 성:어... ...
(좆됐다는 표정이 만연하다.)
 
허천문:(한숨.....)
 
고우 성:여, 여기 있는 걸 다 보고도 그놈을 믿을 셈이야?
 
허천문:(알아서 하라는 듯 허묵평을 따라 발걸음을 옮깁니다.)
해명은 들어보려고.
 
고우 성:해명은 무슨 해명! 넌 그냥 그놈을 믿고 싶은 거잖아!
 
허천문:......
 
고우 성:됐어, 그렇게 가서 통나무가 되든 어쩌든 이제 난 모르는 일이야.
 
허천문:(바로 반박하진 못하고 조금 뜸을 들이다가....)
지낸 세월이 있으니까...
이야길 듣는 것 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허묵평:저런 거 말 들을 필요도 없고 대꾸할 필요도 없어.
바로 가자. 곧바로 들이닥칠 테니까.
 
허천문:네 해명은 나중이라며.
어서 길이나 안내해.
(조금 그를 노려봤을지도요...)
 
허묵평:(고우 성을 보며) 넌 사람 잘못 봤어. 얜 전부터 내 말이면 잘 들었거든. 작업치려면 다른 쪽에 붙었어야지.
 
허묵평:(그 눈빛을 쳐다보다가 끄덕인다.)
 
'얜 전부터 내 말이면 잘 들었거든.'
 
허천문:.......
 
.
 
허천문:홍타오가 청련 우두머리였군요
 
허묵평:그렇습니다
 
허천문:......
 
허천문:
 
허천문:........
 
허천문:(뭔가 미안할지도....)
 
허천문:......?
허묵평.....?
 
허묵평:꺼져.
당장 안 꺼지면 난 여기서 팔을 긋겠어.
더럽히는 방법, 잘 알고 있거든.
이 칼에 무슨 나무가 쓰였을 거라고 생각해?
알아들었으면 물러나.
 
허천문:더럽힌다니 설마 제물이
 
허천문:문이가 아니라 묵인가
 
홍타오:미안한데.
거기 그것 좀.
 
허천문:......
 
홍타오:제압해다 주지 않겠어? 대가는 보장하지. 지금 우리 애들 다 보는 앞에서 내가 거짓말 해 봤자 위신도 안 살 거고.
우리한텐 그게 꽤 중요해서….
 
허천문:내가 왜.....?
(무표정으로 응시하며 어깨를 으쓱입니다.)
 
홍타오:원하는 게 뭐야? 말만 해. 그것만 넘기면 다 들어줄 수 있어.
 
허천문:원하는 것.....?
 
허천문:적어도 당신은 못 줄 것 같은데.....
(조소하듯 웃습니다.)
 
홍타오:말해 봐.
 
허천문:내가 원하는 게 당신 목숨이라 한다면....
어디 목숨이라도 내어주려고?
 
홍타오:흐음.
거절...로 받아들여야겠지?
 
허천문:그래.
목숨을 잃고싶지 않다면야.
 
.
 
탕,
 
허천문:.......?
 
허천문:허..묵평?
 
홍타오:펜이 칼보다 강하다고 하던데, 내 생각은 달라. 총이 칼보다 강하지.
농담이야. 재미 없었나?
묵아, 네 자식은 별로 똑똑하질 못한 것 같아. 많은 걸 얻을 기회였는데.
표정이 안 좋네. 애석하게도, 준비가 다 끝났었지 뭐야. 도망갈 기회를 주는 것보다는 지금 시작하는 게 낫겠지.
 
허천문:..........
니들 대체 무슨짓을 하려고.
(일단 묵을 부축하며 홍타오를 노려봅니다.)
 
.
 
허천문:안대애애애
 
무언가가 기어나옵니다.
 
허천문:........!
 
니오그타
 
허천문:와우
 
홍타오:촉수!
 
허천문:..........
 
허천문:니들 대체... 뭐하는 짓들이야.
 
그런데….
 
허천문:.....
 
허천문:소름끼쳐.....
 
하지만 어떻게?
 
 
허천문:그분의 앞에서는...
 
허천문:한낱 미물이 되
 
허천문:.........!!
 
허천문:(꽤 충격받은 표정으로 그 광경을 지켜봅니다.)
 
이성 판정 1/1D4
 
허천문:
SAN Roll
기준치: 74/37/14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홍타오:정신력이 강해요
 
허천문:별로 충격안받앗넹
(묵을 안은 손에 힘을 줍니다.)
 
허천문:.....
 
허천문:미친 것들.....
 
허천문:일 저지르고 해결은 내가 하라고?
 
허천문:허묵평, 어서 일어나봐.
 
제물과 정신력 대가 → 주문.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는 주문.
 
허천문:......
 
무엇을 원하나요.
 
무엇을 얻고 싶나요?
 
허천문:에엣
 
허천문:내 묵이 돌려조....
 
완전히 빠져나온 신이 당신의 앞에 전신을 드러냅니다.
 
허천문:.......
(무엇도 바라지 않은 채 노려만 봅니다.)
 
홍타오:그렇습니다
 
신을 마주한 충격에 SAN 1d6/1d20
 
허천문:'이런게... 다 무슨 소용이 있겠어.'
SAN Roll
기준치: 73/36/14
굴림: 71
판정결과: 보통 성공
5
 
홍타오:진짜 강하다
 
허천문:히익
 
허천문: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홍타오:어우
 
허천문:그래서 거만왕이었던거냐구
 
허천문:그런거 필요없고 그냥 돌아가주면 안될까
 
허천문:젠장...
 
허천문:그거슨...
 
허천문:정신력이 결정해줄겁니다(?)
 
홍타오:ㅋㅋㅋㅋㅋㅋ 맞아요.....
 
허천문:정신력 굴려봐도 되나요 기웃
 
허천문:(내가 원하는 것 그것은.....
생각을 함과 동시에 어떠한 욕망이 차오릅니다.
모든 인간들을 제 발 아래에 둘 수 있는 권력.
머릿속 어딘가에서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그래, 그걸 원하고 있잖아. 안그래?
그런 권력을 갖게 된다면, 더 이상 이런 구질구질 한 곳에 살 필요도, 원하는 모든 바를 이룰 수 있을테니까."
"허묵평을 잃지 않을수도 있었겠지.")
아.... 허묵평.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홍타오:우 우와
 
허천문:혹시 두개도 되나요(?)
 
허천문:지니 나에게 소원 무한권을 줘
 
홍타오:니오그타 : ㅅㄱ (사라짐)
 
허천문:이러고)
(그 순간 정신이 희미하게 돌아오며 입술을 달싹이다 저에게로 다가오는 그것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내 평화를 되돌려줘.
허묵평이 살아있고. 네가 없는 그 때를.
'시시콜콜한 얘기나 하고, 함께 식사도 했던 그때를.'
그도 안된다면, 적어도 얘는 살려주고 가.
(바보처럼 조금 눈물을 흘렸을까요. 3년이라는 시간은 그리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쌓은 소소한 추억들은 이미 자신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가 되었는걸요.)
 
허천문:아 ㅋㅋㅋㅋㅋ
 
.
 
허천문:세상이 어떻게 되는진 난 모르겟고
 
허천문:아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허천문:어라 복복당햇더
 
허천문:......
 
허천문:와우
 
신발
 
허천문:귕ㅂ다 ㅠㅠㅠㅠㅠ
 
허묵평:문아, 생일 축하한다.
 
허천문:일어나.
일어나서.... 변명이라도 좀 해보라고..
(주문을 외웁니다.)
 
.
 
허천문:........
야, 이 개자식아!!!
 
허천문:미안해......

 

 

에프터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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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ㅋㅋㅋㅋㅋ 그렇게 되엇습니다
 
이나:그렇군요
그래서 묵아?
변명.
어서.
 
GM:일단 묵이는 오래전에.... (정확한 연도 없음) 제물이 될 뻔했는데
그 의식의 후유증으로 불로불사가 됐대요
 
이나:ㅇ0ㅇ
 
GM:그래서 늙지도 죽지도 못하고 그냥 살다가 (그래서 초반에 노인 같은 얼굴을 했어요)
 
이나:그래서였군요
 
GM:청련이라는 조직에서 너 내가 돌봐줄게 해서
뭐... 청련의 '재산'이 됐습니다
 
이나:재산이 되
 
GM:ㅋㅋㅋㅋ
그렇게 무료하게 살던 어느 날... 그러니까 천문이의 나이 만큼, 24년 전에
버려진 천문이를 주워서 길렀어요 (식사하면서 했던 손가락 잡고 뭐하고 얘기는 제 날조 ㅋ)
 
이나:오....
 
GM:네 진짜로... 아빠입니다
 
이나:키잡물이었다
 
GM:ㅋㅋㅋㅋㅋ
 
이나:압바.....
 
GM:근데 이제 청련이 화륜강 내에서 입지가 점점 좁아지면서
이것저것 거슬리던 와중에 천문이도 거슬렸던 거예요
 
이나:
 
GM:감히 내 '재산' 옆에 딱 붙어서 물을 흐려? 저러다 일 치르겠는데? 싶었는지...
천문이 갖다 버리라고 했는데 (독립시켜!)
 
이나:갖다 버...ㄹ ㅠㅠㅠ
 
GM:묵이가 차마 그럴 수 없어갖고 그.. 노트에서 보신 주문 써서 기억 지웠어요
 
이나:아하
 
GM:그리고 안전하게, 눈에 잘 띄지 않게 슬럼가에 데려다 놨고
 
이나:아하
 
GM:정착은 시켜야 하니 좀 돌봐주다 나왔다..이지만, 묵이는 문이가 걱정돼서 계속 있었네요
 
이나:이럴수가 묵아
 
GM:그러는 와중에 청련이 쫓겨났다가 다시 들어오려고 하고
청련 수장인 아까 홍타오 씨가
우매하게도... 신생을 권력싸움에 써먹을 생각을 하다 그렇게 갔습니다
 
이나:저런
 
GM:이외에는 뭐 몰라도 될 여러 권력 싸움 어쩌고가 있는데 진짜 tmi라 몰라도 되구요...
원래 안 죽어야 하는데, 홍타오가 신생 써먹으려고 여러 의식 준비를 하면서 준비가 끝난 관계로 죽을 수 있게 됐다네요
 
이나:
 
GM:그래서 묵이가 처음에 주목나무 칼...을 팔에 대고 자살협박 했는데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문이한테 제압 시킨 거예요
 
이나:ㅇㅁㅇ
 
GM:아뇨... 제압했으면
칼로 죽었어요
총이 아니게 될 뿐
 
이나:끼약
 
GM:하지만 문이가 살렸다!
정신력 성공해가면서
 
이나:실패햇다면 거만한 왕이 될뻔했어요
 
GM:그 부분은 원래 따로 설명 없는데 시날이 워낙 헷갈려서 좀 더 넣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나:저랑 같이 도망다니신 그
 
GM:거만한 왕이 되어 이곳을 지배해
 
이나:이름뭐더라 분
 
GM:고우성?
 
이나:ㄴ네ㅔ
 
GM:네 그 아저씨요...
 
이나:뭐하는 아재인가요
 
GM:일단 이 시날의 수많은 맥거핀 중 하나이며....
 
이나:아나
 
GM:ㅋㅋㅋㅋㅋ
 
이나:애초에 고우성이 여기안데려왓으면
우리 묵이 죽을일도 없엇다
 
GM:그럴수도
하지만 결국 묵이는 문이를 찾았을 테니..
 
이나:그 수첩 가득 있는 문이 사진은
압바라서 모아둔 건가요
 
GM:어쨌든 아까 그 tmi를 요약하자면
청련과 화륜강을 먹으려는 세력이 1. 홍타오 2. 니엔젠(2인자) 3. 제3자 이렇게 있는데요, 고우성씨는 3번 세력이십니다
 
이나:아하
 
GM:그냥 마약 배달 못하게 하려고 하신 분
네 사진은... 그렇죠... 육아일기예요
 
이나:결국 마약배달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엇다
 
GM:네 정말 아니었다
 
이나:육아일기 ㅠㅠㅠㅠㅠ
저는 마약배달물인줄알고 이거 언제 배달하나
 
GM:ㅋㅋㅋㅋㅋ
 
이나:저 용의자 셋 열심히 외우고잇엇는데 (아님
 
GM:전체적으로 클리셰적인 소관타를 위한 설정이었다? 정도
 
이나:그렇군요
 
GM:문이는...
아이고 문이가 독립해야 할 텐데.. (할배톤
 
이나:ㅠㅠㅠㅠㅠㅠ
문이 : 독립할 생각 전혀 없으니까 조용히 해.
 
GM:천문 캥거루족 선언
 
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좋네요
평생 니 주머니속에 잇을게
 
GM:ㅋㅋㅋㅋㅋ
키링이 되
 
이나:음~ 아늑하군
 
GM:근데 누가 키링이지?
 
이나:이렇게 아늑한 곳을 두고 내가 어딜가
 
GM: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