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07, 2025 9:27PM허천문:......
(문 밖 시끄러운 소리에 잠시 눈을 찌푸렸다가 노려보듯 문을 바라봅니다. '누구야...?' 한숨을 푹 내쉬곤 발을 질질 끌며 문 앞에 섭니다.)
February 07, 2025 9:28PM허묵평:나다. 좋은 일거리 하나 갖고 왔어.
February 07, 2025 9:28PM허천문:허묵평....?
뭐하러 문을 두드려, 그냥 들어오지.
(누가봐도 귀찮다는 말투와 눈빛으로 문을 엽니다.)
February 07, 2025 9:30PM허천문:(그냥 들어오라고 한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고장난 문 탓이 가장 컸을까요.)
어차피 같이 사는 집인데 새삼스럽게......
그래서, 그 일거리가 뭔데?
February 07, 2025 9:31PM허묵평:(들고 있던 싸구려 구식 핸드폰을 주머니에 집어넣으며) 뭐 좀 확인하느라.
아무튼... 배달 하나만 같이 하자.
뽕 몇 꾸러미만 나르면 인생 펼 정도의 돈을 받을 수 있어.
February 07, 2025 9:32PM허천문:확인....?
(그 행동을 잠시 지켜보다가....)
영 수상한데......
그거, 멀쩡한 배달이긴 해?
(당연히 아닐거라는 예상을 합니다.)
February 07, 2025 9:32PM허묵평:이 안에서 '멀쩡한' 배달을 찾아?
February 07, 2025 9:33PM허천문:인생 펼 정도의 돈을 받는 배달이라면 당연 멀쩡할 리가 없겠지만....
그정도의 돈을 받는 만큼 위험도 크다는 말일거 아니야.
왜.... 배달하면서 사람이라도 죽여야하나?
(조소 담긴 미소를 짓다가 종이를 바라봅니다.)
February 07, 2025 9:34PM허묵평:차라리 죽여야 하면 빠르게 끝날지도 모르지. (자연스럽게 담배를 꺼내 물고)
February 07, 2025 9:34PM허천문:잘생겼다 (?
February 07, 2025 9:34PM허묵평:얼굴감상타임~
February 07, 2025 9:35PM허천문:핸섬하다
February 07, 2025 9:34PM허묵평:내일 오후 7시에 이중 하나가 아편을 갖고 화륜강으로 들어올 거야.
February 07, 2025 9:34PM허천문:흐음.....
(영혼 없이 대꾸합니다.)
February 07, 2025 9:35PM허묵평:그 아편을 우리가 가로챈다. 문제는... 누가 갖고 있는지 모른다는 거지.
February 07, 2025 9:35PM허묵평:웬만하면 혼자 하려고 했는데, (불을 붙여 스읍 빨아들였다가 길게 내뱉는다.) 6명씩이나 되니까. 혼자 돌기엔 너무 오래 걸려.
그러니 너랑 내가 세 명씩 나눠 맡는거야.
February 07, 2025 9:36PM허천문:그것 참 큰일이네.
(주머니에서 나이프를 꺼내 가볍게 휘릭 돌립니다. 참 가벼운 행동이네요.)
February 07, 2025 9:36PM허묵평:죽일 생각부터 하지 말고.
February 07, 2025 9:36PM허천문:네가 누굴 맡을건데?
(그리 말하며 나이프를 당신에게 겨누네요.)
February 07, 2025 9:37PM허묵평:(놀라지도 않고) 누굴 맡고 싶은데?
February 07, 2025 9:38PM허천문:1. 쯔쉬안, 2. 롬, 3. 주디스, 4. 군리, 5. 왕우이 6. 국영
(종이를 책상에 두고 나이프를 돌려 3명을 결정합니다.)
흐음.....
6 4 5
February 07, 2025 9:38PM허천문:아랫줄...?
February 07, 2025 9:39PM허묵평:그래. 그렇게 해. 그럼 내가 위의 셋을 맡지.
도움은 받을 수 없는 거 알지? 사람이 늘면 일이 새어나가. 이 일은 우리 둘이서만 끝낸다.
February 07, 2025 9:39PM허천문:얘네, 특징같은 건 없어?
(종이 한가운데에 나이프를 찔러넣습니다. 덕분에 책상에 조금 흠이 났을지도....)
습관이라던가....
인적사항이라던가.
February 07, 2025 9:40PM허묵평:(사진을 고갯짓하며) 인적사항. (없다는 소리)
February 07, 2025 9:40PM허천문:........
장난해......?
(어이없다는 눈빛입니다)
February 07, 2025 9:41PM허묵평:이런 일 하는 놈들이 이마며 사방천지에 자기 정보를 뿌리고 다니는 거 봤어?
어차피 말단들이야.
February 07, 2025 9:41PM허천문:못봤지.
(짧게 혀를 찹니다.)
아쉽게 됐네.
잠깐... 말단이라고?
February 07, 2025 9:42PM허묵평:높은 자리 꿰찬 것들이 고작 배달원을 자처하진 않았을 테니.
February 07, 2025 9:42PM허천문:그것도 그래.
(어깨를 가볍게 으쓱.)
February 07, 2025 9:42PM허묵평:그럼 브리핑은 여기까지. (언제 '브리핑'씩이나 했는지도 알 수 없지만.)
누가 찾건 보상은 반씩이야.
February 07, 2025 9:42PM허천문:잠깐.
가장 중요한 걸 빼먹었잖아.
February 07, 2025 9:43PM허묵평:내일 오후 7시, 화륜강에서 아편 든 놈 찾으면 뺏은 뒤 바로 국수공장 뒤로 가면 돼. 전달책이 나와 있을 테니까.
어떤 거?
February 07, 2025 9:43PM허천문:그래 그거.
네가 방금 말한 거 말이야.
February 07, 2025 9:43PM허묵평:(으쓱인다.) 잘 찾아봐. 쫓기지 말고.
February 07, 2025 9:44PM허천문:너야말로.
(종이에 박아둔 나이프를 꺼내곤 다시 잘 챙겨두네요.)
February 07, 2025 9:44PM허묵평:(담배를 테이블에 비벼 끄곤 일어나며) 그럼 밥이나 먹으러 갈까.
February 07, 2025 9:45PM허천문:넌, 담배 태우고도 밥이 입속으로 넘어가...?
'이상한 사람.....'
February 07, 2025 9:45PM허묵평:담배를 태우는 거랑 밥이 무슨 상관이야? (전혀-노-프라블럼 이라는 얼굴)
February 07, 2025 9:46PM허천문:됐어. 더 말해봤자 내 입만 아프지...
가자고, 밥 먹으러.
오늘도 네가 해줄건가?
(은근 기대하고 있을지도요.)
February 07, 2025 9:46PM허묵평:오늘은 나가서 먹자. 내일을 위하여.
가자. (고개 까딱) 가줄게.
February 07, 2025 9:47PM허천문:흐음, 꽤 자신이 있나 봐.
(잠시 쿡쿡 웃다가)
뭐 좋아. 가끔 외식도 나쁘진 않으니까...
February 07, 2025 9:48PM허묵평:먼가요?
February 07, 2025 9:48PM허묵평:오
February 07, 2025 9:48PM허천문:기웃기웃))
February 07, 2025 9:49PM허천문:(뒤따라 가기.. 메뉴 뭐려나....)
February 07, 2025 9:52PM허천문:'뭔데 자꾸 아는척이야....'
(딱히 대꾸는 안해주고, 그렇다고 신경질 부리지도 않고... 심드렁 하게 보기만 할 뿐....)
February 07, 2025 9:53PM허천문:맛있겟다
February 07, 2025 9:53PM허묵평:(자리를 잡고 앉으며) 뭐 먹을래?
February 07, 2025 9:54PM허천문:아무거나.
3
February 07, 2025 9:54PM허묵평:오 비싼 거
February 07, 2025 9:54PM허묵평:(손이 멈춘 곳을 보고) 아주 날을 잡고 왔네.
가끔씩은 나쁘지 않지.
February 07, 2025 9:55PM허묵평:(손 들고 카오야 하나, 탄탄면 하나를 주문한다.)
February 07, 2025 9:55PM허천문:네가 웬일이래.
정말 큰 돈을 받긴 하나봐.
February 07, 2025 9:55PM허묵평:말했잖아. 인생이 바뀔 금액이라고.
February 07, 2025 9:55PM허천문:흐음......
이 동네에서 나가 떵떵거리고 살 수 있을 정도로...?
(눈썹이 잠시 씰룩이네요.)
나가고 싶어?
글쎄.... 일단 그 돈이 생겨야 뭘 하고싶은지도 감이 잡힐 것 같은데,
그런데... 그 돈을 왜 나랑 반으로 나누겠대?
언제부터 그렇게 선심을 썼다고....
February 07, 2025 9:57PM허묵평:ㅋㅋㅋㅋㅋ
빨리 나가라고. (심드렁하게 대꾸하며 앞에 물 대신 놓인 차를 호록 마신다. 눈조차 안 마주치고)
February 07, 2025 9:59PM허천문:거짓말이지 그거.
(같이 차나 마십니다.)
February 07, 2025 9:59PM허묵평:말을 해도 안 믿어. (그러나 아니라고 대꾸는 하지 않음)
February 07, 2025 9:59PM허천문:쫑긋
February 07, 2025 10:00PM허묵평:저런 애들 있으면 어떨 것 같아.
February 07, 2025 10:00PM허천문:('애엄마도 참 힘들겠어.'
라고 말하려다가 시선을 느끼면 입을 다뭅니다.)
.....
난 애를 싫어해.
February 07, 2025 10:00PM허묵평:그럴 것 같긴 해 보여.
February 07, 2025 10:00PM허천문:그러는 넌 어떤데?
February 07, 2025 10:01PM허묵평:글쎄. 셋은 정신없고...
하나 정도면 어떻게든 키울 수는 있지. 그래야 할 이유가 있다면.
February 07, 2025 10:01PM허묵평:예전에는 말이야. 그 이유가 있던 적이 있거든.
February 07, 2025 10:02PM허천문:흐음.....
의외네.
(손에 턱을 괴고 당신을 슬쩍 바라보네요.)
그 이유가 뭔데?
February 07, 2025 10:02PM허묵평:죽일 수 없어서.
February 07, 2025 10:02PM허천문:무슨 이유가 그래.
어디 숨겨둔 자식이라도 있어?
(차나 한번 더 홀짝 마십니다.)
February 07, 2025 10:03PM허묵평:부모도 없이 버려져 있는 게 내 손가락을 놓치지 않을 것처럼 붙잡는데 죽이는 놈이 사이코패스지. (남은 차를 원샷하고 한 잔 더 따른다.)
그래서, 있었어. 너 만나기 전에.
지금은 멀리 갔는데... 생각나네.
February 07, 2025 10:04PM허천문:진짜 숨겨진 자식이 있었다고?
(턱을 괴었던 손을 풀고 살짝 놀란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넌, 은근 호구같은 면이 있어.
죽이지 못한다면 잘라내면 되잖아.
잘라내는 게 싫다면 그 손을 쳐내도 되고.
February 07, 2025 10:05PM허묵평:호구라 널 도와주고 의뢰금도 반이나 떼어주는 데 감사해라.
너는...
한 번쯤은 애를 꼭 키워봤으면 좋겠다. 그래야 그 기분을 알 거야.
February 07, 2025 10:07PM허천문:내가 애를 키울 일은 단언컨데 없어.
울음 소리만 들어도 소름끼치니까.
(정말 싫어하는 건지, 질렸다는 표정을 하고있습니다.)
February 07, 2025 10:08PM허묵평:그래... (미묘한 표정으로 보고 있다가 시선을 뗀다.)
February 07, 2025 10:09PM허천문:예전부터.. 쓸데없이 오지랖 넓고 호구짓 하는 건 여전했구나.
그래서 나도 주운거고.
그렇지?
(까지 말하고, 나온 음식을 보며 입을 다무네요.)
(카오야를 1. 처음먹어본다 2. 아니다 2)
(1. 처음 먹어본게 묵이가 사준거다 2. 길거리 쓰레기로 버려져있어서 맛만 봤다 3. 첫월급으로 사먹었다 4. 쟤가 만들어줬다. 3)
February 07, 2025 10:11PM허묵평:ㅋㅋㅋㅋ
February 07, 2025 10:11PM허묵평:그래, 그러니까 내 이런 오지랖에 감동이라도 해두도록 해.
February 07, 2025 10:12PM허묵평:자, 먹어. (젓가락을 접시에 꽂아준다.)
February 07, 2025 10:12PM허천문:네, 진심으로 감동이네요.
(영혼이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은 말투로 젓가락을 들어 음식을 먹습니다.)
February 07, 2025 10:14PM허묵평:(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고 면을 넘기지만 자꾸 되돌아오는 머리...)
February 07, 2025 10:15PM허천문:......
(그 모습을 보다못해 한마디 합니다.)
머리카락을 먹는건지 음식을 먹는건지....
자를 생각은 없어?
February 07, 2025 10:15PM허묵평:(우물대며) 괜찮아. 제대로 음식만 삼키고 있으니까.
이건... (머리카락 만져보다가 눈앞에 보이는 노란 고무줄 하나를 집어 슥슥 묶는다.) 아깝잖아.
February 07, 2025 10:17PM허천문:.....
그것 참 다행이긴 하다만..
너도 참 대단해.
(마저 음식이나 먹네요.)
February 07, 2025 10:18PM허묵평:ㅋㅋ큐ㅠㅠ
February 07, 2025 10:18PM허천문:당장 구경해
February 07, 2025 10:18PM허묵평:ㅋㅋㅋㅋ
February 07, 2025 10:19PM허묵평:너무많아
이러고도 할 건 다 하니까 걱정하지 마.
(남은 국물을 접시째 후루룩 들이킨다.)
February 07, 2025 10:20PM허천문:(이쪽도 마찬가지로 접시깨끗이 비워냅니다. 카오야를 정말 좋아하는 편....)
February 07, 2025 10:20PM허묵평:잘 먹였으니까 먹은 만큼 일해야 해.
February 07, 2025 10:21PM허천문:최선을 다해볼게.
(입안에 아직 남아있는 카오야 향이 좋은지 그 외에 별다른 말은 안합니다.)
'맛있다...'
February 07, 2025 10:22PM허묵평:귀여워
February 07, 2025 10:22PM허천문:어라...
February 07, 2025 10:23PM허묵평:조금 걷다 들어갈까. 내일 일 전에 사전탐방 겸...
February 07, 2025 10:23PM허천문:사전탐방이라... 나쁘진 않지.
(옆에 나란히 걷습니다.)
February 07, 2025 10:23PM허묵평:햄문
February 07, 2025 10:24PM허천문:넌, 그 돈 얻으면... 뭘 할거야?
(자신만 질문을 받았지 물어보진 않아서 뒤늦게...)
February 07, 2025 10:25PM허묵평:... (고민하는지 잠시 말이 없다가)
February 07, 2025 10:25PM허묵평:부럽다 (안됨
집부터 바꿀까 싶은데. 문짝도 다 나가 떨어져가고. 화륜강 집 사정이야 다 비슷해도 조금 더 나은 곳이 있겠지.
February 07, 2025 10:26PM허천문:흐음... 아예 이곳을 나갈 생각은 없고?
(그리 물으며 당신을 올려다보네요.)
February 07, 2025 10:27PM허묵평:(잠시 멈춰 돌아본다.) 나가고 싶으면 나가도 돼.
February 07, 2025 10:28PM허천문:왜 내가 나가길 바래....?
(같이 멈춰섭니다.)
February 07, 2025 10:28PM허묵평:바라는 게 아니라, 네가 원한다면 그래도 괜찮다고.
봐. (주변 거리를 둘러보며)
더럽고 시끄러운 거리. 정신없는 소음... 너 같은 애가 오래 살 만한 곳은 아니야. 나야 익숙해졌지만.
February 07, 2025 10:30PM허천문:....됐어.
나갈 생각 없어.
(시선을 돌리네요.)
February 07, 2025 10:30PM허묵평:진심으로?
February 07, 2025 10:30PM허천문:....
(조금 침묵했다가 대답합니다.)
그래.
네가 나간다하면 고려는 해 볼게.
(멈췄던 걸음을 다시 옮깁니다.)
February 07, 2025 10:31PM허묵평:(피식 웃는다.) 매번 틱틱대면서 붙어있기는 왜 붙어있으려고. (속도 맞춰 걷는다.)
February 07, 2025 10:32PM허천문:언제 붙어있었다고...
(중얼대네요...)
February 07, 2025 10:32PM허묵평:그러다간 여기서 못 나가. 나는... 여기에 많은 걸 묻어뒀으니까. (스치듯 흘리는 소리가 사람들 소음에 묻힌다.)
February 07, 2025 10:33PM허천문:나갈 생각 없대도.
(뒷말을 듣지 못했지만, 아무러면 뭐 어떤 가 싶습니다.)
February 07, 2025 10:34PM허천문:빠안빠아아안
February 07, 2025 10:34PM허묵평:ㅎㅎ
심리학
기준치: |
30/15/6 |
굴림: |
34 |
판정결과: |
실패 |
February 07, 2025 10:35PM허천문:폭망
February 07, 2025 10:35PM허묵평:아깝다
February 07, 2025 10:35PM허천문:그러게요 흠
February 07, 2025 10:36PM허천문:(그냥 오늘 유독 피곤한가보다~ 생각할 뿐... 깊게 들어가진 않습니다.)
February 07, 2025 10:36PM허천문:(그러니까.)
February 07, 2025 10:37PM허천문:익!!!!
February 07, 2025 10:37PM허묵평:(듣고는 끄덕인다.)
February 07, 2025 10:37PM허천문:.....?
February 07, 2025 10:37PM허묵평:잠시 둘러보고 있어. 급한 연락이라. 곧 올게.
February 07, 2025 10:37PM허묵평:ㅋㅌㅋㅋㅋ
February 07, 2025 10:37PM허천문:어딜가는데?
February 07, 2025 10:37PM허묵평:모르는 게 약인 곳.
February 07, 2025 10:38PM허묵평:(천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푹 누르듯 토닥이곤 자리를 뜬다.)
February 07, 2025 10:38PM허천문:....살아만 돌아와.
February 07, 2025 10:38PM허묵평:안 죽어.
February 07, 2025 10:38PM허천문:'저 애취급은 언제까지 할 건지...'
저 애취급은 언제까지 할 건지...
February 07, 2025 10:39PM허천문:뒤쫓아가보기
February 07, 2025 10:39PM허천문:ㅋㅋㅋㅋㅋ
February 07, 2025 10:39PM허묵평:ㅋㅋㅋㅋㅋ
February 07, 2025 10:39PM허천문:(주변이나 가볍게 둘러보잔 생각에 도박판을 살펴봅니다.)
February 07, 2025 10:42PM허천문:'도박판이 뭐... 다 그렇지 뭐.'
(딜러된 입장으로서 상황을 냉정하게 보고있습니다.)
February 07, 2025 10:43PM허천문:(도박에 참여하지는 않고.. 이야기나 들어봅니다. 혹시 이곳에서 의외의 정보를 획득할 수도 있을테니까...)
February 07, 2025 10:43PM허천문:
듣기
기준치: |
70/35/14 |
굴림: |
76, 95, 90 |
+2: |
실패 |
+1: |
실패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February 07, 2025 10:43PMGM:이럴수가
February 07, 2025 10:43PM허천문:얘
듣기
기준치: |
70/35/14 |
굴림: |
66, 28, 68 |
+2: |
어려운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0: |
보통 성공 |
-1: |
보통 성공 |
-2: |
보통 성공 |
February 07, 2025 10:45PM허천문:(귀 쫑긋....)
February 07, 2025 10:45PM손님1: 요새 영 분위기가 좀 그렇지, 뭔가 변할 것 같고. 지금이 딱인데.
February 07, 2025 10:45PM손님2: 어제 메이메이가 청련 애들한테 털렸다고 하더라고.
February 07, 2025 10:45PM손님1: 다시 돌아오는 건 아니겠지? 쓰레기 새끼들. 내가 그 새끼들한테 얼마를 뺏겼는지 몰라.
February 07, 2025 10:46PM허천문:'청련..? 메이메이....?'
February 07, 2025 10:46PM허천문:흐음.......
(근처 손님에게 묻습니다.)
이봐, 청련과 메이메이에 대해 알고있어?
매혹
기준치: |
50/25/10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February 07, 2025 10:48PMGM:?
February 07, 2025 10:48PM허천문:ㅋ
February 07, 2025 10:48PM손님2: 뭐야?
February 07, 2025 10:48PM허천문:'음, 난감하게 됐군.'
February 07, 2025 10:49PM허천문:(허묵평 한테나 물어보는 게 낫겠다는 생각.....)
February 07, 2025 10:49PM허천문:(한숨을 한번 쉬고 나가기로 합니다.)
February 07, 2025 10:50PM허천문:(이번엔 아편굴에 가봅니다.)
February 07, 2025 10:52PM허천문:(찌들어가고있군. 스스로 인생을 버린 사람들이라...)
(슬쩍 하진 않고... 어차피 할생각이 없으니까... 말소리에나 귀기울여봅니다.)
February 07, 2025 10:53PM허천문:
듣기
기준치: |
70/35/14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February 07, 2025 10:53PM약쟁이1: 정말이야, 홍타오 그 인간을 이 근처에서 봤다니까.
February 07, 2025 10:53PM약쟁이2: 예전에 쫓겨난 놈이 뭣하러 서성거려?
February 07, 2025 10:54PM약쟁이1: 내 말이 그거야.
February 07, 2025 10:54PM약쟁이3: 약에 취해 헛 걸 본 건 아니고?
February 07, 2025 10:54PM약쟁이1: 아까부터 그 말 다섯 번째야.
February 07, 2025 10:54PM약쟁이3: 그 말은 너도 똑같은 말을 다섯 번째 하고 있다는 거군.
February 07, 2025 10:54PM허천문:'도박장에서는 청련과 메이메이... 아편굴에서는 홍타오에 대한 소문이라...'
February 07, 2025 10:55PM허천문:'약쟁이들의 말이라 믿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February 07, 2025 10:55PM허천문:흐음.....
February 07, 2025 10:56PM허천문:(혹시 묵이가 저 일 관련으로 불려간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합니다.)
교육
기준치: |
60/30/12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February 07, 2025 10:56PM허천문:'그런 이름 들어봤을리가'
February 07, 2025 10:57PM허천문:(물어볼게 하나 더 늘었다 생각하며 다른 쪽도 가봅니다. 국수공장 이었던가...)
February 07, 2025 11:00PM허천문:(안을 가볍게 둘러봅니다. 공장은 처음와볼지도요)
February 07, 2025 11:00PM허천문: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February 07, 2025 11:01PMGM:어째서야
February 07, 2025 11:01PM허천문:익익익
February 07, 2025 11:01PM허천문: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February 07, 2025 11:02PM허천문:(공장이 이렇게 복잡할 줄은... 한숨을 한번 푹 쉬었을까요.)
February 07, 2025 11:02PM허천문:'꽤 쓸만해보이는 쇠파이프네.'
February 07, 2025 11:03PM허천문:(챙겨두기로 합니다.)
February 07, 2025 11:03PMGM:네!
February 07, 2025 11:03PM허천문:야호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며 사람들이 어떤 얘기를 하는지도 들어보네요.)
February 07, 2025 11:04PM허천문:
듣기
기준치: |
70/35/14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February 07, 2025 11:04PM허천문:정말요
February 07, 2025 11:04PM허천문:
듣기
기준치: |
70/35/14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February 07, 2025 11:05PM직원1: 가난하게 사는 것도 지긋지긋해.
February 07, 2025 11:05PM직원2: 누가 안 지긋지긋하겠어? 왜 굳이 다들 아는 사실을 강조하는지 모르겠네.
February 07, 2025 11:05PM직원3: 신이라도 나타나서 다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
February 07, 2025 11:05PM직원2: 또 헛소리하는 책 읽었지? 너는 그 습관을 좀 고쳐야 할 필요가 있어.
February 07, 2025 11:06PM허천문:'공장에는 딱히 도는 소문이 있진 않나보군...'
February 07, 2025 11:07PM허천문:아
February 07, 2025 11:07PMGM:ㅋㅋㅋㅋㅋㅋ
February 07, 2025 11:08PM허천문:얜 왜이렇게 늦어.....
(국수공장을 나서선 연락이 없는 것에 한탄하며 그냥 집에나 갈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집가면 만날 수 있을 텐데.)
February 07, 2025 11:09PM허천문:(사진이나 꺼내들기...)
'물어볼 것도 있었는데... 뭐 상관없나.'
군터... 왕우이.. 국영
February 07, 2025 11:11PM허천문:(이거 허묵평 글씨체인가...? 왜이렇게 못써....)
February 07, 2025 11:11PMGM:ㅋㅋㅋㅋㅋㅋㅋ
February 07, 2025 11:12PM허천문:(글씨 더럽게 못쓰네... 하고 중얼거리다가, 등을 두드리는 감각에 돌아봅니다.)
February 07, 2025 11:13PM허천문:누구세용
February 07, 2025 11:13PM고우 성:나 알아. 너랑 허묵평이 뭘 하려는 건지.
아아~ 걱정은 하지 마. 어디다 일러바치진 않을 테니까.
February 07, 2025 11:14PM허천문:누군데 아는척이야?
(날서있는말투입니다.)
February 07, 2025 11:15PM고우 성:그게 중요해? 내가 '왜' 너한테 말을 걸었는지가 더 중요할 텐데?
February 07, 2025 11:15PM허천문:중요하진 않지.
그래서... 네 목적이 뭔데?
(종이를 접어두고 상대를 바라보며 고개를 한번 까딱입니다.)
February 07, 2025 11:16PM고우 성:제안할 게 있어서 왔어. 그 전에...
이것부터 확실히 하고 시작하자.
허묵평은 개새끼야. 그건 알고 있어야지.
February 07, 2025 11:16PM허천문:....?
내가 네 헛소리를 들어줄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February 07, 2025 11:17PM고우 성:헛소리인 것 같아? (웃더니) 너 그 마약들 어디서 들여오는지 알아?
February 07, 2025 11:18PM허천문:글쎄......
말해줄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February 07, 2025 11:18PM고우 성:모를 줄 알았어. 그놈이 말해줬을 리가 없지.
그 약, 청련에서 들여오는 거야. 여기 있다가 내몰려서 나갔던 걔들 알지?
February 07, 2025 11:19PM허천문:ㅇ0ㅇ
(아무말 않고 얘기나 듣고있습니다.)
그래서?
February 07, 2025 11:20PM고우 성:그래서? 너 설마 그놈이 누구랑 일하는지도 모르는거야?
허묵평 그거, 청련이랑 같이 다녀. 그거 이 바닥에서 알 사람은 다 아는데, 네가 모를 줄은.
February 07, 2025 11:20PM허천문:그래서... 네가 하고싶은 말이 뭔데.
그 일 하지 말라고?
February 07, 2025 11:22PM고우 성:뭐... 크게 보면 그 말이 맞긴 한데, 디테일은 좀 달라.
너 그 일하면 죽어. 그렇게 가거나 억울하게 도망칠 바에는, 나랑 손잡고 그놈 뒤통수도 후려갈기고 아편 빼돌려서 한 탕 하자. 내가 도와줄게. 넌 날 도와주고.
February 07, 2025 11:23PM허천문:.... 차라리 내가 가질 것들이 부러워서 네가 날 속이려 한다는 게 더 신빙성있겠어.
헛소리 하지 말고 집에 가서 잠이나 자지그래?
February 07, 2025 11:23PM고우 성:하! 이렇게 좋은 정보를 거저 주는데도 못 받아먹네?
자 자, 생각을 해보라고.
February 07, 2025 11:23PM허천문:너에게나 좋은 정보겠지.
February 07, 2025 11:24PM고우 성:청련 물건을 청련 소속인 허묵평이 빼돌려서 어디다 써?
그리고 너는 왜 그 일에 끌어들였을까?
February 07, 2025 11:24PM허천문:......
February 07, 2025 11:24PM고우 성:너... 어차피 그놈 만난지도 오래되지 않았잖아?
February 07, 2025 11:25PM허천문:가장 중요한 걸 잊었잖아.
그걸 말하고 있는 넌 방금 만났다는 것.
February 07, 2025 11:25PM고우 성:흔히 있는 수법이야. 그렇게 경계를 풀고 나서 손쉽게 시체로 만들어 그 안에 마약을 넣고 운반하는 거. 네가 그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니까.
February 07, 2025 11:25PM허천문:....
February 07, 2025 11:26PM고우 성:잘 들어, 이 바닥은 그런 얄팍한 감정이 우선이 되면 그냥 휙 가는거야. (손으로 제 목을 슥 긋는다.)
February 07, 2025 11:26PM허천문:그럼 내가 가장 먼저 할 일은 너부터 죽이는 게 되겠네.
네 말이 사실이라면 그 다음은.....
(잠시 침묵합니다.)
February 07, 2025 11:26PM고우 성:그에 비해서 너와 나는 서로 확실한 이득을 취할 수 있다고. 이런 게 비즈니스란 거야. 감정보다 확실한 신뢰.
하, 이거 허묵평이 어떻게 구워삶았는지 영... (뒷머리를 매만진다.)
February 07, 2025 11:28PM허천문:아, 이거 하나는 고맙다고 해둘게.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 있던 경계를 풀지 말라고 경고해준 것.
내가 그렇게 쉽게 당할 것 같아....?
(가볍게 나이프를 꺼내서 고우 성에게 겨눕니다.)
February 07, 2025 11:29PM고우 성:허, 참. (칼끝을 쳐다본다.)
February 07, 2025 11:29PM허천문:......
(나이프를 거두고 뒤를 보네요.)
February 07, 2025 11:30PM허천문:.....!
아니, 길게 생각할 시간은 없습니다, 도망가야죠!
February 07, 2025 11:30PM허천문:'이런.......'
February 07, 2025 11:31PM허천문:(당장 달릴 준비를 합니다.)
February 07, 2025 11:33PM허천문:오....
February 07, 2025 11:36PM허천문:
1
February 07, 2025 11:38PM고우 성:동료가 되
February 07, 2025 11:38PM허천문:당신은 왜 따라와?
(옆에서 달리는 고우성을 돌아봅니다.)
February 07, 2025 11:38PM고우 성:하하, 나라고 죽을 순 없지?
February 07, 2025 11:39PM허천문:그럼 길은 좀 다른곳으로 가지..?
February 07, 2025 11:39PM고우 성:그러다 잡히면 한 명이라도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하지?
February 07, 2025 11:40PM허천문:....아, 널 대신 제물로 삼으라는 말이군.
February 07, 2025 11:40PM추격자:3
February 07, 2025 11:40PM허천문:주륵
February 07, 2025 11:41PM허천문:신뢰를 보이고 싶다면 그에 맞게 행동해봐.
1
February 07, 2025 11:42PM허천문:(흐음.... 저거 걍 던져버릴까... 싶은 생각...)
February 07, 2025 11:43PM허천문:너, 혹시 던지는 거 잘해?
February 07, 2025 11:45PM고우 성:조금 하지? 못해?
February 07, 2025 11:46PM허천문:자신은 없네.
그럼 네가 던져봐.
February 07, 2025 11:47PM고우 성:(칼 걸린 줄을 통으로 훔쳐서 하나씩 던진다!)
투척
기준치: |
60/30/12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February 07, 2025 11:47PM허천문:너 뭐야!!!
February 07, 2025 11:47PM고우 성:개잘하잖아
February 07, 2025 11:47PM허천문:개잘하잖아!!
(던지는 모습을 보곤 의외라 생각.....)
꽤 하네...?
February 07, 2025 11:48PM허천문:좋아, 너에 대한 신뢰도가 한
35정도는 오른 것 같네.
February 07, 2025 11:48PM고우 성:꽤 올랐어
February 07, 2025 11:48PM고우 성:거봐, 내가 도움이 된다니까?
February 07, 2025 11:49PM허천문:이럴 땐.... 인정해줄게.
2
February 07, 2025 11:50PM허천문:'꽤 악취가 심하군....'
너, 쓰레기 던지는 것도 잘하나?
February 07, 2025 11:51PM고우 성:뭐? 저걸? 싫어, 차라리 걷어차서 터뜨리는 게 어때?
February 07, 2025 11:52PM허천문:그럼, 걷어차는 건 네가 할건가....?
February 07, 2025 11:52PM고우 성:(네가 해야지? 라는 듯 웃어 보이곤 날쌔게 달려간다.) 부탁해, '임시' 동맹!
February 07, 2025 11:52PM허천문:........
(한숨 푹 쉬며 쓰레기 걷어차봅니다.)
February 07, 2025 11:53PM허천문:(아마 신뢰도가
28정도 하락했을지도요)
근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한숨 쉬곤....)
이런 건 역시 직성에 안맞아...
(그냥 가기로 합니다.)
February 07, 2025 11:54PM추격자:3
February 07, 2025 11:54PM허천문::ㅁ
February 07, 2025 11:55PM허천문:
1
February 07, 2025 11:55PM허천문:ㅠㅠㅠㅠㅠ
3
February 07, 2025 11:55PM추격자:하
February 07, 2025 11:55PM허천문:야호
February 07, 2025 11:55PM허천문:그러게요 주륵
February 07, 2025 11:57PM허천문:이봐!!
(불러세웁니다.)
너도 좀 도와!
February 07, 2025 11:57PM고우 성:뭘 하려고?
February 07, 2025 11:57PM허천문:(파이프를 사용해 쓰레기들을 무너뜨립니다.)
보면 몰라?
February 07, 2025 11:58PM고우 성:흐음.
(옆에 거 잡더니 같이 무너뜨린다.)
February 07, 2025 11:58PM허천문:
근접전(격투)
기준치: |
50/25/10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근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February 08, 2025 12:00AM추격자:1
February 08, 2025 12:00AM허천문:야호
February 08, 2025 12:00AM추격자:아자~!
February 08, 2025 12:00AM허천문:
3
February 08, 2025 12:01AM허천문:헥헥
February 08, 2025 12:02AM허천문:곰곰...
February 08, 2025 12:02AM허천문:흠...
February 08, 2025 12:03AM허천문:(1. 아는사람이다 2. 몰?루
1)
February 08, 2025 12:03AM추격자:오
February 08, 2025 12:03AM허천문:(나중에 보수줄테니까 뒤쫓아오는 사람 좀 잠시라도 붙잡아 줄 수 없겠냐 묻습니다.
February 08, 2025 12:05AM허천문:부탁좀 하자 우리.
매혹
기준치: |
50/25/10 |
굴림: |
33, 68, 23 |
+2: |
어려운 성공 |
+1: |
보통 성공 |
0: |
보통 성공 |
-1: |
실패 |
-2: |
실패 |
February 08, 2025 12:06AM허천문:야호~(?)
February 08, 2025 12:06AM추격자:ㅋㅋㅋㅋㅋㅋ
February 08, 2025 12:07AM허천문:그리고 마저 달리기....)
February 08, 2025 12:08AM허천문:'말솜씨가 대단한 이유가 있었군...'
February 08, 2025 12:09AM허천문:듬직하군...
February 08, 2025 12:09AM허천문:
1
February 08, 2025 12:10AM허천문:
운
기준치: |
45/22/9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February 08, 2025 12:12AM허천문:'따돌렸나.....?'
February 08, 2025 12:14AM허천문:(좀 떨어지라고 팔꿈치로 툭툭...)
February 08, 2025 12:14AM고우 성:(쉿, 하고 손가락을 입에 댄다.)
February 08, 2025 12:14AM허천문:(멀어지는 걸 보면 그제서야 노려봅니다.)
February 08, 2025 12:15AM고우 성:제사 치르는 줄 알았네.
February 08, 2025 12:15AM허천문:저사람들이 내가 아니라 널 쫓아온 것 같은데
February 08, 2025 12:15AM고우 성:그나저나 보기보다 체력이 좋아?
February 08, 2025 12:15AM허천문:반박이나 해봐.
February 08, 2025 12:16AM고우 성:나를 왜? 나는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일개 정보상 같은 존재라고. 최근에 일 받은 적도 없는데 날 쫓아서 뭐에 써?
너야, 너. 네가 목표라고.
February 08, 2025 12:16AM허천문:네가 뭐 유출해선 안될 정보를 흘렸나보지.
February 08, 2025 12:16AM고우 성:에휴. (한숨을 쉬며 흐트러진 머리를 쓸어 올린다.)
February 08, 2025 12:16AM허천문:그렇다면 저들이 날 쫓아올 이유는 또 뭔데.
February 08, 2025 12:17AM고우 성:어쩌면 허묵평 때문일수도 있지. 네가 가장 가까운 상대니까, 허묵평을 쥐고 흔들든 아님 복수를 하든 널 잡으면 일이 쉬워지잖아.
February 08, 2025 12:18AM허천문:.......(한숨 쉽니다.)
이제 넌 어쩔 건데.
만약 내가 목표였다고 해도......
너도 같이 도망친 이상 계속 쫓기게 될껄.
February 08, 2025 12:18AM고우 성:어허, 오해하지 마. 아직 내 제안 안 끝났어.
그리고 나야 한 탕 치면 바로 떠날 몸...
아무튼 이렇게까지 했는데 내 말 좀 들어봐라.
February 08, 2025 12:19AM허천문:허묵평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어?
(들을 생각은 없지만 알고싶은 건 많은 편...)
February 08, 2025 12:19AM고우 성:너보다는 많이 알 거라고 장담해. 그리고 어쩌면 청련보다도 더? (씩 웃는다.)
이제 좀 흥미가 일어?
February 08, 2025 12:20AM허천문:......해봐.
네 그 제안이던지...
허묵평에 대한 얘기던지
February 08, 2025 12:20AM고우 성:드디어 좀 귀를 여네!
February 08, 2025 12:20AM허천문:믿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마.
February 08, 2025 12:20AM고우 성:마음대로 해. 어차피 나도 증거로 다 먹고 사는 사람이니까, 직접 보고 생각하라고.
그래, 증거. 그걸 원하겠지? 허묵평이 진짜 청련의 따까리인지부터 확인하고 싶을 거 아냐.
February 08, 2025 12:21AM허천문:바라는 걸 잘 알고있네.
(손을 내밉니다. 증거같은 게 있다면 달라는 듯)
February 08, 2025 12:22AM고우 성:(내민 손은 하이파이브하듯 탁 치고, 걸음을 옮긴다.) 따라와, 보여줄게.
February 08, 2025 12:22AM허천문:.....?
(기분 나쁘다는 듯 올려다봅니다.)
February 08, 2025 12:22AM고우 성:그거 보고 나면 약 빼돌리고 나서도 나랑 평생 친구먹고 싶어질 걸?
February 08, 2025 12:22AM허천문:허묵평과도 친구가 아닌데,
너랑 친구같은걸 할리가.
February 08, 2025 12:23AM고우 성:그건 두고 볼 일이지~
February 08, 2025 12:23AM허천문:어쨌든.... 안내해봐.
February 08, 2025 12:25AM허천문:(여긴어디냐는 눈빛을 보냅니다.)
February 08, 2025 12:25AM고우 성:그놈이 여기 안 들른 지는 꽤 됐지. 주로 너랑 사는 그 집에 콕 박혀 있어서.
그렇다고 해도~ 본거지는 역시 여기지.
February 08, 2025 12:26AM허천문:여기가... 본거지라고?
이곳이 네집일 줄 누가 알아.
February 08, 2025 12:27AM고우 성:어이구, 의심도 많아. 그렇게 궁금하면 직접 둘러보든가.
증거는~ 있어봐. 내가 찾아다 바칠게.
February 08, 2025 12:27AM허천문:(살짝 올려다보다가... 둘러보기로합니다.)
February 08, 2025 12:28AM허천문:(두리번...)
February 08, 2025 12:28AM허천문:(책상 먼저 살핍니다.)
February 08, 2025 12:29AM허천문:(수첩을 살펴봅니다.)
일기 같은 거라도 썼나.
February 08, 2025 12:29AM허천문:(종이 두 묶음도 살펴봅니다.)
February 08, 2025 12:31AM허천문:우와길다
February 08, 2025 12:32AM고우 성:좋아요 ㅎㅎ
February 08, 2025 12:33AM허천문:(이 더럽게 못쓰는 글씨체... 허묵평의 것이 맞군.)
February 08, 2025 12:33AM고우 성:악필
February 08, 2025 12:34AM허천문:대체 뭘 조사한건지...
(고개를 절레절레하며 책꽂이도 봅니다.)
February 08, 2025 12:35AM허천문:.....?
(튀어나와있는 책을 꺼내봅니다.)
February 08, 2025 12:36AM허천문:.......?
February 08, 2025 12:36AM허천문:나야나?
February 08, 2025 12:36AM허천문:나야나~
February 08, 2025 12:36AM고우 성:ㅎㅋ 이럴수가
사진첩은 온통 당신의 얼굴로 가득 차 있습니다.
February 08, 2025 12:37AM허천문:허.... 이게 뭐람.
February 08, 2025 12:37AM허천문:.....?
February 08, 2025 12:37AM허천문:'내가 어렸을 적 허묵평과 만난적이 있다고?'
February 08, 2025 12:38AM허천문:허... 그럴리가.
February 08, 2025 12:38AM허천문:
SAN Roll
기준치: |
75/37/15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럴리가 없다 생각하며 옷장도 살펴봅니다.)
February 08, 2025 12:39AM허천문:하.....
진짜네...?
February 08, 2025 12:39AM고우 성:이건 또 뭐야?
February 08, 2025 12:39AM허천문:넌 알것 없어..
February 08, 2025 12:39AM고우 성:... 허어. 그런, 그렇게 된 거였어?
February 08, 2025 12:39AM허천문:(사진첩을 탁 닫습니다.)
February 08, 2025 12:40AM고우 성:예전에 키우던 애가 있었다고는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닮을 수는... (빤히 쳐다본다.)
February 08, 2025 12:40AM허천문:......
그만 보고 네가 찾아준다던 증거나 줘.
(한번더 손 내밉니다.)
(하이파이브 한번 더 하면 손목 잘라버린단 눈빛도 보내고..)
February 08, 2025 12:41AM고우 성:참-
February 08, 2025 12:42AM허천문:역시나
February 08, 2025 12:43AM허천문:(돌아보며... 무표정으로 응시합니다.)
February 08, 2025 12:43AM고우 성:허, 허묵평, 네가 왜 여기에...
February 08, 2025 12:43AM허묵평:...
February 08, 2025 12:44AM허묵평:... 왜 여기에 있어?
February 08, 2025 12:44AM허천문:네가 안오길래.
February 08, 2025 12:44AM허묵평:여긴 어떻게... (고우 성을 보고는 고개를 다시 돌려온다.)
됐어. 그런 건 중요하지 않지.
곧 살수들이 올 거야. 도망가자.
February 08, 2025 12:44AM허천문:그보다도, 할말은 없어?
February 08, 2025 12:45AM허묵평:나중에. (팔을 잡아 끈다.)
February 08, 2025 12:45AM허천문:......
(고우성을 돌아봅니다. 넌 어떡할거냐는 듯..)
February 08, 2025 12:45AM고우 성:어... ...
(좆됐다는 표정이 만연하다.)
February 08, 2025 12:46AM허천문:(한숨.....)
February 08, 2025 12:46AM고우 성:여, 여기 있는 걸 다 보고도 그놈을 믿을 셈이야?
February 08, 2025 12:46AM허천문:(알아서 하라는 듯 허묵평을 따라 발걸음을 옮깁니다.)
해명은 들어보려고.
February 08, 2025 12:46AM고우 성:해명은 무슨 해명! 넌 그냥 그놈을 믿고 싶은 거잖아!
February 08, 2025 12:46AM허천문:......
February 08, 2025 12:46AM고우 성:됐어, 그렇게 가서 통나무가 되든 어쩌든 이제 난 모르는 일이야.
February 08, 2025 12:48AM허천문:(바로 반박하진 못하고 조금 뜸을 들이다가....)
지낸 세월이 있으니까...
이야길 듣는 것 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February 08, 2025 12:48AM허묵평:저런 거 말 들을 필요도 없고 대꾸할 필요도 없어.
바로 가자. 곧바로 들이닥칠 테니까.
February 08, 2025 12:49AM허천문:네 해명은 나중이라며.
어서 길이나 안내해.
(조금 그를 노려봤을지도요...)
February 08, 2025 12:50AM허묵평:(고우 성을 보며) 넌 사람 잘못 봤어. 얜 전부터 내 말이면 잘 들었거든. 작업치려면 다른 쪽에 붙었어야지.
February 08, 2025 12:50AM허묵평:(그 눈빛을 쳐다보다가 끄덕인다.)
February 08, 2025 1:01AM허천문:.......
February 08, 2025 1:02AM허묵평:그렇습니다
February 08, 2025 1:02AM허천문:......
February 08, 2025 1:02AM허천문:헉
February 08, 2025 1:03AM허천문:........
February 08, 2025 1:03AM허천문:(뭔가 미안할지도....)
February 08, 2025 1:03AM허천문:......?
허묵평.....?
February 08, 2025 1:03AM허묵평:꺼져.
당장 안 꺼지면 난 여기서 팔을 긋겠어.
더럽히는 방법, 잘 알고 있거든.
이 칼에 무슨 나무가 쓰였을 거라고 생각해?
알아들었으면 물러나.
February 08, 2025 1:05AM홍타오:미안한데.
거기 그것 좀.
February 08, 2025 1:05AM허천문:......
February 08, 2025 1:05AM홍타오:제압해다 주지 않겠어? 대가는 보장하지. 지금 우리 애들 다 보는 앞에서 내가 거짓말 해 봤자 위신도 안 살 거고.
우리한텐 그게 꽤 중요해서….
February 08, 2025 1:05AM허천문:내가 왜.....?
(무표정으로 응시하며 어깨를 으쓱입니다.)
February 08, 2025 1:05AM홍타오:원하는 게 뭐야? 말만 해. 그것만 넘기면 다 들어줄 수 있어.
February 08, 2025 1:06AM허천문:원하는 것.....?
February 08, 2025 1:06AM허천문:적어도 당신은 못 줄 것 같은데.....
(조소하듯 웃습니다.)
February 08, 2025 1:06AM홍타오:말해 봐.
February 08, 2025 1:06AM허천문:내가 원하는 게 당신 목숨이라 한다면....
어디 목숨이라도 내어주려고?
February 08, 2025 1:07AM홍타오:흐음.
거절...로 받아들여야겠지?
February 08, 2025 1:07AM허천문:그래.
목숨을 잃고싶지 않다면야.
February 08, 2025 1:08AM허천문:.......?
February 08, 2025 1:09AM허천문:허..묵평?
February 08, 2025 1:09AM홍타오:펜이 칼보다 강하다고 하던데, 내 생각은 달라. 총이 칼보다 강하지.
농담이야. 재미 없었나?
묵아, 네 자식은 별로 똑똑하질 못한 것 같아. 많은 걸 얻을 기회였는데.
표정이 안 좋네. 애석하게도, 준비가 다 끝났었지 뭐야. 도망갈 기회를 주는 것보다는 지금 시작하는 게 낫겠지.
February 08, 2025 1:09AM허천문:..........
니들 대체 무슨짓을 하려고.
(일단 묵을 부축하며 홍타오를 노려봅니다.)
February 08, 2025 1:10AM허천문:안대애애애
February 08, 2025 1:11AM허천문:........!
February 08, 2025 1:11AM허천문:와우
February 08, 2025 1:11AM홍타오:촉수!
February 08, 2025 1:12AM허천문:..........
February 08, 2025 1:12AM허천문:니들 대체... 뭐하는 짓들이야.
February 08, 2025 1:13AM허천문:.....
February 08, 2025 1:13AM허천문:소름끼쳐.....
February 08, 2025 1:14AM허천문:.........!!
February 08, 2025 1:14AM허천문:(꽤 충격받은 표정으로 그 광경을 지켜봅니다.)
February 08, 2025 1:14AM허천문:
SAN Roll
기준치: |
74/37/14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묵을 안은 손에 힘을 줍니다.)
February 08, 2025 1:14AM허천문:.....
February 08, 2025 1:15AM허천문:미친 것들.....
February 08, 2025 1:15AM허천문:일 저지르고 해결은 내가 하라고?
February 08, 2025 1:15AM허천문:허묵평, 어서 일어나봐.
February 08, 2025 1:16AM허천문:......
February 08, 2025 1:17AM허천문:에엣
완전히 빠져나온 신이 당신의 앞에 전신을 드러냅니다.
February 08, 2025 1:17AM허천문:.......
(무엇도 바라지 않은 채 노려만 봅니다.)
February 08, 2025 1:18AM홍타오:그렇습니다
February 08, 2025 1:18AM허천문:'이런게... 다 무슨 소용이 있겠어.'
SAN Roll
기준치: |
73/36/14 |
굴림: |
7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5
February 08, 2025 1:18AM홍타오:진짜 강하다
February 08, 2025 1:18AM허천문:히익
February 08, 2025 1:18AM허천문: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February 08, 2025 1:18AM홍타오:어우
February 08, 2025 1:21AM허천문:젠장...
February 08, 2025 1:21AM허천문:그거슨...
February 08, 2025 1:25AM허천문:(내가 원하는 것 그것은.....
생각을 함과 동시에 어떠한 욕망이 차오릅니다.
모든 인간들을 제 발 아래에 둘 수 있는 권력.
머릿속 어딘가에서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그래, 그걸 원하고 있잖아. 안그래?
그런 권력을 갖게 된다면, 더 이상 이런 구질구질 한 곳에 살 필요도, 원하는 모든 바를 이룰 수 있을테니까."
"허묵평을 잃지 않을수도 있었겠지.")
아.... 허묵평.
정신
기준치: |
75/37/15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February 08, 2025 1:25AM홍타오:우 우와
February 08, 2025 1:26AM허천문:이러고)
(그 순간 정신이 희미하게 돌아오며 입술을 달싹이다 저에게로 다가오는 그것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내 평화를 되돌려줘.
허묵평이 살아있고. 네가 없는 그 때를.
'시시콜콜한 얘기나 하고, 함께 식사도 했던 그때를.'
그도 안된다면, 적어도 얘는 살려주고 가.
(바보처럼 조금 눈물을 흘렸을까요. 3년이라는 시간은 그리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쌓은 소소한 추억들은 이미 자신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가 되었는걸요.)
February 08, 2025 1:31AM허천문:아 ㅋㅋㅋㅋㅋ
February 08, 2025 1:34AM허천문:......
February 08, 2025 1:34AM허천문:와우
February 08, 2025 1:36AM허묵평:문아, 생일 축하한다.
February 08, 2025 1:38AM허천문:일어나.
일어나서.... 변명이라도 좀 해보라고..
(주문을 외웁니다.)
February 08, 2025 1:40AM허천문:........
야, 이 개자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