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 금은보화와 유물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치 있고 찬란한 보물이 비밀의 섬에 숨겨져 있다.
그것을 가진 자만이 세상을 얻고 불사의 몸과 영광을 누릴 수 있다.
2:41PM제임스:듣고 있나요? 대위님?! 뭐 물론 대위님께선 이미 다 알고있는 사실이겠지만요!
2:41PM사키에:... 드, 듣고 있어. (어이쿠;)
자료조사
기준치: |
45/22/9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아 딴짓했던모양....ㅋ)
(딴... 청..) 그래서 뭐랬지? 미안. 내가 기억력이... (쓸데없는 기억력 타령)
2:42PM제임스:대위님도 참, 레비아탄 해적단 말이에요! 레비아탄!
2:43PM사키에:알아, 알아. 그래 레비아탄... (끄덕... 생각해보자;)
2:43PM사키에:(생.... 각.... 생각... 자료조사를 강행해봅시다.)
2:44PM사키에:
자료조사
기준치: |
45/22/9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래 안 했을 리가~)
(이 내가 공부머리는 없지만 일은 잘한다고)
(그럼! 펼쳐봅니다!)
2:47PM사키에:특이하단 말야. 레이피어 하나만 사용한다는 점도 그렇고, 갑자기 타깃이 바뀐 것도 그렇고. 뭐...
내 손에 잡힐 거지만! (어린 놈의 패기)
(대~ 강 레비아탄 해적단에 대해 읊어줍니다.) 그래도 100명이니까 쉬운 토벌은 아니겠네.
2:48PM제임스:대위님의 동대륙에서의 활약은 알고 있었지만 역시 꼼꼼하시네요! 어릴 때부터 천재적이었다고 소문 난 게 거짓말이 아니었나 봐요!
이곳, 서대륙은 그래도 첫 발령이셔서 솔직히 걱정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어요!
걱정 마세요, 대위님! 대위님 뒤엔 이 제임스가 있을 테니까요! (엣헴!)
2:49PM사키에:그래 그래, 든든하다. (복도를 척척 걷습니다.)
2:51PM사키에:(헛짓거리만 하지 말자는 심정입니다. 떨리는 손을 꾸욱! 누른 채... 똑똑, 가볍게 노크합니다. 하던 대로 하자고.)
2:53PM제임스:그럼 요시자키 대위님! 추후 회의 때 또 뵙겠습니다!
2:54PM사키에:(가볍게 손 흔들어주곤, 안으로 들어섭니다... 저놈 음료수에 레몬을 타야겠어. 비율 3대 7로. 물론 레몬이 7이다.)
2:54PM참모총장:어서 오게, 요시자키 사키에 대위.
2:56PM사키에:(참모총장에게 경례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서대륙 해군참모총장님을 뵙습니다.
2:56PM참모총장:그래. 오늘이 첫 발령이라 하였지. 어떤가, 서대륙은 마음에 드는가?
2:57PM사키에:처음이라 아직 파악이 어렵습니다만, 참모총장께서 계시니 훌륭한 곳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웃습니다...)
2:58PM참모총장:어린 친구가 입 바른 소리도 잘 하는군. (나쁘지 않은 기색으로 웃는다.)
자네 얘기는 눈과 귀가 닳도록 보고 들었어. 매일 동대륙 아침 신문 헤드라인에 걸리는 게 자네 이름이지 않나? 서대륙에까지 소문이 파다해. 동대륙의 해적단 중 열에 여덟은 모두 자네 손으로 잡아냈다지? 이쪽 본부에서도 자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네.
2:58PM사키에: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 운빨도 실력이다!)
2:59PM참모총장:아주 좋은 자세로군. 그럼 긴 말 할 것 없이 본제로 들어가도록 하지.
다름이 아니라, 자네를 서대륙으로 불러온 이유는 레비아탄, 그 우매한 집단을 슬슬 끝장낼 예정이어서 말이야.
이쪽에서도 얼마든지 제거할 수 있는 수준이긴 하지만, 이왕 하는 건 확실히 끝을 내는 것이 좋을 듯하여 자네를 특별히 보내 달라 했다네. 지금 서대륙과 동대륙을 아울러 활개치는 것들은 리탄을 포함한 대해적단 서너개를 믿고 나서는 허깨비일 뿐이야. 그 말은, 그 서너개만 밀어버리면 허깨비들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말이지.
그래서 ㅡ 우리 쪽에서 적극적 소탕을 위해 새로운 부대의 통솔자로 대위를 임명할 생각이라네.
아무쪼록, 너무 긴장해선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풀어져서도 우리쪽에선 곤란해서 말이야. 적당한 부담감과 제국을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소탕에 임해주게나.
3:00PM사키에:(이제야 자리가 좀 실감납니다. 최연소의 타이틀을 휩쓸었던 나의 실력을 보여줄 때가 왔다...! 인 동시에 이대로 추락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지.) 명심하겠습니다. 레비아탄 해적단의 소탕,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01PM참모총장:(흡족한 표정으로 끄덕인다.)
자세한 작전 사항은 따로 전달하도록 하지.
이왕 서대륙에 방문한 김에 좋은 실적과 해적소탕의 추억거리를 가져가면 좋지 않겠나? 이번 일만 성공하면 소령...아니 대령까지도 단박에 승진길이 뚫릴 걸세. 힘내보자고.
3:03PM사키에:(미치인~! 초고속 승진길! 탄탄대로로구나! 라고 생각은 하지만 반대로 망하면... 아니지, 나를 믿고 해군을 믿자. 생각이 많아지지만 결론은 하나입니다. 레비아탄, 가만 두지 않겠다!) 격려 감사합니다.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미소로 화답한다.)
3:04PM사키에:
관찰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3:06PM사키에:(... 그래. 적당한 자신감은 필요하지.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집니다. 노력했잖아! 그만한 대가라고 생각하자.)
3:09PM사키에:(생각 이상으로 너무 순탄한데..? 이 정도면 지나칠 만큼이다. 음... 뭐 좋은 게 좋은 거겠지마는. 머드 소령님의 실력 덕분인지 아니면 운이 좋았던 건지 모르겠지만.)
(조오금 걱정이 됩니다... 이게 끝까지 갈 수 있을지가.)
3:10PM머드 소령:…지금까지의 조사들을 바탕으로 정리하면, 최근 리탄의 행보를 볼 때, 그들은 계속해서 고대유적들을 갈취해나가고 있다. 분명 다음 목적지는 베리해협을 가기 위해서 반드시 지나쳐야 하는.... 바로. 이 부근이겠지.
리탄은 이 부근의 섬마을에 재정비하러 들릴 것이다. 오랜 항해로 리탄일당도 지쳤을 게 분명하니. 짧게 숨을 돌리고 곧바로 떠날 것이므로 반드시... 이때 쳐야만 해.
그들의 최종 목적지는.. 온갖 유물과 유적들이 묻혀있는 베리 해협이다. 그곳까지 가면 정말로 골치 아파져. 따라서, 보름달이 뜨는 사흘 후가 최종 작전 시행의 날이 되겠군.
3:10PM제임스:알겠습니다. 그런데...소령님... 안색이...좋지 ..않으십니다..?
3:11PM사키에:(그래, 성공만 보장된다면... 흐음? 소령의 안색을 살펴봅니다.)
3:11PM사키에:(이상한 일이다...) 피로라도 쌓이신 겁니까? (아니면 괴혈병인가..? 그럴 리는...)
관찰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3:13PM사키에:(그래, 소령님이 고생을 많이 하셨지! 기왕이면 레몬을 가득 넣어드려야겠다. 저번 제임스의 3:7 레몬주스는 효과적이었으니까.)(여러의미로)
소령님, 너무 무리하지 마십시오. 동료들에게 가끔은 기대도 되지 않습니까. 소탕 전까지 휴식을 취하시는 건 어떠신지...
3:15PM머드 소령:괜찮아. 작전만 끝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테니 걱정하지 말고, 대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군.
관찰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3:17PM사키에:(포착...! 잠시 일어나는 척... 신발끈 풀린 척 숙이며 주워옵니다.)
3:18PM사키에:(... 이게 뭐지? 총장의 지시?)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53 |
판정결과: |
실패 |
3:19PM사키에:(그래. 맞는 말이지. 머드 소령도 이번 작전을 고대해왔을 테니까. 실패란 없다. 단순하게 생각합시다. 일단 쪽지는 잘 챙겨둡니다. 나중에 드려야지.)
3:21PM사키에:(하던 대로 하기만 하면 된다. 실전은 연습에 비해 효율이 그만큼 안 나오니... 될 수 있는 한 모든 걸 꺼내야겠지. 별 일 없을 거다. 동료들과, 날 믿으니까.)
3:24PM제임스:아~ 날씨는 정말 좋네요. 왠지 아깝게.
3:24PM사키에:아니지. 달리 생각해. 이 화창한 날... 우리가 들이닥쳐서 그놈들의 하루를 망치는 거야. 우리는 승리를 거머쥐는 거고. (긍정회로!)
(그나저나 날씨 죽인다... 엄청 파랗고.)
3:25PM제임스:긍정적이시네요! 전 시원한 맥주 생각이나 했는데! 역시 달라도- (뭐라뭐라)
3:26PM제임스:그런데 리탄은 갑자기 왜 그렇게 고대유물에 집착하는 걸까요. 요시자키 대위는 예측이 갑니까?
3:27PM사키에:글쎄다. 고대 유물... 정보라도 있나? 그러니까 그간은 다 수작이었던 거지. 목적이 있을 거야. 물론! 그걸 이루기 전에 잡아챌 거니까...
3:27PM사키에: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3:28PM사키에:(흐음.) 뭘 찾는 건 분명한데. (고서면 어떤 '정보'를 찾는 걸 텐데 말이야.)
(대체 뭘 손에 얻으려는 거지?)
... 뭐, 상관없다. 결국 우리 손에 잡힐 테니까.
3:29PM제임스:도대체 뭘 찾으려는 걸까요? 역시 돈인가? 아무리 그래도 해적이었던 걸까요?
아! 그건 그렇네요. 잡아서 물어보면 되겠습니다! (주먹을 제 손바닥에 팍팍 친다.)
3:29PM사키에:그렇지 그렇지. 해적 나부랭이 입에서 가치 있는 정보가 나올지는 미지수지만.
뭐... 두고 보자고.
"전방 이상 무. 아직 레비아탄의 배나 여타 해적선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후방도 이상 무. 3시, 9시 방향도 특별한 기색은 없습니다."
3:33PM사키에:그러고 보니 제임스. 지난 레비아탄의 행적 중에서... 특별히 눈에 띄었던 유물이 있었나? 그러니까, 좀 특이했다던가.
(지도나, 책이라는 건 알지만... 그 외에도 있을 수 있잖아?)
3:34PM제임스:옙! 레비아탄이 훔친 유물 말씀이십니까?
확실히 근래엔 묘한 것들을 훔쳤죠? 분명 훔친 책 이름이... 칼리버 여행기였던 것 같군요.
100년도 더 된 세계 지도들도 훔치질 않나, 잘 가늠이 안 가는 해적이긴 합니다.
3:35PM사키에:(칼리버 여행기? 내가 알고 있는 책인가.) 100년 전 물건이라도 찾는 건지 원.
특이해서 그래, 여러모로... 칼리버 여행기는 어떤 책이었지? (잘 기억이 안 나서 물어봅니다.) 지도는 그럴 수 있는데, 책?
3:37PM제임스:칼리버 여행기요? 분명 최초의 세계여행 일지였죠. 그러나 처음 출판본이 나왔을 땐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았다고 합니다. 경험들이 허세와 허황에 부풀어 있어서 신빙성이 없다면서요. 출간된 지 100년은 족히 됐을 텐데... 재판본이 따로 없어서 아마 초판본만 드문드문 어딘가에 남아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3:38PM사키에:그렇다면 가히 유물이라 할 만하군... 100년도 넘은 책과 지도, 라. (생각해 봅니다. 이상하지 참. 굳이 왜 훔쳤을까? 진짜 찾는 게 있나?)
(아니면 해적단들이 노릴만한 것은 대충 희소성 있는 것들이니 그냥 훔친 건가? 생각이 깊어집니다...)
(그러다가! 일단은 작전에 집중해야 하니까.) 베리 해협 말인데, 내가 잘 나가진 않았던 곳이라... 자네는 주변 동료들과 좀 많이 있었을 거 아냐? 들은 것 없나?
3:42PM제임스:네, 그렇죠! 베리 해협은 말입니다. (왠지 자신을 뽐내듯 가슴을 쭉 펴며) 그 주변 경치가 그렇게 아름답다고들 합니다. 저도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임무가 아니라 휴양 차...
허허, 해군이 휴양을 바다로 가다니... 정말 질리는군요.
아, 그러고 보니 아주 오래전에 베리 해협 근방에서 선대 해군들과 어느 대해적단이 꽤 긴 기간 동안 전투를 벌였다고 합니다. 물론,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해군의 승리로 끝이 났죠. 아쉬운 건, 그때 그 해적단들이 훔쳤던 수많은 귀중품들과 어마무시하게 거대했던 해적선은 제대로 수거하지 못했다고 해요. 그때 그 귀중품들이 이곳저곳 뿌려져서 베리해협 근방에 옛 보물들이 많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3:44PM사키에:그래서 리탄 해적단도 이쪽으로 오는 건가... 수거하지 못한 건 아쉽군. (끄덕... 보물이 잠든 아름다운 해협이라. 이런 곳에서 싸우라니 좀 아쉽긴 하네.) 해군이 바다 갈 수도 있지 뭘. (털털하게 웃어보이다가.) 그럼 산으로 갈 텐가? 그쪽은 또 다를 수도 있겠지만.
3:45PM제임스:그래도 산보다는 바다가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해군인 거겠죠? (하하 웃는다.)
3:48PM사키에: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3:48PM사키에:
듣기
기준치: |
60/30/12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전투에 휩쓸려 정신이 없습니다...)
3:50PM사키에:(... 이상하다. 분명히 쳐들어와 할 타이밍이 지났는데. 그저 서로 긴장했을 뿐인가? 당황했나? 그렇다면 기회를 잡아야지.)
3:51PM사키에:(비명소리에 놀라 급박히 상황을 살핍니다.)
3:54PM사키에:침착하라! 부상자를 제외한 제군들은 배 위 침입자를 처리한다! 놈들에게 해군함을 빼앗겨선 안 돼! (본인도 칼을 꺼내듭니다. 마른 침이 넘어갑니다...!)
3:55PM사키에:
민첩
기준치: |
70/35/14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흣...!)
3:57PM사키에:(... 내가 방심했군. 어느 순간에. 하지만 진정합시다. 진정해야만 합니다. 내게 검을 들이댄 이를 노려봅니다.)
3:58PM효우가:아~ 마, 카리스마 넘치는구마. 보기 억수로 좋아?
3:59PM효우가:(칼을 휘둘러 다시 한 번 목을 노린다.) 못 보던 얼굴인데~?
3:59PM사키에:... 그래, 그리도 좋더냐? 그 풍경이 네놈의 마지막이 될 것이다. (회피하며 찌르려 듭니다!)
4:01PM효우가:그짝이 내 마지막 풍경이 된다고? 워매, 사랑 고백을 그렇게 해불면 나가 가슴이 쪼까 선덕한디. (웃으며 피하고 휙 앉아 돌며 다리를 노린다.)
서대륙 해군 본부서 새 인재를 뽑았나? ... 아하, 잠깐. 알 것 같은디?
이름 나가 맞춰봐? 응?
4:04PM사키에:네놈을 죽일 사람의 이름은 알아서 뭐 하려는 거지? (뒤로 잽싸게 빠집니다. 검은 아직 부딪치지도 않았는데 매서운 긴장감이 감돕니다.) 선원들에게 알려주려는 건가? 저승길 동무로? (목을 노리며 찌르려 듭니다.)
4:06PM효우가:(그 순간 채앵, 하며 검과 검이 맞닿는다. 여유롭게 웃으며) 아직 반려로 삼을 상대를 정하지도 않었는디 훅 치고 들어오는 기여? 그래 나가 좋으면은 함 고민 좀 해보고.
(가까워진 얼굴을 유심히 보더니) 으음.
아하.
요시자키~ 맞제? 신문에 매일 나오는 유명인 아니여.
4:09PM사키에:그래, 네 목을 찌를 요시자키 사키에다! (당당히 제 이름 밝히며 검 쳐냅니다. 뒤로 물러나는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며, 상대를 봐주거나 하는 일 없이 전력으로 처리하기 위함입니다. 가슴을 찌르려 노립니다.)
언제까지 여유로울 지 두고보자...!
4:12PM효우가:(빙글 돌아 뒤쪽으로 거리를 벌려내고는 장난식으로 경례하며) 와 이래 화가 치솟으셨을까- 통성명도 못 하고 뒤지시믄 억울하지 않겄어요?
저는 사카기 효우가라 합니데이. 알고 계셨지요~? 수배지도 덕지덕지 떡칠이 돼 있드만요.
아, 말이 나와 말인데예, (레이피어를 몸 중앙에 일자로 잡아 준비자세 하더니 곧바로 길게 내질러 팔을 노린다.) 거 수배지 초상화 좀 바꿔주이소. 암만 생각해도 우습게 나온 것 같아 말입니더.
4:17PM사키에:그럼 우습지 않다는 말인가? 감히, 해적 따위가 바다의 수호를 깨뜨리려 하는 것이? (검 돌려 막아낸다. 하, 망할. 많은 합을 주고받았지만 이렇다 할 부상이 없다. 저 여유로운 얼굴이 어디까지 갈까 두고보자고..! 이내 손 부근의 챙으로 검을 날리려 한다.)
4:21PM효우가:글며는 해적이 깨지 지키까요? (하하 웃으며 다가오는 검을 피한다. 곧 항복하듯 양손을 들어올리면 두어 발짝 뒤로 가면서) 아이 참말로, 이만치 했음 곱게 어울려주실 법도 한데. 생기신 거랑은 다르게 성깔이 있으셔? 말로 합시다, 말로, 예?
4:23PM사키에:전투에서 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칼 겨누며 노려봅니다.) 네놈이 입힌 피해가 얼마나 되는 지 알아? 더 이상 평화를 깨부수려 하지 말고 순순히 투항하라! (... 사실 이런 말, 안 통할 것 정도는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당당히 고합니다.)
4:25PM효우가:(내 알 바냐는 듯이 어깨를 으쓱이고는 웃는다.) 농담도 잘 하시네예, 대위님~! 근데요, 그거 아심꺼?
제가 이 만남을 을~매나 기대했는지 말이에요.
해군 쪽에서 오늘 습격을 하것다! 티를 요로코롬 팍팍 내 주시니까는, 기다리는데 감질나가지고 억수로 힘들었다 아입니까.
그래가 선물을 준비해 봤습니다. (레이피어 끝이 미끼가 된 배를 가리킨다.)
상징이라는 거, 편리하지 않습니까? 한 번 사람들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뿔면예, 오만팔방사방에 그 상징을 갖다 붙이기만 하믄 사람들은 의심도 않고 그거이 진짜일 거라 곧잘 믿는다 안 합니까.
미끼용으로 쓸 괜찮을 배 구한다고 힘든 거, 저래 부서져 버리니 심정이 참담합니다마는- (악어의 눈물)
요로코롬 대위님 만나 뵀으니 다 잘 된 일이지예. 그럼!
꼭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동대륙까지 넘어가야 하는가 고민한 것을 우째 딱 알아주시고는 먼저 만나러 와 주셨는가~ 싶고.
매일 아침 신문 헤드라인에 걸리는 유~능하고 정의롭고~ 아무튼예, 온갖 수식어 붙은 영예로운 해군의 머리란 말입니더.
레비아탄 뱃머리에 딱 어울릴 것 같지 않습니까? (웃음)
4:30PM사키에:(처음부터 함정이었나..?! 분노가 치솟는다. 매섭게 효우가를 노려보지만, 나를 꼭 만나고 싶었다는 말에 멈칫한다. 나를 대체 왜? 죽이려고? 아. 이, 미친 놈이. 더 이상 주체할 수 없는 분노와 함께 다시금 검을 겨누고 이번에야말로 목을 찌르려 든다.) 너야말로, 해군함 뱃머리에 달릴 것이다....!
4:31PM효우가:에이. (키득이더니 준비 자세)
해군함 선수에 사람 모가지가 걸려 있음 그게 해적이지 해군이라 캅니까?
4:33PM사키에:(... 망할. 팔은 저리고, 칼은... 이렇게 끝난다고, 아니, 말도 안 돼, 이렇게... 이렇게 허망하게 죽는다고? 말도 안 돼...!)
4:34PM사키에:... 무슨 짓이지. 이게...? (당장이라도 죽일 거 같았는데.)
4:35PM효우가:무슨 짓이기는요. 오늘은 완벽히 해군이 패배한 거지요. 아쉬우신가요?
하지만~ 너무 슬퍼하진 않으셔도 됩니더. 헤어짐이 있음 다음도 있지 않겄습니까?
일이 끝나믄 가볍게 술 한 잔! (윙크) 하면서 피로를 푸는 것이 참 일품이고 인생의 낙이라 할 만헙니다.
4:37PM사키에:(언제 밤이 된 지도 모르겠다. 더 이상... 힘이 없다. 여기서 살려둔다는 건 다른 의미로 죽인다는 것일지도. 살 의지가 없어지기도 잠시, 이 모든 것의 원흉인 효우가를 매섭게 노려보기만 한다.)
(...여기서 포기할 순 없는데, 더 이상의 방법도, 모르겠어서.)
4:38PM사키에:... 해군이 이리 패하니 우스운가? 죽이지 그래. (이를 아득, 갈며 바라본다.)
4:39PM효우가:우습지요. 우습고 기쁩니더. (그대로 두어 발 물러나며)
그러니 이 순간을 꼭, 잊지 말아 주시지예.
(그리고 휙 돌아 간다.)
4:41PM사키에:(... 잊을 수 없겠지, 당연히! 그 뒷모습을 노려보다가 차츰 자리에서 일어나, 그제야... 주변을, 바라본다.)
4:43PM사키에:(...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정신을 다잡고, 칼을 검집에 집어넣으며 말한다.) ... 오늘 전투는 패배다. 부상자를 이송하고, 살아 있는 해적들은 적당한 처치만 하여 가둬라. 그리고, 죽은 대원들은... (... 차마 말을 못 잇는지, 입술을 약간 깨물었다. 하...)
4:44PM머드 소령:레비아탄 소탕 계획은 완전히 해군 측이 물 먹은 꼴로 끝이 나서... 체면도 말이 아니고, 해군 측 피해도 막대하군. 미안하지만, 대위는 이 이후로 이 작전에서 손을 떼주길 바라네.
뭐... 대위도 힘을 쓰고 노력했던 건 인정하지만, 역시 서대륙의 일은 서대륙 안에서 해결하는 게 맞지 않겠나? 피곤할 테니 이만 쉬고, 천천히 동대륙으로 돌아갈 채비를 해도 좋겠군.
참고로 말하지만...이건 권유가 아니야. 상관으로서의 명령이다.
4:45PM사키에:(그럴 줄 알았다 그럴 줄 알았어!!! 뻔하디 뻔한 결과에 한숨이 나오지만 꾸우욱 참고....) ... 그리, 하겠습니다. 실망스러운 결과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으득... 으득... 속으로 이 열심히 가는 중...)
4:47PM사키에:(하지만 지은 죄가 커서 뭐라고 할 수도 없다... 근데 좀 아니꼽다. 아니 열받는다. 아니 아 진짜 생각해보니 그렇네? 날 뭘로 보는거임? 한번 실패했다고? 아 물론 지은 죄가 크긴 크지마안....)
(그치만!!!!!!!!!! 이건 아니지!!!!!!!!!! 해적놈도 아 이건 좀; 하고 물러가겠다!!!)
(그럼 질문을 해 봅니다...) ...떠나기 전 하나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4:49PM사키에:머드 소령님은 해적이 군함을 점령했을 당시 어디에 계셨습니까?
4:50PM머드 소령:(눈살을 찌푸리며) ... 갑판 밑까지 침투해 온 해적들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지 못한 걸 보니 전체적인 상황 파악 능력이 부족한 것 같군, 대위.
질문이 끝났으면 이만 쉬도록. (휙 제 갈 길 간다.)
4:51PM사키에:(... 머드 소령이 가자마자...)
(에라이 젠장!! 벽 치려다가 소중한 내 손 아낍니다...)
그래 진정하자. 더러워서 발 뺀다 에라이. (그래, 나 같은 사람이 있을 곳이 아니지. 이런 절차도 형식도 무시하는 곳은!)
(중얼중얼대며 짐이나 챙기러 갑니다..)
4:52PM제임스:대위님... 이건 말도 안 됩니다!!
4:53PM사키에:(툭, 툭... 하 짜증나...)
4:54PM사키에:(제대로 잔 게 얼마만이더라... 당분간은 달을 쳐다도 보기 싫네. 땅만 보고 걸어야지... 으윽, 생각할수록 화가 난다... 뭐 작별 선물로 과자라도 하나씩 줘야 하나, 이런 생각이나 한다. 절대 본인이 단걸 좋아해서가 아니다...)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파칭-)
4:56PM사키에:(그랬지... 죽일 놈...)
4:57PM효우가:"달이 빛나는 밤엔 말임더ㅡ 글쎄요, 지는 베리보단 럼이 좋은 것 같아요."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14, 26, 51 |
+2: |
어려운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0: |
어려운 성공 |
-1: |
보통 성공 |
-2: |
실패 |
4:58PM사키에:(... 칵테일 바에 있겠다는 것도 아니고. 아니, 에라이. 생각하지 말자. 알 바야? 이제 내 관할도 아닌데....) 에라이, 내 팔자야....
5:00PM사키에:(흡.... 단거... 단거 먹고 싶어....)
관찰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85, 68, 45 |
+2: |
보통 성공 |
+1: |
실패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5:01PM사키에:(... 가볼까? 호기심보단 긴장이지만... 총총 가봅니다.)
5:02PM사키에:(오호... 마침 잘 됐어. 칵테일. 죽일만큼 단 걸로 달라고 해야지... 들어가 봅니다!)
5:03PM주인: "…달이 빛나는 밤이군요."
5:03PM사키에:(아늑하고 좋네...음? 뭔 소리야.)
5:04PM사키에:(.... 설마 영업 안 하나?! 서대륙식 거절인사?! 가 아니고.) ... 영업 하시는 거죠?
5:04PM주인: 예 뭐 영업은 합니다. 시키실 건?
5:05PM사키에:(죽일만큼 단 거 먹고 싶었는데 럼을 보니까 술이 당긴다... 진한 술맛...) ... 럼, 온더락으로 주세요. (스트레이트가 당기지만 어쩔 수 없다.)
5:06PM사키에:(고개 꾸벅 인사하고 안으로 들어섭니다.)
5:07PM사키에:(구석에 조용히 있습니다...)
5:08PM사키에:(나름대로 분위기도 좋고, 이런 곳을 한 번밖에 못 온다니 아쉽긴 하네. 서대륙에 올 일은 이제 잘 없을 테니까... 음? 시선이 모이는 거 같기도 한데... 사람들을 살펴본다.)
5:10PM사키에:(... 내 얼굴에 뭐 묻었나?)
(괜히 볼 긁적이며... 안경도 벗어보고...)
(눈깜빡깜빡....)
"어매, 반가운 거~ 이런 데서 다 보고 말이예요!"
5:12PM사키에:(...끼, 기, 긱.... 끼긱.... 굉장히 굳은 표정으로 어안벙벙하게 쳐다봅니다..................
아니왜?!)
너, 너, 너너, 너... 너.....?!
5:12PM효우가:(입에 손가락 대며) 쉿, 쉿.
5:13PM사키에:(아니 이럴 때가 아니라 당장 놈...을.... 이 아니고...) ... 아니 내가 잡아서 뭐 해... (중얼...ㅠ)
5:13PM효우가:뭐라는 거야? 여기서 대위님이 해군이신 거 들켜불면 그 예쁘장한 머리통이 날아가분게 조용히 하세요.
5:14PM사키에:... 설마 너네 본거지는 아니겠지? (조용히 속닥입니다...)
5:14PM효우가:에이. 그럴 돈 없심더. (웃고)
글고, 봐보드라고요. (사람들 쪽으로 은근히 고갯짓한다.)
5:14PM사키에:(돈이 없긴... 하다가, 흘끔 봅니다.)
5:15PM사키에:(... 대체 어디서 봤지?)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53 |
판정결과: |
실패 |
5:15PM사키에:(아 어디서 봤는데?! 머리 필사적으로 굴리는 중)
5:16PM사키에:(야 이 새키야 어디서 손을... 이 아니라... 일단 얌전히 있는다..)
5:16PM효우가:저짝은 100만 콕. 저짝은 50만 콕. 아, 저 기둥에 저거. 저거는 10만 콕이고... 그 맞은편은 800만 콕이라예. 그리고~
5:17PM효우가:짜잔! 1000만 콕입니더!
5:17PM사키에:... 미친놈... (그제야 깨닫는다... 아... 내가 호랑이 입에 들아왔네...?)
5:18PM효우가:인자 아시네요. 그렇심더. 대위님은 지금 제발로 해적 소굴에 기어들어오셨단게요. 그러니 허튼 짓거릴랑 안 하시는 게 좋을 겁니더.
아닌 밤중에 17대 1의 신화를 쓰고 싶으신 거이 아니라믄 말이지요.
5:18PM사키에:(하....... 망할.....) 아 됐어. 잡을 생각도 없고... 서대륙 인간들이 알아서 잘 하겠지. 나 잘렸다고.
(정확히는 복귀지만)
5:19PM효우가:워매, 짤려부렀당가요? (숨죽여 처웃는다.)
5:19PM주인: 주문하신 럼 온더락 나왔습니다.
5:19PM사키에:(아 때리고 싶다.) 감사합니다. (방, 긋. 필사적 웃음;)
이 새끼야... 너 때문에 술이 당기잖아... 개자식아... (젠자앙...)
5:20PM효우가:럼이지예? 역시 기억해 주셨네예. 순순히 해적 말도 다 들어주시고, (테이블에 턱 괴고 보며)
의외네예.
5:20PM효우가:우연으로 해군이 럼을 마심꺼? 해적의 술을.
5:20PM사키에:네 면상 씹어먹고 싶어서 시킨 거다.
(와득... 와득... 안주 와작와작...)
건강
기준치: |
60/30/12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5:21PM사키에:(끝없는 상사와의 대작으로 다져진)
(주량!)
5:22PM사키에:(안경 벗고 마른세수...) 야... 니들 때문에 쉴 수가 없잖아... 개자식아...
(중얼중얼중얼...)
5:23PM효우가:그거는 일을 열심히 하는 해군 탓이제, 우째 제 탓이랍니까.
5:24PM사키에:(아... 그건 그렇다... 어차피 내가 잡을 것도 아닌데 궁금증이나 해결하자...) 아니지, 니들이 오래된 물건을 갖고가니까 우리가 일이 두배로 많아지는 거 아니야. 갑자기 왜 심경이 변한 거지...?
5:24PM사키에:... 너네 원래 사람이나 보석같은 것만 훔쳤잖아?
그거가 역사가 무척이나 긴데예.
5:25PM사키에:(... 해적한테 역사랄게 있는가 싶긴 한데.) 뭔데.
5:25PM효우가:(키득이더니 곧 목소리 낮게 깔고 각 잡아)
큼, 분명.
'이딴 금은보화와 유물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빛나고 가치있고 찬란한 보물이 비밀의 섬에 숨겨져있다. 그것을 가진 자만이 세상을 얻고 불사의 몸과 영광을 누릴 수 있다 ㅡ 나는 그것을 찾기 위해 나왔을 뿐-' 이었던가예?
인자가 된께 하는 말이지마는, 저는 고런 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아입니까.
세상에 그런 보물이 어디 있단가요.
5:26PM사키에:(.... 이게 뭔 소리임?)
아니, 네가 했다고 소문이 퍼져 있던데... 그러고 보니 소문이 어떻게 퍼졌는지도 미상이군.
5:27PM효우가:그라니 하는 말임더. 물론 소문은 언제 어디서든간에 멋대로 벌크업해가 나돌아댕긴께 대수롭지 않게 생각도 했지요.
근데 어느 날 갑자기 문득 궁금해지지 않심니꺼? 왜 하필 그게 내가 한 말로 소문이 났는지.
단순한 시기상의 우연? 비밀의 섬이라는 건 정말로 아예 황당무계헌가? 하고요.
원래 모든 신비해 보이는 일엔 배후가 있는 법 아입니꺼? 귀신인 줄 알었는디 알고 보니 빨래줄에 널린 셔츠였다던가!
그래가, '비밀의 섬'이란 것도 누군가의 착각이거나 와전된 구설이 아닌가 한 거지요.
사실 비밀의 섬은 '지형' 같은 게 아니라 무언가를 은유한 것이라거나, 특정한 장소를 가리키는 거는 아닐까~ 싶었던 겁니더.
그래서 아주 오래된 물건이나 고서를 조사하며는 이거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말이지예.
5:30PM사키에:(그니까 걍 그거 확인해보고 싶어서 이 사달을 벌였다는 거 아니야....)
(눈이 짜식습니다...)
5:30PM사키에:... 내가 이해하기엔 무리인 거 같다. (마른세수 2)
5:31PM효우가:근데예, 대위님, (신나서)
칼리버 여행기 아시지예? 여행기가 아니라 판타지 썼다고 욕 억수로 처먹은 그 종이쪼가리 묶음 말입니더.
6:26PM효우가:본께 확실히 과장이랑 허풍 깨나 섞어 적기는 했어도, 지금 보면 어느 정도는 다 실재하고 있는 것들이더라고요? 그 책 속에 저자가 '안개 속 섬'을 가게 되는 내용이 나오는데, 왠지 이거이거 느낌이 '비밀의 섬'이라고 감이 빡 오지 않습니꺼? 그래서 이참에 확인을 좀 해볼까 봐요~
칼리버 여행기에 나온 '안개 속 섬'은 베리 해협에 있었거든요? 마침 베리 해협엔 값비싼 보물들이나 유적이 많타고 소문이 자자~해맨키로, 이 기회에 비밀의 섬이 먼가 정체도 알고, 한 턱 챙기고! 일석 이조! 좋지예?
6:28PM사키에:(그걸 나한테 말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이지. 내가 취했나. 헛것을 듣나...) 아. 예... 그래... 너네가 뭘 하든 내 알바는 아니니까 이제...
(진짜 그걸 왜 나한테 말하냐는 표정이다;)
그래, 뭐, 하고싶은대로 하니까 해적이겠지. (자문자답)
6:29PM효우가:지가요, 사실 선원들 몰래 돌아댕기고 있심더. 따로 가봐야 해가 넘 오래 지체하면 안 되거든요. 아까 여 주인한테서 배도 빌렸겄다, 이 잔 다 비우면 바로 갈 낀데.
어때요? 금방 이야기로 흥미가 쪼까 생깁니꺼?
같이 갈래요?
6:30PM사키에:(귀를.... 의심한다...)
6:30PM사키에:(지금...........지금...........뭔소리야................?)
너 내가 누군지 잊었어.? 단기기억상실 뭐 그런? 그런 거? 아님 진짜 미친건가...?
(나 군인인데.............?)
6:31PM사키에:(... 아 짤리긴 했지.)
(근데 그건 서대륙이고)
(일단 나 해군 대위인데?! 그리고 베리 해협은 조사할 게 얼마나 많은데 저딴 소리를 지껄이는 거지? 당황을 넘어 황당하다. 분... 명히... 개판이 될 거다! 그렇다면.) ... 언제? (시기를 알아내고 찌르는 수밖에!)
언제... 갈 건데..?
(아니 잠깐만) 지금?
6:33PM사키에:(아니 지금 어떻게 찌르지 필사적 머리굴리기)
6:34PM해적1: 이봐… 암만 봐도 너 얼굴이 낯익은데.
6:34PM사키에:(... 아니 저놈은 분명한 실력자다. 기절시키려다 되려 당할지도 모르는ㄷ..... 아 젠장.)
6:34PM사키에:...잘못 본 거 아닌가? (일부러 목소리 깔고 뻔뻔스럽게 나갑니다.)
6:34PM해적1: 아니야, 내 기억력이 얼마나 좋은데. 너… 설마…
6:38PM사키에:... 이봐, 내가 아무리 유명하다지만... (하아, 어쩔 수 없다는 듯 안경 벗고 바라봅니다... 이건, 진짜, 어쩔 수 없다.) ...내가 해군의 스파이였다는 건 비밀로 해주지 않겠어? 동대륙의 깊은 곳, 지금은 잠적 중인 해적에게 내 아내가 잡혀서... (아내 없다) 어쩔 수 없이 들어간 거였다고...(말재주로 비벼봄)
말재주
기준치: |
35/17/7 |
굴림: |
3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필사적 눈물연기...)
(아힘들다)
6:40PM해적1: ... 스파이? 동대륙의 그 인사가 아닌가?
6:40PM해적1: 쓰읍, 분명 동대륙 쪽에서...
6:41PM사키에:지금 내 진심을 무시하는 거야...? 나도 한때는 잘나가던 해적이었다고...! 아 물론 잘 나간 건 아니고 잘 나가던 사람 옆에 붙어있던 따까리 1...
... 이었는데! 내 엘제를! 내 아내를... 그녀석이 해군에 스파이질을 하지 않으면 죽여버린다고 했어...! (그런 사람 없다)
그러니까, 내가 해군 측의 그런 사람이라는 건... 비밀로 해 줬으면 해. 난 주검으로 발견된 내 아내를 보고 싶지 않아....
6:42PM효우가:(흥미롭고 웃기다는 눈으로 쳐다봐)
6:43PM효우가:그래 마, 인자 볼 일이 거의 끝나가 내 따까리로 온다 안 카나. 담번에 내 배에 새로 들어올 친구다. 인사할래? 이름은..... 체리베리찰리~?
... 찰, 찰리라고 부르라 했잖아, 요. (젠자앙....)
6:44PM효우가:(킥킥 웃으며 사키에 목덜미에 팔 확 걸어 당기고) 쓰잘 데 없는 관심 끊었음 술이나 마시고 디비 자라. 내는 지금부터 우리 체리베리찰리~랑 (꿋꿋) 오붓~하게 산책이나 할랑께. 꺼지라.
6:45PM사키에:(내, 너는, 꼭, 내 손으로 죽여버릴테다. 속으로 다짐한다...)
6:45PM사키에:(망할.... 해적 놈 때문에 완전 휩쓸렸잖아!!!)
6:46PM효우가:인자 슬슬 가까? 아아, 맞다. 같이 갈 낀가? 머 갑작스럽기는 하지마는~ 또 이런 밤엔 데이트 함 해 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 (놀리는 의도가 다분하다.)
6:47PM사키에:(... 어떡하지, 어떡하지 젠장 어떡하지?!!?!)
(....머리 필사적으로 굴립니다. 진짜 어떡하냐 망했다...)
(이럴 바엔 어쩔 수 없다. 내가, 내가 어떻게든 하는 수밖에 없다...!) ... 가, 가ㅈ, 아니, 가시죠. (끄덕. 끄덕;)
6:50PM사키에:(하아.... 어쩌다가...)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3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6:51PM사키에:(... 급하게 빌린 배라며? 이상하다. 갸웃거릴 뿐...)
... 야, 급하게 빌린 배라며? 급하게 빌렸다기엔... 화려한데?
6:51PM효우가:이왕이면 큰 배가 안 좋습니꺼?
(하늘 보고 휘익, 휘파람) 달 한 번 억수로 이쁘네예. 항해하기 딱입니더.
6:52PM사키에:(... 한숨 내쉬고.) 달이 싫어지기 시작했어.
(더 따지지 말자.... 일단은 입 다뭅니다.)
6:53PM효우가:에이, 저 이쁜 것을 어째 싫어한단 말입니꺼. 보세예, 아주 곱상~하니 대위님 닮아가 예쁘지 않심꺼.
6:54PM사키에:시끄러. 네 탓에 최악의 흑역사 갱신했잖아. 젠장...
6:54PM사키에:(... 짜증나게 예쁘긴.)
6:55PM사키에:(... 뒤늦게 돌아오는 취기인가? 아닌, 데...)
(겨우, 앞을 바라보면...)
효우가가 웃는 낯으로 제 칼을 당신의 명치에 찌르고 있습니다.
6:56PM효우가:좋은 꿈 꿔요 ……면 바로 ……울게요.
6:57PM사키에:.... 헉?! (순간 정신이 들어 주변을 잽싸게 둘러본다. 어떻, 어떻게 된 거야?!)
6:58PM사키에:(... 아니 그럴 리가 없잖아? 칼에 찔렸다고?)
(배 들춰봅니다...)
6:58PM효우가:대위님요, 암만 해적새끼라도 지가 설마 해군 대위를 글케 재미 없게스리 쓱싹하겄십니꺼?
잠~깐 잠만 재워드린 것뿐이라예.
개운하지요?
6:59PM사키에:... 재미를 들먹이는 걸 보니 네가 해적은 맞나 보군. 개자식. (욕을 짓씹으며 한숨 내쉬고, 옷 도로 내립니다. 하아...) 여긴 어디지?
7:00PM사키에:(부디 아내 얘기만 안 퍼지면 좋겠다)
7:01PM효우가:그라믄 해적이지 천사겄습니까? 아, 대위님 자는 모습은 완전히 천사가 따로 없기는 했습니다. 아주, 딱딱하게 요로코롬 묶인 듯 (팔을 제 몸에 딱 붙이고) 요라고 잡니까? (처웃음) 잡혀간 아내랑 잘 때는 그라지 말아야 할 턴디요.
여가 어딘 것 같습니까? (보란 듯 비켜 서서 풍경을 가리킨다.)
7:02PM사키에:.. 미친 새끼. 아내 같은 거 없어. (노려보다가... 바깥 내다본다. 여기가 어디... 어디지. 익숙한 곳은 아닌 거 같은데..._
7:04PM사키에:(..일단 오래 기절한 건 아니군. 그런데... 저건 대체 뭐지?)
7:05PM사키에:(... 다가서면 십중팔구 죽을 거 같은데. 저기로 가겠다는 건가?)
7:06PM사키에:... 해적은 미친 놈 뿐인가? 아니면 오늘만 사는 족속들인가? 또는 둘 다일지. (얌전히 따라갑니다...)
(성큼성큼 앞서 간다.)
7:07PM사키에:너 스스로를 생각해 보란 말이다. 저 곳에 들어갈 생각을 하다니... 어지간히 미치지 않고서야. (그럼에도 따라갑니다. 방법이 없으니...)
7:08PM사키에:(까딱하면 진짜 죽겠군... 긴장하며 따라갑니다.)
7:09PM사키에:... 다시 느끼는 거다만, 적군을 잡았으면 무장해제는 기본인데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군. (마찬가지로... 칼 꺼내서 쳐내며 전진합니다.)
(주변 둘러봅니다. 판정.)
관찰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7:12PM사키에:... 이런 곳에 살던 사람이 있다니. 그 책을 쓴 사람인가. (중얼거리면서 조금 더... 둘러봅니다. 궁금한 건 마찬가지니까. 칼로 주변을 쳐내고, 자세히 살펴봅니다.)
관찰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근데 좀 피곤하다..........)
하아아..... (깊은 한숨만 나온다...)
7:13PM사키에:... 야, 저거 봐봐. 키 끝에 뭐 있지 않아? (... 그럴 땐 대신 가보라고 한다!)
7:17PM사키에:저기, 키 끝에... 뭐가 걸려 있는 거 같은데...(손으로 가리킵니다.)
7:18PM효우가:(휘휘 칼 저어 풀을 헤치고 키에 걸린 것을 가져온다.) 이거 말입니꺼?
7:18PM사키에:... 목걸이? 갑자기? (의아하게 바라봅니다...)
7:19PM사키에:... 뭔가 좀 불길한 목걸이인데. (라고 말은 하지만... 정신이, 어쩐지...)
SAN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홀리듯... 빠져들듯 바라봅니다. 아, 뭐지...)
(손 뻗어 가져가려 합니다.)
7:20PM사키에:(뭔지 모르겠지만 만족스러운 듯... 목에 겁니다.) ... 가, 갈까? (방금 뭐였을까나.)
7:21PM효우가:방금 좀 멍했는디 괜찮아요?
7:21PM사키에:어? 어.... 어. 그럼. 괜찮지. (아, 정신 차리자. 나는 이 해적을 막아야 하니까...! 다시금 본분을 상기합니다.)
7:22PM사키에:... 뭔 커다란 쇳덩어리가 있다. (진짜 뭐냐 여기... 의아한 듯 바라봅니다.)
7:23PM사키에:(아, 닻... 하긴, 아까 저기도 키가 있었으니까 닻도 있을 수 있지.)
7:24PM사키에:(.... 해적? 여기 해적이 살았다는 건가? 의아한 듯 빤히 바라보기만...)
7:25PM사키에:...이봐, 이거 섬이 아닌 거 같은데. (그제야 눈치챈듯 효우가를 바라봅니다.)
7:27PM효우가:왐마야~ 설마했는디 이거 섬이 아니고 걍 해적선이었네예?
이딴 걸 비밀의 섬이니 환상이니 포장도 수려하게 잘 해놨으예.
7:28PM사키에:... 너도 몰랐다는 건가? 아니, 애초 이런 게 있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도... (어, 그러고 보니... 베리 해협에서의 결전이 설마.)
(혹시 회수하지 못한 해적선이 이걸까..?)
7:28PM효우가:당연하지요, 알았음 지가 여까지 왔겄습니까? 아, 왔을지도.
뭐어, 이래가 아무리 똥개마냥 지도 핥아가며 찾아도 없었나 봐요~ 애초에 섬 같은 게 아이고 버려진 배에 풀떼기가 났을 뿐이니까네.
칼리버 그 인간도 허풍 한 바가지 해댔심더. 안 그럽니까, 대위님?
머, 지야 덕분에 일이 수월해졌지마는요.
7:30PM사키에:... 일이라 하면? 배라도 뒤져서 뭘 찾아낼 작정인가?
이미 상당수 바다 밑에 가라앉았을 텐데.
7:31PM효우가:그 소문예. 뭔가 있지 않고서야 그런 소문을 냈겄습니꺼?
글고 여가 섬이 아이고 배라믄~ (칼 꺼내든다.)
지만큼 잘 아는 놈도 없지예!
7:33PM사키에:... 그래, 넌 해적이니까. 뭘 하려는 거지? (당혹스러운 듯 쳐다보다가, 순간 본인에게 휘두른 칼에 놀라고 만다. 막을 새도 없었다. 이대로, 베이나..?)
7:33PM사키에:... 아? (눈을 깜빡인다...)
7:33PM효우가:해적선엔 숨겨진 뒷구녕이 어째나 많은지!
7:34PM사키에:... 사람 놀라게 하고 있어. (화가 나지만... 참는다... 꾸욱 누르고 뒤쫓을 뿐...)
7:35PM효우가:(킥킥대며) 간담이 쫄깃~쫄깃~하지예?
(안으로 들어간다.)
7:35PM사키에:덕분에. (망할 자식. 따라간다...)
역시 해적들과는 상종하는 게 아니랬다.
7:36PM사키에:누가 불을 켜두기라도 한 건가. (꽤 놀라운 듯 쳐다보다가도, 검 손잡이 꼭 잡고 내려간다... 뭐가 나올 지 모르니 언제든 꺼낼 수 있게.)
7:37PM사키에:
듣기
기준치: |
60/30/12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7:37PM사키에:... 잠깐만. 아 잠깐만. 야! 잠겼는데?! (놀라서 소리칩니다.)
(몇 번 밀어보고 당겨보고)
으음~
어쩔 수 읎네예! 내려가죠! (내려간다;)
7:38PM사키에:와 진짜 대책 없어... (하지만 방법이 없는 건 사실... 따라갑니다...)
7:40PM사키에:(컥; 이 냄새 뭐야... 주변 둘러본다.)
7:41PM사키에:... 욱, 내부에서 일어난 살인인 건가?
(시체들을 살펴봅니다.)
7:43PM사키에:(목에 칼자국이 난 시체들... 잠깐, 어디서 봤지? 생각해보자.)
교육
기준치: |
70/35/14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상태를 확인해본다.)
7:44PM사키에:(... 암살인가? 그런데 왜 얼굴이 낯이 익지. 어디선가...)
관찰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7:45PM사키에:... 자기들끼리 치고받고 싸운 건 아니고, 누군가가 죽인 건데 이건... (흐음... 진중하게 살펴보다 일어납니다. 그리고는 핏자국도 살펴봅니다.)
7:47PM사키에:... 최근까지 누군가 있었던 거 같은데. (하긴, 시체들의 상태가 다양했다는 점을 보면...) 이봐, 당신도 아는 이들인가? 꽤 악명 날리던 해적들의 시체인데. 왜 여기 있는지는.... (아무리 그래도 그건 모르겠지...)
(말 하다 말고...) 아무것도 아니다. (일단 책장을...)
7:47PM효우가:흐음. 확실히 아는 얼굴들도, 봤던 얼굴들고 있지마는요~
이유는 완전히 모르겄는디?
(갸웃거린다.)
7:49PM사키에:집단자살도 아니고, 타살은 확실한데 이유를 모르겠단 말이지.... 일단 시기가 다양하고. 최근까지 누군가 왔다갔다 했던 거 같고... (음... 변색된 책들 중 하나를 뽑아 읽어봅니다. 도움될만한 내용이 있을까?)
7:49PM사키에:... 아 씨, 이게, 이게 뭐야... 욱,
SAN Roll
기준치: |
49/24/9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래도 금방 진정한 듯, 심호흡하며... 책 덮습니다. 이상한 그림이야...)
(그럼, 다른 책은... 빳빳한 종이뭉치도 살펴봅니다.)
7:55PM사키에:(편지의 내용을 읽고 있으니...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와, 미친. 이거 빼박인데.) ... 아하. (아하... 하하. 하.... 이니셜을 보니까 딱 봐도.) 누군지 알 거 같다. 어쩐지 코빼기도 안 보이더니만...!
(이마짚.....)
7:56PM효우가:대위님, 혹시 말입니더. 해군 내에서 이단 교리가 유행입니꺼?
이것까진 몰랐는데예!
와~ 대위님이 제물인가 봅니더!
최근 동대륙에서 서대륙으로 넘어온 명석한 해군 대위! 딱 대위님 아닙니꺼.
7:57PM사키에:나도 방금 알았다 이자식아. 나만 제물이게? 너도 제물인 거 같은데?
(편지 3 탁탁;)
7:57PM효우가:글네요~ 이거도 몰랐는데~ 신기한 일투성이네요!
7:57PM사키에:해적은 단세포종이 확실해졌군.
7:57PM사키에:(흠칫 놀라며 바로 검 꺼내듭니다. 누가, 오나...?!)
"이곳에 발을 들이다니...... 겁도 없지"
7:59PM사키에:(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채... 대기하고 있다가, 비명소리가 들리자 주춤합니다.)
민첩
기준치: |
70/35/14 |
굴림: |
1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8:00PM사키에:(내 목이 찢어질 뻔 했군. 그리고 이 행동의 주인은...)
한때 당신의 동료이자 사수였던, 머드 소령입니다.
8:00PM사키에:... 처음부터 이럴 작정이었나? 해군을 패배로 몰고, 소문을 퍼뜨려 이곳으로 오게 만들고? (검을 겨눕니다.)
8:01PM머드(사교도):소문? 아아ㅡ 어차피 그 분의 수하로 너를 바칠 생각이긴 했지만..... 설마 제 발로 기어들어왔을 줄이야.
8:01PM사키에:언제부터 해군이 이런 무능한 이를 소령으로 두었지?! (... 감정이 복받쳐오는지, 이를 부득, 갑니다.) 미친 놈.
8:02PM머드(사교도):이것은 무능이 아니라 차원을 넘은 위업이다. 너도 지금은 이해 못하겠지만 그분의 수하로서, 죽지 않는 노예가 되면 나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8:03PM사키에:인간이길 포기한 자의 말을 들을 이유는 없다. 그 분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알 이유도, 필요도 없으니까. (본인도 똑바로 검을 잡고, 전투태세를 갖춥니다.)
8:07PM사키에:(칼을 똑바로 들고, 머드의 어깨를 먼저 노립니다. 높이 든 채 휘두르며 베어냅니다.)
롱소드
기준치: |
70/35/14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10 |
8:07PM머드(사교도):
회피
기준치: |
30/15/6 |
굴림: |
2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8:07PM사키에:(이 부득 갈며 방어자세를 갖춥니다.)
8:08PM머드(사교도):(검을 들어 목을 노린다.)
한손검
기준치: |
85/42/17 |
굴림: |
3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1 |
8:09PM사키에:(반격합니다. 칼을 쳐내고 베어내려 휘두른다!)
롱소드
기준치: |
70/35/14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11 |
8:13PM사키에:(... 이게 무슨 일이지? 당혹스럽기도 잠시, 이럴 때가 아니다! 잽싸게 준비해 다시 전투태세를 취한다.)
9:18PM사키에:(이번에야말로, 호흡 한번 내뱉고 본격적으로 공격을 가한다. 검을 높이 들어, 목을 겨눈다.)
롱소드
기준치: |
70/35/14 |
굴림: |
6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8 |
9:19PM머드(사교도):
한손검
기준치: |
85/42/17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1 |
(너왜성공해?)
9:19PM사키에:(소령이 꽁으로 얻은 건 아니었나 보지?)
9:20PM머드(사교도):이상한 술수를 쓰는군. (어깨 쪽을 노린다.)
한손검
기준치: |
85/42/17 |
굴림: |
3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3 |
9:20PM사키에:... 소령 자리는 그냥 얻은 게 아닌가 봐? 영예로운 군인이, 감히 이상한 교리에 빠져들다니!! (맞아줄 쏘냐, 회피한다!)
회피
기준치: |
55/27/11 |
굴림: |
57 |
판정결과: |
실패 |
9:22PM사키에:(쳇....!!) 아윽, 이 새끼가....
9:23PM사키에:(비틀거리면서도 똑바로 섭니다. 화가 납니다. 아니,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 해? 망할 해적 때문에, 그리고 나몰라라 도망친 소령, 아니 사교도 때문에, 그리고 그 영문 모를 그분인지 뭔지 때문에!!)
(아 화나;)
(분노의 힘으로 일어섭니다. 공격!)
롱소드
기준치: |
70/35/14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6 |
9:23PM머드(사교도):
회피
기준치: |
30/15/6 |
굴림: |
44 |
판정결과: |
실패 |
9:24PM사키에:(잽싸게 칼 휘둘러 가슴을 노렸습니다!)
야!!! 이 개자식들아, 니들이 그러고도 인간이냐!! (... 화는 덤!)
9:25PM머드(사교도):
건강
기준치: |
40/20/8 |
굴림: |
60 |
판정결과: |
실패 |
9:26PM사키에:... 하. (그 모습 그대로 내려다봅니다. 죽이고 싶지만, 죽이면... 곤란하겠지.)
9:28PM사키에:... 너, 레이피어만 쓴다며?
9:29PM효우가:아아~ 예 머, 총은 별롭니더. 자고로 해적의 멋이란, 길고 예리하게 뻗은 검날 아니겠심꺼. 총은 두껍고 뭉툭해스리.
그래도 쓸 땐 써야 하는 법이지예. (다시 넣는다.)
(그리고 밧줄을 툭툭 털어내며 일어난다.)
9:29PM사키에:... 처음부터 묶인 척이라도 한 건가?
(환장;) 그대로 보고만 있었단 말야?
9:30PM효우가:그라믄예, 1000만 콕짜리가 고깟 이상한 신도한테 놀아나서야 쓰것습니꺼! (하하 웃는다. 소령을 쏴놓고.)
흐음, 우리 대위님, 흑마 탄 왕자를 기다리시고 있으셨습니꺼?
그란 줄 알았음 진즉 나서볼 걸 그랬심더. (전혀 그럴 생각 없었으면서 히죽히죽)
9:31PM사키에:딱히 기다린 건 아니지만. 뭐... 그래서 이제 나도 죽일 텐가? (... 진이 쭉 빠진 건 마찬가지라서. 싸울 기력은 없는데...)
... 네 목적은 끝났잖아? 보물은 없고, 소문 퍼트린 놈도 잡았겠다... 이곳에 볼일은 없으니까? 이제 뭘 할 거지?
9:32PM효우가:귀여운 신참 선원을 죽일 수야 없지요! (두 손 들어 보이더니 다른 쪽으로 걸어간다.)
9:33PM사키에:하... (힘들어... 바닥에 털썩 주저앉는다. 가만... 하는 짓이나 본다.)
9:33PM사키에:(이게 꿈이면 좋겠다... 대체 이게 무슨짓이야...)
9:34PM사키에:(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 지도 감이 안 잡힌다. 그야말로 조졌다. 아주... 아주 조진 거다 이 상황... 그리고...) 아 정신사나워. 뭐 하냐?
9:35PM효우가:해적선에는 뒷구녕이 억수로 많으니까예!
9:35PM사키에:(....) 맞다 탈출구. (까맣게 잊고 있었음)
9:35PM효우가:여서 사실 생각이었습니꺼? 그거는 안 말립니더.
9:36PM사키에:(비척비척 일어나 따라간다...)
9:36PM사키에:(꿈이 아니라니... 꿈이 아니라니.....)
내 인생 최악의 날이야...
9:37PM효우가:(못 듣고 저 앞에 있다가 휙 돌아보며)
어떻심꺼, 해적 나부랭이와 함께한 신비한 하룻밤의 항해~
생각보다 재밌지 않았심꺼?
9:38PM사키에:뒤질거같다, 라는 평이면 어쩔래. (진심으로 싫다는 표정.) 너 때문에, 아니, 저 진흙 자식도 그렇고... 하... 하여간 니들 때문에 지금 올려야 될 보고와 깨져야 될 일이 몇 갠지 알아....? 모르겠지 망할... (아진짜울고싶다)
9:39PM효우가:뒤지지 마이소. 지 잡으러 와야칸다 아입니꺼. (웃으며)
동대륙으로 돌아가시지예?
9:39PM사키에:가야지... 동대륙. 가야... 지... (...어 잠깐, 말하다가 문득 바라봅니다.) ... 너 거기로 갈 생각은 아니겠지?
9:40PM효우가:와요? 벌써 그립슴니꺼? 갈까요?
9:40PM사키에:아 싫어!!!!! (진심) 절대, 절-대 오지 마, 절대!
9:40PM효우가:예, 곧 가겠심더~ (장난스럽게 손키스 쪽)
(윙크도 곁들여준다.)
9:43PM효우가:하룻밤 인연은 하룻밤 안에서만! 즐기는 자가 진~정~한~ 로맨티스트다 아입니까!
9:43PM사키에:이 새끼야!!! 당장 판자 안 내려놔!!! 야!!!
9:43PM사키에:(비운의여주인공처럼털썩주저앉음;;;)
9:43PM효우가:그럼~! 다음에 만나요~! ♡
(젠장어쩌지)
9:45PM사키에:이제 진짜 어떡하지. (마른세수
(혹시? 설마? 진짜?)
9:47PM제임스:지도랑 전언만 덩그러니 남기고 사라지셔서 어디가셨나 했더니만...먼저 수사하러 와 계셨습니까?
9:47PM사키에:(마른세수...) 말 걸지 ㅁ... 아니 뭔 소리야.
설명해, 당장, 이게 뭔 일이야? (멱살잡이라도 할 판;)
9:47PM제임스:해군 측으로 비밀의 섬의 위치라면서 이곳의 좌표를 정확히 표시한 지도와 '연합본부로부터 이곳이 비밀의 섬이란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라는 전언이 도착했어요. 긴가민가했는데 마지막에 대위님의 인장이 찍혀있어서... 전언으로 그 말만 남기셨길래 서대륙으로 떠나시던 중에 급하게 전서구를 날리신 건가 했는데... 먼저 와서 조사하고 계셨던 거군요!! 역시 대단하십니다!!
.....(하아...)
(하아아아아아아..........)
9:48PM사키에:(..... 그저 웃기로 합니다!) 그래 내가 했다 하하. 집에 가면 안 될까? 나 너무 힘들다 진짜 죽겠다.
9:48PM제임스:네, 조사만 끝나면 바로 가야죠!
9:49PM사키에:(흑...) 집에 가고 싶어... (엄마아... 아빠아... 속으로 울음을 삼키며... 다시금 일어섭니다!)
9:49PM사키에:(철저하게 왜곡하여 전달합니다.)
9:49PM제임스:정말...!! 대위님은 제 롤모델이십니다!!!
9:50PM사키에:(아니 하지마...) 그래 고맙다...
"대...대위님...!! 여기 나무에 이런.....낙서가........."
(다가가서 확인해 봅니다. 설마...)
9:51PM대원: 아.아니..그.저....네..... 이.이름.! 동명이인! 일 수도 있긴한데...하하....조금...그래서.....
9:51PM사키에:(그곳을 발로 쾅!!!!!!!!! 찹니다!!!!!!)
9:51PM사키에:아!!!!!! 죽여버리겠어!!!! 사카기 효우가!!!!!!!
(그렇게 됐다.)
아, 설마, 그
9:52PM사키에:조용히 해, 입 열지 마, 다들 입 닫아!!
9:52PM사키에:(그렇게 퍽퍽 찼다고 합니다.)
9:54PM제임스:....대위님! 그럼! 저는 이만...!
9:54PM사키에:(이번엔 레몬 그대로 넣어야겠다....)
9:54PM참모총장:그래. 이번 서대륙에 대위가 발령받았을 때부터... 내심 기대는 하고 있었다만 설마 비밀의 섬과 머드에 대한 건까지 파헤치고 해결할 줄이야. 레비아탄 소탕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그보다 더한 성과를 내지 않았나? 성과금은 두둑이 들어갈걸세.
9:55PM참모총장:서대륙은 아름다운 곳이지. 활기찬 사람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고 청량한 빛으로 파도치는 바다 역시 볼거리이지. 부디 대위가 이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면서 서대륙의 매력을 알게 되었길 바라네.
9:55PM참모총장:이제 동대륙 쪽으로 돌아간다고 했었나? 이런 말을 선뜻 하기 조심스럽네만, 대위 같은 인재는 현재 서해군본부에 아주 적합해서 말이지. 자네를 이대로 다시 보내는 게 솔직히 말하자면 아깝네. 서해군본부에 남아서 맡아주었으면 하는 임무들이 있어서 말이지. 이곳에 남는다면 내 최대한 대위가 필요한 모든 인력과 자금을 지원할 생각이네만... 어떤가? 솔깃하지 않은가?
9:58PM사키에:.... 참모총장님의 뜻은 잘 알겠습니다. 하해와 같은 배려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하지만... 동대륙에 두고 온 가족 때문에 밤새 꿈자리가 좋지 않습니다... 이제 슬슬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머니가, 자꾸 절 부르셔서... (...엄마 미안. 뻥이야.)
(그리고 절대 들키면 안 되는 것도 있고...)
그러므로, 죄송합니다. 저는 역시 동대륙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한 표정... 을 연기한다.)
10:00PM사키에:(죽어도 동대륙에서 죽겠다.)
10:00PM사키에:... 제임스? 어딨어? 당장 내 티켓 예매해! (제임스 찾으러 감;)
ED B .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