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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gatorium ; 나선의 무덤 2024-06-13

시나리오 본문 : https://posty.pe/dlbkcf

 

공식 시나리오 카드. 문제 시 삭제.

 

 

PC ??? (무명)

 

BGM

Northumbria - Helluland

https://youtu.be/u6ss0lKY-E4?si=-hP5_rzfZSXvj_W6

 

 

 

 

 

 

 

 
​ Purgatorium ; 나선의 무덤
 
​ w. 유칼리
 
뭐가 어떻게 된걸까요?
 
:... (어떻게 된 거지. 분명 나는 무언가에 흡수된 듯했고, 그리고... ... 기억이 없다.)
(병원을 바라보며 마지막 기억을 더듬는다.)
 
:
SAN Roll
기준치: 75/37/15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글쎄. 기억이 나지 않아. 눈앞에 어두워진 이후에는. 난 어떻게 된 걸까.)
 
:(손에...? 들어 보기)
 
:다행...인가?
(손전등으로 여기저기 비춰본다.)
 
:(옷?)
(다가가서 조심스럽게 뒤적여본다.)
 
:헉,
SAN Roll
기준치: 75/37/15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얼른 손을 떼고 일단 물러난다. 그리고...)
...
단서. (있을지도 몰라. 다시 조심스럽게 살핀다. 갑자기 깨어난다거나 하진 않겠지, 하고 흘끗흘끗 살피면서.)
 
:(배터리가 나갈 때를 대비해서 하나쯤은 더 있으면 좋겠지... 주머니에 챙겨넣는다.)
 
:(주변을 더 둘러보던 시선이 병원으로 향한다.)
...
(들어가야겠지. 차도 돈도 없이 다른 곳을 갈 순 없다. 애초에 내가 살아있는지도 잘 모르겠으니까.)
(병원으로 들어가보자.)
 
끼이이익
 
:... 계세요? (속삭이는 듯한 소리로 뱉곤 인기척을 확인하며, 접수대로 다가간다.)
 
:(모니터, 작동되려나. 한번 눈길을 줬다가 우선 종이들을 확인한다.)
 
:
Rolling 1d2
굴림: 2
(안심이 되네. 볼 곳도 많지 않고. 적어도 위험한 공간은 없어 보여.)
(혹시 모르니 종이를 접어 챙기고는 모니터를 본다.)
 
:(아무래도...)
 
:(아쉽지만 어쩌겠어. 지도를 떠올리곤 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한다.)
(진료실부터 가볼까.)
 
:(완전 폐허.)
(진료실로 직행)
 
:(안에서 잠그는 구조인가. 빠루라도 발견해야겠네...)
 
:(그렇다면 간호사실을 가봐야지.)
 
:(왜 여기는 보안이 이렇게나 철저해...?)
 
:(컴퓨터에 있을 것 같은데... 아니면 직원 누군가가 수첩 같은 곳에 적어두었기를.)
(화장실로 가보자.)
 
‘ 크르르르!!!!!! ‘
 
:...?!
 
​ 짐승과 같은 소리를 내며 곧장 당신에게 달려듭니다.
 
:오지 마! (손전등 휘두를 준비)
SAN Roll
기준치: 76/38/15
굴림: 6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성...공?)
 
:... (주머니에 꽁쳐뒀던 나머지 손전등을 꺼낸다.)
(배터리는 아까우니 빼 가야겠다. 가능하다면.)
 
:(다시 빛을 비춰 손전등을 확인하고 그대로 챙긴다. 그리고... 그것을 살핀다.)
(개... 같았는데.)
 
​ 그것의 뭉개진 얼굴은 당신의 것과 비슷합니다.
 
:...???
 
:
SAN Roll
기준치: 75/37/15
굴림: 3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가족일 리가. 그것을 빤히 쳐다본다.)
(내가... 분열하기라도 한 건가? 나 1호, 2호, 3호. 아니면 시간이 뒤틀려서 내가 나를 본 걸까? 그런데 왜 썩어버렸지.)
 
:... 예비 목숨 같네. (주워든다.)
(마저 화장실도 살피자.)
 
:(누군가가 가뒀겠지. 다른 '나'라거나.)
(아무튼 여기엔 비밀번호가 없네. 빠루도. 2층으로 가야겠다.)
 
:(관리실에 열쇠나 번호가 있을까. 가봄)
 
:(아까 그것일까. 혹은 그것을 가둔 누군가. 아무튼 이거... 누르고 싶게 생겼다. 붉은 버튼처럼.)
 
:(무언가 작동했다면 분명 소리가 들릴 거야.)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빙고.
 
:(진료실? 나중에 가보면 알겠지. 이왕 올라온김에 다 둘러보고 가자.)
 
:(우선 나머지를 더 둘러본다. 수액실로.)
 
:(잠은... 다 보고 난 뒤에 자도 괜찮잖아. 다른 수액실로 가본다.)
 
:... (해보자고.)
(아무것도 없지? 주변을 둘러보다가 뒤로 물러서서 도움닫기. 발로 찬다.)
 
쾅!
 
​ 곤히 잠든 당신입니다.
 
:
SAN Roll
기준치: 75/37/15
굴림: 7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유체이탈이라도 한 것 같네. 역시 다른 내가 있었구나. 그럼... 얘가 2호이고, 내가 3호인가? 더 있을까?)
(가만히 다른 나의 얼굴을 내려다본다.)
 
:............
(철학과 과학이 섞인 질문을 해야 할 순간이다. 과연 다른 시공간의 영향을 받은 또 다른 나는 내가 '나'로 인지하고 있는 나와 같은 존재인가?)
(내가 내린 정답은...)
(아마도 그럴 것이다. 어느 정도는. 크게 엇나가진 않으리라 믿어보자.)
(나 2호를 흔들어 깨운다.) 일어나.
 
:약쟁이가 따로 없어...
 
:... 죽은 거 아니지? (움직이긴 하는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일어나겠지. 하지만... 이게 진짜 다른 '나'라면, 반드시 무언가의 정보를 갖고 있을 테다. 그게 도움이 될 텐데.)
(각성제 같은 걸 주입하면 역으로 일어날 때까지의 시간이 빨라지려나. 약은 잘 모르지만.)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있겠지. 어딘가엔. 간호사실이라거나. 일단 나갔다 오긴 해야겠네.)
(화장실... 꺼림칙하다. 또 뭔가 있진 않겠지. 조심스럽게 가본다.)
 
:(어쩌면 안에 아까 그 냄새나는 1호 나와 비슷한 게 있을지도.)
(코 막고 멀어진다.)
 
:(그럼 1층으로 가보자. 과연 진료실이 열렸을까 간호사실이 열렸을까.)
 
:(왼쪽, 진료실부터 보자.)
 
:(역시나.)
 
:(아마도. 안 열면 앞으로 나아갈수도 없어. 연다.)
 
“참 빨리도 오네.”
 
:(... 내가 4호였다는 결론이 될 것 같은 예감.)
(빛을 비춰본다. 받아라, 정면광.)
 
:
SAN Roll
기준치: 74/37/14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기분 나빠...
 
“ 그럴 것까지야. 조사는 제대로 하고 온 거지? ”
 
“ 궁금한 게 많지? 물어봐. 내가 아는 건 대답해줄 테니까. ”
 
:... 병원장이라도 돼? 왜 그렇게 앉아 있어?
 
“ 병원장이라니. 나는, '너'야. ”
 
“ 이곳에 갇힌 불쌍한 '나'들 중 하나고. ”
 
“ 불행한 사고를 당해 죽은 너이기도 해. ”
 
:그렇겠지...
그럼 내 질문은 이거야.
왜 이곳엔 내가 여럿인지. 그리고 '나'는 무엇인지.
이 병원에는 왜 나밖에 없지?
 
“ 이 병원 말이야? ”
 
“ 그건 이곳이 '나'의 무덤, 끝없는 지옥이기 때문이지. ”
 
“ 지나오면서 또 다른 나를 본 적 없어? “
 
:있어.
 
“ 이곳은 수없이 많은 나들이 죽어서 오는 곳이야. ”
 
“ 너도 그렇게 왔겠지. ”
 
:죽으면... '죽었다'기에도 애매하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모두 이곳으로 온다라.
지옥은 친절하네. 나를 위한 전용 호텔도 만들어주고.
여기에서 마음대로 떠날 수 있기는 한 거야?
아까 만난 나는 갇힌 채로 미쳐버린 것 같았는데.
 
“ 나가는 방법? 현관문이 있잖아. ”
 
“ 들어온 곳으로 나가면 갈 수 있어. ”
 
“ 진짜로 여기서 벗어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 어차피 또 죽으면 여기일 텐데. “
 
:시도해보지도 않았다는 말이네.
혹은, 시도했는데 잘 안 됐거나.
알겠어. 그럼, '나' 역시 시도해보는 수밖에 없겠지.
 
“ 다 물어봤어? ”
 
:대강은.
 
“ 이곳은 지옥이야. 어디서, 언젠가, 어떻게 죽든 이곳으로 오게 되지. ”
 
“ 난 결국 나가는 걸 포기했지만, 다른 나를 위해 기다리고 있었어. ”
 
“ 어차피 나가봤자 또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겠지만… ”
 
:하지만 이곳에 남으면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게 되지.
그렇게 말하고 싶은 거지?
 
“ 여기서 죽으면, 그걸로 진짜 끝이야. ”
 
:... 그래.
 
“ 끝을 내줄게 ”
 
:번거로울 일을 하네. 외로워?
 
:(휙 피한다.)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 전투 개시
 
:(품에서 손전등을 꺼내 복부를 찌르듯 친다.)
망가진 손전등
기준치: 45/22/9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피해: 3
 
3호?:(다시 메스 휘두르기.)
메스
기준치: 45/22/9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 1
 
:
회피
기준치: 42/21/8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난 여기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죽고 싶진 않아.
망가진 손전등
기준치: 45/22/9
굴림: 1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 3
 
3호?:
회피
기준치: 42/21/8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3호?:죽어! 그냥 죽어! 그게 유일하게 편해지는 길이야!
메스
기준치: 45/22/9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 4
 
:(미친...)
회피
기준치: 42/21/8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너도 나라면 무슨 마음일지 알잖아!
망가진 손전등
기준치: 45/22/9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피해: 2
 
3호?:너야말로 내 마음을 몰라!
메스
기준치: 45/22/9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4
 
:
회피
기준치: 42/21/8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말해주지도 않을 거면서,
망가진 손전등
기준치: 45/22/9
굴림: 99
판정결과: 대실패
피해: 1
아얏,
 
3호?:(이때다 휘두르기)
메스
기준치: 45/22/9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피해: 2
 
:(손전등을 3호에게 던짐;)
 
:
망가진 손전등
기준치: 20/10/4
굴림: 13, 78, 74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피해: 1
 
3호?:
회피
기준치: 42/21/8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3호?:
메스
기준치: 45/22/9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3
 
:그만 좀 해.
회피
기준치: 42/21/8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1 남았다... 너덜너덜...)
(안 되겠다. 도망치자. 플래시를 3호?의 얼굴에 정면으로 비추고는 튄다.)
 
마치 거기엔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텅 빈 시멘트 벽만 남습니다.
 
:
SAN Roll
기준치: 73/36/14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Rolling 1D3
굴림: 1
(숨 몰아쉬며 벽을 한참 보고 있었다. 차라리 잘 된 건가...)
 
 
….
 
:(길 따라 천천히 걸으며 문득, 아. 수액실에도 내가 있었는데. 못 깨웠네. 하는 생각과, 그러고 보니 병원 입구 앞에도 시체가 있었는데, 그것도 나겠지. 그럼 나는, 4호도 아니고 5호라고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아까 거기서 자고 일어나도 괜찮았겠다고 뒤늦게 생각한다.)
자면 안 돼.
 
:(설마...)
 
​ 그것은, 당신입니다.
 
:(손등으로 미간 덮기)
SAN Roll
기준치: 72/36/14
굴림: 71
판정결과: 보통 성공
(그러니까 여기서 자면 저렇게 된다는 거군. 그리고 호수가 하나 더 밀려났다. 6호.)
 
:(정신 차려...)
 
:... (1데스 추가 적립.)
 
:.........
 
:(병원 안에 하지 못했던 일이 있는 것 같다. 들어가자.)
 
끼이이익
 
:(홀을 두리번거리다, 2층으로 곧장 올라간다.)
 
:(첫 번째 수액실로 향한다.)
 
:(조금 피곤한 것 같아. 침대에서 잠을 청한다.)
 
 
….
 
:... (자는 곳의 문제인가? 소파로 장소 바꿔보고)
 
:(벌떡 일어난다. 짜증이 조금 나.)
(수액실B로 향한다.)
 
:
SAN Roll
기준치: 75/37/15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Rolling 1d6+1
굴림: 2
(다른... 나?)
(살펴보다가 바닥에 떨어진 주사를 줍는다.)
 
:... (◆◆◆를 챙겨넣는다. 이거면 나도 잘 수 있을까.)
('나'를 내려다보다, 흔들어 깨운다.) 일어나.
 
:... (깰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관리실로 가서... 아무튼 이전의 '나'가 했던 행동을 반복)
 
:(1층으로 내려간다.)
(왼쪽... 느낌이 좋지 않다. 오른쪽으로 간다.)
(아니지. 접수대를 보자.)
 
:4652...
(중얼거리고, 이곳저곳 둘러보다 간호사실로 갔다.)
 
:(4652를 넣는다.)
 
:(자신이 갖고 있는 빈 병과 비교해보다, 빈 것을 놓고 새 것들을 챙긴다.)
검은 게 수면제였으니... 하얀 게 각성제?
 
:(정답!)
 
:...
(써볼까. 새 주사기들을 두어 개 챙겨 2층으로 올라간다. 수액실 B의 잠든 내게.)
 
“왜 깨운거야, 대체 왜…”
 
:... 어, 음.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저기, 무슨 일이 어떻게 된 건지 좀 알려줄래?
 
‘ 진…...에 미쳐… 가두었다.’
 
‘ 나가… 어차… …다시 … 온다. ‘
 
:...
 
:(의지가 약하네. 그런 '나'들만 모인 곳 같아. 나도 결국엔 약해지는 걸까.)
(쓰러진 '나'를 보다가 병원을 나간다.)
 
 
​ 그것은, 당신입니다.
 
:
SAN Roll
기준치: 73/36/14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번에도 '이곳엔 여러 명의 내가 있구나. '나'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어둠이나, 안개나, 아무튼 이 지형에 뭔가가 있어.)
(주머니를 뒤져 ◇◇◇을 주사기에 채워넣는다.)
 
진상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