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 넘 섹시해요 오늘자 섹시 치사량 넘었다 왕좌에 오른 플라체는 검을 휘두른다면 어떤 검을 쓰나요
약간 망상으론 엄청 긴 검을 쓸 것 같은데
아삭
몬가 두께보다 길이가 눈에 확 띄는 거 쓸거같아요 손잡이랑 검집엔 화려한 조각되어있는걸루살짝 웃는 얼굴 옷도 치렁치렁한데 맨발이면 좋겠고만
빔
짱 좋아요 검은 화려하고 플라체는 옷이 엄청 수수하면 되게 멋있겠어요 하긴 얼굴이 화려하니 옷이 상관은 없긴 합니다
맨발 오졌다 대신관으로 찾아가서 발등에 입맞출래요
아삭
으아 되게 정갈하게 단장한 에녹이 만나러 오는 거네요 ㅜㅜㅜ발등키스 너무 좋아 그치만 걔는 당연히 해야하는걸 하고 있군 하는 얼굴로 오만X10하게 내려다보고있겠죠 발로 뺨이나 이마 툭툭 치면서 싸가지없음을 잔뜩 과시할것두 같구... 눈물을 흘리며 웃는 얼굴눈을 굴리는 얼굴
빔
그쵸그쵸 당연하죠 딱 새하얗고 단정하게 사제복 정복 갖춰입고 묵직 단아하게 은은한 미소 띠고 찾아갈 거라구요
그런 플라체라서 너무 좋아요 아 (대충 쓰러져있음) 근데.......... 교황측에서 왕권 엎는다고 뒷공작중인 상황이라면...!?
아삭
아니 뒤통수를 노리고 있는 건가요 눈을 굴리는 얼굴눈썹을 올린 얼굴생각하는 얼굴뭔가 소스가 있어서 에녹을 아주 진득하게 의심하는 것두 재밌을거같고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당하는 것두 전 좋아요 대신 속은만큼 분노해서 칼로 에녹 한쪽팔을 잘라버린다든가 하는게 보고싶네요 충돌 기호충돌 기호
빔
교황은요. 아래서 일하는 에녹은 그냥 명령을 듣는 쪽이겠지만... 그치만 진영 이렇게 나뉘어버린 거 그런 것도 재밌겠네요 한쪽 팔 날아가서 주저앉은 채로 '첫날 인사드리러 가던 때 폐하의 발에 입 맞췄던 것을 기억하십니까?'하면서 웃을 것 같네요 제딴에는 추억얘기지만 속 좀 후벼파지겠죠...
이 순간 갑자기 떠오르는 에녹 세실 ㅋㅋㅋ 얘 진짜 컨셉질 오지게 해서 만들었는데 사이비 신도 만든다고 성경 찾아보고 막 인터넷 보니까 에녹서가 이단이고 비공식 성경이고 금서이고 어쩌고 해서 올 ㅋ 이거다 해서 바로 에녹이 되었다. 심지어 성인 에녹은 진심으로 크리스쳔이었다는 게 더 에녹세실다워.
세실은 눈 멀다 라는 뜻인데 (자신만의) 신에 눈 먼 사람이라는 뜻으로 넣었고, 고록에서도 써먹었다.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그래서 합치면 대강 '이단인데 진심으로 신을 공경하고 숭배하며 신에게 눈이 멀어버린 자' =그야말로 에녹 세실
아삭
에녹 설정... 너무 맛있어서 아침 디저트로 먹어버렸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웃는 얼굴 이름부터 에녹 그 자체라는 것이(음미
와중에 플라체는 작명 비화 이야기할 때마다 그저 코믹이구... 아무튼 Place for Enoch이니깐 된 거 아닌긴 싶고(끼워맞춤
빔
ㅋㅋㅋㅋㅋㅋ 하 PoF 짜릿하네요 하지만 의미가 완벽한걸
풀라체 의사일 할 때는 가짜로 성 쓸 것 같은데 뭔가를 쓰나요 뭘 쓰나요
아삭
흐아 계속 고민해도 생각나는 이름이 없었는데 갑자기 떠올랐어요
데렉 피어슨 선생님이신 걸로 하겠습니다😉
업무 관련해서는 무난하고 평범한 이름을 쓸 거라고 여겨졌거든요 데렉... 나름 어울리지 않나요🙂
빔
오 데렉... 조금 독특한 어감이라고 생각하지만 플라체한테 어울려요 피어슨도 그렇고
뭔가 특정한 뜻이 있나요?
아삭
데렉은 어원을 따지면 통치자 왕 다스리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어요 피어슨은... 이건 그냥 제가 이름과 붙이기 적당한 어감을 원해서 붙인거라서요 살짝 웃는 얼굴 가명 불러주는 에녹 목소리 생각하니 설레네요
빔
통치자... 그래서 어울렸구나 플라체는 역시 내려다보는 게 제일 어울려요 그런 느낌이 있어
ㅋㅋㅋ 병원 찾아가서 낭랑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닥터 데렉 피어슨,'하고 부르는 에녹...
아삭
자기가 돌보던 꼬마가 아파서 데리고 온 걸까요 에녹 목소리 듣자마자 눈에서 꿀 떨어질 거예요 다정하게 간만이군요, 에녹 세실씨- 하고 응답해요안심하는 얼굴 너무너무 티나서 간호사님이 옆에서 .oO(ㅎ^^ㅎ) 하고 계셨음 좋겠네요
빔
아무래도 그렇겠죠 감기 걸려서 훌쩍이는 애들 서넛 달고 오는 초인적 등학교 선생님 같은 모습으로(ㅋㅋㅋ) 나타날 듯. 간호사 선생님 보고 빙긋 웃어줘요 '이 사람 일 잘 하고 있나요' 같은 느낌일까
플라체도 숏컷이 고플 수 있죠 숏컷 얼마나 편한데 제가 그 기분 잘 알죠 그리고 숏컷플라체도 섹시할듯 ㅎㅎㅎ
아삭
^_^매일 만지고 빗어주던 긴머리가 없어져서 에녹은 좀 낯설어하려나요 전 갠적으로 단발에녹도 좋아요 반묶음한 마이스윗뽀이 넘 어울릴거라구요
빔
에녹은 약간 아쉽지만 그건 그것대로 좋다고 해요 만지면 찰랑이던 감촉 대신 머리카락 끄트머리의 까슬한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어쩌면 쓰다듬는 모양으로 전보다 더 자주 만질 것 같기도 ㅋㅋㅋ
에녹 단발~ 지금보다 더 성스러워질 것 같네요 진짜 엄마처럼 보일지도 어라 에녹 엄마닮는 거 아냐
아삭
ㅇ ㅁ ㅇ
에녹... 엄마요?
지금까지 에녹의 가족 이야기를 제게 해주지 않으셧단 말인가요 어째서 🙄☹😢
머리스타일 바뀐 김에 시원하게 털어주세요
빔
ㅋㅋ ㅋ 사 사실 별로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하지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아빠는 예전부터 정해져 있었어요 교회 신부였다고 하지만 지금은 아니니까 에녹을 낳았겠죠? 스스로가 원해서 나온 것도 있겠지만, 동시에 아이가 생겨서 파면당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빔
생김새는 에녹 늙은모습 같지 않을지
엄마는 젊은 에녹이랑 똑닮았는데 그런 느낌일 것 같아요 악마는프라다를입는다의 사장님? 그것보단 좀 더 유한데 완벽주의에 완전 독립적인 핫 커리어우먼 스타일. 주식시장? 그런 쪽으로 일해서 금전에 빠삭할 것 같구요
생각해보면 에녹은 눈은 아빠, 날카로운 분위기는 엄마를 닮았을 것 같네요. 그리고 부모님 둘다 독실한 신자! 집안 대대로 크룩투스와 깊게 얽혀 있었고, 그 일로 부수입을 얻어서 부유한 편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아삭
ㅇ ㅏ... 음흉하게 웃을 때의 에녹 얼굴이 모친한테서 물려받은 거라고 생각하니 엄마 너무 좋네요 엄청 우아하고 자신감있고... 화려하게 꾸민 모습이 엄청 자연스럽고 어울리는 그런 분일 것 같아요 XD 에녹 특유의 결핍없는 느낌이 그런 엄마에게서 온 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세가족이 함께 있으면 기쎔1 기쎔2 기쎔3 일 것 같다는게 너무 웃겨요^_^ㅋㅋㅋㅋ
빔
맞아요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거 모두 엄마한테 물려받기도 했고 엄마가 늘 "아들, 엄마가 늘 말하잖니. 어디 가서 꿇리고 와보기만 해." 식으로 위풍당당 교육 해줬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
사실상 세 가족 중 가장 기 약한 건 아빠인데, 플라체보단 약하겠지만 일반인 기준에선 쎌 것 같아 웃기네요 ㅋ
맞다 삭님 저도 질문
플라체 평소에 집에서 뭐 입고 잇나여
아삭
엄마에게 물려받은 엘레강스함... 🥰🥰
플라체는,,, 대체로 단정한 타입일 것 같아요 셔츠에 면바지나 반바지로 핏 딱 살아있는 그런... 잠옷도 딱 갖춰입을 것 같구 흐트러진 모습은 자기랑 안어울린다고 여기지 않을까 싶네요
에녹은 평생을 대중적인 신에게 봉사, 헌신하며 살았고 그것으로 자신의 특별함과 가치를 증명하고 만족하고자 했지만, 플라체의 말대로 그 신은 대답을 주지 않았고 상황은 점점 더 나빠져갔음. 하지만 매달릴 곳은 신앙밖에 없었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만큼 맹목되어 살았는데, 그때 플라체가 나타나서 같은 방식으로 꼬시려다 넘어가지 않자, 멈춰 서고 뒷걸음질치다 스스로의 삶에 회의를 느낀 것. 때문에 에녹에게 플라체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자, 모든 걸 지운 뒤의 자기자신까지 바라봐주는 삶의 안주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특별함, 생활의 의미를 찾은 편.
플라체는 불려서 나왔다가 저기 맛이 가도 너무 간 놈이 있네 싶어서 건드려봤는데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무너지지 않으니 관심을 가졌고, 그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심화된 듯하다.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니 그냥 미친 놈이 아니라 전혀 자신을 돌보지도 않으면서 이빨만 세우고 깡깡 우는 게, 보면 볼수록 측은하고 재밌게 여겨진 거라 짐작중. 다른 존재들과는 달리 에녹을 생각하면 계속 재밌는 (분명 처음엔 괴롭힐) 생각들이 떠올라서 즐겁다, 갖고 싶다고 여겼을 거라 날조함 ㅋ
만났던 곳에서 나와 일상을 함께 지내기 시작했을 때부터는 서서히 에녹과 있으면 자신을 감추지 않아도 된다는 걸 실감하면서 편안함을 느꼈을 것 같다. 똑같은 짓도 다른 인간한테 하면 겁먹고 도망갈 걸, 에녹한테 하면 오히려 좋다고 뛰어들 놈이고, 만일 떠나도 잠시뿐 다시 자신에게 돌아올 거란 사실을 너무나도 확신하고 있을 거다. 그리고 진짜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자신에게서 에녹이 도망친다면 쫓아가서 잡아올 생각도 하지 않을까. 곁에서 모신다더니 어딜 쏘다니냐면서 다시 거실에 앉혀둘듯 ㅋㅋ
결론적으로 에녹과 플라체는 서로에 의해 삶을 저마다의 형태로 되찾았기 때문에, 서로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관계인 것 같다.
문득 든 생각인데 플라체는 대부분의 신발이 구두일 것 같음 많이 걷거나 할 일이 잘 없고 보유한 신발 수가 제법 많아서 대부분 새것처럼 멀끔하고 깨끗한 상태지 안을까... 반면에 에녹은 조금 낡거나 오래 신은 티가 나는 신발이 좀 있을 것 같고 평소 포멀한 타입으로 차려입기는 하지만 바쁘게 오가거나 정신없을 때는 신발을 격없이 구겨신기도 하지 않으려나 생각해봄 반면 플라체가 신는 구두는 똿 하고 각이 잡혀있는 딱딱하고 뻣뻣한 느낌이면 좋겠구... 아이들과 어울리느라 흙밭이나 풀밭이나 도로를 걷다가 신발바닥이 너저분해진 에녹... 🥺
건물 안에 들어갈 땐 늘 놓치지 않고 솔같은 걸로 밑창의 이물질 정리 탓탓탓 할 것 같음(왜 그 모습이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그리고 같이 산책하거나 자전거 타거나 하고 나고 나면 플라체 신발바닥도 모래나 흙 묻어있을 텐데 그거 항상 말없이 깨끗하게 정리해놓겠지... 👟
그걸 둘 다 당연히 생각할 거라는 게 참 좋다
너는 당연히 나를 돌보고, 나는 당연히 너를 사랑하고... 😂🥺
빔
헐 맞아요 플라체는 항상 구두가 깔끔할 것 같고 반짝반짝 딱딱한 새 구두 느낌일 것 같은 느낌. 색상도 블랙이나 골든브라운 그런 거. 반면 에녹은 부들부들하고 헤져서 세월이나 일의 흔적이 남은 갈색 구두에 흙가루나 잔디 풀잎 같은 게 묻어 있다네요 ㅋㅋ
저녁에 플라체 샤워하는 동안 구두솔이랑 구두약 들고 현관에 앉아서 플라체 구두랑 자기 구두 슥삭슥삭 닦아놓는 에녹. 씻으시는 동안 신발도 깨끗이 씻겨 놓았습니다, 하고 웃어요. 집 안팎으로 신발털이가 깔려 있지 않을까요? 바깥에는 억센 솔로 된 것, 안쪽에는 부드러운 카펫 재질로 된 것.
둘 다 신발을 많이 살 것 같진 않지만 플라체가 좀 더 많을 듯. 신발장에 나란히 신발들 놓여 있는 걸로 생활감이 물씬 날 것 같네요
아삭
구두 닦는 에녹 진짜로 너무 좋아요 분명 단정한데 섹시할 것... 😂 에녹 발사이즈는 어떻게 되나요 연말쯤에 같이 테일러샵 가서 각자 입맛에 맞게끔 모자 의복 구두 맞추는 모습 상상해버렸어요... 🥺🥺🥺 비나 눈오는 날 밤 차려입고서 공연보고 나와 같이 길을 거니는 라녹... (데굴거리는 사과
아아아아주 가끔인데 플라체가 에녹의 살짝 헐거워진 신발끈을 고쳐매준다거나, 롤업한 바지밑단 모양을 매만져준다거나 하고서는 자기가 그렇게 했다는 것도 자각하지 못할 때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오로지 에녹만 알아차리는 짧은 순간의 뾰로롱함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해보기... 😊
빔
에녹 발 한 270 되지 않을까요? 발 볼이 좁고 긴 편일 듯...
허 옷차림 매만져주는 플라체 아름다워 맨 처음 그런 거 받았을 때 에녹이 뚱그런 눈을 꿈뻑꿈뻑하면서 지금 뭘 하셨습니까? 라고 물었을 것 같네요 ㅋㅋㅋ 익숙해지고 나서는 살짝 눈웃음 지으면서 딱 달라붙어 팔짱 끼는 레퍼토리~
앗 이 장난꾸러기같으니... ㅋㅋ ㅋㅋ ㅋ 어쩐지 10월 말엔 유령이나 사나운 호박이 그려진 까만 양말도 놓여있을것 같아요 🎃 바보플라체 자기놀리는줄도 모르고 저벅저벅 당당해요
빔
10월말이면 과연 양말만 있을까요? ㅋㅋㅋㅋ 아예 소품까지 싹 챙겨서 갖다놨을듯
뭐냐고 물으면 소아병동에서 아주 인기만점일 거라고^^ 해요
아삭
ㅋ
ㅋ
ㅋ ㅋ ㅋ 약간 고민하지만...
어쩌다한번은 괜찮겠지하고 주섬주섬 다 갖춰입는데 병원에서 플라체보고 무섭다고 우는 애기도ㅠ 있을것같아서ㅠㅋ ㅋ 넘 웃겨요 부모가 사진찍어주는데 😫😫 엉엉 우는 애기랑 그 옆의 천연덕스러운 할로윈플라체
완전 에녹 말 잘듣잖앙
빔
ㅋㅋㅋㅋㅋ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요 병원에서의 플라체는 상냥킹 선생님이니까...!
오히려 애들이 플라체 머리 잡아당기고 장식 하나씩 짚으면서 이거 뭐예요 저거 뭐예요 하는 상상
아삭
으아 그럴수도 있겠어요 평소랑 다른 복장이랑 화려한 장식에 애들 눈 0.0 이렇게 뜨고 신기해할수도 ^_^머리카락당기고 장식 막 툭툭 치고 귀찮게 굴어도 그게 갖고싶니? 하거나 요 개구쟁이~ 하믄서 귀여워해준다네요 퇴근하고 둘이 오늘 만난 애기들 이야기나누는 거 쏘 평화롭다
다시 읽어보니 플라체 본체는 인간형에 가까운데 내 머릿속 플라체는 그냥 날개달린 한마리의 거대 재규어임 ㅠ
그래서 이런 상상이 나옴
거실에서 소파 대신 플라체 베고 누워있는 에녹이라든가, 방으로 들어갈 때 걸리는 플라체
두 손과 꼬리로 접시 들고 있는 플라체와 옆에서 요리하는 에녹, 교회 애들 놀아준다고 네발로 뛰댕기는 플라체... 그걸 보고 와하하 웃는 에녹
에녹은 플라체 만나고 더 겁대가리 없어져서 다른 크룩투스들 만나도 고개 빳빳이 쳐들고 (원래도 그랬지만) "맘에 안 드십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견디십시오. 그래도 못 견디겠다면, 치시면 되겠습니다. 치시고 제 주인께 마찬가지로 물려서 고난을 겪으시면 되겠습니다."라고 해사하게 말할듯
크룩투스들 사이에서 미친놈으로 점점 더 유명해질 듯. (원래도 그런 편이었지만) 특히 어린 개체들은 에녹 피할수도 있지 않을까. 신으로 등에 업으라 했더니 진짜 플라체를 등에 업고 기고만장해지는 에녹. 그렇지... 생신께서 나와 함께 계시는데 무엇이 두렵겠어.
아삭
아... 라녹 썰 날룸날룸해요 방 들어가려는데 몸이 너무 커서 문에 꽉 껴서 에녹이 뒤에서 밀어주는 거 상상되네요 겸사겸사 백허그도 하구^_^ 한번씩 변할 때마다 고통은 물론이고 수명에도 영향이 조금씩 갔던 걸로 기억해서...
함 변신하면 좀 오래오래 그 상태로 있을 것도 같구 무엇보다 자기 본모습으로 크룩투스 아이들과 어울려 논다고 생각하니까 되게... 뭔가 새삼스럽네요 이렇게 몰랑말랑한 장면이 나올 수 있는 분이셨다니 싶은거예ㅒ요
언제 한번 에녹을 거슬려하던 크룩투스가 에녹 공격했다가 불싸다구맞은 적이 있을 것 같은데요 둘이서 싸우는 모습은 흡사 거대수컷짐승들의 영역다툼 느낌이 아니었을지... 어쩌면 에녹도 이날 플라체 본체의 거대한 울부짖음을 처음 들어봤을지도... ㅇㅅㅇ!! 그리고 그날 이후 (원래도 그랬지만)
더 기세등등해지는거죠... ㅋ... ㅋㅋㅋ 뒷배 든든하다고 고개 빳빳하게 든 에녹 너무 얄밉고 귀여워요 그치만 크룩투스 아이들을 다루고 예뻐할 때는 그 손길이 참 다정할 거라는 게 늠 좋은거죠 갑자기 산등성이 저택에서 사람도 아니고 귀신도 아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를 키우는 반듯한
사내 이런 거 떠오름 저택 방문했는데 밤시간...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번개치는데 복도에 나와있다가 번개의 어스름한 빛에 소문의 그 무언가를 발견하고 소리 뀨라락 질렀더니 돌연 나타나 무슨 일로 나와계신가요?^^ 해서 방문객 기절시켜버리기 이런 거나 생각난단 말이죠
빔
문에 낀 플라체 밀어넣느라 바짝 밀착해 있었는데 뽕 하고 문 넘어가면서 로맨스 클리셰처럼 겹친 포즈로 넘어지기 ^^
아 헐 그런 설정이 있었던가요... 녹록치 않다 크룩의 삶....ㅠ 원래는 소아과에서만 그런 모습이었는데 에녹의 삶이 스며들어서 휴식 시간에까지 몰랑해지셨군요
고양이 발바닥 젤리마냥 점점 더 말랑해져가네요
와 불싸다구 날리는 플라체 상상하기; 상대 얼굴 문자 그대로 날아가는 거 아닌가요? 에녹 그 모습을 꽤 놀라서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다가 마지막에 손 뻗어 안아주면서 그럴 필요까진 없으셨는데요, 하고 토닥여요. 하지만 나름 기분이 좋다.
플라체의 몰랐던 부분을 직접 보게 된 데다가 자기를 위해 화내준 거니까 내심 감동했을 듯... ㅋㅋㅋㅋ 맞아요 그리고 이날 이후로 '봤지? 날 건드리면 그렇게 된다.' 하듯이 전보다 더한 완전 평화 상태로 들어가요. 전에는 그래도 생물로서 위협에 대한 긴장이 있었다면,
이제는 오직 플라체와 갈라지는 것 외엔 전혀 긴장조차 없게 되는 것. 크룩 꼬마들이라면 그런 에녹을 보고 '선생님 엄청나...' 같은 시선으로 보게 될 것 같네요.
근데 러닝 때 제법 섹텐 돌지 않았나요 전 아직도 그 에녹이 치고 들어오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네요,,, 뭔지 기억하시려나
기억이 안 나면 보고 오면 됨
그래서 보고 왔습니다
ㅍㄹ시켰을 때를 말하시는 건가 아니면 그 뒤인가
아삭
ㅇ ㅁ ㅇ
전 금시초문인 것 같은데요
상세한 설명을 요합니다
빔
ㅋㅋㅋㅋ 3년이나 됐으니 그럴만도 하죠
그러나 놀랍게도 고록에까지 쓰였던 부분이랍니다 ㅎ
옛날역극 보면 볼수록 재밌어서 타래 다 정독하고 옴...
새삼 에녹은 진정한 사디스트였네요....
아삭
<(ㅇ ㅁ ㅇ)> 오마이갓 그랳,,, 그랬나요 🥲🥲 저도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근데 정말 그때 재밌게 역극했던 기억이 남아있긴해요 제가 말했던 부분은 라녹 시비 붙어서 육탄전 할 듯 말 듯... 에녹이 말로 도발넣던 때거든요 🤭 그때 진짜 텐션 너무 진하고 흥미로워서 폴짝폴짝 뛰었다구요
빔
아 아 그부분 ㅋㅋㅋㅋㅋ 맞아요 저 아직도 기억나요 그때 진짜 그을까 말까 완전 빡시게 고민했거든요...... 플라체도 금방이라도 덤벼들 것 같았는데 ㅋㅋㅋ 재밌었지.....
아삭
오ㅏ... 저도 그때 진짜 발톱자국 남겨볼까 고민하다가 쫌 너무한가 혹시 싫어하시려나 싶어서 사렸는데 🥲 만약 그때 조율을 했더라면 둘 다 서로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주는 역극을 했겠네요 너므 좋군,,, 제가 당시 아가커뮤러였어서 고민민 하고 발을 뺐던 게 늠 아쉬운 거예요
빔
ㅋㅋㅋㅋ 조율 안했어도 자국 콱 아니 자국이 뭐야 그냥 잘라먹어도 됐을 텐데 넘 아쉽네요 ㅎ 지금이라도 (이런발언)
흥미로운데요 ㅋㅋ. ㅋ 특히 윗부분은 신통방통한 수준 아닌가 싶어요 😏 자신에게 찾아온 새로운 자극에 온몸을 던진 에녹<이런 거 생각도 나구
갑작 생각난 건데 애들 이사시키는 거 어떤가욧
빔
진짜 용해요 ㅋㅋㅋㅋㅋ AB 뒤집어도 그럴듯하고
오 어디로 이사가나요
아삭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 적은 아마 없었던 것 같은데 전 플라체가 살던 작은 집에 에녹이 들어왔다고 생각하구 있었거든요 조금 더 공간 여유있는 집으로 이사가는 걸 생각했어요 지금 사는 곳 근처에 아예 집을 새로 지어도 좋구, 제단(이라구 해야되나) 부름 때문에 다른 지역의 도시로 간다거나요
빔
비슷한 얘기는 했던 것 같아요 아마도 에녹이 섬에 사니까 플라체 병원 있는 곳으로 왔다 정도? 그러니까 에녹이 옮겨온 게 맞을 듯...!
더 큰 집으로 가나요 너무 좋다 ^^ 외국은 집도 직접 짓는 경우가 많다니까 둘이 살고 싶은 지역에 땅 사서 집 짓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플라체의 워너비 로케는?
아삭
저는 무난하게 지금 사는 집 근처에 땅 사서 새로 집 짓는 것두 좋고 플라체라면 현재 위치에서 멀지 않은 그리스... 아니면 포르투갈 같은 곳에 가고 싶어할지도요 ^.^ 참 에녹은 배멀미 하나요 가끔 둘이 같이 작은 보트타고 바다낚시하러 간 적 있을까 싶어졌어요
뱃멀미는... 생각해보니까 조금 할 것 같네요 ㅋㅋㅋㅋ 심하진 않고 살짝 메스꺼워지는 정도? 정박해서 낚시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요
아삭
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같은 일을 할 거예요 옮겨서 개원할 때 그 지역 크룩투스들 모여서 파티하려나 싶네요^_^ 단정하게 차려입고 나타나는 에녹... 🫠🫠
고양이도 배멀미할 수 있다니깐 굳이 바다낚시보단 정박 후 낚시를 하는 걸로 할까요 그들의 조용한 취미... 내기도 할 거 같아요
빔
ㅋㅋㅋㅋㅋ 이사했더니 크룩파티 그곳에서 은은하게 웃으면서 플라체 보고 있을 에녹을 상상하게 되네요 ㅋㅋㅋㅋ 역시나 그... 네 그렇죠 단정하게 입고...
좋네요 이 커플의 취미는 낚시다 너무 멀미 심하면 무표정으로 플라체 붙잡고 있을 것 같네요
내기에 뭘 거나요
아삭
사소한 거였으면 좋겠어요 주말에 뭘 먹을지 정할 권한을 얻는다거나 이긴 사람에게 작은 선물을 해야된다거나... 아니면 그냥 이긴 사람 이름을 어딘가에 계속 적어놓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며칠은 누가 이겼고, 언제는 누가 이겼고... 둘이서 같이 뭔가 했다는 흔적 남겨놓는 거 조아요 🫠
빔
ㅋㅋㅋㅋ 흔적이라고 하니까 보드판 하나 만들어서 실적처럼 누가 이긴 날마다 스티커 하나씩 붙이는 게 생각나네요 그 앞에 서로 받은 것들을 쌓아둔다거나...
그런 면에서 첫 내기 대가는 평소 갖고 싶었던 거 사주기?
아삭
오... 에녹이 갖고 싶었던 건 뭘까요 플라체라면 뭘 하려나 생각해봤는데 예약하기 엄청 빡센 레스토랑 주말 저녁 예약 따내기같은 거... 해서 에녹 열받게 할 수 있을까요
빔
ㅋㅋㅋㅋ 아 가능하죠 에녹 ^-^💢... 표정으로 해보겠습니다... 할걸요 ㅋㅋㅋㅋ
에녹이 갖고 싶었던 거... 막 아파트 한 채, 호화 요트 이런 거 장난으로 말하다가 ㅋㅋ 그런 건 됐고 딱 한 번만 유명한 휴양지에 좋은 숙식 잡아서 같이 지내다 왔으면 좋겠다고 할 것 같네요... 일상 속에서라면 그냥 좋은 코트 정도. 만약 선물 받으면 플라체가 또 그거 입고 나가냐고 할 수도 있을 정도로 맨날 그것만 입고 다닐 것 같아요 ㅋㅋㅋ
ㅋㅋㅋㅋ 귀여워. 아무래도 러닝 인장이 퓨마였어서 그런가... 땜빵 생긴 플라체묘 보면서 땜빵 통통 두드려주는 에녹 있어요
에녹은... 그러게요 개는 확실히 아닌데... 고양이라기에도 애매하고.. 토끼라기엔 숨은 성격이 거지같고... 산토끼 할까요 (미치광이 모자를 쓴)
아삭
진짜그것때문인가... 땜빵 ㅠ 신경써주는구나 땜빵생겨서 못나졌지요... 잘먹고 잘자면 금방 또 조아진답니다 사실 에녹이야 평상시 모습은 어느 동물에 갖다대도 이상할게없는데 ,, ,, 미치광이 산토끼. 너무. 마음을 관통하는 단어여서 다 잊혀져요 눈빛도 미소도 절대 예사롭지않을거같다 전 찬성
빔
ㅋㅋㅋㅋ 못났어도 귀여워 보인다고 합니다 이미 우리집 고양이 아니겠어요 (ㅋ) 잘 먹이고 잘 재워야겠다 맨날 끌어안고 토닥토닥하면서 재워야겠다... 밥에 약 섞어 먹여도 모른 척해주기야.
ㅋ ㅋ ㅋㅋㅋㅋ 관통. 해버렸나요 역시 집토끼와는 다른 그.. 은은하고 쎄한 광기가 있어야죠...
아삭
약섞은 밥 ㅠ 먹다 퉤. 하고 앩애앵 항의하러간적잇을것같아요 그치만 말로 달래면 다시 먹는거지 길들여진거지
씨익 웃는 광기의 산토끼(이상할 정도로 음영졌음) 옆에 순딩하게 붙어있는 퓨마인지껌정고양이인지 상상하는건 너무 적폐일까요 근데 둘 멘탈생각하면틀린캐해는. 아닐거야 아마도요
처음 거는 당연히 받을 줄 알고 걸었고 두번째는 설마 안받는다고?하고 걸었고 그 다음부턴 자존심상해서 못걸었어요 ... ... 에녹은 화가 풀린건가요 그냥 몸에 익은대로 행동한건가요 나 약간 에휴 이인간아... 바이브를 느꼈다
빔
ㅋㅋ큐ㅠㅠ 존심상해서... 너무 이해되는데 귀여운 이유....
ㅋ ㅋㅋㅋㅋㅋ 화가... 애초에 자연스럽게 빠른 시간 안에 삭여지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초연하니까 몇 시간 지나면 별로 그럴 것도 없었는데 왜 그랬지. 하고 평소 상태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플 잘 자나 보고 있다가 그만..
아삭
그 초연함 때문에 뿔냥의 버릇이 더 나빠지고 있느 ㄴ것이 아닌가(책임전가) 그녀석도 그 순간에 확 불타올랐던거지 가만히 두면 서서히 가라앉는 타입일것같아서 아침되면 ㄱㅊ을거같아요 근데 뒤끝은 남아서 꼭 사과듣고싶어함 에녹아 네가 고른 성가심이다 견디렴...........
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는듯해요 (ㅈㄴ) 그래 에녹아 네 탓이다 받아들여
둘 다 오래가진 않아서 길게 싸울 일도 없겠어요 근데도 길게 싸우면 그거 진짜 무섭겠다... ㅇㄴ은 사과 안 하고 넘어가려 할 텐데 만약 끝까지 안 하면 어카나요 삐지나요 ㅋ ㅋㅋㅋㅋ
아삭
네 삐집니다 두어번정도 궁시렁거리면서 티내보다가 함 더 떠보고 그래도 반응없으면 😑 참내 어른인 내가 참는거다 이럴듯...... ..
근데 그러고는 일하고어쩌고하느라 잊혀질것같아요 남의 악의와 적의는 깊게새기고오래기억하지만 에녹한테는 그저 잠깐 징징거리고 잊어버리는구나 뿌루링뽕아
빔
뿌루링뽕<
우리 뿌루룩씨 삐지는 표정은 에녹이 귀신같이 알아채서 (분명 이새끼 일부러 사과안했어요) 저 표정 나오면 만족하고 웃으면서 뽀뽀로 풀기 시도해요 여기다가 아직 안풀리셨으면 아침이라도 드시겠습니까 아니면 저부터요 이러면서 놀림,,
뭣땜에 싸웠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야근?
아삭
그러게요 뭐땜에 마찰이 생겼을까 둘다 약간 대의를 위하고 큰그림 쫓는 느낌이 있어서 사소한 걸로는 안싸울것같은데말이죠 뭔가의 연구에 집착하느라 매번 집에 늦게 들어오는 플라체때문에 에녹이 싫은티내도 좋구... 플라체가 되도않는 시비 걸었대도 말되지 않나요 암튼 원흉은 그녀석임
빔
플라체 연구하나요? 요즘은 뭘 연구하고 있나요
ㅋㅋㅋㅋㅋ 그녀석 취급 너무해 에녹은 플씨 늦으면 찾아가서 그냥 자기도 거기서 자겠다고 해버려요 너때문에 내가 고생한다고 티 팍팍 내고 있음,,
암튼 에녹이 언제 화를 낼까 생각해보면... 이미 먼저 죽을 거 알고는 있지만 플라체가 그거에 관해서 정리하듯 이야기를 한다면 좀 많이 화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삭
크룩투스 어린 개체 사이에 유행하는 신종질병이나 바이러스 관련해서 시간을 마니 쏟는 상황이라면 매일 늦고 피곤해하기 딱이겟죠 에녹오면 차 내주고 덜 심심해서 좋다구할거같다 글구 수명... ( ´-`) 네가 선택한 단명종이다 감당해라 에녹아 글구맞말했는데 왜 화내냐고 어이없어했을거예요
빔
피곤할 텐데도 덜 심심하다고 해주는 플라체가 스윗하게 느껴지는 것은 기분탓인가요...ㅠ
ㅋ 맞아 수명 자체를 선택한 건 아니지만 그런 존재를 선택해 버렸지... 하지만 플이 떠날 거란 걸 알아도 미리 치워버리고 다 포기한 듯이 남은 생을 사는 것, 그렇게 둘이 지내는 것은 원치 않는다네요
아삭
플라체가 에녹에게는 스윗한 편이랍니다 아기들 진료볼때처럼(^^) 수명연장하려고 신도 돈긁어모으고 제물삼는겨면 어떡하죠 과학의 힘도 빌리고 샤머니즘도 겸사겸사... 그녀석 수명 다하면 구질구질하지도 그냥 놔버리지도않아요 둘에게 유의미한 시간을 보낼거예요 에녹은꼭하구싶은거있을까요
빔
ㅋㅋㅋㅋㅋ 에녹을 그 아이들 보듯 보고 있는 건 아니겠죠 ㅋㅋㅋ 아 젠장 그건... 그건 너무 슬퍼요....... 신도가 어떻게든 수명연장 방안을 찾아내야만.......... 그런데도 현재에 충실한 게 뭔가 정말 어른스럽고....
에녹은 살면서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같이 해보고 싶어할 것 같은데요
플라체가 자기를 스스로 깨우치게 만들어줬으니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되고 감정이나 생각을 나누는 것도 같이 하고 싶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새 음식, 액티비티, 문화권, 복식 같은 거...
아삭
ㅋㅋㅋ 글쎄요?! 아이처럼 아끼면서 품고 있긴 하죠 돈 벌만큼 벌고 병원 정리하고 유유자적 여행다니는 것두 좋을거같아요 완전 평범한 연인처럼. 어느날 갑자기 여행지에서 눈뜨자마자 여기식으로 결혼식 올리자고 해버리고싶다... 에녹은 사진이나 영상같은 걸로 여행기록남기고싶어하나요
빔
ㅋㅋㅋㅋㅋ 아이가 되.
아 병원 정리라니 노년의 삶 같아서 은은한 느낌이 있긴 한데 그래도 뭔가 슬픈 거예요 하지만 여행은 좋아. 는 낭만 미친 거 아니에요???? 갑자기 여행지에서 그 나라 방식으로 식 올려버리기 너무 좋다...........
사진 영상 둘 다 긍정적일 것 같고 그 나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활동? 같은 것도 좋아해요 ㅋㅋ 아 그 필리핀에서 그네사진 찍는 것도 좀 장난스럽게 찍어봤으면 좋겠는데 남정네 둘이라 어두침침하게 나오려나요,,
아삭
그럼 에녹취향에 맞춰서 바쁘게 다녀요 그네사진? 조아. 완전 화사하게 힘줘서 의상고르고싶은데요 플라체는 사실 기록남기는 거 딱히 생각업디만 에녹이 원한다면 빼지않음... 남게되는 건 에녹이니 원하는 게 있다면 다 해주마 스탠스예요 수의도 같이 고르자고 하면 빔님이 나 때리나
빔
다 맞춰주는 거냐고 이 남자 ㅠㅠㅠ 이유는 슬프지만 나쁘지만은 않은 느낌... 바쁘기까지 할 필요는 없고 한두 개만 해도 좋다네요 그만큼 추억할 거리가 생기는 거니까. 플라체가 골라주는 화사한 의상 궁금하네요 ㅋㅋㅋㅋ
수의로 어두운 색을 택하기도 하나요 신기하다 크림색 같은 건 잘 입을 것 같긴 한데 약간 그레이?같은 쪽이 아니면 어색해서 안 어울려 보이는 것 같다고 할 것 같아요 ㅋㅋㅋ 죽.꾸 미쳣나 ㅠ ㅠ ㅠㅜ 꾸밈당해버려.... 하지만 그걸 볼 뿔은 없으니 꾸며진 뿔만 녹이 보게 되겠죠... 그런 의미에서 삭님 궁둥이 휘모리장단으로 한바퀴 연타함 ㅠ ㅋ
찍고 나서요? 흠... 오프레에녹. 왠지 싹싹하고 친근한 성격일 것 같으며... 플랏체 배우님처럼 잘생긴 얼굴이 누워있으니까 이러면 안 될 것 같다, 시청률 떨어지면 어떡하냐고 플배우 붙잡고 우는 척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