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_수만큼_캐이름_숨기고_좋아하는_자캐_대사 / 에녹
- 선이란 무엇일까요. 제가 당신을 제압하고, 그 힘을 뺏고 자존심을 꺾어, 마지막에 빛을 보게 한다면. 선입니까, 악입니까.
- 그런 처지의 이들이 모여 매달리는 존재가 신이 아닙니까. 아버지께 바라십시오. 당신의 지지대도 여기에 있습니다. 힘들 때, 서러울 때, 어떤 때에도 외면하지 않을 겁니다.
- 혼전순결에 대한 말씀입니까. 그것은 고린도전서의 말씀이되 아버지의 말씀을 옮긴 것이 아닌 바울의 말이니, 그것이 옳다면 만인을 평등히 사랑하시는 분께서 어찌 여인에게만 순결을 강조하셨겠습니까?
- 비싼데 탐을 내지 않으면 어찌 인간이겠습니까?
- 유혹을 해보라는 겁니까. 자신은 있지만 귀찮은 제안이군요.
#자캐가_속한_가문을_소개해보자 / 혁
혁이 사는 세계의 연옥은 지옥으로 가는 입구와, 착하게 산 이들만이 갈 수 있는 낙원, 어떤 영혼도 발을 들일 수 없는 성소, 그리고 죄를 지은 이들이 머물다 가는 나라가 있다.
암흑나라는 마지막에 해당했다. 그곳은 촛불 외엔 빛이 일절 없고 먹을 것도 나지 않는다. 식료품과 대부분의 생필품은 낙원 쪽에서 가져온다. 왕실은 염라대왕의 주재 하에 낙원에서 무한정 물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암흑나라의 백성들은 궁에서 나눠주는 것을 얻어 끼니를 때우고 살아간다. 하지만 이는 풍족하지 않기 때문에 매일 곳곳에서 싸움이 벌어진다.
왕가는 한 명의 암흑왕과 열 명의 대신들로 이루어져 있다. 열 명의 대신(인수)들은 십간지十干支라 불리는데, 호랑이/원숭이/개/토끼/쥐/양/말/뱀/닭/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암흑왕이 순수한 동물들의 영혼을 거둬, 혼백 중 혼이 비어버린 인간의 영혼만을 모아 합쳐놓은 그릇에 담아서 새롭게 태어난다. 이들은 진정한 암흑세계의 주민이자 지배, 집행층이다.
암흑궁은 단 11명뿐이지만 규모가 크고, 나라 안에서 가장 밝은 곳이다. 이곳에서는 축제도 벌어진다. 암흑왕은 암흑나라의 거대 공동에서 태어났다는 설이 있지만, 확실히 확인된 바는 없고 본인들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 다만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자신이 할 일을 알고 있으며 그 의무감으로 살아간다. 암흑왕은 전대 왕이 대신 중 한 명을 지목해 힘을 계승시키는 방식으로 대가 이어진다. 새로 태어난 암흑왕은 다시 열 명의 대신들을 만들거나, 떠나지 않은 이전 대의 대신들 중에서 골라 재임명시킨다. 떠난 대신들은 원하는 생을 골라 새로운 신체를 가지고 다시 태어난다.
관문 외의 세 나라; 낙원, 암흑나라, 성소는 각각 신물을 하나씩 갖고 있다. 낙원은 태양불, 성소는 달의 냉기, 사실 암흑나라는 신물이라기보다 미스테리어스한 거대 공동이 궁 안에 있다. 이곳으로 뛰어들면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되는지 아무도 모른다.
#자캐가_속한_가문을_소개해보자 / 클라우드
V.에 해당하는 'Vincent', 빈센트 가문. 비교적 소수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던 가문은 클라우드 3000세 전에 모두 뿔뿔이 흩어져 멸문하고, 현재 명맥을 잇고 있는 건 클라우드뿐이다. 한때는 뱀파이어 헌터에 직접 대적할 정도로 강력한 가문이었다. 원래 자유로움을 지향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가문이었기에, 강력했지만 그 부작용으로 가문 구성원들 간의 사이는 좋지 않았다. 언제 흩어져도 이상할 것이 없는 고독한 늑대들의 집단이 바로 빈센트 가문이었음. 때문에 가족애는 부모자식을 제외하면 거의 전무했고, 심지어는 자기 가문명을 대면서도 타 가문에 용병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보통 어둠속에 숨어 활동하는 암살자 기질을 가진 실력자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그만큼 기척을 숨기는 데에는 출중한 가문이었다. 빠르기도 하고. 때문에 마법도 화려한 것보단 소리가 적거나 없는 쪽으로 많이 사용했고, 그런 계열의 마법을 많이 발달시켰다. 은신, 추적, 엄습, 탐지 같은 마법들. 이들은 잘 뭉치지 않았기 때문에 가문에 돈이 없었다. 따라서 머무는 용도의 대저택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일단 저택은 있음) 그리고 그 저택은 화려하지 않았다. 어두운 색 일색이고, 집안도 온기보단 냉기가 넘쳐 흘렀다. 물론 돈이 없어서만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그랬다. (인간/헌터들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한 이유도 있음)
실력자들 중에서도 어렸을 때부터 천재라 불리던 이가 바로 클라우드였는데, 클라우드는 그 가문 모두가 그랬듯 저택 외의 별장(2세대로 이루어진)에서 지내다가 독립했다. 그로부터 얼마 가지 않아 빈센트 부부가 자연사했고, 가문은 그들의 죽음을 이용해 인간세계에서 자신들의 존재를 지웠다.
앙리 디 아스타
#자캐의_과거_모습은_어땠나요
#자캐가_아기였을_때의_모습을_풀어보자
#자캐의_어린이_시절을_풀어보자
#자캐의_청소년_시절을_풀어보자
#자캐가_갓_성인이_되었을_때를_풀어보자
태어나자마자 세 살 터울의 형 아슬란에게 매우 총애받았다. 아슬란은 이복이긴 해도 귀여운 동생이 생긴 게 너무 좋았고, 당시 아스타란 나라 자체가 왕비끼리의 권력투쟁이 전혀 없던 시기에다 자신이 황태자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앙리에게 폴인럽.
때문에 앙리는 하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뭐든지 형한테 양보받았고, 가르침받았고, 제공받았다.
하지만 타고나길 너무 잘 타고난 아슬란에 비해 앙리는 지극히 평범했기 때문에 왕(아버지)에게 눈총을 받았고, 귀족들도 아슬란만을 칭찬하고 앙리는 자연스럽게 병풍이 됨.
그래도 앙리는 우리 형이 최고지, 그래 우리 형이야말로 왕의 재목이야 라고 진심으로 생각했고 형을 사랑했음.
아슬란은 그걸 되게 미안해했지만 앙리는 정말 1도 상관이 없었다. 자기는 궁전 안에 있는 것보다 마을에 내려가 노는 걸 좋아했기 때문에.
아슬란이 왕이 되면 나는 평민이자 단순한 형의 동생으로 살아야지, 생각밖에 없었음. 꽃밭을 뛰어다니는 계획이었지만 진짜 그렇게 될 수 있었다. 그 형제간의 우애가 그렇게 끈끈했기 때문에. 그리고 아슬란이 어질고 착해서.
이런 이유로 어렸을 때의 앙리는 그저 해맑고 겁 많고 울기도 잘 우는 애였다. 나랏일엔 하나도 관심없었고, 역사 수업은 지루했고, 마을에는 재밌는 친구들이 많았다. 한마디로 왕자로서는 멍청하고 약하디 약한 왕자였음.
그래서, 귀족들이 앙리를 노렸다.
'철저하고 똑똑한 아슬란이 왕위에 오르면 우리의 꼼수는 막힐 테고 이득은 적어질 거야. 그러니까 멍청한 앙리 왕자를 왕으로 세워서 우리 마음대로 조종하자.'
때문에 사단이 일어났고, 아슬란이 살해당하자 앙리의 세계가 뒤집어짐.
뒤집어졌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모든 것들이 녹아내리고 부딪치고 절규하고 광기에 휩싸여 울부짖었다. 그런 풍경 속에서 이전의 해맑던 청소년 앙리는 완전히 융해되고, 아슬란의 유지를 잇는 태자 앙리가 만들어졌다.
앙리가 해맑긴 했어도 그 형에 그 동생이라, 바보가 아니라 오히려 똑똑한 편이었다. 형에 비해 전투력은 떨어졌지만 성품이 거칠어서 자극적인 수단을 고를 줄을 알았고, 형처럼 인자한 카리스마는 없었어도 다 때려부술 광기와 위협성은 있었다.
그리고 앙리가 왕이 되자 귀족판은 뒤집힘.
여기까지 청년.
성인 때는 왕족이라기엔 천박한 걸 즐기고 좋아했기 때문에, 아버지가 직접 형 대신 니가 회의장 가서 몸을 팔아서라도 국익을 가져오라고 시키긴 했지만 그런 조언 없었어도 응당 그랬을 것이다.
그래서 갓 성인이 됐을 때도 아무런 긴장이나 우울감 없이 가볍게 회의장 참여.
만약 아슬란이 살아있었다면?
아스타도 앙리도 지금보다 밝고 건강하고 미래가 확고히 보장된 나라가 되었을 것...
어딜 가나 귀족들, 정치인들이 문제입니다.
#키스할때_어디를_붙잡는가
엔더
팔, 손, 어깨
에녹
등(감싸안는편), 목덜미
파이
허리, 목
헤이즈
팔, 뺨
공우주
손, 뺨
심도연
팔(한쪽만)
#멘션온_캐와_연애한다고_생각했는데_섹파였다면 / 리안지유
@리터
그날부터 사귀면 되지
@뽀록
사실 헤이즈랑 지유도... (입다뭄...
@리터
?
지유야 사귀자
@뽀록
ㅋ ㅋㅋㅋㅋㅋㅋ 지유... 강깨비 봉인해제하고 이제는 사라져야할시간...
@리터
막 해방됐는데 어딜 가요 못가

@뽀록
지유: 흰천과 바람만 잏ㅈ으면 어디든갈수있어...!

@리터
(날 두고 갈거야? 라는 뜻의 매혹 어필)

@뽀록
아낰ㅋㅋㄲㅋㅋㅋㅋㅋ 안드로이드가 그렇게 매혹 해봤자 펌블이라구요ㅋㅋㅋㅋㅋ 저는 그거 보고싶어 한쪽은 섹파라고 생각했는데 한쪽은 연애중이라고 생각하는거요 ㅋㅋㅋㅋ 헤이즈가 후자였음 좋겠어 ㅋㅋㅋㅋㅋ
@리터
너무하네요 진짜 ㅋ ㅋ ㅋ ㅋ ㅋㅋㅋㅋ 실제 롤했는데 극단적 성공 뜨면 어쩌실 건데요 ㅋㅋㅋㅋㅋㅋ
오홍 헤이즈가 ... 만약 그렇다면 서로 다르게 생각한 거 들킨 그 시점부터 격렬하게 동공지진 올 것 같고 잠시 방콕하고 있을지도 몰겠는데요 되게 막 서운해할 것 같고
이전에 한 번이라도 지유가 친절하게 대해준 적 있었다면 그럼 그땐 왜 그랬냐고 원망할수도 있고 (물론 지유 잘못 아님)
@뽀록
ㅋㄱㅋㅋㅋ극단적성공뜨면 지유 할아버지 아버지 가릴것없이 머머리 탈모 유전자 있다는 설정추가하겠습니다(? 너무 귀여워... 애증관계 넣어야할지 고민이지만 어느쪽이건 지유는 나름 헤이즈 눈치본다고 그런다던지... 아니면 굉장히 오만한 편이라 좀 뭐랄까 그런 깊은관계는 조금... 같은느낌..?
@리터
아니 매혹 성공했는데 왜 탈모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썰인데 굳이 넣을 필요 있을까요 생각하는 얼굴 그런 깊은 관계는 조금이래 ㅋㅋㅋㅋㅋ 왠지 그거 생각나요 너 내가 일주일 안에 나 꼭 좋아하게 한다 그거
사실 헤이즈 성격상 어케 나올지 너무 뻔하지만 사랑한다는 전제니까 음 삼(백)고초려? 할지도
@뽀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헤이즈랑... 썸도.. 타고... 강깨비 좋겠네... ㅋㅋㅋㅋㅋ 둘이 지금 애증관계니까 나중에... 일다 끝나고 증오도 누그러지고 막 그럴때 둘이 썸부터 타도 재밌겠어요... ㅋㅋㅋㅋ 헤이즈는 여전이 틱틱거리고... 지유는 좀 더 오만한 면을 버린다던지...?
@리터
헝 ㅠㅠㅠㅠ 그럼 틱틱거리는데 좋아하는 거 못 숨겨서 막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그럴 거 같아요 ㅠ 쟨 아무렇지 않은데 왜 내가 이 모양이 됐지 하다가 어느 순간부턴 외사랑처럼 점점 뻔뻔해질 거고... 대놓고 아무렇지도 않게 어, 나 너 좋아하잖아. 하는 헤이즈를 대하는 지유 반응이 궁금해요
@뽀록
ㅠㅠ 귀여워... 지유그러면 막 너무 기뻐서 막 얼굴에 미소 세어나오고... 서로 좋아하는걸 알지만 그런 미묘한 관계로 썸타는거 너무 맛있다... 귀여워... 틱틱거리면서... 그케 귀엽게 굴면... 오너가 못참습니다... 대박 귀여워.... 차마 나도 좋아한다고는 못하고 얼굴 새빨개져서 손부채질 하고..
@리터
지유도 귀여뷰ㅠㅠㅠㅠ 외사랑×짝사랑 아님 짝×짝 가도 너무 맛날것같아요 서로를 위해 모든 걸 다 하지만 정식으로 사귀지만 않는 그들 ㅋㅌ큐ㅠㅠㅠㅠㅠ
@뽀록
저는 외사랑정말 좋아하는사람... 근데 외사랑인상태에서 짝사랑이 성립가능한가...? 아모튼 지유도 나름 헤이즈 신경쓴다고 열심히하는데 느긋함과 뭐 오만함? 같은게 원래 몸에 익어서 티가 엄청 안날것같아요.. 신경쓴다고 향수뿌리고 옷도 골랐는데... 원래 그런거 신경쓰는 타입이라 티 안나고...
@리터
저도 의문이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짝사랑쪽이 존심땜에 말 안 한다던지 사정이 있다던지 하면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신비한 심리의 세계.....
어떡해 ㅋㅋ큐ㅠㅠ 그래두 향수가 바뀌거나 약간 장식이 늘거나(?) 한다면 약간 긴가민가는 할 수 있지 않을가요 어느날 너 향수 잘 뿌리고 다니더라 하면서
향수 선물을 줬는데 그것만 뿌리고 다닌다던지... 사실 지유한텐 멋진 브로치가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약간 그런 거라던지...
@뽀록
귀여워,... 향수선물해준데... 기분 좋은날이나 헤이즈만나러가는날에 꼭꼭 뿌리고가고... 근데 지유는 오히려 남한테는 좀 무관심한 편이라서 헤이즈,.. 잘못알아차릴것같고.. ㅋㅋ... 둘이 한껏멋부리고 데이트나온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따끈해지고 마는것입니다...
#자신의_모든것이_가상이라는_것을_안_자캐
뭔지 모르겠는데 인물도 스토리도 없이 분위기만 떠올라서 괜히 가슴이 미어진다
자꾸 무너지는 것만 떠오르는데
교는 전부 환상이었다 해도 놓질 못해서 미쳐갈 것 같아
울프는 되게 담담하게 "그럴 것 같더라니."할 것 같다.
자기도 소설 쓰는 사람이었으니 한 번쯤 고민해봤을 것 같은데, 그게 사실이었다니 그냥 그렇구나. 하고 끝나지 않을까 싶고.
그래서 내가 뭔갈 해야 하는 거니? 내 앞엔 무슨 역경이 닥친다니?
천진한 태도로 웃으면서 물어올 것 같아
헤이즈 ㅋ 좆도 신경 안쓸듯
안다고 해서 뭐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난 살던 대로 그냥 살란다.
플라체가 가상이라면... 자신이 미쳤음을 순순히 시인하고 완전히 종교에 매몰되는 에녹.
그조차도 신이 자신에게 내린 시험이었다 생각하지만 잊을 수가 없어서 종내는 감정까지 지우려는 이상한 사제가 됨
물론 종교까지 가상일 수 있단 생각이 있으나 (어느 정도는 맞다) 그렇게 되면 어쨌든 자길 만든 존재가 있을 테고, 그 존재가 신이라 생각하며, 신과 통할 방법은 종교뿐이라 생각해 매달리게 될듯...
미안해 사실 그거 나야
현실을 부정하는 쪽은 데미안.
부정이랄지 타협이랄지...
본인이 겪은 비극이 만들어진 비극이라는 사실부터 기분이 나쁜데, 자길 살아있게 만드는 요소들(지위/명예/살인)도 사실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가상이었다?
그럴 리가 없다. 나는 그것들을 확실히 즐기고 있고, 난 진짜다.
어쩌면 오너인 나까지 살해하려 들지 않을까
엔더한텐 .... 확살당할 듯.......
근데 사실 엔더가 내 목 조르고 날 불속에 던져넣어도 나는 할 말 없어야 함
아지트는 새로운 세계를 적대하면서도 받아들이지 않을까
굳이 그런 고통이 필요했나, 가상이라도 하더라도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슬퍼하고 비극 속에 잠겨 죽었어야 했나. 싶은 생각은 들지만, 자신이 사는 가상세계 밖 세계에선 그게 일종의 규칙인 거고 클리셰인 거고.
그런 설정이 있어야만 자신이 태어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미 일어난 일을 되돌릴 수도 없으니 그냥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걸로.
그래도 여전히 이 가상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내가 진짜 슬퍼하는 쪽은.... 우리 도연이.. 심도연...
"사실 네 모든 건 내가 꾸며낸 거였어."라고 하면 울다가
"다행이다..."하면서 웃을 듯...
그럼 진짜 세계에는 그런 고통 없는 거죠. 나도 간단하게 바뀔 수 있는 거죠.
그런 앨 앞에 두고 내가 무슨 말을 할까...
곤이... 나 되게 원망할 것 같은데.
꼭 우리한테 그랬어야만 했어? (크툴루 세계관 캐임)
..응 그랫어야만 했어... 왜냐면 넌... 크툴루와 같은 세계에 사는 애니까...
#만일_앤캐가_두_명이_된다면_자캐는_진짜와_가짜를_구분하는_것이_먼저인_편_혹은_쓰리썸이_먼저인_편
엔더: 구분
에녹: 괴롭혀봄 (구분 안되면 떠볼지도)
파이: 떠봄 (카일아내가미안해)
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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