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서류들 2024-08-05~14

붉은 서류들

2024. 8. 5.

KP. Ravene

PL. Beam / 빙과류 / Jin / 호온

*

GM:좋은 오후예요, 여러분!

지금 시간은 오후 18시. 누군가는 저녁식사를 했을 시간이겠죠. 혹은

이번에 받은 "의뢰"가 생각보다 일찍 끝나지 않을까,

그런 마음에 아직 들지 않은 사람도 있겠고요.

1920년대 아컴 거리는 평화롭습니다.

여러분은 아컴 가운데를 흐르는 강의 다리를 건너

미스카토닉 대학 캠퍼스로 들어옵니다.

캠퍼스라... 누군가에게는 현재 생활하고 있는 장소일 수도,

혹은 누군가에게는 한 번 거쳐갔었을 수도 있었던 곳일 수도.

혹은 아주 인연이 없을 수도 있겠죠.

발걸음은 예의 안내받은 학장실로 향합니다. 이름이...

팰런, 브라이스 팰런 학장이었지요.

우리에게 부탁할 것이 있다고 하여 꼭 좀 이 시간에 학장실로 와달라고 하였지요. 어디보자...

물어물어 학장실로 향합니다. 학장실이라는 금빛 팻말이 붙은

오크 나무로 된 문 앞에 서서, 헛기침을 약간. 문을 엽니다.

브라이스 팰런:"오, 왔는가?"

토마스 레이터:뻘쭘하게 빼꼼.. 주저하며 들어갑니다.

브라이스 팰런:시계를 봐요. 여러분이 늦게 왔다기 보다는, 단순히 그의 버릇입니다.

"그래, 토마스 씨라고 했나. 여 앉으시게."

토마스 레이터:깨끗하고 튼튼해보이는 의자...에 황송한 엉덩이를 붙입니다.

Mr. 몽블랑:권태로운 하얀 연기가 검음을 흐릿하게 감싼다. 투명한 구형 렌즈 너머의 금빛은 짐승과 달리 지성있는 존재임을 보이게하며, 귀에 내걸린 짙은 청옥이 희고 말간 피부를 돋보이게한다.

" 간만이네요. 학장님. " 해결사가 방긋 웃는다.

토마스 레이터:"안녕하쇼..세요."

브라이스 팰런:"미스터, 몽블랑. 오랫만입니다." 악수를 건냅니다.

"이번에도 잘 부탁드리지요."

Mr. 몽블랑:자연스럽게 악수하고서 당연한 일이지요. 하고 너스레를 떱니다.

토마스 레이터:다른 사람들은 이런 분위기에 익숙해보이는군요.

레슬리 페인:"안녕하십니까." 예의 갖춰서 고개 숙이고... 의자에 앉을게요

브라이스 팰런:"레슬리 씨, 어서 오십시요. 네. 앉으시면 됩니다. 차는 무엇으로 드릴까요?"

다른 사람들도 봐요. 차를 권하네요.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지 않지만. 마시고 싶다면 마셔봅시다.

레슬리 페인:"아⋯ 이 분들이 같이 의뢰를 받은 분들인 겁니까?" 하면서⋯

Mr. 몽블랑:느긋하게 담배나 태웁니다.

브라이스 팰런:"그렇습니다." 싱긋, 웃어요. 웃음에 내포된 의미, 솔직히 잘 알 수 없네요.

토마스 레이터:학장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사합니다.

레슬리 페인:인원들 한번 쓱 훑어보고⋯ 별 말 않아요. "내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커피로."

알프레드:자료 정리하느라 늦어서 조금 늦었지만 익숙하고도 불편하게 학장실을 열고 들어갑니다. 왜 날 불렀지... 졸업에 문제가 있나... 하면서.

"부르셨습니까, 학장님."

꾸벅 인사하곤 다들 앉아있는 걸 보고 눈치 빠르게 남은 자리에 앉습니다.

Mr. 몽블랑:" 잘 부탁해요. 해결사, Mr. 몽블랑입니다. " 싱글생글 웃으며 토마스의 인사에 답한다.

브라이스 팰런:"커피입니까! 좋습니다. 마침 밸런스 좋은 콜롬비아가 들어왔지요." 그러면 비서가 알아서 커피를 내리러 가요.

토마스 레이터:"토마스 레이터. 토미라고 불러주쇼."

브라이스 팰런:"알프레드, 왔군. 여 와서 앉게. 커피 좀 들고."

레슬리 페인:"아, 예⋯ 토마스 씨." 구태여 이름으로 부릅니다.

알프레드:"아 예, 감사합니다."

커피 홀짝이면서 다른 사람들을 훑어봐요

브라이스 팰런:때마침 비서가 커피를 가져오네요. 총 다섯 잔. 앞에는 각설탕과 크림도 놓아집니다. 자유롭게 마시면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좋습니다, 좋아요. 모두 모이셨으니. 누군가는 어떤 이야기인지 알고 오셨겠고.

누군가는 아주 모르고 왔겠군요. 모르시는 분 기준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옳겠지요."

토마스 레이터:커피에 각설탕 다섯개와 크림을 붓습니다.

브라이스 팰런:몸을 앞으로 기울여요. "레이터~ (어쩔 수 없이 토마스를 보게 됩니다) 교수의 일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설탕을 하나 더 까넣으려다가 학장의 말에 움찔 하고 떨어뜨립니다.

브라이스 팰런:레이터 교수께서 최근 갑작스럽게 타계... (어쩔 수 없이 또 토마스를 봐요) 유감입니다, 토마스 씨.

레슬리 페인:그러면 저도 토마스를 볼게요. "친지이십니까?"

Mr. 몽블랑:샥. 떨어지기 전에 각설탕을 손에 넣어서 토마스의 잔에 넣어주니다.

알프레드:영문 모르게 토마스를 봐요

토마스 레이터:"친척이라지만 얼굴도 거의 안보고 지내던 사이라서요..."

브라이스 팰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야기를 계속해도 될까요?"

토마스 레이터:"예에... 편히 하세요."

브라이스 팰런:그럼 커피를 한 모금 하고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토마스 레이터:저는 신경쓰지 말고 라는 말이 들리는 듯 합니다

레슬리 페인:"아, 그러셨군요. 유감입니다. 명복을 빌겠습니다." 다시 학장 봐요 "마저 하시죠⋯"

브라이스 팰런:"돌아가신 곳은 학교 내 연구실로 쓰이는 사무실입니다. 격심한 심장 마비로 인해 돌아가신 것으로 추측됩니다."

알프레드:"저런..." 과로사군. 단정짓는 중.

토마스 레이터:고모님은 그냥 친척아저씨 남은 일 봐주고 돈 받아오면 된다고 말했지만 생각보다 불편한 자리군요.

브라이스 팰런:"저희 학교의 의사로 일하시는 분의 소견이시지요. 현재 학교 영안실에 안치되어 계십니다."

토마스 레이터:과로사라니 너무나 건실한 사인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스 팰런:"교수께서는 생전 하시던 일이 있으셨지요. 혹시 프로비던스의 콥가문에 대해 아실까요?"

알다마다요, 아주 부유하고 오래된, 유명한 가문이지요!

레슬리 페인:"아, 프로비던스입니까. 들어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으쓱입니다. 부모님이 아실지도 모른다고 생각 중

브라이스 팰런:"그 콥가문이 의뢰를 했습니다. (레슬리를 보고 고개를 끄덕여요) 먼 친척이 최근 사망했고,

토마스 레이터:무료급식소 후원자 명단에서 어딘가 본 이름을 기억해냅니다.

Mr. 몽블랑:커피향을 즐기며 경청 중

브라이스 팰런:그 친척이 살던 홉 하우스에서 대량의 서류가 나왔다고요. 이 서류에 대한 감정 의뢰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서류의 일부를 학교에 기증하시겠다고 했죠. 문제는~..."

흠, 잠시 뜸을 들입니다. "레이터 교수가 서류의 감정을 맡았다는 거지요. 그 자체는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다만, 그가 사망한 뒤

서류를 다시끔 모았는데, 그 중 일부가 사라졌다는 것이지요."

토마스 레이터:"사람이 죽었는데 서류가 사라졌다고요?"

레슬리 페인:"아―" 대충 이해했다는 어투입니다. "그렇게 된 거군요."

"그래서, 학장님께서는 다시 우리들에게 부탁을⋯"

Mr. 몽블랑:귀신같은 눈치로 그 서류를 찾아달라는게 이번 의뢰겠거니- 합니다.

알프레드:"수상한 일이네요... 목표가 원한이 아니라 그쪽이란 걸로 들리는데."

레슬리 페인:"하지만 사인은 심장마비라니." 약간 의심하는 기색입니다. 떨떠름한 얼굴로 커피 한 모금.

브라이스 팰런:"귀한 서류입니다. 역사적 가치가 넘치도록 충분한 사료이지요. 저는 누군가 그 서류를 도난한 것이라 추측합니다."

"자, 눈치가 빠르신 여러분은 아시겠지요. 왜 경찰에게 알리지 않고?"

토마스 레이터:모르겠다는 표정

알프레드:남은 작업을 생각합니다. 떨떠름해집니다.

레슬리 페인:다음 말 기다리고 있을 듯...

토마스 레이터:"혹시 범인이 누구인지 짐작이 가시는지요?"

도둑이 아는 사람이라 숨겨주려고 그러나? 라는 의심

브라이스 팰런:"프로비던스를 꽉 잡고 있는 콥 가문이 이를 알면 우리 대학의 명예가 어찌 될까요. 저희는 의뢰인과 법정 공방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 (토마스를 봐요) ...제 사견이라도 들려드리면."

토마스 레이터:아앗 이쪽이구나 토마스의 범죄자적 상상력이 또 이렇게

불손한 상상을 했다는 것을 숨기며 급하게 고개 끄덕이기

브라이스 팰런:"할런드 로치라는 레이터 교수와 라이벌 관계인 자, 그리고 에밀리아 코트라는 레이터 교수의 제자가 떠오르는 군요."

Mr. 몽블랑:라이벌과 교수. 기억해둡니다.

브라이스 팰런:후후, 으레 들법한 상상이지요. 작게 말합니다. 안그래도 말할 셈이었고요.

"저는 이 일이 조용히 끝나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 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도움을 약속드리지요."

레슬리 페인:"미스카토닉 대도 충분히 권위 있는 대학인데요! 걱정이 과하시군요." 과장된 액션으로 말하는데 은근히⋯ 낮잡아보는 느낌 "뭐, 그래도 학장님이 원하시는 일이니 거들어 드려야겠지요."

토마스 레이터:"그..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꾸벅

레슬리 페인:"할런드 로치, 에밀리아 코트⋯" 전해들은 것을 수첩에 적습니다. "저 역시 약속드리죠."

브라이스 팰런:레슬리의 말에 작게 미소 짓습니다. "아무렴요, 혹시 또 모르지 않습니까. 홈즈의 뒤를 이은 명탐정이 탄생할 지요."

알프레드:서류를 되찾아달라고 의뢰해봤자 분명 경찰은 사망자의 부주의로 잃어버린 것이라 생각하겠지. 얼마나 중요한 서류든 경찰 입장에선 종이 쪼가리일 것이고, 수사는 흐지부지될 것이다. 그동안 콥 가문이 이 일을 알게 된다면 당연히 학장 쪽이 크나큰 타격을 입는다. 학교는 둘째치고서라도. 그래서 사짜 탐정 역할을 할 우리들을... 이라고 지능 90은 생각한 끝에 결론을 내립니다.

"저희가 서류를 찾아내면... 외람되지만, 보상은 어떻게 될까요."

브라이스 팰런:"보상! 중요한 부분 중 하나지요."

레슬리 페인:주의깊게 듣습니다...

브라이스 팰런:"한 분 당 250달러. 어떠실까요."

토마스 레이터:각설탕 하나를 주머니에 넣다가 보수 이야기에 집중합니다.

"이, 이백오십?"

알프레드:꽤 큰 돈에 얼떨떨. 그렇게나 중요한 건가.

토마스 레이터:잘못 들은건 아니겠지요

브라이스 팰런:"그만큼 사안이 중대하다는 걸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Mr. 몽블랑:흠. 뒤가 구린 의뢰가 아니면 좋겠는데. 그런 생각이나 하며 마저 담배를 태웁니다.

토마스 레이터:그 돈이면 정말 한동안 일을 안해도 좋을 것입니다. 고모님이 이상한 일을 소개시켜줬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좋은 일이었어요.

브라이스 팰런:그러곤 책상 위에 열쇠 두 꾸러미를 올려놔요.

"하나는 레이터 교수의 사무실, 다른 하나는 레이터 교수의 자택입니다."

사무실은 대학 부지 내, 자택은 길 건너 조금만 걸으면 있다고 알려주네요.

"여기까지 입니다. 더 궁금하신 부분 있으실까요?"

Mr. 몽블랑:열쇠가 있어서 다행이지만 무단 주거 침입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다가 사촌이라는 토마스를 봅니다.

알프레드:말할까말까 말할까말까 고민하다...

"학장님..."

레슬리 페인:이백오십이란 말을 듣고 머릿속으로 재빠르게 셈합니다. 나쁘지 않군⋯ 하고 생각하는 얼굴.

Mr. 몽블랑:싱긋. 토마스를 앞세우는 계획 세우는 중

브라이스 팰런:"그래, 알프레드."

토마스 레이터:제안이 참 좋은데 왠지 누군가의 불길한 시선 느끼는 중.

알프레드:"무척 큰 금액인 것도 좋지만, 제겐 아주 중요한 일이 있지 않습니까. 졸업이라거나... 그래서 말인데,"

브라이스 팰런:"아! 그렇지, 졸업." 큰 일이 아니라는 듯 구네요.

알프레드:"제 보수는 조금 줄여도 괜찮으니, 가능하시다면 학장님의 너른 아량을 더 받고 싶은데 가능할지요. 물론 학장님께서는 이미 하해와 같으십니다만, 졸업생들의 마음이라는 것이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사회생활중

브라이스 팰런:"알프레드, 내 자네 마음을 어찌 다 알겠나." 요점을 말해달라는 듯 합니다.

토마스 레이터:배운 사람들은 참 알아먹기 힘들게 말하는군 생각중

알프레드:"그러니까..."

"깐깐하게 마시고 승인해 주세요."

당신 악명 다 알아.

"그걸 보수로 받겠습니다."

브라이스 팰런:"허... 250달러 대신?"

"진심인가?" 이런 학생, 처음이라는 듯.

레슬리 페인:옆에서도 모종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구경거리처럼 보면서 커피 홀짝대요.

알프레드:"... 그건, 감사비로 끼워주시면 미래에 큰 보탬으로 쓰겠습니다."

브라이스 팰런:"알프레드, 당신은 욕심이 많아. 감사비, 혹은 손쉬운 졸업. 무엇을 원할까."

레슬리 페인:"요즘 학생들은 배짱이 좋군요." 홀짝홀짝~

토마스 레이터:250달러 대신? 우와.. 있는집 분들은 다른가.

알프레드:"학장님께선 뭐든 하실 수 있으시잖아요." 웃음,,

"저희에게 고마우신 만큼 받겠습니다."

토마스 레이터:빈속에 단 커피를 집어넣어서 그런가 속이 좀 쓰리군요.

브라이스 팰런:"좋아, 250달러 대신 도장 좀 찍어주겠네. 이 정도만 고맙겠지?"

학장의... 푸근한 미소...

알프레드:좀 빡쳐요

"감사.. 합니다...^^"

Mr. 몽블랑:" 학장님. 이번 사안은 사안이다보니 쓰이는 돈을 청구하는 쪽으로 해도 될까요? " 허락 안 주면 안 움직여. 하는 웃는 얼굴

브라이스 팰런:"좋아. 자네 같은 젊은이. 싫지는 않아." 어깨 두드려줘요^^

알프레드:그래도 1년을 250달러로 산다면 어쩌면 남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토마스 레이터:입이 떡 벌어지려는 것을 턱을 쳐서 닫습니다.

레슬리 페인:이 학생 장사 수완이 좀 안 좋네. 실컷 구경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럼 바로 행동을?"

아⋯ 안 움직이고 앉아있는 몽블랑씨 쳐다볼게요

Mr. 몽블랑:스읍- 곰방대를 물고 숨을 빨아들이며 담배를 태웁니다.

토마스 레이터:레슬리의 말에 황급히 남은 커피를 마십니다.

브라이스 팰런:"자, 몽블랑씨. 내 힘껏 돕지. 다만, 세간에 이 일이 알려져서는 안된다는 조건. 꼭 좀 지켜주시게." 안 지키면 저도 어쩔 수 없다는 듯.

Mr. 몽블랑:" 좋아요. 확인해두죠. "

브라이스 팰런:레슬리의 말에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Mr. 몽블랑:그럼 바로 행동인가 싶어서 다른 사람들 본다.

토마스 레이터:커피 바닥에 쌓인 설탕은 안핥았어요.

브라이스 팰런:"부탁 좀 드리지. 최대한 빠르게 해결해주길 바라네."

토마스 레이터:"기왕 하는거 빠르게 합시다."

레슬리 페인:으쓱... "그건 노력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실망하실 일 없게 하죠."

토마스 레이터:흠흠. 이백오십달러. 이 일을 삼일 안에 해결한다면 일급이 대체 얼마인 일자리입니까.

레슬리 페인:"함구도 할 테니, 염려 마십시오. 전 기자지만⋯ 입단속도 그런대로 잘 한답니다." 나갈 채비합니다.

GM:여러분이 자리에서 일어나면, 비서가 문을 열어줍니다.

Mr. 몽블랑:토마스 뒤 졸졸 따라다니며 관찰 중

GM:학장실을 나서면 그제야 학장실에 은은히 비치던 오크향과 머스크향이 사라지는 걸 느껴요.

토마스 레이터:"후하."

GM:차가운 복도로 나섭니다.

토마스 레이터:뭔가 분위기 상 참았던 한숨을 쉽니다.

GM:그리고 아컴 시티의 지도가 공개됩니다.

알프레드:괜히 무거운 분위기 잡으려고 향 피웠다고 생각해서, 찡그립니다

토마스 레이터:"찰스 아저씨는 무슨 일을 이렇게 요란하게 남기고 간거람...."

GM:갈 수 있는 곳은 총 세군데. 레이터의 집, 레이터의 사무실, 그리고 레이터의 라이벌이라던 로치의 사무실입니다.

Mr. 몽블랑:" 현장부터 보러 갈까요? " 가벼운 어조로 질문합니다.

GM:서로 인사 나누고 싶다면,

지금이 기회겠네요!

토마스 레이터:"도난현장? 사망현장?"

알프레드:"보러 가는 건 좋지만,"

"서로 통성명 정도는 하는 게 옳지 않을까요."

딱딱하고 차가운 표정으로 손 척하니 내밉니다. 과연 누가 받을까.

Mr. 몽블랑:" Mr. 몽블랑입니다. " 아맞다 알프레드는 늦게왔죠...

알프레드:"알프레드 카터입니다. 이 대학의 대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레슬리 페인:"맞는 말이지." 레슬리가 선뜻 잡습니다.

Mr. 몽블랑:손 안잡고 방글방글 웃기만

레슬리 페인:"아하, 학생 같더라니, 대학원생이었나. 고생이 많겠군요. 그래서 방금도 그런 담판을." 이거 농담 건네는 거임...

"그쪽은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몽블랑 볼게요

알프레드:"카터, 알프레드, 알, 뭐라 하셔도 상관 없습니다만."

찌릿하고 몽블랑을 봅니다. 벌써부터 미운털 박은 모양...

"졸업이란 게 힘들거든요."

Mr. 몽블랑:" 미스터 몽블랑이랍니다~ " 본명 알려줄 생각 전혀 없어보임.

레슬리 페인:"알지, 나도 그럴 시절이 있었으니 말이야."

누가 봐도 가명 같은 이름에는 눈썹을 살짝 꿈틀거립니다. "별난 이름이군요?"

토마스 레이터:"나는 그.. 학장이 말했지만 죽은 교수의 친척입니다. 토마스 레이터. 토미라고 불러도 됩니..다. 참고로 죽은 찰스 아저씨와는 거의 오가는게 없었으니 아는건 기대하지 마쇼."

빠르게 할말을 하고 물러섭니다.

알프레드:"레이터는 헷갈리니 부득이하게 토미라고 부르겠습니다."

토마스 레이터:부득이하게

깐깐해보이는 청년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슬리 페인:"슬프시겠습니다. 애도를 표하죠." 정중한 투로 말 건네고는 "학장님의 의뢰를 해결하는 것도 찰스 씨를 위한 일일지 모릅니다."

"토마스로 괜찮지 않을까요?" 적당히 타협

토마스 레이터:사실 이름이야 아무래도 좋아-! 라는 느낌입니다만 이 청년에게는 중요한 문제인가봐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레슬리 페인:"좋습니다, 토마스 씨."

GM:자, 자기 소개가 마무리 되었다면

이제 이동해볼까요? 어디를 제일 먼저 가보면 좋을까요?

토마스 레이터:몽블랑, 카터, 그리고 저 학생을 놀리던 기자.. 라고 했던가요.

알프레드:레슬리 보며 "그래서 당신은요?"

레슬리 페인:"그럼 제가 남았군요? 전 레슬리 페인입니다. 아컴 가제트 사회부 기자로 근무하고 있죠. 아컴이 아니라 볼튼에 살지만⋯. 이 근방도 잘 아니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명함 꺼내는데⋯

토마스 레이터:우와 직업이 있어

알프레드:ㅋㅋㅋㅋㅋ

토마스 레이터:하지만 보통 그렇겠지. ...

레슬리 페인:토마스는 부랑자고 몽블랑은 수상해서... (ㅋ)

잠시 인원 둘러보다가 알프레드한테 건네줄게요

알프레드:예의 바르게 받아 바로 지갑에 넣습니다.

토마스 레이터:빛의 세계 인간들의 명함교환식을 봅니다.

알프레드:"친척 토미, 뭔지 모를 몽블랑, 기자 페인 씨군요."

레슬리 페인:작게 웃곤 "필요하면 연락 하시기를. 업무시간 외엔 자제 부탁드리고요. 자, 그럼⋯"

Mr. 몽블랑:꽤 수준높은 기사를 쓰던 ' 그 ' 기자인가. 불쑥 레슬리 옆에 나와서 물어봅니다.

" 저와도 명함 교환, 하지 않으시겠어요? "

레슬리 페인:"엇." 뭐라고 말하려다가 불쑥 질문 들어서 잠시 멈춤

"아, 있으셨습니까? 실례했습니다." 미안하다는 표정⋯ 을 익숙하게 만듭니다. "괜찮으시다면 부디 교환하죠."

Mr. 몽블랑:" 서로 주변 인에게 주는게 좋은 판단일테니 여러장 교환하면 더 좋겠군요. " 해결사 Mr. 몽블랑 이라고 유려하게 적힌 명함을 여럿 건내줍니다.

토마스 레이터:이건 토마스에게도 주나요?

Mr. 몽블랑:여러개 명함 달라는 우회적인 뉘앙스.

레슬리 페인:"⋯" 해결사? 받으면 눈 가늘게 찌푸립니다.

개인정보가 어디 나돌아다닐지 모르겠어서 내키지 않는데⋯ 찜찜한 얼굴로 생각에 잠기다가 말합니다. "업무 시간 외에는 연락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신다면." 애써 농조

Mr. 몽블랑:" 그럼요~ "

" 좋은 기삿거리가 생기면 연락할게요. 업무시간에. "

알프레드:그 모습을 보며... 안 지켜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레슬리 페인:"아, 그렇다면 환영이죠." 거절할 수 없는 분위기 같아서 2장 정도 더 줍니다.

⋯ 2장 더 얹습니다.

GM:몽블랑은 손놀림 어려운 성공(레슬리가 당신을 경계하는 것 같죠?) 이상으로 해낸다면

명함을 더 슥샥 가져갈 수 있습니다.

Mr. 몽블랑:

손놀림
기준치:	10/5/2
굴림:	11, 62, 40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GM:몽블랑은 손을 내밀었다가,

레슬리의 날카로운! 시선에 아. 안되겠다. 하고

손을 다시 내립니다. 자연스러웠어요!

Mr. 몽블랑:자연스럽게 명함 두장 더 챙깁니다.

레슬리 페인:"⋯?" 뭔가 이상했는데? 싶으나 금방 의심을 거둡니다.

"그럼 이제 정말로 이동할까요?"

GM:소지품에 명함 추가해주세요.

토마스, 관찰해볼까요? 방금 몽블랑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토마스 레이터:

관찰력
기준치:	25/12/5
굴림:	15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몽블랑이 명함 더 챙긴 것을 눈치챘습니다.

와, 저 사람... 명함을 6장이나 챙겼어요!

토마스 레이터:'저 형씨... 보기보다.. 손놀림이...?'

명함을 좋아하는 이상한 사람이다.

GM:그러면 그때...

지근거리에서, 미스카토닉의 M이 쓰여진 스웨터를 입은

한 청년이 어려분을 향해 다가옵니다. 사람 좋은 미소.

앤서니 플린더스:"어, 혹시~. 레이터 교수님 관련 일로 오신 해결사 분들인가요?"

"멋지다, 안녕하세요. 저는 레이터 교수님의 제자. 앤서니예요."

알프레드:저쪽에 별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가 앤서니 쪽으로 몸 돌립니다.

토마스 레이터:해결사? 라고 해도 괜찮은 것인가? 떨떠름하게 긍정합니다.

학장이 말한 제자 이름이 뭐였더라.. 그... (기억력 이슈)

알프레드:"에밀리아 코트요." 소곤

앤서니 플린더스:"일을 해결하러 오셨으면 해결사지요." 저 혼자 말을 덧붙이고는, 이야~ 합니다.

"레이터 교수님 사무실로 가시게요? 안내해드릴까요?"

토마스 레이터:알프레드의 말에 작게 '아아' 소리 내기

"다른 제자인가봐." 소근

알프레드:"레이터 교수님의 제자시라고요."

레슬리 페인:"음⋯?" 초면인 일행들을 안내한다고 자발적으로 나서는 모습⋯ 의아하게 쳐다봅니다.

알프레드:"다른 제자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그분은...?"

Mr. 몽블랑:흠. 대학 사람이면 누군지 알 것 같은데.

지능판정으로 앤서니의 상세 정보를 떠올려봅니다.

앤서니 플린더스:"네, 아, 다른 제자요~ 그 여자는..."

"모르죠, 그런데 그거 알아요? 범인은 보통 발견자의 가면을 쓴다는 거."

GM:좋습니다, 몽블랑. 판정!

알프레드:의문.

Mr. 몽블랑: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43, 81, 18
+2: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토마스 레이터:"범인이라구요? 찰스 레이터 교수는 심장마비로 죽은게 아닙니까...?"

레슬리 페인:"뭔가 알고 계십니까?"

GM:몽블랑은 어렴풋이 눈치챕니다. 알프레드도 같은 학부 학생이라면 이 사람이 누군지 알 것 같네요.

알프레드:누구지...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GM:그는 분명 사학과 학생이 맞습니다. 대외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며 제 이름과 얼굴을 알렸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를 알고 지내는 학생이 있느냐고 한다면... 글쎄요. 그의 사생활은 생각보다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알프레드:수상해.

Mr. 몽블랑:수상한 친구네요~ 하는 생각 한다.

앤서니 플린더스:"심장마비긴 하죠, 하지만 그 젊은 교수님이

도대체 왜, 갑자기 심장마비를? 한다면, 그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범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알프레드:"그 말씀은 범인이 누구인지 알거나 짐작하고 있으시다는 뜻으로 들리는데요."

Mr. 몽블랑:" 원인으로 짐작가는게 있나보네요. "

앤서니 플린더스:에밀리아가 어떻게 심장마비를 일으켰는지는 모르지만~ 어쩐지 가십성 이야기입니다.

Mr. 몽블랑:아하... 그냥 헛소리군..

앤서니 플린더스:"아무튼, 에밀리아가 의심스러워요. 아니, 알아보시면 다들 그렇게 생각하실 걸요?"

레슬리 페인:"글쎄요⋯." 마뜩잖은 표정입니다.

알프레드:"근거는?"

Mr. 몽블랑:"어떤 부분이 가장 의심스럽던가요?"

토마스 레이터:심장마비를 자유자재로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최고의 암살자겠지만.. 그런 이야기 같지는 않고.

앤서니 플린더스:"자자, 일단 안내해드릴게요." 말을 돌립니다. 이쪽으로 가시죠. 여기 캠퍼스 길 잃기 좋다니까요? 너스레를 떱니다.

Mr. 몽블랑:흠. 길 잘알이지만 모른척하며 앤서니 따라갑니다.

토마스 레이터:안그래도 길잃을뻔했는데 럭키입니다

학장실 오는데도 이상한데 들어가서 신고당할까봐 걱정했어요

레슬리 페인:"확실히 레이터 교수가 죽고 그의 물건이 사라졌다는 점은 의심스럽지만." 학교에 소속된 전문의가 사인을 읽어내지 못했을 리 없지 않나? ⋯일단 군말없이 따라갑니다.

알프레드:따라가며 동료들에게 속삭입니다. 장소가 수상하면 바로 도망칠 준비를 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레슬리 페인:"음." 알프레드 말 들었다는 표시

토마스 레이터:도망?! 학교라는 이 빛의 세계에서?! ... 라고 생각하지만 내색하지 않습니다.

앤서니 플린더스:"와, 그런데 학장님이 직접 부르실 정도면 대단하신 분들이겠어요!" 칭찬하는 말을 하더니,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이어서 합니다. "그런데 레이터 교수가 감정했다는 그 서류. 뭔지 아세요?"

토마스 레이터:어 이거 말해도 되는건가? 라는 느낌으로 여러분 보기

Mr. 몽블랑:" 글쎄요. 학장님에겐 거기까지 듣지 못해서요. "

개구라깝니다.

알프레드:교수가. 미묘한 말투에 몰래 눈살을 찌푸립니다.

레슬리 페인:"아뇨, 저희도 전혀 모른 채 쫓고 있어서." 개구라깝니다 2

앤서니 플린더스:"와, 대박. 팰런 학장이 거기까지는 말 안해줬구나." 혼자 끄덕입니다...

레슬리 페인:"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 보군요." 앤서니 지그시 봐요.

앤서니 플린더스:"그거, 위험한 거예요."

토마스 레이터:"종이가?"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위험하다는 말에 엉겁결에 반문합니다.

앤서니 플린더스:"아, 그럼요! 제가 드리는 이 정보, 고급입니다? 그러니..."

"저도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수사'에?"

어쩐지 길을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Mr. 몽블랑:" 그 정보. 어디서 들었나요? "

알프레드:"저희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군요."

토마스 레이터:"종이가 어떻게 위험한데...요? 독이라도 발라져있나요?"

Mr. 몽블랑:애초에 경찰에게도 알리지 않았던 일을 일개 학생에게 말했다? 말이 안된다. 관찰하듯 앤서니를 본다.

앤서니 플린더스:"저를 끼워주시면 다 말할게요. 정말. 맹세코."

"저, 알 거 다 알아요?" 뭘 안다는 걸까요...

알프레드:"말했듯이 저희의 주관이 아닌 듯합니다."

토마스 레이터:어어어 어쩌지? 라는 표정

알프레드:"학장님께 허가를 먼저 받고 오시는 것이 절차 같습니다만."

앤서니 플린더스:"하아... 이거 진짜 대박인다. 아니, 애초에 학생 신분으로 학장님이랑 단 둘이 만나는 거 자체가요." 알프레드를 향해 큰 한숨을 쉽니다.

알프레드:"알지만,"

앤서니 플린더스:"그런 의미에서 대학원생은 좋아요, 이런 일에 함께할 수 있고." 괜히 알프레드를 건듭니다.

알프레드:"전 했잖아요?" 당당해집니다!

앤서니 플린더스:"하... 선배? 는 저랑 뭐 다른 배경이 있나 보지요."

Mr. 몽블랑:앤서니를 매혹해서 제 입맛대로 다뤄볼 수 있을까요? 매혹으로 정보 캐내봅니다.

레슬리 페인:"앤서니 씨, 원하는 게 있으신 모양입니다." 차분하게

"목적이 있으시다면 밝히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렇잖으면 동행시키긴 어렵지요."

GM:좋습니다! 몽블랑은 매혹, 레슬리는 말재주 혹은 설득입니다.

판정!

Mr. 몽블랑:

매혹
기준치:	70/35/14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레슬리 페인:

설득
기준치:	60/30/12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토마스 레이터:"그, 그런데 이 일이 위험하다면 이야기 정도를 들어보는건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앤서니 플린더스:"그렇죠~ 아 이 형씨, 뭘 좀 아시네!"

토마스 레이터:"아하하하...;"

앤서니 플린더스:"이름이 뭐예요? 저랑 같이 해보지 않을래요? 학장이 돈도 넉넉히 줬을 것 같은데."

Mr. 몽블랑:" 이야기 듣기랑 수사 동행은 별개죠. "

다른 친구들에게 저 친구 설득좀 해보라며 눈짓합니다.

알프레드:고민하다가 앤서니를 설득해 정보를 조금이라도 먼저 캐내보려 합니다.

"그렇게 아는 게 많으시다면 조금은 먼저 풀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GM:좋습니다, 알프레드. 설득 판정!

알프레드:"그래야 저희도 당신을 믿어볼 거 아닙니까."

설득
기준치:	50/25/10
굴림:	55
판정결과:	실패

이놈...

레슬리 페인:"암." 옆에서 끄덕입니다. 설득 실패했으니 바람이라도 잡음

토마스 레이터:"내 이름이야 알것 없구... 근데 사무실은 어디까지 가야 있는거요?"

앤서니 플린더스:이제는 토마스에게 붙어있습니다...

Mr. 몽블랑:즉석으로 청구서 써서 정보 받고 학장에게 보내는거 가능한가요?

앤서니 플린더스:"아, 곧 도착해요." 별 일 아니라는 듯.

토마스 레이터:아.

Mr. 몽블랑:함 도전해봅시다. 아무래도 수상해요.

토마스 레이터:밝은 세계의 인간이 붙어있는것 너무 불편하다

말재주로 앤서니에게 대충 미래의 수사합류 약속을 받고

GM:오, 몽블랑, 그에게 돈을 줘서 정보를 캐내고자 하는 걸까요?

토마스 레이터:돌려보내고 싶습니다.

Mr. 몽블랑:그렇습니다.

GM:먼저 토마스 판정 해볼게요. 판정!

토마스 레이터:

말재주
기준치:	65/32/13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멋지다... 약간의 말재주 롤플 부탁드립니다.

토마스 레이터:빛의 세계 인간과 길게 대화하고 싶지 않다는 그의 열망이

"그.. 근데 우리도 학장이 비밀로 해달라고 한 일이라 대놓고 이렇게 다른 학생을 끌어들이고 이러면 좀 곤란해요."

"특히 지금 여기는 학교 안이잖아요. 학교 안의 조사를 하는데 학생 끌고다닌다는걸 학장 귀에 들어가면 그.. 곤란해질 수 있잖아요."

"이따가 연락을 해줄테니까 지금은 그 '위험한 서류'라는 게 뭔지 살짝 먼저 알려주고 나중에 만나면 안될까?"

앤서니 플린더스:"..."

"정말요? 진짜죠, 형씨." 토마스의 말재주에 혹했습니다. 그는 토마스를 신뢰하기 시작합니다.

토마스 레이터:부담스럽습니다.

앤서니 플린더스:"좋아요, 에밀리아 그 사람은 직접 만나면 뭐가 께름직한 지 알 것 같으니까. 서류..."

알프레드:약간 존심 상하는데, 동시에 토마스를 새롭게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합니다.

앤서니 플린더스:"그거 말이죠, 존-나 비싼 거예요. 아시겠지만 식민지 시대 아컴의 마녀 재판 서류라면, 누구나! 혹하지 않겠어요?"

"갖다 팔면 300달러는 너끈히 벌텐데. 아니, 이전에."

알프레드:"허어..."

토마스 레이터:"삼백달러?!"

레슬리 페인:"마녀 재판?"

앤서니 플린더스:"그 안에... 존나 수상하고 대단한 게 들어있다고요." 목소리를 낮춥니다...

토마스 레이터:"개짱이다..."

앤서니 플린더스:"마녀라 함은 악마랑 계약을 맺은 사람이잖아요, 그 말인 즉슨

그 안에 악마랑 어떻게 계약하는 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들어있다니까요. 주문 같은 거요!"

대단하죠? 말을 마칩니다.

Mr. 몽블랑:서류 찾고나면 후불로 100달러 더 받아야지 하고 생각한다.

안준다고 하면 내가 팔아서 자금으로 써야지. 라는 생각도 한다.

레슬리 페인:"⋯⋯."

토마스 레이터:악마랑 계약? 마녀? 이게 무슨 개풀뜯어먹는소리야

레슬리 페인:요즘 학생들은 이런 말에 흔들리는구나. 하며 언론의 중요성을 다시금 복기합니다. 약간 측은하게도 보는 듯 "그렇군요."

Mr. 몽블랑:"그 '마녀' 에 관한 서류는 누가 보증해줬는지도 알고있나요? "

레슬리 페인:"오컬트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토마스 레이터:"총장이 혼자 먹으려고 했던 이유가 있네!"

알프레드:문서의 역사적 중요성은 이해했지만 악마랑 계약하는 게 뭐 그리 대수인가,라고 생각중... 어차피 컬트인걸.

토마스 레이터:사회성이 있게 맞춰달라고 여러분에게 SOS를 보냅니다

얘 돌려보내자 8ㅁ8

Mr. 몽블랑:흥미진진한 정보에 담배 태우면서 웃기만

앤서니 플린더스:"보증요? 당시 마녀 재판 관할하던 건 지역 인사였어요." 어쩐지 식민지 시대 컬트에 대해 잘 아는 듯, 무슨 정보를 나불나불 거립니다.

"오컬트라니요, 이건 엄연한 사학자의 관점입니다!" 다소 흥분해요.

Mr. 몽블랑:딱히 악마도 안 믿고 사학자도 아니면서 꽤 재미있는 정보라며 적당히 맞장구친다.

앤서니 플린더스:"하..." 몽블랑이 저를 믿지 않는다는 걸 눈치채요. 더더욱 토마스에게 붙어요.

토마스 레이터:(제발)

앤서니 플린더스:"형씨, 그 약속. 꼭 지키는 겁니다?"

알프레드:"뭐... 재판 기록은 확실히 귀하죠."

레슬리 페인:"사학자라니⋯."

역사
기준치:	55/27/11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토마스 레이터:"암. 이렇게 고급 정보를 알려줬는데~"

앤서니를 안심시키는 눈짓

GM:레슬리는 떠올립니다... 적어도 앤서니가 하는 말 중

토마스 레이터:"학교에서 일만 끝나면 바로 부를테니까 걱정 말라구"

Mr. 몽블랑:콥 가문이 그 서류를 보증했던걸까. 이전에 들은 정보와 추합하는 중.

GM:아컴에 마녀관련 재판 기록이 아주 없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알아시피,

현재(1920년대) 와서는 제법 음지의 기록으로 치부되기 때문에

발굴되어도 소리없이 사라지곤 했지요. 그 때문에 학계라는 양지에 나온 기록은 대단히 드뭅니다.

Mr. 몽블랑:그래서 장소에는 도착했나요? 다른 친구들이 생각하고 설득하는 사이 살짝 기웃거려봅니다.

토마스 레이터:양기인간은 돌아가나요?

GM:레이터와 로치의 사무실이 있는 위치 앞입니다. 돌고 돌아 간신히 제대로 도착했네요.

알프레드:도착하긴 했다는 사실에 안도해야 할지 몰라서 쳐다만 보고 있습니다.

앤서니 플린더스:토마스의 어깨를 안고 다른 쪽 팔을 두드립니다. "믿어요? 그럼 저 갑니다."

토마스 레이터:사회성을 끌어올린 미소로 앤서니를 배웅합니다.

앤서니 플린더스:레이터 교수 사무실은 303호, 로치 교수 사무실은 501호예요~.

이 말을 남기네요. 토마스에게는 제 연락처를 줬습니다. 언제든 연락하라며.

토마스 레이터:적당히 앤서니의 연락처를 주머니에 쑤셔넣고 그가 사라지자마자

"으아하악"

알프레드:"솜씨 좋으시군요."

레슬리 페인:안타깝다는 얼굴로 토마스 봅니다.

토마스 레이터:"두번다시 이런거 시키자마!"

레슬리 페인:"정말로요."

GM:휴! 그가 떠났습니다. 여러분은 인문학과 교수 연구동 앞에 서있습니다.

레슬리 페인:"잘 하시는데요?"

토마스 레이터:어흙흙흙

알프레드:"딱히 시키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토마스 레이터:배터리 떨어진 내향인이 됩니다.

알프레드:"재능이 있으면 써야죠."

앞으로도 믿겠단 눈

토마스 레이터:"어쩌다 얻어걸린거야....."

레슬리 페인:잠깐 생각하다가 말합니다. "아컴에 마녀재판 기록이 아예 없던 건 아니지만, 학계에 보고된 자료는 그보다 훨씬 적다고 알고 있습니다."

Mr. 몽블랑:역시 토마스를 앞에 두길 잘했다는 표정.

토마스 레이터:툴툴거리며 레슬리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적어서 비싸다는 이야기일까요.

알프레드:"대부분은 수집가들이 고가에 매입하는 게 아닌가 하는 얘기도 학부 안에서 돌았던 것 같은데요."

Mr. 몽블랑:" 그럼 누가 그걸 노렸을까- 하는 것도 범위가 좁혀지네요. "

알프레드:"그중 하나를 콥 가문이 갖고 있었다니."

Mr. 몽블랑:수집가, 혹은 한탕 치려는 사학도, 아니면 학장이 곤란하길 바라는 사람. 여럿이 머리에 스쳐지나갑니다.

레슬리 페인:"그래요, 매니아층은 어느 분야라도 있으니까요."

토마스 레이터:"진짜 악마를 부를 수 있는 것도 아닐텐데 종이짝 따위에 너무 비싸게들 사는군..."

Mr. 몽블랑:" 인간은 원하는게 있으면 절박해지는 법이니까요. "

303호로 토마스 떠밀어봅니다.

앞장서세요~ 하는 느낌.

토마스 레이터:으어어억 하며 떠밀립니다

알프레드:"수천 번의 실패가 있어도 한 번의 성공이 있다면 진품이라고 하죠."

들어갈까요.

그러면서 토마스 뒤에 섭니다 ^^

GM:좋습니다, 우리는 303호로 들어갑니다. 정확히는,

학장이 건내준 레이터 교수의 사무실 열쇠로

303호를 열려고 합니다. 그러면 그때,

토마스 레이터:303호 레이터 교수의 사무실이죠. 나름.. 유족? 입니다.

대표로 열쇠를 받아서 열려는데

GM:안쪽에서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립니다.

"누구세요?"

여성의 목소리입니다.

토마스 레이터:"!!"

레슬리 페인:"⋯뭐죠?"

토마스 레이터:문을 열어봅니다. 잠겨있었나요?

GM:잠겨있지 않았습니다. 안에서 사람 그림자가 비칩니다.

이쪽으로 다가옵니다... 뚜벅뚜벅뚜벅.

Mr. 몽블랑:토마스 앞장서게 두고 기다리기.

토마스 레이터:빼꼼 문을 열고 "저기요...?"

에밀리아 코트:"...! 깜짝이야. 누구세요?"

레슬리 페인:문에서 물러납니다.

"아,"

에밀리아 코트:정확한 발음. 아담하지만 야무진 인상입니다.

레슬리 페인:"당신이⋯" 에밀리아 코트인가? 라는 눈

토마스 레이터:"어... 이 방은 비어있는줄 알았는데요."

알프레드:알은 코트를 알고 있을까..?

GM:알프레드와 코트는 지나가면서 인사하던 사이입니다! 둘은 같은 사학과 대학원생입니다.

알프레드:좋아 동료다

에밀리아 코트:"누구... 아, 알프레드?"

토마스 레이터:학장의 소개로 죽은 레이터 교수의 방을 보러 왔다고 설명합니다.

알프레드:"안녕하세요, 코트 양."

토마스 레이터:아는사이?!

알프레드:토마스 설명에 얹혀갑니다. "그렇게 됐습니다."

에밀리아 코트:"학장님이요, 아..." 앞머리를 귀 뒤로 넘깁니다.

"실례했어요. 들어오세요."

레슬리 페인:"친구인가요?" 보기 좋다.

알프레드:"동기입니다."

토마스 밀며 들어가요

레슬리 페인:"으흠." 끄덕이고⋯ 에밀리아를 봅니다.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Mr. 몽블랑:토마스 앞장세워 자연스럽게 들어갑니다.

곰방대 문 채로 주변을 둘러보는 중

토마스 레이터:"열쇠는 여기 있는데 그... 아가씨는 어떻게 들어오신거요?"

손에 든 열쇠를 보여줍니다.

에밀리아 코트:"저는 네, (알프레드를 봐요) 사학과 대학원생으로 재학 중에 있는 에밀리아 코트라고 해요."

"...저는 로치 교수님 지시로 방에서 남은 자료를 정리하고 있었어요. 죄 지을 일은 하지 않았어요." 괜히, 부러. 덧붙입니다.

알프레드:"로치 교수님이요?"

레슬리 페인:"그럼요, 저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요." 부러 덧붙인 말 의식하는 중

토마스 레이터:로치교수? 고유명사를 듣자 기억력이 자신보다 좋을 것 같은 알프레드를 살짝 봅니다.

에밀리아 코트:"네, 레이터 교수님이 관할하던 홉 하우스의 자료는 이제 로치 교수님이 맡기로 하셨거든요."

Mr. 몽블랑:학장에겐 그런말 듣지 못했는데. 고개를 갸웃둥

토마스 레이터:그치 내 기억력 이슈가 아니지. 라는 표정으로 갸웃

알프레드:"그 홉 하우스 자료가 '서류'입니까? 몇 장 없어졌다고 하던데요."

에밀리아 코트:"뭐, 로치 교수님의 독단이었을 수도 있고요... 아니, 제 말은, 로치 교수님께서 하셔야 할 판단이셨지만. 총장님에게 굳이 보고를 할 필요는 없었다. 는 거죠."

레슬리 페인:'총장님이 좋아하지 않으실 것 같은데⋯.' 라는 감상이 듭니다. "네."

에밀리아 코트:알프레드를 봅니다. "서류 뭉치." 다른 이의 시선을 의식한 듯 존대말을 씁니다. "정확히는 한 수레 정도의 서류 더미, 였어요. 집이 원체 큰 만큼 보관된 서류가 좀 많아야 말이죠."

레슬리 페인:"한 수레⋯ 라고요?" 눈을 크게 뜹니다

Mr. 몽블랑:결국 로치 교수 사무실에도 들려야하네. 그런 생각이나 하면 남은 서류 몰래 관찰합니다.

토마스 레이터:오..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 사무실에 그렇게 커다란 서류더미가 보이나요?

에밀리아 코트:끄덕입니다. "그래서 레이터 교수님 혼자 보시기가 어려우셔서, 제가 조수로 있던 참이고요. 감정하는 데."

GM:몽블랑과 토마스는 사무실 안쪽까지 들어옵니다. 관찰력 50 이상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아니라면, 판정!

토마스 레이터:

관찰력
기준치:	25/12/5
굴림:	57
판정결과:	실패

명함 빼돌리는 것을 볼때만 작동하는 관찰력.

알프레드:(그수잇)

Mr. 몽블랑:관찰 50이상이라 슉 눈으로 봅니다.

레슬리 페인:레슬리도 낄게요 (ㅋㅋ) 65입니다///

알프레드:다들 살펴보는 동안 주의를 끕니다...

GM:좋습니다, 몽블랑은 주변을 훑어봅니다. 레슬리도요! 둘은...

토마스 레이터:뭔가.. 책이 많은 곳의 냄새가 난다. 말고는 모르겠군요.

알프레드:"코트 양은 레이터 교수님 밑에 있었는데 로치 교수님께서 잘 받아주셨군요."

GM:먼저 사무실 구조입니다. 저 안쪽, 창가 자리에 책상이 있어요.

그 책상 뒷편-창문과 책상 사이 바닥에 거뭇한 얼룩이 보입니다.

알프레드:"코트 양에게도 잘 된 일입니다만, 이제 로치 교수님께 가르침을 받으시는 겁니까?"

GM:벽난로에는 대량의 편지와 서류 따위를 태운 흔적이 남아있어요. 재가 수북하군요.

우리가 보고자 하는 홉 하우스에서 나온 서류는 없습니다.

Mr. 몽블랑:바닥에 거뭇한 얼룩 관찰해봅니다.

에밀리아 코트:"...로치 교수님의 가르침을 받기 보다, 심부름 정도지요. 레이터 교수님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거랄까요."

알프레드:"그렇군요. 안타까운 일 뒤에 좋은 일이라도 있으셨나 했는데요."

"조금 돕겠습니다."

GM:몽블랑, 과학(수사) 혹은 교육 어려운 성공 이상 판정입니다!

Mr. 몽블랑:

교육
기준치:	60/30/12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토마스 레이터:역시 배운 사람은 달라

GM:... 몽블랑은 이전에 보았던 수사 자료에서 이러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건 핏자국이네요. 심장마비를 일으킨 사람이 각혈이라도 했던 걸까요?

에밀리아 코트:다른 사람들이 제게 시선을 거두면, 알프레드에게 소근소근 말합니다. "알잖아, 알프레드.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줄을 잘 못 서면 이 모양 이 꼴이지.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

Mr. 몽블랑:흠. 피가 묻어난 이유가 뭘까. 그런 생각이나 합니다.

" 앤서니 플린더스군에게 듣기로는 에밀리아 코트씨가 교수의 죽음을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 같던데, 이상한 점은 없었나요? "

토마스 레이터:토마스에게는 너무나 낯선 공간이다.

알프레드:슬쩍 시선을 던지고는 목소리를 낮춥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고, 어쩌면 지금이 네 기회인지도 모르지 에밀. 사람은 하기 나름이야."

에밀리아 코트:"고마워, 알프레드. 그치만 지금은 네 입장이 더 부러운 걸." ... 몽블랑의 부름에 알프레드를 지나쳐 사무실 안쪽으로 나아갑니다. "저, 이상한 점이라면...

제가, ... (시선을 아래로 합니다.) 누군가 돌아가신 자리는 처음 봐서, 무엇이 이상한지..."

Mr. 몽블랑:" 심장마비가 올 만큼 지병이 있었는지, 아니면 눈 앞에서 쓰러지셨는지- 그 전후로 뭔갈 섭취하거나 누굴 만나진 않았는지. "

" 사소한 것이라도 좋습니다. 뭐든, 기억나는대로 말해주세요. "

빙그레. 비즈니스 스마일-

에밀리아 코트:"음... 저, 레이터 교수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있었던 특이한 일 말씀이시죠?" 생각해봅니다.

레슬리 페인:"왜요, 특이한 점이라도 있습니까?" 몽블랑에게 묻는 거네요

토마스 레이터:오.. 엄청 수사관같아..

Mr. 몽블랑:레슬리에게 속닥속닥 " 핏자국이 있어서요. 심장마비인 사람이 갑자기 피를 토하고 죽는다니 묘하진 않습니까? "

에밀리아 코트:"저, (알프레드 눈치를 봅니다. 제 말이 밖으로 나가는 건 막아줘, 네가. 하는 표정) 레이터 교수님의 사생활은 잘 몰라요. 정확히는...

알프레드:신뢰의 끄덕임

에밀리아 코트:제가 이 일에 자원했던 초반, 레이터 교수님이 제게 사적인 제안을 몇 번 해오셨어요. 그걸 전부 거절했더니

Mr. 몽블랑:사적인 제안. 기억해둔다.

토마스 레이터:사적인

에밀리아 코트:그 다음부터 절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대하셔서. 어떤 분이랑 대화를 나눴고 어디를 갔는지는... 아! 그러고보니,

레슬리 페인:몽블랑의 정보 들으면 허, 하고 표정 구깁니다. "의사가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Mr. 몽블랑:의사. 부검의. 어쩌면 서류를 강탈하고 이 일을 자연스럽게 무마하고 싶은 인물. 여러가지 머릿 속으로 나열하는 중입니다.

" 글쎄요. 여러모로 더 알아야할게 생겼네요. "

에밀리아 코트:통화를 했어요. 친밀한 사이였던 것 같은데. 들으려고 한 건 아니지만-전화기 너머 상대는 여성 같았고요. 성함이... 루시?"

Mr. 몽블랑:루시. 기억해둡니다.

레슬리 페인:"루시." 수첩에 적습니다.

에밀리아 코트:"... 이거," 한쪽 구석에 있는 바구니에서 무언가를 꺼냅니다. 작은 성냥갑.

Mr. 몽블랑:" 사적인 제안은... 혹시 불미스러운 일이었나요? "

레슬리 페인:"그나저나 사적인 제안이라 함은?" 실례가 될 수도 있지만 그냥 묻습니다.

Mr. 몽블랑:음? 작은 성냥갑을 봅니다.

에밀리아 코트:거기에는 힙스 로드하우스 아파트, 루시라고 사인되어 있네요.

"로치 교수님이 이런 것까지 바라실 것 같진 않아서."

Mr. 몽블랑:" 그럼요. 서류가 중요하실텐데. "

레슬리 페인:루시라는 이름 옆에 적습니다. '힙스 로드하우스 아파트'

Mr. 몽블랑:자연스럽게 작은 성냥갑을 챙깁니다.

레슬리 페인:"아무래도 그렇지요⋯."

토마스 레이터:"힙스 로드하우스라...."

Mr. 몽블랑:얼룩진 피에서 뭔가 익숙한 향이나 색이 있진 않나 지능 판정 해봅니다. 독으로 인한 각혈 비슷할까?

알프레드:레슬리가 적는 것을 곁눈으로 보곤 눈을 돌려요

"만났다던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전혀 모르나요?"

"인상착의라도."

GM:독으로 인한 각혈인지 알아보고자 하는 걸까요 몽블랑? 그렇다면 자연 어려운 성공, 혹은 의학입니다!

Mr. 몽블랑:

자연
기준치:	10/5/2
굴림:	21
판정결과:	실패

에밀리아를 매혹해서 더 자세한 이야기, 숨기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도전해봅시다.

토마스 레이터:머릿속의 지도에서 힙스 로드하우스의 위치를 생각해보려다가 머리만 북북 긁습니다.

GM:구체적으로 무얼 숨기는지 생각해낼 수 있을까요? 아니라면

에밀리아에게 무얼 더 물어볼지, 아이디어 판정입니다!

Mr. 몽블랑: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64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몽블랑은 에밀리아에게 무얼 더 물어볼까, 하면

1. 홉하우스 문서의 가치

2. 앤서니 플렌더스에 대한 평판

입니다!

Mr. 몽블랑:둘 다 물어봅니다.

" 홉 하우스 문서의 가치를 알고있나요? "

토마스 레이터:이것이 사회성 있는 빛의 인간들의 대화구나. 토마스는 슬쩍 빠져서 수북한 잿더미나 뒤적거려봅니다.

에밀리아 코트:"그럼요, 제가 감정에 참여했는 걸요. 홉 하우스에서 나온 문서는 1690년대 시절 다양한 재판에 대한 기록이예요." 그는 말을 이어갑니다.

당시 재판은 마을 관리가 주도하는 형식이었는데 그 중 마녀 재판은 특별하여

교회의 인가를 받은 외부 기관이 특별히 참석해서 진행되었다던가. 심문 과정은 굉장히 야만적이었다는 등의 이야기입니다. 특별한 이야기는 없네요. "...다만,

그, 학장님 통해서 오셨다고 하니, 사라진 그 서류에 대해 아시겠지요."

레슬리 페인:"아, 예." 계속해서 듣습니다.

Mr. 몽블랑:곰방대 피우며 귀 기울이기

GM:토마스는 잿더미를 뒤적거립니다. 싸그리 불탄 와중에 몇몇은 글씨를 읽어낼 수 있어요. *애브... 윅... 가게" 따위의 글씨가 보이는 군요. 그리고

어째서인지 트럼프 카드도 보입니다. 이게 왜 여기에?

토마스 레이터:정말 어째서지

에밀리아 코트:"사라진 서류에는 알 수 없는 기호들이 나열되어 있었어요. 보통 재판 기록에는 없는 흔적이지요."

그리고... "앤서니요..." 낯빛이 어두워집니다.

레슬리 페인:"해독은 불가능했고요? 네." 마저 듣습니다.

토마스 레이터:조심스럽게 잿더미 속에서 아직 형체가 있는 물체를 꺼내봅니다. 에잇취

알프레드:"그러고 보니 악마가 어쩌고 하던데."

에밀리아 코트:"네, 해독이라기 보다는, 그 아래 깨뜨리지 말라라고 적혀 있었어요. 자세한 건 서류를 찾은 뒤, 로치 교수님이 이어서 조사해보시겠지요. 끝까지 해독하고 싶었는데..."

알프레드:깨뜨리지 말라?

에밀리아 코트:"앤서니는... 알 수 없는 학부생이예요. 더 말을 이어가면 같은 학부생을 험담하는 내용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죄송해요, 꾸벅. 합니다.

레슬리 페인:"흠."

토마스 레이터:"그냥 학부생치고는 괴상한걸 알고 있던데..."

레슬리 페인:'깨트리지 말라' 는 일단 수첩에 적어두고⋯ "앤서니 씨와 사이가 좋지 않나 봅니다."

Mr. 몽블랑:암호가 해독되는 바람에 마녀의 후손인게 들킨 누군가가 서류 쎄볐다는 망상 스토리 전개 중.

" 흠. "

GM:토마스는 형체가 있는 물건을 꺼냅니다. "애브, 윅, 가게"는 명함같네요.

트럼프 카드는 많은 이의 손을 탄 흔적이 있습니다.

토마스 레이터:사용한 것이구나.

레슬리 페인:"앤서니 씨도 에밀리아 씨의 험담을 했는걸요?" 더 말할 게 있으면 하라고 종용하는 거겠네요

토마스 레이터:이런걸 급하게 태워야하는 일은 대체 뭘까요? 불법 도박장?

에밀리아 코트:레슬리의 말에 바로 대답을 합니다. "그쪽이 먼저 저를 험담하고 다녔다고요. 정말... 저는, 학계 근처도 못 가는 학생일 뿐인데. 괜히 열등감을 가져서는."

"...앤서니도 홉 하우스의 감정 의뢰를 함께 하고 싶어했어요. 마녀 재판에 대한 졸업 논문을 쓰겠다면서요."

알프레드:"단순히 논문 때문은 아닌 것 같았지만."

에밀리아 코트:"하지만 레이터 교수님에게 발탁된 건 저였고, 그 뒤로 계속 그런 험담질이예요. 정말... 저도 참 곤란하답니다."

알프레드를 봐요. 그게 무슨 말이냐는 듯.

레슬리 페인:"앤서니는 레이터 교수의 일은 당신 사주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확실히 교수님의 죽음에는 의문스러운 점이 있긴 하지만."

"황당무계한 이야기 아닙니까?" 말하고 에밀리아의 반응을 볼게요

토마스 레이터:우와 강수를 두는데...

GM:그렇다면 레슬리, 말재주 판정!

레슬리 페인:(...)

말재주
기준치:	5/2/1
굴림:	28
판정결과:	실패

알프레드:ㅋ ㅋㅋㅋㅋㅋ

"말하는 걸 들어보니 초점이 마녀재판이 아니라 그 문서의 다른 점에 가 있는 것 같더군요."

GM:설득하시겠어요?

Mr. 몽블랑:돈이겠지... 마음 속으로 생각함.

GM:에밀리아의 반응을

심리학으로 살피는 것도 가능합니다.

레슬리 페인:설득 가봅니다~~!

GM:가보자~

레슬리 페인:

설득
기준치:	60/30/12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알프레드:wow

Mr. 몽블랑:토마스가 꺼낸 애브, 윅, 가게 이거 어떤, 어디 가게인지 지능 판정으로 기억해내봅니다. 대학 해결사니까 대학 주변이면 아는 가게이지 않을까?

알프레드:일단 알고 있는지 같이 떠올려 보겟습니다

에밀리아 코트:레슬리의 말에 에밀리아는 잠시 침묵을 지킵니다...

토마스 레이터:토마스는 잿더미를 뒤져서 명함을 꺼낸 것에 할일을 다한 표정을 짓습니다.

에밀리아 코트:"제가 교수님의 죽음에 직접 관여했다고 생각하시는 지요? 그럼 솔직하게 말할게요."

"교수님은... 불법적인 일에 손을 대고 계셨어요. 알프레드는 알 지도 모르겠지만, 그 분은 도박을 꽤, 즐겨 하셨거든요."

토마스 레이터:진짜 도박이었어?

에밀리아 코트:"도박은 슬픔의 어머니죠. 빚쟁이의 아버지고요."

레슬리 페인:"명언이군요." 듣습니다.

알프레드:아...아...알걸....아마... 알것이다...

에밀리아 코트:"교수님이 도박에 끌어온 돈을 충당하기 위해 무슨 일을 하셨을 지 몰라요, 다만

토마스 레이터:어라.. 그럼 꽤 금전적 문제를 겪고 있었을지도.

에밀리아 코트:불법적인 일에 손을 대셨다면, 천수를 누리고 돌아가시긴 힘드셨겠지요."

토마스 레이터:혹시 서류는 이미 찰스 레이터 교수 생전에 교수에 의해 누군가에게 몰래 팔린게 아닐까.. 같은 불길한 생각.

Mr. 몽블랑:서류를 팔고 돈을 얻었다면 심장마비로 죽을 이유가 있나- 아무래도 지병을 알아보던가, 독살을 유력하게 생각하며 또 특이점은 없나 주변을 살핀다.

책상 위에는 먼지만 날리고 있을까?

GM:몽블랑은 그러면... 책상 근처, 벽에 거울이 걸려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Mr. 몽블랑:거울 앞으로 뚤래뚤래

GM:가장자리 수은이 일부 녹아있네요.

토마스 레이터:친척이라고 손해배상소송에 말려드는게 아닐까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머릿속이 복잡하다. 부랑자들도 도박하는 놈은 최악인데.

GM:몽블랑은 거울 안을 들여다봅니다. 어라? 이 자리는

제가 서있는 데서 바로 뒤로 누우면, 레이터 교수가 피를 흘리고 쓰러진 바로 그 자리 같습니다. 그리고...

몽블랑, 정신력 판정!

Mr. 몽블랑: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토마스 레이터:"

"?"

"미스터 몽블랑?"

GM:기우뚱... 세상이 잠시 기울어집니다. 가장자리 녹아내린 수은,

그것은 타오르는 화염으로 끓어오른 흔적입니다. 거울 안, 몽블랑 당신의 뒤로

꿈틀대는 구더기로 이루어진 무언가가 모습을 비춥니다. 입을 벌립니다...

이성 판정!

1/1d3

Mr. 몽블랑: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GM:이성 1 차감입니다.

Mr. 몽블랑:눈을 깜빡깜빡.

직접 뒤돌아서 그 형상이 보이나 봅니다.

GM:약간의 현기증이 듭니다. 뒤돌면,

다들 당신을 보고 있어요.

토마스 레이터:"괜찮쇼...?"

Mr. 몽블랑:다시 거울봅니다.

약간 휘청휘청

GM:당신만 보입니다.

알프레드:"무슨 일입니까?"

레슬리 페인:"무슨 문제라도 있으십니까?"

토마스 레이터:미심쩍은 표정으로 보기

Mr. 몽블랑:" 거울에 특수한게 비추는데- "

" 무슨 처리가 되있는걸까요? "

악마니 마녀니 그런게 실존하던가.

토마스 레이터:"거울?"

에밀리아 코트:"...무엇이 비추었, 다뇨...?"

Mr. 몽블랑:괴물을 환상으로 본 몽블랑은 뒷걸음으로 저벅저벅하고는

토마스 레이터:에밀리아도 거울을 봤을까요?

에밀리아 코트:"아뇨, 저는 잘... 거울은 그저 거울일 텐데..."

Mr. 몽블랑:거울을 떼어볼 수 있나요?

확인해봅니다.

알프레드:에밀리아 보며 "평소에 교수님께서도 이상한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까? 저런 류의."

Mr. 몽블랑:" 이 거울. 언제부터 있었나요? "

GM:에밀리아는 물론 다들 그 거울을 봤습니다. 다만, 거울 안 형상을 본 건 몽블랑 뿐입니다.

거울을 떼보면, 그저 거울입니다. 구석이 흘러내린.

토마스 레이터:무엇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있는 것 같다.

Mr. 몽블랑:구석이 흘러내린것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뭐 때문에 녹았을까요?

지능이나 관찰로 판정하고싶습니다.

에밀리아 코트:알프레드를 봐요. "...알프레드, 잠깐 이쪽으로 와볼래."

알프레드:"?" 뭐야. 끄덕이며 따라가요

에밀리아 코트:그러고 몽블랑의 질문에 대답합니다. "제가 조수로 오기 전부터 있었어요. 아마 이 사무실을 교수님이 쓰는 게 결정되면서 부터 걸려있지 않았을까요."

알프레드에게만 긴히 말합니다. "...불쾌해, 저 사람... 아니, 실은 9월 초부터 교수님 행동이 이상했거든. 뭐에 쫓기거나, 아무 것도 없는데 혼자 놀라시고..."

GM:몽블랑, 판정해주세요!

Mr. 몽블랑: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1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런 해결사 업무에는 천재인 편.

레슬리 페인:정말이네요

토마스 레이터:정말이다

GM:... 당신이 본 환각이 아주 거짓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건, 열로 인해 녹아내린 흔적입니다.

Mr. 몽블랑:열이라...

작은 성냥으로 이걸 녹일 수 있을까요.

알프레드:"... 확실히 이상이 있네. 어쩌면 마녀 재판에 대해 너무 깊이 파고들어서 정신적으로 지치셨던 걸 수도 있어. 어쩌면 저 사람도."

Mr. 몽블랑:그런 생각을 하며 아까 습득한 작은 성냥갑 안을 흔들어봅니다.

성냥 남았나?

GM:타오르는 불길이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Mr. 몽블랑:흠. 활활 타오르는 불길... 가장자리만 흘러내린 이유가 뭘까. 고개를 기울이다가 모르겠네. 하고 다른거나 봅니다.

알프레드:"어쨌건 문서와 방금 전 이야기가 어느 정도 관련이 있을 가능성은 열어둬야 하겠네."

에밀리아 코트:"조심해, 알프레드. 괜히 너도 말려들라." 걱정스럽게 알프레드를 봅니다. 다시 사무실 안쪽으로 나아가요.

Mr. 몽블랑:" 예전에 거울을 두기 전에 타는 불에라도 닿았나보네요. "

알프레드:"내가 누구인데. 카트 가문의 장남이야."

Mr. 몽블랑:" 작은 불로는 이 정도로 녹지도 않겠어요. " 가벼운 너스레.

에밀리아 코트:"후후, 근사한걸!"

토마스 레이터:"명색이 교수 사무실인데 비품이 처량하구만..."

알프레드:일단 이 얘기는 에밀리아가 없을 때 하기로 합니다.

GM:이 곳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모두 알았습니다.

Mr. 몽블랑:" 그래서, 서류가 옮겨진 곳은 로치 교수의 사무실인가요? "

자연스럽게 사무실로 갈 밑밥 깔기

레슬리 페인:"유의미한 수확은 있었습니다." 수첩을 만족스레 닫아요. "나가서 이야기 하죠."

에밀리아 코트:"네, 남은 홉 하우스의 서류는 모두 로치 교수님 사무실로 이관됐어요."

알프레드:"로치 교수님의 사무실에도 방문해야겠군요."

에밀리아 코트:501호예요, 말을 덧붙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어ㅡ 그럼 서류를 찾으려면 그 양반에게도 방문해야겠구만.."

Mr. 몽블랑:" 안내 부탁해도 될까요? 사무실까지만. "

에밀리아와 알프레드 앞장세우기

에밀리아 코트:끄덕이며 여러분을 501호, 로치의 사무실 앞으로 안내합니다.

알프레드:저요? 란 표정으로 떠밀려요

토마스 레이터:얌전히 따라가기

GM:여러분은 에밀리아와 알프레드를 따라 윗층,

501호로 향합니다. 복도 끝이네요. 에밀리아는 레이터 교수 사무실에서 정리한 물건과 서류가 든

바구니를 들고서 로치 교수의 문을 두드립니다.

에밀리아 코트:"교수님, 에밀리아 코트 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이런거 우리 면전에서 반출시키고 있어도 괜찮은건가.. 하지만 목표로 한 그 문서는 아니니 괜찮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GM:그러면 안에서 들어오라는 소리가 들려요. 에밀리아는 우리를 보고 고개를 끄덕, 합니다. 문이 열립니다...

할런드 로치:배가 나온, 중년의 남성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어어 실례..합니다..."

엉겁결에 인사합니다.

할런드 로치:성긴 머리카락을 기름을 발라 해결하고 있어요. 묘한... 냄새가 납니다.

"누구십니까?" 제법 날카로운 목소리입니다.

토마스 레이터:탈모약 냄새인가

할런드 로치:"에밀리아, 이 사람들 누구지?"

알프레드:"안녕하십니까, 교수님. 같은 사학과의 알프레드 카트입니다."

에밀리아 코트:"학장님 지시를 받아 홉 하우스에서 사라진 문서를 찾는 분들입니다, 교수님."

레슬리 페인:"실례합니다, 로치 교수님."

가타부타 않고 일단 명함부터 내밀겠습니다. "아컴 가제트 기자, 레슬리 페인이라고 합니다."

토마스 레이터:어어 수상한 사람이 아닙니다 정도의 얼빠진 말을 하려다가 알프레드가 말을 해줘서 다행입니다.

레슬리 페인:멀쩡한 사람이라는 어필이에요

Mr. 몽블랑:뒤에서 싱글생글 웃기만

토마스 레이터:일행 옆에서 같이 멀쩡한 사람인척 하겠습니다.

Mr. 몽블랑:기자 조수인척하기

할런드 로치:"흠, 알겠소. 기자시군." 레슬리의 명함을 받아 책상 어딘가에 올려 놔요.

토마스 레이터:몽블랑씨 당신도 멀쩡한척해요

Mr. 몽블랑:멀쩡한 척- 하지만 외관상 어딜봐도 멀쩡해보이지 않아서 그냥 적당히 개성있는 조수인 척 합니다.

할런드 로치:"학장이... (쳇)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무얼 물어보시려고."

레슬리 페인:특이한 조수들을 데리고 다니는 기자. 라는 인상이 남을거 같아요 (ㅠㅠ)

토마스 레이터:필사적으로 무해해보이는 미소를 지어봅니다.

할런드 로치:"뭐가 우습소?" 토마스를 보고 급기야 한소리 해요...

레슬리 페인:"죄송합니다. 갑작스럽게 찾아뵙게 되어서⋯." 토마스 앞에 서서 가릴게요...

토마스 레이터:우물쭈물 당황당황

Mr. 몽블랑:로치 교수에게 매혹판정 가능한가요? 뭔가 구미가 당길만한 이야기를 해봅시다.

GM:어느 순간 에밀리아는 사라졌네요. 그는 이 교수가 불편한가 봅니다.

Mr. 몽블랑:" 그러고보니 로치 교수님. 서류는 잘 보셨습니까? "

알프레드:그럴 만하다고 생각하며 내버려둡니다...

GM:몽블랑, 어떤 정보를 캐고 싶은 걸까요?

Mr. 몽블랑:사라진 서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토마스 레이터:그.. 이 교수가 서류를 가져간건 맞을까요.

GM:오, 역사적 가치 말일까요? 아니면 컬트 적으로?

토마스 레이터:그러면 총장 명령으로 조사하고 있는 우리가 보기 전에 빼돌린거라서 우리가 좀 더 강하게 나가도 될 것 같은데...

쫄린다.

Mr. 몽블랑:어느 가치를 최고로 여기는지 알고싶습니다.

토마스 레이터:몽블랑씨 화이팅

GM:네, 로치 교수가 레이터 뒤를 이어 모든 홉 하우스의 서류를 이관 받아 감정하게 되었습니다. 사라진 서류 제외하고 모두 그의 손에 있어요.

Mr. 몽블랑:만약 서류가 있다면 팔았을거라던가, 학계에 발표했을거라던가, 아니면 컬트적으로 대 발견이라고 하던가.

그런식의 대답을 이끌어내기위해 질문(매혹) 해봅니다.

토마스 레이터:하지만 안사라진건데 사라졌다고하고 감추고 있을 가능성도 있잖아요

GM:오... 알겠습니다! 매혹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Mr. 몽블랑:아자.

" 사라진 서류가 어떤 내용인지는 알고계시겠죠. "

" 그에 대해 고견을 듣고싶어서요. "

방긋.

할런드 로치:그 미소가 꺼림직하다고 느낍니다. 묘한 표정으로 오리엔탈-한 몽블랑을 보더니,

"마녀 재판에 대한 기록이지. 그런 건 드물어서 학계에 발표하면 잠깐 정도는 이목을 끌 수 있지. 그것도 모르고 지금 서류를 찾고 있는 건가?" 오히려 공격해요...

토마스 레이터:와.. 까다로운 교수다..

GM:생각해볼까요? 팰런의 말에 따르면 레이터와 로치는 라이벌 관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조금 더 복잡할 것 같군요... 이에 대해 물어보는 건 어떨까요?

Mr. 몽블랑:" 알고있지만, 레이터 교수님과 로치 교수님의 의견은 다르지 않을까- 해서. "

" 확인 차 여쭤본거랍니다. "

GM:어떻게 물어보면 좋을지 모르겠으면

Mr. 몽블랑:살살 긁기

GM:아이디어 판정

입니다!

레슬리 페인:"물론,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음지의 지식이기 때문에 발굴되어도 공론되지 않고 대부분 소리없이 사라졌죠." 최대한 지식 써 가며 유식해 보이는 답변

Mr. 몽블랑:아이디어 판정 도전~

GM:좋아요 판정~

Mr. 몽블랑: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토마스 레이터:토마스로서는 학계의 라이벌 같은 관계를 상상하기 어렵군요. 몽블랑이 로치 교수와 대화하는 사이에 사무실을 몰래 둘러보고 싶습니다.

나는 사회성이 없다..

GM:몽블랑은 이 라이벌 관계라는 게 대등한 관계가 아닌,

추가 기울어져도 한참 기울어진 관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야,

눈 앞의 로치 교수는 척 봐도 사교와는 거리가 멀어

학계 정치에는 일절 능력이 없어 보이거든요. 하지만 듣자하니 레이터는

정말, 정말 잘 나가는 교수였지요.

레슬리 페인:비위를 맞춰주면 의외로 순순히 얘기할지도...

GM:로치는 레이터에게 열등감을 적잖이 품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Mr. 몽블랑:" 참 오묘하죠. 교수라는 직책은 학문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직업일텐데- 레이터 교수는 정치질로 이래저래 많은걸 이룬척, 했으니까요. "

레이터 교수에 대한거 다 모르면서 개뻥치기

할런드 로치:의견이 다르지 않을까, 하는 말에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세간에 소문이 말입니다, 마녀 재판이라고 무슨 흑마술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그건 학문에 대한 모욕이지요. 뭔 이상한 글귀, 기호. 다 당시의 우매함이 빚어낸 촌극과 같은 내용입니다."

레슬리 페인:몽블랑 보면 대충 말 맞춥니다.

"⋯아무튼 자신의 연구거리인 서류를 그렇게 허망하게 분실하는 것도 말이죠. 레이터 씨의 죽음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제가 듣기로는 도박에도 심취해 계셨다는 것 같은데."

알프레드:이 순간 아까 코트에게 들었던 말이 떠오릅니다... 과연 그걸 로치 교수도 알고 있을까...

GM:한편 토마스는 방 안을 둘러봅니다. 레이터 교수의 사무실과 분위기가 사뭇 달라요.

세련됨 하나 없는... 사적 물건과 잡다한 종이가 한데 뒤섞여 있습니다. 특별한 건 보이지 않습니다.

토마스 레이터:그냥.. 청소를 잘 안하는 교수인가?

할런드 로치:몽블랑의 말에 그는 다소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니까, 원래 홉 하우스의 일도 내가 가져가려고 했는데. 학장이 레이터 그... 하, 고인이 되었으니 뭐라 말도 못 하겠군."

Mr. 몽블랑:이곳에도 거울이 있나 살펴봅니다.

할런드 로치:레슬리의 말에 눈가를 찌뿌립니다. "...거까지 알고 오셨구만? 이제보니 궁금한게 레이터의 사생활인가?"

GM:로치는 제 외모에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어떤 사람인지 알 것 같다

레슬리 페인:"오, 혹시 얘깃거리가 있으십니까?" 굳이 정정하지 않고 푼수인 체 합니다. 수첩까지 들면서 익살맞은 시늉.

알프레드:"세상은 말을 잘 하는 사람에게 과한 조명을 씌워주기도 하죠. 하지만 이번에는 로치 교수님의 차례가 된 것 같군요."

장단 맞춰줌

할런드 로치:"하하하, 그건 내가 터뜨릴 것이지! 레이터 그 사람. 뒤가 얼마나 구린데." 겸사겸사 팰런도 심각해지겠고. 웃습니다.

GM:그에게서 레이터의 사생활에 대해 캐고자 한다면

대인기능 판정입니다!

레슬리 페인:설득 해볼게요~!

GM:좋습니다!

레슬리 페인:"에이." 농조입니다. "기자의 손도 조금 빌리시죠."

설득
기준치:	60/30/12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토마스 레이터:자신이 싫어하는 것에 대해 말할 때 기분이 좋아지는 편이시구나.

할런드 로치:"그럼, 잘 좀 퍼뜨려보게. 구미가 당기게. 그 녀석, 구려도 보통 구린 게 아니야..." 말을 이어갑니다.

Mr. 몽블랑:흥미진진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할런드 로치:"도박하는 건 알고 있겠지? 그럼 빚쟁이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을 테고."

알프레드:"예, 압니다." 몰랐다.

토마스 레이터:'점입가경이구만....'

레슬리 페인:"대중이 반응할 이야기죠." 이후의 얘기를 수첩에 받아적습니다.

할런드 로치:"교수가 돈을 벌어봤자, 거기서 거기지. 도박 자금을 다 어디서 났을 것 같나?"

토마스 레이터:'역시 연구자료를 빼돌려 팔았나?'

할런드 로치:의자에 몸을 기댑니다. 만족스러운 표정. "그 녀석, 대학에 흘러오는 귀한 사료를 죄다 위조해서 팔아 넘겼어!"

Mr. 몽블랑:" 아하. "

사기꾼이었구나~ 레이터교수~

토마스 레이터:우와...

Mr. 몽블랑:그런 생각이나 합니다.

할런드 로치:"젠장! 들어보라고." 신났습니다.

알프레드:코트. 넌 줄을 처음부터 잘못 잡았던 거야...

Mr. 몽블랑:적당히 맞장구치면서 듣기

할런드 로치:"아주 전문 위조범까지 끌여들여서 본격적으로 작업했지. 여태까지는 운이 좋았어,

토마스 레이터:위조라니 장난아니잖아 유산이 뭐야 손해배상청구당하는거 아니야??

할런드 로치:위조를 의뢰했다는 사실도, 고객에게 제 물건이 가품이라는 걸 들키지도 않았고,

토마스 레이터:"어이구...."

할런드 로치:위조범이 진품을 빼돌리지도 않았고 말이야. 범죄자끼리 뭔 끈끈한 우정이 있었나 본데."

레슬리 페인:"고객이오?" 누구지? 부유층이라도 되나?

"범죄자라니." 자세히 듣고 싶다는 듯

토마스 레이터:이 아컴 거리에 그런 솜씨좋은 위조범이 있나? 주변 부랑인들을 생각해봅니다.

할런드 로치:"식민지 시대 사료를 찾아 헤매는 부유한 고객이 꽤 많다고 하더군. 이번에 사라진 서류도 분명 위조범과 레이터 사이에 오가다가 중간에 분실된 걸꺼야." 제 추측을 말합니다.

"범죄자! 그야 레이터와 위조범 두 놈 말이지. 아 글쎄,

위조범 녀석은 미스카토닉 예술과를 나온 학생인 것 같군. 이걸 어찌 알았느냐?

토마스 레이터:"학생이야? 어허..."

Mr. 몽블랑:예술과 학생... 기억해둔다.

할런드 로치:팰런이 레이터의 자택 열쇠를 줬겠지? 다 그 집에 있어. 그놈, 제 흔적을 모조리 집에 뒀다 이거야."

레슬리 페인:"최고의 대학이군." 알프레드가 듣지 못할 크기로 중얼댑니다.

"아아⋯. 집에요." 갈 곳이 늘었다.

할런드 로치:레슬리의 말은 못 들었지만, 타이밍 좋게 낄낄댑니다.

토마스 레이터:토마스는 들었습니다. 레슬리의 말에 조용히 동조합니다.

Mr. 몽블랑:이런 정보를 숨겼다니. 학장에게 추가금 뜯어내야지. 하고 알뜰살뜰하게 머릿 속에 넣어둡니다.

할런드 로치:"그래, 집. 그런데 거기, 재수 없으니 조심하라고."

토마스 레이터:"재수가 없어요?"

레슬리 페인:"왜죠? 정말로 마녀의 마법이라도 걸린 집입니까?" 같이 낄낄거려 줍니다.

Mr. 몽블랑:" 귀신이라도 나온답니까? "

할런드 로치:레슬리에게 내가 먼저 터뜨릴테니, 기사화는 이후로 미뤄달라는 당부도 합니다.

레슬리 페인:(ㅋ) 그건 염려 말라는 듯 이야기하고⋯ "어차피 학장님이 제게 입막음을 부탁하셨거든요."

토마스 레이터:하지만 로치 교수의 말솜씨라면 뭔가 저주섞인 의미불명투서 같은 느낌으로 터트려질텐데..

레슬리 페인:재수 없다는 집 얘기 계속 듣습니다

할런드 로치:"레이터 그 놈(이제 서슴없이 '놈'을 쓰네요), 작업은 대부분 자택에서 진행했더라고. 그래서 홉 하우스 문서를 찾으려

그 집에 갔는데, 같이 간 대학원생들이 하는 말이 뭐더라...

화분이 저절로 쓰러졌어요~ 허공에 불꽃이 타올랐어요~

이런 헛소리를 하면서 한두놈 꽁무니를 뺐어. 졸업은 어떻게 하려고. 쯧."

Mr. 몽블랑:" 아하. 불꽃인가요. "

약간 흥미가 간다는 표정이다.

토마스 레이터:거울을 녹일 만큼의 불꽃일수도

레슬리 페인:"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났다, 그 말씀이십니까?" 믿지 않는 어투

할런드 로치:"까마귀가 네버 모어! 라고 말하지 않은 게 또 어딘가." 제가 재밌는 농담을 했다는 듯이 웃어요.

토마스 레이터:확실히 재수없는 소문의 집이네요. 팔아도 값을 제대로 못받겠어.

GM:여러분은 슬슬 때가 왔음을 느낍니다...

로치에게서 들을 건 다 들었다는 것을요.

토마스 레이터:사무실에서도 특별할 것은 없었죠

알프레드:"그러고 보니..." 주변에 있던 동료 중 아무나 옷 잡아당겨 소곤거려요

레슬리 페인:"음?" 당겨질게요

GM:네, 사무실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Mr. 몽블랑:슬쩍 엿듣기

토마스 레이터:이 요상한 냄새가 나는 공간에서 나가고 싶어요

알프레드:'코트 양도 말하더군요. 레이터 교수도 방금 전 얘기의 대학생들처럼 환각이나 환청을 경험하는 듯했다 합니다. 9개월 전부터요.'

GM:9월 초!

알프레드:'아 9월 초부터요'

GM:현재는 10월 초!

알프레드:그러곤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멀끔하게 서서 로치 교수에게 꾸벅 인사합니다.

Mr. 몽블랑:한달이라...

레슬리 페인:"흠⋯." 주의깊게 듣습니다.

Mr. 몽블랑:그 한달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을까. 하며 고민에 잠깁니다.

알프레드:"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역시 교수님은 뭐든 알고 계시는군요."

GM:흠... 알프레드는 생각합니다. 레이터 교수가 홉 하우스 문서를 받았을 때가 딱 그때 쯤이었어요. 9월 초.

레슬리 페인:자신도 웃는 낯을 꾸며서 다시 로치 교수를 봅니다. "아무튼, 대단히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글감들을 찾을 수 있겠군요."

토마스 레이터:사회성 높은 대학원생 옆에서 같이 인사합니다.

레슬리 페인:"당부하신 것(기사화)에 대해서는 양보할 테니, 걱정 마십시오."

농조입니다.

알프레드:이건 무조건 그 문서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할런드 로치:"쳇, 듣기 좋은 소리는 그만 하고."

"그래, 그래. 잘들 살펴 가십시요."

알프레드:"진실을 말했을 뿐입니다."

레슬리 페인:"하하, 좋게 들어주심을 감사해야죠."

할런드 로치:"하하하!" 알프레드의 말에 크게 웃네요.

레슬리 페인:적당히 마무리하고 사무실을 빠져나오겠습니다.

GM:좋습니다. 여러분은 사무실을 빠져나옵니다.

레이터 교수의 자택으로 이동하기 전,

토마스 레이터:후아..

Mr. 몽블랑:이제 레이터 교수의 집으로 갈채비를 합니다.

GM:나눌 대화가 있다면 잠깐 나눠볼까요?

Mr. 몽블랑:역시나 토마스를 앞에 떠밀고서

토마스 레이터:"역시 책 많은 곳은 별로야."

알프레드:마지막까지 깍듯이 인사하며 빠져나옵니다. 저 교수가 친구 코트의 목숨줄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각자 생각하신 바가 있으실 텐데요."

토마스 레이터:"으음. 그래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정리해보면..."

알프레드:"의견을 나누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레슬리 페인:나오면 다시 공적인 얼굴로 돌아옴⋯ "정말로 초자연적인 현상이 벌어진 걸까요?"

"개인적으론 그런 건 전혀 믿지 않는 주의지만⋯. 레이터 교수 본인이나, 그와 얽힌 사람들은 환각을 경험했다고 했죠." 알프레드가 해 준 얘기

알프레드:끄덕인다.

레슬리 페인:"아까 그쪽도 이상한 것을 감지하지 않았습니까?" 이번엔 몽블랑에게 물어요. 거울 얘기네요.

Mr. 몽블랑:" 그 환각이 무엇으로 비롯됬는지를 알아야겠네요. "

" 그럼요. 불에, 이상한 구더기 괴물에. "

" 뒤돌았더니 아무것도 없어서 얼마나 놀랐던지. "

레슬리 페인:"흉흉하군⋯." 찌푸립니다.

Mr. 몽블랑:담배 연기를 후우-

토마스 레이터:"도박빚을 해결하기 위해 서류 위조를 해서 팔았다. 그런데 그러다가 뭔가 이상한 헛것을 보고.. 놀라서 죽었다?"

Mr. 몽블랑:" 헛것이 아닐수도 있죠. 누가 계획적으로 살인했을지 누가 알겠어요? "

어깨 으쓱.

허황된 이야기나 한다.

레슬리 페인:"하지만⋯." 심고. "솔직히, 원한을 사서 죽었대도 이상하지 않은 행적이라⋯."

토마스 레이터:레슬리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레슬리 페인:"로치 교수는 객관적으로 모자란 인물이지만, 레이터 교수가 이것저것 많은 일을 벌리고 다닌 건 맞아 보이니까요."

알프레드:"원한도 일리가 있지만 최종 사인은 심장마비란 점이 걸리는군요."

Mr. 몽블랑:" 무얼 봤을까요? 죽은 사람에게 물어볼 수도 없고. "

알프레드:"부검마저 위조된 게 아니라면 조금 다른, 그러니까..."

Mr. 몽블랑:흐음. 그런 의미심장한 침음성이나 흘리며 곰방대를 입에 뭅니다.

토마스 레이터:"그런데 우리가 해결해야하는건 서류분실사건이니까.."

알프레드:"정말로 그 '마녀'나 '마법' 같은 게 연루되어 있을지도 모른다고는 생각해둬야겠습니다."

Mr. 몽블랑:" 누가 서류를 가져갔을까. 하는 추론을 위해서라면 살인 사건도 파헤쳐야죠. "

레슬리 페인:알프레드 말 들으면 말없이 눈썹을 좁힙니다.

Mr. 몽블랑:" 의뢰 해결은 중요하답니다. " 하고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만든다. 금전. 금전이 중요하다.

알프레드:토마스 말에 끄덕 "어디까지나 안전을 우선으로 하고 싶네요."

몽블람 봄...

"해결도 중요하죠."

토마스 레이터:"죽기전에 팔아치웠을수도 있다니까...." 라고 말을 흐리지만 살인사건이 석연치 않은건 토마스 그도 마찬가지입니다.

Mr. 몽블랑:" 그러니까요. ' 누가 가져갔을까? ' 지 누가 훔쳐갔을까가 아니란 뜻이랍니다. "

" 사라진 서류가 존재한다면, 그게 날조가 아닌 이상 어딘가 존재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

토마스 레이터:"아무튼 지금으로서는 알아내야할 일들만 늘었군...."

2024. 8. 6.

GM:여러분은 인문학 교수 사무동을 나왔습니다.

두 교수의 사무실에서 여러가지를 보고 또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그리고 우리끼리 이야기도 나누어봤습니다. 아무튼,

레이터 교수는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집에 가면 그에 대한 자세한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예상을 하며 웨스트 처치 가에 위치한 레이터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GM:얼마를 걸으면... 레이터의 집 앞입니다. 1층 짜리 단독 주택이네요.

토마스 레이터:번듯하네요..

레슬리 페인:번듯한가요?

알프레드:"저 안에 모든 자료가 있다는 거였죠."

GM:제법 번듯합니다! 대학에서는 종신직의 교수에게

이렇게 집 한 채를 내어주곤 합니다.

토마스 레이터:"지붕 있고 벽 있고 문 있고. 교수가 좋구만..."

Mr. 몽블랑:단독주택이라~ 좋은 집이네~ 그런 생각을 하며 느긋히 구경합니다.

알프레드:부럽네...

GM:자, 레이터 교수의 집열쇠가 있다면 문을 열고 들어가볼까요?

토마스 레이터:일단? 유족이니까요?

알프레드:토마스틑 앞으로.

레슬리 페인:"봐줄 만한 집이군요... 교수는 교수입니다."

토마스 레이터:번듯한 집의 열쇠구멍에 총장에게 받은 열쇠를 꽂습니다.

레슬리 페인:"재수 옴 붙은 집으론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같이 토마스를 앞에 세워요.

토마스 레이터:"이번에는 정말 빈집이겠지...?"

GM:그러면 토마스는 알 수 있습니다, 아, 이 집 자물쇠...

최근에 바꾸었어요.

아무튼 문이 열립니다.

제대로 된 열쇠를 주긴 했네요.

토마스 레이터:"......."

GM:레이터의 집 내부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삐걱 소리를 내며 문을 엽니다.

레슬리 페인:토마스가 방금 받은 느낌(최근에 자물쇠가 바뀌었다는)을 말해줄까요?...

토마스 레이터:"열쇠가 새건가봐. 잘 들어가네."

레슬리 페인:"호오..."

Mr. 몽블랑:" 호오. "

토마스 레이터:시덥잖은 소리를 하며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멀쩡한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알프레드:"최근에 잠금장치를 갈았을까요?"

토마스 레이터:"어..." 그렇게 생각한 적 없다는 듯

"그냥 고장났던거 아냐?"

GM:집 안은 사람이 장기간 집을 비웠을 때 으레 느껴지는

레슬리 페인:알프레드를 봅니다. "그럴 만한 일이 있었다는 증거일지도."

GM:답답하고 정체된 공기가 감돕니다.

알프레드:"타이밍이 좋아서요."

토마스 레이터:이 사람들은 정말 수사관 같네요.

킁킁 냄새를 맡습니다.

알프레드:집이 좋은데 자물쇠까지 바꿨단 사실에 약간의 질투를 느끼는 학부생입니다

GM:개인 물건이 있는 거실과 서재 등을 보면

Mr. 몽블랑:휴대용 재떨이에 툭툭 재를 털어냅니다.

레슬리 페인:기자는 괜히 옷깃을 다듬어 보고... ...

GM:곧 떠날 준비를 하려는 듯, 다소 어질러져 있네요.

탐색 가능합니다!

Mr. 몽블랑:뒷문 구경이나 가봅니다.

토마스 레이터:오래 집을 비운 냄새에 급하게 떠난 흔적이라

알프레드:우리는 부엌쪽에 있으려나

레슬리 페인:... "저희보다 먼저 도둑이라도 들었나?"

GM:몽블랑은 뒷문으로 향합니다...

토마스 레이터:일단 문열고 바로 부엌이죠?

GM:음! 쾌적한 뒷뜰이 보여요. 이곳에는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네 맞습니다, 문 열고 부엌입니다.

토마스 레이터:뭔가 이런 집에 왔을때 당연한 것처럼 식료품을 뒤져봅니다.

집주인이 자리를 오래 비웠는지 알고 싶을 뿐입니다! 절대로 저녁을 안먹어서가 아니에요!

GM:와인, 값비싼 통조림, 밀가루...

알프레드:같이 부엌을 둘러보고 있어요

GM:세련되고 날이 잘 갈아진 집기들.

토마스 레이터:상하는 식료는 없나요? 그렇다면 집주인은 계산된 여행이었던걸까.

GM:와, 이 사람. 제법 멋지게 살았네요! 이런 데까지 신경쓸 정도면.

토마스 레이터:좋겠다.

Mr. 몽블랑:뒷문에 아무것도 없어서 아쉬움에 터덜터덜

GM:토마스는 떠올립니다... 우리가 오기 전에 로치가 다녀갔다는 것을요. 그 사람이 치워을 것 같아요.

Mr. 몽블랑:벽장엔 뭐 없나... 기웃대봅니다.

GM:알프레드도 부엌을 살핍니다. 그러면...

토마스 레이터:"그.. 로치랬나? 그 교수가 한번 들렸던 것 같군."

GM:현관과 부엌 사이에 몇 개의 우편물이 와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레슬리 페인:"로치 교수가?"

Mr. 몽블랑:귀 쫑긋 세우고 다른 사람이 조사하는 것들 듣는 중

토마스 레이터:자연스럽게 잠긴 와인을 하나 따서 근처 머그컵에 따릅니다.

Mr. 몽블랑:" 와인에 독이 들지는 않았나 조심해서 먹어요~ "

GM:우편물은 뻔합니다, 고지서, 고지서, 고지서, 그리고...

Mr. 몽블랑:건성

알프레드:우편물을 주워서 살펴봅니다.

고지서 밭..

GM:아컴 정신 병원에서 온 청구서가 있네요?

레슬리 페인:"절대로 친밀한 관계로는 보이지 않던데. 무단으로 침입했단 건가요..."

GM:몽블랑은 벽장을 봅니다.

알프레드:"정신병원?"

뜯어서 살펴봅니다.

레슬리 페인:엇. 청구서는 저도 기웃거립니다

Mr. 몽블랑:" 사망 후 수습해준 쪽이 아닐까요? "

토마스 레이터:독이라는 말에 움찔

"문제가 있는지 맛만... 이게 다 조사야."

GM:일기가 있네요! 흠, 개인적인 이야기가 잔뜩 들어있을 것 같네요.

알프레드:토마스를 흘긋 봅니다...

GM:청구서를 살펴봅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토마스 레이터:"케켘"

Mr. 몽블랑:벽장에 있는 일기 꺼내봅니다. 뭐가 적혀있나 읽어봅시다.

토마스 레이터:마시다가 사레들립니다

Mr. 몽블랑:" 어라. 정말 독 먹었어요? "

토마스 레이터:"...와인에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수"

알프레드:"다행이군요."

GM:1. 귀하의 안녕을 바랍니다.

2. 귀하께서 보호자로 계신 세실 헌터의 입원 기한이 만료되었습니다.

3. 환자의 상태 안내 및 입원비 관련 상담을 위한 방문을 요청드립니다.

토마스의 입맛에 와인은 제법 괜찮습니다!

몽블랑은 일기를 펼쳐봅니다... 이 사람, 일기 꽤나 많이 적었어요.

알프레드:"세실 헌터라."

GM:알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자료조사 판정입니다!

Mr. 몽블랑:와. 엄청 많다~

레슬리 페인:저 굴리겠습니다!

자료조사
기준치:	70/35/14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Mr. 몽블랑:

자료조사
기준치:	70/35/14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레슬리, 일기에 자료조사인가요? 오

좋습니다! 레슬리와 몽블랑,

알프레드:든든한 사람들

정신병원 청구서를 챙깁니다. 주소가 있다면 봐둡니다.

GM:각각 다음의 정보를 얻습니다. 먼저 레슬리,

토마스 레이터:괜찮은 와인을 홀짝이면서 알프레드가 챙긴 청구서를 볼게요.

"세실 헌터...?"

GM:루시 스톤이라는 여성과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관능적이고 색다른... 어쩌구... 하지만 결혼은 생각하지 않은 듯, 찰나의 불장난인듯 어쩌구... 루시 스톤은 저 건너 펍에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알프레드:"들어보신 적 있는 이름인가요?" 토마스에게 묻습니다.

토마스 레이터:레이터가 아니니 가족은 아니겠지요.

GM:몽블랑은 다음과 같은 정보를 얻습니다. 애틀랜틱시티로 루시와 함께 여행을 갔다... 어쩌구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포커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Mr. 몽블랑:루시. 포커...

토마스 레이터:혹시 가족 비슷한것이었으면 기억해볼 수 있을까요

Mr. 몽블랑:" 성냥갑을 건냈다던 그쪽인가요? "

레슬리 페인:"가십이 끝없이 나오는군." 약간 한심하게 보는 듯... 그러나 제 일은 아니라는 투로 혼잣말

Mr. 몽블랑:일기장에서 루시라는 사람에 대한게 나오네요.

GM:토마스는 떠올립니다, 세실 헌터... 흠, 그는 제가 들어본 이름이 아닙니다. 가족은 아니예요.

Mr. 몽블랑:이번에도 포커운이 따르지 않았다는걸 보니 저번에도 포커에서 크게 잃은모양입니다.

하고 설명해봅니다.

토마스 레이터:"모르는 이름인데.."

레슬리 페인:"레이터 교수가 결혼을 했던가요?"

Mr. 몽블랑:세실... 세실헌터... 몽블랑이 알만한 사람인가요? 아이디어 판정 해봅니다.

토마스 레이터:"그랬으면 아그네스가 나한테까지 연락하지 않았겠지..." 궁시렁 궁시렁

알프레드:"그런데 그냥 병원도 아니고 정신병원 환자의 보호자였다니, 알아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녀가 문서의 행방을 알지도 모르죠."

GM:몽블랑은 모를 것 같아요! 그는 제 직업을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Mr. 몽블랑:" 이곳. 침실이 따로 없어서 결혼했어도 다른 집이 있지 않았을까요~ "

GM:알프레드는 아컴 정신병원 주소를 챙깁니다. 지도에 정신병원 위치가 추가됩니다.

레슬리 페인:"그럼 도박에, 위조에, 불륜이군요." 구태여 입밖으로 소리내며 수첩에 적습니다.

Mr. 몽블랑:흠. 그럼 레이터 교수는 어디서 잠을 잤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GM:(원래 2층도 있는데 사정상 생략했다는 손짓발짓)

Mr. 몽블랑:(아 오케이오케이)

토마스 레이터:"정신병원 환자의 보호자면서 도박빚이라니. 입원기한 만료되었다는거 이거.. 돈 못내서 쫓아냈다는거 아니야?"

알프레드:"목숨을 내던질 정도로 열정적인학자는 서재에서 책에 묻혀 자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던데요."

토마스 레이터:알프레드 말에 고개 절래절래

"그렇게 성실한 양반은 위조를 안해."

알프레드:"제 생각에도 그럴 위인은 아니신 것 같군요."

레슬리 페인:"내연녀와 도박을 즐겼으나, 대부분 잃는 쪽이었다... 그래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사료를 위조해 팔아 왔다― 는 말이네요."

Mr. 몽블랑:" 세실 헌터라는 사람을 피보호자로 뒀다... 그것도 정신 병원에 입원. "

흐음- 하고 고개를 기울입니다.

GM:몽블랑과 레슬리, 벽장을 보다가

Mr. 몽블랑:" 성이 다른걸 보면 결혼한 사이는 아닐까 싶기도 하고... "

토마스 레이터:기사님의 요약이 상당히 박한데 사실이다.

GM:뒤에 각종 서류가 있는 책상으로 시선이 흐릅니다.

레슬리 페인:"세실 헌터는 어디서 튀어나왔을까요? 또, 도박 중독이라면 그녀의 병원비도 낼 수 없는 처지 아닌가?" 청구서를 생각하다가

GM:무언가 많아보이죠?

토마스 레이터:정말 많아보이네요.

Mr. 몽블랑:" 병원에 가서 물어보는게 빠르겠어요. "

토마스 레이터:와인 하나 더 땁니다.

"드실분?"

알프레드:"성도 다르니 친자식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Mr. 몽블랑:후후 웃으며 서재 구경이나 합니다. 이거 무슨 서류지?

레슬리 페인:문서 더미에는 흥미를 보이는 편입니다... 가까이 가서 읽을 수 있나요?

알프레드:안으로 들어가다가 식당에 먼저 도착합니다.

GM:좋습니다! 몽블랑과 레슬리, 다시 자료조사 판정입니다.

레슬리 페인:

자료조사
기준치:	70/35/14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Mr. 몽블랑:

자료조사
기준치:	70/35/14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GM:알프레드는 식당으로 들어섭니다. 이 곳에서... 관찰력! 어려운 성공 이상 판정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아무도 답을 안해도 통조림과 와인을 먹으며 돌아다닙니다.

알프레드: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ㅠ)

GM:몽블랑은 가십거리가 넘쳐나는 타블로이지로 눈길이 뺏깁니다. 오...

레슬리 페인:(어머...)

Mr. 몽블랑:와~

즐겁게 가쉽거리 읽는 중

토마스 레이터:"뭐라도 있나?" 알프레드 따라서 식당 들어갈게요.

알프레드:의도적으로 토마스의 말을 씹었습니다...

GM:한편 레슬리는, 레이터 교수의 통장과 회계 자료를 얻었습니다.

토마스 레이터:아랑곳하지 않습니다.

GM:통장은 쉽게 읽어낼 수 있지만,

알프레드:"여기에는 뭔가 특이한 점이 없을까 싶어서요."

GM:회계 자료는 회계 판정이 필요합니다.

레슬리 페인:음...(ㅋ)

회계
기준치:	5/2/1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알프레드:ㅋㅋㅋㅋㅋ

GM:그럼 먼저 통장을 볼까요?

레슬리 페인:네!

GM:통장을 살피면, 일반적인 교수가 다룰 만한 금액은 절대 아닌,

수천 달러 규모의 현금이 수시로 입출금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토마스도 식당에서 어려운 성공 이상의 관찰력 해보나요?

토마스 레이터:해보겠습니다.

GM:판정1

Mr. 몽블랑:통장 구경합니다.

토마스 레이터:

관찰력
기준치:	25/12/5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알프레드:ㅠ

토마스 레이터:어림없죠

Mr. 몽블랑:회계... 회계자료.. 지능판정으론 못보나요?

레슬리 페인:"거물이었네요. 교수와는 어울리지 않아요." 몽블랑에게 통장 넘겨줍니다.

"이건 경제부 동료기자에게 부탁해 볼까..." 회계 자료 빤히

GM:지능... 보다는 어려운 난이도의 교육으로 해볼까요?

레슬리 페인:교육 같은걸로도 가능하다면?...

레슬리도 다시 해봐도 되나요?!

알프레드:자연스럽게 응접실로 넘어갑니다...

GM:네! 판정!

Mr. 몽블랑:

교육
기준치:	60/30/12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레슬리 페인:

교육
기준치:	82/41/16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Mr. 몽블랑:음. 하나도 모르겠다!

레슬리 페인:(야호~)

Mr. 몽블랑:레슬리의 해석 기다림

GM:레슬리는 회계 자료를 시간을 들여 봅니다. 무언가 읽히네요.

레슬리 페인: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총동원합니다!

토마스 레이터:관찰력 실패한 식당조는 인테리어나 감상중

GM:수많은 입출금, 차용증과 보증인 목록, 이를 종합하면

와, 레이터 이 사람, 빚이 11,000달러나 있어요!

.

알프레드는 응접실로 넘어갑니다.

벽난로가 바로 눈에 띄네요.

토마스 레이터:휘적휘적 따라갑니다.

알프레드:벽난로, 고풍스럽다고 생각하며 기웃거립니다. 안에 뭐라도 있을까 싶어서.

GM:알프레드는 특별한 굴림이 없어도 알 수 있습니다, 벽난로 안에는

사무실 벽난로에서 보았던 잿더미가 있어요. 각종 종이를 태운 흔적입니다.

알프레드:부지깽이로 잿더미를 뒤적거려 봅니다.

레슬리 페인:회계 자료를 들고 응접실로 돌아옵니다. 수첩에 '빚 11,000 달러' 라고 적고 있습니다. "레이터는 교수답지 않은 거물이었어요. 수천 달러의 현금을 수시로 주고받았던 모양입니다. 빚도 11,000 달러나 있었고요."

토마스 레이터:"만천달러!"

GM:이번엔 정말 깨끗하게 잘 태웠군요. 하지만 무엇을 태웠는 지는 알 것 같죠?

Mr. 몽블랑:" 도박 빛이었을까요~ "

토마스 레이터:"이야. 이 아저씨 겁도 없네....."

그래서 죽었나... 머리 긁적

알프레드:"그만큼을 융통하기도 어려웠을 텐데, 신기하네요. 그러고도 평판을 유지했다니. 잘도 했군요."

Mr. 몽블랑:" 누구한태 빚이 달려있던가요? "

레슬리 페인:"겉속이 다른 사람은 정말이지 무섭네요."

알프레드:뭘..태웠을까?

편지?

GM:레슬리는 알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 빚이 있냐면...

애틀랜틱시티 소재의 대부업체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사무실의 재와 비슷하다면 종이였겠죠.

레슬리 페인:수첩을 뒤적거리면서 대답합니다. "대부업체."

"애틀랜틱 시티에 위치해 있나 봅니다."

Mr. 몽블랑:" 아하. 포커가 망했다던? "

GM:거실과 식당을 마저 볼 수 있습니다.

토마스 레이터:"질 나쁜 놈들에게 빌렸는데.... 그러면 정말 위조라도 하지 않으면 곤란했겠어."

알프레드:응접실의 다른 부분에는 뭐가 없는지 둘러봅니다.

GM:응접실에는 더 이상 볼 것이 없습니다.

토마스 레이터:빚쟁이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생각난 것처럼 고개를 휘휘 젓습니다.

Mr. 몽블랑:옷 소매에 손 넣고 거실 구경갑니다.

알프레드:"그래서 이렇게 비밀이 많군요. 여기에도 종이를 여럿 태운 흔적이 있습니다."

말하면서 거실로 합류합니다

레슬리 페인:"그런 걸 왜 하나 몰라." 수첩 닫으면 레슬리도 식당을 둘러봐요

GM:거실, 어려운 성공 이상의 관찰력 판정!

하고자 하면 해주세요~

알프레드: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

토마스 레이터:드디어 관찰력 성공한 사람이 나타났어

알프레드:드디어 첫 성공을 했어

GM:오 알프레드...

흠, 추리소설에 의하면 양탄자 아래에 뭐가 있던데. 하는 생각을 하며

둘러보면, 실제로 양탄자 한 쪽 끝이 접힌 걸 알 수 있어요.

스르륵, 들춰내면...

비밀 공간이 드러납니다.

열어보나요?

Mr. 몽블랑:와. 비밀공간.

알프레드:"...허."

당근빳다 열어봅니다 끼이이이익

Mr. 몽블랑:소리부터 들어봅니다.

알프레드:아

Mr. 몽블랑:앗. 열었구나~

알프레드:참을게요 ㅎㅋ

GM:소리가 먼저일까요?

Mr. 몽블랑:소리먼저 들어봅니다.

GM:좋아요, 소리를 들어보면...

고요합니다! 문제 없을 것 같아요.

토마스 레이터:"뭐 있나...?" 복도에 서있다가 양탄자에 쭈구리고 앉은 두 사람을 발견하고 거실로 들어갑니다.

알프레드:"열겠습니다."

Mr. 몽블랑:" 별다른 소리는 없네요~ "

" 여기, 비밀 공간이 있어요. "

GM:끼이익... 열어보면,

토마스 레이터:"가지가지하네."

GM:가장 먼저 보이는 건, 현금 수천 달러.

토마스 레이터:"!?"

GM:미완성 위조품. 그리고...

알프레드:....?

레슬리 페인:와...

Mr. 몽블랑:" 와. "

GM:우리가 찾는 마녀 재판 서류입니다.

이게? 왜? 여기에?

알프레드:"어." 서류를 듭니다.

Mr. 몽블랑:몰래... 챙길 수 있나. 살짝 눈치보며 달러 위조 지페인지 아닌지 확인해봅니다.

토마스 레이터:"페인씨!"

알프레드:촤라락 넘겨보며 진품인지 가품인지 알아볼래요...

토마스 레이터:식당으로 간 페인을 부릅니다.

레슬리 페인:이런 중요한 장소 놔두고 레슬리 혼자 식당 구경중이라니

토마스 레이터:"기자양반!"

GM:좋습니다! 감정 판정!

Mr. 몽블랑:

감정
기준치:	5/2/1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레슬리 페인:"예에?" 일단 부르는 소리에 돌아갈게요.

Mr. 몽블랑:음! 진짜겠지!

알프레드:

감정
기준치:	45/22/9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Mr. 몽블랑:챙깁니다.

레슬리 페인:"무슨 일이죠?"

와

알프레드:이걸 위해 찍었다

토마스 레이터:같이 놀라자구

레슬리 페인:이정도면 졸업시켜줘라

알프레드:ㅋㅋㅋㅋ 졸업

Mr. 몽블랑:ㅋ

GM:알프레드는 시간을 들여 살핍니다... 이건, 그러니까...

위조품입니다!

하지만 잘 만들었네요!

알프레드:"이거..."

"가짭니다."

Mr. 몽블랑:" 가짜 서류라는 뜻인가요? "

레슬리 페인:"이게 뭔데요?" 방금 와서 모름

토마스 레이터:"돈도?!"

알프레드:"돈은 모르겠는데, 서류는 위조한 것 같군요."

레슬리 페인:"...혹시 저희가 찾던 그 서류입니까?"

Mr. 몽블랑:" 아하. 이 위조품들. 팔려고 한 것들이군요? "

GM:돈 냄새는

진짜입니다!

Mr. 몽블랑:와~ 옷소매 주머니에 쇽쇽 달러 챙깁니다.

알프레드:"예, 마녀 재판 서류입니다."

토마스 레이터:"돈이라도 진짜라 다행이야."

알프레드:"팔기 위해 위조한 것들 중 하나인 것 같은데요."

GM:몽블랑이 돈을 챙깁니다.

Mr. 몽블랑:물론 나중에 학장에게 보고하는 용으로 쓸 생각입니다. 일부는 내가 가져야지.

토마스 레이터:같이 챙깁니다.

GM:토마스도 챙깁니다.

레슬리 페인:"챙기면 안 되지 않을까요?" 몽블랑 보며 눈 가늘게 뜹니다.

알프레드:쳐다보다가 슬그머니 같이 좀 챙깁니다...

레슬리 페인:"이보세요, 여러분들?"

Mr. 몽블랑:" 증거로 학장한태 말할 부분은 있어야죠. "

레슬리 페인:알프레드까지?!

GM:레슬리만 안 챙겼습니다.

Mr. 몽블랑:" 저는 해결사라서 이런 증거물은 잘 챙겨가야 하거든요. "

개구라.

토마스 레이터:움찔. 하면서 마지못해 조금 내려놓습니다.

알프레드:"증거입니다."

GM:그리고 그때,

쾅쾅쾅!!!

Mr. 몽블랑:위조품 중에서도 가져갈만한게 있나 살펴봅니다.

알프레드:홱 돌아봐요

Mr. 몽블랑:이런.

토마스 레이터:"!?"

GM:현관 쪽입니다.

Mr. 몽블랑:" 일단 위조 서류라도 챙기죠. "

레슬리 페인:삽시간에 소리 확 죽입니다.

알프레드:토마스를 쿡쿡 찌릅니다.

토마스 레이터:아앗...

Mr. 몽블랑:그리고 방금 온 척 하자며 속닥입니다.

알프레드:"여긴 유족이 있어야겠죠."

Mr. 몽블랑:토마스 떠밀기

레슬리 페인:"아니오, 뒷문으로 나가면 되지 않습니까?"

토마스 레이터:당황하다가 콕 찔려서 벌떡 일어납니다.

"네네! 기다리세요!"

GM:"야, 레이터! 이 자식, 나와!"

"나와, 어디서 돈을 떼먹고!"

토마스 레이터:현관으로 달려가려다가

GM:"여기에 숨어있는 거 다 알아!"

토마스 레이터:멈칫

GM:"...어,"

알프레드:"대부업자인가 보군요."

GM:"어 씨발, 야, 안에 다 보이거든?"

알프레드:"그럼 튀어야죠."

토마스 레이터:"......."

레슬리 페인:"여긴 토마스 씨에게 맡기고, 우리는 빠져나가죠." 남은 두명에게 속닥입니다.

GM:"안 열어?!

토마스 레이터:"어이! 기자양반?!"

GM:쾅쾅쾅!!!

현관 문이 격하게 흔들립니다.

알프레드:"토마스 씨도 데려가야 합니다.두고 갔다간 연대책임으로 묶입니다."

레슬리 페인:"문제 없습니다. 토마스 씨, 잘 하시잖아요?"

GM:"야, 너는 뒷문으로 가."

"어, 여기 잘 지켜."

알프레드:"오기 전에 튑시다."

레슬리 페인:"으음..."

GM:쾅쾅쾅!!!

토마스 레이터:"튀어도 같이 튀는거야!"

알프레드:일단 뒷문으로 달려나가요

GM:뒷문으로 달려나가는 사람?

레슬리 페인:"지하에 숨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GM:누군가요?

알프레드:달려는 가는데 일단 문 안 열고 밖에 볼게요

Mr. 몽블랑:창문으로 뒷문쪽엔 사람 없나 확인해봅니다.

레슬리 페인:지하에 숨을 수도 있나요?

토마스 레이터:알프레드랑 같이 갈게요. 기자양반은 아까 절 두고간다고 했어요.

알프레드:ㅋㅋㅋㅋ

레슬리 페인:(ㅋ아)

Mr. 몽블랑:ㅎ

토마스 레이터:믿을 수 없는 양반이다

GM:알프레드와 몽블랑... 그리고 토마스는 뒷문으로 향해 동태를 살핍니다. 누군가 빠르게

뒷문 쪽으로 오고 있어요!

지하로 숨을 수 있습니다.

알프레드:"늦었어요."

토마스 레이터:"아까 발견한 그 지하로!"

레슬리 페인:혹시 벽난로 근처에 부지깽이 같은 건 없나요?

GM:있습니다!

알프레드:"있었습니다만."

레슬리 페인:챙겨와서? 지하로... 숨을 수 있나?

알프레드:(아 젠장 헷갈려)

GM:쾅쾅쾅!!!

토마스 레이터:"문 부서지기 전에 빨리...!"

GM:갓 자물쇠를 바꾼 현관문이 부서질 듯 합니다.

Mr. 몽블랑:지하로 쇽 숨어봅니다.

알프레드:숨기!

토마스 레이터:'이래서 자물쇠를 바꾼거였어'

GM:쾅!!!

레슬리 페인:"젠장."

"토마스 씨, 부탁합니다!" 쇽 들어가요

토마스 레이터:숨습니다.

GM:소리와 함께, 현관문이 열립니다. 그 사이에

여러분은 지하로 숨습니다.

토마스 레이터:"나, 나도...!"

옥스&쇼너시:"쇼너시-! 현관 땄다."

레슬리 페인:"예?! 당신까지?!" 엉겹결에 들이고 지하 문 닫을게요

토마스 레이터:배신감에 치를 떨지만 소리를 내면 안되니까 가만히 있습니다.

옥스&쇼너시:"옥스, 이름 값 좀 하네?"

그러고 여러분이 있는 지하 위 복도로

두 사람이 걷는 소리가 들립니다.

복도 가운데서 두 사람이 멈춥니다.

"누가 있었는데?"

"잘 못 본 거 아니야? 쥐새끼도 없는 것 같은 곳인데."

"아니야, 잠시만."

귀를 기울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숨참기)

옥스&쇼너시:

듣기
기준치:	30/15/6
굴림:	33
판정결과:	실패

알프레드:ㅋㅋ

엘렐레

옥스&쇼너시:"씨발, 아무튼 이상해."

그러고 발소리는 점점 멀어집니다.

토마스 레이터:웃는 알프레드를 보고 웃음소리가 새어나갈까봐 가슴이 철렁

레슬리 페인:(바본가...)

Mr. 몽블랑:문 닫히는 소리 나도 바로 열지 말고 기다리자고 다른 사람들에게 소근소근 손짓발짓함

옥스&쇼너시:곧이어 식당에서,

두 사람이 웅성거리는 소리,

무언가 챙기는 소리,

또 다시 대화를 두런두런 나누는 소리가 들립니다.

거실에서요, 거실에서.

...

곧이어 두 사람의 발소리가 복도를 다시 지나

현관으로 사라지는 걸 들을 수 있습니다.

만족할 만한 것을 얻어

지하까지 살펴볼 생각은 하지 않은 것 같네요.

알프레드:대화를 훔쳐 들을 수 있나요

GM:특별한 대화는 하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빚을 받으러 온 갱입니다.

...

주변이 다시 고요해졌습니다.

알프레드:나가도 될까요? 라고 제스쳐를 합니다

레슬리 페인:기다리다가 지하 문을 엽니다.

Mr. 몽블랑:듣기 판정으로 진짜 나갔다 들어봅니다.

GM:몽블랑, 좋습니다! 판정!

Mr. 몽블랑:

듣기
기준치:	85/42/17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레슬리 페인:아까워~

GM:어수선해서 잘 안 들렸어요.

토마스 레이터:열리는 문틈으로 들어오는 밝은 빛을 보며...

"씨발. 죽는줄 알았네......"

레슬리 페인:"뭐, 나가죠? 볼일은 다 본것 같으니 떠났겠지요." 그냥 문 엽니다.

토마스 레이터:"목숨이 두갠가 저런 놈들한테 빚을 지고."

레슬리 페인:"하지만 허술했어요. 대부업자치고."

토마스 레이터:"허술한 놈이 쏘는 총 맞는다고 안죽는거 아니거든!?"

알프레드:한참 대화해도 돌아올 기미가 없자, 그제야 잡고 있던 문고리를 열고 밖으로 나옵니다.

Mr. 몽블랑:대부업자들이 흘리고 간거나 ~ 뭔가 흔적 없나요? 슬쩍 주변을 둘러봅니다.

토마스 레이터:레슬리가 자신을 팔아넘기려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GM:옥스와 쇼너시가 흘리고 간 건 없습니다.

레슬리 페인:"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으니 됐지 않습니까?" 대수롭지 않습니다.

GM:현관문은 요란하게 부서져 있네요.

레슬리 페인:"자물쇠를 새로 마련한 것이 이해가 가는군요."

알프레드:"그나저나... 뭔가를 가져가는 것 같았는데."

레슬리 페인:"하지만 그럴 돈으로 빚을 한 푼이라도 갚는 게 더 좋았을텐데."

사라진게 무엇인지는...

알아낼 수 없겠죠?

GM:우리가 비밀공간을 발견한

곳에 있던 것들 전부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아까 덜 챙긴 돈이랑.. 위조품들?

GM:네!

하지만 마녀 재판 기록은

레슬리 페인:"요란하게도..." 조금 간담이 서늘해짐.

알프레드:저한테 있죠 ^^

GM:알프레드가 가지고 있습니다. 소지품에 넣어주세요!

위조 마녀 재판 기록입니다.

이 곳에서 더 볼 것은 없습니다.

레슬리 페인:"더 있고 싶지는 않은데 어서 나갈까요?"

GM:그리고 아까 돈을 챙긴 사람들은

Mr. 몽블랑:" 그럴까요~ "

토마스 레이터:갱들이 그런 서류를 알아볼 교양은 없었나보네요.

GM:10달러씩 챙길 수 있었습니다.

소지품에 넣어주세요.

토마스 레이터:아싸

알프레드:아싸

Mr. 몽블랑:와. 꽁돈.

레슬리 페인:(...) "좋으십니까, 여러분? 개평을 챙겨서?" 못말리겠다는 어투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저 와인 한병만 더 챙길게요

레슬리 페인:"저라면 문제 될 여지가 있는 돈은 가지지 않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핀잔 한 번만 더 줌.

알프레드:"개평이 뭡니까? 전 증거품을 챙겼는데요."

Mr. 몽블랑:" 그렇죠~ 증거물인데~ "

" 덤으로 증거 수집용 자금이기도 하고. "

레슬리 페인:"의도는 경찰이 해석하는 거라고요."

알프레드:"쓰지 않으면 증거고 쓰면 증거 아니겠습니까."

Mr. 몽블랑:" 해결사로서 뭐든 써먹고 보자는게 제 철칙이라서요. "

토마스 레이터:증거물 생각 전혀 안했지만 묻어가는 중

알프레드:"그나저나 이제 길은 둘로 나뉘었군요."

"루시 스톤에게 갈지, 아니면 세실 헌터에게 갈지."

레슬리 페인:"흠."

알프레드:"가까운 곳으로 가는 게 좋아 보이긴 합니다만."

레슬리 페인:"궁금한 건 세실 헌터인데, 레이터 교수에 대해 더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은건 루시 쪽이네요."

토마스 레이터:"시간이 늦었으니 병원은 내일 아침에 가고 지금은 딱 봐도 밤일 할 것 같은 분을 방문하는 것이 어떨까."

레슬리 페인:겁내는 건가? 라고 생각 중...

Mr. 몽블랑:지금이 몇 시 즘이지... 근처에서 시계를 봅니다.

토마스 레이터:학장실에서 18시였습니다

GM:저녁 9시 경입니다!

Mr. 몽블랑:" 확실히 병원보다는 루시라는 사람을 만나러가는게 더 편하겠네요. "

레슬리 페인:"루시의 펍이 더 가깝기는 했죠. 토마스 씨의 말에 동의합니다."

토마스 레이터:그러면 모두 같이 루시의 펍으로 가는걸까요

레슬리 페인:갑니다!

GM:좋습니다! 우리는 루시의 펍으로 이동합니다.

토마스 레이터:깨끗하고 건실한 사람들의 일터인 병원보다는 친숙한 장소겠네요

GM:세 개의 다리 중 가장 왼쪽 다리를 건넙니다.

밤의 화려한 조명을 받아 반짝이는 강물을 뒤로하고

오른쪽에 기찻길을 낀 웨스트 하이 가를 걸어 가면...

제법 거리가 있네요! 30~40분은 걸은 것 같습니다.

Mr. 몽블랑:반짝이는 강물 구경하며 어느새 곰방대에 불을 붙입니다. 포호- 연기가 흩어집니다.

GM:그리고 곧 레이터 교수의 일기장에 적힌

Mr. 몽블랑:느긋한 걸음걸이.

GM:루시가 일하는 펍에 도착하면...

척봐도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토마스 레이터:터덜터덜 걷기

GM:방금, 레이터의 집을 찾아온 불청객이

루시의 펍에도 찾아온 것 같네요. 손님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펍 바깥에서 겁 먹은 듯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고 있고,

토마스 레이터:여기서 실수로라도 '레이터'라는걸 들키면 안되겠어요.

GM:펍 안 쪽에서는 화가난 듯한 남자의 목소리와

이에 맞서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루시 스톤:"그 이는 죽었다고요! 그리고 저는 법적으로 그와 아무런 관계가 없고요, 오, 레이터... 이게 무슨 일이람!"

옥스&쇼너시:"한두번 빚 받으러 다닌 게 아니어서 말이야. 어떤 놈은 죽음을 가장하고 제 고향을 뜨는 걸로

제 책임을 회피하려는 놈들도 있어. 레이터가 그런 놈인 줄 누가 알까, 응?"

웃습니다. 곧 멈춥니다. "그러니 거짓말은 하지 마쇼."

GM:이러한 대화가 계속 이어집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토마스 레이터:회피하고 싶을만하지... 라고 생각하며 험담을 듣습니다. 남일처럼. 하지만 정말 남일이잖아요!

레슬리 페인:옥스와 쇼너시가 포기하고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까요? ...

토마스 레이터:하지만 검시를 했다니 정말 죽었겠지.

GM:레슬리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노라면,

이런 대화가 들립니다.

레슬리 페인:오오?

Mr. 몽블랑:귀 기울여서 들어봅니다.

옥스&쇼너시:"그 쪽이 그 돈을 다 값아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다만,

알겠지~ 레이터 그 사람. 생전에 어떤 개인적인 사업을 했는지 말이야. 응?

그가 다루던 물건이 있으면 좀 내달라고."

"우리가 짭짤하게 팔테니까 말이야. 어디에 있는 지 알지?"

"아, 그 놈 집 거실 아래라면 이미 뒤졌어. 안됐군."

다시 웃습니다.

토마스 레이터:("찰스아재가 위조품 만드는거 총장 빼고 다 아나본데.") 소근

Mr. 몽블랑:" 그래보이네요 " 속닥속닥

레슬리 페인:("총장과 저희 빼고죠. 공공연했군요...") 어이없단 투

Mr. 몽블랑:루시씨 아파트에 먼저 몰래 잠입이나 해볼까요? 하고 속닥속닥

저어기 저 사람들이 뭐라고 말 하는 동안 루시의 집에서 수상한걸 건져오는거죠. 하고 엄지척한다.

GM:좋습니다, 루시의 아파트에 가보거나,

레슬리 페인:"흐음..."

GM:혹은 우리가 방금 얻은 가짜 마녀 재판 서류를 건내주거나.

토마스 레이터:"집주인이 일하는 사이에 집을 턴다고?"

레슬리 페인:아 생각해보니 너무 나쁘네

Mr. 몽블랑:" 증거수집이에요. "

루시 스톤:"..." 바깥을 봅니다. 우리와 눈이 마주쳤어요.

토마스 레이터:으허어억

루시 스톤:"..." 다시 옥스와 쇼너시 쪽으로 시선을 돌립니다만,

이제 루시는 자신이 위험에 처했을 때 우리가 여기에 왔다는 걸 알았습니다.

토마스 레이터:"그냥 기다리지...?" 토미는 부랑자지만 범죄자는 아닙니다.

Mr. 몽블랑:흠. 루시 집 몰래 털기랑 위조된 서류를 건내는 것. 둘 중 어느쪽이 좋을까요? 하고 아이디어 판정 해봅니다.

레슬리 페인:"여기선 차라리 나서고 루시의 호감을 이용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눈이 마주쳐버렸으니...

Mr. 몽블랑:" 그렇긴 하네요 ~ "

GM:아이디어 판정할 것 없을 것 같아요! 둘 다 좋은 방법입니다.

Mr. 몽블랑:혼자였으면 그냥 훅 루시 아파트로 가는데.

은밀 행동으로 따로 조사 되나요?

레슬리 페인:"남의 집에 침입하는 건 불법이지만, 위조된 서류를 넘겨주는 건 법에 전혀 저촉되지 않죠."

토마스 레이터:"전과자가 되는건 사양이야." 토미는 몽블랑의 제안이 내키지 않는 듯

GM:몽블랑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요? 단독 행동? 팀을 나누는 걸까요?

Mr. 몽블랑:루시 아파트 몰래 조사하기...

레슬리 페인:"가지고 있어봤자 역사적 가치도 없잖습니까?"

GM:집에 들어가는 건 열쇠공입니다!

Mr. 몽블랑:글쿤. 그냥 구경이나 하기로 했다.

알프레드:"위조된 서류를 진품인 듯 팔아 넘기면 사기죄가 됩니다."

"이 경우에는 넘기면 방조죄가 되겠군요."

Mr. 몽블랑:" 우리도 몰랐다고 하면 되겠죠. " 방긋!

토마스 레이터:머리 벅벅

레슬리 페인:"그거 좋은데." 드물게 몽블랑에게 동조

Mr. 몽블랑:" 이러나 저러나 범죄자가 된다면 조력자의 호의를 얻는 편이 나아요. "

GM:안에서는 계속해서 말씨름 소리가 들립니다.

Mr. 몽블랑:루시씨를 구하기 위해 위조된 서류를 건내주자고 다른 친구들에게 말해봅니다.

토마스 레이터:"그런 서류는 아시는 양반들이 처리하쇼." 살짝 발빼기

GM:보다 못한 행인 중 하나가 경찰에게 전화를 걸어요.

Mr. 몽블랑:어깨 탑 잡기. " 당신이 해야죠. 토마스. "

레슬리 페인:"토마스 씨는 빠지고 싶다는군요."

토마스 레이터:"뭵?" 이상한 소리를 냅니다.

GM:상황이 소강되면,

우리가 기대했던 것과 다른 상황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알프레드:이럴 땐 팀웍이라고 생각하며 상황이 흘러가는 양상을 봅니다...

레슬리 페인:아

Mr. 몽블랑:" 당신이 그와 제일 가깝잖아요. 떠넘기면 못써요~ "

그렇게 말하는 떠넘기기 대마왕

레슬리 페인:"아무튼, 어서 하죠! 이러다 루시를 놓치겠어요."

토마스 레이터:엉겁결에 떠밀림당합니다

GM:토마스가 떠밀립니다!

루시의 펍 앞에 바로 서게 되었습니다.

Mr. 몽블랑:혼자였으면 그냥 아무거나 파팍 했을텐데. 팀플레이란 이래서 어렵구나~ 해결사는 먼 하늘을 보고 아무렇지 않은 척 곰방대나 뻐금뻐끔 피웁니다.

토마스 레이터:우당탕, 넘어지다시피 문을 엽니다.

레슬리 페인:지켜봅니다. (^^)

루시 스톤:"..." 무언가 기대하는 눈으로 토마스를 봅니다. 뒤이어 넘어지다시피 하는 걸 보고 아, 탄식하지만요.

옥스&쇼너시:"..."

"뭐야, 넌?"

"정의로운 기사 양반?" 품에서 무언가를 꺼내려고 합니다.

토마스 레이터:"남의 가게에서 대체 무슨 행패...신가요?"

옥스&쇼너시:"기사 양반 노릇하러 온 거 맞나보네?" 웃습니다. 품에서 총을 꺼내요.

루시 스톤:"왜, 왜 들어오셨어요...!" 총을 보자 기겁합니다.

토마스 레이터:"어허허허; 저,, 문명인끼리 마, 말로 합시다."

루시 스톤:"자, 진정하세요, 이 사람은 정말 남이잖아요, 눈치가 없는..."

어서 나가라는 눈짓을 합니다.

Mr. 몽블랑:토마스가 일 해결할 때 까지 느긋하게 담배나 피우는 중

알프레드:길가의 구경꾼인 척 주머니에 손 찔러넣고 보고 있습니다

레슬리 페인:한숨.

은신하던 곳을 나와서 펍으로 들어갈게요. 토마스와는 일행이 아닌 체합니다. "루시. 뭐야, 무슨 일이야?"

토마스 레이터:"그 듣자하니 이 주인분은 정말 찰스 레이터씨가 하던 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는 것 같은데!"

레슬리가 1초만 더 빨리왔으면 좋았을텐데 표정을 짓습니다.

레슬리 페인:(ㅋ)

Mr. 몽블랑:ㅋㅋ

루시 스톤:레슬리의 등장에 더더욱 당황합니다. 곧이어 침착하게 대응해요. "찰스(대충 둘러댑니다), 때가 안 좋아, 글쎄, 그 이 돈 문제로 이 분들이..."

옥스&쇼너시:"? 동명이인이신가? 재밌군."

레슬리 페인:"아, 이런." 낭패라는 듯한 표정을 만듭니다. "그 인간은 죽어서도 문제로군!"

토마스 레이터:이 난장판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옥스&쇼너시:"하... 복잡해지는 건 싫소. 우리는 다만 레이터 그 양반이 뒤졌다는 걸 확인하기 위해서 온 거란 말이요."

Mr. 몽블랑:와~ 연기 잘한다. 구경합니다.

GM:그러면 그때,

알프레드:와~ 연기 잘한다. 구경합니다.

GM:레슬리와 토마스, 아이디어 롤! 옥스와 쇼너시에게

그가 죽었음을 확인시켜줄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판정 하시나요?

토마스 레이터:지능 없는데..

레슬리 페인: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토마스 레이터:레슬리가 해냈다.

레슬리 페인:"그 인간과는 정말로 이름만 같을 뿐이야... 하물며 죽은 자와 날 비교하다니! 내 친구에게 무슨 볼일이지?"

GM:레슬리는 떠올립니다... 그러고보니 팰런 학장이 이렇게 말했지요,

레이터의 시신은 학교 내 의학 병동 영안실에 안치되어 있다고요.

지도에 의학 병동이 표시됩니다.

토마스 레이터:어라 이들이 레이터 교수의 죽음만 납득한다면 위조 서류 안줘도 돌려보낼 수 있을까요.

GM:들키지만 않으면요!

옥스&쇼너시:"친구라~ 그럼 연대 책임 좀 물어볼까?"

"그만큼 소중한 친구야? 레이터가."

"소중하면, 소중한 친구의 뒷일도 책임져야지. 안 그래?"

웃습니다.

레슬리 페인:한숨을 내쉽니다. "이봐들, 난 그 인간 질색이고, 찰스 레이터는 이미 죽었어. 심장마비로 말이야. 지금은 미스카토닉 대에 안치되어 있다구."

옥스&쇼너시:"하! 우리도 그 소문 들었지."

Mr. 몽블랑:의학 병동 영안실... 해결사인 몽블랑씨가 자유롭게 드나들만한 곳일까요. 아는 사람 통해서 자연스럽게 들어갈 순 없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지능/아이디어 판정 희망)

레슬리 페인:"왜 소문이라고 생각해? 믿질 않는군."

토마스 레이터:"소문이 아니라 진짜라구."

옥스&쇼너시:"하지만 그게 구라인지 어떻게 아냐고."

토마스 레이터:레슬리의 말을 거듭니다.

옥스&쇼너시:"허, 확인 시켜줄 수 있다는 듯한 반응이군."

토마스 레이터:말재주 굴려볼까요. 이거 실패하면 대참사 날까?

옥스&쇼너시:"학교 관계자요?"

GM:좋습니다! 몽블랑은 아이디어 롤!

토마스는 말재주 판정!

Mr. 몽블랑: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74
판정결과:	보통 성공

토마스 레이터:

말재주
기준치:	65/32/13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레슬리 페인:"학장과 아는 사이라고만 해 두지." 틀린 말은 아닙니다

GM:몽블랑은 떠올립니다, 우리가 학장의 지시를 받아 움직이고 있다는 걸 관리자에게 보이면 될 것 같아요. 가령 우리가 받은 열쇠 같은 거요! 어쩌면 학장이 미리 언질을 줬을 수도 있겠네요.

토마스 레이터:"거럼 거럼 시체안치소는 내 집이나 마찬가지지."

말이 이상하지만 말재주니까요

GM:토마스는 성공했습니다! 조금 말재주 롤플을 해볼까요?

좋습니다!

Mr. 몽블랑:느긋하게 기다리는 중.

뭐 이래저래 곤란해지면 그 때 끼어들도록 합시다.

루시 스톤:"학교, 관계자세요...?"

토마스 레이터:"오늘 점심도 거기서 먹고 왔는걸? 싱싱한 시체 하나가 잘 있더군."

루시 스톤:"그가, 정말 죽었다고요? 오, 아아... 레이터..."

Mr. 몽블랑:와. 토마스 입 잘 터네. 구경합니다.

옥스&쇼너시:루시를 힐끔 보더니 그를 앞장 세웁니다.

토마스 레이터:"그 그렇게 미심쩍으면 가서 확인하자고!"

옥스&쇼너시:"앞장 서. 시체를 보기 전까지 포기 못하지."

"자신 만만한데! 하하!" 토마스 어깨를 후려치듯 두드립니다.

토마스 레이터:키가 작아질 것 같다는기분이 듭니다.

옥스&쇼너시:"차에 타. 안내해. 허튼짓 하면 죽인다."

레슬리 페인:"집요하군." 한숨 한 번 흘립니다.

토마스 레이터:"안내정도야 눈감고도 할 수있지! 하! 운전이나 잘하라고"

GM:옥스와 쇼너시는 루시와 레슬리, 토마스를 앞장 세워 가게를 나옵니다.

알프레드:몽블랑에게 "저대로 저 둘만 이동하는 것도 문제인데요."

"차라도 잡을까요."

Mr. 몽블랑:" 그 사이 우리는 다른걸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

알프레드:"뭐... 그렇기도 하죠."

GM:몽블랑과 알프레드는 무엇을 할까요?

Mr. 몽블랑:" 쫒아갔다가 총맞긴 싫어서요. 뭐가 쫒아오면 사람은 불안해지기 마련이잖아요? "

" 우린 다른쪽으로 조사하러 가죠. " 경험 풍부한 해결사의 감이라며 후후 웃는다.

알프레드:"다른 쪽이라면..." 선택지들을 머릿속으로 살핍니다.

"집 털러 갑니까?"

GM:메타적으로

루시 아파트는 볼 게 없습니다.

루시를 만나는 것이 목적인 곳인데, 일터에서 만났으니까요!

Mr. 몽블랑:" 헌터씨를 만나러 가볼까요. "

" 병원으로. "

알프레드:일단 몽블랑의 취향(?)을 알아보려다

"좋은 생각입니다. 루시는 지켜보니 아는 것도 없어 보이네요."

GM:좋습니다! 그러면

잠시 팀이 갈립니다. 토마스와 레슬리는 학교 영안실로,

알프레드와 몽블랑은 정신 병원으로요!

알프레드와 몽블랑은

차에 타는 다섯 사람을 봅니다.

앞좌석에는 레슬리,

뒷좌석에는 옥스와 루시, 토마스가 탔네요.

알프레드:잘가.

GM:차가 출발합니다...

토마스 레이터:옆에서 느껴지는 차가운 금속성의 총구의 감촉을 외면합니다.

GM:누구 먼저? 1 영안실 2 정신 병원

1

...

먼저 영안실로 향하는 사람들에게 카메라가 향합니다.

노스 개리슨 다리를 건너는 큼지막한 검은 차가 롱샷으로 찍힙니다.

토마스 레이터:갱과 함께하는 즐거운 드라이브..

GM:다리를 건너서도 쭉 스트레이트로.

곧이어 캠퍼스에 들어서, 쇼너시는 안내해준 대로

의학동이 있는 건물 앞에 차를 세웁니다.

다섯 명이 모두 내리고,

문이 탁, 닫힙니다.

토마스 레이터:차 안보다는 덜 숨막히지만 여전히 긴장된 분위기

옥스&쇼너시:"지하라고 했나? 앞장 서."

"여기까지 와서 허튼짓 하지는 않겠지."

토마스 레이터:"어허. 속고만 살았나."

긴장을 숨기고 앞장섭니다.

옥스&쇼너시:"하하! 속이면 죽을 테니, 목숨 아까운 줄 알면 잘 해."

"입 놀리는 것도 정도껏 하고."

토마스 레이터:주머니 안에 열쇠꾸러미의 묵직한 부피감이 느껴집니다.

레슬리 페인:어깨만 으쓱이고, ...의학동 안으로 들어갑니다.

GM:현재 시간 밤 22시, 모두들 퇴근하고도 남은 시간이겠네요.

어느 불쌍한 사람이 여태까지 퇴근도 못하고

토마스 레이터:하지만 당직자는 있겠죠

레슬리 페인:출입이 가능한가요? 아

GM:갱단을 대동한 우리를 맞이하게 될까요?

루시 스톤:"..." 역시나 긴장된 모습으로 걸어갑니다.

GM:영안실 앞입니다. 누군가 문을 두드리면, 안에서 "네~"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문이 열려요.

그 안에서는... 촉촉한 눈을 한 리본을 맨, 하나의 작고 귀여운 퍼그가...

레슬리 페인:음?

토마스 레이터:"...응?"

GM:아니군요! 사람입니다. 그런데 좀 슬픈 표정의 강아지처럼 생긴.

레슬리 페인:강아지상이네요....

존 위트크로프트:"누구신지...? 제가 당직자 존 위트크로프트입니다."

토마스 레이터:갱들에게 들리지 않게 다가가서 "총장의 의뢰로 찰스 레이터 교수의 죽음에 대해.. 에 조사를 하고 있는...."

레슬리 페인:"아, 오밤중에 실례합니다." "저는 학장님의 부탁으로 레이터 교수 건을 일임받은 사람입니다."

"토마스 씨?" 열쇠 꾸러미를 존에게 보여달라는 듯

토마스 레이터:총장이 준 열쇠를 보여줍니다.

레슬리 페인:"...대충 아시겠죠."

토마스 레이터:"레이터씨의 시신을 볼 수 있을까요."

존 위트크로프트:"오, ... 들어오시지요. 말씀은 들었습니다." 열쇠를 보면 여러분의 신원을 알겠다는 듯 하네요.

토마스 레이터: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옥스&쇼너시:주변을 둘러보며 걸어 들어옵니다.

레슬리 페인:티내지 않으며... 영안실 안에 들어갑니다.

루시 스톤:작은 숨을 들이킵니다.

토마스 레이터:"어이 와서 확인해보라구."

존 위트크로프트:그는 밤 중에 제법 많이들 오셨군요, 하면서

천을 걷기 전에, 이렇게 말합니다.

토마스 레이터:성실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존 위트크로프트:"...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그런데 한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릴 것이 있습니다."

레슬리 페인:"무엇이죠?"

존 위트크로프트:"고인의 표정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심히... 심장이 멈출 때의 충격 탓일까, 크게 뒤틀려 있지요."

"특히 눈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아울러..."

토마스 레이터:"...."

옥스&쇼너시:"관심 없어. 죽은 것만 확인하면 돼."

"걷어."

레슬리 페인:"이렇게 신신당부하실 정도입니까?" 미심쩍은 표정으로 봅니다.

천 걷는걸 기다림

존 위트크로프트:레슬리의 말에 끄덕입니다. 옥스와 쇼너시 눈치를 슬쩍 보더니,

걷습니다, 하면서

천을 걷으면...

토마스 레이터:잠깐 나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같은 말을 하려고 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GM:극단적 공포를 형상화 하면

이런 얼굴일까요?

토마스 레이터:"흡!"

순간 숨을 크게 들이쉽니다.

GM:비명을 지르는 듯한 표정! 부풀어 오른 두 회색빛의 눈.

뭉텅한 조직이 눈 안에서 바글바글 뭉쳐있습니다.

이성 체크, 0/1d4 입니다.

레슬리 페인: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토마스 레이터: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와아아악!"

옥스&쇼너시:"씨발, 좆같네!"

토마스 레이터:2

레슬리 페인:뒷목을 타고 흐르는 식은땀이 느껴집니다. "..."

옥스&쇼너시:"와, 이런 시신은 처음이요."

하면서 가까이 다가가, 맥을 짚습니다. 존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아요.

...

레슬리 페인:"이제 좀 믿어 주시겠나?" 팔짱 끼고 옥스를 바라봅니다. 놀람을 감추기 위해 곧장.

옥스&쇼너시:"죽었어."

"쯧, 사진 찍어 가. 보여드려야지."

또 존이 만류하려고 하지만, 그들은 태연하게 사진을 찍어갑니다.

레슬리 페인:"독하군." 혀를 찹니다.

토마스 레이터:끔찍하네요. 고개를 세차게 좌우로 흔듭니다. 마치 기억을 털어낼 수 있다고 믿는 것처럼

옥스&쇼너시:"됐어, 이제 볼 일 없군. 여, 아가씨. 미안하게 됐어?"

하면서 루시에게 명함을 주네요. 대부업체 명함입니다.

토마스 레이터:"후우. 이제 확인했으면 갈길 가쇼."

루시 스톤:"..." 작은 한숨을 쉬어요.

GM:옥스와 쇼너시는 자리를 떴습니다.

존 위트크로프트:"...제가 살면서,

별별 일은 다 겪었지만, 이런 시신도

저런 손님도 또 처음이군요. 휴."

레슬리 페인:"동감입니다." 시신과 손님 둘 모두에...

토마스 레이터:조용히 동의합니다.

레슬리 페인:"빨리 뜨죠. 오래 있고 싶진 않군요." 그리곤 루시를 봅니다.

루시 스톤:그러면 여태까지 조용히 있던 루시가,

한마디를 합니다. "여러분,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나서신 거라 생각할게요. 더불어,

...아시겠지만 저와 레이터는 참 가까운 사이였답니다."

잠시 그 쪽으로 시선을 옮겨요. "괜찮으시면,

잠시 인사를 나눌 시간을 주시겠어요...?"

토마스 레이터:"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루시 스톤:토마스의 말에 잠시 고개를 숙입니다. "감사해요." 작게 떨리는 목소리.

토마스 레이터:살짝 루시에게 자리를 비켜줍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존과 대화를 해볼까 하는데

GM:좋습니다! 그럼 토마스와 레슬리가 존과 먼저 대화하는 걸로 할게요.

존 위트크로프트:시신에게 다가가는 루시를 봐요. 큰 소동 일으킬 것 같지 않으니 잠시 두기로 합니다.

레슬리 페인:레슬리도 루시를 기다리며 존에게 질문합니다. "눈에 저건 도대체 뭐죠?"

존 위트크로프트:"눈 조직에 심각한 열 손상이 있었습니다. 꼭, 눈알을 뜨거운 물에 넣고 끓인 것 처럼요."

토마스 레이터:"사인은 심장마비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레슬리 페인:"열이라고요..."

존 위트크로프트:"안구의 유리질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끓어오른 것입니다."

토마스의 말에 끄덕입니다. "맞습니다, 심장마비. 격심한 심장마비지요. 동시에,

그 밖에도 눈 조직의 열상과, 알 수 없는 이유로 전신의 장기가 동시에 멈췄습니다.

토마스 레이터:"맙소사..."

레슬리 페인:끓어오를 수도 있는 조직이었구나... 두려움에 몸을 한 번 떱니다.

존 위트크로프트:내장의 미생물까지 죽어서, 부패 속도가. 보십시요.

원래 이때 쯤에는 배가 부푸는 등의 부패가 진행되는데,

아직 판판하지요? 부패 속도가 느릴 정도입니다."

레슬리 페인:"미생물도 모조리 죽여버릴 정도의 고열?"

토마스 레이터:식욕이 달아난 표정을 짓습니다.

"정말 이상한 기묘한 일이군요."

존 위트크로프트:"기묘하지요, 이런 시체 부검은 처음입니다."

토마스 레이터:몽블랑이 발견한 녹아내린 거울을 생각합니다. 혹시 관련이 있을까.

레슬리 페인:"어쩐지 열과 관련된 현상이 많군요. 불꽃이라거나." 토마스 쪽을 보며, 그들만 알아들을 얘기를 쑥덕거립니다.

"거울도 말이죠." 같은 생각 중.

존 위트크로프트:"학장님에게는 이것저것 알려드렸지만, 결국 심장마비-로 알리는 것이 옳겠다고 판단하신 모양입니다."

레슬리 페인:"아아." 납득합니다.

토마스 레이터:"기자양반도 그 생각? 이거 꼭 화형대에 올라간 마녀도 아니고..."

레슬리 페인:"..." 그건 생각해보지 못했다는 듯 놀란 얼굴로 토마스를 봐요.

토마스 레이터:"학장이 일을 맡긴 이유가 있었구만."

레슬리 페인:"화형대에 올라간 마녀... ..." 되읊고 다시 존에게 질문합니다. "선생님께서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타살의 흔적은?"

"심장마비 자체가 의도되었거나, 하는 정황은 없습니까?"

존 위트크로프트:"자상 등의 무기를 이용한 흔적은 영 보이지 않습니다. 피부는 깨끗해요."

토마스 레이터:마녀면 화형대 생각하는게 보통은 아닌건가

존 위트크로프트:"타격이 있었다면 내부에 피가 고였을 텐데, 그런 흔적 역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레슬리 페인:"독살도 아니라 이건가."

존 위트크로프트:끄덕입니다. "굳이 꼽을 수 있는 원인도 잘 모르겠습니다. 정상적이지 않아요. 외부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없고요."

토마스 레이터:"사인은 심장마비겠지. 눈을 익힐만한 엄청난 열을 보고 깜짝 놀라서 심장도 멈췄다. 그런 것일까나?"

그 사무실에 그런건 없었지만..... 이라는 말은 하지 않지만 알겠죠.

레슬리 페인:"..." 마녀와 화형을 연관지은 것까지는 비상했는데. 혼자 고개 설레설레 젓고 마무리합니다.

"알겠습니다, 위트크로프트 씨. 큰 도움이 되었어요. 늦은 시간에 실례가 많았습니다."

토마스도 더 질문할 게 없다면 루시에게 언질 주고 나갈게요.

GM:그러면 위트크로프트는 꾸벅 인사를 합니다. 카메라는 루시에게로 향합니다.

토마스 레이터:루시를 보러가자

루시 스톤:... 그는 한 때 제 애인이었던 이를 조심스럽게 쓰다듬고 있습니다. 곧 손을 떼네요.

"사랑해요, 내 사랑. 편히 잠드시길."

레슬리 페인:이런 시체를 쓰다듬을 생각이 든다니... (생각만 하는 중)

토마스 레이터:아이고. 그 끔찍한 시신을 보고도... 내심 혀를 찹니다.

레슬리 페인:(ㅋ)

루시 스톤:그리고 몸을 돌려, 우리에게 나갈 준비가 되었다고 하려는데...

토마스 레이터:"루시 스톤씨. 이제..." 나가자는 말을 하려고 한 것 같아요.

GM:루시는 우리 뒤에 난 문에 무언가 어른거리는 빛을 봅니다.

아무도 없는데 문이 끼익, 하고 열렸어요.

무언가 들어왔습니다.

곧이어...

토마스 레이터:문이 열리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찰스 레이터:텁! 하고 루시의 손목을 잡습니다!

토마스 레이터:"루시!!"

레슬리 페인:"뭐... ...?!"

찰스 레이터:공포로 일그러진 얼굴, 꽉 다문 입 안에서

흐느낌을 닮은 비명소리가 새어나옵니다!

토마스 레이터:"개 미친 이게 뭐야"

존 위트크로프트:"이런, 분명... 분명...!"

루시 스톤:"...?! 떼, 떼어내줘요? 당, 당신, 죽은 거 아니었어?!"

토마스 레이터:주변에 뭐 없나요? 찰스 레이터의 시신을 후려갈길만한

찰스 레이터:기이한 신음소리를 흘리며 루시의 손목을 더욱 세차게 조일 뿐입니다.

GM:의자가 있습니다! 1d3+1입니다.

레슬리 페인:제가 근력 판정 등으로 떼어낼 수 있나요?

GM:좋습니다, 찰스 레이터와 근력 대항 판정입니다. 굴려주세요!

레슬리 페인: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찰스 레이터: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토마스 레이터:;

의자를 집어들고 저도 찰스 레이터를 후려갈겨볼게요

찰스 레이터:"그... 그으으..."

GM:좋습니다! 루시가 비명을 지릅니다!

근접전 판정!

토마스 레이터:"미친!!"

비무장
기준치:	25/12/5
굴림:	98
판정결과:	대실패
피해:	1

앗

레슬리 페인:이거 제가 맞은 수준 아니에요?ㅋ ㅋ ㅋ ㅋ ㅋㅋ

GM:토마스는 의자를 후려 내리치려는데

허공에서 의자가 미끄덩, 했습니다. 의자는 그대로 토마스 머리 위로 떨어집니다!

hp-1

토마스 레이터:"으아악"

의자를 놓치고 되려 얻어맞고 맙니다..

GM:앞으로 순서는 루시-레슬리-토마스-찰스 순서입니다.

루시의 턴입니다.

루시 스톤:"오, 제발... 제발!" 완전히 겁에 질렸습니다. 그의 손을 뿌리치고자 합니다.

GM:근력 대항 판정!

찰스 레이터: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62
판정결과:	보통 성공

근력
기준치:	40/20/8
굴림:	25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아래가 루시입니다! 루시, 빠져나오는 데 실패했습니다.

레슬리의 차례!

레슬리 페인:이를 악물고, 다시 루시 스톤의 손목을 쥡니다. 찰스 레이터에게서 강하게 떼어놓으려고 합니다. (근력 대항 재시도 해볼게요!)

GM:좋습니다, 판정!

레슬리 페인: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2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찰스 레이터: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레슬리 페인:혹시 대항도 운 깎는게...

되던가요

GM:좋습니다!

레슬리 페인:4점 깎아서 어려운 성공으로 바꿀게요!!

GM:그러면 레슬리는 운 4 차감해주시고,

레슬리는 불쾌한 감촉을 느낍니다...

찰스의 손에서 알 수 없는 액체가 흘러나왔어요.

부패액일까요? 다행인 것은 그 덕분에

루시를 끌어내는 것이 손쉬웠다는 것입니다.

레슬리, 성공!

GM:토마스의 턴!

토마스 레이터:이제 루시를 구했으니 튀면 되는게 아닐까요

GM:그러셔도 됩니다!

토마스 레이터:튀자

GM:토마스는 도망치기로 합니다! 선언 만으로도 도망칠 수 있습니다.

토마스 레이터:다른 사람들은요?

GM:찰스의 턴 뒤에 가능합니다.

토마스 레이터:그럼 다시 잡히면 못가잖아앗

찰스 레이터:그때, 찰스는 남아있는 1루시 2레슬리

1

루시를 공격합니다!

할퀴기
기준치:	55/27/11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피해:	3

토마스 레이터:"어서 도망쳐!"

레슬리 페인:"루시! 토마스를 따라가요!"

루시 스톤:그러면 루시는 얼떨결에 그런 찰스를 밀쳐냅니다!

레슬리 페인:"토마스 씨는 의학동 밖으로!"

루시 스톤:끄덕, 하곤 토마스를 따라 영안실을 나옵니다!

토마스 레이터:루시를 데리고 도망칩니다.

GM:레슬리의 턴!

레슬리 페인:저도 도망치고 싶습니다... ...

GM:좋습니다, 그런데 그냥 도망가나요?

찰스는 문을 열고 나올 정도의

지능이 있는 좀비 같습니다.

루시 스톤:"저 문, 막아야 하지 않겠어요?!"

레슬리 페인:영안실 문은 밖에서 잠글 수 있는 문인가요?!

토마스 레이터:문을 잠글 수 있는 존은?

GM:네! 그러나 열쇠가 필요합니다.

토마스 레이터:존의 자리에 열쇠가 있나요?

GM:레슬리, 토마스, 운 판정!

레슬리 페인:

운
기준치:	56/28/11
굴림:	29
판정결과:	보통 성공

토마스 레이터:

운
기준치:	45/22/9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GM:레슬리는 영안실 바깥, 작은 테이블에 열쇠 꾸러미가 있는 걸 발견합니다.

토마스 레이터:레슬리가 운이 좋아서 다행입니다.

레슬리 페인:그럼 영안실 밖으로 바로 달려가서... 재빠르게 문을 닫고 열쇠를 밀어넣습니다.

레슬리 턴에 어디까지 행동 가능할까요? (문 닫는 것? 열쇠 줍기? 잠그기?...)

토마스 레이터:레슬리가 열쇠를 잠글 동안 문을 몸으로 밀어서 찰스?가 못나오게 합니다.

GM:좋습니다! 토마스의 도움으로

레슬리는 한 턴에 모든 행동을 다 할 수 있어요.

이때,

마지막으로,

문을 밀치려는 찰스와 두 사람의 근력 대항 판정!

찰스 레이터: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레슬리 페인: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토마스 레이터:

근력
기준치:	45/22/9
굴림:	52
판정결과:	실패

레슬리 만세

GM:레슬리가 힘을 주어 문을 꾹 닫습니다!

레슬리 페인:(관념적 코쓱~)

찰스 레이터:쾅, 쾅쾅쾅!

루시 스톤:뒤에서 겁에 질린 표정으로 이 모든 것을 보고 있습니다.

레슬리 페인:오늘 하는 일이 술술 풀려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막힘 없이 모든 행동 완수합니다. 문을 잠글게요

토마스 레이터:닫힌 문 너머의 진동을 느낍니다.

"으...."

GM:좋습니다! 찰스는 영안실 안에 갇혔습니다.

안에서 알 수 없는 신음소리가 들립니다.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레슬리 페인:"후우."

토마스 레이터:"미치겠네. 저게 뭐야?"

레슬리 페인:신음소리 들으면 욕지거리 뱉습니다. "제기랄."

토마스 레이터:"덕분에 살았네."

레슬리에게

루시 스톤:"그, 그 분은 죽은, 거 지요? 그런데..."

"다시 살아난, 아..."

레슬리 페인:"기자로 살며 산전수전을 겪어 보았지만 이런 일은 또 처음이군요." 땀을 닦습니다.

"..."

루시 스톤:비틀거리며 여러분에게 다가갑니다.

레슬리 페인:"모르겠습니다..."

루시 스톤:"고생하셨어요." 손수건을 내밉니다.

토마스 레이터:"후우. 지옥에 끌고가려는 사람이 당신의 소중한 사람일리가 있겠수."

"뭔가 나쁜 것에 씌인 것이지."

루시 스톤:토마스의 말에 고개를 저어요.

"절 잡고서 무얼 하려고 했는 지 모르겠지만,

그런 표정은 처음 봤지만. 그래도,

...약간의, 반가움이 있었다고 하면, 하하, 정신나간 여자라고 생각하시겠죠."

토마스 레이터:"정신나갔네."

레슬리 페인:"..." 루시의 말에 눈썹을 한 번 꿈틀거립니다.

"일단, 나가서 이야기하죠. 더 머물고 싶지 않군요." 내미는 것을 받아서 사용합니다.

루시 스톤:"후후, 제가 아직 정신을 덜 차린 모양이예요."

토마스 레이터:레슬리의 말에 동의합니다. "나가죠."

레슬리 페인:"펍으로 돌아가는 게 낫지 않겠어요? 우리도 기다리는 일행이 있어서." 그 두 사람은 다른 곳에 갔지만, 레슬리는 모릅니다.

루시 스톤:발이 아파요. 높은 힐을 벗습니다. 얇은 양말을 신은 발로 복도를 걸어나가요.

레슬리 페인:"..."

루시 스톤:"나가기 전까지만 이러고 있을 게요."

레슬리 페인:"그리고, 줄곧 말하고 싶었는데." 루시 돌아봐요.

루시 스톤:... 고개를 들어 레슬리를 봅니다.

레슬리 페인:"...거기서 찰스의 이름을 대면 어떡합니까?" 흥, 하고 짧은 내쉼.

루시 스톤:"아하하, 미안해요. 하도 입에 붙은 이름이라 저도 모르게."

"제가 그런 실수를 했는 데도, 잘 넘어가주셨어요. 근사했답니다."

토마스 레이터:그 이상한 가명과 즉흥극을 생각하며 피식 웃습니다.

레슬리 페인:한숨 쉬어요.

"레이터는 이 분입니다." 토마스를 손짓해서 가리켜요. "전 레슬리 페인이고요."

"질문하고 싶은 게 많은데, 숨 고르고 나면 하죠."

토마스 레이터:"어 음. 네. 그분의 친척입니다."

루시 스톤:"안녕하세요, 이제야 인사를 드리네요. 루시 스톤입니다."

"...레이터, 그 이와 관련된 이야기겠지요."

"어라-? 후후. 이제보니 닮았을 지도요."

토마스를 잠시 들여다봅니다.

토마스 레이터:살짝 얼굴을 붉힙니다.

레슬리 페인:"뭐 하시죠?" 기가 막힌다는 듯 토마스를 보며...

호흡 정리합니다.

GM:...

우리가 그런 대화를 하며 호흡을 가다듬고 있으면

카메라는 우리가 있는 의학동을 빠져나와

아컴 정신 병동으로 향하는 두 사람을 향합니다.

지금 두 사람은 정신 병원 입구에 서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한산한 접수대에 직원이 한 둘 앉아있네요.

우리 쪽을 보고 "무슨 일이세요? 누구 찾아오셨나요?" 합니다.

Mr. 몽블랑:알프레드가 서류 가지고 있어서 알프레드 쪽 봅니다.

대리인이라고 합시다. 하고 귀에 소근소근.

알프레드:품에서 편지, 그러니까 청구서를 꺼내며 접수대로 갑니다.

끄덕이며

"세실 헌터 씨의 입원료 청구 건으로 왔습니다. 찰스 레이터 씨의 대리인입니다."

GM:"확인해보겠습니다." 하면서 서류를 받아 살피네요. 잠시간의 시간이 흐른 뒤,

"담당 의사를 호출했습니다. 곧 오실 거예요." 합니다. 그 말처럼

뒤이어 저쪽 복도에서 발소리가 들립니다. 말쑥한 차림의 의사입니다. "대리인시라고요? 찰스 레이터씨의."

알프레드:꾸벅 인사합니다. 예의 max

"레이터 씨와 같은 학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생은 노비니 근무 맞음

"이번에 레이터 씨께서 불우한 일을 당하신 관계로 직접 올 수 없어, 이렇게 대리로 왔는데,"

"저희에게 일을 부탁하신 분께서 말씀하시길, 우선 헌터 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는군요."

Mr. 몽블랑:토마스 레이터로 변장해야하나~ 하는 생각 하다가 알프레드 말잘이라 지켜보기만

GM:"상태요, 알겠습니다. 상담실로 이동하시지요. 그 옆에 마침 격리병동이 있으니 동선이 꼬이진 않을 겁니다."

알프레드:'격리까지 할 상태라네요' 소곤소곤

GM:그러고선 의사는 우리를 상담실로 안내합니다. 제법 좁지만 화사한 상담실이네요. 테이블 하나, 사이드에 의자 총 네 개.

우리가 모두 앉으면, 의사가 말을 시작합니다. "환자의 상태는,

거두절미하면,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같은 요구를 하고 있으며,

9월 7일 손등 힘줄을 뜯고자 한 이후 실시한 구속 조치는 아직 유효하고요."

"그러고보니 어디까지 듣고 오셨는지요? 레이터 씨에게."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하나 하고 있습니다.

알프레드:9월 7일. 기억해둔다.

"워낙 급작스러운 사건이었던지라..."

Mr. 몽블랑:9월초.. 기시감이 드는데? 머리에 넣어둔다.

알프레드:"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바는 뭐였나요?"

GM:"'그리게 해줘'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레이터 씨도 짚이는 바가 없다고 하더군요."

알프레드:마음속에선 답정너지만 고민하는 척합니다.

"혹시 환자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겠습니까."

"대화도 시도해볼 수 있다면 좋겠군요."

GM:"직접 대화하고 싶으신 걸까요? 구속 조치 되어 있으니

방문자의 안전은 괜찮으리라 생각되지만...

혹시나 하여 말씀드리건데, 자극이 되는 말은 곤란합니다. 그는 더디지만 회복 중이니까요."

알프레드:몽블람 봄...

안봄...

"괜찮습니다. 정확한 전달을 위해 자세히 확인하고 싶을 뿐입니다. 혹시라도 다른 점이 있어서는 수납도 힘들어질지 모르잖습니까."

돈 받고 싶으면 비켜

GM:"아하, 이해했습니다." 알 수 없는 웃음을 띄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고선 여러분을 바로 옆, 격리 병동으로 안내하네요.

Mr. 몽블랑:알프레도 봄... 왜 피하지... 하는 표정 됬다가 아무렇지 않게 쫒아감

GM:격리 병동을 지나치면,

안에는 가지각색의 정신의 아픔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언뜻 보입니다.

그러다 의사가 발걸음을 멈춘 곳의 안을 보면...

세실 헌터:"... 아, 손님이다." 히히, 웃습니다.

GM:이야기 나누시지요. 그러고 의사는 자리를 비켜주네요.

알프레드:감사하다며 인사합니다.

문 닫히자마자 예의 풀려요

세실 헌터:여러분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살펴봅니다.

Mr. 몽블랑:곰방대를 물고서 세실 헌터를 관찰합니다.

호기심 어린 눈과 흥미깊어하는 눈이 마주칩니다.

세실 헌터:"나도, 나도 필래. 그거. 사탕이지?"

Mr. 몽블랑:" 흠. 제 물건은 비싸답니다? 합당한 대가가 없으면 안돼요. "

알프레드:"사탕은 피우는 게 아니고, 우린 당신한테 물어볼 게 있어서 찾아왔는데."

Mr. 몽블랑:싱글생글 웃는다.

세실 헌터:"물어볼 거, 나도 돈, 돈이 있어야, 가짜 예술."

Mr. 몽블랑:아. 이사람 위조범인가? 직감이 팍 옵니다.

알프레드:"원하는 건 돈인가? 아니면 예술품?"

세실 헌터:"돈, ... 그 사람은 돈 생각 밖에 없었어, 예술도 모르고. 연락을 받어니, 왜 그저 돈돈돈,

처음에는 좋았겠지, 아주 큰 건수...

우리 둘 다, 불쌍한, 그림하고 좋은 위스키, 우리는 무서워졌어...

진실, 진실은... 으,

으아아아아!!!"

그가 큰 비명을 지릅니다!

알프레드:이럴 걸 알고 있었다는 듯 부동자세로 자기 입가에 검지를 가져다 댑니다.

"쉬이."

"이해해요."

세실 헌터:으아아아아!!! 쉽게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나 뒤이어

Mr. 몽블랑:매혹으로 세실을 진정시켜볼 수 있나요?

세실 헌터:이해한다는 말에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히, 히히..."

Mr. 몽블랑:이미 알프레드가 했네.

기다려봅니다.

세실 헌터:진정은 정신분석으로 가능할 것 같아요!

알프레드:(무료매혹 쩐다)

Mr. 몽블랑:

정신분석
기준치:	1/0/0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알프레드:ㅋ

세실 헌터:"네가 뭘 알아!"

Mr. 몽블랑:음. 이런덴 재능이 없는 편인 해결사씨

" 네에 네에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해결사에요. "

세실 헌터:"아무도 몰라, 몰라..." 구석으로 구물구물 들어갑니다.

Mr. 몽블랑:" 미천한 저에게 세실 헌터님이 아시는걸 친히 가르쳐주시겠어요? "

건성건성

세실 헌터:"나는... 몰라..."

Mr. 몽블랑:" 정말? "

세실 헌터:그가 반응할만한 질문이나 단어를 던져볼까요?

알프레드:품에서 문서를 꺼내봅니다...

위조 재판 기록

Mr. 몽블랑:" 마녀 재판 기록을 만든거, 당신이죠? "

세실 헌터:"...!!!"

입을 벌려

Mr. 몽블랑:" 이 사람이 들고있는 가짜요. "

세실 헌터:냅다 알프레드가 든 위조품을 물려고 합니다!

"내꺼!"

"내꺼야!"

알프레드:휙 들어올려 피해요

세실 헌터:"완성하게 해줘!'

알프레드:"내껀데요."

Mr. 몽블랑:" 아하. 미완성이군요 이거? "

" 완성하려면 뭐가 필요해요? "

세실 헌터:"완성할 수 있어, 이제 곧, ... 그거 보여? 바람 속에서...

비명이 들리고, 도형을 덜 그려서, 잘못 되어서,

선하고 각도가, 멍청아, 안 보여?!"

Mr. 몽블랑:뭐가 보인다는거지~

알프레드:아하. 뭘 그리려 했는지 알겠다는 표정입니다.

Mr. 몽블랑:위조 서류 자세히 관찰해봅니다.

알프레드:마법진 같은 게 있는지 촤라락

Mr. 몽블랑:악마 소환진이라도 그린건가? 하는 표정

GM:몽블랑이 서류를 보면, 중간중간 알 수 없는 도형들이 겹쳐진 이미지가 그려져 있어요. 그 아래 깨뜨리면 안된다 라고 적혀있네요.

세실 헌터:이를 딱딱 부딪히고 있습니다.

알프레드:"깨드리면 안 된다는 건, 이 진의 균형인가?"

세실 헌터:"그거, 그대로 냅두면, 안돼,

바람이, 마녀가... 이히히!"

알프레드:"마녀는,"

"불을 쓰나?"

세실 헌터:"마녀! 마녀는... 그 이름, 그 기호, 포로, 바보... 웃음소리가 들려요, 아기 울음소리... 불은,

악마의 것이야, 몰라? 몰라? 그것도 몰라?"

Mr. 몽블랑:불은 악마의 것. 기억해둔다.

뭘 더 질문해야 좋을까? 아이디어 롤 해봅니다.

GM:좋습니다, 판정!

Mr. 몽블랑: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레이터에 대해 물어볼 수도 있고, 스튜디오에서 무엇을 보았는 지도 물어볼 수 있습니다!

Mr. 몽블랑:" 스튜디오에서 무얼 보았나요? "

세실 헌터:펄쩍 뜁니다!

"아직은, 아직은 다 안 나았어... 들려? 이 소리 들려?

옆에, 가만히..."

Mr. 몽블랑:뭐가 들린다는걸까? 듣기 판정으로 귀기울여봅니다.

GM:좋습니다, 판정!

Mr. 몽블랑:

듣기
기준치:	85/42/17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알프레드:같이 귀 기울여봐요

GM:판정!

알프레드:

듣기
기준치:	45/22/9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아자

GM:... 그러면 그때,

실제로 옆 병실에서

콩콩콩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누군가 이쪽 벽을 두드리는 것 같아요.

Mr. 몽블랑:누굴까요?

세실 헌터:"저거 들었으면~ 너네도 끝이야. 히히히... 이제 곧 다 나올 거야!"

Mr. 몽블랑:한번 같이 넠넠넠 벽 두드려볼까 고민 중

알프레드:"옆방에 아는 사람이 있나?"

Mr. 몽블랑:" 못나오게 하려면요? "

세실 헌터:히히히, 히히히... 웃기만 합니다.

Mr. 몽블랑:" 그러고보니 레이터 교수는 어땠나요? " 살고 죽은걸 제대로 말해주지 않고서 일 단 가벼이 질문해봅니다.

세실 헌터:"레이터, 죽었어, 죽었지... 그것도 몰라? 아, 그걸 보니까,

그게 돌아보고, 우리는 가고, 꺼진다- 불이- 꺼져- 전부 꺼져!

알프레드:어떻게 아는 거지? 미간을 좁힙니다.

세실 헌터:천사들이! 베일을 벗고! 외친다!

인간의 비극이라고, 아아아... 그 주인공은 이름하여 정복자 구더기!"

히히히히히!!! 크게 웃네요.

GM:...

그에게 들을 수 있는 건 이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비슷한 말을 계속 할 것 같네요.

알프레드:딱 한가지만 더 시도해 볼게요 질문을

GM:좋습니다

알프레드:"그렇다면 다른 질문." 문서를 들어올립니다. 펄럭펄럭.

Mr. 몽블랑:저게 무슨 말이람~

알프레드:"이거 진품은 어디 있죠?"

세실 헌터:"내꺼!"

알프레드:"내꺼라고."

Mr. 몽블랑:너무 오컬트스러워서 미묘한 표정이 됩니다.

세실 헌터:"아아, 하하하하하... 나한테 있어! 나한테 있어..."

"그런데 나한테 없어? 그러면, 몰라. 내꺼!"

"이리 줘!"

Mr. 몽블랑:" 교환은 어때요? "

알프레드:"있다는 건지 없다는 건지."

세실 헌터:히히, 히히히...

이빨을 딱딱거립니다.

알프레드:상황을 보다가 문서를 도로 품에 넣습니다

GM:그러면 세실 헌터는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십니다.

여러분은 병실을 나섭니다. 그리고 아까 똑똑똑, 소리가 들린 옆 병실을 보는데, ...

어라? 비어있네요?

Mr. 몽블랑:어라. 비어있네.

GM:"이야기는 모두 마치셨습니까?"

알프레드:옆방을 보다가 눈 뗀다.

GM:"환자랑 소통이 힘드셨을 텐데."

Mr. 몽블랑:비밀 장소라도 있었던걸까요? 하고 물끄러미 빈 방을 봅니다.

알프레드:"예, 덕분에 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아직 회복 기미는 없더군요."

GM:"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건 확실하지요."

끄덕입니다.

알프레드:"입원료 건은 돌아가서 상세히 의논하고 지불되도록 하겠습니다."

GM:"... 옆방에 볼일이라도? 그쪽은

오늘은 오전에 자살한 환자의 방입니다만. 아무튼,

알겠습니다, 기다리지요."

우리는 그런 대화를 하며 병원 밖을 나옵니다.

이곳 정신병원은 다른 곳보다 지대가 높아

저 강 건너, 캠퍼스가 보이는 듯 합니다.

Mr. 몽블랑:오전에 자살이라. 머릿 속에 넣어두면서 느긋히나섭니다.

GM:그런데 저 쯤은 아마... 레이터의 사무실인 것 같은데. 그 부근에서

붉은 빛덩이가 잠시 날아다니는 것이 보입니다...

금방 사라졌네요! 뭐야, 헛것일까요.

...

그러면 이제 다른 팀과 합류해볼까요?

*

GM:몽블랑과 알프레드는 막 아컴 정신병원을 나온 참이며,

레슬리와 토마스는 영안실이 있는 의학병동에서 루시와 함께 나온 참입니다.

각자 어디로 이동할까요?

토마스 레이터:루시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이 앞에서는 부적절하겠죠?

GM:레슬리의 생각은 어떨까요? 루시는 정신을 다잡은 것 같긴 해요

레슬리 페인:레슬리는 일행이랑 예기치 않게 찢어지게 되었으니 다시 펍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혹은 정신병원 팀과 따로 연락... 수단이 있나요?

GM:오 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라... 아니면

몽블랑과 알프레드가 두 사람이

영안실로 갔음을 아니까

먼저 일을 보고 나와서 의학병동으로 왔다고 하면 어떨까요?

토마스 레이터:아니면 우리가 펍으로 돌아가서 자리를 비운 둘을 보고 배신감을 느껴도 될까요

레슬리 페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r. 몽블랑:유능몽블랑이될것인가...!

미스터 몽블랑. 헤어진 팀원들을 추적 해봅니다.

레슬리 페인:배신감 느끼러 가죠!! 저희는 펍으로 돌아갑니다

GM:좋습니다, 몽블랑이 추적에 성공하면

알프레드:유능 몽블랑의 능력에 기댑니다 ^^

GM:두 팀은 만납니다, 실패하면

Mr. 몽블랑:

추적
기준치:	50/25/10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레슬리 페인:아

GM:...

알프레드:안 기댑니다.

Mr. 몽블랑:음! 전혀 모르겠당.

토마스 레이터:배신감을 느끼러 가자

Mr. 몽블랑:아까 레이터 사무실에서 보인 붉은 무언가가 너무 신경쓰였습니다.

레슬리 페인:배신감을 느끼러 갑니다.

Mr. 몽블랑:몽블랑씨는 다른것에 정신이 팔렸습니다.... (팀원들아 미안해)

GM:좋습니다! 몽블랑은 펍 앞에서 두 사람의 흔적을 쫓아 갑니다...

하지만 붉은 빛덩이가 신경 쓰입니다. 혹시 화재라도 난 건 아닐까?

그런 와중에, 레슬리와 토마스 팀과 엇갈리게 됩니다.

레슬리와 토마스는 진정한 루시와 함께 펍에 도착해요.

... 아무도 없군요. 아까의 소란이 그대로 남아있는 현장일 뿐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없네?"

레슬리 페인:"..."

알프레드:따라가다가 몽블랑을 봅니다.

레슬리 페인:"다들 어디 간 거죠?"

알프레드:굉장히 의심하는 눈으로...

Mr. 몽블랑:어쩐지 레이터 사무실쪽으로 향하는 몸...

레슬리 페인:"이런, 그러고 보니 아까 집결지를 정해두지 못했는데." 이마 탁 짚습니다

Mr. 몽블랑: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싱슬생글 웃으며 곰방대나 피움.

루시 스톤:"일행이 있었나 보군요?"

토마스 레이터:"우리가 갱과 같이 떠나는데 이 사람들은 따라가지도 기다리지도 않고.... (궁시렁 궁시렁)"

Mr. 몽블랑:" 혹시 불이 났다면 뭐하니 확인만 하고 펍으로 돌아가보죠. 루시씨에게 어디서 만나자고 말해두지 않았을까요~? "

알프레드에게 말하는지 변명인지...

루시 스톤:"아하, 알 것 같아요. 그 이, 꽤 불편한 일을 했으니까요. ...뒷처리를 해야 할 사람이 올 거라고 생각했어요."

알프레드:"그거... 1시간쯤 전에 말씀하셨으면 굉장히 멋졌을 텐데요."

루시 스톤:"아까 그 애틀랜틱시티에서 온 사람들처럼요."

"자, 일단 들어가시죠. 오늘 제 가게는 두 분에게만 열려있는 것으로 할까요?" 후후, 웃어요.

토마스 레이터:"아이고 감사합니다."

레슬리 페인:"저희는 그저 질문할 게 있어서... 아, 예." 따라갑니다.

토마스 레이터:냉큼 들어갑니다.

GM:두 사람은 그렇게 루시를 따라 펍으로 들어갑니다. 금주법 시대의 펍이라...

기껏해야 영국에서 수입한 차나, 알콜이 들어간 음료를 따라한 기분 내기 위한 음료가 있을 뿐이겠죠.

토마스 레이터:"헤.. 여기 혹시 '진짜'도 파나?"

GM:한편, 몽블랑과 알프레드는 레이터 사무실 근처에 있습니다.

아까의 붉은 빛덩이는... 보이지 않네요! 다만

사무실 군데군데 불이 켜져 있어요. 아직도 남아 연구를 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군요.

추적 판정!

Mr. 몽블랑:

추적
기준치:	50/25/10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알프레드:오.

Mr. 몽블랑:싱글생글 여우마냥 웃는 눈.

GM:...느낌이 왔습니다! 지금 두 사람은...

바닥에 난 자국 따위로 추리한 것이 아닌, 몽블랑의 두뇌가 움직여 추리를 해내기 시작합니다.

암묵적인 집결지... 루시의 펍으로 돌아갔을 것 같네요!

에잇,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겠네요.

Mr. 몽블랑:계획된 일이었던 척, 뭔가 알아챈 척 길을 되돌아갑니다~

GM:그동안 레슬리와 토마스는 루시와 대화를 합니다.

Mr. 몽블랑:루시펍으로~

알프레드:"이번엔 확실하죠?"라고 하며 따라갑니다. 아직 완벽히 의심은 지워지지 않았어요...

루시 스톤:토마스를 봅니다. 바 안쪽에 들어가, 한쪽 손으로 나른하게 턱을 받치고 있어요.

"흠..."

"오늘 두 분이 저를 도와주셨음은 틀림이 없어요. 저도 그에 대한 보답은 할 거고요. 하지만,

'진짜'라... 후후...

마실 줄은 아세요?" 웃습니다.

토마스 레이터:"없어서 못마시지" 하하

레슬리 페인:"이런 상황에서까지." 토마스를 흘겨봅니다.

토마스 레이터:레슬리의 말에 움찔

"아... 노, 농담한거야"

루시 스톤:"어라~ 이쪽 신사분은 반대하시는 것 같은데."

없던 일로? 물이나 꺼냅니다...

토마스 레이터:"그,, 같이 끔찍한걸 보고난 후니까 말이지."

루시 스톤:"..."

토마스 레이터:매우 아쉽고 억울한 표정을 짓습니다.

루시 스톤:"그건, 공감해요."

레슬리 페인:매우 아쉽고 억울한 표정 보면 한숨 쉼. "아니오, 마음대로 하시죠. 저는 어울리지 않을 거라서."

GM:그리고 그때, 몽블랑과 알프레드가

펍 앞에 다다릅니다.

알프레드:진짜 해냈네. 하고 생각하면서 "쓸모가 있으시긴 했군요."라고 너무한 발언 합니다.

토마스 레이터:한잔 마시려는 순간 누군가 들이닥쳐서 못마실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레슬리 페인:몽이랑 알 들어오나요?

GM:들어옵니다!

레슬리 페인:"제 쪽은 차로 부탁드립니다... 앗." 펍 안에 들어서는 일행들 확인해요

"이봐요, 다들 어디 다녀오신 겁니까?"

알프레드:"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Mr. 몽블랑:와~ 역시 여기있었네~ 하며 장갑 낀 손을 흔들흔들.

레슬리 페인:"펍으로 돌아왔는데 모두 사라져 있어서 당황했단 말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술달라고 안하길 잘했다

Mr. 몽블랑:" 병원에요. "

토마스 레이터:라는 생각을 하며...

알프레드:토마스를 흘끔 봅니다...

Mr. 몽블랑:" 만나고 왔죠. 하핫. "

루시 스톤:흠... 상황을 봅니다.

레슬리 페인:"정신병원 말인가요? 세실 헌터의..."

루시 스톤:"신사 분들, 동료 분들이실까요?"

Mr. 몽블랑:" 네. ' 동료 ' 랍니다. "

레슬리 페인:"아, 예. 방금 말씀드렸던 일행입니다."

토마스 레이터:"병원? 부지런했네. 루시 스톤씨, 이쪽은 그.. 네. 그렇슈."

우리를 두고 튀었지만

우리를 두고 병원으로 도망쳤지만

루시 스톤:"제법 조직적이고 분업화된~..."

루시도 저를 모두가 돕지 않았다는 데 내심 서운해하는 것 같네요.

뭐! 그건 그거고. 다시 방긋, 웃습니다.

토마스 레이터:방긋

레슬리 페인:"뭐... 효율적인 동선으로 움직였다면 된 거겠죠. 가볼 곳이 줄었군요." 레슬리는 T라서 납득 중이네요

토마스 레이터:토마스는 절대 F죠.

루시 스톤:"자, 두 분. 앉으세요. 토마스 씨와 레슬리 씨는 메뉴를 결정하셨답니다."

Mr. 몽블랑:몽블랑은 T도 되고 F도 될 수있는 해결사... 그렇습니다 박쥐같은 사람입니다.

옆에 앉아서 특이한 메뉴 없나 관찰해봅니다.

루시 스톤:특이한 거라면 역시... 토마스의 메뉴겠죠!

Mr. 몽블랑:뭔가 해결사인 몽블랑이 눈치좋게 얻어갈만한... 그런거 없을까요

알프레드:파워 T는 그저 끄덕입니다. 우리의 분업은 제법 됐다.

토마스 레이터:특이한 메뉴...

루시 스톤:그럼 각자 바라는 메뉴를 앞에 내줍니다. 불법적으로 만들어져, 덜 정제되고 아주 독한 리큐르를...

그대로 꺼내 보여요. "섞어 드실까요? 아니면 얼음만 띄워서?"

토마스 레이터:"얼음만"

흘러나오는 냄새에 기대에 찬 표정

루시 스톤:레슬리에게는 잉글리쉬블랙퍼스트를 한 잔 내줍니다.

몽블랑에게는 나초를,

알프레드:호오. 불법이 새어나오는 구멍을 발견한 듯 물끄러미 신기하게 바라봅니다.

레슬리 페인:대만족!!

Mr. 몽블랑:몽블랑씨는 모락모락 곰방대나 피웁니다~

루시 스톤:알프레드는... 가만 보는 중... 무얼 좋아하실까, 이 신사분은. 하는 느낌이네요.

토마스 눈 앞에서 알 수 없는 독한 리큐르를 온더락으로 채웁니다.

"아시겠지만... 비밀이예요!"

내밀어줘요.

토마스 레이터:"땡큐" 윙크합니다

루시 스톤:후후, 알프레드를 봅니다. "아직 대학생?"

레슬리 페인:윙크도 할 줄 아는군... <같은 표정으로 토마스 대놓고 봄

알프레드:"노예입니다." 무던하게

루시 스톤:"별걸요." 토마스에게 맞윙크를 해요.

토마스 레이터:레슬리의 시선을 느끼면 조금 부끄러움

알프레드:"전 아메리카노면 되는데 진한 게 좋겠군요. 8샷 추가 부탁드립니다."

루시 스톤:"노예~ 어머나, 남북전쟁 이후 새롭게 등장했다는 그 대학가의 노예일까요."

Mr. 몽블랑:용정차도 있나~ 차 종류 구경 중

루시 스톤:아하하! 알프레드의 주문에 웃어버립니다.

"우리 가게에는 8샷을 담을 잔이 없어요. 그리고 그 정도면 아메리카노가 아니라 에스프레소가 아닐까."

에스프레소로 드려요?

용정차라는 말에는 고개를 갸웃해요. "손님 취향과 기품에는 어울리지 않는 펍이라서요."

알프레드:"아쉽습니다." 학과 사무실에 늘 있던, 원두가루 덜 녹아 진득하던 커피들을 떠올립니다.

"에스프레소로 주십시오."

토마스 레이터:"까다롭긴~ 그냥 주는데로 마셔~"

Mr. 몽블랑:" 그럼 밀크티로. "

토마스 레이터:기분이 좋아보입니다.

Mr. 몽블랑:제일 희귀한거 마시는 사람 보기. 후후 웃으며 곰방대 물기.

루시 스톤:"좋아요." 에스프레소 콘파냐로 내려서 알프레드 앞에 놔줍니다.

알프레드:대만족.

레슬리 페인:다들 각자 메뉴에 만족하고 있네요

루시 스톤:몽블랑에게는 역시 잉글리쉬블랙퍼스트로 만든 밀크티를 내놔요. 앞에 각설탕도 내밀어주고.

토마스 레이터:"멋진 펍이네."

레슬리 페인:"정말로요."

Mr. 몽블랑:각설탕 퐁당~ 퐁당~ 퐁당~

루시 스톤:"고마워요, 자주 들러달라고 하고 싶지만..."

"아까 보셔서 알겠죠? 이제 여길 떠나야 할 것 같아요."

머리를 쓸어넘깁니다. "뉴욕으로 돌아갈까 해요. 그러니 손님과 마주하는 건 오늘이 아마 마지막?"

레슬리 페인:"찰스 레이터의 사망을 확인했는데도..." 눈 내리깔고 대부업체 2인방을 떠올립니다.

"아쉽군요. 아컴 가제트와 가까운 펍이니 자주 올 것 같았는데."

루시 스톤:"후후, 그 곳에서 일하시는 분이었군요."

"자, 그럼!" 작게 박수를 칩니다.

"모두, 피곤한 밤일 것 같아요. 제게 단순한 호의로 다가오신 것 같진 않으시고."

토마스 레이터:루시의 박수소리에 주목합니다.

루시 스톤:"제가 알려드리면 될 것이 무엇일까요, 신사 분들."

레슬리 페인:"얘기가 빠르니 좋네요."

루시에게 해볼 만한 질문을 지능 판정으로 떠올릴 수 있을까요?!

알프레드:같이 시도해요

GM:좋습니다! 판정!

Mr. 몽블랑:몽블랑도 아이디어롤 해볼래요~

아니다 둘다 실패하면 합시다.

지금은 그냥 곰방대나 피웁니다

레슬리 페인: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토마스 레이터:지능 40의 토마스는 술이나 기울입니다

알프레드: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1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토마스 레이터:맛있당

Mr. 몽블랑:오 역시 똑똑해.

레슬리 페인:우와악

알프레드:커피의 힘이 좋습니다...

Mr. 몽블랑:해결사 몽블랑. 머리 안 쓰고 정보 얻기. 매우 기쁨 !

GM:먼저 레슬리는 떠올립니다. 찰스 레이터의 비밀생활에 대해 한차례 더 확인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상세한 부분까지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토마스 레이터:험한 일은 지나가고 이제 머리쓰는 친구들이 일할 시간! 매우 기쁨

GM:알프레드, 극단적 성공! 찰스 레이터의 위조 사업 관련자에 대해 물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Mr. 몽블랑:그래서 토마스와 레슬리는 뭐 어디 구르고 온 것 마냥 땀을 삐질삐질 흘렸을까요. 나중에 듣기로하며 귀나 트여놓고 곰방대 태웁니다.

알프레드:민감한 부분이라 어느 정도 토로할 분위기가 오르면 하기로 해요

레슬리의 활약을 기다립니다.

레슬리 페인:"레이터 교수와 포커를 즐기러 애틀랜틱시티에 가신 적이 있었죠."

루시 스톤:"...많은 걸 알고 계시네요." 네, 맞아요.

"올해 6월, 8월에 걸쳐 다녀왔어요. 이유야 뭐... 그이가 만족할 만한 가까운 카지노는

그곳에 있으니까요."

토마스 레이터:에브윅이라는 명함을 주운적이 있는데 혹시 그것이었을까. 라는 생각

레슬리 페인:"6월, 8월." 어느새 꺼내든 펜을 돌리고 있습니다. 수첩에 메모해 나갑니다.

GM:메타적으로 에브윅은 다른 곳입니다! 카지노가 아니예요. 에브윅이란 곳 역시 루시를 통해 알 수 있는 정보긴 합니다.

루시 스톤:"...8월이었죠, 포커를 하는데

토마스 레이터:아님말구.. 라고 생각하며 술잔을 기울입니다. 맛있당

루시 스톤:하트 A만 모으면 다 된다고 오기를 부리다가."

뭐, 상상 가능하시겠죠. "그 때문에 험한 사람들에게 큰 빚을 졌어요. 정말 큰, 빚이요."

레슬리를 봅니다. "또 그 이에 대해 뭘 아실까요? 제가 또 무얼 말해야 하나~..."

토마스 레이터:찰스 아재 생각보다 더 엄청난 사람이었구만...

레슬리 페인:"왜 내치지 않고." 레이터 교수의 어디가 좋아서...?

토마스 레이터:그 그런걸 물어보다니! 라는 표정

루시 스톤:"...다 지난 일인 걸요."

"사람의 감정은, 마음이라는 건... 제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거,

다신 알고 싶지 않았는데." 후후. 몽블랑을 봐요. "저도 한 대 태울게요." 담배를 꺼내요.

토마스 레이터:영안실에서 그 험한일을 겪고도 찰스를 다시 만나서 좋았다고 한 사람에게 대체 무슨 말을 하는거야~~ 라는 눈빛을 보냅니다.

레슬리 페인:"도박 중독자와 어울리지 않는 편이 좋다는 건 상식이잖습니까? 남자 보는 눈이 없으시군요." 농담인지 아닐지 모를 표정으로...

정말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중...

알프레드:루시가 담배를 태울 때까지 기다립니다.

토마스 레이터:(너 T야!?)

레슬리 페인:수첩에 적은 글자들을 가만히 보다가 "위조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까?"

루시 스톤:"후후, 조언이실까요? 귀담아들을게요."

알프레드:"레슬리 씨의 배우자분이 기대되는 발언인데요."

루시 스톤:별 생각 없이 담배를 계속 태웁니다. 후, 하고 불어요.

알프레드:어느 정도 타들어가면 끼어들어요.

레슬리 페인:"카터 군도 성격이 참..." 차나 마십니다 ^^;

루시 스톤:음? 알프레드를 봅니다.

알프레드:"빚이라고 하니 말입니다."

"아까 전 마피아 비슷한 빚쟁이들이 왔었죠. 그들이 그 '큰 빚'의 주인공입니까?"

루시 스톤:"...맞아요." 다 태운 꽁초를 세라믹 재털이에 꺼요. 짧게 치직,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알프레드:"그 정도였다면 분명히 다른 여러 일에도 손을 댔을 텐데." 드릉드릉

"듣기로는 어떤 문서를 위조하기도 한다고."

"그런 건에 대해선 아시는 게 없으실까요."

루시 스톤:"...네 분 모두 탐정이세요?" 장난스럽지만, 진심으로 놀랍니다.

토마스 레이터:"일용직이지만."

농담입니다.

알프레드:"평범한 제자입니다." 건너건너서.

레슬리 페인:"저는 기자니까..." 그렇다 쳐도, 나머지들은 진짜 탐정 같긴 하다. 라는 뜻

루시 스톤:"네, 찰스 그 이, 귀중한 문서를 위조해서 가품을 몰래 유통시켰어요."

"어머, 언젠가 기회가 되면 네 분의 이야기도 듣고 싶네요."

Mr. 몽블랑:해결사지만 굳이 정정하지 않고 곰방대나 뻐끔 뻐금.

레슬리 페인:"뉴욕에 가시면 못 들을 겁니다." 무표정하게 농담...

Mr. 몽블랑:어디로 유통시켰을까.

토마스 레이터:"교수나 되어가지구 그런데 써먹다니...." 고개 절래절래

GM:그런 걸 좋아하는 부자들에게 알음알음 팔렸습니다!

Mr. 몽블랑:그렇군.

루시 스톤:"후후, 이제 이 곳에 제가 발 디딜 곳은 없는 것 같은데요." 아니면 레슬리 집에 얹혀 살까요? 농담입니다.

알프레드:"유통 때 어떤 사람들과 연락을 했을지 아신다면 무척이나 좋을 텐데요."

"참고로 저희 과에는 얹히셔도 됩니다." 새 노예 대환영.

루시 스톤:"자랑스러운 가게였어요, 여기. 하지만 몇 번 그런 인상의 사람들이 왔다 갔으니. 평판은 떨어질 대로 떨어졌지요."

"후후, 명함도 없는 아기새의 부름에 답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유통이라..."

알프레드:1패를 당한 기분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아기새라는 말에 풉 웃습니다.

뿜진 않았어요. 정말 다행이죠.

루시 스톤:"위조한 문서를 주로 구입하던 골동품상이 있어요."

잠시만요, 그러고선 명함집을 보기 시작합니다. 곧이어,

한 장의 명함을 꺼내내요.

레슬리 페인:기웃거림...

GM:애브너 윅: 사소한 잡화들

토마스 레이터:"사소한?"

루시 스톤:가운데에 내려놓습니다.

레슬리 페인:"잡화들...?"

알프레드:명함을 받아요.

토마스 레이터:"확실히 '잡화'긴 하지만..."

GM:위치를 보면... 정신병원 근처입니다.

Mr. 몽블랑:아하. 간김에 갔다오면 좋았을걸~

레슬리 페인:"골동품상이라면 진품을 취급해야 맞지 않나? 레이터 교수에게 속은 걸까요?"

Mr. 몽블랑:그런 아무생각이나 하며 명함 뒤집어도 보고~ 가게 주인이름은 누군가 보고~

GM:지도에 위치가 추가되었습니다!

알프레드:웃어요... "그런 귀한 걸, 골동품이라..."

토마스 레이터:"그놈도 공범이겠지"

레슬리 페인:"아..." 납득.

루시 스톤:"많은 걸 알고 오셨군요." 흠...

토마스 레이터:"속았으면 오래 거래하지 않아. 이런 놈들은."

레슬리 페인:"잘 아시네요." 순수하게 감탄합니다.

알프레드:"잘 아시는군요."

토마스 레이터:멋쩍어합니다. 부랑자티를 낸 것 같기도..

루시 스톤:"토마스 씨?"

"어깨 피세요."

토마스 레이터:"네, 에?!"

알프레드:자세 교정 선생님 같다고 잠깐 생각합니다.

토마스 레이터:깜짝 놀라서 허리를 폅니다

차렷

루시 스톤:"돈이면 다 되는 세상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나쁜 일일까요."

레슬리 페인:드물게 픽 웃으며 홍차 마심...

"뭐,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토마스 레이터:"그렇..죠.. 하하하..."

루시 스톤:"그럼 제가 드린 건 모두 비우신 것 같고,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모두 드린 것 같은데."

토마스 레이터:"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루시 스톤:이제 전 쉬러 가봐도 될까요? "모두에게 힘든 하루였을 것 같거든요."

"뭘요, 제일 먼저 도와주러 와줘서 고마웠어요."

Mr. 몽블랑:몽블랑은 곰방대 피우면서 만연에 미소 띄기만.

마음대로 하라는 뜻!

알프레드:"예, 감사합니다. 저희가 너무 오래 붙잡고 있었던 것 같군요."

루시 스톤:... 잠시 뜸 들입니다.

"해주신 말씀은 잘 생각해볼게요. 이번엔 남자 보는 눈이 유독 없었던 것 같거든요."

레슬리 페인:"재난 같은 하루였겠죠." 영안실의 일을 떠올립니다. "그럼..." 말하다 막혀 루시를 쳐다봐요.

토마스 레이터:의외의 말에 웃습니다.

레슬리 페인:"..." 정말 의외의 말이다.

알프레드:웃음 참아요...

루시 스톤:후후.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토마스 레이터:"다음에는 더 좋은 일이 있길 빕니다."

루시 스톤:"고마워요, 토마스 씨도."

레슬리 페인:"음. 제 조언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정리하고 일어나요. 그리고 이쪽도 잠시 뜸 들이다가... 품에서 뭔가를 꺼냅니다.

"전 명함 있습니다." 건네줄게요 (ㅋㅋ)

알프레드:"아...."

루시 스톤:"아하하!" 드물게 크게 웃어요.

알프레드:하나 만들어달라고 떼써야지 진짜

루시 스톤:후후, 명함을 잠시 보더니 레슬리를 봅니다.

"뉴욕에서 재미난 사건 일어나면 연락드릴게요."

레슬리 페인:"업무 시간에 연락 주세요." 이 농담은 웃으며 합니다.

나갈게요!

토마스 레이터:인사하고 나갑니다

GM:우리는 그런 대화로 루시와의 대화를 마무리합니다.

루시는 우리 모두에게 손을 흔들어주네요.

Mr. 몽블랑:흔들흔들해줍니다.

GM:딸랑, 종소리가 들리고. 문이 닫힙니다.

시월의 서늘한 바람이 우리를 스치고 지나가요.

Mr. 몽블랑:와~ 이제 에브웩 가게로 가야겠죠. 다른 사람들 봅니다.

"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어요? "

토마스 레이터:"아! 그래!"

레슬리 페인:"아, 영안실."

알프레드:"예, 영안실."

레슬리 페인:말하길 망설이는 눈치. "...믿기 어렵겠지만."

토마스 레이터:"대체어디갔던거야우리는그조폭같은조폭들이랑한차를타고길도모르는이상한학교에서영안실에서괴물을만나서"

레슬리 페인:토마스의 따발총같은 말에 눈 잠시 감음

기다렸다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줍니다. "죽은 레이터 교수의 시체를 보러 갔는데, 그가 되살아났습니다."

Mr. 몽블랑:" 아하. "

레슬리 페인:"아니, 이걸 되살아났다고 해야 할까요..." 미간 문지르고

Mr. 몽블랑:대충 듣다가 ? 한 표정.

토마스 레이터:"맞아 내 말이 그말이야!"

Mr. 몽블랑:곰방대를 물고, 파하- 숨을 뱉는다.

" 뭐 영화처럼 좀비라도 됬나요? "

농담임.

알프레드:"귀신이라도 보셨단 말씀이신가요? 정말 좀비?"

토마스 레이터:일목요연한 정리에 업혀갑니다

Mr. 몽블랑:" 아니면 가짜로 죽은척 하고, 뭐... 이상한 약 먹어서 갑자기 우락부락 벌크업하고? "

당연하지만.

농다임.

레슬리 페인:"허풍이 아니에요, 정말입니다." 몽블랑의 말에 얼굴 찡그리고 말수가 적어지더니 "예. 마치 좀비같았죠."

Mr. 몽블랑:오........

오오.....

농담을 진담으로 받으니 할 말이 없어져서 그냥 곰방대만 줄창 피기만....

레슬리 페인:그리고 영안실에서 봤던 레이터 교수 시신의 상태를 설명할게요. 눈에 뭐가 어쩌구저쩌구... 팔목을 잡았는데 액 같은게 나왔고...

Mr. 몽블랑:" 그래서 확인사살로 다시 죽이고 왔나요? "

오-

알프레드:찡그려요

레슬리 페인:"죽이지는 못했습니다. 가두고 나왔어요."

Mr. 몽블랑:시선이 스윽 레슬리와 토마스의 손으로 감.

" 흠. 그런게 유독 후환이 되던데. "

토마스 레이터:"눈도 다 타들어간체로 희번덕대는데 죽은척한걸리가 있겠냐! 그럼 갱들도 안돌아갔을거라구"

레슬리 페인:...;; 손 펼쳐서 보여줍니다. 깨끗이 닦았어요!

알프레드:"돌아가면 여전히 거기에 있겠군요... 직원들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말이죠."

Mr. 몽블랑:다시 죽이러가자고 하긴 또 뭐해서 그냥 거기까지만 말합니다.

그런식으로 죽은척했다가 되살아나는 마약같은게 있던가...? 몽블랑이 머리를 굴려봅니다...

토마스 레이터:"죽은척한건 아냐. 절대로."

GM:오... 아는 바로는 그런 약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알프레드:내심 다시 죽여서 시신의 부패 상태를 확인받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뭘요, 이건 지적 호기심입니다. 그럼요.

Mr. 몽블랑:오.... 이거 큰일인데... 그럼 어떻게 죽일지도 불명확하니까...

역시 불인가....

레슬리 페인:"날이 밝고 아무것도 모르는 직원들이 출근하면... 아컴 가제트 1면을 장식할 기사가 나오게 되겠죠." 어두운 얼굴.

Mr. 몽블랑:가다가 라이터 있으면 사놔야겠다는 생각이나 함.

토마스 레이터:"그... 그래서 설마 지금 다시 가서 확인하자는 말은 아니지?"

Mr. 몽블랑:" 제가요? 왜요? "

레슬리 페인:"그럴 시간이 있나요?" 말하고 손목시계 봅니다. 몇 시일까요?

Mr. 몽블랑:방글방글 웃으며 자, 자, 에브 웩- 가게로 가보자고요~

하고 다른 사람들 등 떠밀기.

토마스 레이터:아니 눈이 돌아있어서.. 라는 말은 삼킵니다.

"이 밤중에?"

GM:자정은 되지 않았습니다!

Mr. 몽블랑:" 가게가 밤중에 닫는다던가요? "

알프레드:손목시계를 확인합니다. "이미 옛저녁에 닫았겠군요."

Mr. 몽블랑:" 원래 불법은 밤에 더 왕성한거 아니에요~? "

아하하 웃는다.

그럼 몰래 문따고 들어가서 볼 기회 아닌가- 하는

해결사 (거의 도동놈)

레슬리 페인:진짜 도동놈인데?

토마스 레이터:불길한 예감이 들어요

레슬리 페인:레슬리도요

알프레드:"밤에 혼자 움직이면 오히려 티가 나지 않습니까?" 똑똑이?는 멍청한 범죄자들의 감성에 공감하지 못합니다.

이는 몽-에게도 마찬가지인 듯

레슬리 페인:"몽블랑 씨, 혹시 몰래 가게 문을 따고 들어갈 생각을 하고 있는 거라면..." 잔소리 시동 겁니다

Mr. 몽블랑:은밀행동 가능! 인 몽블랑. 별 생각 없음.

열쇠 따는 법을 아직 못익혀서 아직(그렇다 아직) 못하는게 아쉬워진 얼굴.

" 아니~ 가게 문 따는거 불법이라고요~ 그런거 안해요~ "

아직. 안한다...

알프레드:아직.

GM:명함에 의하면, 가게 안쪽에 생활공간이 있어서

레슬리 페인:"..." 구라같은데 표정으로 봄

GM:급한 일은 문을 두드려주면 해결해주겠다고 하네요.

Mr. 몽블랑:싱글생글 웃기

토마스 레이터:그럼.. 문을 따고 들어가면 잠자는 집주인을 만나게 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

Mr. 몽블랑:" 어차피 이래저래 증인이 필요하니까. 밤에 들이닥쳐서 이것저것 선물이라도 할까요? 하하. "

선물 줄게 없으면 뭐. 협박거리라도 챙기고.

그런 생각이나 하며 위조된 물품이 얼마나 거기로 흘러갔을까~ 하는 생각이나 함.

레슬리 페인:"쫓겨납니다."

Mr. 몽블랑:매혹시켜보겠다는 윙크.

토마스 레이터:"밤이 늦었으니 내일 찾아가는건 어떨까...."

Mr. 몽블랑:레슬리에게 통했을까?

알프레드:"하실 거면 망을 보겠습니다." 잘못되면 바로 튈 거란 생각합니다.

레슬리 페인:매혹판정 하세요!! (ㄴ)

GM:같은 동료에게 매혹이요?

Mr. 몽블랑:가보자고. 매혹.

레슬리 페인:진짜실환가요

Mr. 몽블랑:레슬리 설득하면 알프레도와 토마스도 알아서 설득될거같으니까...

GM:성공해도 반드시 매혹당하는 건 아닙니다. 이 경우에는...

Mr. 몽블랑:도전~ 레슬리 매혹~

토마스 레이터:아니 이 학생 멀쩡한 얼굴로 엄청난 소리를 하는데? 라는 표정으로 알프레드 보기

Mr. 몽블랑:"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 일어났다면, 상식적으로 굴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의미잖아요? "

알프레드:이미 한 발짝 떨어져서 쳐다봐요

Mr. 몽블랑:" 그럼 정보가 없어지기 전에, 정보를 가진 사람이 죽기 전에 뭐라도 건지는게 낫죠~ "

레슬리 페인:"아뇨, 아뇨..." 하;;

Mr. 몽블랑:냐하하 웃기.

" 아니야? 정말? " 기웃기웃.

레슬리 페인:"법을 준수하며 실행할 방안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닌데."

Mr. 몽블랑:" 뭐 저도 한밤 자고 조사해도 상관 없긴 한데요. 아무래도 갇혀있다던 그게 좀 너무 신경쓰여서 비슷하게라도 이거에 대한 단서를 얻고싶어서. "

레슬리 페인:"굳이 위험한 길로 가고 싶지 않습니다만."

Mr. 몽블랑:위조된 서류 어찌구들 톡톡 두드리기...

위험한 길인가...

GM:91 페이지에 의거, 대항 기능 설득이 60임으로

어려운 성공을 하면 됩니다. 다만, 성공해도 레슬리가 그 의견에 따르지 않을 수 있어요. 그렇게 된다면

60 페이지 의거, 강요하는 쪽은

강요당하는 쪽의 판정 하나를 골라 페널티 주사위를 줄 수 있습니다.

Mr. 몽블랑:몽블랑 지능판정 해봐도 되나요. 조사를 강행하는게 위험할까, 내일까지 기다리는게 나을까.

GM:오... 둘 다 좋을 것 같아요! 다만

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는 알 수 없겠지요.

Mr. 몽블랑:글쿤. 몽블랑은 빨리 끝낼수있다면 빨리 끝내자파니까 매혹합니다.

레슬리를.

GM:좋아요ㅠ 판정해주세요!

Mr. 몽블랑:

매혹
기준치:	70/35/14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어려운 성공이어야 함으로

Mr. 몽블랑:아잇 아깝다아

GM:실패입니다.

레슬리 페인:철벽-

알프레드:팅.

Mr. 몽블랑:몽블랑은 그럼 대안으로 그 근처 감시라도 하자고 의견을 내봅니다.

아이사람 철벽이네... 어쩔 수 없지~

레슬리 페인:"밤을 새자고요...?" 이것도 마뜩잖은 반응;

Mr. 몽블랑:" 우리 뭔가 모르고 있는거 같은데, 그게 뭔지 저도 잘 모르겠거든요~ "

" 보통 밤에 이것저것 일어나니까. " 방긋방긋~

GM:지엠으로서 드릴 수 있는 방안은

토마스 레이터:"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교대로 불침번이라도 서자는건가"

GM:1. 호텔에서 투숙하고, 경비를 학장에게 받는다

2. 애브너 윅 가게 문을 두드린다

입니다.

Mr. 몽블랑:애브너 윅 가게 문두들. 매혹 실패했으니 레슬리 의견을 들어봅니다.

레슬리 페인:"정말 급하다면 그냥 가게로 찾아가면 되는 게 아닙니까?" 레슬리는 1도 2도 OK인 입장

"문을 두드리면 나온다고 하잖습니까."

Mr. 몽블랑:" 아참. 그러고보니 정신병동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

하고 운을 떼며 세실 헌터에 관한것을 말합니다.

레슬리 페인:사실 그렇게 조급해하진 않으니 1을 택하고 싶어하지만... 몽블랑은 스겜하고 싶은 것 같아서 2를 제시해요

"아, 네." 듣습니다

Mr. 몽블랑:" 그리고 그 문을 두드리는 장소에는 아무도 없었고, 들어보니까 오전에 자살한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요. "

토마스 레이터:숙소를 잡든 두드리든 근처에서 해야할 것 같으니 이동은 하면서 들을까요

Mr. 몽블랑:" 갑자기 죽어버렸다면 어쩔 수 없지만, 일단 문이라도 두드려볼까요? "

하고 방긋방긋 웃기

토마스 레이터:방음이 이상한 병원이구나 생각

GM: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싶은가요?

Mr. 몽블랑:애브너 윅 가게 문을 두드리고 싶은 몽블랑씨.

아니근데 아무리 몽블랑씨라도 다짜고짜 문 딸 생각은 안했습니다.

토마스 레이터:레슬리에게 결정 위임 ㅎㅎ;

Mr. 몽블랑:문 두드렸는데 아무도 안나오고 어쩐지 집 안은 열려있고 가게 문이 열려있다면? 조금? 볼 생각이었지...

레슬리 페인:레슬리는 한숨 잤다가 아침부터 활동하고 싶지만

음... 지금 당장 찾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알프레드를 쳐다볼게요

알프레드:알은 밤을 새는 데는 익숙합니다. 동시에 병원에서 본 붉은 빛에 대해 생각중이에요.

GM:좋습니다! 애브너 윅의 가게로 가볼까요?

Mr. 몽블랑:와아 가보자~

다들 의견 뒤집기 전에 가자가자~하고 등떠밀어요

알프레드:애인가. 하며 몽블랑을 봅니다. 그리고 따라가는 애.

토마스 레이터:진짜 가는거야? 라는 느낌이지만 따라갑니다..

레슬리 페인:홍차에 카페인이 들었으니 좀 더 활동할 수 있겠죠... 빨리 끝내자는 마음으로

알프레드:"쇠뿔도 단김에 빼랍니다. 몽블랑 씨가 알아서 하시겠죠."

레슬리 페인:애브너 윅의 가게로 갑니다!

GM:여러분은 그렇게 루시가 준 명함에 적힌 위치로 향합니다.

레슬리 페인:"그렇겠죠."

알프레드:해내야 한다,라는 무언의 압박입니다..

레슬리 페인:22

GM:애브너 윅의 '사소한 잡화들'로요.

토마스 레이터:털래털래 따라가기

GM:밤이 깊었습니다. 이제 길거리에는 행인이 얼마 보이지 않습니다.

간혹 불이 켜진 가게가 있고, 그 안에서 흥청망청 마시는 소리가 들려오네요.

그 곳을 지나면 괜히 쓸쓸한 느낌이 들지도 모릅니다. 발 밑에 낙엽이 채입니다.

레슬리 페인:그런 가게를 지나칠 때마다 토마스를 한 번씩 봄

(킵고잉)

GM:...

토마스 레이터:뭐 왜 뭐 뭘

GM:애브너 윅의 가게 앞입니다.

과연 불은 꺼져있네요. 안에 인기척은 들리지 않지만...

Mr. 몽블랑:몽블랑씨는 그 압박도 스리슬쩍 빠져나갑니다.

GM:두드린다면, 나온다고 했지요?

Mr. 몽블랑:그러면서 문을 놐놐놐. 두드려봅니다.

토마스 레이터:"자나본데...."

Mr. 몽블랑:먼저 하자고 했으니까 저질러버리자~ 의 느낌입니다.

알프레드:조금 떨어져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GM:몽블랑이 노크를 합니다.

토마스 레이터:우와아아 진짜 두들겼어- 라는 표정

레슬리 페인:"시간이 시간이니까요." 몽블랑 앞에 세우고, 주인장이 나오길 기다림.

GM:조용하네요. 조금 더 크게 노크해볼까요?

Mr. 몽블랑:작은가아.... 좀 세게 문 두드려봅니다.

GM:쿵쿵쿵! 하면,

안에서 불이 달칵, 켜집니다.

중년의 남자 그림자가 보입니다.

안에서 무언가 준비하는 듯, 뭐라고 대답하는 듯 하더니.

토마스 레이터:"자던 사람 깨우면 보통 기분이 안좋던데..."

GM:이윽고 가게 안 불이 모두 켜집니다. 동시에,

토마스 레이터:조금 걱정하는 목소리

GM:우리는 가게 가운데 서있는 그를 볼 수 있어요.

레슬리 페인:"본인이 명함에 적어뒀는데 뭐 어떻습니까?"

토마스 레이터:빛의 세계 인간들의 명함이란 이렇게 위험하구나... 라는 생각

GM:살짝 벗겨진 머리. 좋은 풍채와 썩 나쁘지 않은 표정이 걸린 얼굴. 장사꾼의 그것입니다.

에브너 윅:"실례, 실례합니다. 아! 이 말은 여러분이 할 말일까요."

"손님. 들어오시죠." 문이 달칵, 열립니다.

Mr. 몽블랑: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인가? 그런 생각을 하며 문 너머를 봅니다.

레슬리 페인:"아, 예. 실례합니다." 자는 사람 깨웠으니 저자세로 나감

토마스 레이터:"실례합니다.." 자는사람 깨웠으니222

레슬리 페인:"혹시 주무시고 계셨나요? 죄송합니다, 명함에 급한 일은 문을 두드리면 된다기에."

알프레드:마지막까지 뒤에 있다가 가만히 실례합니다, 하며 마지막에 들어갑니다.

에브너 윅:"후후, 후후후! 급한 일, 제가 손님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라, 어허...?"

Mr. 몽블랑:옷소매에 손을 넣고서 싱글생글 웃기

에브너 윅:그러더니 우리 중 누군가를 잠시 봅니다.

토마스 레이터:누구? 저요? 아니겠지? 라는 표정

에브너 윅:"...후후후! 좋아요, 이런 밤에 오신 손님은 분명 귀한 이야기를 들고 오신 거겠지요."

레슬리 페인:누구...? 시선을 쫓아가면 누군지 알 수 있나요?

알프레드:관찰,해봅니다.

GM:어려운 성공 이상의 관찰입니다!

레슬리 페인:시도해볼게요!

알프레드:가보자고.

GM:판정!

알프레드: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레슬리 페인:우와;

알프레드:우와;

레슬리 페인: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토마스 레이터:관찰천재;

레슬리 페인:너 해라

Mr. 몽블랑: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알프레드:예 아빠!

레슬리 페인:(ㅋ 하

토마스 레이터:눈썰미 없는 토마스는 그저 꿈벅꿈벅

(From GM): 그는 몽블랑을 봤습니다. 흥미롭다는 듯이요.

Mr. 몽블랑:아이코 눈이 침침하다....

GM:정보 드렸습니다.

Mr. 몽블랑:관찰대신 듣기론 안되나요

알프레드:흐음.

에브너 윅:그는 빠른 손짓을 하며 여러분을 안으로 안내합니다.

알프레드:흥미롭다는 듯 그를 쳐다봅니다. 이건 나가서 말하기로 합니다.

에브너 윅:알프레드가 무언가 눈치챈 것 같으면

토마스 레이터:쭐래쭐래

에브너 윅:알프레드 바로 뒤에 붙어 그를 안내하네요.

GM:가게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알프레드:"죄송한데 제가 퍼스널 스페이스에 민감합니다. 주의해 주십시오." 구라까며 몇 발짝 떨어집니다.

레슬리 페인:알프레드를 봤던 건가? 생각 중

토마스 레이터:퍼스... 뭐? 유식해보이는 단어가 나왔다는 생각

와 이거 진짜 곰가죽인가. 작게 감탄합니다.

GM:입구로 들어오면 양 옆에 각종 물건이 올려진 판매대가 있으며

왼쪽으로 코너를 돌면 작은 테이블과 그 안쪽에 의자가 있네요.

토마스 레이터:'으마으마허네...'

GM:윅은 여러분이 앉을 수 있도록 의자를 마련해줍니다.

에브너 윅:"그래서. 무슨 일로-?"

토마스 레이터:몽이 이야기하겠죠? 몽블랑을 봅니다.

에브너 윅:"전 여러분이 몹시, 몹시 흥미로운 주제나~ 물건을 갖고 왔다고 믿습니다."

알프레드:몽을 봅니다.

Mr. 몽블랑:흠. 위조에 대한거 바로 물어봐도 되려나. 지능 롤 해봅니다.

토마스 레이터:쭈뻣쭈뻣

GM:이 경우 아이디어 롤 보다는

적절한 롤플로 풀어가면 될 것 같아요!

알프레드:잠깐 고민하다가 몽블랑의 옆구리를 쿡 찌릅니다.

지금 말하면 될 것 같아서요.

Mr. 몽블랑:" 레이터 교수가 감정해준 물건을 취급하는 가게로 여길 안내받았는데. "

" 그런 것도 다룹니까? "

에브너 윅:"오호, 그런 것이라뇨?"

레슬리 페인:"이거야말로 급한 일이죠." 끄덕거리며 거듭니다.

에브너 윅:먼저 패를 내보이지 않네요.

레슬리 페인:"당신이라면 보는 순간 아실 테죠?"

Mr. 몽블랑:" 글쎄요. 마녀니 악마니 저는 잘 모르는 것들인데.... "

" 여기서는 그런 것들의 값을 아주 잘, 치뤄준다고 들었거든요. "

토마스 레이터:수상해보일까봐 초조해하지도 못하고 곰가죽에 열심히 시선을 주고 있습니다.

Mr. 몽블랑:" 내 눈에는 단순히 종이조각이지만 그거에 대한 가치가 어마어마 하다던가? "

코웃음치며 곰방대를 뭅니다.

그냥 블러핑입니다.

에브너 윅:"신사 여러분, 하나 말씀드리지요."

"물건의 가격을 정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물건 그 자체의 값어치? 오, 아니지요!"

레슬리 페인:"수요?"

...다음 말 기다림

에브너 윅:"후후... 수요도 수요니거니와,

판매하는 자의 안목 역시 참으로 중요하답니다."

몽블랑을 봐요. "당신, 골동품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 같군요? 한편...

이쪽은. 오, 그래요! 조금 알아요. 그런 눈이예요." 알프레드를 봅니다.

"물건에 대한 설명은 그쪽이 해주시죠. 후후!"

알프레드:"골동품이요."

에브너 윅:"더 자세히."

토마스 레이터:아 이 양반 까다롭네... 거래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Mr. 몽블랑:오호. 이런 느낌인가. 흥미롭게 둘을 관찰합니다.

하기사, 저보다 알프레드쪽이 더 좋은 설명인이긴 하겠죠.

흥정이야 못하면 끼어들면 되겠고.

레슬리 페인:...함부로 나서면 안 되겠다. 여긴 알프레드에게 맡기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알프레드:귀찮아 죽겠고 왜 내가,라는 표정이 됩니다. 그래도 한다.

레슬리 페인:그냥 옆에서 바람이나 넣어줘야 할듯

토마스 레이터:둘이 대화하는 동안 이 공간을 관찰해볼 수 있을까요?

GM:좋습니다! 토마스, 관찰 판정!

토마스 레이터:

관찰력
기준치:	25/12/5
굴림:	20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고작 25로

GM:토마스는... 이 곳에 놓인 물건이 잘은 몰라도

레슬리 페인:진짜 어떻게함?.. (감탄)

GM:비교적 값 싼 물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진정 값어치 나가는 건 어디에 두었을까요?

토마스의 시선은 뒷문으로 향합니다...

토마스 레이터:진열은 싸구려만 해뒀군...

GM:뒷문 바깥, 지하로 통하는 계단이 보여요.

토마스 레이터:계단을 눈여겨봅니다.

GM:아마 그 곳이 수장고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네요.

알프레드:"골동품이란 오래되었거나 희귀한 것으로 여겨지는 옛 물품으로서, 여기에서 옛날이라 함은 적어도 수적으로나 감정, 느낌적으로 한 번의 문화적 시대를 지나친 시기를 말합니다. 지금 이곳에서 말씀하시는 '골동품의 가치'는 주로 역사적 사실을 알아낼 수 있는 물건으로, 그 희귀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물품을 말하겠죠. 진짜이든 가짜이든."

전공생 일합니다.

Mr. 몽블랑:와아. 역시 전공생.

물개 박수 짝짝 칩니다.

에브너 윅:"오! 길어요, 갓 이 세계에 발을 들인 대학생 같군요."

토마스 레이터:갑자기 들어오는 '교양'있는 말에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알프레드:"그리고 희귀성이라 함은... 대개 판매자의 주장으로 성립되죠.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에브너 윅:그러나, 진짜이든 가짜이든, 이라는 말에는 적절히 반응합니다.

"찰스 레이터, 그리고 가짜... 무슨 말을 하는 지 알았어요. 그리고 왜,

이 밤에 오셨는지도 알 것 같고요. 후후후!"

"제 눈이 까막눈으로 보이십니까?"

토마스 레이터:역시 다 알면서 시치미뗀거였어~~ 내적 비명

에브너 윅:"골동품 가게 운영을 당신이 살아온 시간 보다 더 오래 해 온 사람입니다. 후후! 놀리지 마시지요, 정말."

후후후! 웃습니다.

"자, 그럼. 물건을 볼까요?"

"얼마나 자신만만하실까."

레슬리 페인:진짜 오함마로 찍을거 같은데?ㅠㅠ

알프레드:'그거' 해요? 라는 눈으로 동료들을 둘러봅니다. 위조품...

Mr. 몽블랑:방긋 웃으며 등떠밀기~

레슬리 페인:혹시 심리학으로...

'에브너 윅이 지금 알프레드가 갖고 있는 서류가 위조되었는지 알아챘나'를 읽어볼 수 있을까요?

GM:오! 그건 심리학의 영역은 아닐 것 같습니다. 다만,

Mr. 몽블랑:몽블랑은 매혹으로 애브너 윅의 환심 사보기 도전해보고싶은데 될까요

야부리 털기 드릉드릉

GM:네! 그는 감정에 조예가 깊습니다. 그건 레슬리의 감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어요.

레슬리 페인:뽀록났군요!!

GM:매혹, 실패하면

큰일이 날 것 같은데요! 하시나요?

Mr. 몽블랑:음. 실패하면 일이 커질 것 같으니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좀 둬봅시다.

GM:그리고 매혹의 목적이 무엇일까요?

좋아요!

Mr. 몽블랑:실패인거 들통나도 오히려 비싸게 팔아먹을 수 잇다고 입털기인데.

그건 실패인거 들통나고 해도 되니까...

실패인거? 가짜인거입니다.

위조품 뽀록나면 그 때 매혹갈기기를 시전하기위해 준비중

토마스 레이터:이미 위조인거 알고 있고 같이 팔아치우는 공범이다에 걸기

에브너 윅:"...말씀이 없어지셨네요~?"

Mr. 몽블랑:사실나도 그렇게 생각해

레슬리 페인:"..." 뽀록났음은 공공연해 보이니까 빠르게 독단합니다.

에브너 윅:"우리, 이 시간을 헛되이 쓰고 있는 걸까요?"

레슬리 페인:"위조품이라는 걸 알고 계시군요?"

"진짜는 그쪽도 못 구한 거고?"

토마스 레이터:와아아아아- 말했어 말해버렸어 표정

에브너 윅:"...후후후!"

레슬리 페인:뒷목 타고 흐르는 식은땀을 의식하지 않으려 애씁니다...

에브너 윅:책상 위의 물건을 한쪽으로 모두 치워버립니다.

가운데 어디서 난 건지 모를

칼을 푹! 박아 넣어요.

Mr. 몽블랑:레슬리 의외로 담이 작구나~ 하며 곰방대나 물고있습니다.

와. 이건 좀 나도 무서울지도.

알프레드:비밀의 무언가가 시작되고 있어...

토마스 레이터:이이이익! 움찔합니다.

에브너 윅:칼날이 진동합니다.

Mr. 몽블랑:다른 무기 있나 눈 도르륵 구르기.

에브너 윅:"지금부터 거짓을 말하는 것을 서로가 눈치채면,

이 칼이 발견되는 곳은 그 분의 심장께일 것입니다."

Mr. 몽블랑:와~ 살인 예고~

에브너 윅:"자, 허심탄회하게 말해보지요! 네! 그래요, 후후!"

Mr. 몽블랑:이거 수당으로 치면 얼마나 되지? 그런 생각이나 하고 있는 몽블랑씨.

토마스 레이터:왐마야.... 쫄았습니다.

Mr. 몽블랑:" 그럼 당신도 하나 질문해봐. 에브너- 윅. "

에브너 윅:"저는 그 문서, 홉 하우스에서 발견된 마녀 재판 문서에 공을 들이고 있어요."

Mr. 몽블랑:" 아하. 아하. 그런 쪽이었구나. "

에브너 윅:"그것, 그것은... 아시나요? 어떤 물건은

Mr. 몽블랑:간 배밖으로 나온 해결사 몽블랑씨. 무덤덤하고 느긋한 어조로 곰방대를 느긋히 태웁니다.

에브너 윅:인간이 알아서는 곤란한 위험스러운 힘을 숨기고 있습니다. 장난 같나요?"

장난 같나요? 다시 묻습니다.

토마스 레이터:담배연기에는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는 마치 질식할 것 같은 기분이군요.

Mr. 몽블랑:" 글쎄. 장난이라기엔 너무 많이 얽혀들어서, 장난취급하면 죽지 않을까- "

" 하는 생각에. 나는 당신을 찾았어. "

" 자. 이게 내 솔직한 답. "

" 어때? 꽂을래? "

" 딱히 거짓말은 아닌데. "

아주 싱글생글 잘만 웃습니다.

알프레드:솔직히 알프레드는 무척이나 짜증이 납니다. 하지만 동료들을 믿고 참고 있습니다.

레슬리 페인:"인간이 알아서는 곤란한 위험스러운 힘...?"

에브너 윅:"장난스럽게 굴지 마세요, 당신. 내가 흥미롭게 보고 있는 사람이니까요."

Mr. 몽블랑:" 와아. 나를? 영광인걸- 내가 그렇게 관심가는 사람이야? "

" 흠. 어떤 의미에설까... 조금 궁금하긴 하네. "

에브너 윅:"무얼 알아보러 오셨나요-? 제가 그 서류를 찾고 있다는 걸 아시는데,

Mr. 몽블랑:산제물이라고하면 도망이나 칠까~ 태평하게 구는 중

토마스 레이터:확실히 그 서류를 추적하면서 위험스러운 뭔가를 많이 만나긴 했지만..

에브너 윅:빈 손으로 오셨을까. 그러면, 진정 우리의 시간은 아깝기 그지 없겠군요!"

Mr. 몽블랑:알프레드 콕 찔러요.

일단 그거 있다고 보여주라는 뜻.

토마스 레이터:알프레드 지금 짜증 많이 난 것 같은데...

레슬리 페인:보여줘도 소용이 없지 않을까...

토마스 레이터:눈치눈치

알프레드:팔짱 끼고 있다가 참아왔던 한숨을 "하." 하고 내쉽니다. 품속을 뒤져요

오만하게 다리 꼬면서 자신만만하게 위조 서류를 탁! 내려놓습니다.

"헌터 씨를 아시죠."

에브너 윅:"오, 오호호! 이것은~" 화색이 돕니다. 바로 손장갑을 끼네요.

"헌터, 헌터... 중요한 사람입니까?"

토마스 레이터:왐마야 위조 모르나봐

에브너 윅:"아, 그러고보니 레이터 씨가 종종 말했던."

"네에, 그런데요-?"

알프레드:"모릅니까?"

"모르면 됐어요."

Mr. 몽블랑:와~ 알프레드가 화났다~

에브너 윅:"후후, 어째 퉁명스러운 걸요."

Mr. 몽블랑:이제 무슨 상황으로 흘러갈지 감도 안 잡혀서 일단 즐기는 중

에브너 윅:"그래서요?" 감정을 시작합니다.

Mr. 몽블랑: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잖아?

알프레드:"이미 문서에 대해선 알고 계시니 빠르게 합시다. 피차 '사료들로 장난질이나 치는' 사이에."

Mr. 몽블랑:" 그녀와 만났는데 의미 심장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 "

에브너 윅:"제 도덕심을 걸고 넘어지는 걸까요-?"

Mr. 몽블랑:흠. 알프레드와 에브너의 대화 기다리기.

몽블랑은 뭐.. 딱히 신사는 아니지만 재밌는걸 좋아하는 해결사니까.

알프레드:"누가 넘어졌습니까? 아프겠네." 무시합니다.

Mr. 몽블랑:흥미롭게 지켜봅니다.

에브너 윅:한 장, 한 장 넘기고 있습니다. 오, 오호호. 이러면서요.

토마스 레이터:살벌해서 죽을 것 같아요. 탁자 위의 나이프를 불길하게 바라봅니다.

Mr. 몽블랑:이 나이프 진짠가-

알프레드:"그 사료, 살 만한 사람들을 알고 싶습니다만."

Mr. 몽블랑:그런 생각이나 하며 나이프나 건드려보기.

장난감 나이프면 웃기겠다.

에브너 윅:"가짜." 서류를 탁 내려놓습니다.

"가짜를 애송이가 직접 파시겠다고요-?"

"그 외국인들은 가짜라는 걸 알면, 글쎄요."

"사람 목숨, 벌레로도 보지 않는 자들인데. 우후후!"

알프레드:"가짜인 거 알아도 거래한 사람 있잖아."

"우린 왜 안 되는데."

토마스 레이터:확실히... 찰스 레이터의 거래처는 이 사람이었죠.

에브너 윅:"하." 안경을 내려놔요. 나이프를 뽑아듭니다.

토마스 레이터:왐마야

에브너 윅:"헥터!"

"칼라!"

"손님께서 얼굴 좀 보자신다."

토마스 레이터:자리에서 일어납니다.

Mr. 몽블랑:아. 이런전개?

흠. 나쁜 일인가, 나쁘지 않은 일인가...

GM:그러면 뒷문 밖, 예의 계단에서

Mr. 몽블랑:적당히 가늠하며 일어납니다.

토마스 레이터:"튀어!"

GM:두 그림자가 나옵니다!

토마스 레이터:튑시다

으어어어억

GM:여러분이 일어나기도 전에

알프레드:손님이라는데 튀어야 하나, 하면서 슬금슬금 총이 매달린 주머니로 손이 갑니다,.

GM:앞뒷문이 헥터, 그리고 칼라라는 이에게 막힙니다.

그런데 어라, 그들의 생김새는 어쩐지

Mr. 몽블랑:흠. 내쫒기는 쪽이 아니었구나~

토마스 레이터:"아 씁.." 망했네. 표정

Mr. 몽블랑:어디서 많이 봤나? 하고 유심히 봅니다.

GM:인간이라고 하기엔 다소 기묘한 면이 있습니다.

또 알 수 없는 고약한 냄새가 나며...

뒷문을 막은 칼라의 앞치마에는

붉은 선혈이 묻어있네요. 방금 묻은 것 같습니다.

Mr. 몽블랑:" 오. 레이터씨도 '저런' 거였나요? "

레슬리 페인:"...이, 이 사람들... 뭐죠?" 경악하며

토마스 레이터:"그.... 나 이제 좀 가봐야할 것 같은데..."

Mr. 몽블랑:흠. 오.. 아... 무기없나 무기... 빠따라도...

주변 두리번 두리번

토마스 레이터:"집에 보내주면 안될까?"

에브너 윅:"제 형제와 자매입니다. 놀라셨나요? 아직 이릅니다."

"네 사람, 모두 손 드세요."

"손 내리면, 바로 먹어 치워버릴 겁니다. 우후후!"

토마스 레이터:뭔가 협박이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하며...

얌전히 양 손을 들어올립니다.

레슬리 페인:"제정신이 아니군." 손 듭니다.

Mr. 몽블랑:흠. 손 들고있어도 먹히는건 마친가지 아닌가... 하다가 다른 사람들 보고 얌전히 손 들어봐요

레슬리 페인:먹어 치워버린다니...

GM:여러분은 계속 대화할 건가요? 아니면

Mr. 몽블랑:" 궁금한게 있는데. "

GM: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틈을 노려 무기를 꺼내 응전하나요?

Mr. 몽블랑:" 레이터 교수도 당신이 처리했나? "

토마스 레이터:응전보다는 잘 말해서 돌아가고 싶습니다...

에브너 윅:"음? 레이터는..."

"알아서는 안될 것에 손을 대었지요! 그 결과,

토마스 레이터:결국 이 사람이 원하는건 진짜 서류잖아요? 우리를 놓아주는 편이 더 서류를 찾기 쉬울거라는걸 말해보고 싶은데...

에브너 윅:불에 타버렸고요! 그의 두 눈에 흔적이 남아있을 것인데."

Mr. 몽블랑:아하... 이쪽은 아는 쪽이구나?

레슬리 페인:"레이터 교수의 죽음... 그게 '인간이 알아서는 안 될 곤란스러운 힘'의 결과인가요?"

Mr. 몽블랑:아. 나를 눈여겨본다는게 '그런' 의미였나. 하나의 정보를 습득합니다.

토마스 레이터:근접전 격투에 재능이 없는 토마스는 싸우지 않고 해결하고 싶다.

에브너 윅:레슬리를 봅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바로 그 서류를 넘기라고 했는데, 참 곤욕스럽게 되었지요."

레슬리 페인:레슬리도 그렇습니다

Mr. 몽블랑:" 세실 헌터가 그러던데. 그대로 두면 안된다. 고, 당신은 그걸 그대로 둘거야? "

에브너 윅:"자, 그럼. 그쪽은 가짜 서류로 제게 허튼 짓을 하러 오신 것 같고..."

토마스 레이터:"그, 결국 주인양반께서 필요하신건 그 서류 아닌가?"

Mr. 몽블랑:" 우리는 진짜 서류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움직이고 있거든. "

" 요는, 당신도 진짜를 구하고 있다는거고.... "

에브너 윅:"오오, 가엾은 헌터. 제가 아무 것도 모르고 그 서류를 탐낼 것 같습니까?"

"...자, 제 제안입니다."

"거절하시면, 죽어요~? 나쁜 제안은 아니니

Mr. 몽블랑:아하. 역시나.

에브너 윅:잘 생각해보시고요."

Mr. 몽블랑:그런 제안이려나- 하고 해결사가 웃는다.

토마스 레이터:"뭐든 죽는 것보단 낫지"

레슬리 페인:"어떤 제안이죠?"

에브너 윅:"3,000달러."

"드리겠습니다. 이 사람-

몽블랑을 가리킵니다.

제게 파십시요."

토마스 레이터:상상치 못한 액수에 입이 딱 벌어집니다.

Mr. 몽블랑:" 학장이 아니라 자신에게 가져다 달라. 뭐 그런 얘기도 아니고 나구나? "

아하하 웃는다.

" 흠. 내 몸인데 흥정 좀 해도 돼? "

알프레드:"...?"

레슬리 페인:"..." 학장이 보수로 제시했던 금액이 250달러인데...

Mr. 몽블랑:" 난 너무 저렴한 값에 팔리기 싫은데. "

토마스 레이터:토마스는 제안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에브너 윅:"오오, 저는 저 사람-몽블랑-만 있다면,

그 서류를 찾아낼 수 있을 것도 같아요.

보이시나요? 그의 눈에...

Mr. 몽블랑:" 불. "

에브너 윅:서류가 만들어낸, 마녀의 불길이 보이는 걸요!"

토마스 레이터:"...마녀의 불길?"

레슬리 페인:"설마..." 거울...

Mr. 몽블랑:" 거울에 비춰진 그거 말이야. "

에브너 윅:"자! 3,000달러."

토마스 레이터:거울의... 아아

알프레드:"아." 이유를 알아버렸다...

Mr. 몽블랑:" 에브너씨. 3천달러를 나한태 주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한태 주는거야? "

알프레드:"그게 있으면 뭐가 가능해지는데요?"

에브너 윅:"당신은 곧 죽어요-?"

Mr. 몽블랑:" 아하. 그런쪽이구나? "

토마스 레이터:"에,"

레슬리 페인:"네...?"

Mr. 몽블랑:" 그렇담 더더욱 내가 가지는게 맞지. "

에브너 윅:"시체에게 3,000달러. 무슨 소용일까."

Mr. 몽블랑:" 뭐 예상은 했어. 나한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한태 준다는 시점에서부터. "

에브너 윅:"자, 대답은요?"

토마스 레이터:여차하면 저 수상한 해결사를 팔아서라도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사람이 죽는건 다른 문제야........

Mr. 몽블랑:" 내 동의는 필요하지 않으니 나는 물건의 의미겠지. "

싱글생글 웃는 몽블랑.

어쩐다~ 진짜 판다고하면 다 줘패고 나갈수있나~

그런생각이나 합니다.

레슬리 페인:"...잠시만요, 저주 같은 겁니까?"

Mr. 몽블랑:" 흠. 어떻게 할래? "

레슬리 페인:"그럼 풀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진땀

GM:그는 더이상 정보를 주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토마스 레이터:주변에 뭔가 무기 같은거 있나요?

레슬리 페인:나쁜놈아

GM:그 다음 정보를 원한다면

그를 이긴 후에 받아볼까요?

근처에 널린 게 녹이 슨 칼입니다!

알프레드:총을 꺼냅니다.

"들은 적 있어요."

"미간에 총구를 겨누고 말하면 마법처럼 술술 불게 된다는군요."

GM:좋습니다!

전투 시작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으와아악"

Mr. 몽블랑:녹슨칼 줏어다가 무장합시다.

토마스 레이터:테이블 위의 나이프는 줏으면 안되나요?

레슬리 페인:"제기랄..." 저도 하나 줍습니다.

GM:테이블 위의 나이프는 윅이 가져갔습니다!

알프레드는 총, 나머지는 녹슨 칼!

토마스 레이터:역시 녹슨칼인가

GM:무기에 1d4+1 해주세요!

이때, 알프레드. 먼저 총을 꺼냈음으로

이번 라운드에서만 제일 첫 턴입니다!

움직여주세요!

Mr. 몽블랑:와아 빠르다 알프레드~

알프레드:가보자고

가장 마음에 안 드는 윅을 겨눕니다.

.32 리볼버
기준치:	35/17/7
고장:	100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피해:	7

쳇

에브너 윅:반격합니다!

고기칼
기준치:	80/40/16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8

알프레드:아된장

레슬리 페인:아들!! 안돼!!

알프레드:아버지. 불효자 갑니다.

에브너 윅:"마음에 안 들었어요!" 알프레드의 어깨를 내리칩니다!

GM:알프레드, hp -8입니다...

다음은 몽블랑 차례!

Mr. 몽블랑:

녹슨칼
기준치:	50/25/10
굴림:	52
판정결과:	실패
피해:	5

행운 깎아서 줘패요!

행2깎고 성공시킬게요!

GM:알프레드, 건강 판정!

알프레드:

건강
기준치:	40/20/8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가요.

GM:알프레드, 의식 상실입니다!

알프레드:쿠당탕. 넘어져서 헤롱헤롱합니다.

GM:몽블랑의 대상은 누구일까요?

Mr. 몽블랑:대상이 누구누구있나요?

GM:윅, 헥터, 칼라입니다!

Mr. 몽블랑:윅 공격합니다

GM:좋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공격할 때는

공격 받는 사람이 회피할 건지 반격할 건지도 물어봐야 해서

공격 판정 제가 말씀드리면 해주세요 찡긋!

이번에는 회피합니다!

에브너 윅:

회피
기준치:	35/17/7
굴림:	1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후후후!" 그는 슥 피해갑니다.

GM:윅의 차례입니다!

3

에브너 윅:레슬리에게 고기칼을 내리 꽂고자 합니다!

GM:레슬리, 회피? 반격?

레슬리 페인:망했는데? (ㄷㄷ) 회피합니다

GM:좋습니다! 둘 다 판정!

에브너 윅:

고기칼
기준치:	80/40/16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	8

레슬리 페인:"으악...!" 잔뜩 옹송그려서 뛰어갑니다

회피
기준치:	32/16/6
굴림:	1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GM:윅의 칼날이 레슬리를 피해갑니다!

쳇, 작게 혀차는 소리가 들리네요.

레슬리 차례입니다!

레슬리 페인:일단... 알프레드가 떨군 총을 주울게요! 턴 소모되나요?

GM:아니요!

레슬리 페인:공격을 피하던 중 재빠르게 주워서 윅을 쏩니다!

GM:좋습니다! 윅은 회피코자 합니다!

판정!

레슬리 페인:

.32 리볼버
기준치:	20/10/4
굴림:	27
판정결과:	실패
피해:	1

GM:

회피
기준치:	35/17/7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뭐, 그는 엄청난 속도로 총알을 피했습니다!

이쯤 되면 레슬리가 잘 못 쏜 건지

그가 잘 피한 건지 모르겠네요!

레슬리 페인:"사람 맞아요?"

GM:알프레드는 계속 의식상실 상태입니다...

헥터의 차례입니다!

3

헥터&칼라:쉭쉭거리는 소리를 내며, 레슬리에게 다가가 당신을

꽉 붙잡으려 합니다!

GM:근력 대항 판정!

헥터&칼라:

근력
기준치:	75/37/15
굴림:	3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레슬리 페인:"익... 이거 놔!"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GM:레슬리는 포박되었습니다!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레슬리는 다음 턴에 다시 근력 대항 판정입니다!

칼라의 차례입니다!

1

헥터&칼라:몽블랑에게 다가갑니다! 이번엔 그를 포박하려고 합니다!

GM:근력 대항 판정!

Mr. 몽블랑:민첩판정은 안대나요

민첩하게 미리 피하기 그런거.. 안댐? ㅠ

GM:회피 판정은 가능합니다!

회피하시나요?

Mr. 몽블랑:근력대항이나 해볼게요...

가보자고

GM:판정!

Mr. 몽블랑: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헥터&칼라:

근력
기준치:	75/37/15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그를 잡으려 했지만, 힘이 부족했습니다!

GM:토마스의 턴!

토마스 레이터:나약한 40 근력으로 뭘 할 수 있지

하지만 도망칠수는 없어요. 익숙하지 않은 녹슨 칼로 웍을 공격해봅시다.

GM:윅은 회피합니다! 판정!

토마스 레이터:

녹슨칼
기준치:	25/12/5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피해:	5

에브너 윅:

회피
기준치:	35/17/7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토마스 레이터:뭘 기대한거죠? 기적?

에브너 윅:"우후후, 아슬아슬했군요!"

Mr. 몽블랑:둘이 뭐하는걸까... 몽블랑은 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

GM:다시 몽블랑의 턴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제, 제법인데!!"

Mr. 몽블랑:이거 내가 잡혀야되는 상황에서 내가 제일 멀쩡하잖아 이거 어쩌냐...

알프레드:기적...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반쯤 하늘나라 가 있으니 빌어봅니다. 더 잘 먹히겠지

Mr. 몽블랑:윅이나 줘패도록 해봅시다...

레슬리 페인:알 ㅠㅠ

GM:윅은 회피합니다!

Mr. 몽블랑:몽블랑은 윅을 공격합니다.

에브너 윅:

회피
기준치:	35/17/7
굴림:	23
판정결과:	보통 성공

Mr. 몽블랑:

녹슨칼
기준치:	50/25/10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피해:	5

에브너 윅:윅의 차례입니다! 2

토마스를 향해 칼을 내리칩니다!

토마스 레이터:드디어 난가?

에브너 윅:

고기칼
기준치:	80/40/16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8

토마스 레이터:회피할게요

회피
기준치:	50/25/10
굴림:	1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GM:토마스! 멋지게 회피했습니다!

토마스 레이터:"으아아악"

비명은 별로 멋지지 않았지만요

에브너 윅:"후후후, 잡히는 것이 좋을 거예요!"

토마스 레이터:저 칼에 맞으면 원턴킬이다

GM:레슬리의 턴!

토마스 레이터:"절대 좋은일 없잖아!"

GM:근력 대항 판정입니다!

레슬리 페인:근력 대항 다시 해야하죠?

대항하고 나면 턴 끝나나요? (ㅋ)

GM:(ㅋ) 성공하면 공격할 수 있다고 할게요!

레슬리 페인:가자... 가는거야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헥터&칼라:

근력
기준치:	75/37/15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레슬리! 멋지게 풀려납니다!

토마스 레이터:풀려나서 근거리니까 총 거의 0거리 사격 아닐까요?

GM:헥터는 어, 어라? 하네요. 그 얼굴에도 표정이라는게 드러나는 군요.

토마스 레이터:플러스 보정줘;

GM:좋아요! 헥터를 겨냥하면

레슬리 페인:주시나요? 반짝반짝

GM:바로 대미지 들어가는 걸로 할게요!

레슬리 페인:손에 내내 총을 쥐고 있었습니다. 빠져나오면 곧장 뒤돌아서 헥터를 쏠게요!

.32 리볼버
기준치:	20/10/4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피해:	1

알프레드:....아아

GM:탕!

헥터의 귀가 쓸려나갑니다!

레슬리 페인:"초, 총이 익숙하지 않아서..." 누구한테 하는 건지 모를 변명

토마스 레이터:역시 사람을 쏘는건 쉽지 않죠.

GM:알프레드는... 누워 있습니다!

헥터의 차례!

헥터&칼라:2

이번엔 토마스에게 달려듭니다!

토마스 레이터:그래 차라리 여기가 낫다 ㅠ

헥터&칼라:근력 대항 판정!

토마스 레이터:대항이야?!

헥터&칼라:

근력
기준치:	75/37/15
굴림:	7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토마스 레이터:

회피
기준치:	50/25/10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걸 해냅니다

"으악 으악 으아아악!"

GM:좋습니다! 그러면...

이번엔 칼라의 차례! 1

헥터&칼라:몽블랑에게 달려듭니다! 공격!

Mr. 몽블랑:어라 이번엔 공격이라니

GM:반격하나요? 아니면 회피?

Mr. 몽블랑:반격합니다

투척으로 칼날리기!

GM:좋습니다, 판정!

Mr. 몽블랑:

녹슨칼
기준치:	60/30/12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피해:	3

GM:

사냥용 단도
기준치:	25/12/5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피해:	9

Mr. 몽블랑:오~ 죽을뻔~

GM:토마스의 차례입니다!

토마스 레이터:뭘 할 수 있지? 다시 윅을 공격해봅니다.

GM:윅은 회피합니다!

토마스 레이터:

녹슨칼
기준치:	25/12/5
굴림:	39
판정결과:	실패
피해:	4

에브너 윅:

회피
기준치:	35/17/7
굴림:	42
판정결과:	실패

토마스 레이터:"...꽤 하는데."

에브너 윅:"우후훗! 다음은..."

"당신을 잡겠어요!"

GM:몽블랑의 턴!

무기를 투척해서...

Mr. 몽블랑:에브너 윅씨에게 칼침을 놔봅시다.

가보자고~

GM:좋아요! 윅은 반격입니다!

Mr. 몽블랑:녹슨칼로 파상풍을 안겨주겠어~

에브너 윅:

고기칼
기준치:	80/40/16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	6

Mr. 몽블랑:어라. 나 죽나?

토마스 레이터:어우야

Mr. 몽블랑:

녹슨칼
기준치:	60/30/12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	2

에브너 윅:몽블랑의 공격이 뺨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그의 뺨에 검붉은 피가 흐르네요.

GM:...

윅이 제 뺨을 더듬더듬 만집니다.

그리고 그때,

바깥에서 요란한 사이렌 소리가 들립니다!

토마스 레이터:"!!!"

총소리가 들렸죠

우리가 두발을 쐈으니까 이 밤에 모두 들렸을거에요

GM:헥터와 칼라는 허둥지둥합니다.

에브너 윅:"뭣들 해! 너희는 어서 들어가!"

토마스 레이터:이 틈을 타서 알프레드를 챙길 수 있을까요?

튑시다

Mr. 몽블랑:와. 살았나?

헥터&칼라:그러면 헥터와 칼라는 여러분을 지나쳐

뒷문으로 향합니다!

토마스 레이터:그럼 앞문이 비는거죠?

GM:네 앞문은 비었습니다!

Mr. 몽블랑:레슬리 붙잡고 튑니다. 앞문으로~

토마스 레이터:"튀자!"

레슬리 페인:"빠져나가죠!"

알프레드:대롱대롱.

에브너 윅:"거기, 신사분-!" 몽블랑을 가리킵니다.

"내 마지막 재료예요! 가만 두지 않겠어요!"

토마스 레이터:"엿이나 까드쇼!!"

GM:토마스의 말을 들었을까요?

토마스 레이터:몰라. 못들었으면 좋겠어

레슬리 페인:왜 한 거야

토마스 레이터:행운 굴려도 되나요

GM:셋은 뒷문 계단을 통해 사라졌습니다.

좋아요 판정!

토마스 레이터:

운
기준치:	45/22/9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휴

GM:다행히 그의 귀에는 들리지 않은 것 같네요!

Mr. 몽블랑:알프레드 응급처치로

치료해봐도 되나요

나중에 하는게 나은가?

GM:여러분은 경찰차가 오기 전에

토마스 레이터:"이 밤에 병원이...."

GM:사소한 잡화점을 나오는데 성공합니다!

토마스 레이터:그 정신병원이 가까이 있었죠?

가면 뭔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GM:네, 가까이에 있습니다!

Mr. 몽블랑:응급실은 별개아닌가? 도움이 되려나?

GM:간단한 응급처치는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토마스 레이터:정병원도 병원이다

Mr. 몽블랑:그런 생각하며 응급처치 할 생각만...

레슬리 페인:정신병원도 병원이니까...

알프레드:정신병원도 병원이긴 하지...

Mr. 몽블랑:어떻게든 되겠지 싶어서 그럼 일단 가보자고 합니다.

" 제가하면 반절은 신에게 맞겨야하거든요. "

토마스 레이터:몽이 갔던 병원이니 잘 알겠죠.

Mr. 몽블랑:" 아무래도 전문적인 의사가 낫겠죠? "

토마스 레이터:알프레드 업고 병원으로

Mr. 몽블랑:길안내나 합니다.

GM:좋습니다! 그러면...

...

잠시 막간입니다.

여러분은 정신병원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알프레드는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토마스 레이터:"휴우..."

GM:알프레드, hp +4입니다!

그리고 의식이 돌아오겠어요.

Mr. 몽블랑:그 정신없는 와중에 녹슨칼 옷소매에 숨겨왔다고 해도 되나요

알프레드:반절 회복됐다

Mr. 몽블랑:무기 있어야할거같아서...

GM:좋습니다!

토마스 레이터:저, 저, 저 양반 손버릇...

Mr. 몽블랑:싱글생글 이미 아무것도 없는것처럼 보이는 옷소매

레슬리 페인:"카터 군, 괜찮나요?"

Mr. 몽블랑:구석지 창문에서 곰방대나 느긋히 태웁니다.

" 좀 빌려줄까요? 진통 성분도 있는데. "

알프레드:마취제가 있었나? 있었다면 몽롱하게, 없었다면 개빡쳐서 대답합니다.

"멀쩡합니다. 4일 동안 밤 샌 다음날 아침 같네요."

토마스 레이터:"햐."

"뒈지는줄 알았다고."

레슬리 페인:"정신 차려서 안심입니다. 근처에 정신병원이라도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4일 밤샘 어쩌고는 딱히 태클걸지 않고 넘갑니다.

알프레드:곰방대 보고 홱 뺏어 피웁니다;

습. 후.

Mr. 몽블랑:몽롱하고 개빡친 알프레드군에게 뺏겼다.

레슬리 페인:"돌려드리죠." 리볼버도 원래 주인에게...

Mr. 몽블랑:" 그렇게 막 피우지 말고 천천히 해요 천천히~ "

GM: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까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Mr. 몽블랑:" 깊게 들이쉬고- 느긋하게 숨에 머금고- "

GM:저쪽도 나름의 수를 쓰겠지만,

토마스 레이터:이제 어쩐다

Mr. 몽블랑:아무일 없었고 담배 처음 알려주는척 싱글생글 웃는다.

알프레드:리볼버 받고..

GM:우리도 가만히 당할 수는 없겠지요.

알프레드:"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토마스 레이터:"우리... 생각보다 위험한 일에 들어온 것 같은데.."

Mr. 몽블랑:" 흠. 역시 엿먹이기가 최고겠죠? "

" 죽기도 싫고, 실험체도 되기 싫으니까. "

" 먼저 찾아야겠네요. 그 서류. "

레슬리 페인:"..."

Mr. 몽블랑:박수 짝. 하며 곰방대를 자연스럽게 가져가서 제가 태웁니다.

알프레드:"역시 몽블랑 씨를 제물로 바쳤어야..." 헛소립니다

레슬리 페인:"지금이라도 발 뺄까요?" 반쯤 진심

Mr. 몽블랑:후후 웃는 얼굴은 참 뻔뻔합니다.

토마스 레이터:"....하지만 저 녀석들 아무리봐도 제정신이 아니야."

Mr. 몽블랑:" 글쎄요. 제가 도망쳐버리거나 실험에 실패하면 관련자들을 서브 실험체로 잡아가지 않으려나~ "

토마스 레이터:"이대로 발을 잘 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Mr. 몽블랑:" 원래 미친놈들은 상식 선에서 판단할 수 없거든요. "

" 빠져나가긴 글렀을거에요. 나도. 당신들도. "

레슬리 페인:"...'진짜' 서류를 가져다주지 않으면 쫓아와 죽이기라도 할 듯한 기세였죠." 동의합니다.

Mr. 몽블랑:곧 죽는다 예고를 들은 사람이라기엔 아주 평온하게 샐쭉 웃습니다.

토마스 레이터:"하지만 저런 놈들에게 '진짜'를 가져다주면 뭘 할지 좋은 생각은 안드는군."

Mr. 몽블랑:" 진짜를 빼돌리는게 제일이죠. 뭐하러 가져다줘요? "

토마스 레이터:"후......"

Mr. 몽블랑:" 가져다주면 보답으로 인간같지도 않게 개조해줄 것 같던데~ "

토마스 레이터:한숨을 푹 쉽니다.

알프레드:"......." 생각하다가, "그러고 보니,"

토마스 레이터:"다시 저들을 찾아갈 생각인가?"

레슬리 페인:"그러고 싶지 않은데요..." 떨떠름

Mr. 몽블랑:" 진짜 서류만 찾아서 도망가야죠. "

알프레드:"이 병원에 왔다가 레이터 씨 사무실 쪽에서 붉은 불꽃 형체가 허공을 맴도는 걸 발견했었는데."

Mr. 몽블랑:" 다시 찾아갔다가 죽으려고? "

레슬리 페인:"..."

토마스 레이터:"경찰에 신고를 하면..." 까지 말했다가 알프레드의 말에

Mr. 몽블랑:" 흠... 그렇네요. 그것도 뭔가의 연관이 있나...? "

토마스 레이터:"불꽃?"

Mr. 몽블랑:" 경찰로는 안될걸? 오컬트쪽이잖아요. 하하. "

레슬리 페인:"유독... 불꽃을 자주 보네요. 흉흉하게."

"..."

Mr. 몽블랑:" 불꽃은 악마의 상징이라던데. 맴돌기라도 하고있는걸까요? "

레슬리 페인:"토마스 씨는 '마녀' 재판이란 점에서 화형을 떠올리셨죠."

Mr. 몽블랑:" 흠. 어쩐다. 마녀도 아니니까 악마랑 계약도 못할텐데. "

토마스 레이터:자기 이름이 불리자 깜짝

"그... 보통 지지니까.. 하하하"

알프레드:불꽃과 연관된 무언가가 있을지, 지금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의 선택일지, 지능 판정 가능한가요

레슬리 페인:"역시, 그 불꽃들 모두 서류가 가진 힘인 걸까요?" 말하면서도 별로 믿고 싶진 않은 투

Mr. 몽블랑:몽블랑도 지능인지 아이디어인지 롤 해보고싶어요 이제 어쩐다~

GM:좋습니다! 알프레드, 판정!

알프레드: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일해.

Mr. 몽블랑:와. 우리애 칼맞고 죽을뻔했더니 빡침으로 똑똑해졌나봐~

" 그러고보니까. 알프레드군. 거기에서 뭘 봤나요? "

토마스 레이터:피가 빠져나갔는데 머리는 더 냉철해진

Mr. 몽블랑:" 들어가자마자 그 사람 묘하게 굴던데. "

레슬리 페인:무서운 학생일세...

GM:불꽃에 대해 먼저 생각해봅니다. 몽블랑이 봤다는 거울 속 불꽃과 벌레, 그리고 레이터 사무실의 불덩이.

알프레드:"아 그거. 미리 말씀드리려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죠."

"당신을 꽤나 흥미롭게 보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 이유가 밝혀졌지만요."

GM:어쩌면, 불이라는 현상이 서류와 관계가 깊고

서류가 지나친, 혹은 있는 그 자리에 그러한 괴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가볼 곳은 두 군데지요,

레이터의 사무실과 다시 윅의 가게입니다.

두 곳을 어떻게 공략할 지는 완전히 다르겠지만요.

토마스 레이터:서류를 통해 찰스 레이터는 모종의 의식을 했고 그 흔적이 거울에 아직 남아있는걸까

알프레드:"아무튼 갈 곳은 많지 않아 보이는군요."

Mr. 몽블랑:사무실에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나 합니다.

알프레드:"하지만 지금 당장 그 가게에 갔다간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니,"

"조금 더 준비할 겸, 사무실이나 먼저 가보면 어떨까 싶은데요."

토마스 레이터:"어디를 가든...."

"내일부터 해~!"

알프레드:끄덕끄덕

Mr. 몽블랑:" 그렇네요. 알프레드군도 쉬어야하고. "

알프레드 쓰담쓰담해줍니다.

GM:좋아요! 뭐든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볼까요.

알프레드는 오늘 하루, 입원 신세를 집니다.

알프레드:미묘하게 불쾌해져 얼굴이 찡그려집니다!

GM: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곁을 지킬 수도 있겠네요.

나머지 사람들은 병원 근처 호텔에 묵을 수 있습니다.

Mr. 몽블랑:애기네 애기야~ 후후 웃으면서 곰방대 문 채로 옆을 지킵니다.

알프레드:"다들 가서 쉬세요."

레슬리 페인:몽블랑이 있겠다고 하면... 레슬리는 호텔에 묵습니다

토마스 레이터:간병인으로서 가장 둬서는 안될 사람을 두고 간게 아닐까라는 불안감이 있지만

레슬리와 함께 떠납니다

GM:좋습니다! 그렇게...

몽블랑과 알프레드는 병원에,

레슬리와 토마스는 근처 호텔로 향합니다.

다리를 뻗고 누워봅니다.

어쩐지, 이렇게 편하게 누운 적이 오랫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는 피곤함에 바로 눈이 감길 수도 있겠고,

또 누군가는 오늘 하루 있었던 일로 뜬 눈으로 밤을 보낼 지도 모릅니다.

...

*

GM:...

꿈을 꿉니다. 누구의 꿈일까요?

정신 병원을 갓 나온 몽블랑과 알프레드의 꿈입니다.

누군가 거울 앞에 서있어요. 얼굴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는 거울을 매만지며

무어라 중얼거리고 있어요. 독순술에 능한 사람이라도

그가 무엇을 중얼거리는 지, 읽어낼 수 없습니다...

눈을 뜨면, 두 사람은 병원 천장이 보이겠네요.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면

간밤에 특별한 일은 다행스럽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편 레슬리와 토마스 역시 호텔에서 깨어납니다. 병원에 있는 두 사람이 꾼 꿈은

Mr. 몽블랑:음. 다행이네요! 아까 꾼 꿈은 개꿈이려나 합니다.

GM:두 사람은 꾸지 못했습니다. 대신...

알프레드:대신...

GM:로비로 내려와, 레슬리가 다니는 아컴 가제트의 기사가 어쩔 수 없이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헤드라인이 우리가 알던 내용이거든요.

북서쪽 상점가에서 총격 발생!

내용을 살피면, 관련자 중 일부는 아직 도망 중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총격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자 한다며 우리를 안심시키고자 합니다.

도망 중이라... 글쎄요, 누굴까요? 설마 우리? 그런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이제 어떻게 하나요?

토마스 레이터:"이거 경찰에 출두할 일은 아니겠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신문기사를 읽어내립니다

레슬리 페인:안 좋은 표정으로 기사를 읽습니다. "글쎄요."

알프레드:"도둑이 됐네요."

레슬리 페인:"좌우지간, 덜미가 잡히기 전에 빠르게 해결하는 게 좋겠습니다."

Mr. 몽블랑:곰방대 피우며 변장이나 할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주변에 변장할만한 도구 없을까요. 뭐 하다못해 머리길이를 바꾼다거나, 색을 바꾼다거나...

원래 사람은 머리빨이라던데...

토마스 레이터:총격사건이라.. 굳이 따지자면 총에 맞은건 에브너 윅인데.. 우리를 신고한걸까... 아니 스치기만 했는데...? 억울한 생각이 듭니다.

GM:상점가에서 적절한 돈을 주고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울러 해당 기사 아래에는 이런 내용도 있네요.

Mr. 몽블랑:흠. 상점가 구경에 가면 경찰한태 잡힐까...? 그런 생각이나 하고 있습니다.

기사나 좀 더 읽어봅시다.

레슬리 페인:그것보단 주변인이 총격 소리를 듣고 신고한 게 아닐까...

GM:가게 지하실에서 젊은 남성 발견!

Mr. 몽블랑:" 오. "

레슬리 페인:오오?

GM:신체적, 정신적으로 피폐한 상태라 아컴 정신병원에 바로 입원시켰다고 하네요. 신원을 확인해보면...

Mr. 몽블랑:곰방대에 잘 자른 담뱃재를 넣고서 후우- 새로 불을 붙입니다.

GM:미스카토닉 대학생이라고 합니다.

Mr. 몽블랑:오. 딱 좋네?

레슬리 페인:"음?"

토마스 레이터:헥스와 그 뭐시기가 아니라?

Mr. 몽블랑:알프레드를 봐요.

알프레드:...

피폐하긴 합니다.

토마스 레이터:"이 학교 학생들은 왜 이렇게 이상한 곳에서 기어나오지?"

레슬리 페인:"설마..." 앤서니... 는 아니겠죠?

GM:확인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토마스 레이터:정신병원에 있는 헌터 생각

Mr. 몽블랑:앤서니가 누구였는지 머리 잠깐 굴리는 중

GM:여러분은 현재, 모두 정신 병원 앞뜰에 있어요.

토마스 레이터:토마스의 초반 사회성을 갉아먹던 그 친구요

GM:아침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눠봐도 되고,

커피만 마시고 바로 출발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하늘은... 곧 비가 내릴 것처럼 우중중하네요.

Mr. 몽블랑:아- 그, 뭔가 망나니 느낌이 나던 남자...

레슬리 페인:지하실의 대학생이 앤서니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기사에 적혀 있을까

Mr. 몽블랑:우산이 있으려나요. 어디 우산 빌려주는 곳이나 파는 곳 없나 봅니다.

" 병원에서 확인해보면 되겠죠. "

토마스 레이터:일행이 서두를 기색을 보이자 토스트를 흡입합니다

Mr. 몽블랑:" 우리. 일단은 학장한태 정식 인가를 받은 해결사들이잖아요. "

알프레드:"그렇긴 하죠."

레슬리 페인:아~ 정신병원에 입원

Mr. 몽블랑:우아하게 밀크티를 마십니다. 각설탕을 꽤 많이 넣은.

GM:정신 병원에 적절한 어필을 한다면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요!

Mr. 몽블랑:" 알프레드도 입원했으니 서류 뗄 겸, 같이 서류 확인을 해야할텐데 이름을 물어보는 정도야 괜찮지 않을까요? "

" 그런걸 '해결' 하는 일도 저는 자주했거든요. "

화기애애 미소.

토마스 레이터:"병문안하는 무해한 방문객인척 하자는건가?"

확실히.. 같은 학교 학생이니까 그런척 하기 쉬울지도 모르겠군요.

알프레드:상관없다는 듯이 보고 있습니다. "좋은 생각이네요."

Mr. 몽블랑:" 겸사겸사. 대학 관련자이기도 하고요? "

레슬리 페인:"기자라고 하면 절대로 안 알려줄 것 같으니... 그 편이 좋겠습니다."

Mr. 몽블랑:정신병원 관계자에게 알프레드를 내세워서 대학에 제출할 서류를 도와주는 사람인 척 어필합니다.

GM:지금 바로 가나요?

토마스 레이터:가죠?

Mr. 몽블랑:말하자면, 갑작스러운 일에 날벼락 맞은 대학생 대학원생 친구들을 위한 대리인이네요.

기다림이 필요한가 싶어 돌아보기.

GM:몽블랑의 의견대로 진행할까요?

레슬리 페인:... "괜찮지 않나요?"

토마스 레이터:버터와 살구쨈을 바른 토스트를 입에 우겨넣습니다.

GM:좋습니다, 그러면 관계자는 알프레드 및 여러분들을 봐요. 알프레드야 학생증이 있으니 신뢰할 수 있겠지만

다른 분들의 신원 및 안전성을 어떻게 보장하냐는 듯 하네요.

"곤란해요, 어제 갓 입원한 환자라."

"절대 안정이 필요해서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레슬리 페인:알프레드만 대표로 보내고 빠지는 게 나을 것 같은데...

Mr. 몽블랑:부상자... 혼자 보내도 되나?

토마스 레이터:환자니까 건들지 않는게 좋을지도..

Mr. 몽블랑:그런 생각이나 하며 옷소매에 손 넣고 고민합니다.

토마스 레이터:"우리는 밖에서 망을 볼까?"

GM:다양한 방법이 있겠습니다! 같이 들어가고자 하면

토마스 레이터:"절차니 신분증명이니.. 그런거 좀 귀찮거든."

GM:기능 등을 적극 활용해주세요~

Mr. 몽블랑:아주 선량하고 올곧은 대학 관계인인척 매혹 해봐도 되나요?

매혹이 굳이 뭐.. 성적인 그런게 아니더라도 선량해보이면 ok 아니겠습니까?

GM:좋습니다! 성공하면 적절한 롤플도 보여주세요.

판정!

Mr. 몽블랑:

매혹
기준치:	70/35/14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성공1

토마스 레이터:오르기 같은거 찍었는데 창문밖에서 대기할까

Mr. 몽블랑:" 이런, 학생 상태가 어쩐지 모르고 무작정 찾아와버렸네요. 어제 알프레드 학생도 크게 다치는 바람에 제가 마음이 급해져서... "

" 대학생을 대상으로 무언가 범죄가 이루어지는게 아닌가 비밀리에 조사하고 있어서, 가능하면 많은 증언을 얻고 병원비를 지급해주기위해 돌아다니고 있거든요. "

아주 선량하고 착하면서도 다친 학생들을 위하는 사람인척 열연합니다.

GM:은밀행동 및 오르기 동시에 성공한다면

벽을 타고 올라가 병실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토마스 레이터:몽블랑이 대화를 하는 사이 신분증명에 자신이 없는 토미는 병원 벽을 유심히 봅니다.

레슬리 페인:레슬리는 평범하게 병원 로비에서 대기할 생각 중었는데

GM:몽블랑의 말에 관계자는 어쩌지, 휴. 한숨을 쉽니다.

"실은, 아직 그 환자의 신원 보증인조차 찾지 못한 상태거든요. 학교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면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덜어질 것 같네요." 하면서,

몽블랑에게 방문 허가증을 줍니다.

알프레드도 받았어요!

알프레드:허가증을 받아 챙깁니다

Mr. 몽블랑:" 감사합니다. " 걱정됨에 눈물 약간 맺혀있으면서 화아안하게 웃어요. 아주 선량하고 착한 사람인 척.

허가증을 챙깁니다. 레슬리랑 토마스는 뭐하고있나요?

경우에 따라서는 손절치고 일행 아닌척 할 생각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은밀행동 굴리겠습니다.

GM:좋습니다! 먼저 그 환자가 있다는 병실을 알아내고,

그 병실 아래로 조용히 움직여봅니다... 판정!

토마스 레이터:

은밀행동
기준치:	70/35/14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GM:...

토마스 레이터:음~

GM:강행하나요? 아니면...

Mr. 몽블랑:몽블랑이 여기 수상한 사람이 있는 것 같다고 사람을 부르려고 합니다.

토마스 레이터:쓸데없는 주의를 끌어버렸어....!

이, 이건 무슨 운명일까. 레슬리를 봅니다.

GM:다행일까요? 지나가는 몇몇 사람들은 그냥 토마스가

레슬리 페인:절 왜 보시죠? 같은 눈빛

GM:화단을 밟는... 그런 사람으로만 보입니다. 일단 눈에 띄긴 띄었네요.

Mr. 몽블랑:" 아... 별 일은 아니고, 앤서니군의 병실은 어느쪽인가요? "

부른 사람에게 토마스를 꼰지르지 않고 병실부터 물어봅니다.

토마스 레이터:얌전히 레슬리와 함께 로비에서 대기할게요

GM:"...환자 성함에 대해서는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심 놀란 표정이네요. 하며 203호로 가보라고 말합닏.ㅏ

Mr. 몽블랑:와. 찍었는데 진짜네. 티 안내고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고서 203호에 가봅니다.

허가증은 목에 잘 보이게 하고서요

GM:좋습니다, 레슬리와 토마스는 1층 로비에,

몽블랑과 알프레드는 203호로 향합니다. 분위기와 정황상 입원환자는 앤서니가 맞는 것 같아요.

계단을 올라, 203호 앞에 서서 노크를 한 뒤 문을 열면...

앤서니 플린더스:과연 그입니다. 그러나 꼴이 말이 아니네요.

환자복으로 환복을 했어도 온 몸에 찰과상이 가득한 게 보입니다. 양 손목은 깊은 상처를 입었는지 두툼한 붕대가 감겨져 있어요.

진정제를 맞은 탓일까, 눈을 반 쯤 감고 누워 있습니다.

알프레드:앤서니를 보고 눈을 좀 찌푸려요.

"싸운 게 우리가 아니라 이 친구던가,"

Mr. 몽블랑:뭔가 다른 특징적인 부분은 없나 살펴봅니다.

앤서니 플린더스:겉으로 보이는 건 더 없습니다!

Mr. 몽블랑:흠. 화상은 아닌가? 뚫어져라 보다가 작게 불러봅니다.

" 앤서니 플린더스군. "

앤서니 플린더스:"..." 동공이 풀린 채로 가만히 있습니다. 무언가 자극을 줘야 할까요?

Mr. 몽블랑:흠. 레이터 집 지하에서 챙긴 10달러 팔랑여볼까요?

돈 좋아하는거 같던데

앤서니 플린더스:반응이 없습니다.

알프레드: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이 안 납니다. 고로 알의 머리를 써보겠습니다.

지능 딜

GM:좋습니다, 판정!

알프레드: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3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GM:알프레드는 앤서니의 정신을 깨어나게 할만한 말을 떠올려봅니다.

Mr. 몽블랑:" 마녀 재판에 대한거라도 말하면 반응이 올까요? "

갸웃둥

GM:우리가 그에 대해서 아는 게 무엇이 있을까요? 그 역시 마녀재판 기록을 찾으며,

에밀리아를 의심하고,

또 정황상 애브너 윅에게 된통 당한 것 같지요.

알프레드:윅은 무척이나 바빴겠구나... 생각합니다

GM:키워드 형식으로 조심스럽게 대화를 걸어볼까요?

알프레드:"역시 그쪽이 가장 가능성 있어 보이죠."

Mr. 몽블랑:잠시간 턱을 괴고서 무언가 고민중입니다.

알프레드:"앤서니 씨." 속삭이다가 귀 바로 옆에다가 대고 "야, 앤서니."하고 반말깝니다.

앤서니 플린더스:진정제의 효과는 강력한 듯 싶네요.

알프레드:"마녀에게 당했나?" 속닥속닥

앤서니 플린더스:그제야 움찔, 합니다. "..."

알프레드:반응이 있다는 듯 몽블랑을 보고 끄덕여요

앤서니 플린더스:"마녀..." 버석한 눈가로 눈동자만 당신을 향해 서서히 돌아가요.

알프레드:"애브너 윅. 그 사람을 찾아갔지."

"마녀의 불에 대해선 어디까지 알아챘나?"

앤서니 플린더스:"찾아가지 않았어..." 읊조립니다. 정말 작은 목소리네요. 우리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가 찾아온 거야, 내가... 내가 본 것이 있으니까, 내 눈 안에 담긴 것이 있다며... 내 눈을... 눈을..."

Mr. 몽블랑: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앤서니 플린더스:"그는 진짜야." 작게 말합니다.

"나 같은 초짜, ...는 비교될 수 없는 진짜라고..." 침음합니다.

알프레드:"진짜?"

앤서니 플린더스:"지하의 핏줄... 더럽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그는 진짜 마법사야, 마법, 믿어? 이걸...?"

알프레드:"지하의 핏줄이라..."

Mr. 몽블랑:지하의 핏줄. 키워드를 기억해둡니다.

알프레드:몽블랑을 봅니다. "그래서 당신도 바로 발각당한 모양입니다."

Mr. 몽블랑:" 그러게요~ 무서워라~ "

싱글생글 웃으며 맞장구친다

" 불을 봤군요? "

" 그 다음에, 구더기 괴물도. "

알프레드:구더기 괴물의 모습을 상상중...

앤서니 플린더스:불, 구더기란 말에 몽블랑의 손을 잡으려 합니다! 정확히는, 몽블랑 손 근처에 제 손을 올려뒀을 뿐이지만요.

...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가, 아컴은 이미 끝났지만, 그래, 학장... 로치... 그들은 사귀는 사이야..."

알 수 없는 말을 합니다.

Mr. 몽블랑:뭐라는걸까.... 해석이 불가입니다.

알프레드:윅이랑 학장이 사귀는 생각을 합니다.

...불쾌해!

Mr. 몽블랑:어라, 뭔가 세실헌터랑 똑같은 반응이지 않나? 하는 느낌으로 휙 그를 바라봅니다.

앤서니 플린더스:"불! 그래, 불..."

"에밀리아, 그 여자, 역시... 마녀였어, 레이터에게 접근했을 때부터 알았어, 나는..."

"윅과 에밀리아가 번개를 일으킬 거야, 서류를 서로 차지하려고..."

알프레드:"...에밀리아가? 그럴 리 없는데..." 중얼

Mr. 몽블랑:에밀리아도 본성은 숨겼고 위험한 부류인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앤서니 플린더스:그리고 그의 눈이 다시 감깁니다.

Mr. 몽블랑:진짜 서류는 어디있냐고 물어보기엔...

GM:그는 다시 잠에 빠졌습니다. 그에게서 더 이상 유의미한 것은

Mr. 몽블랑:늦었나?

GM:들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Mr. 몽블랑:흠. 손을 뗍니다.

알프레드:"골치 아프게 됐군요. 코트 양까지 공범이라면..."

Mr. 몽블랑:몽블랑은 그의 안구에서 별다른걸 느꼈던가요? 혼자 생각에 잠깁니다.

" 공범이 아니라 서로 다투는 별개의 그쪽 사람일지도요. "

" 말하자면 양쪽에서 날 노린다거나~ "

GM:몽블랑은 알 수 없는 세계입니다.

Mr. 몽블랑:하고 웃는 얼굴

음. 모르겠다!

이제 생각도 뗍니다.

알프레드:"인기 많으시네요. 소감이."

Mr. 몽블랑:" 곧 죽을 예정이라 인기 많아봤자 뼈만 삭지 않을까요~? "

아하하 농담으로 받습니다.

알프레드:"살도 삭을걸요." 농인지 겁주기인지 하며 방을 나가려 합니다...

Mr. 몽블랑:에밀리아가 어디있을까 아이디어롤 가능한가요?

아님 뭐... 추적이라던가.

GM:아이디어 롤로 알기 힘들 것 같습니다.

Mr. 몽블랑:일단 합류해서 이야기들은걸 설명해보고 다 같이 의논하는게 낫겠습니다.

알프레드랑 같이 레슬리와 토마스가 기다리는 로비로 돌아갑니다.

GM:좋습니다! 몽블랑과 알프레드는 203호를 나와,

로비로 돌아갑니다.

토마스 레이터:로비에 있다가 돌아오는 일행을 맞이합니다.

알프레드:나가서 방금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해요

토마스 레이터:"...앤서니? 그 뭔가 정신없던 그 친구?"

알프레드:"예."

레슬리 페인:"코트 양이 마녀라고 했다고요...?"

토마스 레이터:허. 작게 놀라움을 표시하고 안됐다고 생각해요.

알프레드:"믿을 수 있는 정보인지는 모릅니다."

토마스 레이터:결국 조사에 불러주지 않아서 혼자 들쑤시고 다니다가 윅에게 잡힌걸까나...

레슬리 페인:"하긴 정신병동의 환자니까 말이죠." 그렇지만 찜찜한 기색을 지울 수 없습니다

토마스 레이터:"앤서니도 그 불을 보고 윅의 표적이 된건가?"

Mr. 몽블랑:" 불에 대해서도 에밀리아가 의심 가는 부분에서도 좀 더 알기위해 사무실이나 다시 가볼까요? "

붉은빛이 어른거렸던 레이터 사무실쪽이 신경쓰입니다.

레슬리 페인:"몽블랑 씨를 팔아넘겼다면, 지금쯤 앤서니 플린더스처럼..." 상상만으로 소름끼친다.

토마스 레이터:몽의 눈을 보면 뭔가 다른점이 있을까요?

GM:토마스는 알 수 없습니다.

Mr. 몽블랑:" 내가 마지막이라더니. 그것도 아니었나보네. "

토마스 레이터:다른 사람의 눈이나- 처음 만났을때 몽의 눈과 다른 점... 같은건 모르겠고 길고 진한 아이컨텍만 했습니다.

GM:마법사라... 그런 게 진짜 있는 걸까요?

Mr. 몽블랑:싱긋 웃어줍니다.

GM:그들의 눈에만 보이는 무언가가 있는 걸까요?

토마스 레이터:왠지 소름이 돋습니다

GM:여러분은 어디로 향하나요?

토마스 레이터:"마녀니 뭐니 사실 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 같거든..."

레슬리 페인:"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만."

알프레드:"코트 양에 대한 정보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연결된 줄이 그곳밖에 없을 것 같군요. 아니면, 그 가게를 다시 가거나."

토마스 레이터:"그... 이런건 전문가에게 물어보는건 어떨까? 그 찰스 아재가 죽었으니 이제 로 뭐시기 교수 밖에 없겠지만."

Mr. 몽블랑:곰방대나 유유히 피고 있어요.

알프레드:진지하게 고민해요.....

"그 사람이 알까요?"

Mr. 몽블랑:신경쓰이는 레이터 사무실이나 갈 때 말을 얹어볼 생각입니다.

레슬리 페인:"...후자는 최대한 피하고 싶군요." 애브너 윅의 가게

"사무실을 다시 가 볼까요?"

토마스 레이터:알프레드의 말에 머리를 벅벅 긁습니다.

Mr. 몽블랑:" 나는 레이터 사무실쪽에 찬성~ "

" 아니면 병원 온 김에 세실헌터라도 다시 보고갈까? "

레슬리 페인:"애브너 윅을 다시 찾아갔다간 정말로 저승길에 오를지도."

"저번에 헌터를 만났을 땐 대화가 수월했었습니까?"

알프레드:"그 전에 무기도 좀 챙겨야 할 것 같고요."

고개를 저어요.

토마스 레이터:그 고기칼을 생각하고 몸서리칩니다.

"...근데 우리가 찾는건 서류잖아."

"어제 윅과 대화해서 확실한건 그 고기칼 마스터는 서류를 안가지고 있다는거야."

"그럼 그 가게에 다시 찾아갈 이유는 없지 않아?"

절대로 쫄아서가 아니라고 라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들리는 듯

레슬리 페인:"그렇죠..."

Mr. 몽블랑:" 진짜 서류라는건 아마, 일반적인 방법으로 얻을 수 없지 않을까~? "

" 라는건 뭐. 그냥 내 망상. "

" 어쨌든 모르는 부분의 정보는 좀 더 채워야 뭐라도 알 수 있으니까. "

토마스 레이터:"참. 그러고보니 조금 신경쓰이는게 있는데....."

Mr. 몽블랑:" 세실 헌터는 거의 못 알아듣겠던데~ "

응~? 하고 토마스쪽에 고개를 기울여요

토마스 레이터:"어제 그 고기칼놈은 서류를 찾는 것처럼 보이다가 어느 순간 '제물'을 확보하는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였단 말이지."

몽을 가르킵니다

레슬리 페인:"..." 그럼 몽을 쳐다봅니다. "몽블랑 씨에게 그만한 가치가?"

Mr. 몽블랑:" 그런데 진짜 서류를 가지고 싶어하는 것도 맞으니까. "

" 아마 실험을 하고, 성공하면 진짜 서류를 얻는게 아닐까- 하는 가정 중이에요. "

토마스 레이터:"...그럼 서류는 지옥의 악마가 가지고 있단 말이야?"

Mr. 몽블랑:" 내가 아니라. 불과 구더기 괴물의 환상에 닿은 내정신. 그러니까... 안구랬나? 그 쪽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

레슬리 페인:"몽블랑 씨가 있으면 진짜 서류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죠, 분명."

"지옥에, 악마라니." 단어가 참...

토미 꼽주는 건 아니고... 극 현실주의자라 이런 단어의 열거가 낯선 듯

Mr. 몽블랑:" 악마를 소환해서 진짜 마녀를 만들면 그게 진짜 서류가 되버린다거나 "

알프레드:"...'그게 돌아보고, 우리는 가고, 불이 꺼진다. 전부 꺼진다. 천사들이 베일을 벗고 외친다. 그 주인공은 이름하여 정복자 구더기'..."

헌터가 했던 말을 곱씹습니다.

Mr. 몽블랑:" 시공간의 제약을 없애고 계약해서 이루어지는... 뭐 그런 타임 패러독스? 같은거라던가. "

토마스 레이터:그러면 몽을 제물로 바쳐야 서류를 찾을 수 있단 말인가...? 설마 이 상식적인 기자가 그런 말을 하는건가? ... 레슬리의 꼽 같은 것을 조금 이상하게 해석했습니다.

Mr. 몽블랑:" 이곳. 아컴 전체가 휘말릴 수도 있는 것 같던데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

하하 웃어요.

흠. 진짜 어쩐다.

토마스 레이터:"어질어질한 이야기군." 고개를 절래절래

Mr. 몽블랑:몽블랑 지능이나 아이디어 롤로 이제 어떻게 해볼까 생각해볼 수 있나요?

레슬리 페인:토마스가 내 말의 저의를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알프레드:"방금 전 앤서니가 아컴은 이미 망했다고 한 걸 보면, 제물이 필요하다는 가정 하에 마지막 제물만이 남았겠군요."

Mr. 몽블랑:어맛. 그게 나야? 하는 포즈를 취해요.

GM:지금 대화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애브너 윅과 담판을 지을 게 아니라면

Mr. 몽블랑:그럼 이야기가 적당히 무르익으면 레이터 교수의 연구실이나 가봅시다.

GM:레이터 사무실로 다시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Mr. 몽블랑:연구실? 사무실.

GM:이동하나요?

알프레드:"불이 가장 가까이에 있던 곳으로 가보는 게 좋겠습니다."

동의해요

토마스 레이터:갑시다.

레슬리 페인:"아, 무슨 불꽃을 봤다고 했었나." 이동합니다!

GM:좋습니다! 여러분은 병원을 나와 대로변으로 나옵니다...

어두웠던 하늘은 드디어 때가 됐다는 듯

우르릉, 소리를 한 번 내더니

비를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토마스 레이터:"이크."

Mr. 몽블랑:아이코

우산이라도 사서 갈 수 있으려나

호다닥 비를 안맞는 길로 샤샤샥 피해봅니다.

GM:여러분은 잠시 근처 가게 처마 아래로 들어갑니다.

...

그러는 그때,

레슬리 페인:"길조는 아닌 것 같은데."

GM:미스카토닉 대학 행정실에서 나온 듯한,

낡은 차 한대가 여러분 곁을 지나가는 듯하더니...

다시 유턴해서, 여러분 앞에 섭니다.

운전석에서 사람이 나오네요.

토마스 레이터:"오..."

GM:중절모를 쓴...

할런드 로치:"여기 계셨군요! 한참을 찾았습니다."

레슬리 페인:"찾았다고요?"

알프레드:깍듯하게 인사

토마스 레이터:"우리를?!"

할런드 로치:알프레드를 잠시 봅니다. 중절모를 고쳐 써요. "자자, 일단

차에 타실까요? 학교로 가실 것 같은데 말이죠."

토마스 레이터:그 사무실에서 봤을때는 좀 어려운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보니 낯서네요.

비 맞기 싫었는데 잘 되었네. 생각하며 냉큼 타려다가.

알프레드:"학장님께서 부르신 겁니까?"

토마스 레이터:혹시 함정인가?

레슬리 페인:"..." 왜 반기는 거지? 찜찜한데?

할런드 로치:끄덕입니다.

Mr. 몽블랑:사무실 부터 가보고싶은데. 라는 표정.

할런드 로치:"제가 다른 일로 왔겠습니까?"

레슬리 페인:"아... 학장님께서."

Mr. 몽블랑:흠. 하지만 의뢰자가 부르면 가야죠 뭐... 함정이면 나중에 추가금 뜯어내야지... 하고 알뜰살뜰하게 의뢰비 뜯어낼 생각이나 합니다.

할런드 로치:"아~ 정확히는."

알프레드:알프레드는 선택권이 없어졌습니다...

할런드 로치:"학장님이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Mr. 몽블랑:" 아하. 아니라? "

할런드 로치:그렇죠! 제가 다섯번째 수행원이 되었다는 느낌이랄까요."

알프레드:선택권이 생겼습니다.

Mr. 몽블랑:곰방대를 문 채로 더 말해보라는 표정입니다. 웃는 얼굴.

할런드 로치:"아무래도 서류잖습니까. 제 전문이지요."

레슬리 페인:"..." 말수 적어짐

Mr. 몽블랑:오-

아하-

토마스 레이터:머리 벅벅

Mr. 몽블랑:하고 뒤돌아봐요. 레슬리씨. 이거 개구라의 향기가 나요.

하고 윙크합니다.

할런드 로치:"그리고, 차도 필요하실 거고요."

레슬리 페인:못 미덥다는 표정을 공들여서 숨깁니다. "그렇군요."

이거 개구라인가요? 심리학 해봐도 되나

Mr. 몽블랑:" 차는 때 마침 필요하긴 했죠. " 후후 웃어요.

할런드 로치:"이 날씨에, 걸어서 학교까지 갈 생각입니까?"

알프레드:"어차피 저희가 가는 곳과 학장실이 그리 멀지 않은데,"

GM:좋습니다, 다만 그의 심리학 기능이 높기 때문에

어려운 성공 이상! 입니다. 판정!

레슬리 페인:젠장 꼴에 교수라고!!

심리학
기준치:	60/30/12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

6점 깎기도

되나요(ㅋㅋ)

알프레드:"가는 곳까지 우선 태워다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만."

GM:좋습니다!

레슬리 페인:깎아서 하드로 만듭니다!

GM:6점을 깎아, 어려운 성공이 되면...

Mr. 몽블랑:곰방대 연기 희뿌옇게 나는 중

GM:레슬리는 다음과 같은 느낌이 옵니다. 아, 이 사람...

어쩐지 낯설어요. 그리고 무언가 꿍꿍이가 있습니다. 조금 더 생각해보면...

학장에게 점수를 따, 정식 교수가 되고자 하는 개인적인 노력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Mr. 몽블랑:로치 이 양반이 에브 윅인지 웩인지 하는 양반과 결탁했을 확률과 에밀리아씨가 진짜 마녀여서 조종당한다는 그런 망상의 확률 싸움을 붙이고 있어요.

레슬리 페인:측은지심이 생기네요...

Mr. 몽블랑:그냥 이거 써먹죠? 하고 레슬리씨에게 슬쩍 소근거려봅니다.

토마스 레이터:뭔지 모르지만 레슬리가 로치를 촉촉하게 바라보고 있어요

Mr. 몽블랑:레이터 사무실과 로치 사무실을 다시 뒤적뒤적해본다거나. 뭔가 큰일이 생기면 미끼로 내던지고 다 같이 튄다거나-

하는 양심없는 생각까지 진행된 상태입니다. 미스터 몽블랑은.

알프레드:이미 로치 교수를 드라이버로 써먹을 생각만 하고 있었던 알프레드는... 뻔뻔하게, 그러나 공손하게 쳐다봅니다...

레슬리 페인:"잠시만요. 저희가 어디까지 조사했더라..." 지금까지의 수확을 보고하려는 양 수첩을 펼칩니다. 그리고 펜으로 무어라 적어요.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음' '점수 따려는 것 같네요' 바로 옆에 있는 2

토마스에게 은근히 보여줍니다.

토마스 레이터:레슬리와 같이 측은하게 로치를 보게 되었습니다.

할런드 로치:"비가 거세집니다? 타지 않으세요?" 재촉합니다.

토마스 레이터:"그, 비도 오는데 계속 서 있을거야? 타자구."

레슬리 페인:"아, 잠시만요. 탑니다."

일단 뭐... 낚이는 것도 방안일 것 같으니

레슬리는 탈 것 같아요

Mr. 몽블랑:다 타는 분위기니까 몽블랑도 타죠 뭐.

알프레드:좀 맘에 안 드는데 숨기고 타요

토마스 레이터:학장에게 점수를 따려는 꿍꿍이라면 어제 그 고기칼들에 비하면 아주 온건한 꿍꿍이죠

Mr. 몽블랑:비도 오는데 지붕 있는 차라니 개이득이지 않을까요?

토마스 레이터:개이득입니다

Mr. 몽블랑:창문을 열어두고서 느긋히 곰방대나 태웁니다.

GM:좋습니다! 여러분은 로치가 행정실에서 빌려온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저 건너편 다리가 물안개로 실루엣만 보이네요.

미스카토닉 대학 캠퍼스에 다다릅니다.

모든 건물이 빗속에 갇혀 우중중한 분위기가 감돌아요.

우르릉, 저 멀리서 천둥이 칩니다.

토마스 레이터:이 총장실 앞에서 앤서니를 만났었지요.. 이제 가버린 그를 생각하며 애도합니다.

GM:차는 사무실 앞에 주차됩니다.

Mr. 몽블랑:아직 안갔을텐데...

레이터 사무실쪽을 봅니다. 불빛 보이려나요?

할런드 로치:"후후, 에밀리아 씨에게 다들 볼일이 있으신 거지요?"

GM:...오늘은, 지금 당장은 보이지 않네요.

토마스 레이터:조금 덜 수상했다면 같이 수사를 했을지도 모르는데... 이미 가버린 그를 어떻게 할 수 없... "코..트 양은 사무실에 있습니까?"

상념에 빠져있다가 에밀리아라는 말에 정신을 차립니다.

할런드 로치:"제가 그 곳에 묶어놨지요, 오, 그러니까 밧줄로 묶었다는 건 아니고요." 웃습니다,

"제 권력이랄까, 그런 것으로. 그 곳에서 대기하라고 했습니다."

토마스 레이터:어제부터 생각한건데 이 사람 유머감각 힘들어요!

할런드 로치:물어볼 게 많을 것 같아서요?

토마스 레이터:어색한 사회성 미소를 짓습니다

할런드 로치:"후후후!"

알프레드:"코트 양은 그곳에 혼자 있나요?"

레슬리 페인:"아, 예." 비위 맞춰주던 첫만남 때와 달리 좀 건성입니다

할런드 로치:"레이터... 교수가 죽었고, 그 곳에 출입하는 사람도 이제 없을 터이니." 사람이 죽은 장소잖아요?

토마스 레이터:조금 안좋은 예감이 드는데요.

할런드 로치:"아마 혼자일 겁니다." 왜요-? 묻습니다.

알프레드:"최근 흉흉한 일들이 느는 것 같아 여쭸습니다. 뭐, 코트 양이라면 잘 하시겠죠."

만약 무언가 일이 일어나도 알리바이나 증인은 없겠군. 하는 생각을 합니다

Mr. 몽블랑:와. 완전 불길한 예감.

토마스 레이터:"거울을 보지 말라고 말을.. 했어야 했나...?" 불길한 예감에 혼잣말

Mr. 몽블랑:그래도 조사를 위해 가보긴 해야겠죠?

약간 흥미로워합니다.

GM:여러분은 레이터의 사무실로 올라갑니다.

비를 살짝 맞은 탐사자가 있다면

입구에서 물기를 털어내겠죠.

먼저 올라가려던 로치는 그런 여러분들을 계단 위에서 기다립니다.

토마스 레이터:털어내고 싶은게 물기인지 불길한 예감인지 모르겠습니다.

GM:...

2층,

3층.

레이터 교수 사무실 문 앞입니다. 불길한 예감이 드는 탐사자가 있다면

이를 떨쳐낼 수 있을까요? 일단 정면으로 맞붙어볼까요?

...

알프레드:물기 뚝뚝 떨어지는 거 짜지도 털지도 않은 채 복도에 다 흘리고 걸어갑니다. 우리가 어떤 개고생을 하고 있는지 누구라도 봐야 합니다.

GM:문을 열면,

에밀리아 코트:레이터 교수의 의자에 앉아있는 그가 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네요.

"로치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도 왜 대기를 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는 표정입니다.

토마스 레이터:멀쩡한 그녀를 보고 작게 안도합니다.

레슬리 페인:"..." 솔직히 쫄았다.

알프레드:에밀리아의 표정에서 무언가 수상한 점은 없는지 판정 가능할까요

GM:에밀리아가 서있는 곳은 핏자국이 아직 가시지 않았네요.

Mr. 몽블랑:와- 무시무시한 분위기-

GM:오, 좋습니다. 심리학 어려운 성공 이상입니다!

Mr. 몽블랑:마녀라는 여인과 핏자국과 우르르쾅쾅 오는 비-

토마스 레이터:혹시 거울을 봤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정신나간 질문처럼 보이지 않을 자신이 없네요.

Mr. 몽블랑:무서워서 다시 나가고싶어졌습니다.

GM:맞아요! 바깥은 비가 우르릉 쾅쾅입니다.

Mr. 몽블랑:몽블랑은 거울 쪽을 힐끔입니다. 별다른거 없나요?

무서워~

GM:실내는 착 가라앉은 공기로 가득하네요.

알프레드:작고 소중한 심리학을 보며...

심리학
기준치:	40/20/8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GM:알프레드는 그가 조금 긴장했다는 것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Mr. 몽블랑:흠. 먼지 한톨만큼 되먹지 않은 심리학으로도 도전해볼게요.

도전~

GM:좋아요, 판정!

Mr. 몽블랑:

심리학
기준치:	10/5/2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음~ 전혀 모르겠다~ 너무 무섭다~

알프레드:진짜 먼지 한 톨만큼도 없잖아

토마스 레이터:먼지 한줌 더 갈까?

Mr. 몽블랑:곰방대 든 손 약간 떠는 중

무서워잇. 어쩔 수 없잖아!

토마스 레이터:토마스의 심리학 기본치

GM:가볼까요?

토마스 레이터:

심리학
기준치:	10/5/2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알프레드:ㅋㅋㅋㅋ

Mr. 몽블랑:관찰로 주변에 뭔가 달라진건 없나 볼 수 있나요?

레슬리 페인:한줌도 안 되겠는데??

GM:오, 에밀리아는 그저 긴장했을 뿐입니다.

알프레드:정신 나간 질문은 정신 나간 애가 해야죠...

토마스 레이터:택도 없죠. 에밀리아가 미인이라는 잡생각이나

레슬리 페인:이녀석~~~

GM:좋습니다, 그저 둘러보는 것 만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Mr. 몽블랑:뭐가 달라졌지~

주변을 둘러봅시다.

GM:이전에 있던 각종 서류, 그리고 난로의 잿더미는 모두 치워진 모양입니다.

Mr. 몽블랑:뭐 당연히 에밀리아가 있다는 것도 달라진 점이긴 하겠죠.

알프레드:"코트 양. 혹시 거울에서 무언가 특별한 변화는 없었습니까? "

Mr. 몽블랑:오호라. 치워버렸네.

그리고 또?

GM:방은 서서히 제 주인의 흔적을 지워가고 있어요. 핏자국은... 제외하고요.

Mr. 몽블랑:흠. 아. 그런 의미였나? 잠깐 머리를 굴립니다.

에밀리아 코트:"...알프레드, 좋은... 아침이예요." 바깥은 봅니다. "날씨는 궂지만요." 그리고 거울...?

"거울은 건들지 않았어요. 유가족이 가져가실 물건이라 생각되어서."

특별한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Mr. 몽블랑:" 에밀리아양. 핏자국 위에 서 있는 취미라도 있나요? "

" 아니면. 누가 그 위치를 지정했나요? "

에밀리아 코트:... 어머, "실례. 아무래도 찝찝하죠?"

토마스 레이터:유가족? 나? 살짝 놀란 느낌

에밀리아 코트:자리를 옮깁니다. "이 곳에 오래 있다 보니, 익숙해진 감이 없잖아 있어서요."

"또, 물건을 정리하려면 어쩔 수 없이 밟아야 하는 부분이니까요."

레슬리 페인:거울 가져가는 토마스 상상하고 좀 웃음

토마스 레이터:그것은 이 거울이 교수실 비품이 아니라 찰스 아재의 개인 물품이라는 뜻일까요.

GM:맞습니다! 모든 가구 및 집기는 찰스의 개인 물건입니다.

알프레드:"그러고 보니, 앤서니를 만났습니까? 우리가 간 뒤에."

토마스 레이터:이 거울은 주머니에 안들어가겠는데. 라고 생각하며 머리 긁적입니다.

할런드 로치:"..." 흥흥흥, 우리가 나누는 대화를 듣고 있어요.

토마스 레이터:정면에 비치는 것은 피하고 조금 비스듬하게 보고 있어요

에밀리아 코트:"앤서니..."

"알프레드, ... 잠깐," 우리 모두를 봅니다.

"지금 저, 심문당하는 걸까요?"

알프레드:"안전을 위해서입니다." 단호해요

에밀리아 코트:"누구의?"

토마스 레이터:정신병동에 입원한 앤서니가 에밀리아를 마녀로 지목해

알프레드:"너의."

토마스 레이터:했다는 것을 말해줘야할까...? 라는 생각

에밀리아 코트:"...알프레드, 나는, 그냥 너와 같은 학생이야."

"여자라는 이유로, 괜히 마녀라고 놀림받고 추궁받고."

토마스 레이터:....하지만 이건 정말 마녀사냥같군요. 토마스는 이 분위기가 약간 불편해집니다.

에밀리아 코트:"너도, 그런 과니?"

알프레드:"알아. 하지만 그런 주장을 하는 이라면 언제라도 갇힌 곳에서 뛰어나와 해치러 올 수도 있지 않겠어?"

"그런 과라니. 그런 과였다면 과연 내가 이곳에 아무것도 없이 걸어 들어왔을까."

에밀리아 코트:"...어렵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다만 나는...

마녀 재판 기록의 행방과 관련된 이 모든! 일들이!

그저 촌극이라고 생각해."

당신도 촌극의 일원인 것처럼 그리 바라보네요.

알프레드:"돈과 관련된 인간의 역사는 늘 촌극 그 자체였지." 상관없다는 듯 창밖이나 바라봅니다. 일부러 빈틈을 보여요...

토마스 레이터:....하지만 되살아난 찰스 아재의 시체와 기괴한 윅의 '형제'들은, 그들의 공격은 전혀 단지 촌극이 아니었어요. 긴장된 표정으로 에밀리아와 알의 대화를 듣습니다.

GM:알프레드가 빈틈을 보이고,

토마스가 그동안 있었던 일을 조립해보며 의문점과 불안감을 더해가는 그때,

그때,

누군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자, 최종막이 올라갑니다.

...

더 이상의 장소 이동도 없습니다.

더 이상의 새로운 인물도 없습니다.

더 이상의 가능성도 없습니다.

...

"오호호, 정말. 수백 년을 산 마녀는 달라도 무언가 다르군요!"

품 안에서 고기칼을 꺼냅니다.

토마스 레이터:"?!"

GM:중절모가 벗겨지면,

머리 정수리에서부터

긴 상처가 보입니다. 그 사이로 말라붙은

핏자국이 보입니다.

할런드 로치:어쩐지 눈과 눈꺼풀의 위치가 맞지 않는 느낌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으아아악!!"

Mr. 몽블랑:흠. 뇌라도 바꿔치기 당했나.

알프레드:젠장, 역시 수상했어! 바로 총에 손이 갑니다.

레슬리 페인:"이, 이게 무슨!!"

Mr. 몽블랑:그런 생각을 하며 녹슨칼 어딨지 녹슨칼... 하고 꺼내듭니다.

토마스 레이터:기겁을 하며 물러섭니다.

할런드 로치:쿵, 쿵, 쿵...

Mr. 몽블랑:짜잔. 무장 완료.

할런드 로치:에밀리아에게 다가가,

그의 팔을 무자비하게 내리칩니다!

토마스 레이터:에밀리아를 도와줄 수 있나요?

알프레드:로치?를 밀치고 싶습니다.

토마스 레이터:일단 눈 앞에서 여자가 맞고 있는데요..

GM:좋습니다, 민첩 어려운 성공 이상!

두 사람 모두입니다.

Mr. 몽블랑: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토마스 레이터:

민첩
기준치:	40/20/8
굴림:	60
판정결과:	실패

택도 없다.

알프레드: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토마스 레이터:미안

레슬리 페인:어떡해요

Mr. 몽블랑:아이코

레슬리 페인:저도 해봐도 되나요?ㅠㅠ

Mr. 몽블랑:넘어질뻔했다

GM:레슬리도 해봅시다!

알프레드:가자

레슬리 페인: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우아아앜

알프레드:...그쪽으로 말고...

GM:모두, 각자 로치와 에밀리아를 밀치고 또 구하고자 하였지만

토마스 레이터:"에밀리아!!" 라고 외치지만 좀 느리군요

GM:로치... 아니, 로치가 맞을까요?

그가 내리치는 칼날에 에밀리아가 맞는 것을

우리 모두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에밀리아 코트:크나큰 비명을 지릅니다!

한쪽 팔을 붙듭니다. 그 자리에 있던 팔은...

바닥에 나뒹굴고 있어요.

레슬리 페인:"으, 욱..." 거북함이 느껴집니다

할런드 로치:"마녀는 온 몸이 불에 타도 걱정이 없다고 하지요-?"

알프레드:"코트!"

토마스 레이터:"미친! 대체 무슨 개지랄이야!"

할런드 로치:"자, 어서! 어서! 그 괴물을 풀어두세요!"

"그 괴물은 나의 것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에밀리아는 어떤가요? 지혈을 해야할텐데

에밀리아 코트:그는 벌벌 떨고 있습니다. 바닥에 주저앉아 헉헉거리고 있어요.

그가 진정 마녀일까요?

토마스 레이터:마녀든 뭐든 윅보다 유해할 것 같지 않아요

레슬리 페인:맞는 말이지만...

Mr. 몽블랑:로치에게 칼침놔서 말리는걸 도전할 수 있나요?

GM:아니면, 윅의 광기가 낳은 재물일까요?

좋습니다! 전투입니다. 몽블랑이 먼저 행동합니다.

Mr. 몽블랑:녹슨칼로 무장하고 로치에게 칼침놔버립니다.

GM:근접전 판정!

Mr. 몽블랑:

녹슨칼
기준치:	50/25/10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	2

할런드 로치:1 회피 2 반격 2

고기칼
기준치:	80/40/16
굴림:	6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8

GM:로치, 아니 윅은 몽블랑에게 반격을 했으나

몽블랑이 조금 더 빠르고 강력했습니다!

그리고... 에밀리아가 무언가 중얼거립니다.

몽블랑과 알프레드는 알 수 있습니다.

어제 밤, 꿈에서 본 누군가.

무언가 중얼거리던 누군가.

토마스 레이터:"미스.. 코트양?"

GM:그러곤, 에밀리아는 앞으로 털썩. 쓰러집니다. 제 팔에서 흘린 핏자국 위로요.

알프레드:급히 에밀리아를 받쳐요,,

GM:그와 동시에, 몽블랑의 시선이 어쩔 수 없이 거울로 향합니다.

에밀리아의 두 눈은 풀려있습니다. 온 몸에 힘이 다 빠져나갔네요.

거울 안에서, 몽블랑이 보았던.

Mr. 몽블랑:" 아. "

GM:붉은 불이 일렁이며,

한 데 뭉쳐 거대한 불덩이로 화합니다.

Mr. 몽블랑:끼약. 저거 피하고 로치한태 맞게 할 수 있나요?

GM:그 안에서 입을 쩍 벌린, 벌레로 이루어진 무언가가 서서히, 서서히,

거울 밖으로 기어나오기 시작합니다.

Mr. 몽블랑:또 나만 보이는 환각이야!?!? 아니겠. 아니 아니면 더 문젠데!?!?

GM:...모두가 볼 수 있습니다.

Mr. 몽블랑:끔찍해-! 눈 감고 싶은데 감지도 못하고 비명참아요

토마스 레이터:"우와아악 우왁 우악?"

토마스는 비명 안참아요

레슬리 페인:주춤거립니다. "무, 무슨,"

토마스 레이터:"미친 이게 뭐야!!!!"

Mr. 몽블랑:" ... 제가 거울 너머에서 본 구더기 괴물이요... "

쫌 포기한 목소리로 중얼거려요.

알프레드:"저건..." 어떻게 해야 하지?

GM:콰광! 바깥에서 크나큰 번개가 내리칩니다.

토마스 레이터:"씨이바아악!!"

할런드 로치:머리 가죽을 벗겨냅니다.

토마스 레이터:여기는 3층이죠? 창문으로 나가는건 무리겠지?

할런드 로치:제 정수리에 손을 대고,

양 옆으로 우드득, 힘을 주어 가죽을 벗깁니다.

Mr. 몽블랑:저거 그만두게 할 수 없나요!?!?!?

으아아악 징그러 징그러 징그러!

질색팔색해요

토마스 레이터:와악와악와악

에브너 윅:잉크의 공포여!

나는 구울의 자손! 당신에게 바칠 제물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모두 먹어 치우시고, 자, 어떠신가요

저와 대화를 나눠보심이! 끝없는 제물과 절규, 비탄을 당신에게 드릴 수 있습니다!

Mr. 몽블랑:음. 이거. x 댄것같아요. 어떻게하지. 저거 먹으라고 하고 도망칠 순 없겠죠?

하늘을 보는데 우르르쾅쾅 비는 오고 번개는 치고

무서워서 집에 가고싶어진 해결사입니다.

토마스 레이터:구울의 자손보다는 마녀의 자손이 낫지-!!!

GM:거울에서 몸을 반 쯤 빼낸 그것은

천천히, 천천히...

윅에게 다가갑니다.

에브너 윅:"옷, 오오옷...!"

Mr. 몽블랑:저거 먹힐거같은데. 도망치죠. 하는 눈빛을 보내요.

에브너 윅:"그 눈, 그 불에 타오르는 눈. 그것은... 그렇군요..."

레슬리 페인:"헉, 허억..." 뒷걸음질

GM:여러분 모두는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윅의 영혼을 눈을 통해 들여다봅니다.

공허한 눈 저 멀리, 무엇이 있을까요? 그것은

윅만이 알 수 있습니다.

무언가 타오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토마스 레이터:뭐 뭔가 교감하는건가

GM:윅의 몸 곳곳에서 작은 불씨가 틔워오릅니다.

토마스 레이터:이 틈을 타서 에밀리아의 응급치료를 시도할 수 있나요? 아니면 아직 전투중인가요

GM:윅의 두 눈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Mr. 몽블랑:저거. 아무리봐도 레이터교수를 죽인 ' 그거 ' 같은데요.

GM:좋습니다! 응급치료 가능합니다!

Mr. 몽블랑:앗. 먹히진 않고 탔네.

알프레드:빠르게 응급처치를 시도합니다!

토마스 레이터:이 이 상황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앳

응급처치
기준치:	30/15/6
굴림:	2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걸 해냄

레슬리 페인:우와;;

Mr. 몽블랑:와... 진짜 현실감없다. 그런 생각이나 합니다.

알프레드:옷을 찢어서 붕대 대용으로 건네요..

토마스 쩐다.

에브너 윅:"오, 오호호... 이것이..."

토마스 레이터:"코트양!! 정신차려!!"

에브너 윅:"제가 보고자 했던... 죽음..."

"그, 너머..."

토마스 레이터:"이딴걸 풀어놓고 우리보고 어떻하라는거얏!!!"

GM:이 말을 마치고,

레슬리 페인:충격에 제 입을 가립니다. "제정신이 아니야!"

GM:그는 쓰러집니다. 그의 두 눈은,

Mr. 몽블랑:새까맣게 타버렸겠지.

GM:영안실에서 보았던 레이터의 두 눈을 닮았습니다.

레슬리 페인:하...

Mr. 몽블랑:이제 진짜 어쩐담?

GM:...에밀리아가 깨어납니다.

알프레드:왜 쓰러져? 불러냈으면 끝까지 책임졌어야 할 거 아냐.

Mr. 몽블랑:저걸 돌려보낼 방법은 없냐며 에밀리아를 찰싹찰싹 깨워봅니다.

알프레드:이 대머리독수리배불뚝이사이비이교도가

에밀리아 코트:"..."

"... ..."

Mr. 몽블랑:아 진짜 !

어떻게 하면 좋죠!? 아이디어 롤이라도 해봐야하나!?

토마스 레이터:"정신차려!"

Mr. 몽블랑:에밀리아 안일어나면 들쳐업고 튈 준비라도 합니다. 튀려고 하는데 쫒아오려고 하나요 저거?!

토마스 레이터:지금... 윅은 쓰러지고 아직 그 괴물이 거울에 연결되서 있는거죠?

에밀리아 코트:"아... 아? 여긴... 여러분은 누구세요? 제 팔은..."

GM:맞습니다!

와중에 에밀리아는, 누군가에게 정신을 빼앗겼다가

토마스 레이터:야단났네

GM:다시 되돌아온 것 마냥, 횡설수설하네요.

Mr. 몽블랑:돌겠네~ 라는 표정이 됩니다.

GM:이 상황에서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해 볼 사람이 있을까요?

어려운 난이도의 아이디어롤, 판정입니다!

레슬리 페인:이 상황에서..?

Mr. 몽블랑: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알프레드:아마도... 그것은... 알입니다...

레슬리 페인: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Mr. 몽블랑:이게되네.

알프레드:우와

Mr. 몽블랑:역시 해결사 짬밥 어디 안가네.

알프레드: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토마스 레이터:"도망쳐서 사람을 불러요."

Mr. 몽블랑:역시 나야.

레슬리 페인:지능90 가자 응?

알프레드:아니었습니다

레슬리 페인:가지말자

토마스 레이터:에밀리아가 도움이 안될 것 같으니 빠르게 버리고 괴물과 대치합시다

레슬리 페인:레슬리는 그저 도망치고 싶어할 것 같아요

GM:좋습니다, 도망치고자 하는 사람 있을까요?

토마스 레이터:토마스는 처음부터 머리쓰는 것은 장기가 아니었습니다.

GM:대치하고자 하는 사람은요?

Mr. 몽블랑:차분하게 생각 정리했습니다.

튀는게 맞으면 역시 튀자! 하는 상태입니다.

토마스 레이터:도망칠 수 있을까?

GM:몽블랑은 떠올립니다, 첫번째. 도망치자! 그렇다면...

Mr. 몽블랑:대치하는거? 할 ? 수 있나? 하고 머리를 풀로 돌리는 중

GM:아컴은 어떻게 될까요? 뭐, 알 바 아니라면 알 바 아니지요.

토마스 레이터:가능하면 도망치고 싶어요. 하지만...

Mr. 몽블랑:이럴수가! 돈을 못 받아!

내집(대학교에 있음) 도!

GM:다시는 해결사 일을 못할 지도 몰라요. 여태까지 쌓아온 명성과 발판은요?

Mr. 몽블랑:안 도망치고 싸우면 이길 방법은 있나!?

말하자면. 저거 못치우면 미스터 몽블랑은 졸지에 실직자 홈리스가 됩니다.

야이거 큰일났네~~!

GM:두번째, 물리력으로 그것을 제압하는 방법입니다. 거울 밖으로 모습을 내민 그것. 제압하고자 한다면... 있는 힘을 낸다면 가능도 할 것 같아요. 마지막,

세번째, 그것은 도형이 깨졌기에 나온 괴물, 즉...

깨진 도형을 파괴한다면, 그는 다시 서류 안으로 되돌아가지 않을까요?

Mr. 몽블랑:앗. 깨트리면 안된다고 했던 그걸 기억해냅니다.

깨진 도형은 어디있지요? 바로 흝어봅니다.

아니, 우리 깨진 도형이 뭔진 알긴 하나!? 파괴법은!? 하고 머리 팽팽 돌려봅시다.

토마스 레이터:몽이 뭔가 하려는 것 같아요

알프레드:뭔가 한다.

토마스 레이터:시간을 벌어줄 수 있을까? 냉정하게 자신은 추리에 재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Mr. 몽블랑:" 물리적으로 다시 거울 안에 넣는다! 도형을 다시 맞춘다! 생각나는건 두가지거든요?! "

" 도형이 깨진걸 다시 부수면 서류 안으로 되돌아가지 않을까요!? 방법은 모르겠는데! "

가짜 서류에 있던 문양을 기억해낼 수 있나요?

그걸 에밀리아의 피로 그리면.. 그게 깨진 도형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GM:특정한 부분을 파괴하나요?

아니면 전체를 태우나요?

토마스 레이터:"그게 뭐든 빨리 해!"

Mr. 몽블랑:깨진 도형 있는 일부 부분만 일단 지져서 태워버립니다. 이랬는데 안되면 다 태워야지 뭐!

GM:좋습니다! 맞는 도형을 찾아 태울 때까지

3라운드의 시간이 걸립니다.

토마스 레이터:탱킹하자

알프레드:경호다.

GM:몽블랑은 서류를 태우는데 집중하나요?

Mr. 몽블랑:집중하면 뭔가 다른가요!?

토마스 레이터:죽은 윅의 고기칼을 주워 쓸 수 있나요?

Mr. 몽블랑:관찰이나 자료조사 판정 같은걸로 빠르게 어떻게 깨진 도형 찾아내기 불가능한가...!?

GM:윅의 고기칼, 쓸 수 있습니다!

1d6+2 입니다.

몽블랑은 어떤 도형이 올바른 도형인지 알 수 없습니다.

정공법으로 가볼까요?

Mr. 몽블랑:응! 모르겠다! 정공법으로 갑니다.

하다가 너무 밀리면 그 때 참전하던가 하고 일단 도형 태우는데 집중합시다.

GM:치직! 위조 서류의 한 부분이 불에 타기 시작합니다. 다음은 그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괴물이 움직입니다!

4

토마스 레이터:왐마야

GM:레슬리를 향해 움직입니다!

세 개의 팔로, 레슬리를 붙잡았습니다.

레슬리 페인:저... 저항할수는 없나요?

혹은 회피나 반격 등등...

GM:그런 생각이 들던 찰나에,

레슬리의 눈을 그것이 들여다봅니다... 아, 레슬리는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괴물의 시선을 끌지 않는 이상

그의 눈을 피하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요.

레슬리, 공허와 마주합니다. 이성판정! 1d6/1d10

레슬리 페인: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57
판정결과:	실패

9

지능판정 할까요?ㅠㅠ

GM:레슬리, 지능 판정!

레슬리 페인: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레슬리는, 이 모든 것을 이해했습니다.

받아들였습니다...

실시간 광기에 걸립니다.

1d10 굴려주세요.

레슬리 페인:

광기의 발작 - 실시간
집착증:
새로운 집착증이 생깁니다. 룰북에 있는 집착증의 예를 참고해 1D100으로 정하거나 수호자가 적절한 것을 고릅니다. 탐사자는 다음 1D10 라운드 동안 새로운 집착증에 몰입합니다.
For 10 rounds.

GM:1 같은 탐사자의 안위 2 에밀리아가 마녀라는 집착증 3 피묻은 무기에 대한 집착증 4 자신의 안전에 대한 집착증

1

레슬리는 이 고통을 다른 이들도 느끼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탐사자와 괴물이 대치하면, 그 사이에 끼어들고자 합니다.

레슬리의 차례입니다!

레슬리 페인:말할 것도 없습니다... 다른 탐사자에게 해를 입히기 전에 괴물을 처치하는 게 옳아요

토마스 레이터:레슬리의 흉흉한 기세를 보고 고기칼을 건냅니다

1d6+2짜리 고기칼

레슬리 페인:"토마스 씨, 그거 이리 넘겨요!"

GM:1d6+2 입니다!

Mr. 몽블랑:토마스에게 1d4+1 녹슨칼 건내줘요

그리고 집중해서 도형 태워요

토마스 레이터:훈훈한 칼 교환의 현장......

GM:좋습니다, 몽블랑은 도형을 계속 태우고 있으며,

레슬리는 두 칼을 양도 받았습니다.

괴물은 회피코자 합니다!

판정!

레슬리 페인:"저리..." 막무가내로 고기칼을 쥐어서 휘두릅니다. "사라져!"

고기칼
기준치:	25/12/5
굴림:	1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8

GM:

회피
기준치:	40/20/8
굴림:	23
판정결과:	보통 성공

그것은 스릉... 하며 레슬리의 칼을 회피합니다. 길고 길게

포효합니다!

알프레드의 턴!

토마스 레이터:귀를 막고 싶다

알프레드:가진 건... 총뿐이죠

그리고 피하는 것을 보며 거리를 계산해 사격합니다.

.32 리볼버
기준치:	35/17/7
고장:	100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피해:	6

ㅠ

GM:그것 역시 회피합니다!

회피
기준치:	40/20/8
굴림:	97
판정결과:	대실패

알프레드:스쳤나? 맞았나? 자빠졌어?

GM:알프레드, 묘사 한 번만 해주세요! 맞았습니다!

알프레드:기분좋습니다 자빠진 걸 보자마자 도파민이 끓어올라요

때를 놓치지 않고 바로 널찍한 등에다 쏩니다.

GM:탕! 하는 소리와 함께,

그것의 등과 같은 부분에 총알이 박혀듭니다.

그것이 하나 실수한 것이 있다면,

거울 밖으로 모습을 내비친 것이겠지요.

토마스의 턴!

알프레드:화력은 모두에게나 평등합니다...

토마스 레이터:토마스는... 아까 몽블랑에게 받은 녹슨 칼을 고처쥡니다.

"으아아아압!!!"

괴상한 기합과 함께 괴물에게 달려듭니다.

GM:좋습니다, 그것은 회피합니다!

판정!

토마스 레이터:

녹슨칼
기준치:	25/12/5
굴림:	41
판정결과:	실패
피해:	5

잉크 속의 공포:

회피
기준치:	40/20/8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토마스 레이터:"너..."

"제법이군"

뭔가 기시감이 드는 광경입니다.

잉크 속의 공포:온 몸을 뒤틀며 토마스의 칼을 피해갔습니다. 그가 피한 것이 운 때문인지, 알 수 없습니다.

GM:몽블랑의 턴! 이제 종이가 스스로 타들어갈 때까지 종이를 한 쪽 구석에 놔둬볼까요?

같이 응전해봅시다!

토마스 레이터:에밀리아보고 타는 종이 보고 있어달라고 해요

GM:에밀리아는 지독한 고통과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알프레드:몽블랑이 참전하는 걸 보고 가방에서 얼른 대나무 칼을 꺼내 줍니다.

"이거라도 쓰세요."

Mr. 몽블랑:종이는 저쪽에 두고 대나무칼 받아갑니다.

" 고마워요! "

GM:괴물은 회피코자 합니다!

Mr. 몽블랑:대나무칼 들고 괴물 서걱서걱 해버립니다. 이야야앗.

잉크 속의 공포:

회피
기준치:	40/20/8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Mr. 몽블랑:

죽창
기준치:	50/25/10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피해:	4

잉크 속의 공포:알 수 없는 기괴한 소리를 내며

몸을 움틉니다! 꼬리라 생각되는 부분이

창문을 치는 바람에,

창문이 부숴지고. 바깥의 비바람이 안쪽으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토마스 레이터:불이 꺼져?

잉크 속의 공포:그것의 차례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서류를 태우는 불을 불안하게 곁눈질합니다

GM:불은 안쪽에 있어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지요.

잉크 속의 공포:1

알프레드에게 향합니다. 입을 벌려요.

그것은 다시 알프레드와 눈을 마주치고자 합니다...

GM:누군가 방해한다면,

알프레드는 회피 가능합니다!

알프레드:나는 네게 관심이 없다...

레슬리 페인:레슬리는... (자신도 스스로가 왜 이러는지 모르는 채) 본능처럼 끼어듭니다

사이를 가로막거나... 안 된다면 밀치거나... 어쨌든 액션을 취할 것 같아요!!

토마스 레이터:"뭐하는거야 미쳤어?!"

GM:레슬리, 알프레드를 밀쳐봅니다! 제 때 밀칠 수 있을까요?

민첩 판정!

레슬리 페인: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토마스 레이터:끼어드는 레슬리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GM:알프레드, 회피 가능!

Mr. 몽블랑:와. 저걸 해내네?

와중에 감탄합니다.

레슬리 페인:"저,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카터 군이 다치게 둘 수 없어요!"

알프레드:멋지다.....

Mr. 몽블랑:레슬리군 상식적으로 돌아버리더니 더 돌아서 더 이상해졌나? 그런 무례한 생각이나 해요

알프레드:하지만 감사의 마음보다 앞선 게 생존본능이라고, 본능적으로 굴러서라도 피합니다. 물론 그 뒤에 양껏 감사하겟죠

회피
기준치:	40/20/8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GM:판정!

알프레드:,,

미안해압바

레슬리 페인:아들?

아빠가 하드성공 벌어왔는데

잉크 속의 공포:알프레드는 제 때 밀쳐졌습니다, 그러나

공포는 알프레드의 틈을 노려

세 개의 팔로 당신의 어깨를 붙잡습니다!

당신 얼굴에 대고 알 수 없는 으르렁거림, 이후

눈을 마주합니다... 이제 레슬리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습니다. 지독한 공허.

레슬리 페인:"카터 군! 눈을 마주치면 안 돼요!" 의지로 되는 게 아니지만 나도 못해서 당했지만

잉크 속의 공포:이성판정, 1d6/1d10

알프레드: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Rolling 1D6
굴림:	1

GM:괴물은 알프레드에게 바로 떨어집니다.

몸을 한껏 뒤틀더니,

잠시 당신을 바라봐요.

...

레슬리의 차례입니다!

알프레드:중지 치켜올립니다...

레슬리 페인:아들 싸가지가..

알프레드:그래도 맘에 들지 아빠?

레슬리 페인:집가서 훈계해줄게

알프레드:오케이 맥주 10잔 원샷 콜

토마스 레이터:둘이 이상한 눈빛을 교환하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요

레슬리 페인:아무튼 알프레드를 밀친 김에 바로 괴물과 맞섭니다! 다시 고기칼을 들어요.

Mr. 몽블랑:은은하게 미소지어요. 아이참. 이런 미친 사람들...

토마스 레이터:다른 사람을 미쳤다고 하는건 아무래도 실례겠지...!

GM:좋습니다! 괴물은 슬슬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1 반격 2 회피 1

판정!

레슬리 페인:

고기칼
기준치:	25/12/5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피해:	3

GM:

물어뜯기
기준치:	60/30/12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피해:	1

그것은 몸을 틀어 레슬리를 공격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빨이 레슬리에게 다가오지만...

레슬리의 고기칼이 이를 막아냅니다!

알프레드의 턴!

조금만 더하면...

알프레드:이것은 레슬리가 만들어준 기회로 여기고.

에밀리아 코트:제 팔을 붙잡고 거의 다 타들어가는 서류를 봐요

토마스 레이터:타들어가는 불을 초조하게 곁눈질

알프레드:

.32 리볼버
기준치:	35/17/7
고장:	100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	7

아자!

토마스 레이터:이전과는 다른 경쾌한 총소리

GM:멋진 묘사 해주세요!

알프레드:앞에서 고기칼로 괴물을 막고 있는 동안 다음 실린더를 확인합니다. 남은 건 단 두 발. 내 목숨이 두 발 남았어요.

그런 생각에 집중합니다. 앞으로 겨눈 총구가 선명하게 보이고,

경쾌한 발포음이 들리면 즉시 깨닫습니다. '됐다.'

이건 필시 살아남은 우리들의 합작 덕분입니다.

GM:'탕!' 하는 소리,

그것의 미간을 뚦고 들어갑니다.

그것은 입을 벌립니다. 알 수 없는 소리가 나옵니다. 우리는 저 소리가 신음 소리이기를 바랍니다.

누릿한 침이 바닥에 떨어집니다. 침이 고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소화불량걸린 악마가 트림하는 소리 같군"

GM:미간의 구멍은 곧장 메꿔집니다.

그리고, 누군가 말을 했다는 것에

바로 반응한 듯이

그것은 토마스를 봅니다.

토마스의 턴!

토마스 레이터:괜히 어그로 끌었다! 라는 생각이 잠깐 스쳤지만

할 일은 해야죠. 녹슨 칼로 다시 그것을 겨눕니다.

"와아악!"

잉크 속의 공포:1 반격 2 회피 2

GM:판정!

토마스 레이터:

녹슨칼
기준치:	25/12/5
굴림:	1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	3

GM:

회피
기준치:	40/20/8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토마스 레이터:"....제법이군"

정말로요. 이번에는

잉크 속의 공포:그것은 알 수 없는 구조의 관절을

이리저리 비틀어내어

토마스의 공격을 회피합니다!

배 가운데서 입이 열리고,

당신을 조소합니다... 그리고 그때,

에밀리아 코트:"...거의, 거의 다 탔어요!"

"얼마 안 남았어요...!"

토마스 레이터:"우윽." 갈린 배를 보고 기분이 나빠집니다.

에밀리아 코트:거의 바닥에 쓰러져가는 에밀리아와,

토마스 레이터:"얼마나 이 지랄을 더 해야하는거야~!!!"

에밀리아 코트:그 곁에 다 타들어가는 서류가 있습니다.

GM:이를 본 괴물은,

에밀리아를 향해 달려갑니다!

거의 다 타들어갔는데...!

토마스 레이터:"어? 어어? 안돼!"

괴물에게 달려듭니다

GM:누가 그 사이를 막을까요?

알프레드:"막아야...!"

토마스 레이터:모두 달려들어

매달립니다

알프레드:척추반사로 뛰어갑니다...

레슬리 페인:레슬리도 광기의 힘으로 뛰어갑니다

GM:좋습니다! 세 명이 달려갑니다!

잉크 속의 공포:알프레드 1 토마스 2 레슬리 1

1 근접전 2 영혼 소각

몽블랑 2

먼저 알프레드와 레슬리, 한 팔로 잡힙니다. 다른 한 팔이 당신에게 휘둘려집니다!

각자 어떻게 할건가요?

레슬리 페인:일단 저한테 날아오는 다른 팔은 고기칼로 막습니다!

잉크 속의 공포:좋습니다! 레슬리, 회피인가요? 판정!

레슬리 페인:

회피
기준치:	32/16/6
굴림:	1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잉크 속의 공포:

물어뜯기
기준치:	60/30/12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	4

알프레드:와우;

안돼;;

레슬리 페인:살살하세요

잉크 속의 공포:그것은... 레슬리의 머리에 이빨을 들이 밉니다!

텁! 하면, 레슬리는 잠시

제 머리가 대롱, 떨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레슬리, 근력 및 건강 1d10 손상됩니다.

GM:알프레드도 회피하나요?

알프레드:"페인 씨, 정신 차리세요!"

레슬리 페인:(체력은 11이에요) 근력 4 건강 1

정신 차렸네요...

잉크 속의 공포:그것은 레슬리의 머리에서 입을 뗍니다. 무언가, 레슬리에게서 무언가를 가져갔습니다...

알프레드:외치면서 다가오는 팔을 붙잡아 반대쪽으로 꺾습니다. 반격?

잉크 속의 공포:좋습니다. 판정!

물어뜯기
기준치:	60/30/12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	2

알프레드:...

저기요

비무장
기준치:	35/17/7
굴림:	50
판정결과:	실패
피해:	1

잉크 속의 공포:그것은 알프레드의 심장께를 파고듭니다!

무언가 찾듯, 혀를 이리저리 굴리다가

찾는 걸 찾았다는 듯, 이빨을 들이댑니다...

알프레드 역시 근력 및 건강 1d10 잃습니다.

알프레드:근력 1 건강 9

대학원생의 삶이란...

GM:토마스와 몽블랑을 향해 그것이 눈을 마주칩니다.

토마스 레이터:"으와아악"

GM:이성 판정! 1d6/1d10

Mr. 몽블랑:옷깃을 크게 펄럭여 바로 그 사이를 옷소매로 가립니다.

SAN Roll
기준치:	59/29/11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토마스 레이터: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GM:몽블랑은 1d6, 토마스는 1d10 굴려주세요!

토마스 레이터:1

Mr. 몽블랑:

rolling 1d6

(

3

)

=

3

토마스 레이터:그것과 눈을 마주치고

눈 꿈벅 꿈벅

Mr. 몽블랑:심장 벌렁벌렁한 상태로 옷소매로 시야 가려서 후우 깊게 숨 내쉬어요.

GM:어쩌면 공허라 함은

토마스 레이터:상황을... 잘 이해 못한 것 같습니다.

GM:누군가에게 통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Mr. 몽블랑:아니 저사람 뭔데 저렇게 멀쩡해? 하고 약간 곁눈질합니다.

토마스 레이터:윙크합니다.

GM:...

Mr. 몽블랑:으.

GM:그것의 팔은 여러분을 각자 꽉 잡고,

놓치 않는 가운데...

뒤에서 에밀리아가 쏟아지는 빗물에 맞서

타들어가는 서류를 보호합니다.

이윽고...

서류가 모두 잿더미가 됩니다.

...

여러분을 잡던 손은 힘을 잃습니다.

그것의 온 몸에서 입이 생기더니,

알 수 없는 중얼거림,

알 수 없는 포효,

알 수 없는 저주와 주문을 외치며

Mr. 몽블랑:귀를 팍 틀어막습니다. 알고싶지 않아~

토마스 레이터:손이 힘을 잃는 것을 느끼고 확 밀칩니다

GM:서서히, 서서히...

거울로 다시 빨려들어갑니다.

레슬리 페인:"허억... 헉." 상황이 종료됐음을 느끼면, 긴장이 풀려 고기칼을 떨굽니다.

Mr. 몽블랑:와... 우리 살았나요?

GM:마지막 남은 이빨이며 눈알까지 거울까지 모두 빨려들어가면,

거울에 쩍, 금이 갑니다.

그 틈으로...

Mr. 몽블랑:무서워죽겠네...

토마스 레이터:빨려들어가는 그것을 봅니다

GM:오래된 서류 뭉치가 보입니다.

Mr. 몽블랑:아.

GM:우리가 찾던 그것이 아닐 리가 없습니다.

Mr. 몽블랑:오래된 서류 뭉치로 손을 뻗어봅니다.

토마스 레이터:".....?"

Mr. 몽블랑:이거 우리가 찾던거지?

토마스 레이터:거울을 향해 다가가는 몽블랑을 불안한 표정으로 봅니다.

알프레드:좀 지쳐서 서 있다가 서류를 집는 걸 보고 다가갑니다.

토마스 레이터:마치 거울에 물리면 어쩌지 걱정하는 사람처럼

알프레드:"진품인가요?"

레슬리 페인:"그렇겠죠."

Mr. 몽블랑:" 글쎄요. 내 눈에는 진짜 같은데? "

" 아니라고하면 진품이라고 퉁치고 돈이나 더 받죠. "

레슬리 페인:"감정이라면..." 알프레드가 할 줄 알잖아요? 쳐다봅니다.

Mr. 몽블랑:아하하 웃어요.

토마스 레이터:"그 개고생을 하고 얻었는데 진품이 아니면 곤란해."

알프레드:감정 고?

Mr. 몽블랑:와. 부상자에 이 정신상태로 감정 의뢰를? 라는 표정을 지어요.

뭐 하고싶음 해봐요.. 하고 내줍니다.

GM:좋아요, 판정하지 않아도 알프레드는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진짜입니다.

토마스 레이터: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난장판이 된 교수실을 둘러봅니다.

알프레드:찐이다.

토마스 레이터:죽은 윅-? 아니면 로치?의 시신?

잘린 에밀리아의 팔.......

GM:...

그리고 피바다위로 쏟아진 수많은 물방울.

다행히 바깥은 이제 비가 소강상태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Mr. 몽블랑:휘유.

GM:작은 빗줄기가 오후의 캠퍼스의 화단을 적시고 있어요.

...

Mr. 몽블랑:일 한바탕 끝났네요. 비 안 드는 곳에서 곰방대나 새로 태워봅니다.

연기 폴폴~

알프레드:"이건 진짜네요. 틀림없이."

Mr. 몽블랑:" 뒈지는줄 알았네... " 혼자 중국어로 중얼거려요.

토마스 레이터:"그 그럼..."

레슬리 페인:"드디어!"

토마스 레이터:"끝난건가?"

알프레드:"다들... ..."

"보고 전에 몸을 추스르시는 편이 좋겠군요."

레슬리 페인:"정말이지, 다시는 이런 일 안 해야겠습니다." 한숨

토마스 레이터:"동감이야."

Mr. 몽블랑:다음엔 일 좀 가려 받아야겠다~ 곰방대 태우면서 은은하게 웃기만 해요.

GM:자, 이후의 이야기를 간략히 나눠볼까요?

여러분은 잠시 몸을 추스린 뒤에

팰런 학장에게 보고하러 갔습니다.

토마스 레이터:에밀리아를 병원에 데려다주고요..

GM:그 수많은 사건들, 누군가는 무용담처럼 쏟아냈겠고

Mr. 몽블랑:학장에게 가서 끗내주게 협상해서 이것저것 뜯을 생각 만땅인 몽블랑씨

GM:누군가는 지독하게 사실대로만 보고했겠지요.

누군가는 협상하고자 하였겠습니다. 다만,

팰런은 이것이 제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의 것이라며

처음 약속된 250달러만을 내놓습니다.

모두, 250달러를 받습니다.

아울러,

토마스 레이터:잘 받습니다.

GM:여러분은 알 수 있습니다. 위험한 서류로부터 우리는 뭇 사람들을 구했습니다.

이성 회복, 1d6입니다.

토마스 레이터:3

레슬리 페인:4

알프레드:

Rolling 1D6
굴림:	3

토마스 레이터:보람차네요

Mr. 몽블랑:

rolling 1d6

(

5

)

=

5

알프레드:구했다는 것엔 관심 없이, 그 서류를 해석하는 팀에 들어가고 싶어 넌지시 의견을 전했습니다...

Mr. 몽블랑:딱히 사람 구한건 관심 없고요.

흥미 충족도 했겠다 돈도 벌었겠다 명성도 올랐겠다 그냥 태평하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GM:팰런 학장은 새로운 팀을 꾸릴 터이니, 그 팀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시하겠다고 했습니다.

레슬리 페인:너무해... 근데 레슬리도 비슷해요. 재앙을 막았다는 걸 실감하지 못하는 쪽일 것 같네요

토마스 레이터:부랑자 인생에서 가장 스릴넘치는 이틀이었어요.

GM:다음은, 병원에 입원한 에밀리아의 이야기입니다.

에밀리아 코트:"제 모든 이야기를 하지 않았어요. 저는... 우리 가문은,"

"코트가 아니고 마쉬, 입니다. 프로비던스의 오래된 가문이지요. 재산도 꽤 있고요."

"하지만, 저는 돈으로 학계에 진출했다는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았어요"

Mr. 몽블랑:헤에- 돈이 많구나~? 하는 쌜쭉 웃는 표정

레슬리 페인:고향에 인재가 많군...

토마스 레이터:"마쉬..."

에밀리아 코트:"그러던 와중에, 레이터 교수님이 조수를 뽑는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 이후로는...

어쩐지 제가 저 스스로가 아닌 듯한 느낌."

알프레드:말없이 들으면서 돈으로 올라왔다면 어떻게든 자신이 꼽줘서 쫓아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레슬리 페인:"조종을 당했다... 라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에밀리아 코트:"...마쉬라는 가문에, 무언가 사악한 것이 서렸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설마...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드릴 수 있는 말은 이것 뿐이예요. 작게 말합니다.

Mr. 몽블랑:진짜 마녀였을까? 그런 생각이나 하며 싱긋 웃어요.

" 고생이 많았네요. 에밀리아양. "

에밀리아 코트:사라진 한 쪽 팔을 씁쓸하게 봅니다. "덕분에 목숨을 건졌어요."

"감사드려요, 모두."

토마스 레이터:"그 팔은.. 유감입니다."

알프레드:"가문의 일을 짊어지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레슬리 페인:"의수를 잘 만드는 지인을 압니다. 필요하다면 소개해 줄게요." 딱하다는 듯 보고... 최대한의 호의를 베풀어요.

에밀리아 코트:그 말에 에밀리아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흐느껴 울기 시작해요.

토마스 레이터:그 울음을 들으면 조금 착잡하네요.

GM:...

우리는 그렇게 에밀리아 병실에서 나옵니다.

우리가 처음 일을 받았던 그 날로 벌써... 아니,

고작 이틀이 지났습니다. 시간은 저녁.

토마스 레이터:"후우."

알프레드:이틀만에 도시를 구했군...

GM:문제를 일으킨 레이터와 헌터는 각자 죽음과 정신병동행,

이에 휘말린 이들은 아컴을 떠나거나, 또 죽음을 맞이했지요.

누군가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토마스 레이터:"일당 125달러 일이라니 정말 끝내주는 일이었어."

GM:그럼에도, 우리는 모두 목숨을 건졌어요.

Mr. 몽블랑:피곤하다- 라는 얼굴이 되어요

GM:살아 돌아왔습니다.

레슬리 페인:"사선을 여러 번 건널 뻔 했잖습니까."

GM:했던 일에 비하면 약간이라고 생각되는 돈을 얻고서요.

토마스 레이터:누군가를 구하기도 했고요.

레슬리 페인:진짜.. .목숨 걸었는데 250달러 짜다

GM:맞아요! 누군가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작게는 한 두사람, 넓게는 도시 전부를요.

레슬리 페인:와닿지 않지만...

GM: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레슬리 페인:좋은 일을 한 거겠죠.

GM:각자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겠지요.

이번 일은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이야기거리가,

누군가에게는 아픔이 될 지도 모릅니다.

다시는 이런 일에 발 담그지 않겠어! 라고 해도,

Mr. 몽블랑:나중에 비슷한 일 겪으면 중간에 빠르게 줄행랑쳐야지... 그런 생각이나 해요.

GM:윅이 말한 저편의 어둠은 언제든 여러분을 다시끔 끌어들이고자 할지도 모릅니다.

그 때가 언제일지 모르지만,

토마스 레이터:언제일지 모르지만

GM:지금 당장은 편안한 곳으로 돌아가

토마스 레이터:250달러가 있으니 한동안은 지붕이 있는 곳에서 잘 수 있겠지요.

GM:두 발 뻗고 누워볼까요.

Mr. 몽블랑:곰방대나 독하게 말아 태우며 느긋히 휴식합니다.

GM:이번 이야기는,

여기서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아컴시에는 차가운 바람이 붑니다. 가을이예요. 하지만 이 또한 지나고

봄이 다시끔 찾아오겠죠.

붉은 서류들

FIN.

Beam	진님	빙과류	호온

알프레드 카터 (대학원생)	Mr. 몽블랑 (해결사)	토마스 레이터 (부랑자)	레슬리 S. 페인 (신문사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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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서류들 2024-0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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