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03, 2024 8:20PM아돌프:
운
기준치: |
70/35/14 |
굴림: |
5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짱)
July 03, 2024 8:32PM클램:아돌프~, 또 뭐해? 나 없어서 심심했지, 그치?
July 03, 2024 8:33PM아돌프:(너무 짜증나도록 익숙한 나머지 자연스럽게 무시하고 냉장고를 연다.) ...
July 03, 2024 8:34PM클램:아직 저녁 안 먹었어? 아, 간식 시간인가? 때 밥 잘 챙겨 먹지 않으면 근손실 올 텐데. 난 오늘~ (혼자 익숙하게 조잘조잘)
July 03, 2024 8:35PM아돌프:손실 와도 너보단 세니까 걱정 마셔. (툴툴대는 투로 간단히 대꾸하곤 소시지와 계란을 꺼낸다.)
할일도 없냐? 하긴 날백수가 할일이 뭐가 있겠어. 참고로 널 위한 밥은 없으니까 알아서 나가 먹어.
July 03, 2024 8:38PM클램:하긴 대부분의 스탯이 근력으로 간 것 같은 힘이긴 해. (소파 뒹굴, 엎드려서 널 보며 어깨 으쓱) 맞아, 백수라서 바쁠 게 없거든. 형사님은 늘 바빠 보이네. 인생을 좀 여유 있게 살아 봐-.
July 03, 2024 8:38PM아돌프:으으, (짜증난다는 듯이 노려본다.)
관찰력
기준치: |
78/39/15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03, 2024 8:42PM클램:(기억하지, 형사님?)
July 03, 2024 8:42PM아돌프:(... 잊어갈지도.)
July 03, 2024 8:42PM클램:(저런.. 형사님다워)
July 03, 2024 8:42PM아돌프:(기억,,, 할... 걸??? 할걸??)
July 03, 2024 8:42PM클램:(못하는 구나ㅎ)
July 03, 2024 8:42PM아돌프:(할거야 ㅡㅡ)
July 03, 2024 8:43PM클램:그렇게 열렬하게 바라보면 부끄러운데. (또 이딴 소리)
July 03, 2024 8:43PM아돌프:(애써 깐족임을 무시하고 프라이팬 위에 소시지와 계란을 자르고 깨 넣는다.)
아 예, 많~~~~이 부끄러워 하세요~~~
July 03, 2024 8:43PM클램:수줍어라~.
July 03, 2024 8:44PM아돌프:우웩.
밥맛 떨어져, 진짜. (바지 주머니를 뒤적여서... 요 근래 집에서만 챙겨 다니기 시작한 귀마개 스펀지를 꺼낸다!)
July 03, 2024 8:45PM클램:와, 밥맛을 잃기도 해? (네가? 라는 표정으로 보며 소파에서 일어나선 프라이팬에서 익어가는 소세지 쏙 집어먹음)
July 03, 2024 8:46PM아돌프:그래, 누구 덕분에 생전 처음... (귀마개 한 쪽 끼다가 버럭) 야!!!
먹지마!! 내 거야!!
July 03, 2024 8:46PM클램:깜짝이야, 좋은 건 나눠 먹어야지. 욕심 부리면 못 써, 형사님. (냠냠)
나도 소중한 귀걸이를 나눠줬는데, 소세지 좀 나눠줄 수 있지~.
July 03, 2024 8:47PM아돌프:욕~심~??! 이게 욕심이야?!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댔거든! (클램의 옆구리를 어택!)
누가 달랬어? 네가 버리고 간 거잖아!
July 03, 2024 8:48PM클램:아직 먹기 전이잖아~ (회피 시도!)
회피
기준치: |
55/27/11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얽...!)
July 03, 2024 8:49PM아돌프:(ㅋㅋㅋㅋ)
흥.
July 03, 2024 8:49PM클램:(끙.. 옆구리 문질문질) 그래도 그거 꽤 유용하잖아. 막상 내가 다시 가져가면 서운할걸?
출퇴근할 때도 엄청 유용하다고.
집에서 역까지 거리정돈 단숨에 올 수 있으니까.
날 궂은 날엔 얼마나 편리한데- (재잘재잘)
July 03, 2024 8:50PM아돌프:그런 거 출근할 때 썼다가 걸리면 엄청 골치 아파지거든? (찌푸리고 보기)
누가 보기라도 해 봐, 내가 팬텀이라는 오해라도 사면 어떡해?
그런 의미에서 단 한 번도 안 썼고, 쓸 일 더는 없을 것 같으니까 가져가도 될 것 같은데.
July 03, 2024 8:51PM클램:당연히 안 보이는 곳에서 안 보이는 곳으로 이동해야지. 설마 대문에서 사무실 의자로 뿅 이동하는 방법같은걸 생각한 건 아니지?
와, 형사님이 팬텀으로 몰리는 건 꽤 웃길지도.
July 03, 2024 8:52PM아돌프:비밀 장소라고 생각한 곳이었는데 우연히 사람이 있어도 똑같은 꼴 나거든!
와, (몸서리) 진짜 끔찍해. 나 드러누워서 울어버릴거야.
July 03, 2024 8:53PM클램:철저하지 못하구나, 형사님-.
팬텀 아니라고 드러누워 우는 건 좀 보고 싶을지도 (낄낄)
아, 그래도 고백은 제법 받을 수 있지 않겠어? 팬텀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July 03, 2024 8:53PM아돌프:저질....... (표정 썩음)
July 03, 2024 8:54PM클램:저질이라니, 그런 나쁜 말은 상처야. (소세지 냠)
July 03, 2024 8:54PM아돌프:팬텀으로 오해받아서 받는 고백이면 됐어. 어차피 범죄자에 대한 환상... 야!!! (재어택!)
July 03, 2024 8:55PM클램:(이번에야말로 회피!!)
회피
기준치: |
55/27/11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03, 2024 8:55PM아돌프:(쓰으읍)
July 03, 2024 8:55PM클램:(소세지 하나 더 집어들고 화려하게 회피 성공)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닌 줄 알았는데, 형사님.
근데, 나 문득 재밌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말이야.
목적지가 서로의 위치일 때 동시에 귀걸이를 쓰면 어떻게 될까?
July 03, 2024 8:56PM아돌프:그게 다 누구 때문인 줄 알아? 너 때문이야 너!! (여친이 생겼는데 집에 웬 이상한 남자가 하나 더 드나든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냐고! 말로 하지 못하고 씩씩대다)
... 쓸데없어.
July 03, 2024 8:57PM클램:남탓 하는 남자는 매력 없어~.
왜, 궁금하지 않아?
July 03, 2024 8:57PM아돌프:(깊은 빡침)
July 03, 2024 8:57PM클램:(낄낄)
July 03, 2024 8:58PM아돌프:안 궁금해. 동시에 이동하다가 겹쳐서 섞이기라도 하면 어떡해? 전화선도 가끔 그러잖아. 사람이라고 안 그런다는 법 있어?
July 03, 2024 8:58PM클램:그거야 전화선은 전파의 형태니까 그렇고.
파동과 입자는 애초에 성질이 다르잖아. (어깨 으쓱)
July 03, 2024 8:59PM아돌프:뭐래. (무시)
July 03, 2024 8:59PM클램:박치기정도 하려나? 해볼래? 안 궁금해?
July 03, 2024 9:00PM아돌프:........ 그냥 심심한거지?
July 03, 2024 9:00PM클램:그것도 맞아. (웃음)
July 03, 2024 9:01PM아돌프:'도'?
July 03, 2024 9:01PM클램:진짜 궁금한 것도 많고. 난 형사님이랑 다르게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이 많은 편이니까. (놀리는 투)
아, 용기도 좀 더 있는 편이고. (쫄? 시전)
July 03, 2024 9:02PM아돌프:네가 용기가 있다고?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코웃음)
흐음... 그럼 해주는 대신 딱 하나만 약속해.
July 03, 2024 9:02PM클램:형사님보단 있지, 아무래도-.
약속? 뭔데?
July 03, 2024 9:03PM아돌프:(^^)
July 03, 2024 9:03PM클램:(^^)>
July 03, 2024 9:03PM아돌프:이번에 어울려주면, 앞으로 적어도 반 년 이상 우리 집 찾아오지 마! (빈대 사절!)
July 03, 2024 9:04PM클램:흐음-, 어기면 어떻게 할 건데? (너 나를 제지할 방법도 없잖아, 란 말투)
July 03, 2024 9:04PM아돌프:고이 접어서....
... (고민)
창문 다 막고 바닥에 레고 깔아놓을 거야.
July 03, 2024 9:06PM클램:오-, 흥미롭네. (=가소롭네)
July 03, 2024 9:06PM아돌프:너 레고의 무서움을 모르는구나?
July 03, 2024 9:06PM클램:어디 침대에도 깔고 주무셔 보시지^^
July 03, 2024 9:07PM아돌프:(창백해지는 얼굴) 야, 내 침대야 어딜 발을 얹을라고!
침범하는 순간 진짜 접어서 던질 거니까 알아서 해!
July 03, 2024 9:08PM클램:어쩔 수 없잖아. 바닥에 흉기를 깔아둔다는데. (어깨 으쓱) 긴급피난이야-.
July 03, 2024 9:08PM아돌프:오지 말라고 애초에!!!
July 03, 2024 9:08PM클램:나 없으면 심심할 텐데~.
July 03, 2024 9:08PM아돌프:아니. 아주 즐거울거야. 완전 황홀할거야. 너무 행복할거야.
July 03, 2024 9:09PM클램:오, 애인이라도 생겼어? (아닌 거 아는 표정으로 소세지 냠)
July 03, 2024 9:09PM아돌프:... 너 없으면 생길거야. (으르릉)
잠깐, 애초에 네가 안 받아들이면 나도 안 놀아줄 건데! (이제야 깨달은 갑을관계)
July 03, 2024 9:11PM클램:지금도 놀아주고 싶어서 놀아주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이제 누가 갑이지?)
July 03, 2024 9:12PM아돌프:.... 안 해!
알아서 해. 난 밥 먹고 나갈거야.
(다 된 프라이팬 불 끄고 접시에 옮겨담아 식탁으로 가져감)
July 03, 2024 9:12PM클램:어디 가는데? 약속 있어~?
July 03, 2024 9:13PM아돌프:응, 있어. 너 떼어놓기 약속. (대충)
July 03, 2024 9:13PM클램:저런.... 혼자만의 약속이구나. (안타까운 눈으로 보며 식탁 맞은 편에 앉음)
July 03, 2024 9:14PM아돌프:아~~~ 좀~~~~ 꺼져~~~~~~~~~~!!! (먹으려다가 그대로 얼굴 감싸고 절규)
July 03, 2024 9:14PM클램:아하하, 알겠어요. 더 놀리면 이제 진짜 스트레스로 쓰러질 것 같네. 안 건들테니 밥 먹어.
July 03, 2024 9:15PM아돌프:내 눈앞에서 꺼져 좀...... (위장 뒤틀림을 느끼다)
July 03, 2024 9:15PM클램:(어깨 으쓱하고 소파로 간다.)
July 03, 2024 9:15PM아돌프:(그제야 울상으로 밥을 꾸역꾸역 밀어넣는다.)
July 03, 2024 9:17PM아돌프:(그야... 지금 건들면 1000% 접시와 포크가 날아갈 것이다.)
(잠시 뒤에 다 먹은 그릇을 치우고 터덜터덜 방으로 발길을 옮긴다.)
July 03, 2024 9:18PM아돌프:(월세 받아내야만....)
July 03, 2024 9:19PM클램:(달라고 하면 주고 정당하게 눌러붙을 듯)
July 03, 2024 9:19PM아돌프:야.
July 03, 2024 9:19PM클램:응?
July 03, 2024 9:19PM아돌프:너 그렇게 계속 찾아올 거면 월세 내.
아니지, 사용료?
July 03, 2024 9:19PM클램:월세? (tv에서 잠깐 시선을 떼고 너를 본다.)
나한테 그런 거 받아가도 괜찮겠어?
July 03, 2024 9:20PM아돌프:너 여기 와서 TV도 보고 똥도 싸고 밥도 먹고 잠도 자잖아. 관리유지비가 배로 들거든?
July 03, 2024 9:21PM클램:오-, 화나거나 짜증나면 논리적이게 말하기. 형사님 특기 나왔네.
월세 얼만데?
July 03, 2024 9:22PM아돌프:(생각중)
으음. (찌푸림) 오천만원.
July 03, 2024 9:23PM클램:보증금을 말하고 있는 거야?
July 03, 2024 9:23PM아돌프:아니. 오지 말라고.
July 03, 2024 9:23PM클램:아~, 그렇구나. (다시 tv 봄)
July 03, 2024 9:24PM아돌프:아!!!!!!!!
July 03, 2024 9:24PM클램:(ㅋㅋㅋㅋㅋ)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고 톡토독 톡)
July 03, 2024 9:24PM아돌프:...? (설마설마 하면서 휴대폰을 확인한다.)
July 03, 2024 9:26PM아돌프:?????
야 뭐야 이거?
뭔데???
July 03, 2024 9:26PM클램:뭐냐뇨, 청구해 놓고. 월세요, 집주인 씨.
어휴, 요새 물가가 무서워서 살겠나.
July 03, 2024 9:26PM아돌프:너... 너 진짜 달에 5천만 낼 수 있어???
July 03, 2024 9:27PM클램:(다시 tv에서 시선을 떼고) 내가 진짜로 달에 5천씩 내면 매일 견뎌주려고?
나보단 형사님이 더 힘든 계약일 것 같은데-.
July 03, 2024 9:28PM아돌프:아니, 그게 아니고... ... ... (입금된 금액 가만히 보다가)
...! (무언가 생각해낸 표정으로 후다닥 달려가서 멱살(?)을 쥐고 흔든다.)
야 너네 집 어디야?! 너 여기 살아. 나 거기 갈래!
July 03, 2024 9:30PM클램:(컭!? 뜻밖의 멱살잡이에 무력하게 흔들리기) 그건 또 무슨 흐름이야, 형사님. 아이고, 이젠 집도 강탈하네~
July 03, 2024 9:31PM아돌프:너네 집 좋을 거 아냐? 네가 여기 살아. 내가 거기 살게!
July 03, 2024 9:32PM클램:응? 형사님이 여기 안 살고 내 집에서 살 거라면 내가 뭐하러 여기 오겠어? 널 보러 오는 건데. 데리고 살아줘?
July 03, 2024 9:32PM아돌프:... 집 몇 평이야?
July 03, 2024 9:33PM클램:진지하게 고려하는 것 같은 물음 뭐야. (웃음 터짐)
July 03, 2024 9:33PM아돌프:나 진지해.
July 03, 2024 9:33PM클램:이야... 자본주의에서 부동산의 힘이란..
평수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네 집을 슥 시선으로 보고)
마당 제외하고?
July 03, 2024 9:34PM아돌프:..... 일단 제외하고 말해봐. (조금 두근거린다.)
July 03, 2024 9:35PM클램:흠, 일단 우리집 거실이 이 집보다 커.
July 03, 2024 9:36PM아돌프:그건 이미 예상했고, 가용면적! 몇 층이야? 방은 몇 개고? 가로로 넓어? 세로로 높아?
July 03, 2024 9:38PM클램:가용면적.. 그런 셈에는 약한데.. 층은 다락방까지 하면 3층이고. 가로로 넓어. 방은 고용인이 쓰는 방 제외하면... (안 세어봤는데.) 대충.. 대충.... 10개 안쪽이겠지, 아마?
(고용인> 사용인)
July 03, 2024 9:39PM아돌프:(저택이잖아...! 게다가 사용인까지! 얼굴에 알 수 없는 생기가 솟기 시작)
그럼... 그러면 거기 너 혼자 살아? 도우미 분들 말고!
July 03, 2024 9:40PM클램:(이 친구 갑자기 안색이 좋아지네..) 응, 혼자 살아.
July 03, 2024 9:40PM아돌프:야!!!!! (기뻐하는 외침)
July 03, 2024 9:40PM클램:어우 깜짝이야;
July 03, 2024 9:40PM아돌프:도대체 왜 여기로 오는거야!!! 진작 말했어야지!!!
지금 장난 좀 치겠다고 그런 집을 놀게 하는거야? 그건 국가적 그리고 개인적 손실이야!
July 03, 2024 9:40PM클램:왜 오냐니? 그야 형사님이 있으니까라고..
내 사유재산인데 뭐. (어깨 으쓱)
July 03, 2024 9:41PM아돌프:...
나 거기 세 들어 살래. 딱 봐도 여기보다 훨씬 좋잖아. 게다가 다른 사람들도 있어(너 말고도 얘기할 사람, 내 편 들어줄지도 모를 사람), 사람 찾기도 힘들 만큼 넓어(존나게 피해다닐거야), (그리고 말하지 않은, '네가 집주인이면 대외적으로 욕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까지도.) ... 시설도 훨씬 좋을 텐데!
July 03, 2024 9:44PM클램:흐음~, 월세가 얼마일 줄 알고? 아까 이 집이 5천만원이라고 그랬지? (씩 웃기)
July 03, 2024 9:44PM아돌프:... 그거! 그거!
나 적당히 세들어 살게 해주면 5천만원 반납하고 아까 그 궁금증 해결도 도와줄게.
July 03, 2024 9:45PM클램:어디보자, 이정도 면적과 옵션이 5천 만원이면.. (하고 어디서 나타난 것일지도 모를 안경 꺼내서 쓰면서 핸드폰 계산기 두드리다가)
궁금증? 아, 귀걸이 사용하는 거 말이야? (웃김)
July 03, 2024 9:45PM아돌프:어, 그거!
July 03, 2024 9:46PM클램:(이젠 그런 호기심 관심밖에 된 지 오래긴 하지만.. 네 반응을 보니 또 재밌어서 흥정거리로 급부상한다.)
나쁘지 않은 딜이네. 그래, 내 궁금증 일단 풀어주는 거 계약서에 쓰시고요, 예산은 얼마나 들고 오셨나?
급여랑 신용등급 어떻게 되세요, 형사님. (히죽)
July 03, 2024 9:48PM아돌프:... 얼,마나 받(아처먹)을 건데?
July 03, 2024 9:49PM클램:(사실 공무원의 피땀눈물, 티끌모아티끌 돈엔 그다지 관심 없다.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하지만 역시 재밌어. 고심하는 척)
월세랑 관리비 합쳐서 100? 관리비에 전기세 수도세 기타 공과금 전부 포함이고, 사용인 비용 포함. 아-, 너무 거저 주네.
July 03, 2024 9:53PM아돌프:쓰으으읍.................. (그것도 공무원에게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 하지만..... 이 집 관리비에 여러 정신적 비용까지 합하면... 그리고 팬텀을 뜯어먹을 수 있다면! 이건 이것대로 괜찮지 않을까? 정 안 되면 중간에 파기하고 다른 곳으로 이사다!)
좋아, 내가... 더 팍팍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거야. (중얼)
야, 계약서 써, 계약서.
July 03, 2024 9:58PM클램:(곧바로 오케이 하는 보고 웃겨서 입술 꽉 깨묾. 우리 형사님은 거래같은 거 하면 안 되겠네. 물론 내가 부른 금액이 터무니 없이 적다 못해 당장 수락하는 게 객관적으로 이득이긴 하지만.) 그래, 그래-. 계약서 쓰면 낙장불입이야.
(또 어디서 꺼낸 것일지 모를 종이와 펜 꺼냄)
몇 년 계약이 좋으려나~.
July 03, 2024 9:59PM아돌프:(이제 무슨 기행을 벌이든 관심없다. 오로지 내 이득이 중요하다.)
평범하게 6개월로 하고 갱신해.
July 03, 2024 10:00PM클램:평범하게라니. 요즘 누가 그렇게 단기 계약을 해? 아, 하지만 물가상승률에 따라 빠르게 월세 올릴 수 있을 테니 괜찮을지도.
(종이 맨 위에 임대차 계약서 라고 작성하고 갑은 어쩌구, 을은 어쩌구, 대상 부동산 어쩌구~ 쓰기 시작함)
July 03, 2024 10:01PM아돌프:올리면... (너 모르는 사이에 모르는 곳으로 이사갈거야.)
July 03, 2024 10:01PM클램:(해보시지^^)
July 03, 2024 10:02PM아돌프:너네 집 대문 앞에 시위하는 플랜카드 걸어놓을거야.
July 03, 2024 10:02PM클램:(자필이다뿐이지 전형적인 임대차계약서 양식의 서면 짠)
뭐라고 시위하게? 흥미롭네.
July 03, 2024 10:03PM아돌프:(한참을 들여다보고, 핸드폰 켜서 검색까지 다 해보고, 선배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기까지 한 뒤에야)
오케이. 그럼 우선 너네 집 가서 방 본 뒤에 도장 찍을거야!
July 03, 2024 10:04PM클램:(진짜 진지하게 진행되는 계약 상황이 웃겨서 낄낄 웃으며 일어난다.) 그러시죠, 예비 세입자 씨.
July 03, 2024 10:06PM아돌프:언제 가? 지금? (오늘 무슨 요일?)
July 03, 2024 10:07PM클램:지금 다녀오지 뭐. 귀걸이 있으면 금방.. 아, 형사님이 따로 따라올 수가 없겠구나.
일단 돌아올 때라도 써야 할테니까 귀걸이 챙겨 와.
(핸드폰을 꺼내 데리러 올 사람을 불러둔다.)
July 03, 2024 10:08PM아돌프:뭐......
일단 가는 길은 알아둬야지...?
하, 그거 쓰기 싫은데... (투덜거리면서도 가져온다. 덤으로 나갈 준비까지 함)
July 03, 2024 10:09PM클램:가는 길은 정말로 지장을 찍게 된다면 그때 알려줄게-. (너를 데리고 나가서 주차되어 있는 차문을 열고 탄다. 너도 타라고 손짓)
July 03, 2024 10:10PM아돌프:안 알려주면 지도 보고 갈 수 있어!
(어느새 집앞에 와 있는 차를 신기하게 보며 탄다.)
와... 정말 뭔가, 부자다.
July 03, 2024 10:11PM클램:그렇게 말하면 핸드폰도 압수하고 싶어지네-. (너 역시 올라타고 문이 닫히면 차가 출발한다.)
July 03, 2024 10:11PM아돌프:네가 무슨 선생님이야? 압수를 하게? 할 거면 내가 해야 하는 거 아냐? 네가 범죄자인데?
July 03, 2024 10:12PM클램:아~, 그렇게 말하면 역시 무서워서 거래는 관둬야 할 것 같잖아, 형사님.
July 03, 2024 10:13PM아돌프:절대 그럴 일 없다는 거니까 계속 가기나 해. (꿍얼)
July 03, 2024 10:14PM아돌프:(정말 범죄자 같다.)
(차에서 내려 집 외관을 둘러본다. 엄청 큰가.)
July 03, 2024 10:18PM아돌프:(입 벌리고 멍청하게 보기)
정말 이해가 안 되네... 왜 이런 델 놔두고...
July 03, 2024 10:18PM클램:음? 그야, 심심하잖아.
들어가자.
July 03, 2024 10:18PM아돌프:동네 뛰어다니기만 해도 재밌을 것 같은데.
(두리번거리며 따라 들어간다.)
그래서 난 어디 방 줄 건데? 1층? 3층?
July 03, 2024 10:20PM클램:글쎄, 일단 당장 사용 가능한 방이랑 손님방 중에 형사님이 고르면 될 것 같아. 나 왔어요.
July 03, 2024 10:21PM사용인:오늘은 일찍 오셨군요. 손님이십니까?
July 03, 2024 10:21PM클램:맞아요. 친구예요, 아마도.
당분간 여기서 지낼 거예요.
July 03, 2024 10:22PM아돌프:부자다 부자. (같이 수군거려줄 사람이 없어서 혼자 수군거리기)
July 03, 2024 10:23PM클램:아돌프, 이쪽은 내 집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제스커야. 필요한 게 있을 때 요청하면 처리해 줄 거야.
근데 뭘 중얼중얼 하는 거야? (대웃김)
July 03, 2024 10:25PM아돌프:(뭐라 하든 제대로 안 들린다. 집 규모가 어떨떨할 정도니까.)
제스커? (순간 비슷한 이름의 과자를 떠올리고, 꽤 잘 외워지겠다 생각하며 엉거주춤하게 꾸벅 인사한다.)
ㄹ, 레온하르트라고 합니다. 그냥 아돌프라고 부르셔도 되고요. 급하게 그, 세 좀 살게 됐어요. 아마도?
July 03, 2024 10:26PM사용인:어서오십시오. 그런데 세라고 하심은..
July 03, 2024 10:27PM클램:아, 농담이니까 신경 쓰지 마요. 일단 집 좀 구경시켜 줄게요. 식사는 나중에 다시 물어봐줘요.
가자, 아돌프.
July 03, 2024 10:27PM아돌프:예? 어? 농담이야? 뭐가????
(물으면서 따라감)
July 03, 2024 10:28PM클램:(방을 구경시켜주기 위해 먼저 걸어가며 웃는다) 진짜 월 100만원씩 내면서 살 생각이야?
July 03, 2024 10:28PM아돌프:그럼? 안 내?
안 내면 네가 또 얼마나 날 볶아댈라고...
낼거야.
July 03, 2024 10:29PM클램:가난한 형사님 뜯어먹을 만큼 악질은 아니니까 넣어둬-. (얼추 기억 속에 비어있던 방을 1층부터 하나씩 구경시켜준다.)
July 03, 2024 10:30PM아돌프:아니 하지만, 악질 맞잖아. (다른 의미로. 꽤 진지하게 대꾸한다.)
July 03, 2024 10:30PM클램:응, 맞는데, 이쪽 컬러 악질은 아니라서. (낄낄)
July 03, 2024 10:34PM아돌프:와... (테라스에서 떠나질 못한다.)
여기 무슨 성이야?
July 03, 2024 10:34PM클램:응? 그정도까지야?
July 03, 2024 10:35PM아돌프:엄청 비싸 보이는 물건들도 많고, 넓고, 깔끔하고...
(바깥을 한동안 바라보다가 방 안을 둘러보고)
그래도 난 이 정도면 될 것 같아. 더 넓은 건, 음... 공간이 있어도 다 못 쓸 것 같달까.
July 03, 2024 10:36PM클램:그래, 그럼 앞으로 이 방에선 네가 지낼 거라고 말해둘게. 나중에 저녁에 카탈로그 가져다 줄테니 거기서 추가로 필요한 가구 있으면 말해.
July 03, 2024 10:37PM아돌프:............ 아니...! 괜찮을걸!
(벌써 부담감 느끼고 있음)
그보다 적응 안 되게 잘해주지 마라...?! 네가 아무리 갑자기 잘해줘도... (드디어 욕할 수 있는 칭호가 생겼다고. 해야 한단 말이야. 시선을 스르르 피한다.)
July 03, 2024 10:39PM클램:응? 기본적인 걸 해주는 건데 뭐. (어깨 으쓱)
그리고 부담감 느낄 필요 없어. 예전에 나 때문에 벌집이 된 형사님 집 배상해 준다고 했지? 그 일환이라고 생각해.
July 03, 2024 10:40PM아돌프:... 아!
그러네. 드디어 배상을 받았네...? 그러면....
지금까지 너 내가 말 안 했으면 계속 모른 척했을 거였어?
July 03, 2024 10:41PM클램:어떤 걸? 집에 대한 배상? 아니면 내 거주지에 대한 거?
July 03, 2024 10:42PM아돌프:당연히 배상이지! 근데 거주지도! 내 집 박살내놓고 뻔뻔하게 그러고 눌러붙어 있으면서 내 속만 긁어댔다 이건데?!
July 03, 2024 10:43PM클램:아이참-, 너무 나쁜 놈으로 몰아가면 마음이 아프잖아-.
집이 박살나고 난 직후엔 형사님으로부터 그 미친 사교집단 관심을 떼어내느라 바빴어.
그러다 재수 없게 차원의 틈에 갇혔었고.
뭐-, 근래엔 눌러붙어 있긴 했지만 (어깨 으쓱)
위자료 5천만원으로 퉁쳐줘.
July 03, 2024 10:45PM아돌프:.... 너...
가장 큰 문제가 내 속을 긁은 데 있다는 생각은 안 해?
July 03, 2024 10:46PM클램:하지만 형사님. (진지한 표정) 형사님 타격감이 너무 좋은걸.
July 03, 2024 10:46PM아돌프:(급격히 빡쳐서 배에 어퍼컷 날림;)
July 03, 2024 10:46PM클램:
회피
기준치: |
55/27/11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ㅋㅋㅋㅋㅋ)
(쇼쇽!)
July 03, 2024 10:46PM아돌프:
근접전(격투)
기준치: |
92/46/18 |
굴림: |
3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대항한다!!!)
July 03, 2024 10:47PM클램:어머어머, 폭ㄹ... 컭...
July 03, 2024 10:47PM아돌프:(ㅋㅋㅋ)
July 03, 2024 10:47PM클램:(깐족대다가 처맞고 풀썩.. 바들..)
July 03, 2024 10:47PM아돌프:고오오오맙다, 너도 타격감 아주 끝내줘.
(물리적 타격감이.)
July 03, 2024 10:47PM클램:한결같이 폭력적이야....
July 03, 2024 10:47PM아돌프:그러는 넌 한결같이 짜증나!
(아까 받은 계약서와 펜, 도장을 주섬주섬 꺼낸다.)
아무튼 나 이제 여기 사는거지? 그리고 월세는 네 입으로 공짜라고 했으니까 네가 고쳐. (먼저 내밂)
July 03, 2024 10:50PM클램:휴.. 입주 첫날부터 집주인 죽빵 때리는 세입자라니. 파격적이네. (계약서 월세 부분을 찍찍 긋고 무상이라고 적어둔다. 아, 호기심 충족 파트는 안 지웠다. 그리고 그 밑에 갑의 신상을 비롯한 이곳에서 거주하는 동안에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하지 말 것이라는 조건을 적는다.)
자, 도장 찍어주시죠, 세입자님.
July 03, 2024 10:50PM아돌프:(봄)
무슨 비밀?
네 야동폴더?
July 03, 2024 10:51PM클램:저런, 형사님.. 내가 여자는 현실에서 만나라고 누누이 말했는데. (과장되게 한숨 쉬며 절레절레)
July 03, 2024 10:52PM아돌프:(무시) 그렇지, 아무래도 사방팔방에 자칭 인기 끝장난다는 팬텀의 야동폴더 이름과 내용이 까발려지면 좀 곤란하겠네. 내가 이해해야지 어쩌겠어. (싸인하고 도장 찍는다.)
July 03, 2024 10:52PM클램:큰일이야, 어서 아돌프가 연애를 해서 건전한 관계라는 걸 배워야 할텐데. (마찬가지로 기명 날인 완료)
(사실 뭐.. 이런 계약서 없어도 되지만 형식적으로 한 부는 챙겨둔다.)
자, 계약 끝.
July 03, 2024 10:54PM아돌프:(자기 몫의 서류 챙겨넣고) 좋아, 그럼 여기 위치가... (지도앱 켜기)
July 03, 2024 10:56PM아돌프:(크, 완벽하다.)
July 03, 2024 10:57PM클램:아, 짐 가져올 거 있으면 제스커한테 말해.
사람 불러줄 거야.
July 03, 2024 10:59PM아돌프:대부분 가구는 원래 그 집에 있던 거라서 가져올 건 얼마 안 돼. 침대도 여기 있으니까, 컴퓨터랑 옷이랑 생활도구 몇 가지? 트럭 한 번이면 끝날 걸?
July 03, 2024 11:00PM클램:음, 그정도면 오늘 당장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네. 형사님 편한 스케줄 대로 해.
July 03, 2024 11:00PM아돌프:짐은... (손으로 날짜 꼽아 보더니) 다음 주말에!
오늘은 여기서 자고 가도 돼? (저녁의 집도 함 봐야지)
July 03, 2024 11:01PM클램:물론이지. 이제 네 방이니까 자유롭게 써.
July 03, 2024 11:02PM아돌프:(짱...! 침대에 풀썩 드러눕는다.)
... 아!
그래서, 그거는 언제 할거야?
그 실험 같은 거.
July 03, 2024 11:03PM클램:아, 맞네. 받을 건 받아야지~.
(시간을 보고) 지금 해볼까? 어차피 금방 끝날 것 같으니까 해보고 저녁 먹으면 되겠네.
July 03, 2024 11:04PM아돌프:뭐... 그러던가.
(훌쩍 일어나 앉는다. 귀걸이 꺼내고) 어떻게 해야 해? 내가 네 자리로 간다고 생각하면 돼?
July 03, 2024 11:06PM클램:맞아. (귀걸이를 꺼내 귀에 건다.) 셋, 둘, 하나 하면 동시에 쓰는 거지. 이동하고 싶은 장소는 형사님과 나. 서로.
준비됐으면 시작할게. 타이밍 놓치면 안 돼-.
아, 쓰는 방법은 기억하고 있지?
July 03, 2024 11:07PM아돌프:어......... (귀걸이 내려다봄)
가고 싶은 장소를 생각한다?
July 03, 2024 11:07PM클램:음~, 역시 형사님. 기억 못할 줄 알았어. (ㅎ)
July 03, 2024 11:07PM아돌프:(ㅎ)
July 03, 2024 11:08PM클램:귀걸이를 쥐고 가고 싶은 장소를 떠올리며 마력을 주입할 것.
그래도 대략은 기억 하네.
July 03, 2024 11:08PM아돌프:뭐야, 맞잖아. (대충)
(손에 귀걸이를 꽉 쥔다.) 좋아. (심호흡)
July 03, 2024 11:09PM클램:이번에도 길 잃어버리지 마시고~
July 03, 2024 11:09PM아돌프:(클램의 자리로! 생각하며 힘 불어넣기)
July 03, 2024 11:11PM아돌프:(괴도 이새끼 ^^)
July 03, 2024 11:11PM아돌프:
건강
기준치: |
80/40/16 |
굴림: |
3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03, 2024 11:12PM아돌프:(손을 뻗어 잡아보려고 휘적임....)
야 이 비실아...!
July 03, 2024 11:14PM???:.... 저기요!
정신 차려요! 기절하면 안 돼요!
July 03, 2024 11:15PM아돌프:(웩,,, 헛구역질)
으... 누구세요...
July 03, 2024 11:15PM???:어후.. (기겁)
그래도 기절하진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갑자기 위에서 떨어져서 깜짝 놀랐다고요.
July 03, 2024 11:16PM아돌프:(흘끔... 아래를 쳐다본다.)
July 03, 2024 11:16PM아돌프:(목소리가 들려오는 방향도 본다...)
(멍청한 비실이...)
July 03, 2024 11:17PM클램?:진짜 괜찮은 거 맞죠...?
July 03, 2024 11:17PM아돌프:....?
July 03, 2024 11:19PM클램:박물관은 이미 문을 닫았어요. 내일 다시 오세요.
July 03, 2024 11:20PM아돌프:
관찰력
기준치: |
78/39/15 |
굴림: |
7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박물관?
July 03, 2024 11:22PM아돌프:....? ????? ???????
SAN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03, 2024 11:23PM아돌프:뭐야, 그 복장은? (설마... 동시에 썼다고 튕겨서 과거로 오기라도 했나? 근데 과거에 팬텀이 박물관 직원이었어?)
July 03, 2024 11:23PM클램:역시 머리를 다친 거 아니에요? 왜 이렇게 반응이 늦지..
복장이요?
July 03, 2024 11:24PM클램:사리 분별은 되세요?
July 03, 2024 11:24PM아돌프:아니, 그, 저기.
... 그, 지금, 몇... 년이었죠?
July 03, 2024 11:24PM클램:...예?
(그 뭔 SF 영화 속 시간의 회귀자 같은 물음이냐는 표정을 짓는다.)
병원 가실래요?
July 03, 2024 11:25PM아돌프:... 제가 연도를 신경 안 쓰고 살아서 잘 깜빡해갖고...
July 03, 2024 11:25PM클램:... 뭔 소리야.
July 03, 2024 11:25PM아돌프:... 뭐요. 지금 기억력 나쁜 사람 무시해?
July 03, 2024 11:25PM클램:아, 마음의 소리가 이성보다 빨랐네요.
July 03, 2024 11:25PM아돌프:(빡,,)
그래서 오늘 며칠이냐고요.
July 03, 2024 11:28PM아돌프:아 씨 망했네;;
저기요, 혹시 이상하게 생긴 귀걸이 못 봤어요?
July 03, 2024 11:29PM클램:귀걸이요..? 아뇨, 못 봤는데요. 당신이 떨어지는 걸 보고 놀라서 봤어도 까먹었을 것 같고요.
July 03, 2024 11:29PM아돌프:그럼... (곰곰)
당신처럼 재수없는 인간 못 봤어요? 아니면 나처럼 위에서 떨어진 사람.
July 03, 2024 11:30PM클램:나처럼..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기껏 정신 차리라고 도와준 사람한테 무례하네요.
못 봤어요. 사람이 둘씩이나 떨어졌으면 신고했겠죠.
아마도 경찰에요.
돈 안 내려고 들어가려고 한 거예요? (팔짱을 끼고 본다.)
어차피 지금은 운영 시간 끝나서 들어가도 못 볼 테니까 내일 돈 내고 보세요.
July 03, 2024 11:31PM아돌프:아, 죄송합니다~ 마음의 소리가 이성보다 앞서서. (뚱)
그게 아니라... 음... (설명할 방법... 없다.)
아니, 됐어요. 알겠어요, 내일 오죠.
아, 그쪽 박물관 직원이에요?
July 03, 2024 11:32PM클램:음, 뭐. 그런 셈이죠?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방학이니까.. 돈 벌어야죠. 박물관 아르바이트는 나름 괜찮은 일이라서요.
July 03, 2024 11:33PM아돌프:아... (언제까지 하냐고 물어보고 싶지만, 그럼 추근대는 것 같을 거다. 대충 그덕인다.)
그렇구나. 알겠어요. 깨워주신 건 고맙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바닥을 샅샅이 훑어본다. 귀걸이... 어디 간 거야...)
July 03, 2024 11:34PM클램:포기하고 얼른 집에 가세요.
귀걸이 정도의 작은 물건이면 밤엔 못 찾아요.
July 03, 2024 11:35PM아돌프:근데 진짜 엄청 중요한 물건이거든요...
어쩌면 제 목숨이 달렸을 정도로?
July 03, 2024 11:35PM클램:... 귀걸이가요?
July 03, 2024 11:35PM아돌프:네.
July 03, 2024 11:36PM클램:(이 인간 진심인가 하는 표정으로 보다가) 그럼 제가 찾아볼 테니 지금은 귀가하시고 내일 다시 오세요.
July 03, 2024 11:38PM아돌프:(박물관 업무는 잘 모른다. 알바에게 야간 순찰을 시키는 못돼먹은 곳인가 보다 생각하지만... 아무튼 내 삶이 달렸는데 순순히 말을 들어먹을 생각은 없다.)
아니에요, 어차피 알바시라면서요. 이대로 돌아가면 불안해서 잠도 안 올 것 같고, 밤 새서라도 찾아다닐 거니까 그냥 돌아가세요. 운 나쁘면 내일 아침에도 다시 뵙겠네요.
July 03, 2024 11:40PM클램:연도도 기억 못하는 수상한 사람이 이런 시간에 박물관 벽을 타고 있었는데 어떻게 그냥 두고 돌아가요?
선생님, 고집 부리지 마시고 얼른 귀가하세요.
July 03, 2024 11:40PM아돌프:뭐 박물관에 지분이라도 있으세요? 신경 쓰지 마세요. 알바는 얼른 가서 자야지.
July 03, 2024 11:41PM클램:수상한 사람 봤는데 그냥 두고 가면 제 책임이 되니까 그렇죠. 아, 이렇게 고집 부리시면 경찰 부를 수도 있어요. 예?
July 03, 2024 11:42PM아돌프: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03, 2024 11:46PM아돌프:(어쩌면 부모님의 그늘 아래서 자립해 보려는 한때의 발악이거나~ 혹은 다른 세상일 수도 있다는 판타지적인 상상을 하고 있었는데... 뭐가 어떻든 간절하게 찾고 있는 사람을 자꾸 문전박대하려고 하는 건 짜증난다. 게다가 저 얼굴이 팬텀이라 더더욱!)
아 진짜...
됐고요. 제가 경찰이거든요. 신분증은 놓고 왔는데 부르려면 부르시던가. 아예 다 같이 찾아주고 참 좋겠네요.
근데 왜 자꾸 가만히 찾는 사람한테 시비지? 안 들어간다니까?
혹시 본인이 가져가놓고 시치미 떼는 거 아니에요? 그래, 그 가방. 이 안에 뭐라도 들어가겠네.
(가방을 확 당겨 열어본다!)
July 03, 2024 11:50PM클램:이젠 경찰 사칭까지 하시네. 그거 범죄인 거 아세요? 방금 들어가려고 벽 타다가 떨어진 사람 말을 어떻게 믿어요? 적반하장으로 나를 도둑이라고, 아 뭔 짓이에요! (가방 당기면 기겁)
July 03, 2024 11:50PM아돌프: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03, 2024 11:54PM아돌프:이야... 이것봐라.
July 03, 2024 11:54PM아돌프:(그의 목덜미를 콱 붙잡는다 ^^)
July 03, 2024 11:54PM클램:이, 이 총 진짜 총 아니고 마취총이에요!
그.. 중고로 산 거라 심지어 고장난 걸수도.. 있고...
.........
한 번만 봐주세요..
July 03, 2024 11:55PM아돌프:어쩐지 이때는 좀 건실하게 사나 했네. 누구 앞에서 구라를 쳐?
July 03, 2024 11:55PM클램:아니, 진짜.. 진짜 그 여태 착하게 살았는데요.
이게 다 사정이 있거든요..?
아직 나쁜 짓은 저 아무 것도 안 했어요?
July 03, 2024 11:55PM아돌프:내가 너에 관한 거면... (미래에는 거의 다 알지. 그렇지만. 말을 아끼고, 가방 속 물건들을 발끝으로 뒤져본다. 귀걸이가 없나.)
July 03, 2024 11:56PM아돌프:(그렇다면, 다짜고짜 그의 옷 주머니들을 뒤진다.)
July 03, 2024 11:56PM클램:으악! 뭐 뭐하는 거예요!? (기겁)
July 03, 2024 11:56PM아돌프:네가 훔쳐간 건 아닐까 했는데 없네.
July 03, 2024 11:57PM클램:아무런 나쁜 짓 안 했다니까요?
July 03, 2024 11:57PM아돌프:'아직'이지?
July 03, 2024 11:57PM클램:아니.. 그, 앞으로도..?
July 03, 2024 11:57PM아돌프:퍽이나.
July 03, 2024 11:57PM클램:... 신고하지 말아주세요, 제발요..
July 03, 2024 11:57PM아돌프:너 하는 거 봐서. (웃음)
그래서 뭐하려고 했어, 팬... 아니, 클램?
박물관 털려고? 뭐 귀한 거라도 있대?
July 03, 2024 11:58PM클램:아니, 진짜 아니라니까요? (시선 피하며, 땀 뻘뻘) 그냥 좀.. 제가 좀 보부상이라서..
일단 놔주시면 안 될까요?
July 03, 2024 11:59PM아돌프:보부상이 정말 다양하게 들고 다닌다, 그치~
안 돼, 임마.
July 04, 2024 12:00AM클램:제발요... 진짜 잘못했습니다. 다신 안 그럴게요. 그, 아까 마음 상하셨다고 했죠? 딱히 드릴 건 없지만 그래도 여기 있는 거 원하시는 거 있으면 아무거나 하나 드릴게요.
하나로 부족하시면 두 개..!
July 04, 2024 12:00AM아돌프:음, 별로 필요 없을 텐데.
July 04, 2024 12:00AM클램:미끼 인형 어때요? 완전 유용해요. 무려 미사용 신품.
July 04, 2024 12:01AM아돌프:흐음... 이렇게 하자. 내 귀걸이 찾는 거 도와주면 신고 안 할게. (주머니를 뒤적여 휴대폰을 찾아본다.)
July 04, 2024 12:01AM아돌프:(그럼 어쩔 수 없이 클램의 핸드폰을 강탈(?))
July 04, 2024 12:02AM클램:아안돼요, 제 핸드폰..! (꽉 쥠)
July 04, 2024 12:02AM아돌프:놔 봐. 형이 딱 한번만 빌릴게.
July 04, 2024 12:02AM클램:뭐, 뭐에 쓰실 건데요..! 신고하시려고 그러죠. 진짜 잘못했다니까요. 선처 좀 해주세요. (꽉 쥠....)
July 04, 2024 12:03AM아돌프:아니, 증거 좀 남겨두려고. 네가 귀걸이만 찾아주면 바로 지울게. (뺏는 거면서)
나 그래도 약속은 굉장히 잘 지키는 사람이야.
July 04, 2024 12:04AM클램:(증거 남긴다는 말에 안색이 더 하얘진다. 어떻게 믿어, 그 말을!) 안 돼, 절대 못 드려요! 진짜진짜 잘못했어요. 근데 저 진짜 아무것도 안 했다니까요? 이거 신고감도 안 되고 증거도 안 되고(주절주절)
July 04, 2024 12:05AM아돌프:신고감도 안 되고 증거도 안 되면 왜 그렇게 절박하게 말리는데?
July 04, 2024 12:06AM클램:그그야, 경찰과 어떤 식으로든 엮이고 싶은 사람은 없을걸요!
July 04, 2024 12:06AM아돌프:(가만히 보다가 마저 뺏는다.) 있어. 나.
July 04, 2024 12:06AM클램:으악! (뺏기고 바짓가랑이)
July 04, 2024 12:08AM아돌프:(신경 쓰고 가방에서 쏟아진 내용물들과 클램의 얼굴을 찍어둔다. 그리고 전화번호를 누르려다가.........)
.....
(그러고 보니 걔 번호 뭐야.)
음...
클램, 내가 이거 사흘만 좀 빌릴게.
July 04, 2024 12:08AM클램:예? 안 돼요! ... 응?
July 04, 2024 12:09AM아돌프:내가 갑자기 외딴 곳에 혼자 떨어지게 돼서 집도 지인도 뭣도 없는 사람이 됐거든. 넌 돈 많지?
July 04, 2024 12:09AM클램:(멘붕 왔다가 잠깐 의아한 표정)
... 제 이름 어떻게 아세요? 저 이야기한 적 없는데.
July 04, 2024 12:09AM아돌프:너 느리네... (확실히 팬텀보다 맹하다. 아까도 불렀는데.)
그런 게 있어. 내가 좀 아는 게 많아.
July 04, 2024 12:10AM클램:... 정체가 뭐야, 당신.
July 04, 2024 12:10AM아돌프:.... 네 미래의 세입자?
July 04, 2024 12:11AM클램:뭔, 뭔 소리야, 진짜..
July 04, 2024 12:11AM아돌프:(그냥 웃는다...)
아무튼 좀 빌릴게.
July 04, 2024 12:11AM클램:쓰지도 못할 텐데 왜..?
July 04, 2024 12:12AM아돌프:아무것도 없는 것보단 혹시라도 어떤 상황이 오면 연락 가능한 편이 낫잖아. ...든, 경찰이든.
July 04, 2024 12:13AM클램:(경찰 이야기하면 다시 바짓가랑이..) 안 돼, 돌려주세요..
July 04, 2024 12:13AM아돌프:아니, 너 때문이 아니라 내 신변을 위해서....
July 04, 2024 12:13AM클램:그걸 어떻게 믿어요.. 그 폰으로 다 찍어 놓고!
July 04, 2024 12:14AM아돌프:아 그럼 빨리 귀걸이 찾아주든가.
July 04, 2024 12:14AM클램:도와주면 신고 안 할 거란 것도 거짓말이죠!
귀걸이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고 여기서 잃어버렸는지 아닌지도 모르잖아요!
July 04, 2024 12:14AM아돌프:음......
(핸드폰 메모장 켜서 대충 그려준다... 파란색 펜... 꽃 대충...) 이렇게... 이렇게 생겼어...
July 04, 2024 12:15AM클램:어...
이거...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너를 본다.)
July 04, 2024 12:16AM아돌프:왜, 네가 갖고 있어?
July 04, 2024 12:16AM클램:이거......
지금 전시 중인, 보석 귀걸이잖아요.
July 04, 2024 12:16AM아돌프:엥?
..............
July 04, 2024 12:16AM클램:(매우 수상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July 04, 2024 12:17AM아돌프:내 목숨줄이, 범법에 달렸다고?
July 04, 2024 12:18AM아돌프:(진짜 에바다...........)
July 04, 2024 12:19AM아돌프:음....... 으으으음.... 끄으으응...... 흐으으윽....... (누가 봐도 졸라 괴롭게 고민중)
July 04, 2024 12:19AM클램:(슬금슬금 멀어지는 중....)
July 04, 2024 12:19AM아돌프:팀장님...... 선배님들..... 신님..... 엄마... 아빠......
제가 진짜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게 아니란 거 다들 아시죠.....
(중얼거리다가 한숨을 푸욱 내쉬고 힘없이 고개를 돌린다.)
저기, 그...
July 04, 2024 12:20AM클램:(이제 꽤 멀어졌다)
July 04, 2024 12:20AM아돌프:(멀어진 거 보다가, 슬그머니 핸드폰으로 손을 가져간다. 통화버튼을 누르려는 듯이...)
July 04, 2024 12:20AM클램:(동공지진...)
July 04, 2024 12:21AM아돌프:안 누를 테니까 와 봐...
July 04, 2024 12:21AM클램:ㅇ, 왜요..?
(몹시 경계)
July 04, 2024 12:21AM아돌프:내가... 긴히 할 말이 생겼어.
July 04, 2024 12:21AM클램:여기서도 들려요...
July 04, 2024 12:22AM아돌프:안 돼, 귓속말로 해야해...
(그래야 내 양심이 덜 아파.)
July 04, 2024 12:22AM클램:(더 이상한 사람 보듯이 쳐다보고 있다)
July 04, 2024 12:22AM아돌프:뭐, 싫으면 지금 당장 신고 때리고...
July 04, 2024 12:23AM클램:그거 협박죄거든요..? (저항의 말을 하면서도 무력하게 다가감)
July 04, 2024 12:23AM아돌프:범죄자한테 협박죄...
(그건 그것대로 대단하다는 생각 1초)
아무튼, (클램 귀에 대고 소곤) 그러니까... 사실...
나도...
...
...
(모르겠다.) 나도 도둑 맞아.
July 04, 2024 12:24AM클램:에....
July 04, 2024 12:24AM아돌프:그 귀걸이, 꼭 가져가야 하거든. 우리 팀이 굉장히 무서워서.
July 04, 2024 12:24AM클램:에....?
July 04, 2024 12:24AM아돌프:나 이번에 그거 못 가져가면 목이 잘려. 정말로. 글자 그대로.
July 04, 2024 12:25AM클램:헐...
도, 도둑이다!!! 진짜 도둑놈이었어!!!
July 04, 2024 12:25AM아돌프:야 이 도둑놈아. (증거 사진 켬)
July 04, 2024 12:25AM클램:헐, 도둑 헐!! (삿대질)
July 04, 2024 12:26AM클램:아, 죄송해요. 진짜 도둑을 보는 건 처음이라서 그만.
July 04, 2024 12:27AM클램:근데 오늘은 좀, 위험할 텐데요.
July 04, 2024 12:27AM아돌프:그래, 선배니까 깍듯이 모셔... (자포자기)
왜?
July 04, 2024 12:28AM클램:음...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음...
혹시, 스스로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July 04, 2024 12:28AM아돌프:아니?
심리학
기준치: |
50/25/10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July 04, 2024 12:29AM클램:음..
이야기를 하자면 조금 길고 믿기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곳에 전시된 '물건'을 어떤 집단에서 사악한 의식에 쓰려고 하거든요.
경찰에 알렸지만 뭐.. 당연하게도 장난 신고쯤으로 치부하고 믿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 악당들의 결행일은 다름 아닌 오늘 밤이에요.
먼저 훔쳐내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구할 게 많아서 이렇게 됐네요..
그래서 말인데요!
July 04, 2024 12:32AM클램:저, 오늘이 처음인데... 좀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
도둑질 선배시니까. 저 진짜, 초심자라서 아무것도 모른단 말이에요.
이대로 두면 진짜 상상하기도 끔찍한 일이 일어날 거예요.
July 04, 2024 12:32AM아돌프:(도둑질 선배....)
그래... 근데 넌 그런 정보를 어디서 얻었는데?
July 04, 2024 12:33AM클램:그냥.. 우연히 알게 됐어요..
July 04, 2024 12:34AM아돌프:우연히?
July 04, 2024 12:34AM클램:(시선을 피한 채 끄덕)
July 04, 2024 12:34AM아돌프:우연히 알게 된 정보를 위해서 도둑질을 하겠다고 나선거야? 경찰 부르네 마네에도 벌벌 떨면서? (황당하고 웃김;)
July 04, 2024 12:35AM클램:하지만 분명 정확한 정보예요. 만약에 그게 속임수였다고 하더라도, 믿지 않아서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보단 바보처럼 속는 게 나아요!
July 04, 2024 12:36AM아돌프:(새삼스럽게 본다. 이렇게 순수했던 애가 어떻게 그런 모양(?)이....)
그래서, 오늘이 아니면 언제 해야 하는데?
July 04, 2024 12:37AM클램:오늘이 아니면 안 돼요. 의식은 오늘 벌어질 테니까. (단호한 표정이다.)
July 04, 2024 12:37AM아돌프:근데 오늘은 위험하다며?
July 04, 2024 12:38AM클램:아.. 그렇네요. 당신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 되기도 하겠네요..
그럼 그냥 팁만 좀 주시면 안 될까요?
July 04, 2024 12:38AM아돌프:......팁?
날쌔고, 용감하고, 강해야 해.
July 04, 2024 12:39AM클램:그런 거 말고.. 기술적인 팁은 없어요? 보안을 뚫는 방법이라던가..
July 04, 2024 12:39AM아돌프:그런 게 어딨어. 너 기술자 동료도 없잖아.
July 04, 2024 12:40AM클램:그.. 렇긴 하죠. (한숨, 그러다가 시간을 보고) 아, 시간이 없네요.
아무튼 오늘은 위험하니 날 다시 잡으세요. (다시 가방에 물건을 주섬주섬 챙긴다.)
(물건을 싹 주워담은 가방을 멘다.)
July 04, 2024 12:40AM아돌프:... 그냥 같이 가자.
July 04, 2024 12:41AM클램:진짜로 위험할 수 있어요.
농담 아니에요..
July 04, 2024 12:41AM아돌프:위험하면 너 던지고 나오려고.
July 04, 2024 12:41AM클램:(경악, 역시 도동놈의 사고방식은!)
July 04, 2024 12:41AM아돌프:(ㅋㅋㅋㅋ)
(경악하는 얼굴 보며 그제야 좀 웃음)
July 04, 2024 12:42AM클램:그으래요, 제가 끌어들인 거니까..
July 04, 2024 12:42AM아돌프:위험하다며. 혼자 가면 더 위험할걸?
그래서 웬만한 도둑놈들은 팀 단위로 다니는 거야.
보니까 너 엄청 약해 보이는데, 너보단 그래도 내가 안전할 거고, 음... 위험해지면 오히려 도움이 될걸. (세상. 내가 도둑질을 돕다니.)
반대로 내가 그 귀걸이 훔치다 위험해지면 네가 날 도와야 해.
July 04, 2024 12:44AM클램:물론이죠! 도움이 되든 안 되든 절대 두고 안 갈테니까 그건 걱정 마세요.
그럼 도와주신다고 했으니까, 잘 부탁드려요, 선배!
(혼자 가는 게 불안하긴 했어서 안심+기쁘게 웃는다.)
July 04, 2024 12:45AM아돌프:어... 어어... (진짜 성격 다르네. 도대체 어디서부터 비뚤어진 거야? 혹시 이번 일 잘 마치면 그 성격파탄도 막을 수 있나? 그보다 귀걸이 찾으면 어떻게 돌아가야 하지? 온갖 생각을 하며 끄덕인다.)
July 04, 2024 12:45AM클램:그럼 이제 제가 아는 걸 전부 공유해 드릴게요.
July 04, 2024 12:47AM클램:그 녀석들은 남의 눈에 띄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요. 그래서 도둑이 들었는지도 모르게 새벽 2시경 물건만 훔칠 계획을 세웠죠.
그래서 저는 자정에 한발 먼저 그 물건을 훔칠 거예요.
성공한 후 경찰에 신고하면 출동한 결찰이 박물관에 잠입하려는 녀석들을 체포할 거고요.
노리고 있는 물건은 한 쌍의 블루 사파이어 귀걸이라고 들었어요. 정확한 디자인은 모르겠지만 '보석관'에 전시되어 있고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을 묘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했어요.
아쉽게도 어떤 의식인지, 어떻게 쓰려는지는 불명이지만요.
그녀석들은 꽤 잔인해 보였으니 마주치기라도 하면 자신들의 행보가 조금이라도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살해하려 할지도 몰라요.
오늘이 위험하다고 한 건 그때문이에요.
잠입은 미리 빼돌려 둔 경비 카드와 열쇠를 쓸 거예요. 루트도 전부 조사해뒀으니 길을 찾는 건 걱정 마세요.
궁금한 점 있으세요?
July 04, 2024 12:51AM아돌프:블루 사파이어 귀걸이라는 게 내가 아까 그려줬던 그거야?
July 04, 2024 12:51AM클램:그건 모르겠어요. 아까 그려주셨던 그 귀걸이를 전 실제로 본 적은 없거든요.
전시 예정 품목으로 익혀두고 있어서 알아본 것뿐이라, 그게 묘한 매력을 가진 뭔가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만약 그거라면 음...
... 진짜 나쁜 사람 아니죠?
(사실 당신도 그 미친 집단..?)
July 04, 2024 12:53AM아돌프:나쁜 사람이라기엔 너무 혼자인 거 아니야?
July 04, 2024 12:53AM클램:... 하긴. 게다가 허술하게 창에서 떨어지기도 한 걸 봐선 아니겠네요. (안심)
July 04, 2024 12:53AM아돌프:....
야 그리고,
(헤드락!!) 너 이미 경비카드랑 열쇠 훔쳤으면서 뭘 이번이 처음이야 처음이긴!!!
July 04, 2024 12:54AM클램:으악...!! (꿱..) 아, 그건 훔친 게 아니라 그냥..! 반납 안 하고 가져온 것뿐인데!
잠입해서 삼엄한 경비에 있는 물품을 터는 건 다른 문제와 난이도라구요..!!
July 04, 2024 12:56AM아돌프:그래도 이미 정상 이용의 범주가 아닌 곳에서 훔친 거잖아!
July 04, 2024 12:56AM클램:그치만.. 그치만 경찰도 안 믿어주는데 어떻게 해요..!
경비원은 더 안 믿어주셨을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어떤 미친 놈들이 여기 물건을 훔쳐서 위험한 의식을 치루려 하는걸 알게 됐는데요!
열쇠랑 경비 카드를 맡겨주시면 막아볼게요! 라고 하는 믿겠냐고요..
July 04, 2024 12:58AM아돌프:보통은 알게 돼도 잘 돌려서 경비 좀 강화해 달라고 말을 하겠지.
아무튼, (놓아줌) 그놈들이 오는 시간은 확실한 거지?
지금 몇 시지?
July 04, 2024 12:59AM클램:자정이네요. 이제 더는 미룰 수 없어요.
July 04, 2024 1:02AM클램:... 진짜 엄청 떨리는데. 긴장할 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사랑스러운 후배한테 뭔가 해줄 조언 없으세요?
July 15, 2024 9:15PM???:뭐지? 누가 들어갔어. 우리 쪽인가?
July 15, 2024 9:15PM??:아뇨, 그런 것 같진 않습니다. 보고받은 게 없어요.
July 15, 2024 9:15PM?:……저놈들은 누구지. 계획이 틀어지면 곤란해.
July 15, 2024 9:16PM?:조금 이르지만, 뒤탈이 없으려면 방해물은 치워둬야지.
July 15, 2024 9:16PM??:문제없을 겁니다. 고작해야…… 두 사람이니까요.
July 15, 2024 9:17PM???:돌입을 준비해라.
July 15, 2024 9:18PM클램:선배, 박물관은 살아 있다 영화 봤어요?
July 15, 2024 9:19PM아돌프:(와 나 팀원들한테 걸리면, 아니 반장님한테라도 걸리면 죽을거야... 머리 쪼개질거야... 생각하면서 두리번거리다가 화들짝)
어, 어??
으, 으음 본 것 같...은데? 아마?
지금 그건 왜?
July 15, 2024 9:20PM클램:그 영화 배경이 영업이 끝나고 난 후잖아요? 지금이 그런 상황이라서 괜히 생각났어요.
아무튼, 제가 박물관 길은 알고 있지만 어두컴컴하니 만전을 기해야 해요.
July 15, 2024 9:22PM아돌프:그런 말하면 갑자기 옆에 있는 마네킹(뭐라 부르는지 모른다.) 같은 게 움직일 거야. (나름 본인과 그의 긴장을 녹이기 위한 스몰...토크는 아니고 장난 같은 말이었다.)
아무튼 만전을 기하려면 뭘 하는데? 별로 할 거 없지 않아? (말하면서 로비 살피기)
July 15, 2024 9:23PM클램:밀랍인형이요..? 에이.. (말도 안 돼 하면서도 가까이 붙어다님)
July 15, 2024 9:23PM아돌프:(흘끗 쳐다봄) 쫄았어?
July 15, 2024 9:23PM클램:제가요? 아니요? 선배가 무서우실까 봐 지켜드리는 건데요.
아, 경비원은 지금 순찰하고 계실 거예요. 동선을 피해서 다니면 되니 걱정 마세요.
July 15, 2024 9:24PM아돌프:아~ 그래? (하면서 슬슬 밀랍인형 방향으로 밀듯이 걷는다.)
경비복은 어디서... (이런 말하면 선배 같지 않겠지. 관둔다.) 아니야 그냥 잘 숨어 다니면 돼.
July 15, 2024 9:25PM클램:아, 왜 밀어요, 선배. 어두워서 넘어진다고요..! (착 붙음)
July 15, 2024 9:26PM아돌프:거기 그렇게 공간이 많은데 무슨 소리야? 그리고 프로 도둑이 되려면 그런 상황도 잘 모면할 줄 알아야 해. (이딴소리)
July 15, 2024 9:26PM클램:(뭔가 깨달음을 얻은 표정) 그렇구나. (납득)
July 15, 2024 9:26PM아돌프:(웃참)
암, (목소리 흔들림) 큼. 암튼.
July 15, 2024 9:26PM클램:새겨 들을게요. (핵진지)
July 15, 2024 9:26PM아돌프:(시설 팸플릿을 뽑아든다.)
크흡 ㅠ
July 15, 2024 9:27PM클램:울어요, 선배?
July 15, 2024 9:27PM아돌프:아니........ 목이 칼칼해서...
July 15, 2024 9:27PM클램:(같이 팸플랫을 본다.)
먼지가 있나 봐요. 마스크 드려요?
July 15, 2024 9:27PM아돌프:됐어... (써도 똑같아. 먼지가 아니니까.)
July 15, 2024 9:28PM클램:(어깨 으쓱하고 다시 팸플랫을 본다.) 아름다움.. 흠, 선배는 아름다움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July 15, 2024 9:28PM아돌프:아름다움이 주제라니까 낮에 왔으면 엄청 예뻤겠네... (조금은 아쉬움)
아름다움? 그야, 보통은 반짝이는 거 아니야? 아니면 되게, 막, 그런... (손짓발짓)
July 15, 2024 9:29PM클램:그 막 되게... 못 알아듣겠는데요..
July 15, 2024 9:29PM아돌프:아무튼 그런 거. (포기)
July 15, 2024 9:29PM클램:(웃음)
July 15, 2024 9:29PM아돌프:왜, 넌 뭐라고 생각하는데.
July 15, 2024 9:29PM클램:음, 글쎄요.. (아름다운 거? 내가 뭘 아름답다고 생각하더라. 곰곰)
음.. 역시 영원히 반짝일 것 같은 보석같은 것보단.. 시시각각 변해서 여운이 남는 반짝임? 노을 같은 거라던가..
July 15, 2024 9:31PM아돌프:순간적인 거? 그것도 포함되긴 하겠다.
(팸플릿을 내려놓고 그 옆의 테마 전시 팸플릿을 뽑는다.)
July 15, 2024 9:32PM클램:그거 뒷장도 있어요, 선배.
(시설 팸플릿 뒷장을 펼쳐보인다.) 짜잔-. (지도)
July 15, 2024 9:33PM아돌프:어, 진짜네.
관찰력
기준치: |
78/39/15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5, 2024 9:36PM아돌프:(지도 보며) 길은 네가 알고 있다고 했는데 필요할까...
July 15, 2024 9:36PM아돌프:(보석 부분 봄)
July 15, 2024 9:36PM클램:하지만 선배도 알고 있는 게 좋을테니까요. 다 외웠죠? (한 번 봤으니 당연히 다 외웠겠지라는 생각으로 내려둠)
July 15, 2024 9:37PM아돌프:? 아니. (클램 쳐다봄)
July 15, 2024 9:38PM클램:흠.. 그러고 보니 그 녀석ㄷ.. 응? 안 외웠어요? 왜요?
July 15, 2024 9:38PM아돌프:어떻게 그걸 한 번 보고 외워. (이놈 천재였네.)
July 15, 2024 9:38PM클램:? 그야 봤잖아요. (왜 못 외워의 진심 표정)
July 15, 2024 9:39PM아돌프:본 걸 다 저장하면 머리가 터져.
July 15, 2024 9:39PM클램:정리하면 되죠..? (정리에 재능이 없나.)
July 15, 2024 9:40PM아돌프:너.........
July 15, 2024 9:40PM클램:아무튼, 그 녀석들 그 물건에 대해서 보석이 어쩌구 했었어요.
네?
July 15, 2024 9:40PM아돌프:... (고민)
다른 사람들한테 그 소리는 하지 마.
July 15, 2024 9:40PM클램:아, 당연하죠. 이번 일은 저와 선배만의 비밀이에요.
July 15, 2024 9:40PM아돌프:자세한 내용은 못 들은 거야?
July 15, 2024 9:40PM클램:걸리면 잡혀간단 것쯤은 안다고요.
July 15, 2024 9:41PM아돌프:어... (떨떠름. 그렇게 말하니까 정말 범죄같다. <범죄 맞다.)
July 15, 2024 9:41PM클램:(ㅋㅋㅋ)
네, 거리가 좀 있었고 녀석들이 워낙 소근대서 자세하게는 못 들었어요. 몇몇 키워드가 전부예요.
July 15, 2024 9:42PM아돌프:으음...
July 15, 2024 9:43PM클램:파란색 보석이라고 했으니 일단 파란색은 싹싹 털면 되겠죠. (의욕)
July 15, 2024 9:43PM아돌프:그럼 아무튼 여기를 가야 한다는 소린데. (아까 보석 부분을 팔락이며)
... 너 담이 크다?
July 15, 2024 9:43PM클램:원래 무서운 걸 모를 때 하라고 하더라고요.
July 15, 2024 9:43PM아돌프: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데 여기는 처음부터 마당도둑이네...
July 15, 2024 9:43PM클램:(팔락이는 팸플랫 위의 경로를 검지로 죽 그어보인다)
관람 경로는 거의 일직선에 가까우니 어두워도 길을 잃진 않을 거예요.
제가 좀.. 싹이 남다르죠.
(아무말)
July 15, 2024 9:44PM아돌프:그럼 그만큼 들킬 위험도 크다는 거네.
자랑스러워하라고 한 말 아니야...
July 15, 2024 9:44PM클램:(히히)
July 15, 2024 9:45PM아돌프:
듣기
기준치: |
78/39/15 |
굴림: |
3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5, 2024 9:46PM아돌프:쉿! 사람 소리 난다.
July 15, 2024 9:46PM클램:(합, 입 다물기. 얼른 이동하자고 손짓)
July 15, 2024 9:46PM아돌프:(끄덕이고 클램 등 민다 ㅋㅋ 길안내해)
July 15, 2024 9:46PM클램:(진짜 못 외운 거냐고요, 하는 표정으로 보며 안내 시작ㅋㅋ)
July 15, 2024 9:49PM아돌프:너무 어두운데...
(액자들을 쳐다보며 지나감... 움직일 것 같아.)
July 15, 2024 9:49PM클램: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엄청난 소리가 날 것 같으니까.
July 15, 2024 9:51PM아돌프:박물관인데 작품 판매도 하나?
July 15, 2024 9:52PM클램:드물게 그런 모양이에요. 개인에게 판매하는 경우는 드물고 다른 박물관이나 국가기관에 팔기도 해요.
July 15, 2024 9:52PM클램:이런 건 얼마짜리 그림이려나..
July 15, 2024 9:54PM아돌프:(흐릿한 눈이 되어 마지막 그림을 본다.)
음... 엄청... 비쌀 테니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훔쳐봐...! (흔들리는 따봉)
(=꼭 그때 잡혀라 킹받게 하지 말고)
July 15, 2024 9:54PM클램:에? 진짜로요?
그럴 일 생기면 선배 부를게요. 동업자로. (웃음, 따봉)
July 15, 2024 9:55PM아돌프:그때 내가 주변에 산다면 ^^
July 15, 2024 9:55PM클램:찾아가죠 뭐~.
July 15, 2024 9:56PM아돌프:... 응, 꼭 찾아와! (동업하는 순간 위장수사로 전환이다.)
July 15, 2024 9:57PM클램:(목소리를 낮추며) 조각관의 구조는 좀 꼬여있어요. 커다란 조각상도 많으니 잘 숨어서 저 끝까지 다 보고 돌아오는 경비원을 따돌리면 돼요.
July 15, 2024 9:58PM아돌프:응, 나는 다 못 외웠으니까 길 잘 찾아야 해...!
(뒤에 딱 붙어 뒤쪽을 흘끔거린다. 경계ON)
(이제 슬슬 선배가 아니라 해도 할 말이 없다.)
July 15, 2024 9:59PM클램:(얼떨결에 앞장 서고 있다)
July 15, 2024 9:59PM클램:잘 따라 오세요..!
July 15, 2024 10:00PM아돌프:(우와. 조각관을 마구 두리번거렸다. 언제 그런 곳을 가봤겠는가... 생각보다 조각은 엄청나게 사실적이구나 멋있다 따위의 생각을 하다가,)
엥...?!
(퍼뜩 정신 차리고 어둠 속에서 클램 찾기;;) 야...!
July 15, 2024 10:02PM아돌프:(얼른 갔을 만한 길로 따라가기; 미아됨 ㅠ)
지금부터 플레이어는 1~6까지 중 하나의 숫자를 택할 수 있습니다.
경비원과 같은 길(숫자)를 고르게 되면 기척 스탯이 누적됩니다.
아돌프와 경비원의 마음이 통했다면 (이심전심♥) 조우하게 됩니다.
July 15, 2024 10:09PM아돌프:(고민하다가 가장 가장자리인 1번 길로)
July 15, 2024 10:10PM아돌프:(휴!)
July 15, 2024 10:10PM아돌프:(이번엔 반대로 착 붙는다. 6번)
July 15, 2024 10:12PM아돌프:(영영 이쪽으로 오지 마)
July 15, 2024 10:14PM아돌프:(잠시 벽 뒤에 숨어 있다가 근처의 기둥으로 숨는다. 5번!)
July 15, 2024 10:15PM아돌프:(숨죽이기)
July 15, 2024 10:16PM아돌프:(휴)
July 15, 2024 10:17PM아돌프:(아니...) 클램...
July 15, 2024 10:17PM아돌프:(한숨을 푹 내쉬며 고개를 빼꼼 내밀어 주변 살피기)
(2번으로 휙 넘어간다.)
July 15, 2024 10:19PM아돌프:(당연하지 되돌아가는 길이니까..! 조각상과 물아일체되기)
July 15, 2024 10:20PM아돌프:
SAN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클램 팔아야지)
July 15, 2024 10:21PM아돌프:
은밀행동
기준치: |
50/25/10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5, 2024 10:23PM아돌프:(아마도....)
July 15, 2024 10:24PM아돌프:(다시 1번으로 붙어서 슬슬슬 움직인다.)
July 15, 2024 10:25PM아돌프:......
July 15, 2024 10:26PM아돌프:
SAN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주먹 쥠...)
July 15, 2024 10:26PM아돌프:(여차하면 기절시키는 거야..)
July 15, 2024 10:27PM경비원:응? 거기 누굽니까?
July 15, 2024 10:28PM아돌프:(기대안했어!!!)
(순간 놀랐지만 정신 차리기보다 무섭게 달려들어서 경비원 명치에 주먹꽂기;)
July 15, 2024 10:28PM아돌프:
근접전(격투)
기준치: |
92/46/18 |
굴림: |
1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ly 15, 2024 10:30PM클램:선배, 어디 있..
(바닥에 누운 경비원과 너를 번갈아 본다. 두어번 번갈아 보다가 경악) 주주주죽였어요!?
July 15, 2024 10:30PM아돌프:안 죽였어!!
(급하게 경비원 코에 손대봄;)
July 15, 2024 10:31PM아돌프:(바닥에 털썩 앉기...)
(손으로 얼굴 가린다.) 나 너무 힘들다...
July 15, 2024 10:31PM클램:안 죽였다면서 그 액션은 뭐예요..?
(옆에 같이 쭈구리고 앉아서 토닥토닥)
July 15, 2024 10:31PM아돌프:(클램 어깨 잡아당기기) 너 그러니까 누가 그렇게 길 모르는 사람 두고 홱 가버리래...!
July 15, 2024 10:32PM클램:으악! 제가 두고 갔다뇨! 잘 따라오라고 했는데 선배가 갑자기 사라졌잖아요.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요? 전 또 들킬 것 같으니 저를 그냥 두고 간 줄 알았다고요..
July 15, 2024 10:32PM아돌프:그걸 버렸다고 하거든!
너 길 모르는 사람 안내해줄 때는 절반의 속도로 가야 하는 거 몰라!?
길 모르면 잘 못 따라간다고!
July 15, 2024 10:34PM클램:하지만 잘 따라올 줄 알았죠.. 제 뒤에 분명 붙어있었잖아요. (볼 긁적)
게다가 저보다 경험도 많고..
July 15, 2024 10:34PM아돌프:... ... 겨, 경험이 많아도...
... 그래도 첫 방문은 힘들어! (사실이다. 도둑으로서도 관람객?으로서도 처음이다...)
July 15, 2024 10:35PM클램:(하긴 이 박물관은 초행이라고 했지. 끄덕) 알겠어요, 앞으론 더 천천히 걸을게요.
일단 이 사람 깨어나기 전에 갈까요?
July 15, 2024 10:36PM아돌프:.... (상대가 초짜라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중)
그래 얼른 뜨자. (등밀기)
July 15, 2024 10:36PM클램:(등 떠밀려 사진관으로 간다.)
July 15, 2024 10:38PM클램:와, 여긴 또 봐도 멋지네요.
July 15, 2024 10:39PM아돌프:아까 순간적인 아름다움을 좋아한댔지? 아깝겠다. 지금은 빛이 없어서 잘 안 보이잖아.
July 15, 2024 10:40PM클램:괜찮아요. 이것도 이것대로 이 순간이 드리워진 아름다움이니까. 오늘밖에 못 볼 풍경이니 충분히 아름다운 것 같아요.
July 15, 2024 10:40PM아돌프:긍정적이네...
July 15, 2024 10:42PM클램:그런가요? 특별한 순간이 주는 감정도 감상에 영향이 있잖아요. 지금 긴장으로 두근거려서 그런걸수도..
July 15, 2024 10:42PM클램:놀이공원 좋아하세요?
July 15, 2024 10:42PM아돌프:놀이공원....
('그때'를 떠올리고 복합적으로 아련해진다.)
굉장한 기억이 있어서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의 감상이 안 생겨.
July 15, 2024 10:43PM클램:와, 놀이공원에서의 추억이 많은가 봐요. 저는 가본 지 한참 됐어요.
(손을 잡고 돌아가는 가족들의 그림에 오래 시선을 두다가 다시 걸음을 옮긴다.)
July 15, 2024 10:44PM아돌프:(따라가며) 언제 마지막으로 가봤는데?
July 15, 2024 10:45PM클램:아주 어릴 때 가본 것 같아요. 하늘에 펑펑 불꽃이 터지는 풍경을 지금보다 훨씬 낮은 눈높이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July 15, 2024 10:46PM아돌프:음. (아주 어릴 때 갔구나. 그냥 끄덕인다. 살다 보면 잘 못 가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니까.)
놀이공원 좋아하면 나중에 가봐. 이런... 도둑질 관두고. (강조)
July 15, 2024 10:47PM클램:에.. 도둑 선배가 할 말은..
July 15, 2024 10:47PM아돌프:선배 말이니까 더 새겨들어야 하는 거 아냐?
July 15, 2024 10:48PM클램:도둑질 후회하나 봐요. 그럼 오늘 일 잘 풀리면 저랑 놀이공원 갈래요? 혼자 가면 심심할 것 같아요.
아, 물론 거기 사람들 지갑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약속하고요.
도둑질을 하더라도 나쁜 도둑은 싫으니까.
July 15, 2024 10:51PM아돌프:내가? 너랑? 왜? (싫어. 완전 싫어 표정으로 쳐다본다. 또 가서 뭔 악연을 쌓으려고.)
지갑 안 건드리는 건 당연하지. 거기서 일 치면 완전 곤란해질걸. 나쁘건 착하건. 애초에 도둑이라는 게 나쁜 거 착한 거 있을 수 있나 싶긴 하지만... (그날 이상한 세계에서의 일을 잠시 생각하다가)
아무튼 난 도둑 그런 거... 엄청 후회해. 그러니까 잘 생각해. (근엄진)
놀이공원은 다른 사람이랑 가고!
July 15, 2024 10:51PM클램:와.. 그런 단호한 표정 완전 상처.. (흑흑 우는 시늉)
오늘 하는 도둑질은 그래도 나름 착한 도둑질이죠. 참사를 막기 위한 거니까-.
후회하면 오늘 일 마지막으로 손 터세요, 선배. 꼬리가 길면 잡힌대요.
July 15, 2024 10:53PM아돌프:
심리학
기준치: |
50/25/10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5, 2024 10:55PM아돌프: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해. (난 원래 경찰이다 이거야. 또박또박 말하고는 흘끗 쳐다본다.)
근데 꽤 감상적이네. 원래 일하기 전에... 아, 처음이라 그랬지, 참. 그럼... 긴장했어? (놀리는 키득임)
July 15, 2024 10:57PM클램:끄응... 긴장 안 되는 게 이상한걸요. 며칠 전까지 준법의식 투철한 시민이었는데, 이렇게 박물관을 털다니..
휴, 그나마 선배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July 15, 2024 10:57PM아돌프:준법의식 투철한... (정말 상상도 안 돼서 중얼거리며 쳐다본다...)
으응, 그래...
July 15, 2024 10:57PM클램:(왜 그렇게 보냐는 눈이다)
July 15, 2024 10:57PM아돌프:.... 멀었나? (말돌리기)
July 15, 2024 10:58PM클램:다 왔어요. 이 앞이에요. (말 돌리는 것 보소)
July 15, 2024 10:59PM클램:와, 도착. 역시 프로 도둑인 선배랑 같이 온 보람이 있네요.
July 15, 2024 11:00PM아돌프:어... 내가 뭐 했나? (경비원 기절시킨 것밖에. 두리번.)
관찰력
기준치: |
78/39/15 |
굴림: |
7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5, 2024 11:01PM클램:음, 보안요원 처치?
July 15, 2024 11:01PM아돌프:음...
(일단 클램 팔 잡아당겨서 벽 쪽으로 붙는다.)
July 15, 2024 11:01PM클램:응? 왜 그래요?
July 15, 2024 11:02PM아돌프:근데 여기 원래 이렇게 휑해?
보통 도둑 영화 같은 것만 봐도 보석이 있으면 주변에 레이저라든가, 그런 거 있잖아. 공간도 넓은데, 뭐 보안장치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July 15, 2024 11:02PM클램:오, 예리한 지적이네요.
그런 것이 있을지도 몰라서 제가 이걸 가져왔죠.
(가방을 뒤적거리더니, 아까 너한테 털려서 내보이기도 했던 적외선 탐지 선글라스 따란!)
July 15, 2024 11:03PM아돌프:(선배한테 예리하다고 하다니 얘도 처음부터 정상은 아니었구나 생각하기)
그건 뭐야...?
July 15, 2024 11:05PM클램:적외선 감지 선글라스예요. 흔히 도난방지 보안에 사용하는 알람 시스템은 가시광선의 영역을 벗어난 선이 가로 막혀 연속성이 끊기게 되면 작동하게 돼 있거든요. 자외선은 에너지가 약하기 때문에 주로 적외선을 쓰고요. (주절주절)
그런 고로, 눈에 보이지 않은 그런 시스템을 확인하고 싶다면 이 선글라스가 적합하죠..!
... 아쉽게도 하나뿐이지만.
확인해 보실래요? (선글라스를 내민다.)
July 15, 2024 11:07PM아돌프:너...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뭐가 되게 많다?
(일단 선글라스를 받아들고 껴본다.)
July 15, 2024 11:07PM클램:도둑과 관련된 영화를 보면서 미리 시뮬레이션 해보고 필요한 건 다 사왔어요. (비장)
July 15, 2024 11:08PM아돌프:
SAN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1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잘!)
July 15, 2024 11:09PM클램:뭐 보여요? 진짜로 있어요?
저도 봐볼래요.
July 15, 2024 11:09PM아돌프:....
안 보는 게 좋을... 아니야. (얘를 시킬 수 있을까. 믿을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건네기)
July 15, 2024 11:10PM클램:(선글라스를 다시 받아들고 본다.)
July 15, 2024 11:12PM클램:이제 둘 다 선을 볼 수 있으니 안심이네요! (엄지척)
July 15, 2024 11:12PM아돌프:(대체 어디가)
너
평소에 미쳤냐는 소리 많이 듣지?
July 15, 2024 11:12PM클램:제가요? 흐음..
(고민) 많이는 아닐걸요? 정상인인척 잘 해요.
July 15, 2024 11:13PM아돌프:척?
들어봤다는 거네.
(그 시점부터 아웃이야 미친놈아.)
July 15, 2024 11:13PM클램:그야, 저도 숨기는 것엔 한계가 있는걸요. (당당하게 말하며 어깨 으쓱)
July 15, 2024 11:14PM아돌프:으응.............................
July 15, 2024 11:14PM클램:아무튼 해내는 수 밖에 없어요! 저희의 손과 어깨에 많은 것들이 달렸다고요. (비장하게 주먹쥐기!)
July 15, 2024 11:14PM아돌프:일단 네 신뢰가 방금 날아갔는데.
아무튼 이제 어쩔 셈이야?
July 15, 2024 11:15PM클램:왜죠? 전 선배를 신뢰해서 진솔한 모습도 보여줬는데.
흠, 별 수 없어요. 영화에서 본 것처럼 림보하듯이 넘어가는 수밖엔..
July 15, 2024 11:15PM아돌프:(그러니까 그게 문제라고. 참는다.)
음.
(씩 웃으며) 그럼 가봐! 응원할게.
July 15, 2024 11:16PM클램:같이 가셔야죠. 선배잖아요.
July 15, 2024 11:16PM아돌프:선배니까 잘 하는지 봐줄게.
따로 가는 게 효율이 좋지 않을까~
공간이 넓잖아.
July 15, 2024 11:16PM클램:어, 이거 뭔가.. 들어본 상황.
힘든 일은 뭣 모르는 신입에게 맡기고, 고참자는 뒷짐지고 서있는..
전형적인 꼰대의..
선배 꼰대 도둑이었어요? (진지)
July 15, 2024 11:17PM아돌프:.... 있잖아,
지금 내가 꼰대고 아니고가 중요해?
July 15, 2024 11:18PM클램:중요하죠! 저희 지금 페어로 온 건데 꼰대면 합을 맞추기 곤란하잖아요!
July 15, 2024 11:18PM아돌프:?
꼰대여도 합은 맞출 수 있어. 그렇더라. (경험담)
내가 꼰대라는 건 아니고.
아니, 꼰대면 또 어때?
맘대로 생각해. 그래서 갈거야 말거야?
July 15, 2024 11:19PM클램:어떻긴요. 가여운 신입은 너덜너덜해져서 쓰러지는 거죠.
시범 보여주세요.
경험 많으시다면서요.
July 15, 2024 11:19PM아돌프:(아니.... 없어.)
July 15, 2024 11:19PM클램:(믿고 있는 눈)
July 15, 2024 11:19PM아돌프:(쓰러지든 말든 그런 건 모르겠고, 귀걸이 찾아야 한다.)
그럼 거기 있어. 일단 가볼 테니까...
(선글라스 한 알은 내게 있나)
July 15, 2024 11:20PM아돌프:(왠지 킹받. 외알 잘 붙들고 다가가본다.)
July 15, 2024 11:22PM아돌프:(아마?)
(일단 앞에서 몸 좀 풀고.... 스트레칭!)
(가볼까)
July 15, 2024 11:23PM아돌프: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5, 2024 11:24PM클램:이야, 굉장하네요. 어떻게 하는지 알겠어요.
(따라서 선을 넘기 시도)
July 15, 2024 11:24PM아돌프:(대꾸할 정신 없으니 그냥 가려다가) 야, 그러다 공간 겹치면 힘들어! 거리 벌려서 와!! (속삭이는 외침)
July 15, 2024 11:25PM클램:어, 알겠어요..!
민첩
기준치: |
60/30/12 |
굴림: |
1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ly 15, 2024 11:26PM아돌프:(타고난 도둑이다...........)
July 15, 2024 11:28PM아돌프:(클램 보며 잠깐 쉬었다가 끙차, 하고 넘기)
근력
기준치: |
80/40/16 |
굴림: |
6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5, 2024 11:30PM클램:와.. (감탄)
좋아. (심호흡)
(동작 따라하기)
근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5, 2024 11:30PM아돌프:오
(꽤 하는데)
July 15, 2024 11:34PM아돌프:(진짜 꼼꼼하게도 쳐놨네. 휑한 이유를 알겠다!)
(긴장하고 단숨에 힘주기!)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근력
기준치: |
80/40/16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ly 15, 2024 11:37PM클램:와.... (존경 진심 모드)
비결이 뭐예요?
역시 경험?
내가 할 수 있으려나.. (근심 어린 표정이 됐다가 심호흡 하고. 집중)
(네 동작을 모방하기!)
민첩
기준치: |
60/30/12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근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5, 2024 11:38PM아돌프:그건 운동...
와, 잘하는데??
(비실비실할 줄 알았더니 버티네.)
July 15, 2024 11:40PM클램:(완전히 넘어오고 나서) 휴.. 다 훌륭한 선배 덕분이죠. 잘 배웠어요.
July 15, 2024 11:40PM아돌프:....
이런 거 말고 건강을 배워, 이 건강함을.
July 15, 2024 11:40PM클램:(선배 최고, 라는 표정으로 웃으며 엄지 척)
July 15, 2024 11:40PM아돌프:어차피 이번만 하는 거 아니었어?
July 15, 2024 11:41PM클램:오, 하긴. 근력을 더 키우면 더 잘 할 수 있게 되겠죠?
이번 한 번으로 끝나길 바라고 있긴 한데.. 여의치 않으면..
July 15, 2024 11:41PM아돌프:여의치 않으면 뭐.
또 할 거야?
너 모범 시민이라며?
July 15, 2024 11:42PM클램:그래야죠, 참사가 벌어지게 둘 순 없으니까요.
모범 시민은... 적외선 선글라스 살 때부터 포기했어요.
July 15, 2024 11:42PM아돌프:아니야, 다시 팔면 돼. 요즘 중고도 잘 팔려.
참사는 너 아니라도 공권력이 있다고. 영리하게 활용해!
July 15, 2024 11:43PM클램:여기 올 때부터도 이야기 했지만 안 들어준다니까요..!?
July 15, 2024 11:43PM아돌프:그러니까 듣게 잘 돌려 말해야지.
July 15, 2024 11:43PM클램:대규모 학살을 계획한 테러범이 나타날 거다, 라고요?
그런 신고 잘못하면 순식간에 감옥행이에요.
July 15, 2024 11:44PM아돌프: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던가?
잘 해봐. 거짓말치는 게 도둑질 수십 번보다 낫잖아.
July 15, 2024 11:45PM클램:그러다 시기를 놓쳐서 수십 명이 끔찍하게 죽게 돼도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할 자신이 없네요.
July 15, 2024 11:45PM아돌프:(흐릿해짐)
말은 그만하자. 이러다 진짜 들키겠다. (난 널 포기할게.)
이제 어디지?
July 15, 2024 11:45PM클램:(어깨 으쓱)
July 15, 2024 11:46PM아돌프:...?
July 15, 2024 11:47PM클램:응? 왜 사라진 거지..?
음, 잘 모르겠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기 전에 얼른 훔치고 가죠.
July 15, 2024 11:47PM아돌프:(급히 사방을 둘러본다. CCTV가 있나?)
이거 누가 보고 있는 거 아냐?
July 15, 2024 11:48PM클램:엄청 소름 돋는 가설이네요.
July 15, 2024 11:48PM아돌프:...
만약 그런 거라면 스피드가 생명이야. 안 그래도 같긴 하지만!
얼른 가자.
July 15, 2024 11:48PM클램:(끄덕인다.)
July 15, 2024 11:49PM아돌프:
관찰력
기준치: |
78/39/15 |
굴림: |
3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ly 15, 2024 11:50PM클램:사파이어로 안개꽃을 표현하다니. 멋지네요.
July 15, 2024 11:50PM아돌프:저거야!
내가 찾던 거 저거라고!
July 15, 2024 11:51PM클램:저거요?
July 15, 2024 11:51PM아돌프:(끄덕끄덕끄덕)
July 15, 2024 11:51PM클램:음.. (주위를 둘러보다가 다시 귀걸이를 본다.) 다른 푸른색 보석이 없는 걸 봐선 그 광신도들이 노리는 보석도 이것 같은데..
(의아한 표정으로 너를 봤다가 일단 귀걸이를 꺼내기 위해 유리 진열장을 열어젖힌다.)
July 15, 2024 11:53PM클램:일단 물건은 확보했고, 이제 빠져나갈까요?
July 15, 2024 11:54PM아돌프:(귀걸이를 보다가 손을 내민다.)
일단 그거 나 줘. 어차피 네 목적이 그 나쁜놈들이 이걸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거였다면 이걸로 네 목적은 달성한 셈이니까, 나도 내 목적을 달성해야지 않겠어?
July 15, 2024 11:55PM클램:(귀걸이와 너를 번갈아 보다가 잠시 꽉 쥐고) ... 진짜로 나쁜 목적에 쓸 거 아니죠? 그놈들과 한통속인 건 아니죠?
July 15, 2024 11:56PM아돌프:그랬으면 내가 그 레이저까지 건너서, 경비원도 기절시켜 가면서 여기까지 왔겠어...?
July 15, 2024 11:56PM클램:그야.. 그 집단도 애초에 이 귀걸이를 훔치는 게 목적이었으니..
July 15, 2024 11:57PM아돌프:그랬으면 네가 유리장을 연 순간 너한테서 무력으로 빼앗지 않았을까...
July 15, 2024 11:57PM클램:(그런가... 잠깐 망설이다가 천천히 귀걸이를 건네준다.)
July 15, 2024 11:57PM아돌프:(귀걸이 받는다... 소중...)
(이제 이걸로 집까지 한 발 더 가까워졌을 거야... 그래야 해...)
(귀걸이를 주머니에 집어넣고) 가자.
July 15, 2024 11:58PM아돌프:??
July 15, 2024 11:59PM아돌프:뭐야!?
July 15, 2024 11:59PM아돌프:
회피
기준치: |
80/40/16 |
굴림: |
9,46,88 |
+2: |
극단적 성공 |
+1: |
극단적 성공 |
0: |
극단적 성공 |
-1: |
보통 성공 |
-2: |
실패 |
(쇼쇼쇽)
July 16, 2024 12:00AM아돌프:어떤 미친 놈이야?
July 16, 2024 12:00AM아돌프:야, 안 숙여?! 그러다 죽는다!
July 16, 2024 12:02AM아돌프:(말 안 듣네! 이럴 때는 괴도 상태가 더 편하긴 하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몸을 날려 클램을 바닥에 넘어뜨린다)
July 16, 2024 12:03AM아돌프:
SAN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July 16, 2024 12:04AM아돌프:
July 16, 2024 12:06AM아돌프:(애초에 보석에 묻혀 죽고 싶다는 생각따위 해본 적 없어 ㅠ)
(생각해보자..... 지금도 이 귀걸이 작동할까? 주머니 속의 귀걸이를 움켜쥔다...)
July 16, 2024 12:08AM아돌프:어...?
July 16, 2024 12:08AM클램:뭐 해요, 선배..!
July 16, 2024 12:09AM아돌프:아, 아니 그게 아니라...
야 미쳤어!?
July 16, 2024 12:09AM클램:저기요, 경찰이죠? 살려주세요!
지금 총을 든 테러리스트가 박물관에 나타나 여기저기에 총을 쏘고 있어요.
저는 그 박물관 아르바이트생인데요. 제발 빨리 와주세요!
July 16, 2024 12:09AM아돌프:야 이 미친; (핸드폰 낚아채 닫음)
(아니 끔)
July 16, 2024 12:09AM클램:왜요?
(핸드폰을 뺏는 너를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본다.)
July 16, 2024 12:10AM아돌프:이 시간까지 남아있는 알바생이 어딨어!!! 게다가 가장 안쪽인 보석 구역에 왜 있냐고!
July 16, 2024 12:10AM클램:그게 지금 뭐가 중요해요? 이미 귀걸이는 확보했고 미친 집단은 습격을 시작했다고요!
상대는 다수인데다가 총도 가지고 있어요. 몇 명이 총을 가지고 있는지도 알 수 없고요.
아깐 경찰에 신고해서 해결하라면서요!
July 16, 2024 12:10AM아돌프:그건 처음부터 그러란 말이었지!@
July 16, 2024 12:11AM클램:그럼 이 상황에선 신고 말고 뭘 하면 되는데요?
July 16, 2024 12:11AM아돌프:... 미친듯이 달려 빠져나간다?
July 16, 2024 12:11AM클램:... 선배 머리 쓰는 타입은 아니죠?
July 16, 2024 12:11AM아돌프:...(뜨끔)
그,그럼 신고하고 어쩔 생각이었는데! 계속 여기 있을거야? 그동안 발견되면 어떡해!
July 16, 2024 12:13AM클램:신고는 접수됐을 테니, (가장 가까운 경찰서의 위치를 떠올리고 거리를 계산한다.) 얼추 15분이면 이곳에 도착할 거예요. 그 시간 동안 빠져나갈 구멍을 찾으면 좋겠지만, 적어도 시간을 끌면서 버텨야 돼요.
July 16, 2024 12:14AM클램:(목소리를 낮춘다.) 가까워졌어요.
July 16, 2024 12:14AM아돌프:그러니까 그 시간을 어떻게...
(꾸물거리며 좀 더 숨음)
July 16, 2024 12:15AM아돌프:
SAN Roll
기준치: |
69/34/13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6, 2024 12:15AM아돌프:(슬슬 지겹다 이놈들아)]
July 16, 2024 12:15AM클램:역시 제가 말했던 그놈들인 것 같아요.
July 16, 2024 12:16AM아돌프:그러(네, 라고 말하려다가)-ㅎ구나
July 16, 2024 12:16AM클램:도처에 널려 있다고 하더니..
이제야 얼굴을 보네.
July 16, 2024 12:16AM아돌프:반가운 건 알겠는데...
July 16, 2024 12:17AM아돌프:얼굴까지 보일 정도면 역시 좀 위험한데.
(포기한 눈으로 그 모습 보기...)
(저게 자라서 그게 된다니...)
July 16, 2024 12:17AM사교도:어디서 온 쥐새끼들인지는 모르겠다만.
July 16, 2024 12:18AM사교도:어떻게 우리의 의식을 알았지?
July 16, 2024 12:18AM클램:.... (기둥 뒤에서 엿보며 노려본다.)
July 16, 2024 12:18AM사교도:극비리에 진행한 의식이다. 그 ‘귀걸이’만 있다면 위대하신 그분께 한층 가깝게 다가갈 수 있어.
July 16, 2024 12:19AM아돌프:(귀걸이게 좌우되는 신이 웃긴 게 아니냐 라고 묻고 싶은 마음 누른다.)
July 16, 2024 12:19AM클램:그게 죄없는 사람들을 학살하는 이유냐?
July 16, 2024 12:19AM아돌프:?!
July 16, 2024 12:19AM클램:신에 가까워지고 싶다는 그 고전적인 욕망?
July 16, 2024 12:20AM아돌프:(미미쳤나)
July 16, 2024 12:20AM사교도:자네들이 뭘 모르니 그런 거야.
목소리가 어리군. 아마, 누군가의 사주를 받았겠지?
그들을 말해 주면 내 자네들에겐 책임을 묻지 않겠네.
July 16, 2024 12:21AM클램:정말로 그게 전부야? 그 이유가 당신들이 하는 모든 행위에 대한 전부야?
July 16, 2024 12:21AM사교도:그렇게 숨지 말고 나오게. 대화는 눈을 보고 하는 거잖나?
July 16, 2024 12:22AM아돌프:(속닥속닥) 안 돼, 그냥 여기서 말해!
July 16, 2024 12:22AM사교도:자네들도 그분의 위대함을 알게 된다면 그런 질문은 하지 않게 될 걸세.
July 16, 2024 12:22AM클램:(이를 뿌득 간다.)
July 16, 2024 12:23AM사교도:자, 기다리고 있지 않나. 이리들 나오게나.
July 16, 2024 12:23AM아돌프:.... (어차피 들킨 거...)
(그냥 앉아서 이빨까기!) 총 든 사람들 앞에, 뭘 믿고?
그리고 위대함 어쩌고 잘은 말하지만 결국은 당신들도 도둑처럼 이렇게 들어와 있잖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거나 홍보하지 않고.
그거 당신들도 알고 있어서 그런 거 아냐? 말해봤자 사람들이 안 믿을 거고, 욕만 먹을 거란 거. 그게 잘못됐다고 알고 있는 거 아니냐고!
July 16, 2024 12:25AM사교도:평범한 미물들은 거대한 세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법이지.
이해할 지성을 갖추지 못한 벌레들을 떼로 모아봐야 뭐하겠나.
허튼 날갯짓 소리로 소란스러울 뿐이지.
그리고 안타깝게도,
자네들도 그런 것 같군.
July 16, 2024 12:26AM아돌프:뭐 평범한 사람들이 미물이면 그쪽은 세포 개수가 다섯 배는 되시나 봐요! (놀리는 어조)
July 16, 2024 12:27AM사교도:어리석은 말장난은 되었다. 고차원의 가치를 모르는 것들과는 길게 말을 섞을 필요 없지.
July 16, 2024 12:28AM아돌프:(말하려다가 잠깐 생각한다. 지금 이거 도발 풀악셀인데 좀 시간 끌 방법이 없을까.)
(일단 들어줘야 하나. 근데 얘가 참을지 모르겠다. 클램 흘끔)
July 16, 2024 12:28AM사교도:너희 또한 위대한 존재의 거름이 될 것이다.
July 16, 2024 12:28AM클램:미친 새끼들..
July 16, 2024 12:28AM아돌프:그럼~~
July 16, 2024 12:28AM클램:(눈이 분노로 이글거린다.)
July 16, 2024 12:28AM아돌프:일단 거기서 말해보세요~
July 16, 2024 12:28AM사교도:샅샅이 뒤져서, 발견하는 순간 바로 죽여라.
July 16, 2024 12:28AM아돌프:그 거대한 세상이 뭐고 그분이 뭔데요?
혹시 알아? 잘 설명해주면 우리도 뭔가 깨닫고 한팀이 될지~
July 16, 2024 12:29AM사교도:그런 우스운 도발에 넘어갈 상대가 아니라는 게 자네들에겐 불행이겠군.
July 16, 2024 12:30AM아돌프:포교 재능이 없으시네!
포교도 결국 서비스인데!!
July 16, 2024 12:30AM클램:(숨을 길게 내쉰다.)
July 16, 2024 12:30AM아돌프:후... 어쩌지? 말이 안 통하는데.
July 16, 2024 12:30AM클램:처음부터 오래 참아줄 거라 생각은 안 했어요.
뭐랄까.. 이런 일에 끌어들여서 미안해요. 진입할 때부터 시간계산을 잘못했나 봐요.
July 16, 2024 12:31AM아돌프:미안하다는 말 되게 많이 듣네.
July 16, 2024 12:32AM클램:그래도 죽더라도 경찰이 와서 저새끼들을 체포할 수 있게 발버둥 쳐야 하니까.
July 16, 2024 12:32AM아돌프: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6, 2024 12:33AM아돌프:(곰곰....)
July 16, 2024 12:33AM클램:선배, 저 녀석들은 우리의 배후를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 역으로.
July 16, 2024 12:34AM아돌프:역으로.
그거 열어봐 그거. (가방 말하는 것임)
뭐 있어?
July 16, 2024 12:34AM클램:(가방을 열어보여준다. 잡다한 물품이 있다.)
역으로 배후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게 해주죠.
최대한 수상하게 연출해서 당장 죽이는 것을 미루고 캐내고 싶게요.
다행인 건 있어 보이게 구는 것에 제법 자신이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건,
저희, 대 괴도가 되면 어떨까요?
July 16, 2024 12:35AM아돌프:.......................................
최선일까? 확실해?
July 16, 2024 12:36AM클램:다른 최선이 있다면 물론 따를게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길게 논의할 시간은 없어요.
July 16, 2024 12:36AM아돌프:(한때 강의실에서 졸면서 들었던 교양 철학 수업이 떠오른다... 과연 운명이란 건 실존할까요?)
(한숨을 내쉬며) 난 모르겠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서...
잘 해봐. 난 손 안 댈게.
July 16, 2024 12:38AM클램:감사해요. 그리고 선배도 해주실 것이 있어요.
July 16, 2024 12:38AM아돌프:내가?
July 16, 2024 12:38AM클램:(눈을 빛낸다.)
July 16, 2024 12:38AM아돌프:.... 아니야 안 할래
말하지 마 안할래
July 16, 2024 12:38AM클램:(반짝!)
July 16, 2024 12:40AM아돌프:(지능 이전에 왜 이런 걸 갖고 있는데...)
계속 같이 다녀줄 수도 없는데 무슨 2인조야.
거기다 난 무려 괴도 전담 특수팀 형사라고.. 괴도 복장만은..
July 16, 2024 12:45AM아돌프:(진짜 싫다. 난 그냥 집에 가고 싶다고. 나오려는 눈물을 속으로 도로 밀어넣고... 다시 한 번 아까 본 그들의 위치를 생각하며 인기척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기둥 밖으로 나가서, 하나!)
사격(권총)
기준치: |
50/25/10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6, 2024 12:47AM아돌프:(냉큼 기둥 뒤에 숨었다가, 잠시 뒤에 다음 인기척을 향해 잽싸게)
(둘!)
사격(권총)
기준치: |
50/25/10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6, 2024 12:48AM사교도:조심해! 쥐새끼들도 총이 있다!
July 16, 2024 12:49AM아돌프:(실탄은 아니지만! 슬금슬금 기둥에 붙어 앞쪽으로 나가다가, 마지막 인기척을 향해, 셋!)
사격(권총)
기준치: |
50/25/10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ly 16, 2024 12:51AM클램:안녕하세요, 나쁜 악당 여러분-.
미안하지만 여러분이 노리던 것은 제가 가져가야겠습니다.
July 16, 2024 12:52AM사교도:…네놈은 누구냐!!!
July 16, 2024 12:52AM클램:저요? 저는―
July 16, 2024 12:52AM클램:지나가던 괴도인데요.
July 16, 2024 12:52AM사교도:괴, 괴도라고?!?!
July 16, 2024 12:52AM클램:그렇습니다! 푸른 안개의 괴도, 깊은 밤을 날아와 이곳에 등장! 입니다.
July 16, 2024 12:53AM아돌프:내가 봐도 열받아...
(조준하고 분노만큼 방아쇠 당기기)
사격(권총)
기준치: |
50/25/10 |
굴림: |
89,89,27 |
+2: |
보통 성공 |
+1: |
실패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July 16, 2024 12:53AM아돌프:(열받아...!)
July 16, 2024 12:54AM사교도:그, 그럼 혹시…… 지난번 제물을 구출해낸 것도 네놈의 짓이냐?!
이번 달 활동 자금을 훔친 것도 저 괴도가?!
“나, 나도 얼마 전에 아끼던 양말을 잃어버렸는데……!”
July 16, 2024 12:55AM클램:그, 그렇습니다! 전부 저의 업적이죠!
July 16, 2024 12:55AM아돌프:(너 이제부터 그 말을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거야.)
July 16, 2024 12:55AM클램:아무것도 모르고 갈팡질팡하던 여러분의 모습이란, 꽤 즐거웠답니다-.
July 16, 2024 12:57AM아돌프:(앞으로 곤란해하며 쫓겨다닐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 당장은 재밌다. 나중에 잡히기만 해라. 조준.)
사격(권총)
기준치: |
50/25/10 |
굴림: |
17,23,65 |
+2: |
어려운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0: |
어려운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2: |
실패 |
July 16, 2024 12:57AM사교도:에, 에이잇! 시끄럽다! 괴도든 괴도 할아버지든 벌집으로 만들어주면 끝난 일이지! 전원 사격!
July 16, 2024 12:58AM아돌프:?!!
July 16, 2024 12:58AM아돌프:(무, 무슨 방법이 있겠지? 분명 미래에 살아있었잖아. 저것도 트릭이지?)
July 16, 2024 12:59AM클램:선배, 지금이에요!
July 16, 2024 12:59AM아돌프:(역시나!)
July 16, 2024 12:59AM아돌프: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앗)
(행운을 깎아)
July 16, 2024 1:00AM아돌프:(운도 실력인법~)
July 16, 2024 1:02AM아돌프:(석양이...진다...)
(신나게 쏜다. 빠르게, 정확하게!)
사격(권총)
기준치: |
50/25/10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격(권총)
기준치: |
50/25/10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격(권총)
기준치: |
50/25/10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격(권총)
기준치: |
50/25/10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사격(권총)
기준치: |
50/25/10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사격(권총)
기준치: |
50/25/10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사격(권총)
기준치: |
50/25/10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사격(권총)
기준치: |
50/25/10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사격(권총)
기준치: |
50/25/10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격(권총)
기준치: |
50/25/10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60%의 명중률...)
July 16, 2024 1:02AM클램:(50이란 운명을 이겼어)
July 16, 2024 1:03AM아돌프:(ㅋㅋㅋㅋ)
July 16, 2024 1:04AM사교도:다, 당신 대체 누구야?!
July 16, 2024 1:05AM아돌프:(나? 레옹. 하려다가 참는다.)
알면 뭐가 달라져? 만나서 더러웠고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다신 보지 말자 ^^
(탕!)
July 16, 2024 1:08AM클램:긴장이 풀려서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요…
July 16, 2024 1:08AM아돌프:푸핫;
July 16, 2024 1:08AM클램:끙....
July 16, 2024 1:09AM아돌프:잠깐만 (웃으며 핸드폰 꺼냄. 아까 클램의 핸드폰.)
(그대로 사진을 찍는다.)
인생샷이다 인생샷.
July 16, 2024 1:09AM클램:? 뭐 하는 거예요?
July 16, 2024 1:09AM아돌프:네 데뷔 선물.
아깝다. 내 핸드폰이 있었으면 기념품으로 가져가는 건데.
July 16, 2024 1:09AM클램:나참, 그런 거 필요 없거든요..
July 16, 2024 1:09AM아돌프:난 필요해. (놀려야지.)
July 16, 2024 1:10AM클램:아무튼 꽤 괜찮은 전략이었죠?
푸른 안개의 괴도라니, 즉석에서 지었지만 제법 그럴듯 하고요.
모티브는 물론 블루 사파이어 귀걸이에요.
안개꽃 모양이니까.
July 16, 2024 1:10AM아돌프:...... 글쎄? 괜찮았는지는 두고 보면, 진가를 알게 되겠지. (웃음...)
아무튼 네 목표는 초과달성됐네. 의도치 않게.
근데....
잊지 않았지?
July 16, 2024 1:11AM클램:아.
July 16, 2024 1:11AM클램:아..
July 16, 2024 1:11AM아돌프:^^........
July 16, 2024 1:11AM아돌프:지금 여기서 누가 제일 수상할까...
“3조는 후문으로 진입해! 앞뒤로 포위해서 한 놈도 못 빠져나가게 하자고!”
July 16, 2024 1:12AM클램:저예요, 설마!? 저 시커멓고 음침한 후드를 쓰고 있는 저 새끼들이 아니라..?
July 16, 2024 1:12AM아돌프:응.
누가 봐도.
완전히.
July 16, 2024 1:12AM클램:.... 근데, 그러는 선배도 뭐...
July 16, 2024 1:12AM아돌프:(길리수트 당장 벗어던지고 옆에 누움)
July 16, 2024 1:12AM클램:(어처구니가 없는 표정을 짓는다.)
July 16, 2024 1:12AM아돌프:난 선량한 시민인 거야.
앗.
July 16, 2024 1:13AM아돌프:(벌떡 일어나기)
July 16, 2024 1:13AM클램:꼭 동업자라고 해줄게요.
July 16, 2024 1:13AM아돌프:조용히 해 봐 (랩)
(귀걸이를 꺼내서 손에 쥐어본다. 가동되려나?)
July 16, 2024 1:13AM아돌프:(창밖 보고)
(클램에게 악수처럼 손 내민다. 악수는 아니지만.)
야. 내가 마술 하나 보여줄까?
July 16, 2024 1:15AM클램:..네? 갑자기 무슨 소리예요? 마술도 할 줄 알아요? (이 상황에서 왠 마술.. 감옥 가면 한동안 마술도 못 볼테니 황당해 하면서도 일단 손을 잡는다.)
July 16, 2024 1:15AM아돌프:(씩 웃는다.)
내가 마술은 다 못하는데 딱 하나만 할 줄 알아.
기대해.
셋, 둘,
하나! (가동!)
July 16, 2024 1:16AM아돌프:... (아차.) 하면,
July 16, 2024 1:17AM클램:(뭐지.. 수상한 공백이 있었던 것 같은데..)
July 16, 2024 1:17AM아돌프:그 귀걸이를 잡고 가고 싶은 곳을 강하게 떠올려. 예를 들면, 저기 옆에 옥상...
그래 저기로 하자. 저기로 가고 싶다고 떠올려.
이해했지?
July 16, 2024 1:17AM클램:으음, 그으래요.. 감옥 가기 전 마지막 놀이도 괜찮죠.
(별로 신뢰하지 않는 표정이지만 일단 시키는 대로 한다. 나 때문에 체포되는 거기도 하니까.)
July 16, 2024 1:18AM아돌프:믿어... 아깐 내가 최고라며.
앗 씨, 온다. 빨리!
셋, 둘
하나!
July 16, 2024 1:20AM경찰관:신고자를 찾아내! 생명이 위험할지도 모르니 당장!
July 16, 2024 1:21AM아돌프:(와... 팀장님....)
(애기네 ㅎㅎ)
July 16, 2024 1:21AM클램:...선배는 누구예요?
July 16, 2024 1:22AM클램:그 귀걸이에, 그런 힘이 있는지는 어떻게 안 거예요?
July 16, 2024 1:22AM아돌프:아 맞다, 마법 쩔었지?
요즘은 정보전이잖아.
July 16, 2024 1:22AM클램:... 네, 굉장했어요. 확실히 이곳 물건이 아닌 것처럼요.
아무나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아니었을 텐데.
정말로 저놈들하고 관련이 없는 거 맞아요?
July 16, 2024 1:23AM아돌프:관련이 있었으면 내가 그렇게 신나게 마취총 쏴댔을 것 같아...?
July 16, 2024 1:23AM클램:...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럼 말해주세요.
당신은 누구예요.
July 16, 2024 1:23AM아돌프:음, 뭐... ... ...
... ...
시간을 달리는... 소년?
나도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
(어디서 보면 미래의 정보는 말하면 큰일난다고 하던데... 같은 생각 함)
근데 확실히 저놈들 편은 아니고, 오히려 저놈들 때문에 피해를 본 피해자인 건 확실해. 저것들 때문에 내 집이 날아갔거든. (정확히는 네 탓도 있지만.)
July 16, 2024 1:25AM클램:(진실과 거짓을 가늠하듯 물끄러미 바라본다.)
July 16, 2024 1:25AM아돌프:(특기인 선량한 얼굴)
July 16, 2024 1:25AM클램:(한참을 바라보다가 시선을 거둔다.) 그래요, 말 못할 사정이라는 건 누구나 있는 거니까.
저놈들과 우호적인 관계가 아니라면 그걸로 됐어요.
July 16, 2024 1:26AM아돌프:근데 도둑은 아냐. (급히 덧붙이기)
July 16, 2024 1:26AM클램:....?
(다시 봄)
July 16, 2024 1:26AM아돌프:나도 모범 시민이거든? 너보다 한 백만 배는 더 모범적인 사람이거든?
내가 말했잖아, 나 이 귀걸이에 사활이 달려있다고.
July 16, 2024 1:26AM클램:아하..? (안 믿는 숨소리)
July 16, 2024 1:27AM아돌프:이 귀걸이가 날 여기로 데려왔는데, 도착하니까 갑자기 사라진거야.
말하자면 기차 왕복권을 끊어서 왔는데 편도 도착했더니 티켓이 박물관에 전시된 꼴이랄까.
말 안 되는 거 아는데 진짜야.
July 16, 2024 1:28AM클램:그럼 어디서 온 거예요? 이런 물건이 잔뜩 널려 있는 다른 세계?
July 16, 2024 1:28AM아돌프:으음..... (심각한 고민 표정)
(약간 의심스러운 얼굴로) 나는... 미래에서 왔을걸? 아마도.
July 16, 2024 1:28AM클램:... 미래요? (눈 깜빡) 이거, 시간이동도 할 수 있는 물건이에요?
July 16, 2024 1:29AM아돌프:몰라. 지금까지 그런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근데 이렇게 와버렸으니까... 가능한 거 아닐까?
July 16, 2024 1:29AM클램:그렇구나.. (난간에 기댄다.) 미래.. 솔직히 못 믿겠지만.
미래는 어때요? 여전히 저런 놈들이 드글드글해요?
아니면 좀 살기 편해지나.
July 16, 2024 1:30AM아돌프:살기가....................
(클램 개같이 노려봄)
July 16, 2024 1:30AM클램:(노려보는 표정 보고 어리둥절+당황)
July 16, 2024 1:30AM아돌프:너 좋게 말할 때 성격 고쳐.
July 16, 2024 1:30AM클램:성격이요? 어떤 성격?
July 16, 2024 1:31AM아돌프:방금 전 그 연기가 진짜가 되면 쥐어팰거야 진짜로.
July 16, 2024 1:31AM클램:네...?
갑자기 무슨 말이에요? (의아)
July 16, 2024 1:31AM아돌프:있어, 그런 게. 새겨둬.
때때로 내 조언을 꺼내서 거울 보고 살아...
July 16, 2024 1:32AM클램:흐음.. 글쎄요.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웃음) 정말로 선배가 미래에서 왔다면.. 타임 패러독스인가? 그걸 막기 위해 선배에 대한 건 전부 잊게 되는 거 아닐까요.
그건 많이 아쉬울 것 같네요.
July 16, 2024 1:33AM아돌프:난 그런 어려운 건 모르겠으니까, 지워지지 않게 계속 되새겨둬. 본능적으로 나오게!
아무튼 그리고, 음.
혼자 하지 말고 공권력 이용해 먹으라는 건 진심 어린 말이었어. 혼자 하면 되게 괴로워지고 위험해질 거야.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알려줄 수 있는 건 이 정도려나... 다른 건 말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
July 16, 2024 1:34AM클램:예언같고 참..
알지만 그래도.. 음, 아니 모르나.
July 16, 2024 1:35AM아돌프:모를걸?
July 16, 2024 1:35AM클램:그럴수도요.
July 16, 2024 1:35AM아돌프:미래에 네가 했던 말이 있어.
너무 그쪽으로 깊이 빠지지 말라고.
스스로의 조언은 새겨듣겠지?
July 16, 2024 1:36AM클램:왜 그런 말을 했는지는 알 것 같네요.
이미 말하는 본인이 늦었기 때문이겠죠.
July 16, 2024 1:36AM아돌프:넌 아직 안 늦었어.
July 16, 2024 1:36AM클램:미안해요. (웃음) 늦었어요.
July 16, 2024 1:36AM아돌프:(흰 옷 꼬라지 훑어봄)
음.
확실히 1시간 정도는 늦었을지도.
July 16, 2024 1:37AM클램:아하하, 그것도 역시 못 알아듣겠지만, 그것보다는 조금 더 많이 늦었어요.
그래도 걱정 고마워요.
July 16, 2024 1:37AM아돌프:그런 말도 있잖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거라고.
난 몰라~~~ 그래도 성격은 진짜 새겨 들었으면 좋겠다... (울상)
July 16, 2024 1:38AM클램:미래의 제가 혹시 그 말도 하지 않던가요? 돌이킬 수 없는 일도 있다고.
성격은.. 음, 역시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어깨 으쓱) 노력은 해볼게요. 아마도?
July 16, 2024 1:38AM아돌프:(짱남...)
내가 아무리 입 아프게 얘기해도 골라들을 테니까 알아서 해.
July 16, 2024 1:39AM클램:궁금한 게 있어요, 선배.
'그쪽'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어요? 어떻게 알게 됐죠?
July 16, 2024 1:40AM아돌프:음...
얼마나인진 나도 몰라. 전체를 본 적도 없고, 가늠할 수도 없었거든. 나보단 네가 더 잘 알았지. 나 말고 미래의 너.
꽤 많이 아는 것 같았는데, 아는 만큼 피폐해 보였어. (그리고 짜증났고.)
어떻게 알게 됐는진, 글쎄? 그냥 열심히 알하면서 살고 있는데 괴도가 쳐들어 오던데? (하하!)
참.
그러고 보니 미래의 너는 어디 갔는지 모르겠네. 난 여기 떨어졌는데.
July 16, 2024 1:44AM클램:지금보다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는구나.. (쳐들어 왔단 말엔 대충 너를 휘말리게 했구나, 이번처럼.. 이 어렵지 않게 추론돼서 멋쩍게 웃는다.)
어, 저한테도 같은 일이 일어난 거예요?
선배가 무사한 걸 보면 아마 미래의 저도 무사하겠죠.
명줄이 짧을 것 같진 않으니 걱정 마세요.
July 16, 2024 1:45AM아돌프:('알 수 있게 되는구나'? 강렬한 쎄함이 스친다.)
야, 혹시라도 알고 싶으면 차라리 학자의 길을 걸어라. 전직 잘못 하지 마.
July 16, 2024 1:46AM클램:하하, 하지만 학자는 그 분야를 사랑해야 할 수 있잖아요.
전 좋아하지 않아요.
오히려, 끔찍하게 혐오해요.
전부 사라져버리면 좋겠어.
July 16, 2024 1:46AM아돌프:그건 알겠는데.
사랑해야만 파고들 수 있는 건 아니잖아. 난 그렇게 생각해. (형사도 미칠듯이 범인을 혐오해서 파고 또 파는 직업이니까.)
July 16, 2024 1:47AM클램:맞아요, 없애기 위해 알 필요가 있죠.
음~, 선배 앞에선 말이 많아지네요.
귀걸이 찾았으니 이제 돌아갈 수 있게된 거죠?
같이 놀이동산 못 가는 건 아쉬워요. (미소)
July 16, 2024 1:49AM아돌프:....... 아쉬워하지 마. 절대!
July 16, 2024 1:49AM클램:그것도 노력해 볼게요.
July 16, 2024 1:49AM아돌프:(끙....)
July 16, 2024 1:49AM클램:그래도 이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를 만났다는 건 기억 못한다고 해도 그리워할 것 같아요.
이건 안 그리워하려고 노력해도 안 될 것 같으니 포기할게요.
오늘 감사했어요, 선배. 여러가지로요.
July 16, 2024 1:50AM아돌프:뭐... 서로 목적을 위해 공조한 것뿐인걸.
참, 그리고... 난 아직 최종 목적까진 달성 못했어.
사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July 16, 2024 1:51AM클램:최종 목적? 돌아가는 것 말고 목적이 또 있어요?
July 16, 2024 1:51AM아돌프:맞아, 그 돌아가는 거 말이야.
올 때는 너랑 내가 이렇게, 마주보고 서서 서로의 위치로 가는 생각을 했더니 여기로 떨어져버린 거거든.
July 16, 2024 1:52AM클램:이야, 그것 참...
July 16, 2024 1:52AM아돌프:근데 이번에도 그렇게 해야 할지, 그리고 또 그렇게 하면 부작용은 없는건지 확실하지 않아서...
July 16, 2024 1:52AM클램:바보같고 위험한 실험이네요.
July 16, 2024 1:52AM아돌프:... 그거 누가 생각했게.
July 16, 2024 1:52AM클램:저예요. 세상에.. 미친 저를 대신해서 사과합니다. (우아하게 인사)
July 16, 2024 1:52AM아돌프:(웃음;)
성격 꼭 고쳐.
아무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귀걸이만 쳐다보고 있다.)
July 16, 2024 1:53AM클램:그 귀걸이로 왔으니 귀걸이로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July 16, 2024 1:53AM아돌프:(그xx를 강하게 떠올려야 한다니)
... 한번 해보지 뭐.
내가 성공하면 여기서 작별이네. 실패하면 그때 가서 생각하고.
July 16, 2024 1:54AM클램:방법이 생각났나 보네요.
July 16, 2024 1:54AM아돌프:일단 인사하자. 만나서 반가웠어!
July 16, 2024 1:55AM클램:저도 반가웠어요, 아돌프. 건강하게 잘 지내요. (웃으며 손 흔들)
미래에서도 잘 부탁해요.
July 16, 2024 1:59AM아돌프:(마주 인사하려다 문득) ... 내가 이름 알려준 적이 있었나?
July 16, 2024 2:00AM클램:음, 글쎄요. 아마도 그랬지 않을까요? (웃음)
July 16, 2024 2:01AM아돌프:...? (그랬을 리가 없을 텐데. 생각해보지만 잘 떠오르지 않는다. 처음 떨어졌을 땐 너무 당황해서...)
음... 뭐 그래.
나중에 '좋은' 관계로 다시 보자, 클램.
(손 흔들며 귀걸이를 꽉 쥐고 미래의 괴도를 생각한다.)
July 16, 2024 2:02AM클램:미래에서 만나요.
보상: 이성 회복 1D5, 괴도의 비밀스러운 과거
July 16, 2024 2:05AM클램:신데렐라도 아니고 귀걸이를 남기고 가다니...
July 16, 2024 2:05AM클램:이건 다음에 돌려줄게요. 선배.
July 16, 2024 2:06AM아돌프:…여긴 또 대체 어디야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