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낙서연
배우 / 캐릭터
| 브링거 | ||
| Beam | 크라니아 | 낙서연 |
| 마브 | 오웬 | 부쉬 드 노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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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 세상을 뒤엎으러." 검은색의 아네모네 [1] 기사의 소양 [2] 꺼져가는 희망에 불을 밝혀라 [3] 희망을 맡은 자 [4] 할퀴는 검은 칼날 [5] 검은 타락의 유혹 [6] 검은 그림자는 저기, 너의 뒤편에 "가자, 세상을 밝히러!" |
"어디까지 가본다고?" 노란색의 매발톱꽃 [1] 기사의 소양 [2] 자애의 손 [3] 햇살의 검 [4] 비호의 방패 [5] 어리석은 자의 포효 [6] 광대의 검 "하늘 끝까지." |
"그 누구도 모르는 곳으로" "네가 안내해" 푸른색의 아마란서스 [적수] [1] 기사의 소양 [2] 시작의 방 [3] † 배신의 상징 † [4] 사고의 소용돌이 [5] † 마지막 춤곡 † [6] 심연의 숙려 "우리가 찾을 수 있게" "내 손을 잡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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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스펠 | 타우레 후이네바 | 마기아 르 시에클 |
| 크라니아 | 낙서연 | Beam |
| 시스 | ||
메인
【프롤로그】
이단의 기사가 나타난다.
마음과 소원이 뒤틀린, 별을 먹는 기사가 나타난다.
이번 결투, 소원의 결투장에 흐드러지게 핀 것은
검은색의 아네모네
노란색의 매발톱꽃
그리고 무대 가운데 피는 것은 한 송이 일그러진...
푸른색의 아마란서스
《은검의 스텔라나이츠》
소원이 있다면 검을 들라.
두 사람의 소원, 승리로써 증명하라.
【제 1장】
마브와 아르스펠 페어 준비해주세요.

아르스펠
(옥상에 올라와서) 마브! 역시 여깄었구나?! 너 또 아침자습 빼먹고 여기서 뭐해?!

마브
윽. (옥상 문을 걸어잠갔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자주 올라오다 보니 그게 오늘이었는지 어제였는제 헷갈렸던 모양이다. 익숙하게 다그치는 목소리가 들리자 뜨끔한 표정으로 좀 더 뒤로 물러난다. 그러니까... 옥상 중에서도 벽 사다리를 타고 올라온 학교의 가장 높은 곳에 숨어 있었는데. 아니, 아르스펠 상대면 숨은 것도 아닌가...)
아니 아침이고, 게다가...
곧 싸워야 되잖아.
공부에 집중이 되지도 않고...

아르스펠
변명은~! 변명을 할 정성으로 공부를 했으면 넌 전교 3등 안에 들었을 거야! ... 사실 나도 싸워야 하니까 평소보다 덜 집중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학생이니까 공부해야지!

마브
학생인데도 싸워야 하는 세상부터가 잘못됐는데 내가 왜! (욱해서 쏘아붙이긴 했지만)
...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다.)
(내려갈 생각도 없이 다리를 뻘쭘히 흔들거리다가) ... 잠깐 정도는 괜찮잖아...
너도 올라오고 싶은 거 아니야?

아르스펠
... (눈을 데굴데굴 굴리다가) 잠깐만 머리를 식히는 정도는 괜찮지. (흥.)
(꾸물거리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다) ... 여기 높은데 안 무서워?

마브
...! (물귀신 땡땡이 수법이 먹힌 모양이다. 슬금 옆으로 비켜 앉아 자리를 내어 주고)
(허공을 멀리 본다.) 몰라. 사람이 없으니까, 그건 훨씬 덜 답답하잖아. 조용하고.

아르스펠
(자리 내어준 곳에 새침떼기 같은 느낌으로 가서 앉는다.) 조금만 있다가 너도 끌고 갈 거니까 그렇게 알아. 사람이 싫은 거니 넌?

마브
... (쳇. 하는 게 다 보일지도)
같이 있어서 좋았던 적이 없으니까 당연한 거 아냐? 시끄럽지, 제멋대로 떠들지. 별로 타인한테 관심도 없는 주제에 아는 척들만 해대고.
어떻게 인간을 좋아하겠어? 아니야?

아르스펠
아직 16살밖에 안 살아봤는데 그렇게 단정짓는 건 좀 이르지 않아? 물론 네 말대로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들도 분명 있어. ... 그렇게 사람이 싫었다면 산에 들어가서 살지 그래?

마브
(차라리 그럴까 생각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라서 잠시 입을 닫고 있다가) 그래도, 복수가 더 좋아.
높이 올라가서, 다시 위로 돌아가서... 날 놀린 놈들 코를 납작하게 눌러줄 거야.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한다. 싫지만.) ...
(자리에서 슬그머니 일어난다.) 힘으로 할 수 있었으면 더 쉬웠을 텐데.

아르스펠
그럴려면 공부해야한다고 내가 말했을텐데? (따라서 일어난다.) (또 다른 곳으로 도망갈 생각은 아니겠지?) 단순히 힘으로 이루는 건 쉽게 무너져. 그렇게 이루면 너를 놀린 애들이랑 같아지는 거랑 다름없기도 하고. (치마룰 손으로 툭툭 턴다.)

마브
하지만 여신들의 선택을 받았잖아. 이런 나한테 힘을 준 거면, 여신들한테도 잘못이 있어. (투덜거리면서 사다리를 밟고 다시 밑, 옥상 문 앞으로 내려간다.)
넌 도대체 왜 그렇게 공부를 좋아하는 건데...

아르스펠
(바로 따라서 내려간다. 도망갈까 싶어 조금 째릿하면서 보면서.) 네가 받을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받기는 했겠지만 힘만으로는 이루기는 힘들 거야. 공부는 꽤나 위로 오르기 좋은 수단이니까. 난 세상을 더 좋게 만들고 싶어. 넌 아니야?

마브
(째려오는 눈빛에 시선을 피하는 건 이제 습관 같은 것이 되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하는 것과는 달리, 아르스펠의 눈을 피할 때는 약간 미안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는 점이 좀 다르다.)
그래도, 만약...
―사흘 뒤에 잘못되면? 싸우다가 못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누가 그러던데. (놀림조로 들은 말이었다. '네가 만약 스텔라나이트면 그냥 가서 엎드려 있는 편이 더 생존률이 높을 거'라고.)

아르스펠
... 있긴 하겠지. 그래도 그럴 확률은 많지 않을 거야. 자주 들어본 얘기도 아니고. 여신님이 그렇게 하찮은 능력을 주신 건 아니잖아? 해보지도 않고 주저앉는 건 바보같은 짓이야.

마브
... 잘난 아르스펠. (또 틱틱거리면서 옥상 문 손잡이를 잡아 돌린다. 반박할 말이 없을 때 나오는 버릇이다.)
오늘은 무슨 공부 하는데.

아르스펠
누구나 충분히 잘나질 수 있거든?! 네가 안 하려고 해서 그렇지! (흥.) (항상 그래왔듯이 대꾸한다.) 오늘은 영어야.

마브
아...!! (머리부터 감싼다!)
안, 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으. (당연히 안 된다.)

아르스펠
마브~. (한숨쉰다.) 안되지.

마브
마귀... (소심하게 쏘아붙이곤 자습실로 향한다.)

아르스펠
뭐어라고?!! 이- 바보갓! (바짝 쫓아서 간다. 따라잡으면 등짝을 한대 때릴 것이다.)

마브
악! (쫓아오는 거 보고 힘차게 뛴다!)
──────── ❝ 𝑶𝑲, 𝑪𝑼𝑻! ❞ ────────
감독
오웬과 타우레 후이네바 페어 준비해주세요.

오웬
ALLS 상황 표 A: 시간(5) > 깊고 고요한 밤에 감싸인상황 표 B-1: 장소(64) > 기숙사 복도. 소도구: 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는 기숙사 복도, 창 밖으로 보이는 안뜰상황 표 C: 화제(32) > 옷 이야기: 칙칙한 옷을 입고 있는지? 패션 센스가 너무 앞서갔는지? 좋아, 내가 골라주지!!
(후아암..) (좀 피곤하니까 복도나 걷다 와야지...) (어슬렁 어슬렁 복도를 나갔다가 뭔가를 마주한다.) 흐이악?! ... 타우레?

타우레 후이네바
(한껏 진지한 얼굴로 기숙사 복도를 거닐고 있었다.) 오늘따라 달빛이 옛날에 봤던 것과 닮았군... (이런 소리를 중얼거리던 찰나 무언가의 소리에 흠칫 놀란다.) 뭐야? 오웬이잖아?
(오웬의 옷상태를 가만 보더니) 보아하니 또 이 시간까지 실험이라도 하고 있었나봐.

오웬
그렇지 뭐~. (기지개를 피우자 으드득 소리가 난다.) 뭐라도 성과를 안 내면 또 한 소리 들을 테니까. 너도 마찬가지일려나? (타우레를 위아래로 보면서 말한다.)

타우레 후이네바
그렇지, 오늘도 실패였지만 말이야. 어쩔 수 없지. 실험을 계속할 수 밖에. (언제까지 시도해야하나 교수님께 되돌려지지만 않으면 좋겠는데 얕은 한숨을 내쉰다.)

오웬
역시 너도구나~. 요 앞 편의점에라도 같이 갈래? 커피랑 간식이나 좀 사야겠어.

타우레 후이네바
할 수 없지. (한껏 근엄한 표정으로 오웬의 옆에 선다.) 이참에 에너지 드링크도 몇개 비축해야겠어.

오웬
에너지 드링크가 진짜 에너지를 생성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야. (편의점 쪽으로 향한다.) ..... 잠깐, 이거 연구 주제로 좀 괜찮을지도?

타우레 후이네바
그 에너지를 어디에 쓰려고, 연료라도 만들 셈이야?

오웬
인간을 위한 연료인 거지! 음식이나 영양제보다 흡수 빠른 그런 연료!

타우레 후이네바
난 또 뭐라고. 로켓 연료 같은 걸 말하는 줄 알았지. (편의점에 들어가자마자 음료수가 진열된 냉장고로 향한다.)
여기는 너무 좁은 세상이잖아. ...안그래?

오웬
그렇긴 하지. (커피랑 에너지 드링크를 몇 개 쇽쇽쇽 집어든다.) 근데 그런 로켓 연료를 만들려면 나한테도 에너지가 필요하니까.

타우레 후이네바
... 그런 게 없어도 좋았을텐데. 그래서 계속 여기에 있는 거겠지. (겸사겸사 간단한 먹거리도 챙겨든다.)
그래서 계속 연구라도 할 셈이야?

오웬
힘들긴 한데 재밌으니까! 이러다 보면 언젠가 엄청난 업적을 이룰 수도 있지 않겠어? (삼각김밥과 다른 간식들도 쇽쇽 집어든다)
여신님에게 새로운 능력도 얻기도 했고.

타우레 후이네바
넌 너무 낙관적이야.(짧게 중얼거리고 계산대로 들고 갔다.)
그 능력으로 소원이 이뤄지면 참... 좋을텐데. (삑- 삑- 바코드가 찍히는 소리가 들린다.)

오웬
이뤄질지도 모르지! 아니면 우리의 연구로도 될지도 모르고. (계산이 끝난듯 보이면 자신의 물건을 내려놓는다.)

타우레 후이네바
어느 쪽이 빠를지는 차차 알겠지. (어느 쪽도 안될지도 모른단 말은 삼켰다.)
(계산이 끝난 간식거리를 챙긴 채 오웬을 바라본다.) 어서 가기나 하자.

오웬
그렇지! 언젠가 알게 될테니까! 언젠가 도시 사람 모두가 오웬이랑 타우레를 알게 될 날이 올테니까! (자신의 봉지에 담긴 계산한 물건들도 한아름 들고 간다.)
──────── ❝ 𝑶𝑲, 𝑪𝑼𝑻! ❞ ────────
감독
부쉬 드 노엘과 마기아 르 시에클 페어 준비해주세요.

마기아 르 시에클
(아침햇살이 들어오는 창문가. 커튼은 조금만 걷어낸다. 바깥에서 우리를 보면 곤란하니까. 그리곤 노엘을 돌아본다.) 노엘, 일어날 시간이야.

부쉬 드 노엘
(틈새로 내리는 빛이 눈가에 닿자 슬며시 눈을 뜬다.) ... 벌써 아침이구나. ( '오지 않길 바랬던 내일이... 또...' 시야에는 푸른 빛 머리카락이 선명하게 빛난다.)
그래서 이제부터 뭘 할 셈으로 깨운거야? 시시한 이야기는... 아니길 바래.

마기아 르 시에클
(후후 웃더니) 오랜만에 외출할까? 계속 긴장 상태에 있어서 바깥 구경도 제대로 못 했잖아. 멋진 옷을 사고, 맛있는 걸 먹으러 가는 거야. 네가 좋아하는 그것도 먹고. (어때? 하듯이 웃는다.)

부쉬 드 노엘
그것? (귀를 솔깃하는 이야기지만 들뜨는 감정을 억누르기로 한다. 너무 마음을 줘선 안되는 일이니까. 그때처럼 예기치 못한 일에 마주치면 안되니까.) 시시한 일이네. 하지만 모처럼 해봐도 좋겠지.
(시에클의 옷을 잠시 살핀다. 벌써 준비를 다했다면 곤란할 터.) 옷이 그게 뭐야?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와.

마기아 르 시에클
마음에 안 들어? (눈에 덜 띄는 옷으로 골라 입었는데. 칙칙하고 어두운 색의 옷을 매만지다가 창가에서 멀어진다. 침대 옆의 옷장을 노엘이 볼 수 있게 열어주며)
그럼 네가 골라줄래? 딱 하루만 입으란 대로 입어보지 뭐. (장난스럽게)

부쉬 드 노엘
그걸 내가 왜 해야되는 거야? 그 정도 못고르는 애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면서도 옷장을 한번 살펴보기로 한다. 손 끝으로 자신이 만져볼 수나 있을까 싶은 의상을 건들이다가 하나에 멈춘다.)
이게 좋겠어. (시에클에게 어울릴 법한 깔끔하고 파랑이 포인트가 된 정복.)

마기아 르 시에클
눈에 확 띄겠는걸. 그렇구나, 노엘의 취향은 정복이구나. (옷을 받아들고는 놀리듯이 작게 소리 내 웃다가, 노엘을 한 번 훑어본다.) 그럼 이 옷에 어울리게...
(이번엔 노엘의 옷이 걸린 옷장을 훑어보다가, 마찬가지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지만 귀여운 스커트와 금색 장식이 달려 있는 옷을 골라 꺼낸다.) 네 옷은 이게 어때?
머리도 내가 해 줄게~

부쉬 드 노엘
설마 그런 취향이겠어? (고른 옷을 받아들더니 '이런 취향인건가?' 이런 생각을 잠깐한다.) 기다려. 갈아입고 올테니까.
(의상에 달려있는 금색 장식을 만지작대며 시에클을 기다린다. '빗도 준비했어야했나? ... 왜 그런 준비를 해?')

마기아 르 시에클
(왜 그런 취향이면 안 되지? 라는 눈으로 갈아입으러 가는 모습을 보다가, 자신도 받았던 옷으로 갈아입고서 화장대 앞을 서성였다. 한 손에는 빗과 귀여운 머리핀을 들고서. 방으로 들어오는 노엘을 발견하자 활짝.)
이 핀 귀엽지? 그 옷에 딱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어. 앉아 봐, 머리를 하나로 올리면 다니기 편할 거야.

부쉬 드 노엘
그게 네 취향인 거야? 답지않게 꽤나 아기자기하네. (몸을 돌려 앉을 수 있는 곳에 앉아 시에클을 등졌다.)
할거면 빨리해.

마기아 르 시에클
네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선 가장 내 취향에 가깝달까. (슥 보고는 익숙하게 구불거리는 머리를 빗겨준다.)
너무 달게 잔 거 아니야? 여기는 다 뻗치고, 저쪽은 다 엉켰잖아. (와하하)
(조잘거리면서도 빠른 손놀림으로 매끄러워진 머리를 하나로 올려 실핀으로 고정하고, 위에서 한 번 말아내려, 마무리는 아까 전의 핀으로 한다.) 됐다. 응, 어울려.
바로 나가면 되겠어. (흡족해 보인다.)

부쉬 드 노엘
(시에클의 말에 하나씩 반박했지만 시에클에게 잘 먹혀들었을지는 모를 일이다.)
(다소 불퉁스러운 표정으로 시에클을 바라보고) 그래서 어딜 갈 생각인데? 바깥은... (짧게 한숨을 쉰다.)

마기아 르 시에클
(일단 한 손을 내밀며) 생각해 봤는데, 광장 반대편에 얕은 언덕이 있잖아? 거기 가서 잠시 바람도 쐬고 풍경도 감상하다가 내려올까? 가는 길에 빵집이 있으니까 아침 겸 사서 가면 될 것 같아.

부쉬 드 노엘
(내민 손에 손이 움찔했지만 못본 척 무시를 해버린다. '그것까진 용납할 순 없어. 그런 건 너무 친밀하니까.') 그럼 안내해. (뻔뻔하게 에스코트를 요구한다.)

마기아 르 시에클
(빤히 보다가 그냥 손을 덥석 잡고 끌고 나간다.) 가자, 분명 마음에 들 거야!

부쉬 드 노엘
(덥석 잡혔지만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너는 정말... 항상 이런 식으로...')
...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을거야. (잡은 손에 힘이 살며시 들어간다.)
──────── ❝ 𝑶𝑲, 𝑪𝑼𝑻! ❞ ────────
【제 2장】
감독
마브와 아르스펠 페어 준비해주세요.

마브
(학교가 끝나고 누구보다 빠르게 가방을 쌌지만, 언제나 그렇듯 아르스펠을 기다리느라 아무 소용이 없다.) 안 가?

아르스펠
이것만 보고. (뭔가를 확인하더니 만족했는지 덮고 짐을 싼다.) 이제 가자. 집 가면 뭐 할 거야?

마브
(뚱하게 옆에서 창문이나 보며 기다렸다. 바닥을 괜히 차고 찍던 신발코가 한층 거뭇해질 무렵 가자는 말에 휙 돌아서서 먼저 걸음을 옮긴다. 느리다고 툴툴대면서.)
놀 거야. 하루 종일 너한테 시달려서 놀아야 돼. (그냥 하는 소리)
넌 뭐 할 건데? 내일을 위한 훈련?

아르스펠
한 번 할 때 확실하게 끝내는 게 좋으니까. 그래, 집에서 뭘 하든 그건 내 상관은 아니겠지. 훈련은 나 혼자 못 하는 거잖아? 훈련은 네가 해야 하는 거 아냐?

마브
(윽,하는 표정이었다가) ... 그렇네. 내가... (내가 잘 못하면 끝나는 거겠지.)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도 해야 되나...
애초에 뭘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는데. (중얼거리면서도 착실히 걸음은 옮겨진다.)

아르스펠
이미지 트레이닝도 좋고. 빗자루라도 들고 연습해보든지. (같이 맞춰서 걸어간다.) 스트레칭도 해두고.

마브
좋겠네, 빗자루 들고 있다가 청소하는 거냐는 소리 안 들어도 돼서. (꽁함!)
(흘끗) 전혀 긴장 안 돼? 하필 내가 네 파트너라는데.

아르스펠
그렇다고 부엌칼을 들고 연습하라고 할 수는 없잖아. (흥.) 긴장... 은 되는데 너도 딱히 첫 전투에서 죽을 생각은 없을 거 아냐? 네 목표도 있고. 정말 원하는 게 있으면 그만큼 열심히 하겠지 싶어. 그게 살아남는 거라고 하더라도.

마브
하지만 세상엔 열심히 해도 안 되는 것들이 있잖아. (난 늘 그랬는데.) 너야 별것 아닌 것처럼 넘겨왔을지도 모르지만...

아르스펠
해도 안되더라도... 항상 뭔가 방법이 있을 거야. 여신님도 너무 위험하면 그냥 손 떼고 구경하고만 있지는 않겠지. ... 그렇게 생각해서라도 긴장을 덜어야 안 될 일도 잘 될테니까.

마브
(몇 초간 고민하나 싶더니 화풀이처럼 돌멩이 하나를 툭 걷어찬다.) 그놈의 소원만 아니었으면...!
(가다가 잠시 멈췄다. 두리번.) 어... 이쪽 맞나? (긴장해서 방향을 잊었다.)

아르스펠
(날아가는 돌맹이 가만히 지켜보다가) ... 이쪽이야. (잘못된 골목에서 팔 잡고 끌고나온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포기하고 싶어?

마브
(휙 그쪽으로 끌려간다. 자존심 상한다고 얼굴이라도 구길 만한데 상황 때문인지 별다른 반응도 없다.)
뭐........ 잘 모르겠어. 그냥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밖에는.
내가 아니라 네가 싸우는 거였으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들어.

아르스펠
(팔을 놔준다.) 이번에 잘 넘기고 나면 그런 생각도 사라지겠지. 나도 함께이긴 하니까, 너 혼자 싸우는 것보다 나을 거야. 난 그럴 거라고 믿어.

마브
(허공만 쳐다보다가 끄덕인다. 별로 듬직하지 않은 모습이지만, 최소한 집까지 데려다 주는 것은 성공한 듯하다. 눈앞에 보이는 아르스펠의 집을 빤히 쳐다보다가, 아르스펠 본인을 돌아보며 스윽 손을 올린다.)
도착했네. 들어가.
... 내일,
보자.

아르스펠
... 그래. 너무 떨리면 청심환이라도 먹든지. (뭔가 더 말할까 하고 눈을 굴리다 말고) ... 내일 봐. (집으로 후다닥 간다.)

마브
──────── ❝ 𝑶𝑲, 𝑪𝑼𝑻! ❞ ────────
감독
오웬과 타우레 후이네바 페어 준비해주세요.

오웬
(타우레네 연구실 문 똑똑) 타우레..! (빼꼼) 나 음악실 갈 일 있는데 같이 갈래? 어두워서 혼자가기 무섭단말이지.. (헤헤..)

타우레 후이네바
(열린 문틈 사이로 눈만 빼꼼 보인다.) 음악실은 왜?

오웬
특정 악기의 진동 주파가 특정 물질의 융화작용을 촉진시킬 수 있는지가 궁금해져서! 허락은 미리 맡아둬서 열쇠는 있거든. (짤랑짤랑)

타우레 후이네바
(그제서야 문이 활짝 열리고) 그걸로 융화 작용이 될 것 같아? (짧게 한숨을 쉰다.)
혹시나 하는 소리지만 무작정 악기 연주할 생각하겠다고는 하지마. (연구실에서 나온다.)

오웬
헤헷.. (즐거운듯 웃고서 앞장서서 간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지 맞는 것 같은데?

타우레 후이네바
특정 악기가 아니라 그 진동 주파부터 특정지어야지. 그래야 그걸 기반으로 악기들을 선별하고 거기서 도출해야 좀더 효율적이지 않아? (새삼 진지한 표정으로 말한다.)

오웬
그렇긴 한데 악기의 소리는 오로지 주파수만으로 이뤄진 건 아니잖아? 어떤 악기만의 특정 소리가 섞여서 더 큰 작용을 할지도 모르는 일이고. ... 타우레 내일 그거.. 긴장 안 돼? 싸우는 거 말이야.

타우레 후이네바
그러니까- 그런 것까지 고려해서 할 수도 있는... 됐다. 이렇게 말해봤자 될리가 없지. (무어라 말하려다가 고개를 젓는다.) 솔직히 거기서 뭘 하는지 잘 모르잖아. 특히나 나는.
나보단 네 걱정을 해야할 것 같아 보여.

오웬
악기 망가트리거나 하지만 않으면 괜찮댔으니 이것저것 잔뜩 해봐야지~. (그냥 여러가지 악기 건드려보기가 목적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긴 하지만 너도 같이 가는 거니까. 조금 걱정돼서... 괜찮..겠지?

타우레 후이네바
그래, 그럴 것 같았어. 내가 뭔 말을 하겠어. (무작정 걸어나가는 길, 여기가 음악실로 가는 게 맞는지 잠시 두리번거린다.)
괜찮을지 아닐지 전혀 모르지. 그렇지만 연구는 그렇게 이뤄지는 건 아니잖아. 해봐야 아는 거지. 지금 네가 하려는 것처럼. (위로를 줘야하는 상황에선 비관적인 이야기는 머리 속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게 잘못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건 사실이지.')

오웬
맞아. 세상에 해 보지 않으면 모를 일들이 많으니까. (약품을 들지 않은 손을 꾹 주먹쥔다.) 내일 우리의 전투력 실험 결과가 나오는 거겠지. 이렇게 생각하니까 가슴이 막 벅차 타우레!

타우레 후이네바
진짜 낙관적이라니까... (고개를 가로젓다가) 거기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으니까 네가 그 실험 결과를 도출하길 바랄게.
여차하면 내가 주변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게 그렇게 되나 싶지만.')
뭐 힘이라도 내보든가. ('힘이나 될까 모르겠다.')

오웬
알았어! 넌 항상 도움 되는 이야기만 해줬으니까 괜찮은 방법일지도 몰라. 내일 열심히 해볼게! 생각보다 우리 전투력이 너무 강하면 어떡하지? 너무 강하면 이것도 여신님에게 보고 해야하나? (쫑알중얼중얼)

타우레 후이네바
(오웬을 '설마 그러겠어...' 라는 눈으로 본다.)
뭐, 일단 지금은 실험이나 하자. (어느덧 음악실 문 앞에 서있는다.)

오웬
그래. 오늘은 오늘의 실험을 해야지! (열쇠로 음악실문을 열고 들어간다.)
──────── ❝ 𝑶𝑲, 𝑪𝑼𝑻! ❞ ────────
감독
부쉬 드 노엘과 마기아 르 시에클 페어 준비해주세요.

부쉬 드 노엘
(잠깐 환기라도 할까 생각했던 찰나, 창문 너머 보이는사람들의 시선이 따갑다.)
...
('아무 짓도 하지 않았는데... 모두가 우리를, 아니 나를 미워해.' 그 시선을 못이겨 빛이 들어오지도 못하게 커튼을 닫아버린다.)
오늘도 밖에서 식사라도 할 생각이야? (자신의 양팔을 감싸며 창문 너머를 바라본다.)

마기아 르 시에클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다가 고개를 들어 본다. 어제의 외출은 분명히 기분 좋았지만, 우려하던 대로 시선이 무겁고 거칠었다. 그에 대한 생각을 하려다가도 커튼 쳐지는 소리에 떨쳐내고 자리에서 일어나) 오늘은 편하게 여기서 먹자. 어제 사 온 빵도 있고~ 아. 오랜만에 수제 샌드위치 만들어 줄까?
...밖은 신경쓰지 마. 우리한텐 우리가 맡은 특별한 일이 있잖아. (가볍게 웃는다.) 잘 될 거야.

부쉬 드 노엘
그래, 그거면 되겠지. 이렇게 있을 거라면 그렇게라도 생각해야겠지. (여전히 양팔로 자신의 몸을 감싼 채 입술을 잘근 씹는다.)

마기아 르 시에클
노엘, (어꺠 위에 손을 올려 잡고는 눈을 맞춘다. 잠시 그렇게 보다가, 걸음을 옮긴다.)
먹을 것 좀 가져올게.

부쉬 드 노엘
아니야, 됐어. 이참에 같이 식사 준비나 해. 그게 좋겠어. (더욱 모나게 굴지만 주변에서 느껴지는 감각에서 떨쳐내기 위해 시에클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겠다.)
(제법 신경질적인 발걸음으로 먼저 부엌으로 나선다.)

마기아 르 시에클
(그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안 들릴 정도로 작게 한숨을 쉬고는 같이 부엌으로 따라 나선다. 도착해서는 이것저것 준비를 한다. 준비라고 해봤자 간단한 약식 브런치 정도지만.)
(소시지 한 조각을 건네주며) 많이 괴로워?

부쉬 드 노엘
난... (눈을 질끈 감는다. 괴로운 상황이라면 어느정도 이골이 난 상태었지만 적어도 특정 사람들에게 국한되어있었는데.) ... 단지 빨리 소원을 이루고 싶어졌을 뿐이야.
하루라도 더 빨리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고 싶어. ... (잘 차려진 상을 바라보다가 받은 소세지를 포크로 찌른다.) 그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그렇지?

마기아 르 시에클
당연하지. (소원이라. 정말 이룰 수 있는 건지, 이런 시련이 왔다는 게 소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증거인지, 아무것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모든 게 희망고문이라고 하더라도.)
나는 계속 너와 있을 거야. 너랑 같이 소원을 이뤄서, 꼭 그 꿈의 땅으로 갈 거야. (이제 그것밖에 남지 않았으니까. 새로운 세상이란 희망만이 우리를 살게 하니까. 톡 자른 계란 노른자가 흰 접시 위로 흐른다.)
조금만 더 힘내자.

부쉬 드 노엘
(대답 대신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으로 답을 대신 했다.)
('너는 이런 상황에서도 그렇게 다정할 수 있구나.')
(그제서야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아니 해야하는 게 맞는 행동 같아서 한 거일지도 모른다.)
있잖아, 시에클. 우리가 가는 곳이 어떤 곳이면 좋겠어?

마기아 르 시에클
음... (잠시 눈이 반짝인다.) 과자로 된 집 동화 알아? 그런 곳이어도 좋겠다. 온 세상이 달콤한 것 천지일 거야. 아니면 귀여운 동물들이 가득한 동물의 왕국? 매일매일이 힐링이겠지~
그리고 그런 곳은 어디든... (잔잔한 미소) 조용하겠지.
넌 어떤데?

부쉬 드 노엘
어디든 조용하다면 과자로 된 세상이든, 귀여운 동물이 가득한 왕국이든 다 좋아.
그저 그곳에서 조용히 있고 싶어. 아무에게도 시달리지 않고, 평범하게.
나 다울 수 있게.

마기아 르 시에클
(그 말에 빙긋 웃는다.)
꼭꼭 씹어, 체하면 큰일이야! 내일은... 꿈의 계시가 오는 날일 테니까.

부쉬 드 노엘
알겠어, 조심할게. 꼭 우리의 소원을 이룰 수 있게 할거니까 걱정하지마.

마기아 르 시에클
나는 너 믿어. 잘 해줄거야, 이번에도. (화이팅,이라는 의미로 하이파이브 손을 들어 올린다.)

부쉬 드 노엘
('정말 너는...' 괜히 딴청 부리면서 손뼉을 맞춘다.)
('그래, 이걸로 된 거야. 너와 나. 우리를 이끄는 곳으로 가면 되는 거야.')
──────── ❝ 𝑶𝑲, 𝑪𝑼𝑻! ❞ ────────
【막간】
감독
마브와 아르스펠 페어 준비해주세요.

마브
(가든으로 향하는 길, 깊고 고요하고 인적 없는 상점가를 걸으며 몇 번이고 심호흡한다.)
(아직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준비 됐어, 아르스펠?

아르스펠
... 여기까지 와서 준비가 안 됐을 리는 없잖아? (팔짱을 끼고 또 짜쯩내는 말투로 말하지만 마브를 따라서 조금 긴장했는지 조금 경직된 느낌이 난다.)
너는 준비 됐어? 네 역할이 가장 크잖아?

마브
뭐... 된 것도 같고, 안 된 것도 같고... (눈을 다른 곳으로 굴린다.)
(그대로 몇 발짝 더 걷다가, 슬금 손을 내민다.) 그래도 할일은 해야 하니까.
(얼굴에 약간의 각오가 깃든다.)
... 가자. 세상을 뒤엎으러.

아르스펠
(한마디 더 덧붙이려다가 마브의 표정에서 각오를 읽고 조금 안심한듯 피식 웃는다.) 그런 표정이라면 된 것 같은데? (조금 더 거리를 좁히며 마브의 수줍은 손을 살며시 잡아준다.) 가자. 세상을 밝히러. (눈을 보면서 말한다.)

마브
(눈을 마주치고는 끄덕임 한 번, 그리고 다음 순간에 손을 꽉 붙잡는다.
순식간에 전신을 감싸는 아르스펠의 따스함. 그 성격답게 화려하고 붉은 눈알 같은 보석이 달린 크라바트와 짧은 프릴들로 장식된 회색, 검은색 일색의 예복이 자신을 끌어안는 것을 느끼며 발걸음을 빨리해 달린다.)
──────── ❝ 𝑶𝑲, 𝑪𝑼𝑻! ❞ ────────
감독
오웬과 타우레 후이네바 페어 준비해주세요.

오웬
(온실에서 타우레의 실험 재료들을 구하러 왔었는지 둘의 손에는 식물 화분이 들려 있다.) 학교에서 이것들을 쓰게 허락해줘서 다행이지 않아? 심기 애매한 자투리 식물 같아 보이지만. (잎사귀를 검지로 만지작 해본다.)

타우레 후이네바
다행이긴 하지만 네 말대로 애매한 것들뿐이야. 일부러 이런 것만 준 건가? (여간 못마땅한 표정으로 이파리를 눈대충으로 훑는다.)
(피해의식일지도 모르지만 괜스레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전에 살던 곳에선 더 좋은 것들을 구할 수 있었는데...

오웬
일부러~~는 어느정도 맞으면서~ 아니지 않을까? 실험용으로만 심은 식물이 아닐 거기도 하고 실험에 쓰이면 보통 다시 심고 키울 수 있을 정도의 상태로 안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니까. 거기는 좋은 식물들이 많았었어? (연구실 근처까지 왔다.)

타우레 후이네바
살던 곳이 어두운 숲이라서 양지 식물은 드물긴 했는데 음지 식물은 한가득했지. 여기도 거기만큼 식물이 있었음 좋았을텐데. (짧게 혀를 찬다.)
그러고보니 네가 살던 곳은 어떤 곳이야?

오웬
음지 식물~. 나중에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보고 싶다! 음~~.. 아주 어렸을 때는 할머니 집에서 한동안 살았어서, 시골에 살긴 했어. 잠자리도 잡고, 매미도 잡고, 개구리도 잡고.. 학교 다니기 시작하면서 여기 근처 도시로 이사 오긴 했지만~. 도시도 재밌지만 시골도 재밌었어. (연구실로 들어와서 화분을 내려놓는다.) 나 도와줬으니까 이따가 아이스크림 사주면 안돼? 농담이지만~. (헤헷..)

타우레 후이네바
(고사리 같은 거라고 간단히 말하곤) 원래 그렇게 사는 거잖아. (눈을 한번 끔벅인다.)
(숲에서 살았으니 그런 삶에 더 익숙했던 것일 것이다.)
아이스크림은 이번 싸움 끝나면 생각해보고.
이겨야 사주든 말든 할 거 아니야.

오웬
그래도 다른 고사리라는 거 아냐?! 재밌잖아! 도시에서 그러기는 쉽지 않은 건 너도 잘 알잖아. 도시에서 잠자리나 개구리를 보는 건 하늘의 별 따기 같은 거라고? (검지를 치켜세우며 말한다.) 맞아. 이기고! 세상을 지키고서 생각하자고 타우레! 어디까지 가본다고? (씨익 웃으면서 말한다.)

타우레 후이네바
(눈을 크게 굴리며) 그러면 진짜로 별 따러 가야되나. (어깨를 으쓱인다.) 하늘 끝까지.

오웬
별도 따면 좋지! 그 다음은 어디지?! (주먹 쥐고 한 손을 천장으로 번쩍 든다.)

타우레 후이네바
당연히 우주 끝까지. (소극적이게나마 검지로 천장을 가리킨다.)

오웬
(구호가 엄청 뿌듯한지 작고 짧게 웃고는) 가보자고! (천장에 뻗었던 손을 주먹을 부딛히자는 듯 타우레를 향해서 뻗는다.)

타우레 후이네바
(가볍게 쥔 주먹을 오웬의 주먹을 향해 툭 친다) 가보자고.

오웬
(타우레의 함께 싸우겠다는 마음이 흘러 들어오는듯 빛을 내며 몸이 감싸집니다. 전체적으로 녹빛에 노란색이 포인트로 어우러진 짧은 재킷과 반바지, 활동하기 편해보이는 운동화, 그리고 양 손에 커다란 건틀릿이 된다. 양건틀릿을 가볍게 톡 마주쳐보고는) 가는거야! 너무 늦기 전에 돌아오자고! (전투를 하러 떠난다.)
──────── ❝ 𝑶𝑲, 𝑪𝑼𝑻! ❞ ────────
감독
부쉬 드 노엘과 마기아 르 시에클 페어 준비해주세요.

부쉬 드 노엘
(태양이 화창하게 떠있는 시간, 사람들은 서로 떠들며 우리를... 아니 나를 험담하기 바쁘다.)
(조용히 있을 수 있는 곳은 이 안뜰 밖에 없어.)
... 이제 소원을 향해 얼마나 남았을 것 같아, 시에클?

마기아 르 시에클
(뒷짐을 진 채 태양빛을 받고 있다가, 목소리에 돌아본다.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태양.)
글쎄, 멀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안 그래?
조금만 더 가면 돼. ... 몇 발짝만 더 힘내. (노엘을 향해 밝게 웃어 보인다.)

부쉬 드 노엘
그럼 그때가 온다면 우리의 소원은 어떤 모습으로 맞이하게 될지 생각해본 적 있어? 마냥 꿈꿔었던 것들이었는데,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새삼스러워지는 것 같아.
조금... (불안하기도 하고. 말을 삼킨다.)

마기아 르 시에클
이뤄지지 않을 것 같아서? (허리 뒤에서 자신의 손목을 붙잡는다. 전혀 불안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하늘을 본다.)
노엘, 난 요즘 자주 꿈을 꿔. 매번 같은 꿈인데, 우리 등에 날개가 달려서, 손을 잡고 저 하늘로 날아가는 거야. 다른 세계로 넘어갈 것처럼.
한 마리의 새가 된다고 생각하면... 멋지지 않아?

부쉬 드 노엘
너와 내가? (그 말에 잠시 새가 되어 아무도 우리를 잡을 수 없는 순간을 상상한다.)
(이 새장 같은 안뜰도 뛰어넘어 그 누군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그건 좀 괜찮은 것 같기도 해.
그럼 넌 파랑새가 되겠구나.
(눈 앞에 있는 희망, 나의 파랑새. 괜스레 마음 한켠이 아려온다.)
후회하지 않아?

마기아 르 시에클
전혀. (노엘을 정면으로 보도록 몸을 돌린다.)
기억해.
내가 파랑새면, 너는 파랑새를 찾아낸 행복한 아이가 되는 거고,
내가 세상을 넘어설 날개가 된다면, 너는 그 날개의 주인이 되는 거야.
무서워하지 마, 우리가 함께잖아.

부쉬 드 노엘
(태양과 달을 닮은 눈동자를 마주본다.) 그럼 그 날개로 날 인도 해줘. 그 누구도 모르는 곳으로.

마기아 르 시에클
얼마든지. (왼손은 허리 뒤로, 오른손은 내밀고서 살짝 허리를 굽힌다.)
나를 이용해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탈출 마술을 보여줘, 노엘.
어디에도 없던 새로운 지평을 찾을 수 있기를.

부쉬 드 노엘
(시에클의 오른손 위에 살포시 왼손을 올린다.) 그 곳에서 서로가 원하고 원했던 모습을 찾아낼 수 있길.
(맞잡은 손에서부터 차갑지만 따뜻한 빛무리가 휘감는다. 그 빛은 아마란서스의 푸른 꽃잎으로 바뀌고, 그 뒤로는 푸르른 제복과 긴 부츠를 입은 노엘의 모습이 보인다.)
(포인트로 금빛 장신구가 달려 있으며 손에 있었던 대검은 먼저 전장을 향해 떠난다.)
탈출 마술 쇼를 기대해도 좋아.
──────── ❝ 𝑶𝑲, 𝑪𝑼𝑻! ❞ ────────
【최종장】
빛의 여신
마침내 왔군요, 로아테라에 지배된 자
어둠의 여신
그리고 잘들 와 주었어요, 별의 기사들
두 여신
검을 들고 보이세요, 이 세계가 아직 싸울 수 있음을
― 자, 열려라, 소원과 가능성의 무대
무대 개요
약간 높은 언덕의 위에 있는 흰 바위, 그리고 꽂힌 한 자루의 검.
적수가 그 검을 뽑으면 신세계 발견을 알리는 왕의 잔혹한 개척이 시작된다.
즉, 적수에 의한 스텔라나이트의 토벌이다.
과연 최후에 서 있는 것은 누가 될까―
감독
전원, 가든 입성

부쉬 드 노엘
(스텔라나이트들을 본다.) 이번엔 적수가 둘이네. 그래, 좀 더 빨리 소원에 이룰 수 있으면 좋겠지.
(가든 1로 이동한다.)

마브
(가든 3에 발을 들였다. 낫을 등 뒤로 쥔 채 노엘을 쳐다본다.) ...
이번은 우리가 이길 거야.

오웬
그니까 저게 우리가 상대할 사람이란 말이지...? (노엘을 약간 경계하면서 작게 중얼거린다. 그러면서 가든 5로 이동한다.)

부쉬 드 노엘
겁이라도 먹은 셈이지? 겁쟁이들.
감독
무대의 세트 루틴이 발생합니다.
라운드 1 세트
「명칭: 울어라 선택의 검」
묘사: 늑대의 울부짖음을 닮은 바람소리와 함께, 적수는 선정의 검을 뽑아든다.
효과: 이 스텔라배틀이 끝날 때까지 적수의 차지 주사위는 항상 1개 증가한다.
감독
전원, 다이스 차지 및 세팅

부쉬 드 노엘
5sk (5SK) > 2,3,5,6,6

마브
4sk (4SK) > 2,2,2,2

오웬
3sk (3SK) > 1,5,5

마브
[재판정]
4sk (4SK) > 1,2,3,6
system
[ 마브 ] 부케 : 77 → 72

오웬
[재판정]
system
[ 오웬 ] 부케 : 61 → 56

오웬
3sk (3SK) > 2,3,6
감독
전원, 다이스 세트 완료
푸른색의 아마란서스, 적수의 턴

부쉬 드 노엘
겁쟁이들이네.
(크게 한숨을 쉬고 뽑은 대검으로 바닥을 내려친다. 내려친 바닥에서 푸른 아마란서스의 꽃잎이 휘날린다. 심연의 숙려 사용)
심연의 숙려
「종류: 책략/지원」「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이 효과에 동의하는, 자기가 선택한 임의의 캐릭터 전원이【차지 판정: 주사위 1개】를 행한다. 그 후, 자신이 가든 1에 있으면 차지 판정을 행한 전원의 내구력을 [현재 라운드 수]만큼 회복시킨다.
이 스킬은 한 라운드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휘날리는 푸른 꽃잎들이 우리편을 한층 더 강하게 만든다.

부쉬 드 노엘
힘을 내줘야 싸우는 의미가 있는 거잖아! (전원 선택)
감독
전원, 차지 판정: 주사위 1개

부쉬 드 노엘
1sk (1SK) > 1

마브
1sk (1SK) > 1

오웬
1sk (1SK) > 1
감독
전원, 체력 1회복(최대치 이상 회복 가능)
system
[ 마브 ] 내구력 : 16 → 17

마브
... 기만적인 짓. (마음에 안 드는 듯 중얼거린다.)

오웬
아주 여유만만인데? 나중에도 그렇게 여유 있지는 않을 거야!

부쉬 드 노엘
기만? 기만은 바로 지금 너희들을 보고 말하는 거야.
(기사의 소양 사용)
기사의 소양
「종류: 공격/이동」「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주사위 2개】를 행한다"와 "자기가 한 칸 이동한다"를 원하는 순서로 1회씩 할 수 있다.
스텔라나이트의 뛰어난 신체 능력에서 나오는 예리한 공격.

부쉬 드 노엘
(가든 1에서 2로 이동한다.)
안녕, 겁쟁이에 기만자?

마브
...! (즉시 방어할 준비를 한다.)

부쉬 드 노엘
그렇게 나와야지...!
2sk3 (2SK3) > 2,5 > 성공 수: 1
감독
마브, 내구력 1 감소
system
[ 마브 ] 내구력 : 17 → 16

마브
(텅, 하고 손끝까지 울리는 감각에 인상을 찡그린다.) 침식당했으면 얌전히 쉬기나 할 것이지...! (아르스펠이 아플까. 밀려난 뒤 부딪친 낫의 대 부분을 꽉 쥔다.)

부쉬 드 노엘
아직 사리분별을 못하고 있구나? 가엽긴...
그런 너희들을 위해 재밌는 걸 보여줄게. (시작의 방 사용)
시작의 방
「종류: 책략」「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숫자를 둘 지정한다. 이 라운드 동안, 첫 번째 수와 같은 눈이 나온 주사위는 모조리 두 번째 수로 변경된다. 이 효과는 모든 캐릭터와 무대에 적용된다.
멋대로 하게 내버려둘 수 없다.
무대의 일부를 당신의 아마란서스가 점거한다.

부쉬 드 노엘
(6을 1로 바꾼다.) 재밌길 바래, 우리의 탈출 마술이.
──────── ❝ 𝑶𝑲, 𝑪𝑼𝑻! ❞ ────────
감독
검은색의 아네모네, 마브의 턴
전조가 발생합니다.
액션 루틴 NO.1
「명칭: 새로운 세계의 첫 개척」
묘사: 빛나는 왕검을 들고, 적수는 미지를 개척한다.
효과: 이 효과가 실행되는 시점에서 적수와 같은 가든, 그리고 그에 인접한 가든에 있는 스텔라나이트 전원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행한다.

마브
탈출 마술...? (으득, 이를 간다.)
이런 세상이 마술을 운운할 정도로 아름다운 거였다면... 우리는 이렇게 싸우지 않아도 됐어!! 그렇지 않아, 아르스펠!?
(답 없는 파트너를 부르며 서러움을 토해내듯이.)
(기사의 소양에 1세트 2개 사용. 부케 4장을 사용해 주사위 수 +1)

부쉬 드 노엘
누가 세상이 아름답다고 했어? 탈출 마술은 이 세상을 탈출하기 위함이라고. 이제 이해가 됐어? (자신의 관자놀이를 검지로 쿡쿡 찌르며 상대의 화를 돋군다. 다이스 부스트 1회 사용)

오웬
그렇게나 세상이 밉고 싫다면 유감이지만, 난 이 세상을 지켰으면 좋겠어! 우리가 바꿔나갈 수 있도록! (우연적으로 아르스펠과 비슷한 말을 하며 의지를 더 돋군다. 다이스 부스트 1회 사용)
감독
마브, 오웬 부케 4 감소
system
[ 마브 ] 부케 : 72 → 68
[ 오웬 ] 부케 : 56 → 52

마브
탈출한 곳이라고 다를 것 같아? (나는 그렇지 않았어. 오히려 더한 지옥이, 유황불이 나를 기다렸다.)
지키는 것따위 관심 없어, 하지만.
우리가 이뤄야 할 게 아직 남았단 말이야!
(가든 3>2 이동)
system
[ 마브 ] 이동 : 3 → 2

마브
5sk3 (5SK3) > 2,4,4,6,6 > 성공 수: 4
(6>1 다이스이므로 성공수 2 조정...)
(도발에, 어쩐지 들려오는 듯한 파트너의 목소리에 연격을 퍼붓는다.)
2sk3,6>1 (2SK3,6>1) > 1,3 > [1,3] > 성공 수: 1
(그리고 그대로 적을 지나쳐 달린 탓에, 가든 1에 발이 멈추었다.)
system
[ 마브 ] 이동 : 2 → 1

부쉬 드 노엘
이제야 조금 싸울 기운이 나나보네? (낫이 반원을 그어 만들어낸 흔적에 손길이 간다. 시에클...)
(정신을 차리기로 하고 청녹색의 적수를 향해 외친다.) 거긴 아직도 겁쟁이처럼 있을거야?

마브
──────── ❝ 𝑶𝑲, 𝑪𝑼𝑻! ❞ ────────

오웬
겁쟁이 겁쟁이... 아는 말이 겁쟁이밖에 없나보지?! 겁쟁이라면 이미 도망쳤을 거야. 곧 네 말을 후회하게 만들어주겠어!
감독
무대의 액션 루틴이 발동됩니다.
액션 루틴 NO.1
「명칭: 새로운 세계의 첫 개척」
묘사: 빛나는 왕검을 들고, 적수는 미지를 개척한다.
효과: 이 효과가 실행되는 시점에서 적수와 같은 가든, 그리고 그에 인접한 가든에 있는 스텔라나이트 전원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행한다.
감독
마브, 공격 판정: 주사위 5개
5sk3,6>1 (5SK3,6>1) > 1,3,4,6,6 > [1,1,1,3,4] > 성공 수: 2
마브, 내구력 2 감소
노란색의 매발톱꽃, 오웬의 턴
전조가 발생합니다.
system
[ 마브 ] 내구력 : 16 → 14
액션 루틴 NO.2
「명칭: 산조차 찢어발기는 원초의 검」
묘사: 적수는 높이 치켜든 선택의 검을 내리친다.
효과: 이 효과가 실행되는 시점에서 적수와 같은 가든 및 대각선의 가든에 있는 스텔라나이트 전원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행한다.

오웬
으앗! 조심해! (처음보는 낫을 든 자에게 외친다.)

부쉬 드 노엘
후회? 후회하지 않게 일단 오기로 하는 건 어때?

마브
끄떡없어, 너나 조심해! (나이 같은 건 안중에도 없는 걱정.)

부쉬 드 노엘
이것 봐. 올 생각도 없잖아. 네가 걱정하는 애만큼 올 수나 있으면 몰라.

오웬
전략적 움직임도 몰라?!! 거기 딱 기다려! (이.. 이렇게 사용하는 게 맞을려나?) (한손의 건틀릿을 빙빙 돌리다가 주먹을 내지르며 가든 6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그 건틀릿의 힘을 잘 주체하지 못하고 마브를 때린다.) (기사의 소양 사용) 으아앗?!! 미.. 미안해!!!
system
[ 오웬 ] 이동 : 5 → 6

마브
(자신에게 공격이 올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뒤에서 오는 공격을 그대로 맞는다. 황당하다는 표정.) 제대로 못 해?

부쉬 드 노엘
(황당...)

오웬
미안!! 이따가 기회가 되면 힐 해줄게! (이게 무슨 짓이람..! 타우레도 미안!) (>~<;;)
2sk3 (2SK3) > 2,3 > 성공 수: 1
감독
마브, 내구력 1 감소
system
[ 마브 ] 내구력 : 14 → 13

마브
(저걸 반격할 수도 없고.)
정신 차려, 초록머리.

부쉬 드 노엘
너희 뭐해...?

마브
너희라고 하지 마. (찌푸림)
쟤야.

오웬
아니, 그렇게까지 손절치는 건 좀 너무하잖니?!
──────── ❝ 𝑶𝑲, 𝑪𝑼𝑻! ❞ ────────
감독
무대의 액션 루틴이 발동됩니다.
액션 루틴 NO.2
「명칭: 산조차 찢어발기는 원초의 검」
묘사: 적수는 높이 치켜든 선택의 검을 내리친다.
효과: 이 효과가 실행되는 시점에서 적수와 같은 가든 및 대각선의 가든에 있는 스텔라나이트 전원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행한다.
감독
대상자 없음
【라운드 2】
순서 변경: 오웬> 노엘> 마브
무대의 세트 루틴이 발동됩니다.
라운드 2 세트
「명칭: 천고의 왕검이 여기 다시 태어나느니라」
묘사: 적수의 무기가 찬란하게 빛난다.
효과: 이 스텔라배틀이 끝날 때까지 적수의 공격 판정으로 굴리는 주사위가 항상 2개 증가한다. 이로써 증가하는 것은 스킬에 의한 공격 판정이며, 무대의 효과에 따른 공격 판정은 아님.
감독
전원, 다이스 차지 및 세팅

마브
5sk (5SK) > 1,4,4,5,5

오웬
5sk (5SK) > 2,2,3,5,6
감독
오웬, 차지 주사위 4개 굴림으로 수정합니다. 2,3,5,6 다이스 획득

부쉬 드 노엘
5sk (5SK) > 1,2,2,6,6

오웬
(부케 사용해서 재굴림 합니다.)
4sk (4SK) > 1,1,2,2

마브
(작은 행운 사용. 4 하나를 3으로 변경합니다.)
감독
오웬, 부케 5 감소. 마브, 부케 3 감소.
system
[ 마브 ] 부케 : 68 → 65
[ 오웬 ] 부케 : 52 → 47
감독
전원, 차지 판정 완료
노란색의 매발톱꽃, 오웬의 턴

오웬
곧 치료해줄게! (건틀릿을 붕붕 돌리더니 기사의 소양을 사용해서 이번에는 안정적으로 가든 1에 착지한다.) 받아라~!! (그리고 반대편 건틀릿을 내지르면서 노엘을 공격한다.)
system
[ 오웬 ] 이동 : 6 → 1

부쉬 드 노엘
드디어 왔구나, 겁쟁아?
기사의 소양
「종류: 공격/이동」「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주사위 2개】를 행한다"와 "자기가 한 칸 이동한다"를 원하는 순서로 1회씩 할 수 있다.
스텔라나이트의 뛰어난 신체 능력에서 나오는 예리한 공격.

부쉬 드 노엘
어디 한번 해봐! (오웬에게 다이스 부스트 2개를 건다.)

오웬
4sk3 납작하게 만들어버리겠어! (4SK3) > 1,1,2,3 > 성공 수: 1

부쉬 드 노엘
(자신에게 다가오는 주먹을 수려하게 피한다.) 역시 겁쟁이구나? 그런 주먹으로 무얼 할 수 있겠어.

오웬
(이익..!) 겁은 하나도 안 나거든?! 아직 안 익숙해서 그래! (노엘에게 삿대질한다.)

부쉬 드 노엘
이클립스, 그런 게 익숙할 리가 없잖아? 바보이기까지하네.

오웬
아까 정말 미안했어..! (>~< ;;) (마브에게 자애의 손을 사용한다.)
자애의 손
「종류: 책략/지원」「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자기와 같은 가든에 있는 캐릭터 한 명의 내구력을 6점 회복시킨다. 그 후, 자신은 2점의 피해를 입는다.
자애란 남에게 자신을 나누어 주는 것.
자기를 희생해서 남을 살리는 것.
system
[ 오웬 ] 내구력 : 15 → 13
[ 마브 ] 내구력 : 13 → 19

오웬
(마브를 향해 펼친 건틀릿에서 은은한 빛이 나오면서 치료했다.) 이제 좀 나아졌을 거야!

마브
... 믿어도 되나 했더니, 강점이 따로 있었네. (미약하게 웃으며 치료된 몸을 낮춰 공격 준비를 한다.)
응, 확실히 나아졌어.

오웬
(표정이 해맑아진다.) 좋~~았어~! (다시 본인의 건틀릿을 살짝 마주치더니 다시 노엘을 바라본다.) 다시한번 각오해~!! (기사의 소양을 써서 가든 2로 이동하고 노엘을 공격한다.)
기사의 소양
「종류: 공격/이동」「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주사위 2개】를 행한다"와 "자기가 한 칸 이동한다"를 원하는 순서로 1회씩 할 수 있다.
스텔라나이트의 뛰어난 신체 능력에서 나오는 예리한 공격.
system
[ 오웬 ] 이동 : 1 → 2

오웬
2sk3 (2SK3) > 2,5 > 성공 수: 1

부쉬 드 노엘
(방금 전과 같이 피하지만 건틀렛이 어깨를 살짝 스쳐지나간다.) 겨우 이게 네 각오야?

오웬
아이참! 아직 건틀릿이 안 익숙해서 그런 거라니까?!

부쉬 드 노엘
네 각오가 약한 게 아니라?

마브
빨리 좀 익숙해져 달라고. (투덜)

오웬
아니라고! 노력 중이야아~! (흐엉!)
감독
전조가 발생합니다. (...)
액션 루틴 NO.3
「명칭: 개척자를 환영하는 미지의 세계」
묘사: 어느새 무대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 자체의 모습으로 변모한다. 윤택한 자연은 왕에게 아낌없는 자원을 내어준다.
효과: 적수의 내구력을 [주사위 1개]만큼 회복한다. 그 후, 적수는【차지 판정: 주사위 1개】를 행한다.

오웬
──────── ❝ 𝑶𝑲, 𝑪𝑼𝑻! ❞ ────────
감독
무대의 액션 루틴이 발동됩니다.

부쉬 드 노엘
1sk (1SK) > 6
감독
노엘, 내구력 6 회복

부쉬 드 노엘
1sk (1SK) > 5
감독
푸른색의 아마란서스, 적수의 턴

부쉬 드 노엘
노력이 가상하다고 해야겠네?

마브
(쯧, 하고 불량하게 혀를 찬다.)

오웬
칫... (건틀릿을 꽉 쥔다.)

부쉬 드 노엘
어디 발버둥쳐봐. 이 마술쇼는 오직 나... 우리를 위한 거니까.
(시작의 방을 사용한다.)
시작의 방
「종류: 책략」「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숫자를 둘 지정한다. 이 라운드 동안, 첫 번째 수와 같은 눈이 나온 주사위는 모조리 두 번째 수로 변경된다. 이 효과는 모든 캐릭터와 무대에 적용된다.
멋대로 하게 내버려둘 수 없다.
무대의 일부를 당신의 아마란서스가 점거한다.

부쉬 드 노엘
(1을 6으로 변경한다.)
자, 검은 머리. 너부터 손 봐줄게.

마브
쓸데없어.

부쉬 드 노엘
겁쟁이는 조금 있다가 봐도 되겠지. 안그래?

오웬
난 한번도 물러난 적은 없거든?!

부쉬 드 노엘
(청녹색 머리를 향해 코웃음을 친다.)
(기사의 소양 사용. 마브 공격 후 가든 1로 이동)
기사의 소양
「종류: 공격/이동」「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주사위 2개】를 행한다"와 "자기가 한 칸 이동한다"를 원하는 순서로 1회씩 할 수 있다.
스텔라나이트의 뛰어난 신체 능력에서 나오는 예리한 공격.

오웬
검은 친구 조심해~!

부쉬 드 노엘
2sk3,1>6 (2SK3,1>6) > 1,6 > [6,6] > 성공 수: 2

마브
내가 만만해 보이나 본데.
6 【검은 그림자는 저기, 너의 뒤편에】 자신이 피해를 입은 직후 | 자신에게 피해를 준 캐릭터에게 같은 피해량으로 반격 (무대에 사용 불가)
(다가오는 공격을 맞으며, 대신 동시에 노엘을 공격한다.)
검은 그림자는 저기, 너의 뒤편에
「종류: 책략/공격」「사용 타이밍: 자신이 피해를 입은 직후」
자신에게 피해를 준 캐릭터에 대해 [자신이 입은 피해와 같은 양]의 피해를 준다. (무대의 공격 판정에 대해서는 사용 불가.)
그 공격은 일부러 맞은 것이다.
system
[ 마브 ] 내구력 : 19 → 17

부쉬 드 노엘
(낫이 파란 옷자락을 베어낸다.) 큭...
그걸로 충분할 것 같아? 이건 시작에 불과해!

마브
(히죽 웃으며) 누가 할 소리를.
✝배신의 상징✝
「종류: 적수 전용/책략」「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스텔라나이트 전원은 자기 자신에 대해 【공격 판정: 주사위 4개】를 행한다.를 행한다. 그 후, 스텔라나이트 전원은 자기 자신과 같은 가든에 다른 스텔라나이트가 있는 경우 그중 하나를 골라 【공격 판정: 주사위 4개】를 행한다. (스텔라나이트 전원은 이 공격 판정을 거부할 수 없음.)
흐드러지게 핀 아마란서스가 환상을 보여준다.
저기 있는 것은 적? 우리편? 크흐흐.

부쉬 드 노엘
과연 그럴까?

마브
... (긴장)
4sk3(1,6) (4SK3) > 2,2,3,4 > 성공 수: 2

오웬
4sk4,1>6 (4SK4,1>6) > 2,3,3,4 > [2,3,3,4] > 성공 수: 1

부쉬 드 노엘
재밌지?

오웬
읏..! ... 생각보다는 안 아픈데?

마브
...역시 이클립스다운 기분 나쁜 공격이야.

부쉬 드 노엘
더 재밌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어.
system
[ 마브 ] 내구력 : 17 → 15
[ 오웬 ] 내구력 : 13 → 12

부쉬 드 노엘
하지만 재미는 천천히 즐겨도 되겠지.
(심연의 숙려를 사용한다.)
심연의 숙려
「종류: 책략/지원」「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이 효과에 동의하는, 자기가 선택한 임의의 캐릭터 전원이【차지 판정: 주사위 1개】를 행한다. 그 후, 자신이 가든 1에 있으면 차지 판정을 행한 전원의 내구력을 [현재 라운드 수]만큼 회복시킨다.
이 스킬은 한 라운드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휘날리는 푸른 꽃잎들이 우리편을 한층 더 강하게 만든다.
감독
전원, 차지 판정: 주사위 1개

부쉬 드 노엘
1sk (1SK) > 6

오웬
1sk (1SK) > 1

마브
1sk (1SK) > 3
감독
전원, 내구력 2 회복
system
[ 오웬 ] 내구력 : 12 → 14
[ 마브 ] 내구력 : 15 → 17

마브
놀리는 것도 아니고...! (맞다.)

오웬
정말 병주고 약주고 약먹고네..

부쉬 드 노엘
그게 바로 마술의 묘미야.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소리를 잘도 지껄이는구나.
(시작의 방을 사용)
시작의 방
「종류: 책략」「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숫자를 둘 지정한다. 이 라운드 동안, 첫 번째 수와 같은 눈이 나온 주사위는 모조리 두 번째 수로 변경된다. 이 효과는 모든 캐릭터와 무대에 적용된다.
멋대로 하게 내버려둘 수 없다.
무대의 일부를 당신의 아마란서스가 점거한다.

부쉬 드 노엘
(다시 원래대로 돌린다.1를 1로)

오웬
내가 아는 마술은 모자에서 토끼를 꺼내는 것 같은 건데..

부쉬 드 노엘
시시하네.
네가 왜 겁쟁이인지 알겠어.

마브
멋대로 말하게 놔 둬. (열받은 것 같다.)

부쉬 드 노엘
──────── ❝ 𝑶𝑲, 𝑪𝑼𝑻! ❞ ────────
감독
검은색의 아네모네, 마브의 턴
전조가 발생합니다.
액션 루틴 NO.4
「명칭: 거인 토벌의 전설」
묘사: 무대에 난입하는 신화의 거인. 그것을 일격에 베어버리는 적수. 거인의 육중한 시신이 스텔라나이트들의 위로 쓰러진다.
효과: 이 효과가 실행되는 시점에서 가든 1, 2, 4, 5에 있는 스텔라나이트 전원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행한다.

마브
뒤로 빠져, 초록머리! (위에서 덮쳐오는 거대한 그림자에 오웬에게 꽃바람을 강하게 퍼뜨려 밀쳐버린다. 어떻게 착지하든, 구르든 알 바 아니라는 듯이.)
5【검은 타락의 유혹】 자기 차례 | 1명을 1칸 이동시킴 → 대상에게 「공격:주사위+2개」 → 준 피해만큼 회복
(대상: 오웬, 2→3으로 이동)

오웬
으앗?! 야!! 이건 너무하잖..! (떼굴떼굴쿠당탕탕!)
검은 타락의 유혹
「종류: 공격/책략」「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캐릭터 한 명을 한 칸 이동시킨다. 그 후, 그 캐릭터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 그 후, 자신은 [준 피해]만큼을 회복한다.
마치 이야기 속의 괴물처럼, 당신의 공격은 적의 활력을 빼앗는다.

마브
3sk4 (3SK4) > 2,3,4 > 성공 수: 1
system
[ 마브 ] 내구력 : 17 → 18
[ 오웬 ] 내구력 : 14 → 13
[ 오웬 ] 이동 : 2 → 3

마브
... 내가 다시 저런 말장난 하게 두나 봐. (아르스펠, 참을 거야? 너로 나를 공격했어. 속으로 말을 걸며 자신의 주변으로 오라를 피워낸다.)
3 【희망을 맡은 자】 공격 판정 직전 | 이 판정 동안 모든 캐릭터 방어력을 (가든)으로 변경
(현재 가든: 1)
희망을 맡은 자
「종류: 책략/지원」「사용 타이밍: 공격 판정 직전」
이 공격 판정 동안, 모든 캐릭터의 방어력이 [그 캐릭터가 있는 가든의 번호]로 변경된다.
희망이란 모두 덧없는 것. 그러나 사라지지는 않았다.
꽃비가 전장을 덮어 공방일체의 지원과 방해를 행하는 스킬.

오웬
아야야... (구르다 일어나기) 얘! 다음에 이럴 거면 미리 말이라도 해! 그리고 난 초록머리가 아니라 오웬이야!

부쉬 드 노엘
(어디까지 하나 보는 중)

마브
시끄러워, 초록머리. (낫을 들고 노엘에게 달려든다.)
(부케 -8장, 주사위 +2) [부스트]
system
[ 마브 ] 부케 : 65 → 57

오웬
[부스트] 오웬이라니까~! 공격 힘내 검은 친구야!
system
[ 오웬 ] 부케 : 47 → 43

마브
4 【할퀴는 검은 칼날】 자기 차례 | 원하면 1칸 이동 가능, 1명에게 「공격:주사위+2개」 → 「공격:주사위+2개」 → 1점 대미지 받음
(1→6으로 이동, 노엘에게 공격합니다.)
할퀴는 검은 칼날
「종류: 이동/공격」「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원하면 자신은 1칸 이동할 수 있다. 그 후,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하고,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 그 후, 자신은 1점의 피해를 입는다.
빠른 연격은 마치 그림자와 같이, 눈에 비치지 않는 속도로.

마브
(1+2+1)sk1 (4SK1) > 2,2,2,5 > 성공 수: 4
(부케 -4장, 주사위 +1) [부스트]
system
[ 마브 ] 부케 : 57 → 53

마브
2sk3 (2SK3) > 5,6 > 성공 수: 2
system
[ 마브 ] 내구력 : 18 → 17
감독
노엘, 내구력 6 감소

부쉬 드 노엘
(검은 낫이 그림자 사이로 자신을 날카롭게 베어 옷끝자락이 잘려간다.)
제법이네?
이제야 싸울 마음이 생겼구나.
어디 더해봐.

오웬
잘 했어, 검은 친구~!

마브
앞으로 더할 테니까 어디 언제까지 여유로울 수 있는지 보자.
(도와준 오웬을 향해 고맙...다는 인사는 부끄러워 못 하고 대신 쳐다본 뒤 고개를 끄덕인다.)
──────── ❝ 𝑶𝑲, 𝑪𝑼𝑻! ❞ ────────
감독
무대의 액션 루틴이 발동됩니다.
액션 루틴 NO.4
「명칭: 거인 토벌의 전설」
묘사: 무대에 난입하는 신화의 거인. 그것을 일격에 베어버리는 적수. 거인의 육중한 시신이 스텔라나이트들의 위로 쓰러진다.
효과: 이 효과가 실행되는 시점에서 가든 1, 2, 4, 5에 있는 스텔라나이트 전원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행한다.
감독
해당자 없음
【라운드 3】
순서 변경: 오웬>마브>노엘
전원, 다이스 차지 및 세팅

오웬
5sk (5SK) > 2,3,4,4,4

부쉬 드 노엘
6sk (6SK) > 2,2,3,3,4,4

마브
6sk (6SK) > 1,2,2,2,3,4

오웬
(2주사위를 1로 바꿉니다.) [작은행운]
system
[ 오웬 ] 부케 : 43 → 40
감독
전원, 차지 판정 완료
무대의 세트 루틴이 발동됩니다.
액션 루틴 NO.1
「명칭: 새로운 세계의 첫 개척」
묘사: 빛나는 왕검을 들고, 적수는 미지를 개척한다.
효과: 이 효과가 실행되는 시점에서 적수와 같은 가든, 그리고 그에 인접한 가든에 있는 스텔라나이트 전원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행한다.
감독
노란색의 매발톱꽃, 오웬의 턴
전조가 발생합니다.
액션 루틴 NO.5
「명칭: 개척의 전장」
묘사: 개척지의 생물들이 적수를 따르고 주변 풍경은 적수만을 위한 전장으로 바뀐다. 스텔라나이트들은 이 눈사태 같은 공격을 당해낼 수 있을까?
효과: 이 효과가 실행되는 시점에서 가든 2, 3, 5, 6에 있는 스텔라나이트 전원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하고,【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하고,【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

오웬
후우... 이제 감 좀 잡은 것 같으니까 각오하는 게 좋을 거야! (다시 건틀릿을 붕붕 돌리더니 기사의 소양으로 가든 2로 이동한다.) 흐압!!! (그리고 다른 손으로 노엘을 공격한다.)
system
[ 오웬 ] 이동 : 3 → 2
기사의 소양
「종류: 공격/이동」「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주사위 2개】를 행한다"와 "자기가 한 칸 이동한다"를 원하는 순서로 1회씩 할 수 있다.
스텔라나이트의 뛰어난 신체 능력에서 나오는 예리한 공격.

부쉬 드 노엘
고작 그걸로 되겠어? 좀 더 힘을 내봐! (오웬에게 부스터 2개 씁니다.)

오웬
4sk3 (4SK3) > 2,4,4,5 > 성공 수: 3
너무 여유만만인 거 아냐?!
찍소리도 못하게 해주겠어! (건틀릿을 차징하고 내질러서 햇살의 검을 사용합니다.)

부쉬 드 노엘
(칼에 몸을 기대고 잠시 숨을 고른다.) 이 정도는 차고 넘치게 느꼈어.
햇살의 검
「종류: 공격」「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행한다.
휘두르는 칼날, 빛나는 검은 마치 여름날의 햇빛처럼.

부쉬 드 노엘
이런 걸로 쓰러질 것 같아? 어디 한번 해봐! (부스터 2개 씁니다.)

마브
저 입을 막아버려, 초록머리. (부스터 1개 사용합니다.)
system
[ 마브 ] 부케 : 53 → 49

오웬
6sk3 후회하지나! 마!!! (6SK3) > 2,2,5,5,6,6 > 성공 수: 4

부쉬 드 노엘
그렇게 둘 것 같아?!
사고의 소용돌이
「종류: 책략」「사용 타이밍: 누군가가 주사위를 굴린 직후」
캐릭터 한 명이 굴린 주사위 중에서 1~2개를 다시 굴리게 한다.(공격 판정이나 차지 판정만이 아니라 모든 주사위에 대해 사용 가능.)
전략이나 위치 잡기로 상대를 돕거나 방해하는 스킬.

부쉬 드 노엘
(6,6다이스를 다시 굴리게 합니다.)

오웬
2sk3 (2SK3) > 2,4 > 성공 수: 1
아까 있던 여유는 다 썼나보지? 한번 더 간다아아아!! (다시 건틀릿을 차징하더니 햇살의 검을 사용합니다.)

마브
(한 번 더, 부스터 2개 사용합니다.)
system
[ 마브 ] 부케 : 49 → 41

부쉬 드 노엘
여유는 늘 없었어. 늘... (정말 늘 없었던가... 잠시 머뭇한다.)
상관없어. 너희를 쓰러뜨리고 미지를 찾을거야.

오웬
(부스트 1개 사용합니다.) [부스트]
system
[ 오웬 ] 부케 : 40 → 36

오웬
6sk3 (6SK3) > 2,3,3,5,5,5 > 성공 수: 5
하아아압!!!!

부쉬 드 노엘
(대검을 쥔 손이 떨리고 숨이 차오른다.)
(어느새 넝마가 된 의상에 시선이 닿고 어느 파랑새가 떠오른다. "시에클...")
드디어 겁쟁이를 탈피했나보네. 그래도 끝나지 않아... 끝낼 순 없어!

오웬
난... 겁쟁이인 적이 없어! 항상 맞서 싸웠다고! 난 너한테 지지 않을 거야! (노엘을 건틀릿 검지로 가리키면서 말한다.)
──────── ❝ 𝑶𝑲, 𝑪𝑼𝑻! ❞ ────────
감독
무대의 액션 루틴이 발동됩니다.
액션 루틴 NO.5
「명칭: 개척의 전장」
묘사: 개척지의 생물들이 적수를 따르고 주변 풍경은 적수만을 위한 전장으로 바뀐다. 스텔라나이트들은 이 눈사태 같은 공격을 당해낼 수 있을까?
효과: 이 효과가 실행되는 시점에서 가든 2, 3, 5, 6에 있는 스텔라나이트 전원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하고,【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하고,【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
감독
대상자 마브, 오웬 판정해주세요.

마브
2sk3 (2SK3) > 2,6 > 성공 수: 1
2sk3 (2SK3) > 3,6 > 성공 수: 2
2sk3 (2SK3) > 3,6 > 성공 수: 2
system
[ 마브 ] 내구력 : 17 → 12

오웬
2sk4 (2SK4) > 3,4 > 성공 수: 1
2sk4 (2SK4) > 6,6 > 성공 수: 2
2sk4 (2SK4) > 2,4 > 성공 수: 1
system
[ 오웬 ] 내구력 : 13 → 9
감독
순서 변경: 오웬>노엘>마브
푸른색의 아마란서스, 적수의 턴

부쉬 드 노엘
(허세를 부렸지만 곧 부서질 것 같은 통증이 온몸을 휘감싼다.)
(잘려진 옷자락은 푸른 색의 아마란서스 꽃잎이 되어 날아간지 오래. '나도 저렇게 날아가고 싶었는데...')
(지금 의지할 수 있는 건 바로 손에 쥐고 있는 이 검. 더욱 단단히 잡는다. 그때 잡았던 손처럼.)
놓지지 않아. 놓칠 수 없어. 나... 아니 우리의 소원을!
✝마지막 춤곡✝
「종류: 적수 전용/공격」「사용 타이밍: 라운드 3부터의 세트」
이 스킬의 세트 주사위를 모두 제거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 라운드의 커트가 시작될 때, 스텔라나이트 전원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제거한 세트 주사위의 개수 + 이 라운드에 자신이 입은 피해의 합계]개】를 행한다.
심판의 때는 왔다.
감독
라운드 세트 실수를 하여 다시 안내를 하겠습니다.
라운드 1 세트
「명칭: 울어라 선택의 검」
묘사: 늑대의 울부짖음을 닮은 바람소리와 함께, 적수는 선정의 검을 뽑아든다.
효과: 이 스텔라배틀이 끝날 때까지 적수의 차지 주사위는 항상 1개 증가한다.

오웬
13sk4 (13SK4) > 1,1,1,1,1,1,2,4,4,5,5,6,6 > 성공 수: 6

마브
13sk3 (13SK3) > 1,1,1,1,2,2,2,3,3,4,5,5,6 > 성공 수: 6
system
[ 마브 ] 내구력 : 12 → 6

오웬
앗..! 검은 친구 조심해! (마브가 맞기 전에 비호의 방패를 썼습니다.)

마브
(비호의 방패 효과로 대미지 방어)
system
[ 마브 ] 내구력 : 6 → 12

마브
(팅, 튕겨나는 공격의 위력을 보고는 주춤한다. 잠깐, 이게 내게 씌워졌다는 건... 오웬을 본다.) 너는...!
system
[ 오웬 ] 내구력 : 9 → 3

오웬
아악!! (공격을 맞아서 꽤 아프게 나뒹군다.) 하아 하... 꽤나 각오가 보이는 공격인.. 걸? (좀 힘겹게 천천히 일어난다.)
난... 아직 싸울 수 있어!

부쉬 드 노엘
아직도? 네 꼴을 봐. 그 모습이 어떻게 된다는 거야?

오웬
네 꼴도.. 꽤 만만치 않거든? (땅에 입에 고인 피를 퉤 뱉는다.) 타우레.. 좀만 더 버티면 돼... (작게 중얼거린다.)

부쉬 드 노엘
그래, 좋아. 좀 더 재밌어져보자.
(시작의 방 스킬을 두번 쓴다.)
시작의 방
「종류: 책략」「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숫자를 둘 지정한다. 이 라운드 동안, 첫 번째 수와 같은 눈이 나온 주사위는 모조리 두 번째 수로 변경된다. 이 효과는 모든 캐릭터와 무대에 적용된다.
멋대로 하게 내버려둘 수 없다.
무대의 일부를 당신의 아마란서스가 점거한다.

부쉬 드 노엘
(1을 4로, 2를 4로 변경)
너희끼리 히히덕거리는데 방해하고 싶어졌으니까.
(배신의 상징을 2번 쓴다.)
✝배신의 상징✝
「종류: 적수 전용/책략」「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스텔라나이트 전원은 자기 자신에 대해 【공격 판정: 주사위 4개】를 행한다.를 행한다. 그 후, 스텔라나이트 전원은 자기 자신과 같은 가든에 다른 스텔라나이트가 있는 경우 그중 하나를 골라 【공격 판정: 주사위 4개】를 행한다. (스텔라나이트 전원은 이 공격 판정을 거부할 수 없음.)
흐드러지게 핀 아마란서스가 환상을 보여준다.
저기 있는 것은 적? 우리편? 크흐흐.

마브
4sk3 (4SK3) > 1,1,6,6 > 성공 수: 2
system
[ 마브 ] 내구력 : 12 → 10

오웬
4sk3, 1>4, 2>4 (4SK3) > 1,4,6,6 > 성공 수: 3

마브
... (낫을 붙잡고 버틴다. 조금 더 버텨. 우리가 제일 멀쩡해. 버텨, 아르스펠!)
감독
마브, 내구력 4 감소로 2점 더 감소해주세요.
system
[ 마브 ] 내구력 : 10 → 8

오웬
(마브가 맞기 전에 또 비호의 방패 썼습니다.)
system
[ 마브 ] 내구력 : 8 → 12
[ 오웬 ] 내구력 : 3 → 0

마브
... 제길. (또 도움을 받고.)

오웬
(이미 만신창이었기에 더 이상 공격을 버틸 수 없어서 쓰러집니다.)

마브
(정신을 잃은 오웬을 흘끗 쳐다봤다가 다시 정신을 집중해 상황을 살핀다. 나까지 쓰러지면 안 돼.)

부쉬 드 노엘
드디어 하나 끝났네. 하... 하하!
✝배신의 상징✝
「종류: 적수 전용/책략」「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스텔라나이트 전원은 자기 자신에 대해 【공격 판정: 주사위 4개】를 행한다.를 행한다. 그 후, 스텔라나이트 전원은 자기 자신과 같은 가든에 다른 스텔라나이트가 있는 경우 그중 하나를 골라 【공격 판정: 주사위 4개】를 행한다. (스텔라나이트 전원은 이 공격 판정을 거부할 수 없음.)
흐드러지게 핀 아마란서스가 환상을 보여준다.
저기 있는 것은 적? 우리편? 크흐흐.

부쉬 드 노엘
넌 어디까지 버틸지 궁금하네?
감독
마브, 스스로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4개

마브
웃어...? (빠득, 이를 갈며 자신의 팔을 막아보지만...)
4sk3 (4SK3) > 2,2,4,5 > 성공 수: 2
system
[ 마브 ] 내구력 : 12 → 10
감독
마브, 내구력 4감소로 2점 더 감소해주세요.
system
[ 마브 ] 내구력 : 10 → 8

부쉬 드 노엘
꽤 버티네?
(심연의 숙려를 사용한다.)
심연의 숙려
「종류: 책략/지원」「사용 타이밍: 자기 차례」
이 효과에 동의하는, 자기가 선택한 임의의 캐릭터 전원이【차지 판정: 주사위 1개】를 행한다. 그 후, 자신이 가든 1에 있으면 차지 판정을 행한 전원의 내구력을 [현재 라운드 수]만큼 회복시킨다.
이 스킬은 한 라운드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휘날리는 푸른 꽃잎들이 우리편을 한층 더 강하게 만든다.

마브
1sk (1SK) > 2
감독
라운드 세트로 인해 적수는 차지 주사위 1개 늘어납니다.
system
[ 마브 ] 내구력 : 8 → 11

부쉬 드 노엘
2sk (2SK) > 5,6

오웬
(왜곡 수치 1 증가시키고 이모털 라이프를 사용합니다.)
2sk (2SK) > 1,4
system
[ 오웬 ] 내구력 : 0 → 5
감독
시작의 방 효과로 인해 오웬의 내구력 8 회복됩니다. 3점 추가해주세요.
system
[ 오웬 ] 내구력 : 5 → 8

부쉬 드 노엘
... 왜 다시 일어선거야? 넌 적수잖아.

오웬
(뭔가 알수없는 것에 잠시 감싸이나 싶더니 눈을 뜹니다.) (콜록 콜록..!) (부스스 일어납니다.)
이렇게 일어날 수도 있구나... (꽤 많이 회복된 자신의 몸을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노엘을 본다.) 정신 차려! 적수는 너야!!

부쉬 드 노엘
(오웬의 말에 쥐었던 검을 놓칠 뻔 한다.) 내가 적수일리가 없잖아. 그럴리가...
네가 잘못 안거야!
──────── ❝ 𝑶𝑲, 𝑪𝑼𝑻! ❞ ────────
감독
검은색의 아네모네, 마브의 턴
전조가 발생합니다.
액션 루틴 NO.1
「명칭: 새로운 세계의 첫 개척」
묘사: 빛나는 왕검을 들고, 적수는 미지를 개척한다.
효과: 이 효과가 실행되는 시점에서 적수와 같은 가든, 그리고 그에 인접한 가든에 있는 스텔라나이트 전원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행한다.

마브
지금까지 자기 상태도 몰랐다니, 한심해. (여기저기 긁힌 몸으로 다시 낫을 붕붕 돌리다가 풍압으로 검격을 날린다. 함께 파여 올라온 것들이 자신을 때려도 개의치 않고.)
2 【꺼져가는 희망에 불을 밝혀라】 자기 차례 | 1명에게 「공격:주사위+(가든)개」 → (피해량/2) 대미지를 받는다.
(주사위 2개 사용)
11sk3,1>4,2>4 (11SK3,1>4,2>4) > 1,1,2,3,3,4,4,4,4,5,6 > [3,3,4,4,4,4,4,4,4,5,6] > 성공 수: 11
system
[ 마브 ] 내구력 : 11 → 6

마브
(^ (6*2)sk3,1>4,2>4 처리)
1sk3,1>4,2>4 (1SK3,1>4,2>4) > 1 > [4] > 성공 수: 1
system
[ 마브 ] 내구력 : 6 → 5

마브
알았다면 이제 그만하지, 힘들어 죽겠으니까. (주르륵 흐르는 피를 마지막으로, 강공격에 자신마저 만신창이가 된 채 마지막― 검게 빛나는 참격을 길게 그어 보낸다. 맞는 순간 아네모네의 향기가 폭죽처럼 터져 번지는 일격을.)
──────── ❝ 𝑶𝑲, 𝑪𝑼𝑻! ❞ ────────
감독
마브의 마지막 일격으로 이클립스가 쓰러집니다.
자연이 펼쳐진 미개척의 땅은 익히 알법한 스텔라 정원으로 돌아갑니다.

오웬
쓰.. 쓰러트렸나? ..... 네가 해냈어 검은 친구야!

마브
... (한참 쓰러진 곳을 바라보고 있다가 오웬 방향으로 고개 돌린다.)
뭐... 덕분이야. 꽤... 하던데. 회복력도 무시무시하고.
(망설임. 망설임... 그러다 손을 내민다.) 고마...웠어.

오웬
좀.. 죽을 뻔 한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살았으니까! (망설이는 거 지켜보다가) 응? ... (활짝!) 고맙다고 해주는 거니? (소리내서 웃다가) 귀엽다~~. 다 끝나기도 했고 한번 안아봐도 돼? (16살 고딩이 귀여워보일 26살)

마브
(쭈뼛! 끔찍하다는 표정을 하고선 한 발 물러난다.) 아니!
하지만, ... 하지만 내 이름은 알아도 돼. (고개 쳐들고) 마브! 난 마브. (낫을 척 내밀곤) 얘는 아르스펠.

오웬
왜애~? 그냥 간단한 허그인데? (아쉬운듯 쩝. 소리를 내면서 벌렸던 팔 거둔다.) 그래 다음에 보게 되면 마브라고 해줄게. 나는 아까도 말했지만~ 초록머리가 아니라 오웬이야. 이쪽은 (양 건틀렛을 들어보인다.) 타우레. 타우레랑 난 같이 대학원생이야.

마브
대학원생... 지루해 보여. (어리게 보는 것 같다는 느낌-맞음-에 뚱해졌다가)
나는, 대학원생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 될 거야. 그러기로 약속했으니까... (...아, 공부. 나중에 생각하자.)
뭐, 그럼 이제 끝난 건가? 이대로 가면 되나...

오웬
어머? 대학원생도 꽤 대단해질 수 있다고? 나름 재밌어~. 음... 그런 것 같네? 집에 가서 푹 쉬어 둬~. 아! 빨리 연구실로 가야하는데! 언젠가 또 봐 마브~! (손 흔들흔들 하면서 뒤돌아서 워프한다.)

마브
(연구실을 간다고? 이런 싸움을 하고, 저런 몸을 하고서...? 황당함과 '미친 사람인가?'하는 눈으로 워프해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있다가 자신도 돌아선다.)
... 모르겠다. 배고파졌어. 뭔가 먹을까, 아르스펠.
──────── ❝ 𝑶𝑲, 𝑪𝑼𝑻! ❞ ────────
【커튼콜】

마브
(근처 공원 가장자리에 앉아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걸 보...지는 않고 발만 구른다. 애꿎은 돌멩이만 튀어다니고... 몸음 여기저기 다친 상태지만.) 생각보다 어려웠어.
앞으로 이런 걸 계속 해야하는 걸까...

아르스펠
그렇게 될지도 모르지. 첫 전투라 생각보다 고전한 거 같은데. ... (힐끔) 몸은 괜찮아?

마브
뭐... 낫겠지.
... ... 그, 너도, 고... 고생했어.

아르스펠
(나한테 치료 능력도 있으면 좋았을텐데..) (속으로만 그렇게 생각하면서 여전히 쏘아보는 눈으로 다친 곳들을 본다.) ... 알면 됐어~! ... 네가 제일 고생했지만. (작게 중얼거린다.) 집에 약 없으면 가는 길에 사든지 해!

마브
그럴 거야, 말 안 해도. (약간 뚱하지만 전보다는 순순한 투다.)
(일어나지는 않고 잠시 입이나 달싹이다가) 그... 계속 싸우다가 만약 네가 부러져버리면 어떡해?

아르스펠
... 너보다는 내가 튼튼할테니까, 앞으로 그건 걱정 말고 싸워! 그렇게 챙기다간 제대로 못 싸워서 질 수도 있으니까. (확신은 없지만 그래도 부담을 덜어주고 싶은지 혼자 팔짱을 끼면서 말한다.) ... (힐끔) 아니면 우리 집에서 치료받고 갈래? 집에 붕대나 소독약 등등 있으니까.

마브
아무리 그래도 내가 실수하면... ...내 방식이 그런 걸 어떡해?! (살짝 발끈했다가 금세 가라앉는다. 한참 고민하나 싶더니 흘끗, 쳐다보며) 해줄 거야?
나 돈 없어. ...

아르스펠
(흥.) 그런 실수로 부러지지 않을 거야. 내 의지는 강하니까. (의지로 되는 건지 확신은 없지만 그냥 안심하고 싸우라고 적당히 아무거나 가져다 붙인다.) 그 방식을 좀 생각해볼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어. 너 꽤 고생했으니까 그 정도는 해줄 순 있지. ... 돈? ... 치로하고 남은 의약품.. 줄테니까 가져가든지!

마브
아니 그런 말이 아니라...! (가서 치료나 해달란 거잖아. 역시나 이 말을 입 밖으로 내는 일은 없었다. 자리에서 일어난다.)
됐어. 치료하고 집 가서 잘래.

아르스펠
(갸웃) 뭐야.. 이따 소독해 줄 때 아프다고 난리치지나 마.

마브
날 뭘로 보고...! 그래도 방금까지 잘 싸우다 왔거든?!

아르스펠
(피식 웃는다.) 소심하게 싸우려는 것 같길래 엄살이 심할 줄 알았지~. (조금 놀리는 투다.)

마브
야! 다음엔 나랑 역할 바꿔! (될 리가)

아르스펠
이미 여신님께서 그렇게 정해주신 걸 어떻게 바꾸겠어? ... 아까 배고파하는 것 같은데 집 가는 길에 샌드위치라도 먹을래? 내가 살게.

마브
~~~~!
.... (한숨 푹. 여간 꽁한 말투) 비싼 거 먹을 거야.
(척척척 먼저 걸음을 옮긴다.)

아르스펠
마~~음대로 해~. (작게 웃으면서 따라간다. 척척척 걸어가는 뒷모습의 동그란 머리통을 조금 귀여워하면서.)

마브
──────── ❝ 𝑶𝑲, 𝑪𝑼𝑻! ❞ ────────
감독
오웬과 타우레 후이네바 페어 준비해주세요.

오웬
───── ❝ 𝑹𝑬𝑨𝑫𝒀, 𝑨𝑪𝑻𝑰𝑶𝑵! ❞ ─────
으아앗-! (후다닥 뛴 탓인지 연구실로 워프한 후로 우당쿵탕 굴러서 착지한다. 그러면서 변신이 풀렸다.) 아쿠..! 아야야....

타우레 후이네바
(덕분에 데굴데굴 굴러 벽에 부딪혔다.) 윽... 변신이 풀리면 원래 이런거야?

오웬
..... 아마도 아니..(힝) 내가 너무 성급하게 워프했나봐... 중심을 잃어서 그만.. (주섬주섬 일어나서 손 내민다.) 타우레 괜찮아?

타우레 후이네바
괜찮을리가 있겠어? (짧게 한숨을 쉬고 오웬의 손을 잡았다.)

오웬
(일으켜준다.)

타우레 후이네바
(일어나자 몸을 털어내곤) 전투가 이런 거라면 안했으면 좋겠어.
괜히 연구 시간만 뺏는 것 같고.

오웬
미안.. 이.. 이번엔 내가 너무 미숙해서 그랬을 거야! 그래도 이것도 중요한 일 같던 걸?

타우레 후이네바
그랬던 것 같지만... 별로야. (익숙하게 연구실 책상에서 자료를 살펴보기로 한다.)
우리 말고도 다른 사람도 있던데. 그 사람한테 다 맡기면 좋잖아.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려 함)

오웬
나도 막 엄청 좋았다고는 못하지만... 세상을 지키는 싸움이란 원래 그런 법이잖아? 그리고 백지장도 맞들면 났기도 하고! 그렇게 강력한 적인데 혼자 싸우면 너무 위험하잖아. 고등학생이기도 하고.. (타우레네 연구실 기계에 돌려놓은 실험의 결과를 확인하면서 말한다.)

타우레 후이네바
그렇게 어렸어? (자료를 보다가 오웬을 봤다.) ... 걔넨 왜 그렇게 됐대. 그것도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 해야 좋은 건가?

오웬
중학생일지도 모르지만.. 여튼! 아직 귀엽고 학생 같았어. 몰라. 여신들이 성인들만 시키는 줄 알았는데 애들한테도 시키나 봐. 엄청 오래 산 여신들 입장에서는 고등학생이나 대학원생이나 손톱만큼 차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확실히 젊어서 그런지 우리보다 잘 싸우기는 하더라. (컴퓨터로 결과 페이지를 왔다갔다하면서 확인한다.)

타우레 후이네바
역시 그런 퍼포먼스가 나오려면 조금이라도 더 젊을 때 해야 좋은 건가... 그럼 우리는 그른 거겠네... (자료를 내려놓고 한숨을 푹 쉰다.) 이렇게 해서 언제 소원을 이룰 수나 있겠어.

오웬
에이~. 그른 건 아니지이~! 걔네들 보다 좀 더 걸릴 확률이 있다지만, 하다보면 이루지 않을까? (만족스러워하며 결과물을 출력한다.)

타우레 후이네바
하여간... (오웬을 한번 흘겨보고 한숨을 내쉰다. '너무 긍정적이라니까.')
그래서 이번 연구는 어떻게 됐어? 여기는 변수를 좀 더 살펴봐야할 것 같아.

오웬
생각보다 잘 흘러가고 있어! 여기에 실험 돌려놓은 것도 잘 나왔고. 사실 여기서 이상하게 나오면 내가 플라스크를 사방팔방 집어던진 수준이었어야 그렇게 나올테니까... (중얼중얼) 음... 이시간에 학교 보건실은 문.. 안 열었겠지? 여기저기가 좀 쓰린데... (킁..ㅠ)

타우레 후이네바
그거 참... 부러운 전망이네. (짧게 입을 다신다.)
아무튼 보건실이 안열었으면 화학실에서 에탄올 좀 빌려야겠지. (해결법도 이과스럽다.)
일단... 가보기나 하자.

오웬
좀 희석하면 쓸만하겠지? 열어있으면 거기서 치료받는 게 좋을테니까. (벌떡 일어났다가 다리 부딪힌다) 아얏..! 아까 쓸린 곳이이이... (눈물찔끔)

타우레 후이네바
('어째서 저런 덜렁이가 파트너인 걸까.' 짧게 한숨을 내쉰다.) ... 부축해줄테니까 눈물 닦아.
(오웬의 옆으로 가 어깨동무를 한다.)

오웬
(흐잉..) 알았어... (킁.. 하면서 눈물 훔친다.) 여러모로 고마워 타우레. 익숙해질 때까지 앞으로도 신세 지겠지만...

타우레 후이네바
... 고맙긴... 일단 낫는 것부터 생각해.
(연구실 밖으로 나가 보건실로 향한다.)

오웬
이따가 와플 아이스크림 사줄게. 아야야.. (부축받으면서 간다)
──────── ❝ 𝑶𝑲, 𝑪𝑼𝑻! ❞ ────────
감독
부쉬 드 노엘과 마기아 르 시에클 페어 준비해주세요.

부쉬 드 노엘
(그 전투 끝에 우리는... 아니 나는 착각와 오만 속에서 벗어났다. 설마 내가... 아니 우리가 소원을 위해 싸웠던 것들이 되어버렸다는 게 여태까지 믿기지 않았다.)
(그럼 나는... 아니 시에클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럴 땐 차라리 혼자 감당할 수 있을 때가 좋았다. 언제나 그랬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옆에 날개가 꺾인 파랑새가 내 손에 있다.)
... 결국 이런 거구나. 그렇지? 그럴 줄 알았어. 잘됐네. 이제 너와도 안녕이야.

마기아 르 시에클
(내가, 우리가 이클리스였다고? 그럼 그곳에서 패한 우리는... 우리에겐 영영 저 하늘에 닿을 기회가 없어진 거구나. 소원을 이루기 쉽지 않다는 건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함께라면 어떻게든 될 줄 알았는데. 내가... 도와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조용히 옆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시선을 돌려 온다. 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노엘.)
으음... 이별-이어야만 할까? (뺨을 가볍게 긁적인다.)

부쉬 드 노엘
그게 무슨 소리야? 당연하잖아. 이젠 같이 있을 이유도 없잖아. 그리고 또... (모진 말을 하려다가 삼켜버린다.)

마기아 르 시에클
... (그러고 보니 언젠가 아버지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가든에서 싸우고 있는 걸 본 사람이 있다고. 가면을 쓰고 있었는데, 그 방식이... 스텔라나이트와 유사했다고. 만약 그게 모종의 이유로 신분을 숨겨야 하는 기사들이고, 그 모종의 이유란 게 우리와 같은 이유라고 한다면...)
어쩌면... 다른 길이 있을지도 몰라.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노엘, 정말 이렇게 모든 걸 포기할 거야?
포기하면, 어디로 가서 어떻게 할 건데?

부쉬 드 노엘
포기하면 그에 맞는 일을 하면 되는 거야... 그걸로도 충분하잖아.
근데 왜 넌... 자꾸 포기할 수 없게 만들어?
왜 자꾸 꿈을 꾸게 만드는 거야?

마기아 르 시에클
난...... (왜냐고? 그야 당연히...)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네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면 그 밧줄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 네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지만 네가 이제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 ... (고개를 숙인다. 그럼 내가 어쩌겠어. 나도, 떠나야겠지. 더는 네가 꿈을 떠올리지 못하도록.)

부쉬 드 노엘
왜 자꾸만 사람을 도와주고, 기대하게 만들고, 헛된 희망을 가지게 하고...!
왜 자꾸만...
(함께 있던 순간들이 지나간다. 그토록 달콤한 순간이 아닐 때가 없었다. 오히려 그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아닌 척했지만...)
널 붙잡고 싶게 만드는 거야...

마기아 르 시에클
(왜였더라. 기억은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네가 울고 있어서일까—
그거 알아? 나랑 만난 그날 이후로 너는 한 번도 웃은 적이 없었어, 노엘.
그날 말이지, 나는 네가 울음을 그치고 환하게 웃는 걸 상상해 봤거든. 그게 너무 예쁠 것 같았어. 그러니까 한 번만이라도 그렇게 웃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멋쩍게 웃는다.) 아직도 해내지 못했네, 미안해.
해주지도 못하면서 희망고문이나 하고... 내가 생각해도 참 못됐어.
하지만, 그래도 아직 내게 기회가 있다면.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 노엘.

부쉬 드 노엘
(시에클의 말대로 지금마저 웃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저 눈물이 뚝뚝 흘러 풍경이 전부 흐릿하게 보일 뿐. 눈 앞에 있는 이가 어떤 표정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파악하기 힘들었다.)
나보고 웃으라면 너는? 넌 그러고 싶지 않아? 난 네가 그랬으면 좋겠어. 겉치레로 웃는 게 아닌 진심으로.
그러기 위해 함께 했던 거잖아.
(이번엔 이쪽에서 손을 뻗는다. 구원의 손길인지 불행으로 가는 길인진 알 순 없어도.)
어디로든 데려가줘.

마기아 르 시에클
나는... (널 만나기 전까지 어떤 것도 원하지 않았어. 원하는 모든 게 내 손 안에 있었고, 원하는 모든 걸 할 수 있었어. 내 힘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힘으로. 이곳에 내게 소중한 건 아무것도 없었어. 입술이 달싹거렸지만 차마 그 말을 꺼내지는 못하고 다시 다물린다. 말 대신 작은 미소 몇 초. 내밀어진 손을 받들듯 잡았다.)
네가 웃으면 나도 웃을 수 있어. 진심이야. 한 치의 거짓도 없어.
(너만이 내 목적이야. 잡은 손을 들어올려 이마에 대었다가 뗀다.)
다시 해볼까? 안 돼도 괜찮아. 계속, 그렇게 몇 번이고 실수하고 다시 일어서는 거야. 그렇게... 뭐라도 해 보면서 살아보자.

부쉬 드 노엘
나중에 후회해도 책임지지 않아. 계속... 이라고 했으니까. (결국엔 이런 식으로 붙잡아버린다. 시에클이 원하든 원치 않든...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서약 학생회
(둘이 있던 장소 속 그림자에서 가면을 쓴 두 사람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너희에게 이 가면을 주도록 하지. 다시 한번 더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소원을 쫓아 그 뜻을 얻길. (기계장치가 된 가면을 둘에게 건넨다.)

부쉬 드 노엘
──────── ❝ 𝑶𝑲, 𝑪𝑼𝑻!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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